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ssible photography | Erik Johansson

번역: Ann Yoon 검토: Suhun Choi

I'm here to share my photography.

저는 사진술을 공유하고자 왔습니다.

Or is it photography?

아니면 이게 사진술인가요?

Because, of course, this is a photograph

이 질문을 한 이유는, 이것은 당신의 카메라로

that you can't take with your camera.

찍을 수 없는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Yet, my interest in photography started

하지만, 제가 사진술에 관심을

as I got my first digital camera

가지게 된 것은 제가 15살이었을 때

at the age of 15.

제 첫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It mixed with my earlier passion for drawing,

이것은 제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그림에 대한

but it was a bit different,

열정과 섞였는데, 이것은 카메라를

because using the camera,

사용하는 것이기에 그 과정은 대신

the process was in the planning instead.

계획에 있었기에 조금 달랐습니다.

And when you take a photograph with a camera,

그리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그 과정은

the process ends when you press the trigger.

당신이 작동 버튼을 누르면 끝나버리니까요.

So to me it felt like photography was more about

그래서 제게 사진술은 맞는 장소,

being at the right place and the right time.

맞는 시간에 있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I felt like anyone could do that.

저는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So I wanted to create something different,

그래서 저는 무언가 다른 것, 그

something where the process starts

과정이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서

when you press the trigger.

시작하는 것을 창조하고 싶었습니다.

Photos like this:

바쁜 도로를 따라 진행되는 공사 같은

construction going on along a busy road.

사진 말입니다.

But it has an unexpected twist.

그런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습니다.

And despite that,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it retains a level of realism.

어느 정도의 현실주의를 유지합니다.

Or photos like these --

아니면 어둡고도 화려한--

both dark and colorful,

그런 사진들, 하지만

but all with a common goal

어느 정도의 현실주의를 유지한다는

of retaining the level of realism.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진들 말입니다.

When I say realism,

제가 현실주의라고 할 때, 저는

I mean photo-realism.

포토 리얼리즘을 뜻하는 것입니다.

Because, of course,

왜냐하면, 물론,

it's not something you can capture really,

이것은 당신이 실제로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but I always want it to look like it could have been captured somehow

저는 그것이 어떻게든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것처럼

as a photograph.

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Photos where you will need a brief moment to think

속임수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에 생각하는

to figure out the trick.

짧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진들 말입니다.

So it's more about capturing an idea

그러니 이것은 사실상 순간을 담는 것보다

than about capturing a moment really.

아이디어를 캡쳐하는 것의 문제입니다.

But what's the trick

하지만 어떤 속임수를 써야

that makes it look realistic?

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요?

Is it something about the details

색이나 세부사항의

or the colors?

문제인가요?

Is it something about the light?

아니면 빛에 무언가 비밀이 있나요?

What creates the illusion?

무엇이 착각을 일으키게 하나요?

Sometimes the perspective is the illusion.

가끔 관점이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But in the end, it comes down to how we interpret the world

하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and how it can be realized on a two-dimensional surface.

그리고 그것이 2차원적 평면에 어떻게 보여지는 지에 있습니다.

It's not really what is realistic,

사실 그것은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it's what we think looks realistic really.

우리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So I think the basics

그래서 저는 기초는

are quite simple.

꽤 단순하다고 봅니다.

I just see it as a puzzle of reality

저는 그저 그것을 각자 다른 조각의 현실을 가져와

where you can take different pieces of reality and put it together

다른 현실을 창조해 내기 위해 가져다 놓는

to create alternate reality.

현실의 퍼즐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let me show you a simple example.

그리고 제가 간단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Here we have three perfectly imaginable physical objects,

여기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만한 세 가지 물리적 물체들이 있는데,

something we all can relate to living in a three-dimensional world.

3차원 세상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ut combined in a certain way,

하지만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조합되면,

they can create something that still looks three-dimensional,

그것들이 마치 존재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3차원적인

like it could exist.

어떠한 것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But at the same time, we know it can't.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그것이 존재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So we trick our brains,

우리 뇌는 그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because our brain simply doesn't accept the fact

단순히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that it doesn't really make sense.

우리는 우리의 뇌를 속이는 것입니다.

And I see the same process

그래서 저는 사진을 조합할 때에도

with combining photographs.

같은 과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It's just really about combining different realities.

사실 그것은 서로 다른 현실들을 조합하는 데에 있습니다.

So the things that make a photograph look realistic,

그래서 사진을 현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들은,

I think it's the things that we don't even think about,

그것들은 우리가 심지어 생각해 보지도 못한,

the things all around us in our daily lives.

우리 일상 생활에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입니다.

But when combining photographs,

하지만 사진을 조합할 때에는,

this is really important to consider,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은데,

because otherwise it just looks wrong somehow.

그렇지 않으면 무언가 이상해 보이기 때문이지요.

So I would like to say that there are three simple rules to follow

그래서 저는 현실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 따라야 할

to achieve a realistic result.

세 가지 간단한 규칙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As you can see, these images aren't really special.

보시는 바와 같이, 이 그림들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습니다.

But combined, they can create something like this.

그런데 조합됬을떄 그것들은 이런 것을 창조할 수도 있습니다.

So the first rule is that photos combined

그래서 첫 번째 규칙은 조합되는 사진들이

should have the same perspective.

같은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Secondly, photos combined

둘째, 조합되는 사진들은

should have the same type of light.

같은 종류의 빛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And these two images both fulfill these two requirements --

그리고 이 두 그림들은 두 요구 사항을 둘 다 만족시키지요--

shot at the same height and in the same type of light.

같은 높이와 같은 종류의 빛에서 찍혔으니까요.

The third one is about making it impossible to distinguish

마지막 조건은 그것을 원활하게 만들어 다른 그림들이

where the different images begin and end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by making it seamless.

구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Make it impossible to say

어떻게 이미지들이 구성되었는지

how the image actually was composed.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하세요.

So by matching color, contrast and brightness

색을 맞추고, 다른 이미지들 사이의 경계선의

in the borders between the different images,

명암과 밝기를 맞추고,

adding photographic defects

피사계 심도나 포화도(飽和度)를

like depth of field,

저하시킨 색상 및 노이즈 등의

desaturated colors and noise,

사진적 결함을 추가하고요,

we erase the borders between the different images

우리는 다른 그림들 사이의 경계를 지워서

and make it look like one single image,

그림 하나가 기본적으로 백여가지의 층들을

despite the fact that one image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can contain hundreds of layers basically.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게 합니다.

So here's another example.

그리고 여기 다른 예가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One might think that this is just an image of a landscape

흔히 사람들은 이것이 그냥 지형의 그림이고

and the lower part is what's manipulated.

아랫부분이 조작된 것이라고 생각하겠지요.

But this image is actually entirely composed

하지만 사실 이 그림은 다른 위치에서 찍은

of photographs from different locations.

사진들로 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 personally think that it's easier to actually create a place

저는 개인적으로 장소를 찾는 것보다 실제로

than to find a place,

장소를 만드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하는데,

because then you don't need to compromise

당신 머리 속에 있는 아이디어들과

with the ideas in your head.

타협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But it does require a lot of planning.

하지만 많은 계획을 필요로 합니다.

And getting this idea during winter,

그리고 아이디어가 겨울에 떠오르면, 저는

I knew that I had several months to plan it,

제가 퍼즐의 조각들을 위해 다양한 장소들을

to find the different locations

찾아다니느라 그것을 몇 달

for the pieces of the puzzle basically.

동안 계획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So for example,

예를 들어서,

the fish was captured on a fishing trip.

물고기는 낚시 여행에서 찍은 것입니다.

The shores are from a different location.

해안은 다른 위치에서 왔습니다.

The underwater part was captured in a stone pit.

물 속의 부분은 채석장에서 찍은 것이고요.

And yeah, I even turned the house on top of the island red

그리고, 네, 저는 심지어 조금 더 스웨덴스러워 보이게 하기 위해

to make it look more Swedish.

섬 꼭대기에 있는 집을 빨갛게 하였습니다.

So to achieve a realistic result,

그래서 현실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I think it comes down to planning.

결국 계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t always starts with a sketch, an idea.

그것은 언제나 스케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Then it's about combining the different photographs.

그리고 그것은 다른 사진들을 조합하는 것에 대한 것이지요.

And here every piece is very well planned.

그리고 여기 조각들 하나 하나가 정교하게 잘 계획되었습니다.

And if you do a good job capturing the photos,

그리고 당신이 사진을 잘 찍는다면,

the result can be quite beautiful

그 결과물은 아주 현실적이면서도

and also quite realistic.

매우 아름다울 것입니다.

So all the tools are out there,

그러니 여기 있는 도구들,

and the only thing that limits us

그리고 우리를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is our imagination.

우리의 상상력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