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an Bir Sethi teaches kids to take charge

번역: Sanghoon Lee 검토: Sunphil Ga

Contagious is a good word.

전염은 좋은 단어입니다.

Even in the times of H1N1, I like the word.

H1N1이 유행하는 지금도 저는 이 단어를 좋아합니다.

Laughter is contagious. Passion is contagious.

웃음은 전염성이 있죠. 열정도 전염성이 있어요.

Inspiration is contagious.

좋은 생각도 전염성이 있죠.

We've heard some remarkable stories from some remarkable speakers.

저명한 강사들로부터 주목할 만한 얘기를 들어 왔습니다.

But for me, what was contagious about all of them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염성은

was that they were infected by something I call the

제가 "난 할 수 있어" 벌레라고 부르는 것에

"I Can" bug.

전염된 그들입니다.

So, the question is, why only them?

왜 그들뿐일까요?

In a country of a billion people and some,

수십억이 넘는 사람들이 사는 국가에서

why so few?

왜 그렇게 작을까요?

Is it luck? Is it chance?

행운일까요? 우연일까요?

Can we all not systematically and consciously

우리는 체계적으로, 의식적으로

get infected?

전염되지 않을 수 있는 걸까요?

So, in the next eight minutes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my story.

다음 8분 동안 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I got infected when I was 17,

저는 17살 때 전염되었으며,

when, as a student of the design college,

그 당시 디자인 대학의 학생이었던 저는

I encountered adults who actually believed in my ideas,

제 생각을 실제로 믿어준 성인들은 만났습니다.

challenged me and had lots of cups of chai with me.

저를 격려해 주었으며, 함께 차도 많이 마셨죠.

And I was struck by just how wonderful it felt,

그리고 그 환상적인 느낌과 전염성 있는 감정에

and how contagious that feeling was.

푹 빠져버렸습니다.

I also realized I should have got infected when I was seven.

저는 7살 때도 전염된 적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So, when I started Riverside school 10 years ago it became a lab,

제가 10년 전 리버사이드 학교를 시작했을 때, 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a lab to prototype and refine a design process

"난 할 수 있어" 벌레가 의식적으로 정신을 감염시킬 수 있는

that could consciously infect the mind with the "I Can" bug.

과정을 자세히 설계하고 원형을 만드는 실험이였죠.

And I uncovered

전 발견했습니다.

that if learning is embedded in real-world context,

학습이 실제 세상의 틀 속에 내재될 수 있다면,

that if you blur the boundaries between school and life,

교육과 일상의 경계를 무디게 할 수 있다면,

then children go through a journey of "aware,"

아이들은 깨달음의 여행을 통해,

where they can see the change,

변화를 볼 수 있고,

"enable," be changed,

변화를 가능케 하고,

and then "empower," lead the change.

권한 위임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게 됩니다.

And that directly increased student wellbeing.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행복을 증가시키죠.

Children became more competent,

아이들의 경쟁력은 증가하고,

and less helpless.

무기력은 감소합니다.

But this was all common sense.

사실, 이 모든 것은 상식입니다.

So, I'd like to show you a little glimpse of what

리버사이드의 상식적인 일상이 무엇인지

common practice looks like at Riverside.

단면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A little background: when my grade five was learning about child rights,

조금 설명하자면, 5학년 학생들이 아동의 권리를 배울 때,

they were made to roll incense sticks,

8시간 동안 아가르바티스라는

agarbattis, for eight hours

향을 만들도록 합니다.

to experience what it means to be a child laborer.

아동 노동이 어떤 의미인가를 경험시키기 위함입니다.

It transformed them. What you will see is their journey,

그것은 변화를 가져 왔죠. 앞으로 보게 될

and then their utter conviction

여정에서, 밖으로 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that they could go out and change the world.

확실한 신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Music)

(리버사이드 - 변화하는 아이들)

That's them rolling.

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And in two hours, after their backs were broke,

2시간만에 등이 아파오고,

they were changed.

변하기 시작합니다.

And once that happened,

일단 이 변화가 시작되면,

they were out in the city convincing everybody

시내로 나가 모든 사람들에게

that child labor just had to be abolished.

아동 노동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And look at Ragav, that moment when his face changes

라가브를 보면, 표정이 변화는 순간을 볼 수 있는데

because he's been able to understand that he

그 사람의 사고체계가 변화된 것을

has shifted that man's mindset.

인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And that can't happen in a classroom.

이것은 교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So, when Ragav experienced that

라가브가 경험한

he went from "teacher told me,"

"선생님이 말했다"에서 "내가 실천했다"는 순간이

to "I am doing it." And that's the "I Can" mindshift.

"난 할 수 있어"라는 사고 전환이 발생한 것이죠.

And it is a process that can be energized and nurtured.

이 과정은 격려시키고 발달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But we had parents who said,

하지만 일부 부모들은

"Okay, making our children good human beings is all very well,

"그래요. 우리 애를 착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좋지만,

but what about math and science and English?

수학, 과학, 영어는 어떻게 할 셈이요?

Show us the grades."

성적을 보여주시오"라고 묻죠.

And we did. The data was conclusive.

우리는 그대로 했죠. 매우 결정적인 자료였습니다.

When children are empowered,

아이들이 권한을 위임 받았을 때,

not only do they do good,

착한 행동은 물론이고,

they do well, in fact very well,

사실상 성적도 매우 향상되었죠.

as you can see in this national benchmarking assessment

인도 2,000 개 학교에서 치뤄진

taken by over 2,000 schools in India,

전국 비교 평가 결과에서

Riverside children were outperforming the top 10 schools in India

리버사이드 학생들은 인도 최고 10개 학교보다

in math, English and science.

수학, 영어, 과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So, it worked. It was now time to take it outside Riverside.

훌륭하게 동작했죠. 이제 리버사이드를 넘어서 적용할 단계입니다.

So, on August 15th, Independence Day, 2007,

2007년 독립기념일인 8월 15일,

the children of Riverside set out to infect Ahmedabad.

리버사이드 학생들이 아흐베다바드를 전염시켰죠.

Now it was not about Riverside school.

이제 리버사이드 학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It was about all children. So, we were shameless.

모든 어린이들에 관한 것이죠. 우리는 당당해졌습니다.

We walked into the offices of the municipal corporation, the police,

지방 공사, 경찰, 언론 기관, 사업체의 사무실에

the press, businesses,

걸어 들어갔습니다.

and basically said, "When are you going to wake up

기본적으로 이렇게 말했죠. "언제 모든 아이들에게

and recognize the potential that resides in every child?

내재된 잠재력을 깨닫기 시작할 거죠?

When will you include the child in the city?

언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쓸 건가요??

Basically, open your hearts and your minds to the child."

아이들에게 마음과 사고를 열어주세요."

So, how did the city respond?

시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Since 2007 every other month

2007년 이후 격월 간으로

the city closes down the busiest streets for traffic

시는 번화가의 교통을 통제하고

and converts it into a playground for children and childhood.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Here was a city telling its child, "You can."

시가 아이들에게 "넌 할 수 있어"라고 답하고 있는 것이죠.

A glimpse of infection in Ahmedabad.

아흐메다마드에서 포착한 전염입니다.

Video: [Unclear]

비디오: (힌디어)

So, the busiest streets closed down.

자, 번화가의 교통이 통제되었습니다.

We have the traffic police and municipal corporation helping us.

교통 경찰과 지방 공사가 지원하고 있죠.

It gets taken over by children.

통제권이 아이들에게 주어졌습니다.

They are skating. They are doing street plays.

인라인을 타고 거리극을 펼칩니다.

They are playing, all free, for all children.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Music)

(전염된 도시, 놀이터가 된 도시, 풍경이 있는 도시, 동등한 도시)

Atul Karwal: aProCh is an organization which has been doing things for kids earlier.

아툴 카왈: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던 것들에 대한 조직적인 접근이 시도 중입니다.

And we plan to extend this to other parts of the city.

이것을 도시의 일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Music)

(음악)

Kiran Bir Sethi: And the city will give free time.

키란 비르 세디: 시는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And Ahmedabad got the first child-friendly zebra crossing in the world.

아흐메다바드시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횡단보도를 갖췄습니다.

Geet Sethi: When a city gives to the children,

기트 세디: 아이들은 장차 시에서 받은 것을

in the future the children will give back to the city.

보답하게 될 것입니다.

(Music)

(지도자가 된 아이들, 전염은 확산된다...)

KBS: And because of that,

세디: 그 때문에,

Ahmedabad is known as India's first child-friendly city.

아흐메다바드는 인도 최초의 친어린이 도시로 알려졌습니다.

So, you're getting the pattern. First 200 children at Riverside.

자, 이제 패턴을 발견했을 겁니다. 처음에는 리버사이드의 아이들 200 명이었습니다.

Then 30,000 children in Ahmedabad, and growing.

다음엔 아흐메다바드의 3만 명이 되고,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It was time now to infect India.

이제 인도 전체를 감염시킬 때입니다.

So, on August 15th,

8월 15일에

again, Independence Day, 2009,

2009년에 다시 맞은 독립기념일이었죠.

empowered with the same process,

동일한 과정으로 권한을 위임시켜,

we empowered 100,000 children to say, "I can."

10만 명의 아이들이 "난 할 수 있어"라고 하게 했습니다.

How? We designed a simple toolkit,

어떻게 했을까요? 간단한 도구를 설계했죠,

converted it into eight languages,

8개의 언어로 번역하여

and reached 32,000 schools.

3만 2천 개의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We basically gave children a very simple challenge.

기본적으로 아이들에게 매우 간단한 도전 기회를 부여했죠.

We said, take one idea,

어떤 것이든 성가시던

anything that bothers you,

한 가지 생각을 취하고

choose one week,

한 주를 선택해서

and change a billion lives.

십억의 삶을 바꾸는 겁니다.

And they did. Stories of change

그들은 해냈죠. 변화의 이야기는

poured in from all over India,

인도 전역에 넘치고 있습니다.

from Nagaland in the east,

동쪽의 나가랜드에서

to Jhunjhunu in the west,

서쪽의 준주누에까지,

from Sikkim in the north, to Krishnagiri in the south.

북쪽의 시킴에서 남쪽의 크리시나걸까지.

Children were designing solutions for a diverse range of problems.

아이들은 다양한 범위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Right from loneliness to filling potholes in the street

외로움에서부터 패인 길을 고치고,

to alcoholism,

알콜 중독에 이르기까지

and 32 children who stopped 16 child marriages

32 명의 아이들은 16 건의 아동 결혼을 방지했습니다.

in Rajasthan.

라자스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I mean, it was incredible.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죠.

Basically again reaffirming that when adults believe in children

기본적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믿고 "넌 할 수 있어"라고 할 때,

and say, "You can," then they will.

해낸다는 것을 재증명한 것이죠.

Infection in India.

인도에서의 감염입니다.

This is in Rajasthan, a rural village.

이곳은 라자스탄의 시골입니다.

Child: Our parents are illiterate and we want to teach them how to read and write.

아이: 우리 부모는 문맹입니다. 읽고 쓰는 것을 가르쳐 드리고 싶어요.

KBS: First time, a rally and a street play in a rural school --

키란: 처음엔 행진과 시골 학교에서 연극이 벌어졌습니다.

unheard of -- to tell their parents why literacy is important.

부모들에게 왜 읽고 쓰는 것이 중요한지를 알리는 것이었죠.

Look at what their parents says.

그들의 부모들이 말하는 것을 보세요.

Man: This program is wonderful.

남자: 그 프로그램은 놀라웠습니다.

We feel so nice that our children can teach us how to read and write.

아이들이 읽고 쓰기를 가르쳐 준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Woman: I am so happy that my students did this campaign.

여자: 제 학생이 이런 운동을 벌였다는 것이 무척 행복해요.

In the future, I will never doubt my students' abilities.

앞으로 아이들의 능력을 절대로 의심하지 않을 거에요.

See? They have done it.

보세요! 그들은 해냈어요.

KBS: An inner city school in Hyderabad.

키란: 하이데르바드 시 도심의 학교입니다.

Girl: 581. This house is 581 ...

소녀: 여기가 581 번지야.

We have to start collecting from 555.

555 번지부터 모으기 시작해야 해.

KBS: Girls and boys in Hyderabad, going out,

키란: 하이데르바드의 거리에 나온 소녀와 소년입니다.

pretty difficult, but they did it.

매우 힘든 것이지만 그들은 해냈습니다.

Woman: Even though they are so young, they have done such good work.

여자: 그들은 매우 어리지만, 그처럼 좋은 일을 해냈어요.

First they have cleaned the society, then it will be Hyderabad, and soon India.

지역을 정화하고, 그 다음 하이데르바드, 곧 인도를 정화시킬 겁니다.

Woman: It was a revelation for me. It doesn't strike me

여자: 제게 있어 혁명이었습니다. 저를 놀라게 한 것이 아니라

that they had so much inside them.

그들 안의 많은 것들을 바뀌게 만들었죠. (경매를 통한 모금 - 구자렛)

Girl: Thank you, ladies and gentlemen.

소녀: 신사 숙녀 여러분 감사합니다.

For our auction we have some wonderful paintings for you,

경매를 통해 멋진 그림을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for a very good cause,

매우 좋은 취지에서,

the money you give us will be used to buy hearing aids.

이 돈은 보청기를 구입하는데 쓰일 겁니다.

Are you ready, ladies and gentlemen? Audience: Yes!

준비되셨나요? 청중: 네!

Girl: Are you ready? Audience: Yes!

소녀: 준비됐나요? 청중: 네!

Girl: Are you ready? Audience: Yes!

소녀: 준비됐나요? 청중: 네!

KBS: So, the charter of compassion starts right here.

키란: 여기서 열정의 첫장이 시작됩니다.

Street plays, auctions, petitions.

거리 공연, 경매, 탄원서.

I mean, they were changing lives.

그것들은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It was incredible.

믿을 수 없을 정도죠.

So, how can we still stay immune?

어떻게 계속 전염될 수 있을까요?

How can we stay immune to that passion, that energy, that excitement?

어떻게 이 열정, 이 에너지, 이 흥분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I know it's obvious,

너무도 자명하지만,

but I have to end with the most powerful symbol of change, Gandhiji.

가장 강력한 변화의 상징인 간디를 예로 들면서 맺을까 합니다.

70 years ago, it took one man

70년 전에 한 남자가

to infect an entire nation

전 인도를 감염시켰죠.

with the power of "We can."

"우린 할 수 있어"라는 힘으로 거둔 성과였죠.

So, today who is it going to take

자, 이제 10만 명의 아이들에서 시작된

to spread the infection from 100,000 children

전염을 누가 2억 명의 인도 아이들에게

to the 200 million children in India?

확산시켜야 할까요?

Last I heard, the preamble still said, "We, the people of India," right?

마지막으로 들은 선언은 이렇게 말하죠. "우리는 인도인이다. 그렇죠?"

So, if not us, then who?

우리가 아니면 누가하죠?

If not now, then when?

지금이 아니면 언제하나요?

Like I said, contagious is a good word.

제가 말씀드린대로 전염은 좋은 단어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