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rprising habits of original thinkers | Adam Grant | TED

번역: Seon-Gyu Choi 검토: JY Kang

Seven years ago, a student came to me and asked me to invest in his company.

7년전, 한 학생이 자신의 회사에 투자하지 않겠냐고 제게 물었습니다.

He said, "I'm working with three friends,

그 학생 말이 "3명의 친구와 동업하고 있고,

and we're going to try to disrupt an industry by selling stuff online."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아서 시장을 뒤집어 놓을 거예요" 라고 하더군요.

And I said, "OK, you guys spent the whole summer on this, right?"

"그래, 너희들 이거 여름방학 내내 할꺼지?" 라고 제가 물었죠.

"No, we all took internships just in case it doesn't work out."

"아니요, 안 될지도 몰라서 우리 전부 인턴으로 일 할 거예요."

"All right, but you're going to go in full time once you graduate."

"좋아, 그런데 졸업하고 나면 전임으로 일해야 할거야."

"Not exactly. We've all lined up backup jobs."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굳이 그거 말고도 일할 데가 있거든요."

Six months go by,

여섯 달이 지났습니다.

it's the day before the company launches,

회사를 시작하기 하루 전 날이었죠.

and there is still not a functioning website.

그런데도 아직 제대로 된 홈페이지도 없었습니다.

"You guys realize, the entire company is a website.

"너희도 알겠지만, 홈페이지가 너희 회사의 전부잖아.

That's literally all it is."

말 그대로 회사 그 자체란 말이지."

So I obviously declined to invest.

그래서 저는 당연히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And they ended up naming the company Warby Parker.

그들은 결국 워비 파커라는 회사를 열었는데요.

(Laughter)

(웃음)

They sell glasses online.

인터넷으로 안경을 파는 회사인데요.

They were recently recognized as 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y

최근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and valued at over a billion dollars.

기업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입니다.

And now? My wife handles our investments.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요? 이제는 제 부인이 투자를 관리합니다.

Why was I so wrong?

제가 잘못 판단한 이유가 뭘까요?

To find out, I've been studying people that I come to call "originals."

답을 찾기 위해, 저는 "오리지널스"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Originals are nonconformists,

"오리지널스"란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칭합니다.

people who not only have new ideas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뿐만 아니라

but take action to champion them.

그걸 실현하려고 행동하는 사람들이죠.

They are people who stand out and speak up.

사람들 앞에 나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입니다.

Originals drive creativity and change in the world.

'오리지널스'는 창의성과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They're the people you want to bet on.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도록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And they look nothing like I expected.

그리고 그들은 제가 예상한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I want to show you today three things I've learned

저는 오늘 여러분께 오리지널스에 대해 알게 된

about recognizing originals

세 가지를 알려드리고,

and becoming a little bit more like them.

조금이나마 그들을 닮는 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So the first reason that I passed on Warby Parker

제가 워비 파커를 넘겨버린 첫 번째 이유는

was they were really slow getting off the ground.

일의 시작이 너무나 느렸기 때문이었습니다.

Now, you are all intimately familiar with the mind of a procrastinator.

일을 미루고 질질 끄는 사람의 심리는 여러분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Well, I have a confession for you. I'm the opposite. I'm a precrastinator.

고백컨데, 저는 완전 반대로 너무 일찍 일을 마치는 사람입니다.

Yes, that's an actual term.

네, 실제로 있는 표현입니다.

You know that panic you feel a few hours before a big deadline

해 놓은 건 아무 것도 없는데 마감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올 때의

when you haven't done anything yet.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I just feel that a few months ahead of time.

저는 그 공포를 몇달 전부터 느낍니다.

(Laughter)

(웃음)

So this started early: when I was a kid, I took Nintendo games very seriously.

어릴 때부터 그랬죠. 어릴 적 저는 닌텐도 게임에 빠져 있었습니다.

I would wake up at 5am,

새벽 5시에라도 일어나서

start playing and not stop until I had mastered them.

게임을 시작해서, 끝을 보기 전에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Eventually it got so out of hand that a local newspaper came

결국 일이 너무 커져서 지역 신문사에서 찾아와

and did a story on the dark side of Nintendo, starring me.

저를 주인공으로 닌텐도의 어두운 면에 대한 기사를 냈죠.

(Laughter)

(웃음)

(Applause)

(박수)

Since then, I have traded hair for teeth.

그 때부터 제 머리카락을 포기하고 건강한 치아를 얻었습니다.

(Laughter)

(웃음)

But this served me well in college,

하지만 이런 성격이 대학시절엔 도움이 되었습니다.

because I finished my senior thesis four months before the deadline.

왜냐하면 제 졸업 논문을 제출기한 4달 전에 끝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And I was proud of that, until a few years ago.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걸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I had a student named Jihae, who came to me and said,

지혜라는 학생이 어느 날 찾아와서 말하기를

"I have my most creative ideas when I'm procrastinating."

"저는 기한이 닥쳐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요."

And I was like, "That's cute, where are the four papers you owe me?"

제가 말했죠, "귀엽기도 해라. 그런데 제출할 보고서가 네 개나 되네."

(Laughter)

(웃음)

No, she was one of our most creative students,

그래도 그녀는 제 학생 중에서 가장 창의적인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and as an organizational psychologist, this is the kind of idea that I test.

조직심리학자인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연구 대상이죠.

So I challenged her to get some data.

저는 그녀에게 설문 자료를 받아오라고 시켰습니다.

She goes into a bunch of companies.

여러 회사에 방문해서

She has people fill out surveys about how often they procrastinate.

다들 얼마나 일을 닥쳐서 처리하는지 알아보는 설문지를 받아오라고 했죠.

Then she gets their bosses to rate how creative and innovative they are.

그리고 고용주에게는 직원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면에 점수를 매기도록 했습니다.

And sure enough, the precrastinators like me,

예상대로, 저같이 일을 너무 빨리 마치고

who rush in and do everything early

일에 달려들어서 뭐든지 빨리 끝내는 사람들은

are rated as less creative

적당히 일을 미루는 사람들에 비해

than people who procrastinate moderately.

창의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So I want to know what happens to the chronic procrastinators.

저는 극단적으로 일을 질질 끄는 이들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고 싶었죠.

She was like, "I don't know. They didn't fill out my survey."

그녀 대답이 "모르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설문지를 다 채워 주지도 않았거든요."

(Laughter)

(웃음)

No, here are our results.

아닙니다. 사실 결과는 이렇습니다.

You actually do see that the people who wait until the last minute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일을 닥쳐서 하는 사람들은

are so busy goofing off that they don't have any new ideas.

빈둥거리느라 바빠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없습니다.

And on the flip side, the people who race in

그리고 반대로 빨리 일하려는 사람들은

are in such a frenzy of anxiety that they don't have original thoughts either.

불안감에 격앙되어 참신한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There's a sweet spot where originals seem to live.

여기에 오리지널스들이 자리잡는 적절한 위치가 있습니다.

Why is this?

왜일까요?

Maybe original people just have bad work habits.

오리지널스도 나쁜 업무 습관을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Maybe procrastinating does not cause creativity.

일을 질질 끄는 것과 창의성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To find out, we designed some experiments.

이것을 알아 내기위해 한 가지 실험을 고안했습니다.

We asked people to generate new business ideas,

우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도록 부탁했습니다.

and then we get independent readers

그리고 제 3자에게

to evaluate how creative and useful they are.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참신하고 실용적인지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And some of them are asked to do the task right away.

실험군 중 몇 명에겐 즉시 해달라고 하고

Others we randomly assign to procrastinate

다른 사람들에겐 무작위로 빈둥거리게 했습니다.

by dangling Minesweeper in front of them

5분이나 10분 정도

for either five or 10 minutes.

지뢰찾기 게임을 하며 놀게 했죠.

And sure enough, the moderate procrastinators

결과는 당연하게도, 적당히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are 16 percent more creative than the other two groups.

나머지 두 개 실험군보다 16% 더 창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ow, Minesweeper is awesome, but it's not the driver of the effect,

지뢰찾기 게임은 훌륭하지만 이것이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because if you play the game first before you learn about the task,

왜냐하면 업무 내용을 알기 전에 게임을 하는 건

there's no creativity boost.

창의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It's only when you're told that you're going to be working on this problem,

업무가 지시된 다음에 일을 질질 끌어야

and then you start procrastinating,

창의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but the task is still active in the back of your mind,

빈둥거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선

that you start to incubate.

아이디어를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Procrastination gives you time to consider divergent ideas,

일을 질질 끄는 것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주는 거죠.

to think in nonlinear ways, to make unexpected leaps.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예기치 못한 발전을 가져옵니다.

So just as we were finishing these experiments,

이 실험을 마치자마자

I was starting to write a book about originals,

저는 오리지널스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and I thought, "This is the perfect time to teach myself to procrastinate,

그리고 일을 질질 끄는 법에 대한 책을 쓰는 지금이야말로

나 스스로가 일을 질질 끄는 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while writing a chapter on procrastination."

So I metaprocrastinated,

그래서 일을 질질 끄는 사람들 흉내를 냈죠.

and like any self-respecting precrastinator,

그리고 일을 빨리 해 치운다고 자부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I woke up early the next morning

그 다음 날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and I made a to-do list with steps on how to procrastinate.

어떻게 하면 일을 질질 끌 것인지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then I worked diligently

그리고 제가 세운 목표를 이루지 말야야겠다는

toward my goal of not making progress toward my goal.

목표를 위해 충실히 임했습니다.

I started writing the procrastination chapter,

일을 질질 끄는 사람들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한 뒤

and one day -- I was halfway through --

어느날, 절반쯤 작성했을 무렵에

I literally put it away in mid-sentence

원고를 말 그대로 쳐박아두었습니다.

for months.

몇달 동안 말이죠.

It was agony.

고통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But when I came back to it, I had all sorts of new ideas.

하지만 다시 쓰기 시작했을 때 다양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죠.

As Aaron Sorkin put it,

아론 소킨이 말한 그대로입니다.

"You call it procrastinating. I call it thinking."

당신은 내가 빈둥거린다고 하지만, 나는 생각하는 중이라는 거죠.

And along the way I discovered

그러는 와중에 알게 된 것이

that a lot of great originals in history were procrastinators.

역사상 위대한 오리지널스들이 일을 질질 끄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Take Leonardo da Vinci.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랬습니다.

He toiled on and off for 16 years

그는 모나리자를 간헐적으로 그리는 데 16년이 걸렸습니다.

on the Mona Lisa.

He felt like a failure.

그는 스스로 실패했다고 느꼈습니다.

He wrote as much in his journal.

그의 기록에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But some of the diversions he took in optics

하지만 그가 기분전환하며 바라본 세상이

transformed the way that he modeled light

빛의 대비를 구상하는 그의 기법을 바꾸었습니다.

and made him into a much better painter.

그것이 그를 훌륭한 화가로 만든 것입니다.

What about Martin Luther King, Jr.?

마틴 루터 킹은 어땠을까요?

The night before the biggest speech of his life,

그의 인생에 가장 훌륭한 연설이 있기 바로 전날 밤,

the March on Washington,

3월, 워싱턴에서

he was up past 3am, rewriting it.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연설문을 다시 작성했습니다.

He's sitting in the audience waiting for his turn to go onstage,

객석에 앉아, 연설 차례를 기다리면서도

and he is still scribbling notes and crossing out lines.

계속 연설문을 수정하며 고치고 있었죠.

When he gets onstage, 11 minutes in,

그리고 강단에 올라 선 11분 동안

he leaves his prepared remarks

준비된 연설문을 뒤로 하고

to utter four words that changed the course of history:

역사를 뒤흔든 말을 입 밖으로 내 뱉었습니다.

"I have a dream."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That was not in the script.

이 문장은 대본에 없었습니다.

By delaying the task of finalizing the speech until the very last minute,

연설문 완성을 강단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미루면서

he left himself open to the widest range of possible ideas.

그는 스스로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And because the text wasn't set in stone,

연설문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he had freedom to improvise.

즉흥적으로 만들어 낼 자유로움이 있었던 것이죠.

Procrastinating is a vice when it comes to productivity,

일을 질질 끄는 건 생산성 측면에서는 죄악이지만

but it can be a virtue for creativity.

창의성 측면에서는 미덕이 될 수도 있습니다.

What you see with a lot of great originals

수 많은 위대한 오리지널스들을 살펴보면

is that they are quick to start but they're slow to finish.

일을 빨리 시작하지만 늦게 끝냈습니다.

And this is what I missed with Warby Parker.

제가 워비 파커에게서 놓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When they were dragging their heels for six months,

그들이 6개월이나 일을 질질 끄는 걸 보고

I looked at them and said,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You know, a lot of other companies are starting to sell glasses online."

"이봐, 많은 회사들이 온라인으로 안경을 팔기 시작했어".

They missed the first-mover advantage.

그들은 시장선점의 우위를 놓친거죠.

But what I didn't realize was they were spending all that time

하지만 제가 몰랐던 부분은 그들이 그 기간 동안 공들였던 것은

trying to figure out how to get people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편하게 인터넷으로

to be comfortable ordering glasses online.

안경을 주문하게 할 수 있을지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And it turns out the first-mover advantage is mostly a myth.

그리고 시장 선점의 우위는 대부분 근거가 없다는 것으로 드러났죠.

Look at a classic study of over 50 product categories,

5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comparing the first movers who created the market

제품시장을 만들어 낸 최초의 선구자들과

with the improvers who introduced something different and better.

후발 주자지만 뭔가 차별되고 더 낫게 개선한 사람들을 비교할 때

What you see is that the first movers had a failure rate of 47 percent,

선구자들의 47%가 사업에 실패했고

compared with only 8 percent for the improvers.

후발주자들은 8%만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ook at Facebook, waiting to build a social network

페이스북의 경우를 봐도, 마이스페이스와 프렌스터가

until after Myspace and Friendster.

소셜 네트워크의 기반을 다질 때까지 기다렸죠.

Look at Google, waiting for years after Altavista and Yahoo.

구글의 경우도 알타비스타와 야후 이후의 수 년을 기다린 경우입니다.

It's much easier to improve on somebody else's idea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이

than it is to create something new from scratch.

아예 처음부터 생각해 내는 것보다 훨씬 쉽겠죠.

So the lesson I learned is that to be original you don't have to be first.

제가 얻은 교훈은 오리지널스라고 해서 선구자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You just have to be different and better.

단지 차별되고 더 나으면 된다는 거죠.

But that wasn't the only reason I passed on Warby Parker.

워비 파커를 넘긴 건 그 이유 하나만이 아닙니다.

They were also full of doubts.

심지어 그들도 확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They had backup plans lined up,

일이 잘 안됐을 때를 위한 대안이 마련되어 있었죠.

and that made me doubt that they had the courage to be original,

저는 그들이 오리지널스가 되기 위한 용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because I expected that originals would look something like this.

왜냐하면 저는 오리지널스들은 이럴 거라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Laughter)

(웃음)

Now, on the surface,

표면적으로는

a lot of original people look confident,

많은 오리지널스들이 자신감에 가득 차 보이지만

but behind the scenes,

그 이면에는

they feel the same fear and doubt that the rest of us do.

우리처럼 두려워하고 성공을 의심합니다.

They just manage it differently.

단지 그것을 달리 받아들일 뿐입니다.

Let me show you: this is a depiction

여러분께 한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of how the creative process works for most of us.

이것은 우리 대부분에게 있어서 창의성이 발현되는 과정입니다.

1-끝내준다; 2-까다롭겠어; 3-형편없네; 4-난 망했어; 5-이건 괜찮네; 6-끝내준다.

(Laughter)

(웃음)

Now, in my research, I discovered there are two different kinds of doubt.

연구 결과,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에는 두 종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There's self-doubt and idea doubt.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과 아이디어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Self-doubt is paralyzing.

자기 의심은 스스로를 마비시킵니다.

It leads you to freeze.

얼어 붙게 만들죠.

But idea doubt is energizing.

하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의심은 열정을 북돋아 줍니다.

It motivates you to test, to experiment, to refine,

그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시험하고 정제하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just like MLK did.

마틴 루터킹이 했듯이 말이죠.

And so the key to being original

그리고 오리지널스가 되는 핵심은

is just a simple thing

정말 단순하게도

of avoiding the leap from step three to step four.

이런 3단계와 4단계를 건너 뛰는 것 입니다.

Instead of saying, "I'm crap,"

"아.. 망했어"라고 말하는 대신

you say, "The first few drafts are always crap,

이렇게 말하는 거죠. "초안은 원래 별로야."

and I'm just not there yet."

"그리고, 아직 완성된 게 아니잖아"

So how do you get there?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Well, there's a clue, it turns out,

알고보니 여러분이 사용하는

in the Internet browser that you use.

인터넷 브라우저에 힌트가 있었어요.

We can predict your job performance and your commitment

우리는 여러분의 업무 능력과 성과를

just by knowing what web browser you use.

여러분이 어떤 인터넷 브라우저를 쓰는지에 따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Now, some of you are not going to like the results of this study --

이 연구 결과가 맘에 안 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Laughter)

(웃음)

But there is good evidence that Firefox and Chrome users

하지만 파이어팍스나 크롬 유저들이

significantly outperform Internet Explorer and Safari users.

IE나 사파리 유저들에 비해 확실히 나은 성과를 거두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Yes.

네, 그렇습니다!

(Applause)

(박수)

They also stay in their jobs 15 percent longer, by the way.

한편으로 그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15% 긴 근속연수를 갖고 있었습니다.

Why? It's not a technical advantage.

왜냐고요? 기술적으로 앞서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The four browser groups on average have similar typing speed

실험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타자 속도도 비슷했고

and they also have similar levels of computer knowledge.

컴퓨터 실력도 비슷했습니다.

It's about how you got the browser.

어떻게 그 브라우저를 쓰게 됐느냐가 관건이죠.

Because if you use Internet Explorer or Safari,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사파리는

those came preinstalled on your computer,

여러분의 컴퓨터에 미리 설치되어 있습니다.

and you accepted the default option that was handed to you.

손에 쥐어진 초기 설정을 받아들기만 한 것입니다.

If you wanted Firefox or Chrome, you had to doubt the default

만약 파이어팍스나 크롬을 원했다면 초기 설정에 의문을 가졌을 것입니다.

and ask, is there a different option out there,

그리고 다른 선택이 있는지 알아보겠죠.

and then be a little resourceful and download a new browser.

그리고 약간의 꾀를 부려 새로운 브라우저를 다운받은 것입니다.

So people hear about this study and they're like,

이 연구에 대해 듣고 사람들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

"Great, if I want to get better at my job, I just need to upgrade my browser?"

"좋네요, 그럼 제가 일을 더 잘하려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면 되는 거죠?"

(Laughter)

(웃음)

No, it's about being the kind of person

아니요, 이 연구는

who takes the initiative to doubt the default

초기 환경에 의심을 갖고

and look for a better option.

더 나은 방법을 찾는 사람이 되자는 겁니다.

And if you do that well,

그리고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라면

you will open yourself up to the opposite of déjà vu.

데자뷰와 반대로 전혀 생소한 일상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There's a name for it. It's called vuja de.

실제로 '뷰자데'라는 공식 용어도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Vuja de is when you look at something you've seen many times before

'뷰자데'는 생활하면서 수없이 보아온 어떤 것을

and all of a sudden see it with fresh eyes.

갑자기 생소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It's a screenwriter who looks at a movie script

한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 대본을 보게 되었습니다.

that can't get the green light for more than half a century.

그 대본은 지난 50년동안 통과되지 못한 대본이었죠.

In every past version, the main character has been an evil queen.

과거의 모든 수정본에서는 사악한 여왕이 주인공이었습니다.

But Jennifer Lee starts to question whether that makes sense.

하지만 제니퍼 리는 그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She rewrites the first act,

그녀는 첫 장면을 다시 썼죠.

reinvents the villain as a tortured hero

악당을 고통받은 영웅으로 재구성했습니다.

and Frozen becomes the most successful animated movie ever.

그렇게해서 겨울왕국은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되었습니다.

So there's a simple message from this story.

이 이야기에는 단순한 메세지가 있습니다.

When you feel doubt, don't let it go.

의심스러우면, 내버려두지 말아라.

(Laughter)

(웃음)

What about fear?

공포는 어떻습니까?

Originals feel fear, too.

오리지널스들도 공포를 느낍니다.

They're afraid of failing,

그들도 실패를 두려워 합니다.

but what sets them apart from the rest of us

하지만 그들이 우리와 다른 점은

is that they're even more afraid of failing to try.

그들은 시도하지 못하는 것을 훨씬 더 두려워 한다는 겁니다.

They know you can fail by starting a business that goes bankrupt

회사를 세우고 난 뒤에 부도로 실패 할 수도 있고,

or by failing to start a business at all.

회사를 세우는 것 자체를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They know that in the long run, our biggest regrets are not our actions

하지만 길게 보면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실행의 결과가 아니라

but our inactions.

실행하지 않는 것 자체라는 걸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The things we wish we could redo, if you look at the science,

과학분야를 볼 때, 우리가 다시 되돌이키길 바라는 것은

are the chances not taken.

잡지 못했던 기회들이었습니다.

Elon Musk told me recently, he didn't expect Tesla to succeed.

최근에 엘론 머스크가 제게 테슬라의 성공을 예상치 못했다고 말하더군요.

He was sure the first few SpaceX launches

그는 처음 몇 번의 스페이스 엑스 발사에서는

would fail to make it to orbit, let alone get back,

궤도 진입에 실패하고 추락하리라 확신했습니다.

but it was too important not to try.

하지만 시도도 해보지 않기에는 너무 중요한 과정이었죠.

And for so many of us, when we have an important idea,

그리고 우리 대부분도 역시 뭔가 중요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we don't bother to try.

거리낌없이 시도합니다.

But I have some good news for you.

좋은 소식도 하나 있는데요.

You are not going to get judged on your bad ideas.

나쁜 아이디어를 냈다고해서 여러분이 그걸로 평가받지는 않습니다.

A lot of people think they will.

많은 사람들이 자기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죠.

If you look across industries

산업 전반에 걸쳐서

and ask people about their biggest idea, their most important suggestion,

사람들에게 그들의 큰 그림은 무엇이고 가장 중요한 제안이 무엇이냐 물으면

85 percent of them stayed silent instead of speaking up.

85%의 사람들이 말하기 보다 침묵을 지킵니다.

They were afraid of embarrassing themselves, of looking stupid.

사람들은 당황해하고 멍청해 보이는 걸 두려워합니다.

But guess what? Originals have lots and lots of bad ideas,

하지만 이거 아십니까? 사실 오리지널스들은 수없이 많은

tons of them, in fact.

나쁜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Take the guy who invented this.

이걸 개발한 사람을 예를 들어볼까요.

Do you care that he came up with a talking doll so creepy

만약 누가 와서 애들뿐만 아니라

that it scared not only kids but adults, too?

어른도 무서워 할 인형을 만들자면 받아 들이시겠어요?

No. You celebrate Thomas Edison for pioneering the light bulb.

아니죠! 그래서 토마스 에디슨이 전구 발명에만 몰두한 거예요.

(Laughter)

(웃음)

If you look across fields,

산업 전반에 걸처

the greatest originals are the ones who fail the most,

가장 위대한 오리지널스는 가장 실패를 많이 한 사람입니다.

because they're the ones who try the most.

왜냐하면 그 사람은 가장 많은 시도를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Take classical composers, the best of the best.

클래식 작곡가들을 보세요. 그 중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죠.

Why do some of them get more pages in encyclopedias than others

왜 누구는 다른 사람들보다 백과사전에 더 많은 내용이 실리죠?

and also have their compositions rerecorded more times?

그리고 왜 그의 곡이 다른 사람의 곡보다 더 많이 연주되는거죠?

One of the best predictors

가장 그럴 듯한 가설은

is the sheer volume of compositions that they generate.

그 작곡가가 엄청난 양의 곡을 만들어냈기 때문일 겁니다.

The more output you churn out, the more variety you get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록 다양성이 높아지고

and the better your chances of stumbling on something truly original.

무엇인가의 진정한 오리지널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Even the three icons of classical music -- Bach, Beethoven, Mozart --

클래식의 3대 작곡가인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도

had to generate hundreds and hundreds of compositions

수백 곡을 작곡 한 후에야

to come up with a much smaller number of masterpieces.

몇 안되는 걸작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Now, you may be wondering,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을 겁니다.

how did this guy become great without doing a whole lot?

여기 이 점에 있는 사람은 많은 곡을 만들지 않고 위대해졌을까요?

I don't know how Wagner pulled that off.

저도 바그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But for most of us, if we want to be more original,

하지만 우리 대다수는 오리지널스가 되고 싶다면

we have to generate more ideas.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합니다.

The Warby Parker founders, when they were trying to name their company,

워비 파커 창업자들이 회사 이름을 정할 때

they needed something sophisticated, unique, with no negative associations

세련되고 독특하면서도 부정적 이미지가 없는

to build a retail brand,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and they tested over 2,000 possibilities

그리고 2천개가 넘는 후보중에

before they finally put together

그들이 마지막으로 고른 이름은

Warby and Parker.

워비와 파커였습니다.

So if you put all this together, what you see is that originals

제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실제로 오리지널스들이

are not that different from the rest of us.

우리와 그리 많이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They feel fear and doubt. They procrastinate.

그들도 두려워하고 의심도 합니다. 그들도 빈둥거리기도 합니다.

They have bad ideas.

나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죠.

And sometimes, it's not in spite of those qualities but because of them

아이디어의 질 때문이 아니라 아이디어 그 자체만으로

that they succeed.

성공하기도 합니다.

So when you see those things, don't make the same mistake I did.

만약 그런 경우와 마주하게 된다면 저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Don't write them off.

그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And when that's you, don't count yourself out either.

당신이 아이디어를 낸 당사자라면, 역시 스스로를 무시하지도 마세요.

Know that being quick to start but slow to finish

일을 빨리 시작하되, 천천히 끝내는 것이

can boost your creativity,

창의력을 높인다는 것을 이제 알았으니

that you can motivate yourself by doubting your ideas

자신의 아이디어에 의문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and embracing the fear of failing to try,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받아 들일 수 있을 겁니다.

and that you need a lot of bad ideas in order to get a few good ones.

몇 안되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수많은 나쁜 아이디어들이 필요합니다.

Look, being original is not easy,

이렇듯 오리지널스가 되기란 쉽지 않죠.

but I have no doubt about this:

하지만 저는 그것이 우리 주변의 세상을

it's the best way to improve the world around us.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