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 Frank: Are you human?

번역: K Bang 검토: Gichung Lee

(Music) This is the human test,

(음악) 이것은 인간에 대한 시험입니다.

a test to see if you are a human.

여러분이 인간인지 알아보는 시험이죠.

Please raise your hand if something applies to you.

이 중에 여러분에게 적용되는 것이 있으면 손 들어보세요.

Are we agreed? Yes?

동의하시는거죠? 네?

Then let's begin.

그럼 시작합니다.

Have you ever eaten a booger

유아기를 한참 지나서도

long past your childhood?

코딱지를 먹어 보신분?

(Laughter)

(웃음)

It's okay, it's safe here.

괜찮아요. 이 자리에서는 괜찮습니다.

Have you ever made a small, weird sound

창피했던 순간이 떠올랐을 때,

when you remembered something embarrassing?

작고 이상한 소리를 내보신 적 있으세요?

Have you ever purposely lowercased

슬프거나 실망스러운 것을 나타내려고

the first letter of a text

문장의 첫 글자를

in order to come across as sad or disappointed?

의도적으로 소문자로 써보신 적은요?

(Laughter)

(웃음)

Okay.

좋습니다.

Have you ever ended a text with a period

불편한 심기를 표시하려고 문장의 끝에 마침표를

as a sign of aggression? Okay. Period.

써보신 적 있어요? 네. 됐습니다.

Have you ever laughed or smiled

누군가 여러분에게 기분 나쁜 말을 했을 때,

when someone said something shitty to you

미소나 웃음으로 답하고는

and then spent the rest of the day

그날 하루를

wondering why you reacted that way?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의아해 했던 적은요?

Yes.

그렇군요.

Have you ever seemed to lose your airplane ticket

비행기를 탈 때,

a thousand times as you walked

체크인 창구에서 입구까지 걸어가는 중에

from the check-in to the gate?

수도 없이 표를 잃어버린 것 같이 보인 적은요?

Yes.

네.

Have you ever put on a pair of pants

바지를 입고 나서 한참 후에야

and then much later realized that there was

허벅지위에

a loose sock smushed up against your thigh?

벗겨진 양말이 붙어있었던것을 알아차린 적은요?

(Laughter)

(웃음)

Good.

좋습니다.

Have you ever tried to guess someone else's password

남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다가

so many times that it locked their account?

그 사람의 계정을 먹통으로 만들어 버린 적 있습니까?

Mmm.

흠.

Have you ever had a nagging feeling that one day

언젠가는 사기꾼으로 밝혀질 지도 모른다는

you will be discovered as a fraud?

생각에 괴로워해 본 적은요?

Yes, it's safe here.

네, 여기서는 괜찮습니다.

Have you ever hoped that there was some ability

아직 발현되지는 않았지만

you hadn't discovered yet

태어나면서 부터 가지고 있는

that you were just naturally great at?

특별한 능력이 있었으면 하고 바란던 적은요?

Mmm.

음.

Have you ever broken something in real life,

뭔가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는

and then found yourself looking

"원상복귀" 단추를

for an "undo" button in real life?

찾고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은요?

Have you ever misplaced your TED badge

TED 명찰을 어딘가에 잘못 두고는

and then immediately started imagining

곧바로 밴쿠버에서의 3일간 휴가를 보내면

what a three-day Vancouver vacation might look like?

어떨지 상상하기 시작한 경우는요?

Have you ever marveled

예전에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at how someone you thought was so ordinary

갑자기 엄청나게 아름답게 변한 것에

could suddenly become so beautiful?

놀란던 적 있으세요?

Have you ever stared at your phone

누군가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smiling like an idiot while texting with someone?

바보같이 휴대폰을 쳐다보며 웃음지어 본 적은요?

Have you ever subsequently texted that person

거기에다가 바로 이런 문자를 보낸 기억은요?

the phrase "I'm staring at the phone

"나 지금 바보같이 웃으면서

smiling like an idiot"?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어."

Have you ever been tempted to,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훔쳐 볼

and then gave in to the temptation,

유혹을 받고

of looking through someone else's phone?

그 유혹에 넘어가 보신 경험 있으세요?

Have you ever had a conversation with yourself

혼자 자신과 말하다가

and then suddenly realized

갑자기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게

you're a real asshole to yourself?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신적은요?

(Laughter)

(웃음)

Has your phone ever run out of battery

누군가와 논쟁을 벌이던 중

in the middle of an argument,

전화기의 밧데리가 나가서

and it sort of felt like the phone

전화기가 두 사람 모두에게

was breaking up with both of you?

이별을 고하는 것처럼 느껴진 적은요?

Have you ever thought

두 사람 사이의 문제에 몰입하는 것이

that working on an issue between you was futile

쓸데없다고 생각신 적은요?

because it should just be easier than this,

이 보다는 더 쉬워야 한다거나

or this is supposed to happen just naturally?

그냥 자연스레 일어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말이에요.

Have you ever realized that very little, in the long run,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just happens naturally?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적은요?

Have you ever woken up blissfully

아침에 기분좋게 눈을 떴다가

and suddenly been flooded by the awful remembrance

갑자기 누군가 여러분에게 남긴 끔찍한 기억에

that someone had left you?

빠져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Have you ever lost the ability to imagine a future

더 이상 여러분 곁에 있지 않은 사람을 빼놓고는

without a person

미래에 대해

that no longer was in your life?

생각조차 해 볼 수 없었던 적은요?

Have you ever looked back on that event

그 일에 대해서 돌이켜 생각해 보다가

with the sad smile of autumn

가을처럼 씁쓸한 미소와 함께

and the realization that futures will happen

어쨌든 미래는 다가올 것이라는

regardless?

생각이 들었던 적은요?

Congratulations.

축하합니다.

You have now completed the test.

이제 시험을 마치셨습니다.

You are all human.

여러분은 모두 인간이십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