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billion years of evolution in six minutes | Prosanta Chakrabarty

번역: Kyo young Chu 검토: Young You

If we evolved from monkeys, why are there still monkeys?

우리가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면, 왜 여전히 원숭이가 존재하는 걸까요?

(Laughter)

(웃음)

Well, because we're not monkeys,

왜냐하면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we're fish.

우리는 물고기입니다.

(Laughter)

(웃음)

Now, knowing you're a fish and not a monkey

우리가 원숭이가 아니라 물고기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is actually really important to understanding where we came from.

우리의 뿌리가 어디인지 이해하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I teach one of the largest evolutionary biology classes in the US,

저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진화생물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and when my students finally understand why I call them fish all the time,

제가 학생들을 물고기라고 부르는 이유를 마침내 그들이 이해했을 때

then I know I'm getting my job done.

저는 임무를 완수했다고 느낍니다.

But I always have to start my classes by dispelling some hardwired myths,

하지만 전 항상 수업을 시작할 때 오래된 미신을 타파시켜야만 하죠.

because without really knowing it, many of us were taught evolution wrong.

왜냐하면,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진화를 잘못 배웠기 때문입니다.

For instance, we're taught to say "the theory of evolution."

예를 들자면, 우리가 배운 "진화론"이 있습니다.

There are actually many theories, and just like the process itself,

실제로 많은 이론들이 있고, 그 이론 자체의 진화 과정처럼

the ones that best fit the data are the ones that survive to this day.

데이터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것입니다.

The one we know best is Darwinian natural selection.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것은 다윈의 자연 선택설입니다.

That's the process by which organisms that best fit an environment

이 이론이 말하는 진화 과정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개체들은 살아남아서 번식을 하고

survive and get to reproduce,

while those that are less fit slowly die off.

그렇지 못한 개체들은 점차 사라지는 것입니다.

And that's it.

그게 전부입니다.

Evolution is as simple as that, and it's a fact.

진화란 이렇게 간단한 것이며 이는 명확한 사실입니다.

Evolution is a fact as much as the "theory of gravity."

진화는 "중력이론"과 같은 정도의 사실입니다.

You can prove it just as easily.

간단히 증명할 수 있죠.

You just need to look at your bellybutton

다른 태반 포유류도 가지고 있는

배꼽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that you share with other placental mammals,

or your backbone that you share with other vertebrates,

아니면 다른 척추동물도 가지고 있는 척추나

or your DNA that you share with all other life on earth.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DNA도 있습니다.

Those traits didn't pop up in humans.

이러한 특성은 인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They were passed down from different ancestors

우리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조상에서

to all their descendants, not just us.

그 자손으로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But that's not really how we learn biology early on, is it?

하지만 우리는 생물을 이런 식으로 배우지 않았을 겁니다. 그렇죠?

We learn plants and bacteria are primitive things,

우리가 배운 것은 식물과 박테리아는 원시적인 것이고

and fish give rise to amphibians followed by reptiles and mammals,

어류에서부터 양서류가 나왔고, 이후에 파충류와 포유류가 생겨났고

and then you get you,

그 흐름의 마지막에서

this perfectly evolved creature at the end of the line.

완벽하게 진화한 인간이 생겨났다는 것이었죠.

But life doesn't evolve in a line,

하지만 생명은 단편적인 흐름으로 진화되지 않으며

and it doesn't end with us.

인류가 마지막 진화도 아닐 것입니다.

But we're always shown evolution portrayed something like this,

하지만 우리가 배워온 진화는 이런 그림이었을 겁니다.

a monkey and a chimpanzee,

원숭이와 침팬지

some extinct humans,

멸종한 인류들이

all on a forward and steady march to becoming us.

현재 인류가 될 때까지 걸어오는 모양으로요.

But they don't become us any more than we would become them.

우리가 그들이 될 수 없듯이, 그들도 우리가 될 수 없습니다.

We're also not the goal of evolution.

그리고 진화의 목표도 인류가 아니고요.

But why does it matter?

이게 왜 중요한 것일까요?

Why do we need to understand evolution the right way?

진화를 옳은 방법으로 배워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Well, misunderstanding evolution has led to many problems,

진화에 대한 오해는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but you can't ask that age-old question,

진화를 올바로 이해하기 전까지

"Where are we from?"

"인류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without understanding evolution the right way.

이 오래된 질문을 하지 말아주세요.

Misunderstanding it has led to many convoluted and corrupted views

진화에 대한 오해는 우리가 지구의 다른 생명체를 다루는 방법과

of how we should treat other life on earth,

인종과 성별의 관점에서 서로를 대하는 방법에 대한

and how we should treat each other

수많은 잘못된 관점을 심어줬습니다.

in terms of race and gender.

So let's go back four billion years.

그럼 이제 40억 년을 거슬러 올라가도록 하죠.

This is the single-celled organism we all came from.

이것은 우리의 기원이 되는 단세포 생물입니다.

At first, it gave rise to other single-celled life,

처음에는 다른 단세포 생명체를 만들어냈지만

but these are still evolving to this day,

이들은 오늘날까지도 진화하고 있고

and some would say the Archaea and Bacteria

어떤 사람들은 이 집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that make up most of this group

고세균(Archaea)과 박테리아가

is the most successful on the planet.

지구상의 가장 성공적인 생명체라고 말합니다.

They are certainly going to be here well after us.

이들은 인류가 멸종하고 나서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About three billion years ago, multicellularity evolved.

30억 년 전쯤, 다세포 생물이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This includes your fungi and your plants and your animals.

다세포 생물은 버섯, 식물, 그리고 동물을 포함합니다.

The first animals to develop a backbone were fishes.

처음으로 척추를 가진 생물은 어류였습니다.

So technically, all vertebrates are fishes,

엄밀히 말하자면 모든 척추동물은 어류이고

so technically, you and I are fish.

학술적으로는 여러분과 저도 어류입니다.

So don't say I didn't warn you.

전 분명히 처음에 말했습니다.

One fish lineage came onto land

물고기의 한 혈통이 육지로 왔고

and gave rise to, among other things, the mammals and reptiles.

파충류와 양서류와 같은 종이 생겨났습니다.

Some reptiles become birds, some mammals become primates,

파충류의 일부는 조류가 되었고, 일부 포유류는 유인원이 되고

some primates become monkeys with tails,

유인원 중 일부는 꼬리 달린 원숭이가 되었고

and others become the great apes, including a variety of human species.

나머지는 다양한 인류를 포함하는 영장류가 되었습니다.

So you see, we didn't evolve from monkeys,

보시다시피, 우리는 최초 원숭이에서 진화된 게 아닌

but we do share a common ancestor with them.

좀 더 상위에는 동일한 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All the while, life around us kept evolving:

그러면서도 우리 주변의 생명체들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more bacteria, more fungi, lots of fish, fish, fish.

더 많은 박테리아, 균류가 생겼고 어류도 계속 증가했습니다.

If you couldn't tell -- yes, they're my favorite group.

네, 어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 그룹입니다.

(Laughter)

(웃음)

As life evolves, it also goes extinct.

생명체는 진화를 하듯이 멸종하기도 합니다.

Most species just last for a few million years.

대부분의 종은 수백만 년밖에 존속하지 못했습니다.

So you see, most life on earth that we see around us today

현재 지구에서 살아남은 종은

are about the same age as our species.

인류와 비슷한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So it's hubris, it's self-centered to think,

따라서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해서

"Oh, plants and bacteria are primitive,

"오, 식물과 박테리아는 원시종이고

and we've been here for an evolutionary minute,

진화의 마지막 순간에 있는 우리는 특별해."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so we're somehow special."

Think of life as being this book, an unfinished book for sure.

생명을 책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직 다 읽지 못한 책이라고요.

We're just seeing the last few pages of each chapter.

우리는 그저 각 장의 마지막 일부만 보는 것입니다.

If you look out on the eight million species

우리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that we share this planet with,

모든 8백만 가지의 생명체를

think of them all being four billion years of evolution.

40억 년 동안의 진화라고 여기시길 바랍니다.

They're all the product of that.

이 모두는 그 부산물입니다.

Think of us all as young leaves on this ancient and gigantic tree of life,

우리 모두를 오래되고 거대한 생명의 나무의 새싹이라고 생각하세요.

all of us connected by invisible branches not just to each other,

우리 서로만이 아니라 멸종된 종이나 진화론적 선조들도

but to our extinct relatives and our evolutionary ancestors.

서로가 보이지 않는 가지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As a biologist, I'm still trying to learn, with others,

생물학자로서 저는 동료들과 함께

how everyone's related to each other, who is related to whom.

모든 생명체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여전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Perhaps it's better still

아마도 우리 스스로를

to think of us as a little fish out of water.

물 밖에 나온 작은 물고기라고 여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Yes, one that learned to walk and talk,

맞아요. 우리는 걷는 법과 말하는 법을 배웠지만

but one that still has a lot of learning to do

여전히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를

about who we are and where we came from.

배워야 하는 존재라고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