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he Russian Revolution would have looked like on social media | Mikhail Zygar

번역: Joy Kim 검토: Jihyeon J. Kim

What is history?

역사란 무엇일까요?

It is something written by the winners.

그건 승자에 의해서 쓰여지는 것입니다.

There is a stereotype that history should be focused on the rulers,

역사는 통치자들에게 집중되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습니다.

like Lenin or Trotsky.

레닌이나 트로츠키처럼 말이죠.

As a result, people in many countries, like mine, Russia,

그 결과, 저의 조국 러시아 같은 많은 국가에서

look at history as something that was predetermined

사람들은 역사가 미리 정해졌거나

or determined by the leaders,

지도자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봅니다.

and common people could not influence it in any way.

일반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Many Russians today do not believe that Russia could ever have been

많은 러시아인들은 오늘날 러시아가 진정으로 민주주의 국가였거나

or ever will be a truly democratic nation,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믿지 않는데

and this is due to the way history has been framed

그것은 역사가 러시아 시민들에게

to the citizens of Russia.

그려지는 방식 때문입니다.

And this is not true.

그리고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To prove it, I spent two years of my life trying to go 100 years back,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저는 2년 동안 제 삶을 100년 되돌려서

to the year 1917,

1917년으로 보냈는데

the year of the Russian Revolution.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해였죠.

I asked myself, what if the internet and Facebook existed 100 years ago?

제 스스로 물었습니다, 만일 인터넷과 페이스북이 100년 전에 있었다면 어떘을까?

So last year, we built a social network for dead people,

그래서 작년에, 우리는 죽은 사람들을 위한

named Project1917.com.

Project1917.com이라는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My team and I created our software,

저희 팀과 저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digitized and uploaded all possible real diaries and letters

디지털화하고 모든 가능한 일기와 편지들을

written by more than 3,000 people

100년 전 3,000명 이상이 쓴 것을 업로드했습니다.

100 years ago.

So any user of our website or application

따라서 우리 웹사이트나 응용프로그램 사용자는

can follow a news feed for each day of 1917

1917년의 매일의 뉴스 피드를 팔로잉할 수 있고

and read what people like Stravinsky or Trotsky,

스트라빈스키나 트로츠키, 레닌 또는 파블로바 등

Lenin or Pavlova and others thought and felt.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읽을 수 있습니다.

We watch all those personalities being ordinary people like you and me,

우리는 그 모든 인격들이 신격화된 존재가 아닌,

not demigods,

여러분과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임을 봅니다.

and we see that history consists of their mistakes, fears, weaknesses,

그리고 역사가 실수, 두려움, 약점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not only their "genius ideas."

그들의 "천재적인 생각" 뿐만 아니라요.

Our project was a shock for many Russians,

우리 프로젝트는 많은 러시아인들에게 충격이었습니다.

who used to think that our country has always been an autocratic empire

우리나라는 항상 독재 제국이었다고 생각하고

and the ideas of freedom and democracy could never have prevailed,

자유와 민주주의의 생각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요.

just because democracy was not our destiny.

단지 민주주의가 우리의 운명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But if we take a broader look,

하지만 만약 우리가 좀 더 거시적으로 본다면,

it's not that black and white.

이건은 흑과 백이 아닙니다.

Yes, 1917 led to 70 years of communist dictatorship.

네, 1917년은 70년간의 공산 독재정치를 낳았죠.

But with this project, we see that Russia could have had a different history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러시아 역사가 달라질 수도 있었고

and a democratic future, as any other country could or still can.

다른 나라가 지금 그렇듯 민주적 미래를 가질 수 있었음을 봤습니다.

Reading the posts from 1917,

1917년의 게시물을 읽으면

you learn that Russia was the first country in the world

러시아는 사형을 폐지한 세계 최초의 국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to abolish the death penalty,

or one of the first ones to grant women voting rights.

또는 여성 투표권을 부여한 첫 번째 국가 중 하나라는 겁니다.

Knowing history and understanding how ordinary people influenced history

역사를 알고 평범한 사람들이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하면

can help us create a better future,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because history is just a rehearsal of what's happening right now.

역사는 그저 지금 벌어지는 일의 리허설이니까요.

We do need new ways of telling history,

우리는 역사를 말하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and this year, for example,

올해는, 예를 들어,

we started a new online project that is called 1968Digital.com,

우리는 1968Digital.com라는 새로운 온라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and that is an online documentary series

그것은 온라인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that gives you an impression of that year, 1968,

1968년의 인상을 줍니다.

a year marked by global social change

세계적 사회변화를 보인 해로

that, in many ways, created the world as we know it now.

많은 면에서 우리가 아는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죠.

But we are making that history alive

하지만 우리는 역사를 생생하게 만드는데

by imagining what if all the main characters could use mobile phones ...

주요 인물들이 휴대폰을 쓸 수 있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하죠.

just like that?

바로 그렇게요?

And we see that a lot of individuals

그리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were facing the same challenges and were fighting for the same values,

같은 문제에 직면했고 같은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음을 알죠.

no matter if they lived in the US or in USSR

그들이 미국이나 소련

or in France or in China or in Czechoslovakia.

혹은 프랑스, 중국, 또는 체코 슬로바키아에 살든 상관없이요.

By exposing history in such a democratic way,

역사를 그러한 민주적인 방식으로 드러냄으로써

through social media,

소셜 미디어를 통해

we show that people in power are not the only ones making choices.

우리는 오직 권력자들만이 선택하는 게 아님을 보여줍니다.

That gives any user a possibility of reclaiming history.

그것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역사를 되찾을 가능성을 줍니다.

Ordinary people matter.

평범한 사람들은 중요합니다.

They have an impact.

그들은 영향력이 있어요.

Ideas matter.

아이디어는 중요합니다.

Journalists, scientists, philosophers matter.

언론인, 과학자, 철학자도 중요합니다.

We shape society.

우리는 사회를 형성합니다.

We all make history.

우리 모두는 역사를 만듭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