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limpse of life on the road | Kitra Cahana

번역: Areum Cho 검토: Jeong-Lan Kinser

As a little girl, I always imagined

어린 소녀였던 저는 항상 상상하곤 했어요.

I would one day run away.

언젠가는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From the age of six on,

여섯 살 때부터,

I kept a packed bag with some clothes

몇 벌의 옷들과 통조림들을

and cans of food tucked away

가방에 챙겨 넣고

in the back of a closet.

옷장 뒤에 숨겨 놓곤 했어요.

There was a deep restlessness in me,

제 마음 속에는 깊은 초조함이 있었고,

a primal fear that I would fall prey

그 원초적 두려움은 바로

to a life of routine and boredom.

삶의 판에 박힌 일상과 지루함에 사로잡히는 것이었습니다.

And so, many of my early memories involved

그리고 저의 어린시절 기억들 중 많은 것들이

intricate daydreams where I would walk across borders,

국경을 넘어서 거나

forage for berries,

열매를 구하러 다니거나

and meet all kinds of strange people

관습에 얽히지 않고 길에서 살아가는 온갖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living unconventional lives on the road.

복잡한 공상들이었어요.

Years have passed, but many of the adventures

수년이 지나고,

내가 속한 세계 뿐만 아닌 다른 세상을

I fantasized about as a child --

traveling and weaving my way

여행하며 나 자신의 길을 찾아 다니는,

between worlds other than my own —

어린 시절 공상했던 모험들은

have become realities through my work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되어 작품을 남기며

as a documentary photographer.

현실이 되었어요.

But no other experience has felt as true

하지만, 어떠한 경험도

내 어린시절 꿈들처럼 사실적으로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to my childhood dreams

as living amongst and documenting the lives

미국을 가르지르며 유목하는 동행자들 속에서

of fellow wanderers across the United States.

그들의 삶을 기록하는것만큼은 말이죠.

This is the nomadic dream,

이건 방랑의 꿈 같아요.

a different kind of American dream

다른 종류의 아메리칸 드림이죠.

lived by young hobos, travelers,

젊은 부랑자들과 여행자들

hitchhikers, vagrants and tramps.

히치하이커들, 그리고 떠돌이들에 의해 살아지는 드림이죠.

In most of our minds,

대부분의 우리 마음 속에는

the vagabond is a creature from the past.

방랑은 과거로부터의 존재에요.

The word "hobo" conjures up an old

"부랑자"라는 단어는

black and white image

오래된 흑백 사진의 이미지를 상기시키죠.

of a weathered old man covered in coal,

삶의 모든 고난을 견뎌 내어 석탄으로 뒤덮여 있는 늙은 남자나

legs dangling out of a boxcar,

다리가 박스카(Boxcar)의 밖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그런 이미지요.

but these photographs are in color,

하지만 이 사진들은 색이 있고

and they portray a community

지역사회를 묘사하며

swirling across the country,

나라 곳곳을 가로 지르고,

fiercely alive and creatively free,

강렬하게 살아있고 창의적으로 자유인

seeing sides of America that no one else

누구도 보지 못하는 미국의 이면을

gets to see.

볼 수 있어요.

Like their predecessors, today's nomads

그들의 선행자처럼, 오늘날의 방랑자들은

travel the steel and asphalt arteries

미국의 강철과 아스팔트를

of the United States.

여행하죠.

By day, they hop freight trains, stick out their thumbs,

낮에, 그들은 화물 열차에 뛰어 올라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and ride the highways with anyone

트럭 운전사들이나 사커 맘들과

from truckers to soccer moms.

같이 고속도로를 달리기도 하죠.

By night, they sleep beneath the stars,

밤에, 그들은 별 아래에

huddled together with their packs of dogs,

그들의 개와 고양이, 애완용 쥐들과

cats and pet rats between their bodies.

옹기종기 모여 잠을 자요.

Some travelers take to the road by choice,

어떤 여행자는 자진해서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renouncing materialism, traditional jobs

물질 만능 주의, 전통적인 일자리들, 그리고 대학 졸업장을

and university degrees in exchange for a glimmer of adventure.

한가닥의 모험과 맞바꾸면서요.

Others come from the underbelly of society,

그리고 다른 이들은

절대 삶의 지위가 올라갈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에요.

never given a chance to mobilize upwards:

foster care dropouts, teenage runaways escaping

양육 시설을 뛰쳐 나온 사람들, 가정 폭력과 용서해주지 않는

abuse and unforgiving homes.

집을 떠난 가출소녀 소년들과 같은, 사회의 다른 취약자들이에요.

Where others see stories of privation

다른 보통의 사람들이 궁핍과

and economic failure,

경제적 실패의 야이기에 관심을 가진다면,

travelers view their own existence

여행자들은 프리즘에 반사된 해방과 자유를 통해

through the prism of liberation and freedom.

그들 자신의 존재를 봐요.

They'd rather live off of the excess

그들은 비현실적인 아메리칸 드림의 기회를 잡으려

of what they view as a wasteful consumer society

노예처럼 일하기 보다는

than slave away at an unrealistic chance

낭비적인 소비 사회로 부터의

at the traditional American dream.

남은 것에 의존해서 살아요.

They take advantage of the fact

그들은 미국의 40%의 모든 음식물이

that in the United States,

up to 40 percent of all food ends up in the garbage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by scavenging for perfectly good produce

쓰레기더미를 뒤져

상태 좋은 음식을 찾아 다닙니다.

in dumpsters and trash cans.

They sacrifice material comforts in exchange

그들은 물질적인 안정을

for the space and the time to explore

꿈을 꾸고, 읽고, 음악을 하고, 예술을 하며

a creative interior,

글을 쓰기 위한 내적 창의적 성장을 위해 희생합니다.

to dream, to read, to work on music, art and writing.

But there are many aspects to this life

하지만 이러한 삶에는 전원적인 것과는 먼

that are far from idyllic.

많은 측면들이 있습니다.

No one loses their inner demons

여행 떠나는 것만으로는

by taking to the road.

아무도 그들의 내면의 악마를 잃지 않아요.

Addiction is real, the elements are real,

이러한 일에는 중독, 비바람,

freight trains maim and kill,

화물열차 부상, 그리고 살인이 실제로 뒤따르기 마련이죠.

and anyone who has lived on the streets can attest

그리고 길에서 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to the exhaustive list of laws

노숙자들의 존재를 불법화 하는 철저한 법들이

that criminalize homeless existence.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죠.

Who here knows that in many cities

여기에 있는 누가 과연

across the United States it is now illegal

미국에 있는 많은 도시들이

to sit on the sidewalk,

보행자 도로에 앉거나

to wrap oneself in a blanket,

담요로 자신의 몸을 감거나

to sleep in your own car,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을 자거나

to offer food to a stranger?

낯선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 것을 불법화 해 놓았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I know about these laws because I've watched

저는 이러한 법들을 알아요. 왜냐하면

as friends and other travelers

제 친구들이나 다른 여행자들이

were hauled off to jail or received citations

감옥으로 끌려가거나 소위 말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for committing these so-called crimes.

이유로 소환장을 받는 것을 봐 왔거든요.

Many of you might be wondering why anyone

아마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은,

왜 누군가가

would choose a life like this,

under the thumb of discriminatory laws,

힘 없고 차별받는 법이 있는

eating out of trash cans,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는

sleeping under bridges,

다리 아래서 자야 하는

picking up seasonal jobs here and there.

여기 저기 계절직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 삶을 굳이 선택하는 지 궁금 할 거에요.

The answer to such a question is as varied

그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as the people that take to the road,

여행을 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but travelers often respond with a single word:

많은 여행자들은 종종 이런 한 이유를 말하곤 해요.

freedom.

자유.

Until we live in a society where every human

모든 인간이 노동의 존엄성을

is assured dignity in their labor

보장 받는 사회가 될 때까지,

so that they can work to live well,

그래서 그들이, 단순히 살아남기 위한 일이 아닌

not only work to survive,

잘 살아가도록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there will always be an element of those

그곳에는 항상

who seek the open road as a means of escape,

탈출의 수단으로, 자유의, 그리고 당연히 반항의

of liberation and, of course, of rebellion.

열린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거에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