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 Tempest: A magical tale (with augmented reality)

번역: Young-ho Park 검토: Woo Hwang

Marco Tempest: What I'd like to show you today

마르코 템페스트: 저는 오늘 여러분께

is something in the way of an experiment.

실험 비슷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Today's its debut.

오늘은 이게 데뷰하는 날이죠.

It's a demonstration of augmented reality.

즉, 제가 여러분께 증강현실을 데모해 드리죠.

And the visuals you're about to see are not prerecorded.

여러분께서 오늘 보실 것은 미리 녹화된 것이 아니고

They are live

제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에 만들어지는

and reacting to me in real time.

영상을 라이브로 보시는 겁니다.

I like to think of it as a kind of technological magic.

저는 이게 일종의 기술적인 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So fingers crossed.

데모가 잘되길 바라며...

And keep your eyes on the big screen.

큰 화면을 잘 쳐다 보시기 바랍나다.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란 컴퓨터로 만든

is the melding of the real world

이미지를 현실에

with computer-generated imagery.

접목시키는 것을 말하는 거죠.

It seems the perfect medium

오늘과 같은 기술 시대에서도

to investigate magic

왜 우리가 마술같은 경이감을

and ask, why, in a technological age,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가를 연구하려면

we continue to have

어쩌면 증강현실이 가장 좋은

this magical sense of wonder.

매체일지도 모르죠.

Magic is deception,

마술은 속임수 이지만

but it is a deception we enjoy.

우리가 즐기는 속임수죠.

To enjoy being deceived,

속임을 당하는 것을 즐기려면

an audience must first

관중들은 우선 불신감을

suspend its disbelief.

저만치 밀쳐 둬야 하죠.

It was the poet Samuel Taylor Coleridge

이러한 수용적인 마음의 상태를 처음으로

who first suggested this receptive state of mind.

제의한 사람은 시인 사무엘 테일러 콜러리지였죠.

Samuel Taylor Coleridge: I try to convey a semblance of truth in my writing

사무엘 테일러 콜러리지: "나는 내가 쓰는 글에서

to produce for these shadows of the imagination

일시적인 시적인 신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통해

a willing suspension of disbelief

불신감을 저만치 밀쳐두고 상상의 영역을

that, for a moment,

만들어 아무리 가짜일지라도

constitutes poetic faith.

진실처럼(진실의 외양) 보여주려고 한다."

MT: This faith in the fictional is essential

MT: 허구적인 것을 믿는다는 것은 모든

for any kind of theatrical experience.

종류의 극적 경험을 하는데 필수적이죠.

Without it,

그것이 없이는 대본은

a script is just words.

그냥 단어의 모임에 불과하죠.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단순히

is just the latest technology.

최신 기술의 하나에 불과하죠.

And sleight of hand

손짓으로 하는 요술이란

is just an artful demonstration

단순한 손재주의

of dexterity.

예술적인 시범이죠.

We are all very good at suspending our disbelief.

우리 모두는 불신감을 잠시 뒤로 제쳐놓는 것을 잘하죠.

We do it every day,

우리는 소설을 읽거나,

while reading novels,

TV를 보거나,

watching television

영화를 볼때

or going to the movies.

그런 걸 매일 하죠.

We willingly enter fictional worlds

우리는 자진해서 허구의 세계로 들어가서

where we cheer our heroes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영웅에게 환호를 보내고

and cry for friends we never had.

만나보지도 못한 친구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죠.

Without this ability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이는

there is no magic.

마술이란 것이 있을수 없죠.

It was Jean Robert-Houdin,

프랑스 최대의 마술사였던

France's greatest illusionist,

로벗후딘은 마술사가 스토리텔러가

who first recognized the role of the magician

될 수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as a storyteller.

깨달은 사람이었죠.

He said something that I've posted on the wall of my studio.

제 스튜디오의 벽에는 그가 한말이 적혀있는 포스터가 있죠.

Jean Robert-Houdin: A conjurer is not a juggler.

지인 로벗후딘: 마법사는 저글링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He is an actor playing the part of a magician.

그는 마법사의 역을 연기하는 배우이다.

MT: Which means magic is theater

MT: 그말은 즉 마법은 극장이고

and every trick

모든 마술은

is a story.

스토리라는 말이죠.

The tricks of magic

마술의 트릭은 서술적인 허구의

follow the archetypes of narrative fiction.

원형을 따르는데

There are tales of creation and loss,

그중에는 창조와 손실,

death and resurrection,

죽음과 부활, 그리고 어려움의

and obstacles that must be overcome.

극복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죠.

Now many of them are intensely dramatic.

이들의 많은 이야기들은 매우 극적이죠.

Magicians play with fire and steel,

마술사들은 불과 강철을 가지고 연기하고,

defy the fury of the buzzsaw,

전기톱의 위험도 마다하고,

dare to catch a bullet

맨몸으로 총알도 잡고,

or attempt a deadly escape.

목슴을 걸고 불가능한 탈출도 시도하죠.

But audiences don't come to see the magician die,

관중들은 마술사가 죽는것을 보러 오는게 아니고

they come to see him live.

살아 남는 것을 보러오죠.

Because the best stories

왜냐면 제일 좋은 스토리는

always have a happy ending.

언제나 해피엔딩이니까요.

The tricks of magic have one special element.

마술의 트릭은 특별한 요소를 가지는거죠.

They are stories with a twist.

마술은 이야기가 갑자기 비틀어지는 스토리죠.

Now Edward de Bono argued

에드워드 디 보노는 우리의 두뇌는

that our brains are pattern matching machines.

패턴을 매칭하는 기계라고 주장했죠.

He said that magicians deliberately exploit

그는 마술사들은 관중들이 생각하는것을

the way their audiences think.

고의적으로 조종한다고 말했죠.

Edward de Bono: Stage magic relies almost wholly

에드워드 디 보노: 무대에서 하는 마술들은 관객들이

on the momentum error.

발란스를 잃게 만드는 것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죠.

The audience is led to make assumptions or elaborations

즉, 관객들이 당연히 어떤 기대를 하게

that are perfectly reasonable,

만들어 논 다음에

but do not, in fact, match

그것과는 완전히

what is being done in front of them.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거죠.

MT: In that respect,

MT: 그런면으로 보면

magic tricks are like jokes.

마술은 농담과 비슷하죠.

Jokes lead us down a path

농담은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to an expected destination.

우리를 이끌고 가죠.

But when the scenario we have imagined suddenly flips

그러나 우리가 기대했던 시나리오에서

into something entirely unexpected,

갑자기 기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바뀌면

we laugh.

우리는 웃음을 터트리죠.

The same thing happens

우리가 마술 트릭을 볼때도

when people watch magic tricks.

똑같은 일이 생기죠.

The finale

마술의 마지막 장면은

defies logic,

논리를 거역하며

gives new insight into the problem,

그 문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주고

and audiences express their amazement

관중들은 그들의 경이감을

with laughter.

웃음으로 표시하죠.

It's fun to be fooled.

속임수를 당하는 것이 재미있으니까요.

One of the key qualities of all stories

모든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is that they're made to be shared.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We feel compelled to tell them.

우리는 스토리를 말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죠.

When I do a trick at a party --

제가 파티에서 누구에게 트릭을 보여주면 --

(Laughter)

(웃음)

that person will immediately pull their friend over

그사람은 곧 그의 친구를 불러 세워서

and ask me to do it again.

저보고 트릭을 한번 더 보여달라고 하죠.

They want to share the experience.

같은 경험을 나누고 싶어하는 거죠.

That makes my job more difficult,

그러면 제 일이 더 어려워지죠.

because, if I want to surprise them,

왜냐면 저는 이번에도 그들을

I need to tell a story that starts the same,

또 놀라게 만들기 위해 시작은 같지만

but ends differently --

마무리가 다르게 해야 하니까요 --

a trick with a twist

이미 한번 꼬은 이야기를

on a twist.

다시 꼬으는거죠.

It keeps me busy.

그럼 제가 바빠지요,

Now experts believe

스토리는 우리를 즐겁게 만드는것

that stories go beyond our capacity for keeping us entertained.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죠.

We think in narrative structures.

우리는 서술적으로 생각을 하죠.

We connect events and emotions

우리는 우리에게 생긴 사건들에 우리의 감정을 자동적으로

and instinctively transform them

연결시켜서 그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into a sequence that can be easily understood.

일련의 연속적인 사건으로 탈바꿈 시키죠.

It's a uniquely human achievement.

이건 우리 인간만 할 수 있는 재주의 하나죠.

We all want to share our stories,

우리는 파티에서 본 트릭이건,

whether it is the trick we saw at the party,

우리의 직장에서 생겼던 어떤 나쁜일이건,

the bad day at the office

휴가때 본 멋진 석양이건,

or the beautiful sunset we saw on vacation.

우리의 스토리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하죠.

Today, thanks to technology,

오느날 우리는 기술 덕분에

we can share those stories as never before,

이메일,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트 및

by email, Facebook,

TED.com 같은 전에는

blogs, tweets,

생각도 못하던 방법으로도

on TED.com.

우리의 스토리를 나눌 수 있죠.

The tools of social networking,

소셜 네트워킹의 이런 도구들은

these are the digital campfires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around which the audience gathers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의

to hear our story.

디지털 캠프화이어지요.

We turn facts into similes and metaphors,

우리는 사실을 직유적이나 은유적인 것들 또는

and even fantasies.

심지어는 공상으로도 만들죠.

We polish the rough edges of our lives

우리는 우리의 삶의 완전하지 못한 부분들을

so that they feel whole.

딲고 씻어서 더 좋게 보이게 만들죠.

Our stories make us the people we are

우리의 스토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거나

and, sometimes, the people we want to be.

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가를 말해주지요.

They give us our identity

우리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정체성을 주고

and a sense of community.

어떤 주민사회에 속한다는 느낌을 주지요.

And if the story is a good one,

그리고 그 스토리가 좋은것이라면

it might even make us smile.

우리가 미소를 짓게 만들수도 있죠.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