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I Teach Kids to Love Science | Cesar Harada | TED Talks

번역: Ju Hye Lim 검토: Yeram Ha

When I was a kid, my parents would tell me,

어린시절 부모님은 제게

"You can make a mess, but you have to clean up after yourself."

어질러도 좋지만 스스로 치우라고 가르치셨습니다.

So freedom came with responsibility.

자유에는 책임이 따랐습니다.

But my imagination would take me to all these wonderful places,

하지만 제 상상력은 저를 항상 멋진 곳으로 데려다 주었고,

where everything was possible.

그 곳에서는 모든 게 가능했습니다.

So I grew up in a bubble of innocence --

그래서 저는 순수함 속에 자랐습니다.

or a bubble of ignorance, I should say,

어떻게 보면 무지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because adults would lie to us to protect us from the ugly truth.

어른들은 우리를 추한 진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니까요.

And growing up, I found out that adults make a mess,

저는 자라면서 어른들도 어지르지만

and they're not very good at cleaning up after themselves.

스스로 치우는 것은 잘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Fast forward, I am an adult now,

어느새 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and I teach citizen science and invention at the Hong Kong Harbour School.

저는 홍콩하버학교에서 시민 참여형 과학과 발명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And it doesn't take too long

제 학생들이 해변가를 걷다가

before my students walk on a beach and stumble upon piles of trash.

얼마 가지 않아 쓰레기 더미와 마주치는 일은 자주 있습니다.

So as good citizens, we clean up the beaches --

그래서 착한 시민으로서 우리는 해변가의 쓰레기를 치웁니다

and no, he is not drinking alcohol, and if he is, I did not give it to him.

저 아이는 술을 마시는 게 아닙니다. 만약 마신다면 제가 준 게 아닙니다.

(Laughter)

(웃음)

And so it's sad to say,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참 슬프지만

but today more than 80 percent of the oceans have plastic in them.

오늘날 80% 이상의 바다에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It's a horrifying fact.

끔찍한 사실이죠.

And in past decades,

지난 몇 십 년 동안,

we've been taking those big ships out and those big nets,

우리는 큰 그물을 실은 큰 배를 타고 나가서,

and we collect those plastic bits that we look at under a microscope,

이런 플라스틱 조각들을 모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and we sort them,

그것들을 분류하고,

and then we put this data onto a map.

이런 데이터를 지도에 옮겨적어 왔습니다.

But that takes forever, it's very expensive,

이 과정은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듭니다.

and so it's quite risky to take those big boats out.

그래서 큰 배들을 끌고 나가는 것은 위험부담이 큰 일입니다.

So with my students, ages six to 15,

그래서 저는 6살부터 15살까지의 제 학생들과 함께,

we've been dreaming of inventing a better way.

더 나은 방법을 발명하는 것을 항상 꿈꿔왔습니다.

So we've transformed our tiny Hong Kong classroom into a workshop.

그래서 학교의 작은 교실을 작업장으로 바꿨습니다.

And so we started building this small workbench,

그리고 작은 작업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with different heights, so even really short kids can participate.

높이를 다르게 해서 키가 작은 아이도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And let me tell you, kids with power tools are awesome and safe.

아이들이 전동공구를 만지는 것은 멋지고 안전한 일입니다.

(Laughter)

(웃음)

Not really.

그렇지 않습니다.

And so, back to plastic.

플라스틱 이야기로 돌아갑시다.

We collect this plastic and we grind it to the size we find it in the ocean,

우리는 플라스틱을 모아서 바다에서 알아볼 수 있는 크기로 부숩니다.

which is very small because it breaks down.

나중에 분해되기 때문에 매우 작죠.

And so this is how we work.

이게 저희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I let the imaginations of my students run wild.

저는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놔둡니다.

And my job is to try to collect the best of each kid's idea

제 역할은 아이들의 아이디어 중에 최고의 것을 모으는 것입니다.

and try to combine it into something that hopefully would work.

그리고 이 아이디어를 희망적으로 수행되도록 조합합니다.

And so we have agreed that instead of collecting plastic bits,

그래서 우리는 플라스틱 조각을 모으는 대신,

we are going to collect only the data.

데이터만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So we're going to get an image of the plastic with a robot --

우리는 로봇으로 플라스틱의 이미지를 받을 것입니다.

so robots, kids get very excited.

아이들은 로봇에 기뻐하죠.

And the next thing we do -- we do what we call "rapid prototyping."

그 다음에는 "쾌속시작기술"이라고 불리는 것을 하게 되는데,

We are so rapid at prototyping

굉장히 빨리 해서

that the lunch is still in the lunchbox when we're hacking it.

점심을 다 먹기도 전에 분해까지 끝냅니다.

(Laughter)

(웃음)

And we hack table lamps and webcams, into plumbing fixtures

우리는 스탠드랑 웹캠도 분해해서 배관기구에 넣고,

and we assemble that into a floating robot that will be slowly moving through water

이것들을 조립하여 플라스틱 조각 사이에서

and through the plastic that we have there --

물 위를 천천히 떠다니는 로봇을 만들게 됩니다.

and this is the image that we get in the robot.

이게 로봇으로부터 수신된 이미지입니다.

So we see the plastic pieces floating slowly through the sensor,

우리는 플라스틱 조각들이 센서를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nd the computer on board will process this image,

로봇 안의 컴퓨터가 이런 이미지를 처리하여,

and measure the size of each particle,

조각들의 크기를 측정해서,

so we have a rough estimate of how much plastic there is in the water.

우리는 물 속에 얼만큼의 플라스틱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So we documented this invention step by step

우리는 발명가들을 위한 웹사이트인 인스트럭터블스에

on a website for inventors called Instructables,

이 발명을 단계별로 기록했습니다.

in the hope that somebody would make it even better.

누군가 더 좋게 개선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요.

What was really cool about this project was that the students saw a local problem,

이 프로젝트가 정말 멋졌던 이유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보고,

and boom -- they are trying to immediately address it.

즉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I can investigate my local problem]

[저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조사할 수 있어요.]

But my students in Hong Kong are hyperconnected kids.

하지만 제 학생들은 외부와 과도하게 연결된 아이들입니다.

And they watch the news, they watch the Internet,

뉴스도 보고 인터넷도 하죠.

and they came across this image.

그러다가 아이들은 이런 이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This was a child, probably under 10, cleaning up an oil spill bare-handed,

10살도 안 되어보이는 아이가 맨손으로 유출된 기름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in the Sundarbans, which is the world's largest mangrove forest in Bangladesh.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이 있는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지역입니다.

So they were very shocked,

아이들은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because this is the water they drink, this is the water they bathe in,

이 물이 바로 그들이 마시고 씻고,

this is the water they fish in -- this is the place where they live.

고기를 잡고, 그들이 사는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And also you can see the water is brown, the mud is brown and oil is brown,

물이 갈색인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진흙과 기름이 갈색입니다.

so when everything is mixed up,

모든 게 뒤섞여있습니다.

it's really hard to see what's in the water.

물에 뭐가 있는지도 보기 어렵습니다.

But, there's a technology that's rather simple,

그렇지만 물 속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는

that's called spectrometry,

분광분석이라는

that allows you see what's in the water.

굉장히 간단한 기술이 있습니다.

So we built a rough prototype of a spectrometer,

그래서 우리는 분광계 시험모형을 만들었습니다.

and you can shine light through different substances

다양한 물질들 사이로 빛을 비출 수 있는데,

that produce different spectrums,

다른 스펙트럼을 만들어냅니다.

so that can help you identify what's in the water.

이걸로 물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So we packed this prototype of a sensor,

그래서 우리는 시험모형 센서를 포장해서,

and we shipped it to Bangladesh.

방글라데시로 보냈습니다.

So what was cool about this project

이 프로젝트가 멋있었던 점은,

was that beyond addressing a local problem,

제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만 바라보고

or looking at a local problem,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my students used their empathy and their sense of being creative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이용해서

to help, remotely, other kids.

먼 곳의 다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I can investigate a remote problem]

[저는 다른 지역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요.]

So I was very compelled by doing the second experiments,

저는 두 번째 실험 이후에

and I wanted to take it even further --

이걸 좀 더 멀리 끌고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maybe addressing an even harder problem, and it's also closer to my heart.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본다던가요, 사실 제 마음이 더 가는 문제들입니다.

So I'm half Japanese and half French,

저는 일본과 프랑스 혼혈인입니다.

and maybe you remember in 2011 there was a massive earthquake in Japan.

2011년에 일본에서 일어났던 대지진을 기억하실겁니다.

It was so violent that it triggered several giant waves --

너무 강력해서 쓰나미라고 불리는

they are called tsunami --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냈는데,

and those tsunami destroyed many cities on the eastern coast of Japan.

쓰나미는 일본 동해안의 많은 도시들을 파괴했습니다.

More than 14,000 people died in an instant.

순식간에 1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Also, it damaged the nuclear power plant of Fukushima,

후쿠시마에 있던 원전도 피해를 입었는데

the nuclear power plant just by the water.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원전이었습니다.

And today, I read the reports

그리고 오늘 신문을 보니,

and an average of 300 tons

평균 300톤이

are leaking from the nuclear power plant into the Pacific Ocean.

원전에서 태평양으로 흘러 나간다고 합니다.

And today the whole Pacific Ocean has traces of contamination of cesium-137.

오늘 태평양 전역이 세슘-137에 오염된 흔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If you go outside on the West Coast, you can measure Fukushima everywhere.

서해안으로 나가면 후쿠시마의 영향을 어디서든 측정할 수 있습니다.

But if you look at the map, it can look like most of the radioactivity

하지만 지도를 보면 방사능의 대부분이

has been washed away from the Japanese coast,

일본의 해안에서 씻겨나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and most of it is now -- it looks like it's safe, it's blue.

이제 대부분이 파란색으로 안전한 것처럼 보입니다.

Well, reality is a bit more complicated than this.

하지만 현실은 이보다 복잡합니다.

So I've been going to Fukushima every year since the accident,

저는 사고 이후 매년 후쿠시마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and I measure independently and with other scientists,

혼자서, 또는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on land, in the river --

육지와 강을 조사합니다.

and this time we wanted to take the kids.

이번에는 저는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So of course we didn't take the kids, the parents wouldn't allow that to happen.

물론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이 반대할 테니까요.

(Laughter)

(웃음)

But every night we would report to "Mission Control" --

하지만 매일 밤 우리는 "관제센터"에 보고합니다.

different masks they're wearing.

다 다른 가면을 쓰고있죠.

It could look like they didn't take the work seriously, but they really did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because they're going to have to live with radioactivity their whole life.

남은 인생을 방사능 속에 살아가야 하니까요.

And so what we did with them

그래서 우리는 그들과

is that we'd discuss the data we collected that day,

그 날 모은 자료로 토론했습니다.

and talk about where we should be going next --

다음에는 어디 갈지 전략, 일정 등에 대해

strategy, itinerary, etc...

이야기했습니다.

And to do this, we built a very rough topographical map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원전 주위의

of the region around the nuclear power plant.

지역에 대한 대략적인 지형도를 만들었습니다.

And so we built the elevation map,

입면지도도 만들어서,

we sprinkled pigments to represent real-time data for radioactivity,

방사능의 실시간 자료를 보여주기 위해 색소를 뿌리고

and we sprayed water to simulate the rainfall.

폭포시연을 위해 물도 뿌렸습니다.

And with this we could see that the radioactive dust

이 지도들로 우리는 방사성 먼지가

was washing from the top of the mountain into the river system,

산 꼭대기에서 강으로 씻겨내려가

and leaking into the ocean.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So it was a rough estimate.

이것은 대략적인 추측이었습니다.

But with this in mind, we organized this expedition,

하지만 이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which was the closest civilians have been to the nuclear power plant.

민간인으로서 원전에 가장 가까이 가는 탐사를 계획했습니다.

We are sailing 1.5 kilometers away from the nuclear power plant,

원전에서 1.5km 떨어진 곳에 가서

and with the help of the local fisherman,

그 지역 어부들의 도움을 받아

we are collecting sediment from the seabed

우리가 직접 발명하고 만든 퇴사량 측정기로

with a custom sediment sampler we've invented and built.

침전물을 수집했습니다.

We pack the sediment into small bags,

침전물을 작은 봉지에 나눠 담아서

we then dispatch them to hundreds of small bags

수백 개의 비닐백으로 다시 나눠담아,

that we send to different universities,

각각 다른 대학으로 보냈습니다.

and we produce the map of the seabed radioactivity,

그리고 특히 물고기들이 번식하는 어귀를 고려한

especially in estuaries where the fish will reproduce,

해저의 방사능을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and I will hope that we will have improved

지역 어부들과 여러분이 좋아하는 초밥의 안전을

the safety of the local fishermen and of your favorite sushi.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Laughter)

(웃음)

You can see a progression here --

이 과정을 보면,

we've gone from a local problem to a remote problem to a global problem.

우리는 지역사회의 문제에서 더 먼 곳, 세계적 문제로 갔습니다.

And it's been super exciting to work at these different scales,

아주 단순하고 공개된 기술로 다양한 크기의 문제들을

with also very simple, open-source technologies.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메우 신나는 일입니다.

But at the same time, it's been increasingly frustrating

하지만 동시에 매우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데

because we have only started to measure the damage that we have done.

우리가 초래한 피해를 측정하기 시작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We haven't even started to try to solve the problems.

우리는 아직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And so I wonder if we should just take a leap

그래서 저는 우리가 그냥 큰 걸음을 내딛어

and try to invent better ways to do all these things.

이런 일들을 하는 데 더 나은 방법을 발명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And so the classroom started to feel a little bit small,

그래서 교실이 작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so we found an industrial site in Hong Kong,

우리는 홍콩에 있는 산업부지를 찾아내어

and we turned it into the largest mega-space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하는

focused on social and environmental impact.

엄청나게 큰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It's in central Hong Kong,

이곳은 홍콩의 중심부에 있는데

and it's a place we can work with wood, metal, chemistry,

나무나 쇠, 화학과 약간의 생물학과 광학을 이용해서

a bit of biology, a bit of optics,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basically you can build pretty much everything there.

거의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는 곳이죠.

And its a place where adults and kids can play together.

어른과 아이가 같이 놀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It's a place where kids' dreams can come true,

어른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with the help of adults,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자,

and where adults can be kids again.

어른들이 아이로 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Student: Acceleration! Acceleration!

아이: 더 빠르게! 더 빠르게!

Cesar Harada: We're asking questions such as,

예를 들어, 신재생에너지로

can we invent the future of mobility with renewable energy?

미래의 이동수단을 발명할 수 있을까? 와 같은

For example.

질문을 합니다.

Or, can we help the mobility of the aging population

아니면 고령층의 이동성을

by transforming very standard wheelchairs into cool, electric vehicles?

평범한 휠체어를 멋진 전기동력차로 변형시켜 향상시킬 수 있을까?

So plastic, oil and radioactivity are horrible, horrible legacies,

플라스틱과 기름, 방사능은 물려주기에 끔찍한 유산입니다.

but the very worst legacy that we can leave our children is lies.

하지만 그 중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악의 유산은 거짓말입니다.

We can no longer afford to shield the kids from the ugly truth

우리는 더 이상 추한 진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because we need their imagination to invent the solutions.

우리에겐 해결책을 발명하기 위해 아이들의 상상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So citizen scientists, makers, dreamers --

시민 과학자와 발명가, 공상가 여러분..

we must prepare the next generation

우리는 다음 세대가

that cares about the environment and people,

환경과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고

and that can actually do something about it.

실제로 행동에 옮기도록 준비시켜야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