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of your future self | Dan Gilbert

번역: K Bang 검토: Gichung Lee

At every stage of our lives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we make decisions that will profoundly influence

우리는 우리가 미래에 살아갈 인생에

the lives of the people we're going to become,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립니다.

and then when we become those people,

막상 우리가 그 미래에 도달하면

we're not always thrilled with the decisions we made.

우리 자신이 예전에 내렸던 결정에 대해 항상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So young people pay good money

젊은이들은

to get tattoos removed that teenagers

상당한 돈을 들여 그렸던 문신을

paid good money to get.

또 다시 많은 돈을 들여 지웁니다.

Middle-aged people rushed to divorce people

젊었을 때 서둘러 결혼했던 중년들은

who young adults rushed to marry.

또 다시 서둘러 이혼하고요.

Older adults work hard to lose

노인들은 중년에 힘들여 얻으려고 햇던 것을

what middle-aged adults worked hard to gain.

없애려고 애를 씁니다.

On and on and on.

이런 것들 투성이죠.

The question is, as a psychologist, that fascinates me is,

심리학자로서, 저를 사로잡는 문제는

why do we make decisions

왜 우리는 미래의 자기 자신이

that our future selves so often regret?

자주 후회하는 결정을 하는가에 있습니다.

Now, I think one of the reasons --

제 생각에 그 중 한가지 이유는 --

I'll try to convince you today —

오늘 여러분들께 설득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

is that we have a fundamental misconception

우리가 시간의 힘에 대해 근본적으로

about the power of time.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very one of you knows that the rate of change

여러분들 한분 한분은 시간의 변화율이

slows over the human lifespan,

생애주기 동안에 점점 느려진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that your children seem to change by the minute

아이들은 분 단위로 변화하지만

but your parents seem to change by the year.

부모는 1년 단위로 변화한다는 것이지요.

But what is the name of this magical point in life

이렇듯 질주하던 변화가

where change suddenly goes

갑자기 기어가는 듯하게 되는

from a gallop to a crawl?

마술과도 같은 이 시점을 뭐라고 할까요?

Is it teenage years? Is it middle age?

청소년기 일까요? 중년의 시기일까요?

Is it old age? The answer, it turns out,

아니면 노년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for most people, is now,

정답은 사실 바로 현재입니다.

wherever now happens to be.

어떻든지 그건 바로 지금이에요.

What I want to convince you today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is that all of us are walking around with an illusion,

우리 모두가 환상 속에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an illusion that history, our personal history,

우리의 역사, 개인의 역사는

has just come to an end,

이제 막 끝났고,

that we have just recently become

그리고 우리는 이제 막 우리가 늘 되고자 했던

the people that we were always meant to be

그런 사람이 되었고

and will be for the rest of our lives.

남은 인생은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리라는 환상 말입니다.

Let me give you some data to back up that claim.

그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드려보겠습니다.

So here's a study of change in people's

시간에 따라 사람들이 부여하는

personal values over time.

개인의 가치에 대한 변화를 연구한 결과입니다.

Here's three values.

세가지 가치가 있습니다.

Everybody here holds all of them,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그것들을 갖고 계시지만

but you probably know that as you grow,

아마도 나이가 듦에 따라

as you age, the balance of these values shifts.

이들에 대한 가치가 옮겨간다는 점을 아실 겁니다.

So how does it do so?

어떻게 그렇게 되는걸까요?

Well, we asked thousands of people.

저희가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We asked half of them to predict for us

그들 중 반에게는 앞으로 10년 동안에

how much their values would change in the next 10 years,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바뀔 것인지 에측해 달라고 했습니다.

and the others to tell us

나머지에게는

how much their values had changed in the last 10 years.

지난 10년간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변했는지 말해 달라고 했어요.

And this enabled us to do a really interesting kind of analysis,

여기서 저희는 매우 흥미로운 분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because it allowed us to compare the predictions

왜냐하면 이 연구에서 저희는

of people, say, 18 years old,

사람들의, 예를 들어, 18세인 사람들과

to the reports of people who were 28,

28살인 사람들이 말한 결과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and to do that kind of analysis throughout the lifespan.

그리고 생애주기에 걸쳐 그런 비슷한 분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Here's what we found.

저희가 알아낸 결과는 이렇습니다.

First of all, you are right,

우선 여러분이 옳았습니다.

change does slow down as we age,

나이가 듦에 따라 변화는 더뎌집니다.

but second, you're wrong,

하지만 두번째는 틀렸어요.

because it doesn't slow nearly as much as we think.

왜냐하면 그 변화는 우리가 생각한 만큼 느린 것은 아니었거든요.

At every age, from 18 to 68 in our data set,

저희가 자료를 얻은, 18세에서 68세까지의 모든 연령대에서

people vastly underestimated how much change

사람들은 대부분 다음 10년간

they would experience over the next 10 years.

경험할 변화를 과소평가했습니다.

We call this the "end of history" illusion.

우리는 이걸 "역사의 종말" 환상이라고 부릅니다.

To give you an idea of the magnitude of this effect,

이 효과의 크기가 대략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려면

you can connect these two lines,

이 두 선을 이어보시면 됩니다.

and what you see here is that 18-year-olds

보시다시피 18세인 사람들은

anticipate changing only as much

실제로 50세인 사람들이

as 50-year-olds actually do.

변화하는 정도일거라고 예측했습니다.

Now it's not just values. It's all sorts of other things.

이런 점은 가치에서만 나타나는게 아닙니다. 다른 모든 것도 마찬가지에요.

For example, personality.

예를 들면, 성격이 그렇습니다.

Many of you know that psychologists now claim

많은 사람들은 심리학자들이

that there are five fundamental dimensions of personality:

성격에는 5개의 기본적 차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neuroticism, openness to experience,

신경질, 경험에 대한 개방성,

agreeableness, extraversion, and conscientiousness.

만족감, 외향성, 그리고 성실함이 그것이죠.

Again, we asked people how much they expected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다음 10년간

to change over the next 10 years,

각자가 얼마나 변화할지,

and also how much they had changed over the last 10 years,

그리고 지난 10년간 얼마나 변화했는지 물었습니다.

and what we found,

저희가 발견한 것은

well, you're going to get used to seeing this diagram over and over,

이런 도표를 계속 반복해서 보게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because once again the rate of change

왜냐하면 변화율은 또 다시

does slow as we age,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려지지만

but at every age, people underestimate

모든 연령대에서 사람들은

how much their personalities will change

다음 10년 동안 자신의 성격이 얼마나 바뀔지

in the next decade.

과소평가하기 때문입니다.

And it isn't just ephemeral things

그것은 단순히 가치나 성격처럼

like values and personality.

금방 변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You can ask people about their likes and dislikes,

사람들에게 각자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나

their basic preferences.

기본적인 선호도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For example, name your best friend,

가령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이라든가,

your favorite kind of vacation,

가장 좋았던 휴가라든가,

what's your favorite hobby,

좋아하는 취미,

what's your favorite kind of music.

좋아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People can name these things.

사람들은 대답하지요.

We ask half of them to tell us,

그 사람들 반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Do you think that that will change over the next 10 years?"

"다음 10년 동안에 이런 것들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nd half of them to tell us,

그리고 반에게는 이렇게 묻는 겁니다.

"Did that change over the last 10 years?"

"지난 10년 동안에 그런 것들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십니까?"

And what we find, well, you've seen it twice now,

이미 두번이나 보셨는데요.

and here it is again:

또 다시 반복됩니다:

people predict that the friend they have now

사람들은 현재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is the friend they'll have in 10 years,

10년 후에도 함께 할 것이며,

the vacation they most enjoy now is the one

지금 가장 좋아하는 휴가는

they'll enjoy in 10 years,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똑같이 즐길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and yet, people who are 10 years older all say,

하지만 10살 정도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은 모두

"Eh, you know, that's really changed."

"사실 그런 것에서 바뀐게 많아요." 라고 답합니다.

Does any of this matter?

이런 것들이 중요할까요?

Is this just a form of mis-prediction that doesn't have consequences?

이것이 단순히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잘못된 예측일 뿐일까요?

No, it matters quite a bit, and I'll give you an example of why.

아닙니다. 상당한 영향력이 있어요. 예를 통해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It bedevils our decision-making in important ways.

그것은 우리의 중요한 결정에 어려움을 줍니다.

Bring to mind right now for yourself

지금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를

your favorite musician today

한번 떠 올려보세요.

and your favorite musician 10 years ago.

그리고 10년 전에 가장 좋아했던 음악가도요.

I put mine up on the screen to help you along.

도움을 드리기 위해 10년 전에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음악가를 보여드립니다.

Now we asked people

이제 사람들에게

to predict for us, to tell us

예측을 통해

how much money they would pay right now

지금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가

to see their current favorite musician

10년 후에 공연을 할 때,

perform in concert 10 years from now,

그걸 보는데 얼마나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묻습니다.

and on average, people said they would pay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129 dollars for that ticket.

129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And yet, when we asked them how much they would pay

하지만 10년 전에 가장 좋아했던 음악가가

to see the person who was their favorite

지금 공연을 할 때

10 years ago perform today,

얼마나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물으면

they say only 80 dollars.

겨우 80달러라고 답합니다.

Now, in a perfectly rational world,

완벽하게 이성적인 사회라면

these should be the same number,

이 두 숫자는 동일해야 합니다.

but we overpay for the opportunity

하지만 사람들은 현재 좋아하는 것을

to indulge our current preferences

탐닉하는데 더 많은 돈을 지불합니다.

because we overestimate their stability.

그 이유는 자신의 지속성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이예요.

Why does this happen? We're not entirely sure,

왜 그럴까요? 정확하게는 알지 못합니다.

but it probably has to do

하지만 그것은 아마

with the ease of remembering

기억의 용이함에 대비한

versus the difficulty of imagining.

상상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Most of us can remember who we were 10 years ago,

우리들 대부분은 10년 전의 자신을 기억할 수 있지만

but we find it hard to imagine who we're going to be,

10년 후에 어떤 사람이 될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and then we mistakenly think that because it's hard to imagine,

상상하기 어려우니까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it's not likely to happen.

잘못 생각하는 겁니다.

Sorry, when people say "I can't imagine that,"

안됐지만 사람들이 "그건 생각해보기 어려워"라고 말할 때,

they're usually talking about their own lack of imagination,

그들은 보통 자기 자신의 상상력 부족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지

and not about the unlikelihood

그들이 말하는 사건이 일어날

of the event that they're describing.

가능성이 적은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The bottom line is, time is a powerful force.

결론은 시간이 강력한 힘이라는 점입니다.

It transforms our preferences.

시간은 우리의 선호도를 바꾸고

It reshapes our values.

가치도 변화시키며

It alters our personalities.

개개인의 성격도 바꿉니다.

We seem to appreciate this fact,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ut only in retrospect.

하지만 이는 늘 한발 늦죠.

Only when we look backwards do we realize

우리가 과거를 되돌아 볼 때만

how much change happens in a decade.

10년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게 됩니다.

It's as if, for most of us,

그건 우리 대부분에게 있어

the present is a magic time.

마치 현재가 마법의 시간인 것과 같습니다.

It's a watershed on the timeline.

현재는 시간의 흐름에 있어서 분수령인 것입니다.

It's the moment at which we finally

현재는 곧 우리가 마침내

become ourselves.

우리 자신이 되는 바로 그 순간입니다.

Human beings are works in progress

인간은 자신이 완성품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that mistakenly think they're finished.

진행 중인 작품입니다.

The person you are right now

바로 지금의 자기 자신은

is as transient, as fleeting and as temporary

물에 떠다니는 듯이 순간적인 모습이며

as all the people you've ever been.

우리 모두가 그랬던 것 처럼 일시적인 것입니다.

The one constant in our life is change.

우리의 삶에서 불변하는 유일한 것은 바로 변화한다는 사실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