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more to life than being happy | Emily Esfahani Smith | TED

번역: Yousun Kang 검토: Jihyeon J. Kim

I used to think

예전의 저는

the whole purpose of life was pursuing happiness.

인생의 목적이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veryone said the path to happiness was success,

흔히 행복하기 위한 길은 성공이라고 하지요.

so I searched for that ideal job,

그래서 저는 애를 써서 이상적인 직업

that perfect boyfriend, that beautiful apartment.

완벽한 남자친구와 아름다운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But instead of ever feeling fulfilled,

하지만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I felt anxious and adrift.

늘 근심이 가득했고, 방황했습니다.

And I wasn't alone; my friends -- they struggled with this, too.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들 역시 비슷했지요.

Eventually, I decided to go to graduate school for positive psychology

그래서 저는 대학원에 가 긍정 심리학을 전공해서

to learn what truly makes people happy.

진정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But what I discovered there changed my life.

발견한 사실로 인해 제 삶은 바뀌었지요.

The data showed that chasing happiness can make people unhappy.

여러 자료를 통해 행복을 좇는 사람은 결국 불행하게 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And what really struck me was this:

그리고 정말 놀라웠던 사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the suicide rate has been rising around the world,

자살률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and it recently reached a 30-year high in America.

미국에서 최근 30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는 것이지요.

Even though life is getting objectively better

거의 모든 지표를 기준으로

by nearly every conceivable standard,

우리의 삶은 객관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more people feel hopeless,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depressed and alone.

우울하고 외롭다고 느낍니다.

There's an emptiness gnawing away at people,

공허함이 사람들을 갉아먹습니다.

and you don't have to be clinically depressed to feel it.

우울증으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도 말이지요.

Sooner or later, I think we all wonder:

결국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Is this all there is?

'정말 우리 인생은 원래 이런 건가?'

And according to the research, what predicts this despair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절망하게 되는 원인은

is not a lack of happiness.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It's a lack of something else,

다른 무언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a lack of having meaning in life.

그건 바로 삶의 의미지요.

But that raised some questions for me.

하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Is there more to life than being happy?

행복감보다 인생에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And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being happy

행복한 것과 삶의 의미를 갖는 것에는

and having meaning in life?

무슨 차이가 있을까?

Many psychologists define happiness as a state of comfort and ease,

많은 심리학자들은 행복을 안정감있고 편안하고

feeling good in the moment.

기분이 좋은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Meaning, though, is deeper.

하지만 삶의 의미는 조금 더 심오한 문제입니다.

The renowned psychologist Martin Seligman says

저명한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meaning comes from belonging to and serving something beyond yourself

삶의 의미란 누군가와 유대감을 느끼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며

and from developing the best within you.

자신 안에 있는 최고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Our culture is obsessed with happiness,

우리는 행복해져야 한다고 강박적으로 믿는 문화에서 살고 있습니다.

but I came to see that seeking meaning is the more fulfilling path.

하지만 삶의 의미를 찾아야 삶이 충만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And the studies show that people who have meaning in life,

그리고 삶의 의미를 갖는 사람들은

they're more resilient,

더 회복력이 있고

they do better in school and at work,

학교와 직장에서 잘 해내며

and they even live longer.

심지어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So this all made me wonder:

그래서 전 궁금해졌지요.

How can we each live more meaningfully?

우리는 어떻게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To find out, I spent five years interviewing hundreds of people

그 답을 찾기 위해 저는 5년 동안 수백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and reading through thousands of pages of psychology,

심리학, 신경 과학, 철학 서적

neuroscience and philosophy.

수천 장을 읽었습니다.

Bringing it all together,

모두 종합해보니

I found that there are what I call four pillars of a meaningful life.

의미있는 삶을 구성하는 '4개의 기둥' 이라는 기준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And we can each create lives of meaning

그리고 그중 일부, 혹은 모든 기둥을 쌓아가면서

by building some or all of these pillars in our lives.

우리 삶의 의미를 만들 수 있지요.

The first pillar is belonging.

첫째 기둥은 유대감입니다.

Belonging comes from being in relationships

유대감은 여러분 자체로 가치를 인정해주고

where you're valued for who you are intrinsically

여러분 역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의

and where you value others as well.

관계에서 생겨납니다.

But some groups and relationships deliver a cheap form of belonging;

하지만 일부 집단이나 관계에서는 낮은 수준의 유대감을 가지죠.

you're valued for what you believe,

여러분이 믿는 것 혹은 증오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for who you hate,

여러분의 가치가 결정되는 관계를 말합니다.

not for who you are.

여러분 자체로 인정받는 게 아니고요.

True belonging springs from love.

진정한 유대감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생깁니다.

It lives in moments among individuals,

유대감은 타인과 함께할 때 존재하고

and it's a choice -- you can choose to cultivate belonging with others.

그 관계를 성숙시킬 것인가는 여러분의 선택이지요.

Here's an example.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ach morning, my friend Jonathan buys a newspaper

매일 아침 제 친구 조나단은 뉴욕의

from the same street vendor in New York.

늘 같은 가판대에서 신문을 구입합니다.

They don't just conduct a transaction, though.

판매원과 제 친구는 단순히 거래를 하는게 아닙니다.

They take a moment to slow down, talk,

잠시 안부를 나누고 대화를 하고

and treat each other like humans.

서로를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지요.

But one time, Jonathan didn't have the right change,

그러던 어느날 조나단에게는 잔돈이 없었고

and the vendor said,

그러자 판매원이 말했습니다.

"Don't worry about it."

"오늘은 걱정 말고 그냥 가져가세요."

But Jonathan insisted on paying,

하지만 조나단은 계산을 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so he went to the store and bought something he didn't need

결국 잔돈 때문에 다른 가게에서 필요도 없는 물건을 샀습니다.

to make change.

But when he gave the money to the vendor,

조나단이 가판대로 돌아와 계산을 하자

the vendor drew back.

판매원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He was hurt.

상처를 받은 거죠.

He was trying to do something kind,

그는 호의를 베풀었는데

but Jonathan had rejected him.

조나단은 그 호의를 거부한 겁니다.

I think we all reject people in small ways like this without realizing it.

우리 모두 알게 모르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I do.

저 역시도요.

I'll walk by someone I know and barely acknowledge them.

한, 두번 만난 지인을 길에서 마주쳐도 저도 모르게 지나쳤을 수도 있고

I'll check my phone when someone's talking to me.

누군가가 저에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렸을 수도 있지요.

These acts devalue others.

모두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They make them feel invisible and unworthy.

중요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도록 하겠죠.

But when you lead with love, you create a bond

하지만 여러분들이 사랑으로 관계를 이끈다면 서로를 연결하는 끈이 생기고

that lifts each of you up.

서로를 지지하게 됩니다.

For many people, belonging is the most essential source of meaning,

많은 사람들에게 유대감은 삶의 의미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those bonds to family and friends.

가족과 우정을 결속시킵니다.

For others, the key to meaning is the second pillar: purpose.

둘째 기둥은 목적입니다.

Now, finding your purpose is not the same thing

목적을 찾는 것은 행복하게 만드는 직업을 찾는 것과는 다릅니다.

as finding that job that makes you happy.

Purpose is less about what you want than about what you give.

삶의 목적이란 자신이 원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무언가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A hospital custodian told me her purpose is healing sick people.

병원에서 일하는 한 의료인의 목적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Many parents tell me,

많은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씀하시죠.

"My purpose is raising my children."

"제 인생의 목적은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The key to purpose is using your strengths to serve others.

목적의 중요한 점은 여러분의 강점을 이용해 타인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Of course, for many of us, that happens through work.

물론 직업을 통할 수도 있습니다.

That's how we contribute and feel needed.

우리가 어떤 일에 기여해서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지요.

But that also means that issues like disengagement at work,

직장 내에서의 무기력함, 실직

unemployment,

낮은 취업율

low labor force participation --

이런 문제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these aren't just economic problems, they're existential ones, too.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존재에 관한 문제입니다.

Without something worthwhile to do,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치있는 무언가를 할 수 없을 때 방황합니다.

people flounder.

Of course, you don't have to find purpose at work,

물론 직장을 통해서만 목적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but purpose gives you something to live for,

목적은 여러분이 살아갈 이유를 제공하고

some "why" that drives you forward.

그 "이유"라는 것은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The third pillar of meaning is also about stepping beyond yourself,

셋째 기둥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but in a completely different way:

자신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transcendence.

초월성이라고 하지요.

Transcendent states are those rare moments

초월성의 상태를 자주 경험하게 되진 않지만

when you're lifted above the hustle and bustle of daily life,

그건 바쁜 일상에서 여러분을 기쁘게 하는 순간입니다.

your sense of self fades away,

자신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지요.

and you feel connected to a higher reality.

좀 더 높은 현실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For one person I talked to, transcendence came from seeing art.

어떤 분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초월성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For another person, it was at church.

또 다른 분은 교회에서 경험한다고 하셨고요.

For me, I'm a writer, and it happens through writing.

작가인 저는 글을 쓸 때 초월성을 느낍니다.

Sometimes I get so in the zone that I lose all sense of time and place.

종종 시간도, 장소도 초월한 어떤 공간에 있다고 느끼지요.

These transcendent experiences can change you.

이 초월성의 경험은 여러분을 변화시킵니다.

One study had students look up at 200-feet-tall eucalyptus trees

어떤 연구에서 학생들에게 200피트 높이의 유칼립투스 나무를 1분 동안

for one minute.

바라보게 했습니다.

But afterwards they felt less self-centered,

잠시 후 그 학생들은 자신 위주의 마음이 사라지고

and they even behaved more generously

타인을 도와줄 기회가 생겼을 때

when given the chance to help someone.

좀 더 관대하게 행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Belonging, purpose, transcendence.

소속감, 삶의 목적, 초월성까지 말씀드렸지요.

Now, the fourth pillar of meaning, I've found,

마지막 기둥이 무엇인지 말씀드리면

tends to surprise people.

놀라실 것입니다.

The fourth pillar is storytelling,

그건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the story you tell yourself about yourself.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거지요.

Creating a narrative from the events of your life brings clarity.

일상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면 삶을 명확히 바라볼 수 있습니다.

It helps you understand how you became you.

현재의 자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지요.

But we don't always realize that we're the authors of our stories

하지만 스스로가 우리 이야기의 저자이기 때문에 자신 스스로

and can change the way we're telling them.

이야기 전개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Your life isn't just a list of events.

여러분의 삶은 단순히 사건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You can edit, interpret and retell your story,

자신의 이야기를 수정하고 해석하고 재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even as you're constrained by the facts.

물론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것이어야죠.

I met a young man named Emeka, who'd been paralyzed playing football.

풋볼 경기 중 부상으로 두 다리를 못쓰게 된 청년 에메카를 만났습니다.

After his injury, Emeka told himself,

그가 부상을 입고 스스로 이렇게 말했지요.

"My life was great playing football,

"풋볼 경기를 할 때, 내 삶은 정말 멋졌는데

but now look at me."

지금 내 꼴 좀 봐."

People who tell stories like this --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My life was good. Now it's bad." --

"내 삶은 꽤 괜찮았는데, 지금은 정말 형편없군."

tend to be more anxious and depressed.

이러면서 근심이 많고 우울해합니다.

And that was Emeka for a while.

에메카 역시 한동안 이런 마음이었지요.

But with time, he started to weave a different story.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를 새롭게 엮어내기 시작했습니다.

His new story was,

이렇게 말입니다.

"Before my injury, my life was purposeless.

"부상을 당하기 전에 내 삶에는 어떤 목적도 없었습니다.

I partied a lot and was a pretty selfish guy.

파티를 즐겼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지요.

But my injury made me realize I could be a better man."

하지만 부상을 이겨내면서 저는 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지요."

That edit to his story changed Emeka's life.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수정하면서 그의 삶 역시 변하게 되었습니다.

After telling the new story to himself,

새로운 이야기를 자기 스스로에게 들려주기 시작하면서

Emeka started mentoring kids,

에메카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었고

and he discovered what his purpose was:

삶의 목적을 발견하게 된 것이지요.

serving others.

바로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자는 것이었습니다.

The psychologist Dan McAdams calls this a "redemptive story,"

심리학자인 댄 맥아덤스는 이것을 "회복의 이야기"라고 부릅니다.

where the bad is redeemed by the good.

나쁜 상황이 좋은 상황으로 회복되는 이야기를 말하지요.

People leading meaningful lives, he's found,

그는 의미있는 삶을 이끄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tend to tell stories about their lives

회복, 성장, 사랑으로 정리하여

defined by redemption, growth and love.

들려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But what makes people change their stories?

그렇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Some people get help from a therapist,

심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but you can do it on your own, too,

여러분 스스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just by reflecting on your life thoughtfully,

자신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how your defining experiences shaped you,

자신이 겪은 일들이 자신을 어떻게 형성하게 되었는지

what you lost, what you gained.

잃은 것은 무엇인지, 또 얻게된 것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합니다.

That's what Emeka did.

에메카 역시 이런 방식을 사용했지요.

You won't change your story overnight;

물론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it could take years and be painful.

수 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After all, we've all suffered, and we all struggle.

하지만 누구나 어려움을 겪고, 우리 모두 애쓰며 살고 있지요.

But embracing those painful memories can lead to new insights and wisdom,

하지만 자신의 아픈 과거를 감싸안으면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가 생겨서

to finding that good that sustains you.

여러분을 지탱해주는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Belonging, purpose, transcendence, storytelling:

소속감, 삶의 목적, 초월성, 이야기

those are the four pillars of meaning.

이것들이 삶의 의미를 구성하는 '4개의 기둥'입니다.

When I was younger,

저는 어렸을 때

I was lucky enough to be surrounded by all of the pillars.

운이 좋게도 이 4개의 기둥을 모두 품고 살 수 있었습니다.

My parents ran a Sufi meetinghouse from our home in Montreal.

저희 부모님은 몬트리올의 저희 집에서 수피교도의 예배당을 운영하셨습니다.

Sufism is a spiritual practice associated with the whirling dervishes

수피교란 빙빙도는 수피춤을 추는 관습이 있는 종교이고

and the poet Rumi.

시인 루미와 관련이 있지요.

Twice a week, Sufis would come to our home

일주일에 두 번 교인들은 저희 집으로 와서

to meditate, drink Persian tea, and share stories.

명상을 하고 페르시안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Their practice also involved serving all of creation

그리고 작은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through small acts of love,

모든 생명을 위해 봉사합니다.

which meant being kind even when people wronged you.

자신을 해치는 사람이 있더라도, 늘 선한 마음을 갖도록 훈련합니다.

But it gave them a purpose: to rein in the ego.

하지만 자아를 통제하라는 삶의 목적을 종교를 통해 갖게 되지요.

Eventually, I left home for college

저는 대학에 가기 위해 집을 떠났고

and without the daily grounding of Sufism in my life,

제 삶에서 종교적인 활동을 멈추게 되자

I felt unmoored.

저는 저를 지탱하고 있었던 끈이 끊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And I started searching for those things that make life worth living.

그래서 무엇이 저의 삶을 가치있게 하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That's what set me on this journey.

이렇게 저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지요.

Looking back, I now realize

저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수피교도 예배당에서의 종교 활동은

that the Sufi house had a real culture of meaning.

삶의 의미를 찾는 진정한 문화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The pillars were part of the architecture,

건출물을 세울 때 기둥이 중요하듯

and the presence of the pillars helped us all live more deeply.

삶의 기둥이 있으면 우리가 깊이, 진정으로 살 수 있습니다.

Of course, the same principle applies

결속력이 강한 다른 사회에서도

in other strong communities as well --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good ones and bad ones.

좋은 사회든 나쁜 사회든 말이지요.

Gangs, cults:

범죄 조직이든, 사이비 종교집단이든

these are cultures of meaning that use the pillars

삶의 의미를 형성하는 기둥을 사용하여

and give people something to live and die for.

살아야할 이유, 죽어야할 이유를 사람들에게 제공합니다.

But that's exactly why we as a society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도록

must offer better alternatives.

사회 차원에서 좋은 방법을 제시해야 하는 이유이지요.

We need to build these pillars within our families and our institutions

우리 가족과 우리 제도 안에서 이러한 기둥을 세워서

to help people become their best selves.

개개인들이 그들이 최대치를 이끌어내도록 도와야합니다.

But living a meaningful life takes work.

하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It's an ongoing process.

끊임없는 과정입니다.

As each day goes by, we're constantly creating our lives,

매일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창조하고

adding to our story.

우리의 이야기를 추가해야 합니다.

And sometimes we can get off track.

물론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Whenever that happens to me,

그럴 때마다 저의 경우엔

I remember a powerful experience I had with my father.

아버지가 겪으셨던 잊지 못할 경험을 떠올립니다.

Several months after I graduated from college,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몇 달 후에

my dad had a massive heart attack that should have killed him.

저의 아버지는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나실 뻔 했습니다.

He survived, and when I asked him what was going through his mind

그는 다행히 일어나셨지만, 죽음을 앞두고 어떤 생각이 들었었는지

as he faced death,

여쭈어보니

he said all he could think about was needing to live

아버지는 꼭 살아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고 하셨습니다.

so he could be there for my brother and me,

저의 오빠와 저를 위해서 말입니다.

and this gave him the will to fight for life.

그래서 자신과의 싸움에 대한 의지가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When he went under anesthesia for emergency surgery,

아버지는 당시 응급 수술을 위해 마취 주사를 맞고 잠들기를 기다리던 중

instead of counting backwards from 10,

10을 거꾸로 세는 일따위는 하지 않고

he repeated our names like a mantra.

대신 저의 오빠와 저의 이름을 주문처럼 반복하셨다고 했습니다.

He wanted our names to be the last words he spoke on earth

아버지가 죽게 된다면, 그가 말하는 마지막 단어가 우리의 이름이길 바라셨지요.

if he died.

My dad is a carpenter and a Sufi.

저의 아버지는 목수이자 수피교인이셨습니다.

It's a humble life,

검소한 삶을 사셨지만

but a good life.

훌륭한 인생을 사신 것입니다.

Lying there facing death, he had a reason to live:

죽음 앞에서 그는 살아야 할 의미를 생각하셨죠.

love.

그건 바로 사랑입니다.

His sense of belonging within his family,

가족이라는 유대감 속에서

his purpose as a dad,

아버지라는 그의 삶의 목적을 가지고

his transcendent meditation, repeating our names --

저희의 이름을 반복하는 초월적인 명상을 하셨으며

these, he says, are the reasons why he survived.

살아야 할 이유를 갖고 계셨습니다.

That's the story he tells himself.

그리고 이것은 아버지 스스로가 쓴 이야기입니다.

That's the power of meaning.

그의 이야기는 삶의 의미가 얼마나 강한 힘을 갖는지 보여줍니다.

Happiness comes and goes.

행복함은 왔다가, 한 순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But when life is really good

하지만 삶이 너무나 좋거나

and when things are really bad,

혹은 너무나 괴로울 때

having meaning gives you something to hold on to.

여러분을 지탱해주는 것은 삶의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