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lle Seaman: Haunting photos of polar ice

번역: Seo Rim Kim 검토: Woon J Jang

As an artist,

예술가로서

connection is very important to me.

관계는 저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Through my work I'm trying to articulate

제 작품을 통해서 표현하려고 하는것은,

that humans are not separate from nature

인간이 자연에서 분리된 존재가 아니며,

and that everything is interconnected.

그리고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입니다.

I first went to Antarctica almost 10 years ago,

10년 전 즈음 저는 처음 남극에 가보았습니다.

where I saw my first icebergs.

빙산도 그 곳에서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I was in awe.

저는 감탄했습니다.

My heart beat fast, my head was dizzy,

제 앞에 서있는 무언가를 이해하려고 하니,

trying to comprehend what it was that stood in front of me.

심장의 두근거림은 빨라지고, 머리는 현기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The icebergs around me

저를 둘러싼 빙산들은

were almost 200 feet out of the water,

거의 수면 위로 200피트(역주: 61미터)가 솓아 있었습니다.

and I could only help but wonder

그리고 제 머리에 떠나지 않은 생각은,

that this was one snowflake

(재결정작용) 하나의 눈송이가

on top of another snowflake,

또 다른 눈송이 위에 내려

year after year.

해가 거듭해 가며 쌓이고,

Icebergs are born

그렇게 만들어진 빙하에서 쪼개어져 나오거나,

when they calve off of glaciers

빙붕에서 떨여져 나와서

or break off of ice shelves.

빙산이 탄생한다는 것입니다.

Each iceberg has its own individual personality.

각각의 빙산들은 고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They have a distinct way

빙산은 주변의 환경과 소통(상호작용)하는

of interacting with their environment

그들만의 독특한 방법이 있습니다.

and their experiences.

빙산이 격게되는 경험도 각각 다릅니다.

Some refuse to give up

몇몇은 포기하기를 거부하며,

and hold on to the bitter end,

씁쓸한 최후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while others can't take it anymore

반면에 다른 빙산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and crumble in a fit of dramatic passion.

극적인 격정의 모습으로 부서져 버리기도 하죠.

It's easy to think, when you look at an iceberg,

사람들이 빙산을 바라보며, 쉽게 가지는 생각은

that they're isolated,

"그들은 고립되어있어"

that they're separate and alone,

"그들은 분리되어있고 외로와"라고 생각합니다.

much like we as humans sometimes view ourselves.

이는 인간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But the reality is far from it.

하지만 현실은 아주 다릅니다.

As an iceberg melts,

하나의 방산이 녹는것은,

I am breathing in

빙산이 품고있던

its ancient atmosphere.

태고의 공기를 호흡하는 것입니다.

As the iceberg melts,

하나의 빙산이 녹으면

it is releasing mineral-rich fresh water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방출하여

that nourishes many forms of life.

많은 형태의 삶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I approach photographing these icebergs

제가 빙산들을 촬영하는 접근방식은,

as if I'm making portraits of my ancestors,

저의 조상님의 자화상을 만드는 것처럼,

knowing that in these individual moments

각각의 순간마다 빙산의 존재방식,

they exist in that way

그리고 다시 그렇게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and will never exist that way again.

의식을 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It is not a death when they melt;

빙산이 녹는 것이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it is not an end,

끝이 아니라

but a continuation

그들의 삶의 주기를 통한

of their path through the cycle of life.

생명의 연장인 것이죠.

Some of the ice in the icebergs that I photograph is very young --

제가 촬영한 빙산 속의 몇몇의 얼음은

a couple thousand years old.

굉장히 어립니다. 수 천년정도 되었습니다.

And some of the ice

그리고 어떤 빙산은

is over 100,000 years old.

십만년이 넘은 것도 있습니다.

The last pictures I'd like to show you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마지막 사진은

are of an iceberg that I photographed

그린랜드, 케커트수앗시악(Kekertsuatsiak)에서

in Qeqetarsuaq, Greenland.

촬영한 것입니다.

It's a very rare occasion

이것은 굉장히 희귀한 순간입니다.

that you get to actually witness

바로 빙산이 정말로 구르는 것을

an iceberg rolling.

여러분이 목격하시는 거죠.

So here it is.

여길 보시면,

You can see on the left side a small boat.

왼쪽에 작은 배를 볼 수 있죠.

That's about a 15-foot boat.

저건 약 15피트(역주: 4.57미터) 크기의 배 입니다.

And I'd like you to pay attention

그리고 여러분이 저 빙산의 모양과

to the shape of the iceberg

수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and where it is at the waterline.

주의를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You can see here, it begins to roll,

빙산이 구르기 시작할텐데요,

and the boat has moved to the other side, and the man is standing there.

사람이 서있는 보트는 반대편으로 이동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This is an average-size Greenlandic iceberg.

이것은 그린랜드의 평균적인 크기의 빙산입니다.

It's about 120 feet above the water,

수면 위로 120피트 정도 솓아 있죠.

or 40 meters.

약 40미터 정도죠.

And this video is real time.

그리고 실시간 영상을 보여드릴께요.

(Music)

(음악)

And just like that,

이처럼 갑자기,

the iceberg shows you a different side of its personality.

빙산은 자신의 이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