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nger of silence | Clint Smith | TED

번역: Park Jung Bin 검토: Jihyeon J. Kim

Dr. Martin Luther King, Jr.,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in a 1968 speech where he reflects upon the Civil Rights Movement,

1968년 연설에서 인권 운동에 대해 회고하며

states, "In the end,

말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적들이 남긴 말이 아니라,

we will remember not the words of our enemies

but the silence of our friends."

동지의 침묵을 기억할 것이다."

As a teacher, I've internalized this message.

교사로서 저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Every day, all around us,

날마다 우리는 주변에서

we see the consequences of silence

불의에 대한 묵인의 결과에서 비롯된

manifest themselves in the form of discrimination,

차별, 폭력,

violence, genocide and war.

학살과 전쟁을 목격합니다.

In the classroom, I challenge my students

교실에서 저는 학생들에게

to explore the silences in their own lives

자신의 삶에서의 침묵을

through poetry.

시를 통해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We work together to fill those spaces,

우리는 함께 그 빈 공간들을 채우고,

to recognize them, to name them,

인식하고, 이름 붙이며,

to understand that they don't have to be sources of shame.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됨을 이해했습니다.

In an effort to create a culture within my classroom

자신만의 침묵의 경험에 대해

where students feel safe sharing the intimacies

학생들이 마음을 터놓고

of their own silences,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I have four core principles posted on the board

학기가 시작될 때 모든 학생들이 동의한

that sits in the front of my class,

네 가지 원칙을 세우고

which every student signs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교실 앞 칠판에 붙여 두었습니다:

read critically, write consciously,

비판적으로 읽기, 자각하며 쓰기,

speak clearly, tell your truth.

분명하게 말하기, 진실을 말하기.

And I find myself thinking a lot about that last point,

마지막 원칙에 대해서는 제 자신도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tell your truth.

진실을 말하기.

And I realized that

그리고 깨달은 것은

if I was going to ask my students to speak up,

만약 학생들에게 진실을 말하게 하려면

I was going to have to tell my truth

저 역시 저의 진실을 이야기 해야 할 것이며

and be honest with them about the times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where I failed to do so.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So I tell them that growing up,

뉴올리언즈 카톨릭 가정에서 자라면서

as a kid in a Catholic family in New Orleans,

사순절 기간동안 언제나

during Lent I was always taught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것은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이며,

that the most meaningful thing one could do

was to give something up,

자신이 탐닉하는 것을 포기하는것이

sacrifice something you typically indulge in

신의 거룩함을 이해한다고 신께 증명하는 것이라

to prove to God you understand his sanctity.

배웠다고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I've given up soda, McDonald's, French fries,

저는 탄산음료, 맥도날드, 감자튀김,

French kisses, and everything in between.

프렌치 키스, 그런 모든 것들을 포기했습니다.

But one year, I gave up speaking.

그러던 어느 해 저는 말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I figured the most valuable thing I could sacrifice

제가 희생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이

was my own voice, but it was like I hadn't realized

저의 목소리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오래 전에 이미 포기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 같았습니다.

that I had given that up a long time ago.

I spent so much of my life

저는 제 삶의 지나치게 많은 날들을

telling people the things they wanted to hear

사람들이 들어야 하는 것 대신

instead of the things they needed to,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말하고,

told myself I wasn't meant to be anyone's conscience

제 자신의 양심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양심이 될 수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because I still had to figure out being my own,

so sometimes I just wouldn't say anything,

그래서 가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appeasing ignorance with my silence,

무지를 침묵으로 달래며

unaware that validation doesn't need words

침묵이 그 자체로 인정을 뜻한다는 것을

to endorse its existence.

알지 못했습니다.

When Christian was beat up for being gay,

어느 기독교인이 게이라는 이유로 맞고 있을 때,

I put my hands in my pocket

주머니에 손 넣고 고개 숙이고 방관한 체

and walked with my head down as if I didn't even notice.

마치 못 본것처럼 지나쳤습니다.

I couldn't use my locker for weeks because the bolt on the lock

저는 수 주일동안 사물함을 못 썼습니다.

reminded me of the one I had put on my lips

사물함 빗장이 마치 제 입 같았기 때문입니다.

when the homeless man on the corner

길 모퉁이의 노숙자가

looked at me with eyes up merely searching

저에게 뭔가 얻을 것이 있을지

for an affirmation that he was worth seeing.

쳐다보았을 때의 저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I was more concerned with touching the screen on my Apple

그에게 먹을 사과 하나를 주기보다

than actually feeding him one.

저는 애플제품의 화면을 만지는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When the woman at the fundraising gala

모금 행사의 어떤 여성분이 말하길,

said "I'm so proud of you.

"당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네요.

It must be so hard teaching those poor, unintelligent kids,"

이런 가난하고 무식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정말 힘드시겠어요."

제 학생들의 자존심보다는 그녀의 기부금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I bit my lip, because apparently we needed her money

more than my students needed their dignity.

입술을 깨물고 참았습니다.

We spend so much time

우리는 사람들의 말에

listening to the things people are saying

너무나도 큰 신경을 쏟는 나머지

that we rarely pay attention to the things they don't.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들에는 관심을 쏟지 못합니다.

Silence is the residue of fear.

침묵은 두려움의 잔재입니다.

It is feeling your flaws

그것은 당신의 결함이 비통하게

gut-wrench guillotine your tongue.

혀를 잘라버리는 느낌입니다.

It is the air retreating from your chest

그것은 당신의 폐속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아

because it doesn't feel safe in your lungs.

다시 빠져나가는 공기와 같습니다.

Silence is Rwandan genocide. Silence is Katrina.

침묵은 르완다 학살사건이며 카트리나 태풍사건입니다.

It is what you hear when there aren't enough body bags left.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나서야 듣게 되는 것이며

It is the sound after the noose is already tied.

올가미가 이미 옥죄어졌을 때 나는 소리입니다.

It is charring. It is chains. It is privilege. It is pain.

침묵은 숯덩이, 속박, 특권이며, 고통입니다.

There is no time to pick your battles

여러분이 이미 전쟁터에 있다면

when your battles have already picked you.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I will not let silence wrap itself around my indecision.

저는 침묵하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I will tell Christian that he is a lion,

그 기독교인이 용기와 탁월함의 성역인

a sanctuary of bravery and brilliance.

사자라고 말하겠습니다.

I will ask that homeless man what his name is

그 노숙자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and how his day was, because sometimes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물을 것입니다.

all people want to be is human.

사람들은 그저 인간대접을 받고 싶어 하니까요.

I will tell that woman that my students can talk about

그 여성에게는 내 학생들이 철학자처럼

transcendentalism like their last name was Thoreau,

초월론을 논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고

and just because you watched one episode of "The Wire"

"더 와이어"드라마 한편을 봤다고 해서

doesn't mean you know anything about my kids.

제 학생들을 아는게 아니라고 말할 겁니다.

So this year,

그래서 올해에는

instead of giving something up,

어떤 것을 포기하기 보다는

I will live every day as if there were a microphone

지금껏 침묵하며 말하지 않던

tucked under my tongue,

제 혀에 마이크를 단 것처럼

a stage on the underside of my inhibition.

매일 하루를 살겠습니다.

Because who has to have a soapbox

목소리만 있으면 되는데

when all you've ever needed is your voice?

뭐하러 연설대가 필요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Thank you.

(박수)

(Appla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