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Brencher: Love letters to strangers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Morton Bast

번역: K Bang 검토: ChangHyun Lee

I was one of the only kids in college who had a reason

저는 하루가 끌날 때쯤 사서함에 가야만 하는

to go to the P.O. box at the end of the day,

몇 안되는 대학생중 하나였습니다.

and that was mainly because my mother has never believed

그건 주로 제 어머니가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문자메세지

in email, in Facebook, in texting or cell phones in general.

혹은 휴대전화를 전체적으로 믿지 않기 때문이었어요.

And so while other kids were BBM-ing their parents,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전화문자를 사용할 때도

I was literally waiting by the mailbox

저는 문자 그대로 주말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기 위해

to get a letter from home to see how the weekend had gone,

집에서 오는 편지를 받으려고 우편함 옆에서 기다려야 했어요.

which was a little frustrating when Grandma was in the hospital,

그건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는 조금 기운 빠지는 일이었는데,

but I was just looking for some sort of scribble,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휘갈겨 쓰신

some unkempt cursive from my mother.

구불구불한 글씨를 그냥 기다려야 했죠.

And so when I moved to New York City after college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시로 온 후에

and got completely sucker-punched in the face by depression,

저는 정말 힘들어서 완전히 무너졌던 때가 있었어요.

I did the only thing I could think of at the time.

저는 그 때 제가 생각해낼 수 있는 딱 한가지 일을 해봤어요.

I wrote those same kinds of letters that my mother had written me

어머니가 제게 써보내주신 것과 같은 그런 편지를

for strangers, and tucked them all throughout the city,

모르는 사람에게 썼던거죠. 그리고는 도시 여기저기에 그냥 넣었죠.

dozens and dozens of them. I left them everywhere,

수십통을 쓰고, 아무데나 남겨뒀어요.

in cafes and in libraries, at the U.N., everywhere.

카페나 도서관, 유엔 본부같은 아무데나요.

I blogged about those letters and the days

저는 필요하면 편지와 그런 날에 대한 이야기를

when they were necessary, and I posed

블로그에 썼고, 인터넷에는 약간 정신나간

a kind of crazy promise to the Internet:

제안을 올렸지요:

that if you asked me for a hand-written letter,

손으로 쓴 편지를 받고 싶으면 알려달라는 거였어요.

I would write you one, no questions asked.

그러면 아무 요구사항 없이 제가 편지를 보내준다고요.

Overnight, my inbox morphed into this harbor of heartbreak --

하루 밤새에 제 우편함은 이런 감동적인 항구처럼 바뀌었죠 --

a single mother in Sacramento, a girl being bullied

새크라멘토에 홀로 사는 어머니, 캔사스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in rural Kansas, all asking me, a 22-year-old girl

여자 아이 등, 모두들 22살 된 여자아이인 저에게

who barely even knew her own coffee order,

심지어 자기가 어떤 커피를 주문할지도 잘 모르는 저에게

to write them a love letter and give them a reason

사랑의 편지를 써달라고, 그래서 우편함 옆에서 기다리는

to wait by the mailbox.

셀레임을 달라는 거였어요.

Well, today I fuel a global organization

음, 저는 요즘 전세계적인 단체인,

that is fueled by those trips to the mailbox,

그러니까 우편함으로 달려가는 기분으로

fueled by the ways in which we can harness social media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결되듯이

like never before to write and mail strangers letters

전에는 전혀 쓰지 않았던 편지를 쓰고 모르는 사람들이

when they need them most, but most of all,

편지를 받고 싶을 때 보내주는 단체에요.

fueled by crates of mail like this one, my trusty mail crate,

무엇보다 힘이 되는 건 이런 겁니다. 저의 믿음직한 우편함이

filled with the scriptings of ordinary people,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거요.

strangers writing letters to other strangers not because

모르는 사람들이 다른 모르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겁니다.

they're ever going to meet and laugh over a cup of coffee,

서로 만나서 커피나 한잔 마시자고 보내는게 아니라

but because they have found one another by way of letter-writing.

편지를 쓰면서 서로를 찾아 나가려는 겁니다.

But, you know, the thing that always gets me

이 편지들에 대해서 제가 항상 느끼는 것은

about these letters is that most of them have been written

이 편지들의 대부분은 이제껏 종이 한 장으로도

by people that have never known themselves loved on a piece of paper.

자신이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쓴 편지라는 겁니다.

They could not tell you about the ink of their own love letters.

이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쓰는 편지에 담긴 사랑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They're the ones from my generation,

그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세대 중 한사람이고

the ones of us that have grown up into a world

종이없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으로 태어난 우리들

where everything is paperless, and where some

가운데 한 명이죠. 그런 세상에서는 최고의 대화가

of our best conversations have happened upon a screen.

주로 화면을 통해서 일어나죠.

We have learned to diary our pain onto Facebook,

우리는 우리가 받는 고통을 페이스북에 쓰도록 배웠고

and we speak swiftly in 140 characters or less.

간편하게 140자 이내로 말합니다.

But what if it's not about efficiency this time?

그런데 이번에는 효율에 관한게 아니면 어떻겠어요?

I was on the subway yesterday with this mail crate,

저는 어제 이 우편 상자를 들고 지하철을 탔는데

which is a conversation starter, let me tell you.

그게 대화의 시작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If you ever need one, just carry one of these. (Laughter)

필요하시면 이 중에 하나 들고 가세요. (웃음)

And a man just stared at me, and he was like,

한 남자가 저를 바라봤어요. 그 사람은 마치

"Well, why don't you use the Internet?"

"음, 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거죠?"라는 듯했죠.

And I thought, "Well, sir, I am not a strategist,

저는 생각했어요. "선생님, 저는 전략가도 아니고

nor am I specialist. I am merely a storyteller."

전문가도 아니에요. 그저 스토리텔러일 뿐이거든요."

And so I could tell you about a woman

제가 자신의 남편이 이제 바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whose husband has just come home from Afghanistan,

어느 여자 분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요.

and she is having a hard time unearthing this thing called conversation,

그 여자분은 대화라고 하는 행동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and so she tucks love letters throughout the house

그래서 사랑의 편지를 써서 집안 곳곳에 붙였어요.

as a way to say, "Come back to me.

"집으로 돌아와요.

Find me when you can."

저를 찾아보세요"라고요.

Or a girl who decides that she is going to leave love letters

또 어떤 여자는 사랑의 편지를 그녀가 다니는 학교

around her campus in Dubuque, Iowa, only to find

여기저기에 남겨보기로 합니다. 아이오와의 드부크인데,

her efforts ripple-effected the next day when she walks out

그런 노력은 다음 날 바로 파급효과를 보였다고 하죠.

onto the quad and finds love letters hanging

다음 날 밖으로 나오니 사랑의 편지가

from the trees, tucked in the bushes and the benches.

나무와 가지, 벤치 여기저기에 붙어 있었다고 해요.

Or the man who decides that he is going to take his life,

어떤 남자분은 자살 하기로 결심하고

uses Facebook as a way to say goodbye

친구와 가족에 대한 인사로 페이스북을

to friends and family.

사용하기로 했었답니다.

Well, tonight he sleeps safely with a stack of letters

오늘 그 분은 안전하게 편지 더미와 함께 주무시고 있죠.

just like this one tucked beneath his pillow,

이런 편지를 베개밑에 불여놓고요.

scripted by strangers who were there for him when.

꼭 필요할 때 그 자리에 있던 잘 모르는 사람이 쓴 편지였어요.

These are the kinds of stories that convinced me

저에게 확신을 준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that letter-writing will never again need to flip back her hair

이런 편지쓰기가 다시는 머리칼을 질끈 묶고

and talk about efficiency, because she is an art form now,

효율성에 대해 말하도록 하지는 않을거라는 확신이죠. 이제 그녀는 예술의 모습이에요.

all the parts of her, the signing, the scripting, the mailing,

그녀의 모든 것에서 사인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the doodles in the margins.

우편을 부치거나 종이 한쪽에 낙서하는 것까지요.

The mere fact that somebody would even just sit down,

누군가 그냥 앉아서 종이를 꺼내

pull out a piece of paper and think about someone

누군가를 전반적으로 생각한다는 단순한 사실은

the whole way through, with an intention that is so much

게다가 인터넷을 열거나 아이폰을 써서

harder to unearth when the browser is up and the iPhone

사람을 불러내고 여섯 사람과 동시에

is pinging and we've got six conversations rolling in at once,

나누는 대화로는 표출되기 정말 어려운 의도가 있으면

that is an art form

그건 예술의 모습이죠.

that does not fall down to the Goliath of "get faster,"

그것은 "더 빠르게"라는 골리앗이 되어 버리지는 않아요

no matter how many social networks we might join.

우리가 아무리 많은 소셜 네크워크에 가입해도 마찬가지에요.

We still clutch close these letters to our chest,

우리는 여전히 이런 편지를 가슴 가까이,

to the words that speak louder than loud,

훨씬 더 큰 목소리로 전달되는 단어를 부여잡고 있습니다.

when we turn pages into palettes to say the things

그럴때 우리는 종이를 우리가 해야 할 이야기들을

that we have needed to say,

모아놓은 이야기의 팔레트로 바꾸어 놓는겁니다.

the words that we have needed to write, to sisters

우리가 적을 필요가 있는 단어들, 누나와 동생 심지어

and brothers and even to strangers, for far too long.

낯선 사람에게까지도 이제 오랜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요.

Thank you. (Applause)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