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beat stage fright | Joe Kowan

번역: Joonhyoung Ye 검토: K Bang

Joe Kowan: I have stage fright.

저는 무대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I've always had stage fright,

항상 그랬습니다.

and not just a little bit,

조금도 아니고,

it's a big bit.

심하게 말이죠.

And it didn't even matter until I was 27.

제가 27살이 되기 전까지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That's when I started writing songs, and even then

바로 제가 노래를 쓰기 시작했을 때였죠.

I only played them for myself.

그 때는 그 노래들을 혼자 연주했답니다.

Just knowing my roommates were in the same house made me uncomfortable.

제 룸메이트가 집 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But after a couple of years, just writing songs wasn't enough.

하지만 몇 년후에는, 노래를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어요.

I had all these stories and ideas, and I wanted to share them with people,

저는 머릿속에 온갖 이야기와 생각이 넘쳐났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but physiologically, I couldn't do it.

하지만 생리학적으로 그럴 수 없었어요.

I had this irrational fear.

저는 말도 안되는 이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But the more I wrote, and the more I practiced,

하지만 노래를 더 쓰고 더 연습할수록

the more I wanted to perform.

저는 더욱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So on the week of my 30th birthday,

그래서 서른 번째 생일이 되는 주에

I decided I was going to go to this local open mic,

저는 클럽 공개 무대에 올라

and put this fear behind me.

이런 공포를 극복해 보기로 결심했죠.

Well, when I got there, it was packed.

공연장에 갔을 때 사람들로 꽉차있는게 보였습니다..

There were like 20 people there.

아마 스무 명 정도 있었을 겁니다.

(Laughter)

(웃음)

And they all looked angry.

관객들은 모두 화난 것 만 같았습니다.

But I took a deep breath, and I signed up to play,

하지만 저는 큰 숨을 쉬고 연주하기 위해

and I felt pretty good.

등록을 했고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요.

Pretty good, until about 10 minutes before my turn,

제 차례가 오기 10분 전,

when my whole body rebelled, and this wave of anxiety just washed over me.

제 몸이 말을 안듣고 불안감이 저를 휩쓸기 전까지는 말이죠.

Now, when you experience fear, your sympathetic nervous system kicks in.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면 교감ㄱ신경계가 반응합니다.

So you have a rush of adrenaline, your heart rate increases,

그래서 아드레날린이 분출하게 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게 되죠.

your breathing gets faster.

호흡도 빨라지게 됩니다.

Next your non-essential systems start to shut down, like digestion. (Laughter)

그리고는 소화와 같이 생명에 필수적이지 않은 계통이 멈춥니다. (웃음)

So your mouth gets dry, and blood is routed away from your extremities,

그래서 입이 마르고, 피가 손발로부터 멀어져

so your fingers don't work anymore.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Your pupils dilate, your muscles contract, your Spidey sense tingles,

동공이 확장되고, 근육이 수축되고, 직관력 또한 흐뜨러집니다.

basically your whole body is trigger-happy. (Laughter)

다시 말해, 몸이 이성을 잃는 것이죠. (웃음)

That condition is not conducive to performing folk music.

그런 상태는 포크 음악을 연주하는데 좋지 않아요.

(Laughter)

(웃음)

I mean, your nervous system is an idiot.

제 말은, 사람의 신경계는 멍청이입니다.

Really? Two hundred thousand years of human evolution, and it still can't tell the difference

2만년간의 인간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요일 클럽 공개 무대에서

between a saber tooth tiger and 20 folksingers

검치 호랑이 한마리와 20명의 포크 음악 가수를

on a Tuesday night open mic?

구분하지 못하는게 말이 됩니까??

(Laughter)

(웃음)

I have never been more terrified -- until now.

사실 지금만큼 심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Laughter and cheers)

(웃음과 박수)

So then it was my turn,

드디어 제 차례가 왔어요.

and somehow, I get myself onto the stage, I start my song,

왠일인지 저는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를 시작했고

I open my mouth to sing the first line,

첫 마디를 부르기 위해 입을 열었는데

and this completely horrible vibrato --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목소리가 떨릴 때 처럼

you know, when your voice wavers -- comes streaming out.

엄청 이상한 비브라토가 나왔죠.

And this is not the good kind of vibrato, like an opera singer has,

이 것은 물론 오페라 가수나 할 법한 좋은 비브라토가 아니었고

this is my whole body just convulsing with fear.

그저 공포에 경련을 일으킨 제 몸이 낸 비브라토였어요.

I mean, it's a nightmare.

악몽 그 자체였죠.

I'm embarrassed, the audience is clearly uncomfortable,

저는 당황했고, 관객들은 매우 불편해보였어요.

they're focused on my discomfort.

관객들은 저의 불편함을 관람하고 있었지요.

It was so bad.

너무 안좋은 상황이었어요.

But that was my first real experience as a solo singer-songwriter.

하지만 그것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의 첫 경험이었습니다.

And something good did happen -- I had the tiniest little glimpse

제게는 원했던대로 관객들과 짧게 만나볼 수 있는

of that audience connection that I was hoping for.

기분 좋은 일도 있었죠.

And I wanted more. But I knew I had to get past this nervousness.

저는 바라는게 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긴장감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도 알았어요.

That night I promised myself: I would go back every week

저는 그 날 밤 저에게 약속했습니다. 더 이상 긴장감이 들지 않을 때까지

until I wasn't nervous anymore.

그 무대에 매주 오를 것이라고요.

And I did. I went back every single week,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매주 무대에 올랐고

and sure enough, week after week,

물론 그 다음 주에도 갔습니다.

it didn't get any better. The same thing happened every week. (Laughter)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았어요. 매주 같은 상황만 반복됐어요. (웃음)

I couldn't shake it.

저는 긴장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And that's when I had an epiphany.

그날은 유난히 직감이 좋은 날이었어요.

And I remember it really well, because I don't have a lot of epiphanies. (Laughter)

그런 날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매우 선명하게 기억합니다. (웃음)

All I had to do was write a song that exploits my nervousness.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긴장감을 활용한 노래를 작곡하는 것 뿐이었죠.

That only seems authentic when I have stage fright,

제가 무대공포증을 느끼고 더 긴장할수록

and the more nervous I was,

더욱 원래의 색이 드러나고

the better the song would be. Easy.

더욱 듣기 좋게 되는 그런 노래 말이에요. 간단하죠?

So I started writing a song about having stage fright.

그래서 저는 무대공포증에 관하여 노래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First, fessing up to the problem,

먼저 문제나 몸 상태,

the physical manifestations, how I would feel,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how the listener might feel.

그리고 듣는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를 털어놓았죠.

And then accounting for things like my shaky voice,

그리고 저의 불안정한 목소리, 긴장되서

and I knew I would be singing about a half-octave higher than normal,

평상시보다 반옥타브 높게 부를거란 것에 대해

because I was nervous.

해명했습니다.

By having a song that explained what was happening to me,

이러한 것들이 제게 일어나는 도중에

while it was happening,

그걸 설명해주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that gave the audience permission to think about it.

관객들이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They didn't have to feel bad for me because I was nervous,

저는 긴장을 하고 있었기에 청중들이 저를 불쌍하게 볼 필요가 없었어요.

they could experience that with me,

하지만 그들은 저와 같이 그런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and we were all one big happy, nervous, uncomfortable family. (Laughter)

우리 모두는 행복하지만 긴장하고 있는 하나의 불편한 가족과 같았습니다. (웃음)

By thinking about my audience, by embracing and exploiting my problem,

관객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저의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I was able to take something that was blocking my progress,

저는 저를 막아서려던 무언가를 넘어설 수 있었어요.

and turn it into something that was essential for my success.

그리고 오히려 제 성공에 필수적인 무언가로 바꿔놓을 수 있었죠.

And having the stage fright song let me get past that biggest issue

'무대공포증 노래'는 공연의 맨 처음부터

right in the beginning of a performance.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

And then I could move on, and play the rest of my songs

그러자 저는 좀 더 수월하게

with just a little bit more ease.

남은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And eventually, over time, I didn't have to play the stage fright song at all.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매번 '무대공포증 노래'를 부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Except for when I was really nervous, like now. (Laughter)

지금처럼 아주 긴장된 때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웃음)

Would it be okay if I played the stage fright song for you?

제가 지금 여러분께 '무대공포증 노래'를 보여드려도 괜찮을까요?

(Applause)

(박수)

Can I have a sip of water?

물 한 모금 마셔도 될까요??

(Music)

(음악)

Thank you.

감사합니다.

♫ I'm not joking, you know, ♫

♫너도 알듯이 나는 농담하는게 아냐.♫

♫ this stage fright is real. ♫

♫이 무대공포증은 진짜야.♫

♫ And if I'm up here trembling and singing, ♫

♫내가 만약 이 무대 위에 떨면서 노래하고 있다면♫

♫ well, you'll know how I feel. ♫

♫너도 내가 지금 어떤지 잘 알거야.♫

♫ And the mistake I'd be making, ♫

♫그리고 내가 범할 실수는♫

♫ the tremolo caused by my whole body shaking. ♫

♫내 몸이 떨려서 생기는 트레몰로야.♫

♫ As you sit there feeling embarrassed for me, ♫

♫너희가 날 위해 당황스러워 하면서♫

♫ well, you don't have to be. ♫

♫뭐, 꼭 그럴 필요는 없어.♫

♫ Well, maybe just a little bit. ♫

♫뭐, 조금은 그러면서 말이야♫

(Laughter)

(웃음)

♫ And maybe I'll try to imagine you all without clothes. ♫

♫그리고 아마 나는 알몸의 너희들을 상상할거야.♫

♫ But singing in front of all naked strangers scares me more than anyone knows. ♫

♫하지만 낯선 사람들의 알몸 앞에서 노래하는 건 누구보다 날 무섭게 하지.♫

♫ Not to discuss this at length, ♫

♫이런 얘기는 자세히 안할게.♫

♫ but my body image was never my strength. ♫

♫하지만 내 몸의 모습은 절대 강점이 아니였어.♫

♫ So frankly, I wish that you all would get dressed, ♫

♫그래서 솔직히 너희들이 그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

♫ I mean, you're not even really naked. ♫

♫내 말은, 사실 너희들은 알몸이 아니잖아.♫

♫ And I'm the one with the problem. ♫

♫그리고 나야말로 문제있는 놈이야.♫

♫ And you tell me, don't worry so much, you'll be great. ♫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잘될거라고 말해줘.♫

♫ But I'm the one living with me ♫

♫하지만 나야말로 나 자신과 함께 사는 놈이야.♫

♫ and I know how I get. ♫

♫그리고 나는 내가 어떻게 아는지 알아.♫

♫ Your advice is gentle but late. ♫

♫너희의 조언은 근사하지만 이미 늦었어.♫

♫ If not just a bit patronizing. ♫

♫조금이라고 가르치려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지.♫

♫ And that sarcastic tone doesn't help me when I sing. ♫

♫또한 그 비꼬는 듯한 말도 내가 노래를 부를 땐 소용이 없어.♫

♫ But we shouldn't talk about these things right now, ♫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런 거에 대해 얘기하면 안돼.♫

♫ really, I'm up on stage, and you're in the crowd. Hi. ♫

♫정말로, 나는 무대 위에 있고 너희는 관중이야. 안녕.♫

♫ And I'm not making fun of unnurtured, irrational fear, ♫

♫나는 어찌 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공포를 가지고 장난치는게 아니야.♫

♫ and if I wasn't ready to face this, ♫

♫만약 내가 이것에 직면할 준비가 안됐다면♫

♫ I sure as hell wouldn't be here. ♫

♫난 정말 지금 여기 없을지도 몰라.♫

♫ But if I belt one note out clearly, ♫

♫하지만 내가 한 음정이라도 제대로 크게 노래하자면♫

♫ you'll know I'm recovering slowly but surely. ♫

♫너희들은 내가 느리지만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 And maybe next week, I'll set my guitar ringin' ♫

♫그리고 다음 주면 나는 내 기타를 연주할거야.♫

♫ my voice clear as water, and everyone singin'. ♫

♫물처럼 선명한 내 목소리와 노래하는 모두와 함께.♫

♫ But probably I'll just get up and start groovin', ♫

♫아마도 신나게 춤추면서 일어나겠지.♫

♫ my vocal cords movin', ♫

♫내 성대도 움직이겠지.♫

♫ at speeds slightly faster than sound. ♫

♫소리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