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I put myself in danger to tell the stories of Gaza | Ameera Harouda

번역: Ju-yong Kim 검토: Gemma Lee

Hello.

안녕하세요.

This is my first trip,

이것이 나의 첫 여행입니다.

first time in life I'm outside of the walls of Gaza.

생애 처음으로 가자지구의 벽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I'm so happy to be here.

여기 오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Applause)

(박수)

My ambition always was to be a pilot, to fly a plane,

내 꿈은 항상 비행기를 모는 조종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to feel free to fly the sky, to touch the sky.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하늘에 닿고 싶었습니다.

But that didn't happen.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Simply, I live in Gaza, there is no airport.

그저 가자에 살고 있고 공항도 없습니다.

All borders are closed on every side.

국경은 사방이 막혀 있습니다.

We live in one of the biggest prisons in the world.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감옥에 살고 있습니다.

The only thing I can do is just to look up to the sky.

할 수 있는 거라곤 그저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 뿐입니다.

On some days, we are lucky if we have electricity

어쩌다 전기를 쓸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for four or five hours.

4, 5시간 동안이라도

When it's cold, we make a fire on the front or on the roof of our homes.

추울 때는 집 앞이나 지붕에서 불을 피웁니다.

Sometimes we make food, too.

가끔씩 음식도 같이 만듭니다.

My job in Gaza is to arrange everything for journalists who come to my homeland

제 일은 저희 나라에 온 언론인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to tell the stories about what's going on in Gaza.

가자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들이 알릴 수 있게 말이죠.

Many mornings, I had to go to the border area

아침이면 저는 언론인을 데리러 국경지대로 갔습니다.

to collect a journalist.

If anything should happen to the journalist,

언론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or if the journalist decides to cover a story

언론인이 취재를 하려고 하면,

the government doesn't want us to cover,

정부는 취재를 원치 않습니다.

bad things could happen.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Navigating through my country helping journalists,

길을 찾아다니며 언론인과

filmmakers, news crews, is my working life.

영화제작자, 취재진들을 돕는 것이 제 직업입니다.

I believe my success comes from building a relationship

제 성공은 언론인, 취재진과의 관계를 만든 것 뿐만 아니라

not only with journalists and the news crews,

but also with the communities in the Gaza Strip.

가자 거리의 지역사회와 맺은 관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These communities who don't want their stories to be told,

이곳 지역사회는 이야기가 알려지기를 원치 않습니다.

I never looked to them as stories or numbers.

저는 그들을 기삿거리나 숫자로 결코 여기지 않았습니다.

But like me, they are human beings.

저처럼 그들도 같은 인간입니다.

I have built up many relationships over 10 years.

10년 넘게 수많은 관계를 쌓아왔습니다.

And guess what?

생각해 보세요.

This gives me the chance to get access to people,

이것이 제게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to stories that others can't.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이야기로 이끌어 줍니다.

In some certain situations, I feel, as a woman, I have more power.

어떤 경우는 여성이기에 더 장점이 있다고 느낍니다.

Many male journalists in my society,

저희 나라의 많은 남성 언론인들은

they want to cover a story about drug addiction in my country.

마약 중독에 대해 취재하고 싶어합니다.

That problem started when the Gaza tunnel was being built.

가자 터널이 지어지고 있을 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With the siege on Gaza,

가자가 포위되고

tunnels brought people all the basic needs

터널은 사람들의 모든 생필품을 날랐습니다.

like food, building material, other stuff we needed.

음식과 건축재료, 필요한 물건들입니다.

But not anymore, because the Egyptian side flooded them up with water

하지만 이집트 쪽에서 물로 가로막아 버렸기 때문에

and they are not working anymore.

터널은 이제 쓰지 못합니다.

Drugs were being smuggled,

마약이 밀수되고 있었고

and many young people got addicted, too.

많은 젊은이들이 마약에 중독되었습니다.

In the tradition of the Palestinian society,

팔레스타인 사회의 전통에 따르면

it's forbidden for men to enter the household.

남자가 가정집에 들어가는 것은 금지됩니다.

So, no male journalists get the story.

그래서 남자 언론인은 취재를 못했습니다.

But I did.

하지만 저는 했습니다.

I have a wonderful husband,

저는 좋은 남편이 있고

a wonderful husband who supports me

그는 저를 지지해 줍니다.

despite all the criticism he gets from the society.

사회에서 비난을 받아도 말입니다.

He's at home now with my two kids,

남편은 아이 둘과 함께 집에 있습니다.

and I have another one that's growing in here.

그리고 한 명 더 자라고 있습니다.

(Applause)

(박수)

When I'm working, I call him every two hours,

일을 할 때는 2시간마다 남편에게 전화합니다.

and he knows if he doesn't hear from me,

제가 연락이 없는 걸 알게 된다면

he should call my contact,

남편이 제 지인에게 전화할 것입니다.

the one who gives me access to the story,

which is the one who I trust.

제게 취재 기회를 주는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One of the times in Gaza,

가자에서 영국언론인 앨런 존스톤이 납치된 시기였을 때

during the kidnapping of the British journalist Alan Johnston,

I was asked by an American magazine

저는 미국 잡지의 부탁을 받고

to set up a meeting with the kidnappers in Gaza, and I did.

가자에서 납치범들과 직접 만나기로 했습니다.

The journalist covering the story and I

취재를 위한 언론인 한 명과 저는

were asked to meet outside of his hotel.

호텔 밖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They came, they picked us up in a black van with black windows,

그들이 와서 검은 창문이 달린 검은 승합차에 우리를 태웠습니다.

they were wearing masks on that day.

그 날 그들은 복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And they drove us away, far away in the middle of a field.

그들은 들판 한 가운데로 우리를 데려갔습니다.

They took our cell phones

그들은 우리의 휴대폰을 가져갔습니다.

and we did the interview with the kidnapper outside in that field.

우리는 들판에 있던 납치범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I was so scared that day,

그 날 저는 무척 무서웠습니다.

a day I will never forget.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So, why do I do what I do?

근데 왜 이 일을 하냐구요?

I do it because I believe if I didn't,

제가 하지 않는다면

a huge part of the story about Gaza will be missing.

가자에 대한 이야기의 큰 부분이 사라질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There are some more stories I could tell you about my country.

저희 나라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And not all of them are bad.

나쁜 소식만 있는 건 아닙니다.

I love my country, despite the terrible situation we live in --

저는 조국을 사랑합니다.

포위되고, 가난하고, 직업이 없는 끔찍한 상황이라도 말입니다.

siege, poverty, unemployment --

but there is life.

여전히 삶은 있습니다.

There are people who are dreamers and amazing people full of energy.

꿈을 꾸고 에너지로 가득찬 놀라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We have wonderful music, and a great music school.

멋진 음악과 훌륭한 음악학교가 있습니다.

We have parkour dancers who dance in the rubble of their homes.

허물어진 집에서도 춤추는 파쿠르 댄서들이 있습니다.

And Gaza is the only place in the Arab world

가자는 아랍 세계에서 유일하게

where Muslims and Christians live in strong brotherhood.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강한 유대를 가지는 곳입니다.

(Applause)

(박수)

During the time of war,

전쟁이 치러지는 동안

the hardest part for me is leaving the house early in the morning,

저에게 가장 힘든 것은 아이들을 두고 아침 일찍 집을 떠나는 것입니다.

leaving my children.

I take a picture of them everyday

매일 저의 아이들 사진을 찍습니다.

because I never know if I will make it back to them.

아이들 곁에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Being a fixer and a journalist is difficult and dangerous in Gaza.

보조원이자 언론인이 된다는 것은 가자에서 어렵고 위험합니다.

But when I hear the sound of the shelling or the sound of the bombing,

하지만 폭격이나 포탄 소리를 들으면

I just head straight toward it,

저는 그 쪽으로 곧장 향합니다.

because I want to be there first,

맨 먼저 가고 싶기 때문이고

because these stories should be told.

이야기를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When my children were small and we heard the sound of the war,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때 전쟁 소리를 들으면

I used to tell them that they were fireworks.

저는 불꽃놀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Now they are older, they understand.

이제는 아이들이 자라서 알고 있습니다.

I do have terrible nightmares

저는 끔찍한 악몽을 꿉니다.

because of all that I witnessed during war times,

전쟁 동안에 목격한 것들 때문입니다.

especially these lifeless bodies of young children.

특히 어린 아이들의 생기없는 시체말입니다.

I still remember a little girl, her name is Hala.

저는 하라라는 소녀를 기억합니다.

She's the only survivor from her family.

그녀는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Her picture will be with me forever.

그녀의 사진을 영원히 간직할 겁니다.

I will never forget her.

그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

I'm proud that I can stand here and be here today with you.

여기 서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I'm proud that I can tell you stories, sad and happy,

슬프고 행복한 이야기를 말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stories about my small corner of the world, Gaza.

세상의 어느 구석에 있는 가자의 이야기말입니다.

I'm proud that I am the first female fixer working in Gaza.

가자 최초의 여성 취재보조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And the funny thing is they call me Mr. Rambo in Gaza.

재미있는 건 사람들이 저를 가자의 람보라고 부릅니다.

(Laughter)

(웃음)

I hope one day, I will get the chance to tell the stories of all other women,

언젠가 다른 모든 여성들에게 이야기 해줄 기회를 얻었으면 합니다.

all other amazing women I know in my country.

조국에 있는 모든 놀라운 여성들에게요.

I hope that one day I can help other women in my country

언젠가 조국의 여성들이 저와 같은 취재보조원이 되도록 돕고 싶습니다.

to be fixers like me.

And of course sometimes, I feel I can't do this work anymore,

가끔씩 이 일을 더는 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it's just too much for me.

감당하기 힘듭니다.

But I remember these words:

그래도 이 말을 기억합니다.

"Don't limit your challenge, but challenge your limit.

"도전에 한계를 두지 말고, 한계에 도전하라.

Don't allow others to stand in front of your dreams."

다른 이가 너의 꿈을 가로막지 못하게 하라."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