The power of introverts | Susan Cain | TED

번역: Woo Hwang 검토: Kyo young Chu

When I was nine years old,

제가 아홉살 때

I went off to summer camp for the first time.

처음으로 여름 캠프를 갔습니다.

And my mother packed me a suitcase full of books,

엄마는 책들로 가득찬

가방을 꾸려 주셨죠,

which to me seemed like a perfectly natural thing to do.

저에게는 언제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Because in my family, reading was the primary group activity.

가족들에게,

독서는 가장 많이 하는 가족 일과였거든요.

And this might sound antisocial to you,

그리고 이런건 여러분에게 비사교적으로 들리겠지만

but for us it was really just a different way of being social.

우리 가족에게는 사교적이 되는 또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You have the animal warmth of your family sitting right next to you,

여러분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서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지만,

but you are also free to go roaming around the adventureland

마음속에서는 모험의 나라를

마음껏 돌아 다닐수도 있습니다.

inside your own mind.

And I had this idea

그리고 저는 캠프가 이런식일거라고

that camp was going to be just like this, but better.

생각했죠, 물론 좀더 나은걸루요.

(Laughter)

(웃음)

I had a vision of 10 girls sitting in a cabin

짝맞춘 잠옷을 입고 오두막에 앉아

cozily reading books in their matching nightgowns.

편안하게 책을 읽는 10명의 소녀들의 비전을 들었습니다.

(Laughter)

(웃음)

Camp was more like a keg party without any alcohol.

캠프는 맥주파티처럼 소란스러웠지만 술은 없었습니다.

And on the very first day,

그리고 맨 첫날,

our counselor gathered us all together

상담자가 우리를 모두 불러모아 놓고,

and she taught us a cheer that she said we would be doing

여름내내 우리가 매일 하게될

every day for the rest of the summer to instill camp spirit.

응원을 가르쳐주었는데요,

캠프의 정신을 주입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And it went like this:

응원이 이런거였어요.

"R-O-W-D-I-E,

"R, O, W-D, I, E,

that's the way we spell rowdie.

그게 우리가 "rowdie"라는 단어를 말하는 방법이야

Rowdie, rowdie, let's get rowdie."

Rowdie, rowdie, 소란스러워지자! " (주: rowdie- rowdy의 옛날 표기법)

(Laughter)

Yeah.

네.

So I couldn't figure out for the life of me

왜 우리가 그렇게 소란스럽게 해야했는지

why we were supposed to be so rowdy,

아직도 모르겠어요.

or why we had to spell this word incorrectly.

그리고 왜 철자를 잘 못 썼는지도요.(원래는 Rowdy)

(Laughter)

(웃음)

But I recited a cheer. I recited a cheer along with everybody else.

하지만 그 응원을 다른 사람들과 자꾸 반복해서 했습니다.

I did my best.

최선을 다해서 말이죠.

And I just waited for the time that I could go off and read my books.

그리고 그자리를 떠나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But the first time that I took my book out of my suitcase,

제가 가방에서 책을 꺼내려고 했던 처음에,

침상에 있던 멋있는 소녀가 저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the coolest girl in the bunk came up to me

"너는 어쩌면 그렇게 느긋하니?" --

and she asked me, "Why are you being so mellow?" --

물론 느긋하다는 말은 소란스러운(R, O, W, D, I, E) 단어와는

mellow, of course, being the exact opposite

반대말이죠.

of R-O-W-D-I-E.

그리고 두번째로 책을 꺼내려고 할때,

And then the second time I tried it,

우리 담당자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다가와서는,

the counselor came up to me with a concerned expression on her face

캠프 정신에 대해서 반복해서 말을 했습니다.

and she repeated the point about camp spirit

그리고 우리는 외향적이고 사교적으로 되기 위해서

and said we should all work very hard to be outgoing.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nd so I put my books away,

그래서 저는 책을 다시

back in their suitcase,

가방에 넣었죠,

and I put them under my bed,

그리고 가방을 침대 밑에 두었고,

and there they stayed for the rest of the summer.

그 책들을 여름 내내 거기에 두었죠.

And I felt kind of guilty about this.

그리고 그런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가졌었습니다.

I felt as if the books needed me somehow,

어쨌든 책들이 마치 저를 원한다고 느꼈고,

and they were calling out to me and I was forsaking them.

책들이 저를 향해 소리쳤을텐데, 제가 외면한거죠.

But I did forsake them and I didn't open that suitcase again

하지만 저는 책들을 외면하고, 가족에게 돌아간

여름 끝자락까지

until I was back home with my family at the end of the summer.

가방을 열지 않았습니다.

Now, I tell you this story about summer camp.

제가 여름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I could have told you 50 others just like it --

저는 이런 이야기를 50개는 더 할 수 있습니다. --

all the times that I got the message

항상 제가 들은 이야기는

that somehow my quiet and introverted style of being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향은

was not necessarily the right way to go,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고,

that I should be trying to pass as more of an extrovert.

그때마다 저는 더 외향적인것처럼 해야만 했습니다.

And I always sensed deep down that this was wrong

그리고 항상 이런 생각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and that introverts were pretty excellent just as they were.

내성적인면은 그 자체로 아주 좋은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이런 저의 직관을 거부했죠,

But for years I denied this intuition,

and so I became a Wall Street lawyer, of all things,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바래왔던 작가의 길을 가는대신

instead of the writer that I had always longed to be --

월스트리트의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

partly because I needed to prove to myself that I could be bold and assertive too.

제가 용감하고 적극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도 일부는 있었습니다.

And I was always going off to crowded bars

제가 친구들과 근사한 저녁을 먹고 싶을 때,

when I really would have preferred to just have a nice dinner with friends.

저는 복잡한 술집으로 자리를 뜨곤했습니다.

And I made these self-negating choices so reflexively,

그리고 이런 자기 무력화하는 선택을 했는데요,

아주 반사적으로 결정을 했지만,

that I wasn't even aware that I was making them.

제가 그러고 있다는 것 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Now this is what many introverts do,

이런것들이 바로 많은 내성적인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법입니다.

and it's our loss for sure,

그것은 확실히 우리에게 손해이고,

but it is also our colleagues' loss

주위 동료들이나

and our communities' loss.

나아가서는 사회적인 손해이기도 합니다.

And at the risk of sounding grandiose, it is the world's loss.

과장을 좀 하자면, 전세계적으로 손해입니다.

Because when it comes to creativity and to leadership,

왜냐하면 창의성과 리더쉽에 있어서,

we need introverts doing what they do best.

우린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는 내성적인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A third to a half of the population are introverts --

인구의 1/3은 내성적인 사람들입니다. --

a third to a half.

1/3이나요.

So that's one out of every two or three people you know.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두, 세명중 한명이란 뜻입니다.

So even if you're an extrovert yourself,

여러분 자신들은 외향적일지라도,

I'm talking about your coworkers

저는 여러분의 동료들,

and your spouses and your children

배우자, 아이들, 그리고 여러분 옆에

and the person sitting next to you right now --

지금 앉아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

all of them subject to this bias

그 모든 사람들이 우리사회에

that is pretty deep and real in our society.

깊이 박혀있는 그런 편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We all internalize it from a very early age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하는 행동을

without even having a language for what we're doing.

뭐라고 말하는지도 모르는채로 이런 편향을 내면화합니다.

Now, to see the bias clearly,

이런 편향을 명확하게 보기위해서,

you need to understand what introversion is.

내성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It's different from being shy.

이건 부끄러워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Shyness is about fear of social judgment.

부끄러움은 사회적인 판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Introversion is more about,

내성적이라는 것은,

how do you respond to stimulation,

사회적 자극을 포함해서

including social stimulation.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So extroverts really crave large amounts of stimulation,

그래서 외향적인 사람들은 많은 자극들을 갈망합니다,

whereas introverts feel at their most alive

반면에 내성적인 사람들은

and their most switched-on and their most capable

조용하고, 절제된 환경에서

when they're in quieter, more low-key environments.

가장 생동감있고, 자신의 최대 능력이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 절대적이지는 않죠. --

Not all the time -- these things aren't absolute --

대부분 그렇게 느낍니다.

but a lot of the time.

So the key then to maximizing our talents

그러면 우리 같은 사람들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is for us all to put ourselves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맞은

in the zone of stimulation that is right for us.

자극적인 환경에 자신을 보내보는거죠.

But now here's where the bias comes in.

하지만 바로 이런곳에서 편향이 나옵니다.

Our most important institutions,

가장 중요한 기관인

our schools and our workplaces,

학교와 직장은

they are designed mostly for extroverts

대부분 외향적인 사람들이나 외향적인 사람들의

and for extroverts' need for lots of stimulation.

많은 자극에 대한 필요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And also we have this belief system right now

또한 제가 새로운 집단사고라고 부르는

that I call the new groupthink,

이런 신념체계가 있는데요,

which holds that all creativity and all productivity

모든 창의성과 생산성은 아주 특이하게 사교적인 장소에서

comes from a very oddly gregarious place.

나온다는 생각을 가진 시스템입니다.

So if you picture the typical classroom nowadays:

그래서 요즘의 일반적인 교실을 그려보면:

When I was going to school, we sat in rows.

제가 학교를 다닐때는,

열을 맞추어 앉았습니다.

We sat in rows of desks like this,

책상에 이렇게 줄 맞추어 앉았었고,

and we did most of our work pretty autonomously.

그리고 대부분의 학업을 스스로가 했습니다.

But nowadays, your typical classroom has pods of desks --

하지만 요즘 교실에 책상들은

서로 붙어있죠 --

four or five or six or seven kids all facing each other.

그래서 4명, 5명, 6명 또는 7명 정도가 서로 마주보고 있어요.

And kids are working in countless group assignments.

그리고 학생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조별과제를 합니다.

Even in subjects like math and creative writing,

심지어 각자의 사고에 의존하는

which you think would depend on solo flights of thought,

수학이나 작문같은 과목도 조별로 과제를 합니다.

kids are now expected to act as committee members.

그래서 학생들은 위원회의 멤버인 것처럼 생활해야 하죠.

And for the kids who prefer to go off by themselves or just to work alone,

그래서 스스로 혼자 뭔가를

하기를 바라는 학생들은

those kids are seen as outliers often

종종 특이한 아이처럼 보이거나,

or, worse, as problem cases.

더 나쁜 문제아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교사들은

And the vast majority of teachers

reports believing that the ideal student is an extrovert

외향적인 학생들이 이상적이고,

as opposed to an introvert,

내성적인 학생들은 좋지 않다고 보고합니다.

even though introverts actually get better grades

연구에 의하면 내성적인 학생들이

and are more knowledgeable,

성적도 좋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according to research.

조사결과가 있는데도 말이죠.

(Laughter)

(웃음)

Okay, same thing is true in our workplaces.

네, 직장에서도 이런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Now, most of us work in open plan offices,

많은 사람들이 벽이 없는

without walls,

열린 공간의 사무실에서 일을 합니다.

where we are subject to the constant noise and gaze of our coworkers.

지속적인 소음과 다른 동료들의

시선을 계속 받으면서요.

And when it comes to leadership,

리더십에 대해서 말할 때,

introverts are routinely passed over for leadership positions,

내성적인 사람들은 지도자가 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이 조심스럽고

even though introverts tend to be very careful,

큰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인데도 말이죠.

much less likely to take outsize risks --

요즘 사람들이 대부분 선호하는 것들이죠.

which is something we might all favor nowadays.

And interesting research by Adam Grant at the Wharton School

와튼스쿨(비지니스 스쿨)의 아담 그랜트는

has found that introverted leaders

내성적인 지도자들이 종종 외향적인 사람보다

often deliver better outcomes than extroverts do,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ecause when they are managing proactive employees,

그 이유는 내성적인 사람이 능동적인 직원을 관리할 때,

they're much more likely to let those employees run with their ideas,

직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더 잘 활용하지만,

whereas an extrovert can, quite unwittingly,

반면에 외향적인 사람들은

get so excited about things

도장을 찍는 일에는 자신도 모르게

that they're putting their own stamp on things,

매우 흥분하고

and other people's ideas might not as easily then bubble up to the surface.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쉽게

수면 위로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Now in fact, some of our transformative leaders in history have been introverts.

사실, 역사에서 몇몇 개혁적인 지도자들은 내성적이었습니다.

몇몇 분들을 예를 들어보죠.

I'll give you some examples.

Eleanor Roosevelt, Rosa Parks, Gandhi --

엘레노어 루즈벨트, 로자 팍스, 간디 -

all these people described themselves as quiet and soft-spoken and even shy.

이 모든분들은 자신을

조용하고 부드럽고 심지어 수줍음을 많이 탄다고 표현했습니다.

And they all took the spotlight,

그분들은 자신들의 몸에서는

even though every bone in their bodies was telling them not to.

그러지 말라고 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시선집중을 받았습니다.

And this turns out to have a special power all its own,

이건 그만큼 특별한 힘이 있다는걸 이야기하는데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런 지도자들이 조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거지

because people could feel that these leaders were at the helm

단지 그분들이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걸 즐기거나

not because they enjoyed directing others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and not out of the pleasure of being looked at;

그분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옳다는 신념 이외에

they were there because they had no choice,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그자리에 있었던겁니다.

because they were driven to do what they thought was right.

Now I think at this point it's important for me to say

이쯤에서 사실 저는 외향적인 사람을

that I actually love extroverts.

좋아한다고 말씀 드리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I always like to say some of my best friends are extroverts,

저는 항상 제 친한 친구 중 몇 명과 제 사랑스러운 남편이

including my beloved husband.

외향적인 사람들이라고 말하는걸 좋아합니다.

And we all fall at different points, of course,

물론 모든 사람들은 내성적에서 외향적까지

along the introvert/extrovert spectrum.

다양한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Even Carl Jung, the psychologist who first popularized these terms,

이런 개념을 대중화한 심리학자 칼 융은

said that there's no such thing as a pure introvert

순수하게 내성적이거나 순수하게 외향적인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or a pure extrovert.

He said that such a man would be in a lunatic asylum,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정신병원으로 갔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f he existed at all.

And some people fall smack in the middle of the introvert/extrovert spectrum,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내성과 외향의 중간정도의 성향을 가질수 있는데요,

and we call these people ambiverts.

이런 사람들을 양향 성격자라고 합니다.

And I often think that they have the best of all worlds.

저는 종종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But many of us do recognize ourselves as one type or the other.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이거나 둘 중에 하나죠.

And what I'm saying is that culturally, we need a much better balance.

제가 말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우리는 더 균형을 유지해야한다는 점입니다.

We need more of a yin and yang between these two types.

우리는 이런 두가지 성향 사이에서의

더 많은 음과 양이 필요합니다.

This is especially important

이런 문제가 창의성과 생산성과 연관 될 때는,

when it comes to creativity and to productivity,

특히 더 중요합니다.

because when psychologists look at the lives of the most creative people,

왜냐하면 심리학자들이 가장 창의적인 사람들의

삶들을 살펴보니

what they find

그 사람들은

are people who are very good at exchanging ideas

진보적인 생각을 교환하는데에

and advancing ideas,

매우 능통했지만,

but who also have a serious streak of introversion in them.

또한 내적으로는 심각한 성격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is is because solitude

왜냐하면 고독은

is a crucial ingredient often to creativity.

창의성에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So Darwin,

그래서 찰스 다윈은,

he took long walks alone in the woods

홀로 숲 속을 거닐었고,

and emphatically turned down dinner-party invitations.

단호하게 저녁 식사 파티의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Theodor Geisel, better known as Dr. Seuss,

닥터 수스로 더 잘알려진 테어도르 가이젤은

he dreamed up many of his amazing creations

캘리포니아의 라 호이아에

in a lonely bell tower office that he had

그의 집 정원에 있는 종탑 사무실에서

in the back of his house in La Jolla, California.

홀로 그의 많은 놀라운 창조를 꿈꿨습니다.

And he was actually afraid to meet the young children who read his books

사실 그는 자신의 책을 읽은

젊은이들을 만나길 꺼려했는데요,

for fear that they were expecting him this kind of jolly Santa Claus-like figure

그 아이들이 자신을 책에 나오는

유쾌한 산타클로스로 생각할까봐 그랬습니다.

and would be disappointed with his more reserved persona.

그리고 자신의 숨겨진 또다른 모습에 실망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Steve Wozniak invented the first Apple computer

스티브 워즈니악은 자신이

sitting alone in his cubicle in Hewlett-Packard

일하고 있던 휴렛팩커드의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으면서

첫번째 애플 컴퓨터를 발명했습니다.

where he was working at the time.

그리고 그는 자랄 때 너무 내성적이어서

And he says that he never would have become such an expert in the first place

집을 떠날 수 없어 그런 전문가가 되지

had he not been too introverted to leave the house

못 할 줄 알았다고 말하더군요.

when he was growing up.

물론, 그렇다고

Now, of course,

this does not mean that we should all stop collaborating --

협업하지 말고 혼자서 일해야 한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and case in point, is Steve Wozniak famously coming together with Steve Jobs

좋은 사례로,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를 만나서

to start Apple Computer --

애플 컴퓨터를 창업했죠 --

but it does mean that solitude matters

하지만 고독은 누군가에는

and that for some people it is the air that they breathe.

중요하고

호흡하는 공기와도 같다는 말입니다.

And in fact, we have known for centuries about the transcendent power of solitude.

사실 사람들은 오랬동안

고독의 탁월한 힘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It's only recently that we've strangely begun to forget it.

이상하게도 그걸 잊기 시작한 것은 최근입니다.

If you look at most of the world's major religions,

세상의 주요 종교를 보면,

you will find seekers --

구원자들이 있죠 --

Moses, Jesus, Buddha, Muhammad --

모세, 예수, 부처, 모하메드 --

seekers who are going off by themselves alone to the wilderness,

그런 구원자들은

광야로 홀로 떠나지만

where they then have profound epiphanies and revelations

신의 계시를 통해

that they then bring back to the rest of the community.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So, no wilderness, no revelations.

그래서 광야도, 계시도 없습니다.

This is no surprise, though,

현대 심리학에서 주는 영감을 생각해보면

if you look at the insights of contemporary psychology.

이런건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It turns out that we can't even be in a group of people

본능적으로 흉내를 내고, 의견을 따라가지 않으면

without instinctively mirroring, mimicking their opinions.

사람들의 모임에 들어갈수 없다는 건 알려진 사실입니다.

Even about seemingly personal and visceral things

여러분이 끌리는 사람들처럼

like who you're attracted to,

외모상으로나 본능적인것에 대해서도,

you will start aping the beliefs of the people around you

여러분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without even realizing that that's what you're doing.

여러분 주위 사람들을 흉내내기 시작합니다.

And groups famously follow the opinions

그래서 그 사람들은 가장 지배적이고

of the most dominant or charismatic person in the room,

카리스마 있는 사람의 의견을 따르게 되죠.

even though there's zero correlation

말을 잘하는 사람과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는것 사이에는

between being the best talker and having the best ideas --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말이죠.

I mean zero.

완전히 없습니다.

So --

그래서...

(Laughter)

(웃음)

You might be following the person with the best ideas,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따를 수 있고,

but you might not.

아닐수도 있습니다.

And do you really want to leave it up to chance?

여러분은 정말로 그걸 우연에 맡기고 싶으세요?

Much better for everybody to go off by themselves,

모든 사람들이 홀로 가서 더 잘한다면

generate their own ideas

집단의 행동에서 나오는 왜곡된 문제들을

freed from the distortions of group dynamics,

탈피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and then come together as a team

그리고 나서 한팀으로 모여서

to talk them through in a well-managed environment

잘 관리된 환경을 통해 이야기하고

and take it from there.

거기서 시작해도 되는 거죠.

Now if all this is true,

이 모든것이 사실이라면,

then why are we getting it so wrong?

왜 사람들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Why are we setting up our schools this way, and our workplaces?

왜 학교나 직장을 이렇게 만들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왜 내성적인 사람들이 혼자서 뭔가를 하려고 하는게

And why are we making these introverts feel so guilty

죄를 짓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까요?

about wanting to just go off by themselves some of the time?

One answer lies deep in our cultural history.

한가지 답은 우리의 문화적 역사 속에 깊이 숨어있습니다.

Western societies,

서양 사회,

and in particular the U.S.,

특히 미국은

have always favored the man of action over the "man" of contemplation.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활동적인 사람을 선호합니다.

생각하는 "남자" 말이죠.

But in America's early days,

하지만 초창기 미국에서는

we lived in what historians call a culture of character,

역사학자들이 성향의 문화라고 부르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where we still, at that point, valued people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내면성이나

for their inner selves and their moral rectitude.

윤리적 청렴에 더 가치를 두었습니다.

And if you look at the self-help books from this era,

요즘 시대의 자기처세에 대한 책을 보면요,

they all had titles with things like

모든 책의 제목들이

"Character, the Grandest Thing in the World."

"성격,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것" 같은 식입니다.

And they featured role models like Abraham Lincoln,

그리고 겸손함으로 칭송받은 아브라함 링컨을

who was praised for being modest and unassuming.

롤모델로 활용합니다.

Ralph Waldo Emerson called him

랄프 왈도 에머슨은 링컨을

"A man who does not offend by superiority."

"우월성으로 공격하지 않는 사람" 이라고 부릅니다.

But then we hit the 20th century,

하지만 이제 우리는 20세기를 보내고

and we entered a new culture

역사학자들이 개성의 문화라고 부르는

that historians call the culture of personality.

새로운 문화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What happened is we had evolved an agricultural economy

사람들은 농업경제 시대에서 발전하여

대기업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to a world of big business.

And so suddenly people are moving from small towns to the cities.

그래서 사람들이 갑자기 작은 마을에서

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And instead of working alongside people they've known all their lives,

그리고 평생 알고 지내던 사람과 일하지 않고

now they are having to prove themselves in a crowd of strangers.

낯선 사람들 틈에서

자신을 증명하면서 살아야합니다.

So, quite understandably,

그래서, 아주 당연하게도,

qualities like magnetism and charisma suddenly come to seem really important.

매력과 카리스마와 같은 자질이

갑작스럽게 아주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And sure enough, the self-help books change to meet these new needs

그래서 그런 처세술 책들은 이런 새로운 필요성을 만족하기 위해 바뀌고 있고,

and they start to have names

"처세술과 인간관계론" 과 같은

like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제목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And they feature as their role models really great salesmen.

그리고 롤모델로

정말 위대한 세일즈맨을 택합니다.

So that's the world we're living in today.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날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That's our cultural inheritance.

그게 우리 문화 유산입니다.

Now none of this is to say that social skills are unimportant,

그 어떤 것도 사교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and I'm also not calling for the abolishing of teamwork at all.

그리고 제가 단체정신을

없애 버리자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The same religions who send their sages off to lonely mountain tops

산꼭대기로 외롭게 현자를 보낸 종교 또한

also teach us love and trust.

우리에게 사랑과 믿음을 가르칩니다.

And the problems that we are facing today

오늘날 과학이나 경제학에서

in fields like science and in economics

직면한 문제들은

are so vast and so complex

너무 거대하고 복잡해서

that we are going to need armies of people coming together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해결해야합니다.

to solve them working together.

But I am saying that the more freedom that we give introverts to be themselves,

하지만 내성적이 되는 자유를 주면 줄수록

그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더 좋은 해결책을

the more likely that they are

to come up with their own unique solutions to these problems.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하는것입니다.

So now I'd like to share with you what's in my suitcase today.

그래서 제가 지금 여러분과 함께

제 가방을 함께 열어 보고 싶습니다.

Guess what?

뭐가 있는지 맞춰 보실래요?

Books.

책들.

I have a suitcase full of books.

제 가방은 책들로 꽉 차있습니다.

Here's Margaret Atwood, "Cat's Eye."

여기 마가렛 앳우드의 "고양이 눈" 이네요.

Here's a novel by Milan Kundera.

이건 밀란 쿤데라의 소설이구요.

And here's "The Guide for the Perplexed" by Maimonides.

이 책은

"당혹한 이들의 위한 안내서" 구요.

But these are not exactly my books.

그런데 이 책들은 정확하게 말해서 제 책들이 아닙니다.

I brought these books with me

제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작가들의

because they were written by my grandfather's favorite authors.

책들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My grandfather was a rabbi

제 할아버지는 랍비셨습니다.

and he was a widower

그리고 제가 자랄 때

who lived alone in a small apartment in Brooklyn

제일 좋아했던 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서

that was my favorite place in the world when I was growing up,

혼자 지내셨습니다.

partly because it was filled with his very gentle, very courtly presence

그 집은 일부는 겸손하고 공손함이 있었고,

and partly because it was filled with books.

일부는 책으로 채워져 있어서 좋아했습니다.

I mean literally every table, every chair in this apartment

제 말은 기본적으로 이 아파트의 탁상과 의자는

had yielded its original function

책 무더기를 받치고 있는

to now serve as a surface for swaying stacks of books.

본연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Just like the rest of my family,

다른 식구들 처럼,

my grandfather's favorite thing to do in the whole world was to read.

제 할아버지의 일생 동안의 취미는 독서였습니다.

But he also loved his congregation,

그분은 신자들도 좋아하셔서

and you could feel this love in the sermons that he gave

랍비로 살아오신 62년동안 매주 하셨던

every week for the 62 years that he was a rabbi.

설교에서도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He would takes the fruits of each week's reading

매주 독서시간에 과일을 가져오셔서

and he would weave

고대 인문주의자들의 생각의 천을 짜 맞추셨습니다.

these intricate tapestries of ancient and humanist thought.

여러 곳에서 그분의

And people would come from all over to hear him speak.

설교를 들을려고 오셨습니다.

But here's the thing about my grandfather.

하지만 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이런 게 있는데요.

이런 의식적인 역할 하에서,

Underneath this ceremonial role,

he was really modest and really introverted --

그분은 정말고 겸손하고 내성적이셨습니다 --

so much so that when he delivered these sermons,

설교를 하실때는 더욱 더 그랬어요,

he had trouble making eye contact

62년동안 설교를 들은

with the very same congregation that he had been speaking to for 62 years.

똑같은 신자들에게도

눈을 못 마주치셨어요.

And even away from the podium,

그리고 인사를 하려고 하면

when you called him to say hello,

연단에서 내려오기도 하셨고,

he would often end the conversation prematurely

상대방의 시간을 너무 뺐을까봐서

for fear that he was taking up too much of your time.

대화를 중간에 끊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But when he died at the age of 94,

하지만 그분이 94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을 때,

the police had to close down the streets of his neighborhood

경찰이 아파트 주변의 도로를 봉쇄했는데요,

to accommodate the crowd of people who came out to mourn him.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추모하기 위해서

모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저는 제 방식으로

And so these days I try to learn from my grandfather's example

할아버님의 본보기를 배우려고 합니다.

in my own way.

So I just published a book about introversion,

그래서 내성적인 성격에 관한 책을 출판했습니다.

and it took me about seven years to write.

집필하는데 대략 7년정도 걸렸어요.

And for me, that seven years was like total bliss,

저에게 그 7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because I was reading, I was writing,

왜냐하면 독서하고, 글쓰고,

I was thinking, I was researching.

생각하고, 연구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It was my version

이 책은 제 할아버지가 서재에서 보내신

of my grandfather's hours of the day alone in his library.

외로운 시간의 제 버전입니다.

But now all of a sudden my job is very different,

하지만 지금은 제 일은 아주 다릅니다.

and my job is to be out here talking about it,

제 일은 여기 나와서 말하는거죠.

talking about introversion.

내성적 성격에 대해서 말이죠.

(Laughter)

(웃음)

And that's a lot harder for me,

그게 저에게는 훨씬 더 어렵습니다.

because as honored as I am to be here with all of you right now,

제가 바로 이 순간에 영광스럽게도

여러분과 함께 있지만,

this is not my natural milieu.

저에게는 자연스러운 환경은 아닙니다.

So I prepared for moments like these as best I could.

그래서 오랬동안 최선을 다해서

이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I spent the last year practicing public speaking

제가 할 수 있을 때마다

every chance I could get.

지난 1년간 대중 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And I call this my "year of speaking dangerously."

저는 지난 한 해를 "위험스럽게 연설하는 해"라고 부릅니다.

(Laughter)

(웃음)

And that actually helped a lot.

사실 그게 많은 도움을 줬어요.

But I'll tell you, what helps even more

하지만 더 도움이 되는것은

is my sense, my belief, my hope that when it comes to our attitudes

제 감각, 믿음 그리고 희망입니다.

그런 것들이 내성적인 성격이나,

to introversion and to quiet and to solitude,

조용함, 고독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된다면,

we truly are poised on the brink on dramatic change.

우리는 진정으로 극적인 변화의 순간을 맞게됩니다.

I mean, we are.

제 말은 우리가 말이죠.

And so I am going to leave you now

그래서 저는 이런 비전을

with three calls for action for those who share this vision.

공유하는 분들에게

이런 세가지 행동들에 대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Number one:

첫째 :

Stop the madness for constant group work.

지속적인 집단 작업을 광적으로 선호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Just stop it.

그냥 그만 해주세요.

(Laughter)

(웃음)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And I want to be clear about what I'm saying,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더 명확하게 하고 싶은데요,

because I deeply believe our offices

사람들이 직장이 간편하고

should be encouraging casual, chatty cafe-style types of interactions --

카페에서 수다떨듯이

편안한 상호관계를 권장한다고 생각합니다. --

you know, the kind where people come together

사람들이 모여서 우연히

and serendipitously have an exchange of ideas.

생각을 주고 받는 그런거 말이죠.

That is great.

완전 좋죠.

It's great for introverts and it's great for extroverts.

그렇게 하면 내성적인 사람이나 외향적인 사람에게나 모두 좋아요.

But we need much more privacy and much more freedom

하지만 우리는 직장에서 더 많은 사생활과 자유,

그리고 더 많은 자립심이 필요합니다.

and much more autonomy at work.

School, same thing.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We need to be teaching kids to work together, for sure,

학교는 확실히 학생들이 함께 작업을 잘 하도록 교육합니다.

but we also need to be teaching them how to work on their own.

하지만 우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혼자 작업하는 방법도 가르쳐야합니다.

이건 특히 외향적인 아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합니다.

This is especially important for extroverted children too.

혼자서 작업을 하는 방법에서

They need to work on their own

because that is where deep thought comes from in part.

깊은 사고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자, 두 번째 : 광야로 나가보세요.

Okay, number two: Go to the wilderness.

Be like Buddha, have your own revelations.

부처처럼, 자신의 해답이 찾으세요.

I'm not saying

그렇다고 우리 모두 숲에가서

that we all have to now go off and build our own cabins in the woods

통나무집을 집을 짓자는 것도 아니고,

and never talk to each other again,

다시는 대화를 하지 말자는 것도 아니에요.

but I am saying that we could all stand to unplug

잠시 속세를 떠나서

and get inside our own heads a little more often.

평소보다는 조금 더

우리 머릿속으로 들어가보자구요.

Number three:

세 번째 :

Take a good look at what's inside your own suitcase

여러분의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and why you put it there.

그리고 왜 그걸 거기에 넣었는지 생각해보세요.

So extroverts,

외향적이신 분들,

maybe your suitcases are also full of books.

여러분의 가방도 책들로 가득 차 있을수 있습니다.

Or maybe they're full of champagne glasses or skydiving equipment.

아니면 샴페인 잔이 들어있거나,

스카이 다이빙 장비가 있을 수 있죠.

Whatever it is, I hope you take these things out every chance you get

그게 뭐든지간에, 그 물건을 모두 꺼내세요.

and grace us with your energy and your joy.

그리고 여러분의 열정과 기쁨으로 우리를 빛내보세요.

But introverts, you being you,

하지만 내성적인 분들은

you probably have the impulse to guard very carefully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를 매우 조심스럽게

what's inside your own suitcase.

숨기고 싶은 충동을 가지게 됩니다.

And that's okay.

그건 괜찮아요.

But occasionally, just occasionally,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I hope you will open up your suitcases for other people to see,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가방을 열어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because the world needs you and it needs the things you carry.

왜냐하면 세상은 여러분이 그렇게 하기를 바라고 또한 가지고 다니기를 바랍니다.

So I wish you the best of all possible journeys

그래서 여러분에게 가능한 모든 여정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고,

and the courage to speak softly.

부드럽게 말하는 용기를 갖기를 바랍니다.

Thank you very much.

정말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Thank you.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