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than Klein: Photos that changed the world

번역: Ji-Hyuk Park 검토: Sunphil Ga

In my industry,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we believe that images can change the world.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Okay, we're naive, we're bright-eyed and bushy-tailed.

맞아요. 저희가 좀 순진하고 발랄합니다.

The truth is that we know that the

우리가 아는 진실은

images themselves don't change the world,

사진 자체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but we're also aware that, since the beginning of photography,

사진술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images have provoked reactions in people,

사진은 사람들을 반응하게 했고,

and those reactions have caused change to happen.

그 반응은 변화의 원천이 되어왔습니다.

So let's begin with a group of images.

자 이제 몇가지 사진들을 보겠습니다.

I'd be extremely surprised

제가 많이 놀랄 수도 있겠죠

if you didn't recognize many or most of them.

여러분이 이 사진들을 모른다고 하면요.

They're best described as iconic:

이 사진들은 시대를 대표합니다.

so iconic, perhaps, they're cliches.

시대의 아이콘이다 보니 진부하기도 하군요.

In fact, they're so well-known

사실 널리 알려진 사진들입니다.

that you might even recognize them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사진들이죠.

in a slightly or somewhat different form.

조금 다르게 기억할 수도 있지만요.

(Laughter)

(웃음)

But I think we're looking for something more.

우린 사진에서 더 많은 것을 찾고자 합니다.

We're looking for something more.

좀 다른 것들을 말이예요.

We're looking for images that shine

우리가 찾는 사진은

an uncompromising light on crucial issues,

첨예한 이슈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사진,

images that transcend borders, that transcend religions,

국경과 종교를 초월한 사진,

images that provoke us

우리를 자극해서

to step up and do something --

올라서게하고 무언가 하게 하는,

in other words, to act.

즉, 행동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Well, this image you've all seen.

여러분이 한번씩 다 보셨을 이사진은

It changed our view of the physical world.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놓았습니다.

We had never seen our planet from this perspective before.

우리는 지구의 이런 모습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Many people credit

많은 사람들은

a lot of the birth of the environmental movement

환경 운동의 시작을

to our seeing the planet like this

이 지구사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for the first time --

처음에는

its smallness, its fragility.

작고 약하지만,

Forty years later, this group, more than most,

40년 뒤에 많은 사람들은

are well aware of the destructive power

파괴의 힘이

that our species can wield over our environment.

인간의 환경지배로 나타난 것을 알게 되었고,

And at last, we appear to be doing something about it.

결국 우리들은 행동하기 시작했죠.

This destructive power takes many different forms.

이러한 파괴는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For example, these images taken by Brent Stirton

바렌트 시티톤의 사진들 입니다.

in the Congo.

콩고에서

These gorillas were murdered, some would even say crucified,

고릴라들이 살상되고, 학대 받는 사진입니다.

and unsurprisingly,

당연한 이야기지만,

they sparked international outrage.

이 사진은 전세계 사람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Most recently,

최근에는

we've been tragically reminded of the destructive power of nature itself

자연의 파괴의 힘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있였습니다.

with the recent earthquake in Haiti.

바로 아이티 지진입니다.

Well, I think what is far worse

저는 이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is man's destructive power over man.

인간이 인간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Samuel Pisar, an Auschwitz survivor, said,

아우츠비치 생존자인 사뮤엘 피사는

and I'll quote him,

이렇게 말했습니다.

"The Holocaust teaches us that nature,

"홀로코스트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

even in its cruelest moments,

자연은 가장 혹독한 순간이라도

is benign in comparison with man,

인간 보다 자비롭다는 것이다,

when he loses his moral compass and his reason."

인간이 도덕적 기준, 이성을 상실했을 때보다 말이다."

There's another kind of crucifixion.

여기 또 다른 십자가 사진이있습니다.

The horrifying images from Abu Ghraib

이라크 아브그람에서 찍힌 끔찍한 사진들이죠.

as well as the images from Guantanamo

쿠바 권타나모에서 찍힌 사진들과 같이

had a profound impact.

대단한 충격이었습니다.

The publication of those images,

이런 사진들이 공개 되면서

as opposed to the images themselves,

사진들과는 반대로

caused a government to change its policies.

정부의 정책들을 바꿔 놨습니다.

Some would argue that it is those images

아마도 몇몇 분들은 이런 사진들이

that did more to fuel the insurgency in Iraq

이라크에서 반정부 운동을 촉발시키는데

than virtually any other single act.

사실상 다른 단일운동보다 강력하게 작용했습니다.

Furthermore, those images forever removed

무엇보다도, 이 사진들은

the so-called moral high ground of the occupying forces.

소위 지배자들의 높은 도덕적 기준을 날려버렸죠.

Let's go back a little.

과거를 들여다 보면,

In the 1960s and 1970s,

60년대 70년대에는

the Vietnam War was basically shown

베트남 전쟁을

in America's living rooms day in, day out.

미국의 안방에서 쉽게 볼수 있었죠.

News photos brought people face to face

보도사진이 눈 앞에 전쟁의 피해를 보여줬죠.

with the victims of the war: a little girl burned by napalm,

전쟁의 피해자들, 네이팜탄에 화상을 입은 소녀나

a student killed by the National Guard

주방위군에게 죽임을 당한 학생을 말이죠.

at Kent State University in Ohio during a protest.

반전시위중 오아이오 켄트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In fact, these images became

사실 사진은

the voices of protest themselves.

저항의 목소리 그 자체 입니다.

Now, images have power

현재, 사진은

to shed light of understanding

의심과 무시 같은 것을

on suspicion, ignorance,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and in particular -- I've given a lot of talks on this

특별히 제가 여러말 하는 것 보다는

but I'll just show one image --

사진 한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the issue of HIV/AIDS.

에이즈에 대한 것입니다.

In the 1980s, the stigmatization of people with the disease

1980년대에는 에이즈에 걸려 낙인 찍힌 사람들은

was an enormous barrier

논의나 언급하는 것 조차

to even discussing or addressing it.

금기시 되었습니다.

A simple act, in 1987, of the most famous woman in the world,

1987년 유명한 한 여인의 단순한 행동이 변화를 일으켰죠.

the Princess of Wales, touching

웨일즈의 공주가

an HIV/AIDS infected baby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들을 안았고,

did a great deal, especially in Europe, to stop that.

에이즈에 대한 편견은 사라졌죠. 특히 유럽에서는요.

She, better than most, knew the power of an image.

그녀는 누구보다 더 사진의 힘을 알고 있었죠.

So when we are confronted by a powerful image,

이렇게 우리가 그런 강력한 사진을 봤을 때,

we all have a choice:

모든 선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We can look away, or we can address the image.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주목할 수도 있습니다.

Thankfully, when these photos appeared in

감사하게도 이 사진이

The Guardian in 1998,

1998년 가디언지에 실렸을때,

they put a lot of focus and attention and, in the end, a lot of money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가졌고 많은 원조와 노력을

towards the Sudan famine relief efforts.

수단의 기근 해결에 쏟았습니다.

Did the images change the world?

사진이 세상을 바꿨나요?

No, but they had a major impact.

아닙니다. 하지만 큰 영향을 줬습니다.

Images often push us to question our core beliefs

사진은 우리의 믿음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and our responsibilities to each other.

서로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도요.

We all saw those images after Katrina,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의 사진입니다.

and I think for millions of people

많은 사람들이

they had a very strong impact.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And I think it's very unlikely

제가 생각할 때는

that they were far from the minds of Americans

그들은 미국인들의 마음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when they went to vote in November 2008.

2008년 11월 선거 때 말이죠.

Unfortunately, some very important images

불행하게도 매우 중요한 몇몇 사진들은

are deemed too graphic or disturbing for us to see them.

우리들이 보기에는 너무 사실적이거나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I'll show you one photo here,

이 사진을 보세요.

and it's a photo by Eugene Richards of an Iraq War veteran

이진 리차드가 찍은 이라크 참전미군입니다.

from an extraordinary piece of work,

이 특별한 작품 "전쟁은 개인적이다"는

which has never been published, called War Is Personal.

출판 개제 되지 못했습니다.

But images don't need to be graphic

하지만, 사진은 꼭 사실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in order to remind us of the tragedy of war.

전쟁의 비극을 알린다는 명목에서 말이죠.

John Moore set up this photo at Arlington Cemetery.

존 무어는 알링톤 묘지에서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After all the tense moments of conflict

모든 갈등의 긴장 상황이

in all the conflict zones of the world,

세상에서 다 지나간 후

there's one photograph from a much quieter place

한 명의 사진가는 아주 조용한 장소에서

that haunts me still, much more than the others.

다른 무엇보다 저의 숨을 멈추게 했습니다.

Ansel Adams said, and I'm going to disagree with him,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엔셀 아담스는,

"You don't take a photograph, you make it."

사진은 찍는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합니다.

In my view, it's not the photographer who makes the photo,

저는 사진을 만드는 사람이 사진사가 아니라,

it's you.

우리라고 생각합니다.

We bring to each image

우리는 각 사진들을

our own values, our own belief systems,

우리 자신의 가치와 믿음을 통해서 보고,

and as a result of that, the image resonates with us.

그 결과 그 사진들은 우리와 함께 울립니다.

My company has 70 million images.

저희 회사는 사진 7억장 보유하고 있지만,

I have one image in my office.

제 사무실에는 한 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Here it is.

이 사진이죠.

I hope that the next time you see

전 다음번에는 여러분이 여러분을

an image that sparks something in you,

행동하게 할 사진을 만나길 바랍니다.

you'll better understand why,

사진으로 이유들을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and I know that speaking to this audience,

저는 강연 중에도 여러분들이

you'll definitely do something about it.

행동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And thank you to all the photographers.

모든 사진가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