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an Hemmert: The shape-shifting future of the mobile phone

번역: June Lim 검토: Hugh Hyung-uk Choi

I am a PhD student.

저는 박사과정의 학생입니다.

And that means I have a question:

그것은 제가 질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How can we make digital content graspable?

어떻게 하면 디지털 컨텐츠를 손에 잡히게 할 수 있을까요?

Because you see, on the one hand, there is the digital world

생각해 보시면

한 쪽에는 디지털 세상이 있습니다.

and no question, many things are happening there right now.

그 곳에서는 당연히 지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And for us humans, it's not quite material, it's not really there --

우리들이 봤을 때 그 일들은 물질적이지 않으며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상의 것이지요.

it's virtual.

다른 한 쪽에는 우리 인간들이

On the other hand,

we're humans, we live in a physical world.

물질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It's rich, it tastes good, it feels good, it smells good.

이 곳에서는 맛과 느낌과 냄새가 매우 풍부합니다.

So the question is:

그렇다면 질문은: 어떻게 하면 디지털 세상에서

How do we get the stuff over from the digital into the physical?

물질적인 세상으로 옮겨갈 수 있을까요?

That's my question.

그것이 저의 질문입니다.

If you look at the iPhone with its touch

터치기능을 가진 아이폰

and the Wii with its bodily activity,

그리고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Wii를 보면

you can see the tendency; it's getting physical.

최근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The question is: What's next?

그렇다면 질문은: 그럼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Now, I have three options that I would like to show you.

저는 이 질문에 대해 3가지 옵션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The first one is mass.

첫번째 것은 무게입니다.

As humans, we are sensitive to where an object in our hand is heavy.

우리 인간들은 우리 손안에 있는 물건의

어느 부분이 무거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So could we use that in mobile phones?

그렇다면 그 사실을 휴대전화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Let me show you the weight-shifting mobile.

제가 무게가 이동하는 휴대전화를 보여드릴께요.

It is a mobile phone-shaped box

이것은 휴대전화처럼 생긴 상자입니다.

that has an iron weight inside, which we can move around,

그 안에는 움직이는 철로 된 물체가 있죠.

and you can feel where it's heavy.

따라서 어디가 무거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We shift the gravitational center of it.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이지요.

For example, we can augment digital content with physical mass.

예를 들어, 디지털 컨텐츠를 실제 중량과

융합시킬 수 있습니다.

So you move around the content on the display,

화면에 보이는 컨텐츠를 움직이면

but you can also feel where it is just from the weight of the device.

기기의 무게만으로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Another thing it's good for is navigation.

또 다른 좋은 점은 길을 찾을때 입니다.

It can guide you around in a city.

시내에서 돌아다닐 때에 무게를 통해

It can tell you by its weight,

길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OK, move right. Walk ahead. Make a left here."

"그래, 오른쪽으로 가. 쭉 걸어가. 여기서 좌회전."

And the good thing about that is,

이 경우 기기를 항상 보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you don't have to look at the device all the time;

눈은 자유롭게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이지요.

you have your eyes free to see the city.

무게가 첫번째였다면

Now, mass is the first thing --

the second thing, that's shape.

두번째는 모양입니다.

We're also sensitive to the shape of objects we have in our hands.

우리는 우리 손에 있는 물체의 모양에도 매우 민감합니다.

제가 전자책을 다운받았는데 그것이 20 페이지라면

So if I download an e-book and it has 20 pages --

well, they could be thin, right?

그것은 얇겠지요.

But if it has 500 pages, I want to feel that "Harry Potter" --

그런데 그것이 500 페이지라면, 해리포터와 같은

it's thick.

두꺼움을 느끼고 싶을 것입니다.

(Laughter)

So let me show you the shape-changing mobile.

제가 형태가 변하는 휴대기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Again, it's a mobile phone-shaped box,

이것은 다시 휴대전화 모양의 상자입니다.

and this one can change its shape.

그리고 이것은 모양이 변합니다.

We can play with the shape itself.

형태 그 자체의 변화도 재미있습니다.

For example, it can be thin in your pocket,

예를 들어, 주머니속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듯이

which we of course want it to be.

얇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But then if you hold it in your hand, it can lean towards you, be thick.

그런데 손위에 꺼내놓으면 당신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두꺼워 집니다.

It's like tapered to the downside.

아래쪽으로 갈 수록 얇아지는 것이지요.

If you change the grasp, it can adjust to that.

잡는 방법에 따라 형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It's also useful if you want to put it down on your nightstand

침대 옆 탁자에 놓고 영화를 보기에도 매우 편리하며

to watch a movie or use as an alarm clock.

알람 시계로 세워두기에도 좋습니다.

It stands.

It's fairly simple.

매우 간단하죠.

Another thing is,

뿐만아니라,

sometimes we watch things on a mobile phone

우리는 가끔 휴대전화로 전화 그 자체보다

that are bigger than the phone itself.

큰 것들을 보곤 합니다.

In that case -- like here, there's an app

여기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전화의 화면보다 더 큰 앱이 있습니다.

that's bigger than the phone's screen --

전화기의 형태를 통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the shape of the phone could tell you,

"OK, off the screen, right here, there is more content.

"자, 스크린 이 곳 밖에는 더 많은 컨텐츠가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거기에 있어."

You can't see it, but it's there."

그리고 당신은 그 모서리가 더 두껍기 때문에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And you can feel it, because it's thicker at that edge.

형태가 두 번째였다면

The shape is the second thing.

The third thing operates on a different level.

세번째는 다른 차원에서의 접근입니다.

As humans, we are social, we are empathic,

우리 인간들은 사회적이며 공감합니다.

and that's great.

매우 좋은 일이죠.

Wouldn't that be a way to make mobile phones more intuitive?

그 사실이 휴대전화를 좀 더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요?

Think of a hamster in the pocket.

햄스터가 주머니 안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Well, I can feel it, it's doing all right. I don't have to check it.

저는 햄스터가 무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죠.

(Laughter)

제가 살아있는 휴대전화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Let me show you the living mobile phone.

여기에 또다시 휴대전화 모양의 박스가 있습니다.

So, once again, a mobile phone-shaped box.

But this one, it has a breath and a heartbeat,

하지만 이번에는 숨을 쉬고 심장도 뜁니다.

and it feels very organic.

유기체처럼 느껴지지요.

(Laughter)

(웃음)

그리고 그것이 지금 편안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And you can tell, it's relaxed right now.

하지만 새로운 여자친구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Oh, now -- missed call, a new call,

왔다면 어떨까요?

new girlfriend, maybe -- very exciting.

매우 흥분될 것입니다.

(Laughter)

How do we calm it down?

어떻게 진정을 시킬까요?

You give it a pat behind the ears,

귀 뒤를 쓰다듬어 주면

모든 것은 정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and everything is all right again.

That's very intuitive, and that's what we want.

이는 매우 직관적이며,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입니다.

So what we have seen are three ways to make the digital graspable for us.

자, 우리는 디지털 세상을 실체화시키는

세가지 방법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물질적으로 만드는 것이

And I think making it physical is a good way to do that.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What's behind that is a postulation,

여기에 전제되는 것은

namely, not that humans should get much more technical in the future;

사람들이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기술적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rather than that, technology, a bit more human.

하지만 저는 그 대신

기술이 더 인간적이 되었으면 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