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ananda Saraswati: The profound journey of compassion

번역: Jaeho Shin 검토: Jinmo Bae

A human child is born,

한 아이가 태어나면

and for quite a long time

그 아이는 오랜 시간동안

is a consumer.

외부의 도움으로 살아갑니다.

It cannot be consciously a contributor.

어릴 때는 의식적으로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It is helpless.

어릴 때는 나약합니다.

It doesn't know how to survive,

비록 살아남으려는 본능은 가지고 있지만,

even though it is endowed with an instinct to survive.

어떻게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It needs the help of mother, or a foster mother, to survive.

어릴 때는친모나 양모의 도움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It can't afford to doubt the person who tends the child.

길러주는 사람을 의심할 처지가 못됩니다.

It has to totally surrender,

마냥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as one surrenders to an anesthesiologist.

마치 사람들이 마취를 놓는 의사에게 그렇듯이 말이지요.

It has to totally surrender.

그냥 마냥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That implies a lot of trust.

이것은 믿음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That implies the trusted person

자기가 믿고 있는 사람이

won't violate the trust.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s the child grows,

아이는 커가면서,

it begins to discover

점점 알아갑니다.

that the person trusted is violating the trust.

믿었던 사람도 그 믿음을 저버린다는 것을 말이죠.

It doesn't know even the word "violation."

아이는 '어긴다'라는 단어를 알지 못합니다.

Therefore, it has to blame itself,

따라서,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a wordless blame,

말없는 자책

which is more difficult to really resolve --

이것은 정말 해소하기가 어렵습니다.

the wordless self-blame.

그저 말없는 자책

As the child grows to become an adult: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면,

so far, it has been a consumer,

이제까지 주위에서 도움만 받았지만,

but the growth of a human being

한 인간의 성장은

lies in his or her capacity to contribute,

주위에 도움을 주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to be a contributor.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One cannot contribute unless one feels secure,

사람은 안전하다고 느낄 때 기여할 수 있습니다.

one feels big,

자신이 크다고 느낄 때,

one feels: I have enough.

자신이 가진 것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 기여할 수 있습니다.

To be compassionate is not a joke.

측은함을 가진다는 것은 장난이 아닙니다.

It's not that simple.

그것은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One has to discover a certain bigness in oneself.

자기 내부에서 그 어떤 커다람을 발견해야만 합니다.

That bigness should be centered on oneself,

그 커다람이 자기 내부 한복판에 놓여있어야 합니다.

not in terms of money,

가지고 있는 돈이 아니라,

not in terms of power you wield,

여러분이 지닌 힘이 아니라,

not in terms of any status that you can command in the society,

여러분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but it should be centered on oneself.

그 커다람이 여러분의 한복판에 놓여있어야 합니다.

The self: you are self-aware.

스스로가, 바로 당신이 자각해야 합니다.

On that self, it should be centered -- a bigness, a wholeness.

바로 나 자신의 한복판에 놓여 있어야 합니다. 커다람, 전체로서 말이지요.

Otherwise, compassion is just a word and a dream.

그렇지 않으면, 측은함은 그저 단어에 지나지 않고,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You can be compassionate occasionally,

사람은 어쩌다가 측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more moved by empathy

동정에 보통 더 동요되고,

than by compassion.

측은함보다는 말이지요.

Thank God we are empathetic.

공감할 수 있게 해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When somebody's in pain, we pick up the pain.

다른 사람이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우리도 고통을 느낍니다.

In a Wimbledon final match,

윔블던 테니스 결승에서

these two guys fight it out.

두사람이 경기를 합니다.

Each one has got two games.

각각의 한 게임이 두 게임이 됩니다.

It can be anybody's game.

그것은 모두의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What they have sweated so far has no meaning.

지금까지 두 선수가 흘린 땀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One person wins.

한 사람만이 승리합니다.

The tennis etiquette is, both the players have to come to the net

테니스 경기 관례상 두 선수는 모두 네트로 모여서

and shake hands.

악수를 해야 합니다.

The winner boxes the air

승자는 허공에 펀치를 날리고

and kisses the ground,

땅에 입을 맞추고는

throws his shirt as though somebody is waiting for it.

웃통을 벗어 던집니다. 마치 누군가 그러길 기다렸을 수도 있지요.

(Laughter)

(웃음)

And this guy has to come to the net.

그리고, 승자는 네트로 가야 합니다.

When he comes to the net,

승자가 네트로 갈 때,

you see, his whole face changes.

그의 표정이 전체적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t looks as though he's wishing that he didn't win.

마치 게임을 이기지 않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Why? Empathy.

왜그럴까요? 동정심입니다.

That's human heart.

그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No human heart is denied of that empathy.

어떤 인간도 그러한 동정심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No religion can demolish that by indoctrination.

어떤 종교도 세뇌를 통해 동정을 없앨 수 없습니다.

No culture, no nation and nationalism --

어떤 문화, 어떤 국가, 어떤 국가주의도

nothing can touch it

그 어떤 것도 그것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because it is empathy.

왜냐하면 그것은 동정심이기 때문입니다.

And that capacity to empathize

동정할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은

is the window through which you reach out to people,

여러분이 사람들에게로 이어지게 되는 창입니다.

you do something that makes a difference in somebody's life --

타인의 삶에 변화를 주는 무언가를 하는겁니다.

even words, even time.

말이라도, 시간이라도

Compassion is not defined in one form.

측은함은 한가지 형태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There's no Indian compassion.

인도인의 측은함은 없습니다.

There's no American compassion.

미국인의 측은함은 없습니다.

It transcends nation, the gender, the age.

동정심은 국가와 성별과 나이를 초월합니다.

Why? Because it is there in everybody.

왜그렇지요? 동정심은 누구나에게 깃들여 있기 때문입니다.

It's experienced by people occasionally.

사람들은 동정심을 때때로 경험합니다.

Then this occasional compassion,

그럼 이것은 일시적 측은함입니다.

we are not talking about --

이런 것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it will never remain occasional.

그것은 결코 일시적으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By mandate, you cannot make a person compassionate.

강제로 사람을 측은함을 느끼도록 만들 수는 없습니다.

You can't say, "Please love me."

"나를 사랑해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Love is something you discover.

사랑은 여러분이 발견해내야하는 그런 것입니다.

It's not an action,

행위가 아닙니다.

but in the English language, it is also an action.

하지만, 영어에서는 행위도 되지요.

I will come to it later.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So one has got to discover a certain wholeness.

따라서, 사람은 어떤 전체를 발견해야만 합니다.

I am going to cite the possibility of being whole,

전체가 되는 가능성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which is within our experience, everybody's experience.

전체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경험, 모두의 경험내에 존재합니다.

In spite of a very tragic life,

아주 비극적인 삶이라도,

one is happy in moments which are very few and far between.

사람은 순간순간마다 행복합니다.

And the one who is happy,

그리고, 행복한 사람은,

even for a slapstick joke,

슬랩스틱 농담이라도,

accepts himself and also the scheme of things in which one finds oneself.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놓여진 주위 사물들의 시스템을 받아들입니다.

That means the whole universe,

그것이 전체 우주입니다.

known things and unknown things.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All of them are totally accepted

그 모두를 받아들입니다.

because you discover your wholeness in yourself.

자신안에 있는 전체를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The subject -- "me" --

주체로서의 나,

and the object -- the scheme of things --

객체인 사물의원리가

fuse into oneness,

하나로 합하는 것입니다.

an experience nobody can say, "I am denied of,"

누구도 "나는 거부한다" 고 할 수 없는 경험.

an experience common to all and sundry.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경험

That experience confirms that, in spite of all your limitations --

당신의 모든 한계,

all your wants, desires, unfulfilled, and the credit cards

모든 바람, 욕망, 채우지 못한 것, 신용카드

and layoffs

실직해도

and, finally, baldness --

탈모증에 걸려도

you can be happy.

행복할 수 있습니다.

But the extension of the logic is

하지만 이런 논리의 연장선은

that you don't need to fulfill your desire to be happy.

행복을 위한 욕망을 채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You are the very happiness, the wholeness that you want to be.

당신이야말로 당신이 원하는 강렬한 행복, 전체입니다.

There's no choice in this: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that only confirms the reality

그저 현실을 반영합니다.

that the wholeness cannot be different from you,

그 전체는 당신과 결코 다르지 않죠

cannot be minus you.

당신에게 마이너스가 되지도 않습니다

It has got to be you.

그 전체가 당신이 되어야 합니다.

You cannot be a part of wholeness

당신이 전체의 한 부분이 될 수는 없죠.

and still be whole.

그러면서도 전체가 되는거에요

Your moment of happiness reveals that reality,

행복한 순간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that realization, that recognition:

자각, 인식

"Maybe I am the whole.

내가 전체라는거죠

Maybe the swami is right.

스와미가 맞을겁니다. (*스와미: 힌두교의 스승)

Maybe the swami is right." You start your new life.

스와미가 맞을거에요. 새로 시작하는겁니다.

Then everything becomes meaningful.

그러면 모든것이 의미있게되죠

I have no more reason to blame myself.

더 이상 자신을 비난할 이유가 없어요

If one has to blame oneself, one has a million reasons plus many.

자신을 비난해야 한다면, 수백만개가 넘는 이유가 있겠죠

But if I say, in spite of my body being limited --

하지만 내 몸이 한정되있음에도 불구하고

if it is black it is not white, if it is white it is not black:

내가 검다고 말한다면 흰게 아니죠. 희다면 검은게 아닙니다.

body is limited any which way you look at it. Limited.

몸도 한정되있습니다. 어떤식으로 봐도 한정되있어요.

Your knowledge is limited, health is limited,

지식도, 건강도 한정되 있습니다.

and power is therefore limited,

그러니 에너지도 한정되있죠.

and the cheerfulness is going to be limited.

밝은 인생도 한정될 겁니다.

Compassion is going to be limited.

인정도 한정되있을거구요.

Everything is going to be limitless.

모든것은 한계가 없을겁니다

You cannot command compassion

인정을 종용할 수는 없죠.

unless you become limitless, and nobody can become limitless,

당신이 한계가 없는게 아니라면, 누구도 한계가 없을수는 없죠.

either you are or you are not. Period.

당신이든, 당신이 아니든간에

And there is no way of your being not limitless too.

한계없는 삶을 피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Your own experience reveals, in spite of all limitations, you are the whole.

모든 한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경험은, 당신이 전체라고 말합니다

And the wholeness is the reality of you

그 전체가 당신의 현실입니다.

when you relate to the world.

세상과 관계를 맺을 때

It is love first.

첫째로 그건 사랑입니다.

When you relate to the world,

세상과 관계를 맺을 때

the dynamic manifestation of the wholeness

그 전체의 동적인 징후를

is, what we say, love.

우리는 부릅니다. 사랑이라고.

And itself becomes compassion

그 자체는 인정이 되는 것이지요.

if the object that you relate to evokes that emotion.

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Then that again transforms into giving, into sharing.

인정은 기부와 공유로 변합니다.

You express yourself because you have compassion.

인정이 있기 때문에 당신 자신을 표현하는거지요.

To discover compassion, you need to be compassionate.

인정을 찾고자 한다면, 인정있는 사람이 될 필요가 잇습니다.

To discover the capacity to give and share,

기부와 공유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you need to be giving and sharing.

기부와 공유가 되어야 합니다.

There is no shortcut: it is like swimming by swimming.

지름길은 없습니다. 수영으로 수영하는 것과 같습니다.

You learn swimming by swimming.

수영은 수영하면서 배웁니다.

You cannot learn swimming on a foam mattress and enter into water.

푹신한 매트리스 위에선 수영을 못 배워요.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Laughter)

(웃음)

You learn swimming by swimming. You learn cycling by cycling.

수영은 수영하면서 배웁니다. 자전거는 자전거를 타면서 배웁니다.

You learn cooking by cooking,

요리는 요리를 해보면서 배웁니다.

having some sympathetic people around you

주변에 호의적인 사람에게

to eat what you cook.

여러분이 요리한 것을 먹어보게 하면서 말이죠.

(Laughter)

(웃음)

And, therefore, what I say,

그래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you have to fake it and make it.

여러분은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일을 해내는 것입니다.

(Laughter)

(웃음)

You need to.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My predecessor meant that.

선조께서 말씀하신게 그런거죠.

You have to act it out.

행동해내야한다.

You have to act compassionately.

인정있게 행동해야 한다.

There is no verb for compassion,

연민(compassion)에 동사는 없습니다

but you have an adverb for compassion.

하지만 연민(compassion)의 부사는 있지요.

That's interesting to me.

재미있는 일입니다.

You act compassionately.

인정있게 행동하는 것

But then, how to act compassionately if you don't have compassion?

연민이 없는데 어떻게 인정있게 행동하지요?

That is where you fake.

이게 바로 '척'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You fake it and make it. This is the mantra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척' 하면서 만드는겁니다. 미국의 진언이기도 하지요.

(Laughter)

(웃음)

You fake it and make it.

척하는게 만드는겁니다.

You act compassionately as though you have compassion:

인정있는 사람처럼 인정있게 행동하는겁니다.

grind your teeth,

고통을 인정하고

take all the support system.

모든 도움을 받아들이세요

If you know how to pray, pray.

기도하는 법을 안다면

Ask for compassion.

인정을 구하세요

Let me act compassionately.

인정있게 행동하게 해달라고

Do it.

지금입니다.

You'll discover compassion

당신이 인정있는 사람이란 걸, 그리고

and also slowly a relative compassion,

관계에서 오는 인정에 대해서 서서히 알게되고

and slowly, perhaps if you get the right teaching,

천천히, 올바른 깨달음을 얻는다면

you'll discover compassion is a dynamic manifestation

인정이라는게 동적인 징후라는걸 알게될겁니다

of the reality of yourself, which is oneness, wholeness,

하나이며, 혹은 전체인 자신의 현실이라는걸요.

and that's what you are.

그리고 그게 당신입니다.

With these words, thank you very much.

경청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