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can answer moral questions | Sam Harris

번역: Jeong-Lan Kinser 검토: YK Ko

I'm going to speak today about the relationship

저는 오늘 과학과 인간의 가치의 관계에 대해

between science and human values.

이야기하려 합니다.

Now, it's generally understood that

일반적으로 말해서,

questions of morality --

도덕성에 대한 질문,

questions of good and evil and right and wrong --

선과 악, 또 옳고 그름에 관한 질문들에는

are questions about which science officially has no opinion.

과학이 답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It's thought that science can help us

보통 과학은 우리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get what we value,

얻게 해 주지만

but it can never tell us what we ought to value.

우리가 어떤것을 가치있게 여겨야 하는지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And, consequently, most people -- I think most people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 제 생각엔

probably here -- think that science will never answer

이 자리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과학이 인간의 삶에서

the most important questions in human life: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절대 해답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uestions like, "What is worth living for?"

"무엇이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하는것인가 ?"

"What is worth dying for?"

"무엇이 죽음을 가치있게 하는가?"

"What constitutes a good life?"

"훌륭한 인생을 구성하는것은 무엇인가?"

So, I'm going to argue

저는 이것이 오해라고 주장하려고 합니다.

that this is an illusion -- that the separation between

과학과 인간 가치의 분리는

science and human values is an illusion --

오해이며 또 실제로 인간 역사의 이 시점에서

and actually quite a dangerous one

그러한 오해가 상당히

at this point in human history.

위험한 것임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Now, it's often said that science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과학은

cannot give us a foundation for morality and human values,

도덕과 인간의 가치에 대한 기반을 제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because science deals with facts,

왜나하면 과학은 사실에 대한 학문이고,

and facts and values seem to belong to different spheres.

사실과 가치는 다른 영역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It's often thought that there's no description

사람들이 종종 이렇게도 생각하지요.

of the way the world is

세상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기준이 될만한

that can tell us how the world ought to be.

모범 답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But I think this is quite clearly untrue.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들이 확실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Values are a certain kind of fact.

가치들은 일종의 사실입니다.

They are facts about the well-being of conscious creatures.

의식을 가진 개체의 행복에 관한 사실들이죠.

Why is it that we don't have ethical obligations toward rocks?

왜 우리가 돌에 대해 도덕적 의무를 느끼지 않을까요?

Why don't we feel compassion for rocks?

왜 우리는 바위에 대해 연민을 느끼지 않는걸까요?

It's because we don't think rocks can suffer. And if we're more

그건 우리 생각엔 바위가 고통을 느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죠.

concerned about our fellow primates

또 우리가 만약 곤충들보다

than we are about insects, as indeed we are,

우리와 같은 영장류에 대해 더 걱정한다면 (당연히 그렇죠)

it's because we think they're exposed to a greater range

그건 우리가 그들이 잠재적인 행복과 고통에

of potential happiness and suffering.

보다 더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Now, the crucial thing to notice here

그 여기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is that this is a factual claim:

이것이 사실적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This is something that we could be right or wrong about. And if we

이것은 우리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have misconstrued the relationship between biological complexity

생물학적인 복잡성과 경험의 가능성 사이의 관계를

and the possibilities of experience

잘못 해석해 왔다면

well then we could be wrong about the inner lives of insects.

우리가 그 곤충들의 삶에 대해 틀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And there's no notion,

또한, 인간의 가치에 대한

no version of human morality

개념들 중에서

and human values that I've ever come across

의식적인 경험과 그에 따른 변화들에 대한 염려로

that is not at some point reducible

환원 시키기 불가능한

to a concern about conscious experience

인간의 도덕성과 가치에 대한 개념은

and its possible changes.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ven if you get your values from religion,

우리의 가치관을 종교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even if you think that good and evil ultimately

만약 당신이 선과 악이 궁극적으로

relate to conditions after death --

신과 함께하는 영원한 행복으로 이어지든

either to an eternity of happiness with God

지옥에서의 영원한 고통으로 이어지든지 간에

or an eternity of suffering in hell --

사후의 조건들과 연관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you are still concerned about consciousness and its changes.

여러분은 여전히 의식과 그 변화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And to say that such changes can persist after death

또 그 같은 변화들이 사후에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is itself a factual claim,

그 자체가 사실적 주장입니다.

which, of course, may or may not be true.

물론, 사실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Now, to speak about the conditions of well-being

이 생에서 인간을 위한

in this life, for human beings,

행복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we know that there is a continuum of such facts.

우리는 그 같은 사실들의 연속체가 있다는 걸 압니다.

We know that it's possible to live in a failed state,

우리는 실패라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where everything that can go wrong does go wrong --

잘못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잘못되는 그런 상황 말이지요.

where mothers cannot feed their children,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밥을 주지 못하거나,

where strangers cannot find the basis for peaceful collaboration,

타인들끼리 평화로운 협력적 토대를 찾을 수 없다거나,

where people are murdered indiscriminately.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되는 상황들 말입니다.

And we know that it's possible to move along this continuum

또한 우리는 이런 연속 선상에서,이상적인 상태로,

towards something quite a bit more idyllic,

말하자면 이런 컨퍼런스 자체를 기획하는 것 자체가 가능한

to a place where a conference like this is even conceivable.

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게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And we know -- we know --

우리는 또 알고 있습니다.

that there are right and wrong answers

이 연속 선상에서 움직이는 방식에는

to how to move in this space.

옳고 그른 답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Would adding cholera to the water be a good idea?

물에 콜레라균을 넣는 게 좋은 아이디어 일까요?

Probably not.

그렇지 않을 겁니다.

Would it be a good idea for everyone to believe in the evil eye,

모든 사람들이 악마의 눈을 믿는 게 좋은 생각일까요?

so that when bad things happened to them

그래서 나쁜 일들이 생기면

they immediately blame their neighbors? Probably not.

곧바로 이웃을 비난 할 수 있도록이요? 아니겠죠.

There are truths to be known

인간 공동체가 어떻게 번성하는지에 대해

about how human communities flourish,

알려져야하는 진실들이 있습니다

whether or not we understand these truths.

우리가 이러한 사실들을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간에 말이죠.

And morality relates to these truths.

또 도덕성은 이러한 진실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So, in talking about values we are talking about facts.

그래서,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사실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Now, of course our situation in the world can be understood at many levels --

이 세상에서 우리의 상황은

from the level of the genome

게놈의 단계에서 부터

on up to the level of economic systems

경제체제, 정치제도에 이르기까지

and political arrangements.

다양한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But if we're going to talk about human well-being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인간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면

we are, of necessity, talking about the human brain.

우리는, 반드시 인간 두뇌에 관해 이야기 해야 합니다.

Because we know that our experience of the world and of ourselves within it

왜냐하면 세계와 그 속에 존재하는 우리 자신들에 대한 경험은

is realized in the brain --

사후에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whatever happens after death.

두뇌안에서 실제화 되기 때문입니다.

Even if the suicide bomber does get 72 virgins in the afterlife,

자살 폭탄 테러범이 사후에 72명의 동정녀를 얻는다해도,

in this life, his personality --

이 생에서, 그의 성격은--

his rather unfortunate personality --

그의 다소 불행한 성격은--

is the product of his brain.

그의 두뇌의 생산물입니다.

So the contributions of culture --

그래서--문화를 형성하는 것들 --

if culture changes us, as indeed it does,

만약 문화가 우리를 변화시킨다면, 실제로 정말 그러는 것과 같이,

it changes us by changing our brains.

이는 우리의 두뇌를 바꿈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And so therefore whatever cultural variation there is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어떤 문화의 다양성이 있던 간에

in how human beings flourish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can, at least in principle, be understood

뇌과학, 심리학과 같은 뇌에 대한 학문을 통해

in the context of a maturing science of the mind --

어떻게 인간이 성공하고 전성기를 맞을 수 있는지

neuroscience, psychology, etc.

예측할 수 있습니다.

So, what I'm arguing is that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바는

value's reduced to facts --

가치라는 것은 사실,

to facts about the conscious experience

의식적 경험과 의식적 존재에 대한 사실로

of conscious beings.

환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And we can therefore visualize a space

또 우리는 의식적 주체가 겪을 수 있는

of possible changes in the experience of these beings.

변화에 대한 공간을 영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And I think of this as kind of a moral landscape,

또 저는 이것을 도덕에 대한 전망도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ith peaks and valleys that correspond

의식적인 생명체의 행복과 안녕에 상응하는

to differences in the well-being of conscious creatures,

꼭대기와 계곡을 가진 지형도 같은 것을 말합니다.

both personal and collective.

이는 개인적이면서도 집단적인 것이지요.

And one thing to notice is that perhaps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there are states of human well-being

거기에는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that we rarely access, that few people access.

소수의 사람들만이 도달할 수 있는 상태가 있다는 것입니다.

And these await our discovery.

그리고 이것들은 우리가 더 공부해봐야 하는 것이지요.

Perhaps some of these states can be appropriately called

아마 그런 상태들은 신비로운 것이라 거나

mystical or spiritual.

영적인 것이라고 부를 수가 있을것입니다.

Perhaps there are other states that we can't access

우리 뇌와 마음의 특별한 구조 때문에

because of how our minds are structured

평범한 사람들은 도달할 수 없는

but other minds possibly could access them.

그런 상태가 있을테지요.

Now, let me be clear about what I'm not saying. I'm not saying

제가 주장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실히 하기로 합시다.

that science is guaranteed to map this space,

저는 과학이 이 공간을 지도로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아니고,

or that we will have scientific answers to every

우리가 상상이 가능한 모든 도덕적인 질문에

conceivable moral question.

대답을 하게 될 것이라는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I don't think, for instance, that you will one day consult

저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언젠가 여러분이 두번째 아이를 낳아야하는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

a supercomputer to learn whether you should have a second child,

슈퍼 컴퓨터에게 조언을 구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or whether we should bomb Iran's nuclear facilities,

또한 우리가 이란의 핵무기 설비기관을 폭격해야만 하는지 아닌지,

or whether you can deduct the full cost of TED as a business expense.

혹은 여러분이 TED에 든 돈을 사업상의 지출로 공제받을 수 있는지 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Laughter)

(웃음)

But if questions affect human well-being

하지만 만약 질문들이 인간 복지에 영향을 준다면

then they do have answers, whether or not we can find them.

그러면 그것들에는 대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찾을 수 있든지 없든지 간에 말이지요.

And just admitting this --

그래서 이것을 받아들이는것--

just admitting that there are right and wrong answers

인간이 어떻게 번영하는지에 관한 질문들에

to the question of how humans flourish --

옳고 그른 대답들이 있다는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will change the way we talk about morality,

우리가 도덕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고,

and will change our expectations

미래의 인간 협동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of human cooperation in the future.

변화시킬것입니다.

For instance, there are 21 states in our country

예를 들어, 미국에는 교내 체벌이 합법인

where corporal punishment in the classroom is legal,

주가 21개 있습니다.

where it is legal for a teacher to beat a child with a wooden board, hard,

교사가 어린이를 나무 막대기로 때리고, 세게 말이죠,

and raising large bruises and blisters and even breaking the skin.

커다란 멍과 물집이 생기게 하거나 심지어 살갗까지 찢어지게 하는 것이 합법이라는 것입니다.

And hundreds of thousands of children, incidentally,

따라서 해마다 수백 수천의 어린이들이,

are subjected to this every year.

이런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The locations of these enlightened districts, I think, will fail to surprise you.

여기 불이 들어온 지역을 보고, 여러분들은 놀라지 않으실 겁니다.

We're not talking about Connecticut.

코네티컷(Connecticut)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And the rationale for this behavior is explicitly religious.

이 행위들에 대한 이론적 설명은 명백하게 종교적입니다.

The creator of the universe himself

만물의 창조주가 직접 말하기를

has told us not to spare the rod,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lest we spoil the child --

매를 아끼지 말라고 했죠.

this is in Proverbs 13 and 20, and I believe, 23.

이것은 잠언 13 장, 20장, 또 23장에 있습니다.

But we can ask the obvious question:

우리는 여기에서 질문을 하나 던질 수 있습니다 :

Is it a good idea, generally speaking,

일반적으로 말해서,

to subject children to pain

아이들의 건강한 정신적 발달과 행동을 이끌기 위해

and violence and public humiliation

그들을 고통과 폭력,

as a way of encouraging healthy emotional development

모욕에 노출 시키는 것이

and good behavior?

좋은 생각일까요?

(Laughter)

(웃음)

Is there any doubt

이 질문에 답이 없다거나,

that this question has an answer,

이 질문이 중요하지 않다고

and that it matters?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Now, many of you might worry

저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that the notion of well-being is truly undefined,

아마 행복과 안녕은 정의를 내리기 어렵고

and seemingly perpetually open to be re-construed.

시대가 변하면서 계속해서 새롭게 정의될 것이라 생각하실 거라 예상합니다.

And so, how therefore can there be an

그래서 어떻게 복지에 대해

objective notion of well-being?

객관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까?

Well, consider by analogy, the concept of physical health.

그렇다면 육체적 건강에 대한 비유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The concept of physical health is undefined.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의 기준은 불명확합니다.

As we just heard from Michael Specter, it has changed over the years.

우리가 마이클 스펙터 (Michael Specter) 에게서 들은것처럼, 그것은 과거 수년사이에 변해 왔습니다.

When this statue was carved

이 동상이 조각되었을 때

the average life expectancy was probably 30.

평균 예상 수명은 30살 정도였을 겁니다.

It's now around 80 in the developed world.

요즘 선진국에서는 약 80세 이죠.

There may come a time when we meddle with our genomes

어쩌면 언젠가는 게놈을 조작하는 게 가능해서,

in such a way that not being able to run a marathon

200살에 마라톤을 뛸 수 없는 상태가 굉장히 큰 장애로 간주되고

at age 200 will be considered a profound disability.

당신이 그런 상태에 있다면

People will send you donations when you're in that condition.

사람들이 당신에게 기부금을 보내주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Laughter)

(웃음)

Notice that the fact that the concept of health

여기서 주목할 것은, 건강에 대한 개념이

is open, genuinely open for revision,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해서

does not make it vacuous.

건강에 대한 개념 자체가 무의미해 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The distinction between a healthy person

건강한 사람과

and a dead one

죽은 사람 사이의 구별은

is about as clear and consequential as any we make in science.

우리가 과학에서 다루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분명합니다.

Another thing to notice is there may be many peaks on the moral landscape:

주목해야할 다른 한가지는 이 도덕의 지형도에는 많은 봉우리가 있을거라는 것입니다:

There may be equivalent ways to thrive;

거기에는 번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봉우리들이 여럿 있을 것이고

there may be equivalent ways to organize a human society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사회의 구성 방법에

so as to maximize human flourishing.

대한 것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Now, why wouldn't this

왜 이것이

undermine an objective morality?

객관적 도덕의 관념을 약화시키지 않을까요?

Well think of how we talk about food:

음식을 예를 들어봅시다.

I would never be tempted to argue to you

저는 단 한가지의 적당한 음식이 어딘가 분명히 있을거라고

that there must be one right food to eat.

여러분께 논쟁을 펴는 시도는 절대로 하지 않으렵니다.

There is clearly a range of materials

건강한 음식을 구성하는 재료에 대한 범위는

that constitute healthy food.

분명히 존재합니다.

But there's nevertheless a clear distinction

그리고 음식과 독약사이에도

between food and poison.

분명한 구별이 있습니다.

The fact that there are many right answers

"무엇이 음식인가?" 라는 질문에

to the question, "What is food?"

수많은 대답들이 있다고 해서

does not tempt us

인간의 영양에 대한 사실은

to say that there are no truths to be known about human nutrition.

다 허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Many people worry

많은 사람들은 보편적인 도덕이란

that a universal morality would require

여기에는 예외란 있을 수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 것이라 여기기 때문에

moral precepts that admit of no exceptions.

이에 대해 걱정합니다.

So, for instance, if it's really wrong to lie,

그래서, 예를 들어, 만약 거짓말하는것이 그릇된 것이라면,

it must always be wrong to lie,

거짓말하는것은 반드시 항상 그릇된 것이어야 하고,

and if you can find an exception,

만약 여러분이 그 예외를 찾는다면,

well then there's no such thing as moral truth.

도덕적인 진실과 같은것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Why would we think this?

정말 그럴까요?

Consider, by analogy, the game of chess.

체스로 비유를 들어봅시다.

Now, if you're going to play good chess,

만약 여러분이 이기는 체스를 하려한다면,

a principle like, "Don't lose your Queen,"

"퀸을 잃지마시오," 와 같은

is very good to follow.

원칙은 지키는 것이 좋겠지요.

But it clearly admits some exceptions.

하지만 거기에는 예외가 분명히 있습니다.

There are moments when losing your Queen is a brilliant thing to do.

여러분의 퀸을 잃는것이 기막히게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인 순간들이 있습니다.

There are moments when it is the only good thing you can do.

그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좋은 선택일 때 말입니다.

And yet, chess is a domain of perfect objectivity.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스는 완벽한 객관성의 영역에 있습니다.

The fact that there are exceptions here does not

여기에 예외가 존재한다고 해서

change that at all.

객관성 자체에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Now, this brings us to the sorts of moves

그렇다면 이제 도덕적인 영역에서의

that people are apt to make in the moral sphere.

문제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Consider the great problem of women's bodies:

여자의 몸에 대한 크나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What to do about them?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Well this is one thing you can do about them:

이 사진은 그 중 한 예입니다.

You can cover them up.

다 덮어 버리면 되는 거죠.

Now, it is the position, generally speaking, of our intellectual community

일반적으로 말해서 우리의 지적 사회의 자세는 이러합니다.

that while we may not like this,

우리는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we might think of this as "wrong"

보스턴(Boston)이나 팰러알토(Palo Alto)에서는

in Boston or Palo Alto,

이런 것을 ‘잘못된 것’으로 여길 것이지요.

who are we to say

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문화 속에서

that the proud denizens of an ancient culture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are wrong to force their wives and daughters

아내와 딸들을 옷 가방 속에 살게 하는 것은

to live in cloth bags?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nd who are we to say, even, that they're wrong

그리고 이렇게 옷 가방 속에서

to beat them with lengths of steel cable,

숨이 막히는 이'특혜’을 거부하는 여인들을

or throw battery acid in their faces

쇠사슬로 때리거나 그들의 얼굴에 황산을 뿌리는 것은

if they decline the privilege of being smothered in this way?

나쁜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Well, who are we not to say this?

그렇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는 이는 누구인가요?

Who are we to pretend

누가 인간의 행복과 안녕에 대해

that we know so little about human well-being

조금 밖에 알지 못하기에,

that we have to be non-judgmental about a practice like this?

이런 관습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하나요?

I'm not talking about voluntary wearing of a veil --

저는 자발적으로 착용하는 베일에 관해 이야기하는것이 아닙니다--

women should be able to wear whatever they want, as far as I'm concerned.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입을 수 있어야하지요.

But what does voluntary mean

하지만 자발적이라는 것이

in a community where,

이런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when a girl gets raped,

여자 아이가 강간을 당했을 때,

her father's first impulse,

이 딸의 아버지는 수치심에 사로잡혀서

rather often, is to murder her out of shame?

이 딸을 죽여야 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흔한 사회 말입니다.

Just let that fact detonate in your brain for a minute:

잠시만 이 사실을 당신의 머리 속에서 되새겨 보십시오:

Your daughter gets raped,

당신이 딸이 강간을 당했습니다.

and what you want to do is kill her.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것은 그 딸을 죽이는 것입니다.

What are the chances that represents

여기에 인간의 번영에 상응하는

a peak of human flourishing?

꼭대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Now, to say this is not to say that we have got the

이렇게 말하는 것은, 우리의 사회가 완벽한 해결 대책을

perfect solution in our own society.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For instance,

예를 들어,

this is what it's like to go to a newsstand almost anywhere

이 사진은 대부분의 서구화된 사회의

in the civilized world.

잡지 판매대에서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Now, granted, for many men

그리고 많은 남성들 중에서

it may require a degree in philosophy to see something wrong with these images.

여기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발견하기 위해서는 철학 학위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Laughter)

(웃음)

But if we are in a reflective mood,

하지만 만약 우리가 사색적인 분위기에 있다면

we can ask,

우리는 질문할 수 있습니다.

"Is this the perfect expression

"이것이 여성의 몸의

of psychological balance

젋음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with respect to variables like youth and beauty and women's bodies?"

최상의 방법인가요?

I mean, is this the optimal environment

이 것이 우리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in which to raise our children?

최고의 환경인가요?

Probably not. OK, so perhaps there's some place

아니겠죠. 그렇다면 아마도

on the spectrum

이 두 가지의

between these two extremes

극단적 예 사이에는

that represents a place of better balance.

좀더 균형 잡인 지점이 있을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Perhaps there are many such places --

아마 거기에는 여러 지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again, given other changes in human culture

도덕적 지형도에는, 인간 문화의 다른 변화를 고려하자면

there may be many peaks on the moral landscape.

여러 정상들이 있을 것입니다

But the thing to notice is that there will be

하지만 주목할 것은

many more ways not to be on a peak.

정상에 있지 않는 방법이 더 많을 것이라는 거지요.

Now the irony, from my perspective,

모순적이게도,

is that the only people who seem to generally agree with me

도덕과 윤리에는 옳고 그른 대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저 의견에

and who think that there are right and wrong answers to moral questions

동의 하는 사람들은

are religious demagogues of one form or another.

여러 종교의 지도자들이라는 것입니다.

And of course they think they have right answers to moral questions

그들은 도덕적 질문의 옳은 답을

because they got these answers from a voice in a whirlwind,

인간과 동물의 건강에 대한

not because they made an intelligent analysis of the causes

개인적인 지적 분석을 통해서가 아니라

and condition of human and animal well-being.

신을 통해서 받지요.

In fact, the endurance of religion

사실, 도덕적 창으로서의 종교는,

as a lens through which most people view moral questions

대부분의 도덕적 논쟁에서

has separated most moral talk

인간과 동물의 고통에 대한 참된 질문들을

from real questions of human and animal suffering.

배제시키고는 했습니다.

This is why we spend our time

그것이 우리가

talking about things like gay marriage

인종 청소나 핵무기의 확산,

and not about genocide or nuclear proliferation

빈곤 등 보다 중대한 문제들 보다

or poverty or any other hugely consequential issue.

동성 결혼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 하는 이유입니다

But the demagogues are right about one thing: We need

하지만 그 종교 지도자들에게 한가지 옳은것이 있는데, 우리에게는

a universal conception of human values.

인간 가치들에 보편적인 개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Now, what stands in the way of this?

이길을 막는 것은 무엇일까요?

Well, one thing to notice is that we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할 것은

do something different when talking about morality --

우리는 도덕과 윤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르게 접근한다는 것입니다.

especially secular, academic, scientist types.

특별히, 세속적, 학문적, 과학적인 방면에서 그렇지요.

When talking about morality we value differences of opinion

우리가 도덕에 대해 이야기 할 때

in a way that we don't in any other area of our lives.

우리는 다른 세계의 의견의 차이에 가치를 둡니다.

So, for instance the Dalai Lama gets up every morning

예를 들어 달라이 라마 (Dalai Lama) 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meditating on compassion,

동정심에 대해 명상을 잠기고,

and he thinks that helping other human beings is an integral component

그는 다른 인간을 돕는것이 인간의 행복의

of human happiness.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On the other hand, we have someone like Ted Bundy;

반면에 테드 번디 (Ted Bundy) 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Ted Bundy was very fond of abducting and raping

테드 번디는 젊은 여자들을 유괴하고 강간하고

and torturing and killing young women.

고문하는것과 죽이는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So, we appear to have a genuine difference of opinion

그래서, 한 사람의 시간을 생산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about how to profitably use one's time.

의견의 차이가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Laughter)

(웃음)

Most Western intellectuals

대부분의 서구 지성인들은

look at this situation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며

and say, "Well, there's nothing for the Dalai Lama

"글쎄, 과학의 영역 안에서만 보자면 달라이 라마가

to be really right about -- really right about --

정말로 옳다고 할만한 점은--정말로 옳다고 할만한 점은--

or for Ted Bundy to be really wrong about

또 테드 번디가 진짜 잘못됐다고 할 점은

that admits of a real argument

없겠군 그래.

that potentially falls within the purview of science.

과학의 영역 안에서 가능한 논쟁에서는 누가 옳다는 것이 없는 거지.

He likes chocolate, he likes vanilla.

그는 초콜렛을 좋아하고, 그는 바닐라를 좋아해.

There's nothing that one should be able to say to the other

여기에는 누가 누구를

that should persuade the other."

설득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Notice that we don't do this in science.

과학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하지 않는다는것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On the left you have Edward Witten.

왼편에는 에드워드 위튼 (Edward Witten)이 있습니다.

He's a string theorist.

그는 끈 이론 물리학자입니다.

If you ask the smartest physicists around

만약 여러분들이 주변의 가장 똑똑한 물리학자들에게

who is the smartest physicist around,

누가 가장 똑똑한 물리학자이냐고 묻는다면,

in my experience half of them will say Ed Witten.

제 경험상으로는 답하는 사람의 절반이 위튼이라고 답할 겁니다.

The other half will tell you they don't like the question.

다른 절반은 그 질문이 마음에 안 든다고 대답하더군요.

(Laughter)

(웃음)

So, what would happen if I showed up at a physics conference

그렇다면, 만약 제가 물리학의 컨퍼런스에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면

and said,"String theory is bogus.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해보십시오. "끈이론은 순 뻥이에요.

It doesn't resonate with me. It's not how I chose to

이 이론은 나랑 안 맞습니다. 이것은 제가

view the universe at a small scale.

미시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과 다릅니다.

I'm not a fan."

저는 이 이론이 마음에 안들어요."

(Laughter)

(웃음)

Well, nothing would happen because I'm not a physicist;

아마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저는 물리학자가 아니니까요.

I don't understand string theory.

저는 끈이론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I'm the Ted Bundy of string theory.

저는 끈이론에 대해서는 테드 번디 입니다.

(Laughter)

(웃음)

I wouldn't want to belong to any string theory club that would have me as a member.

저는 저를 회원으로 맞을 그 어떤 끈이론 클럽에도 가입하고 싶지 않습니다.

But this is just the point.

하지만 이것이 바로 그 포인트입니다.

Whenever we are talking about facts

우리가 사실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certain opinions must be excluded.

특정한 의견들은 반드시 배제되어야 합니다.

That is what it is to have a domain of expertise.

그것이 전문적인 지식의 영역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겠지요

That is what it is for knowledge to count.

그리고 그것이 고려해야할 지식이겠지요.

How have we convinced ourselves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that in the moral sphere there is no such thing as moral expertise,

도덕적인 영역에는 도덕적인 전문지식,

or moral talent, or moral genius even?

도덕적인 재능, 또 심지어는 도덕적인 천재와 같은것이 없다고 확신해 왔을까요?

How have we convinced ourselves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that every opinion has to count?

모든 의견들을 고려해야한다고 확신해 왔을까요?

How have we convinced ourselves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모든 문화가

that every culture has a point of view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각을 가졌다고

on these subjects worth considering?

확신해 왔습니까?

Does the Taliban

탈레반 (Taliban) 이

have a point of view on physics

물리학에 관해 고려할 만한

that is worth considering? No.

견해를 가지고 있나요? 아니죠.

(Laughter)

(웃음)

How is their ignorance any less obvious

그들이 인간의 행복과 안녕에

on the subject of human well-being?

얼마나 무지한가요?

(Applause)

(박수)

So, this, I think, is what the world needs now.

그래서, 제 생각에는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It needs people like ourselves to admit

우리는 인간의 번영과

that there are right and wrong answers

사실의 영역과 연관된

to questions of human flourishing,

도덕적 질문들에

and morality relates

옳고 그른 답이 있다는 것을

to that domain of facts.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It is possible

어떤 개인이나,

for individuals, and even for whole cultures,

어떤 한 문화 자체가

to care about the wrong things,

잘못된 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which is to say that it's possible for them

어떤 믿음이나 욕망이 필연적으로

to have beliefs and desires that reliably lead

불필요한 인간의 고통을

to needless human suffering.

낳는 경우를 말합니다.

Just admitting this will transform our discourse about morality.

이것을 단지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도덕에 대한 담론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We live in a world in which

우리는 국경의 의미가

the boundaries between nations mean less and less,

점점 축소되고, 언젠가는 그 의미 자체가

and they will one day mean nothing.

아예 없어질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We live in a world filled with destructive technology,

우리는 파괴적인 기술로 가득찬 세계에 살고 있고,

and this technology cannot be uninvented;

이 기술들은 없어질 수 없습니다.

it will always be easier

언제나 고치는 것보다

to break things than to fix them.

부수는 것이 더 쉬운 법이지요.

It seems to me, therefore, patently obvious

그러므로 우리는, 정말 분명하게 말해서,

that we can no more

더이상은 인간의 행복과 안녕에 대한

respect and tolerate

현저하게 다른 가치관을

vast differences in notions of human well-being

관대한 태도로 바라 볼 수 없습니다.

than we can respect or tolerate vast differences

마치 우리가 질병이 어떻게 퍼지냐에 대한 관념이나,

in the notions about how disease spreads,

비행기나 건물의 안전상 수칙에 대한

or in the safety standards of buildings and airplanes.

다른 가치관을 존중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We simply must converge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on the answers we give to the most important questions in human life.

대한 답을 찾는데 집중해야합니다.

And to do that, we have to admit that these questions have answers.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Chris Anderson: So, some combustible material there.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굉장히 민감한 주제들이 있었죠.

Whether in this audience or people elsewhere in the world,

이 자리의 계신 분들 중 누구일 수도 있고,

hearing some of this, may well be doing the

아니면 밖에 계신 사람들 중에는

screaming-with-rage thing, after as well, some of them.

분노 같은 것으로 경악할 사람들이 있을 텐데요.

Language seems to be really important here.

어떻게 말하느냐는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When you're talking about the veil,

베일에 관해서 이야기 하실 때,

you're talking about women dressed in cloth bags.

옷가방 속에 들어간 여성들에 관해 이야기 하셨는데요,

I've lived in the Muslim world, spoken with a lot of Muslim women.

저는 무슬림 세계에서 살아 보았고 여러명의 무슬림 여성들과 이야기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And some of them would say something else. They would say,

그들 중 몇몇은 뭔가 다른것을 말할 겁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No, you know, this is a celebration

"아니에요, 그거 아세요? 이것은 축하하는거예요

of female specialness,

여성의 특별함을 축하하는 것이에요.

it helps build that and it's a result of the fact that" --

그러한 여성성을 만들고, 그 특별함에 대한 결과예요..."

and this is arguably a sophisticated psychological view --

또 말하자면, 이것은 논쟁적으로 복잡한 심리적인 견해인데

"that male lust is not to be trusted."

"남성의 정욕은 믿을 만한 것이 아니에요." 라고 하는 거죠.

I mean, can you engage in a conversation

제 의미는, 문화적 제국주의자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with that kind of woman without seeming kind of cultural imperialist?

이렇게 생각하는 여성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까?

Sam Harris: Yeah, well I think I tried to broach this in a sentence,

샘 해리스: 네, 시계가 똑딱거리는 걸 보면서, 한 문장내로 하기 힘든 이 이야기를

watching the clock ticking,

꺼내려고 시도했었어요.

but the question is:

하지만 중요한 것은

What is voluntary in a context

남성들에게는 여성에 대한 어떤 기대치가 있고

where men have certain expectations,

또 만약 여러분 스스로 베일을 쓰지 않는다면

and you're guaranteed to be treated in a certain way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취급받는 것이 보장된 사회에서

if you don't veil yourself?

'자발적'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nd so, if anyone in this room

그래서, 만약 누군가 여기서

wanted to wear a veil,

베일을 쓰고 싶어 한다거나

or a very funny hat, or tattoo their face --

웃기게 생긴 모자를 쓰거나, 얼굴에 문신을 새기길 원한다면--

I think we should be free to voluntarily do whatever we want,

저는 누구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발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ut we have to be honest about

하지만 우리는 이 여성들이

the constraints that these women are placed under.

속해있는 사회의 속박에 대해 정직해 져야 합니다.

And so I think we shouldn't be so eager

그래서 저는 우리들이 그들의 말을

to always take their word for it,

완전히 믿어버려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especially when it's 120 degrees out

특히 그들이 바깥 날씨가 섭씨 49 도 인데도

and you're wearing a full burqa.

온 몸을 덮는 부르카(burqa)를 입고 있을 때는 말입니다.

CA: A lot of people want to believe in this

크리스 앤더슨: 많은 사람들이

concept of moral progress.

도덕적인 진보의 개념을 믿고 싶어합니다.

But can you reconcile that?

하지만 그것이 조화롭게 진행되는 것이 가능할까요?

I think I understood you to say that you could

제가 이해하기로는, 우리 모두가 획일적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reconcile that with a world that doesn't become

일차원적인 곳이 되지 않으면서도,

one dimensional, where we all have to think the same.

조화롭게 조정되는 사회가 가능하다고 말하실 거 같아서요.

Paint your picture of what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말이죠,

rolling the clock 50 years forward,

50년 후,

100 years forward, how you would like to think of

혹은 100년 후의, 도덕의 진보와 삶의 윤택함이

the world, balancing moral progress

조화롭게 균형잡힌 사회를

with richness.

어떻게 그리실 건지 궁금합니다.

SH: Well, I think once you admit

샘 해리스: 글쎄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that we are on the path toward understanding our minds

뇌 구조의 여러 단계와 세부사항에 대해 연구하면서

at the level of the brain in some important detail,

우리의 마음을 점점 더 이해해 나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then you have to admit

그렇다면 우리가

that we are going to understand all of the positive

우리 자신의 긍정적이고

and negative qualities

부정적인 모든 본질들을

of ourselves in much greater detail.

더 자세히 이해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So, we're going to understand positive social emotion

그래서, 우리는 연민과 동정심과 같은

like empathy and compassion,

긍정적인 사회적 감정들을 이해하게 될것이며,

and we're going to understand the factors

우리는 그것들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that encourage it -- whether they're genetic,

이해하게 될겁니다. 그것들이 유전학적이든지,

whether they're how people talk to one another,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대화하냐에 대한 것이든지,

whether they're economic systems,

경제적인 체계에 관한 것이든지 말입니다.

and insofar as we begin to shine light on that

우리가 그것을 밝혀내기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하자면,

we are inevitably going to converge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 사실에 대해

on that fact space.

집중하게 될 것 입니다.

So, everything is not going to be up for grabs.

그러니, 모든 것이 가능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It's not going to be like

그러니까 말하자면

veiling my daughter from birth

여성을 욕망하는 남성들을 고려해서

is just as good as teaching her

제 딸이 태어나자마자 베일을 씌우는 것은

to be confident and well-educated

이 아이를 자신감 있고 교양 있게 커 가도록

in the context of men who do desire women.

교육시키는 것 만큼 좋은 것일 수는 없다는 것이죠.

I mean I don't think we need an NSF grant to know

그렇다고 의무적으로 베일을 쓰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that compulsory veiling is a bad idea --

미국 과학 재단(NSF)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but at a certain point

하지만 언젠가는

we're going to be able to scan the brains of everyone involved

우리는 두뇌를 정밀촬영할 수 있을 것이고 실제로

and actually interrogate them.

거기서 정보를 얻어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Do people love their daughters

저 사회에 사람들은 그들의 딸들을

just as much in these systems?

보통 사람들이 사랑하듯 사랑할까요?

And I think there are clearly right answers to that.

제가 생각하기로는 거기에도 분명히 옳은 답이 있습니다.

CA: And if the results come out that actually they do,

크리스 앤더슨 : 조사의 결과가 그들이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딸들을 아낀다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are you prepared to shift your instinctive current judgment

이 문제에 대한 본인의 본능적인 판단을

on some of these issues?

바꿀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SH: Well yeah, modulo one obvious fact,

샘 해리스: 글쎄요, 네. 분명한 것은

that you can love someone

망상에 사로잡힌 믿음 체계 안에서도

in the context of a truly delusional belief system.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o, you can say like, "Because I knew my gay son

그래서 말하자면 "나는 내 게이 아들이 애인이 생겼다면

was going to go to hell if he found a boyfriend,

지옥에 갈 것을 알기 때문에,

I chopped his head off. And that was the most compassionate thing I could do."

나는 그 친구의 목을 잘라버렸지.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어." 라고 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If you get all those parts aligned,

만약 이 모든 부분을 쭉 놓고 보자면,

yes I think you could probably be feeling the emotion of love.

네, 저는 여러분이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ut again, then we have to talk about

하지만 , 그렇다면 우리는

well-being in a larger context.

더욱 넓은 의미에서의 복지에 대해 이야기해야만 합니다.

It's all of us in this together,

우리 모두가 함께 있는 복지를 말합니다.

not one man feeling ecstasy

한 사람이 환희에 가득차서

and then blowing himself up on a bus.

버스에서 자살폭탄테러를 일으키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죠.

CA: Sam, this is a conversation I would actually love to

크리스 앤더슨: 이것은 제가 정말 몇 시간 동안

continue for hours.

나누고 싶은 대화네요.

We don't have that, but maybe another time. Thank you for coming to TED.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지만, 다음번을 기약하죠. TED 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SH: Really an honor. Thank you.

샘 해리스: 정말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