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e laugh | Sophie Scott

번역: Jihyeon J. Kim 검토: Inseok Song

Hi. I'm going to talk to you today about laughter,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께 '웃음'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and I just want to start by thinking about the first time

그리고 제 기억에 웃음이라는 것을

I can ever remember noticing laughter.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을 생각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This is when I was a little girl. I would've been about six.

제가 어렸을 때 한 여섯 살쯤이었을 겁니다.

And I came across my parents doing something unusual,

부모님께서 이상한 행동을 하시는 걸 봤습니다.

where they were laughing.

그 분들은 웃고 계셨죠.

They were laughing very, very hard.

엄청나게 배꼽 잡고 웃고 계셨어요.

They were lying on the floor laughing.

바닥에 누워서 웃고 계셨어요.

They were screaming with laughter.

웃느라 소리를 지르고 계셨어요.

I did not know what they were laughing at, but I wanted in.

뭣 때문에 웃으시는지는 몰랐지만 저도 끼고 싶었어요.

I wanted to be part of that,

저도 같이 하고 싶어서

and I kind of sat around at the edge going, "Hoo hoo!" (Laughter)

옆에 살짝 앉아서는 "후 후!" 했습니다. (웃음)

Now, incidentally, what they were laughing at

그 분들이 웃고 있던 것이

was a song which people used to sing,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때문이었는데

which was based around signs in toilets on trains

기차의 화장실 표시와 관련 된 것이었어요.

telling you what you could and could not do

기차 화장실 안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알려 주는 것이었습니다.

in toilets on trains.

And the thing you have to remember about the English is, of course,

영국사람에 대해 아셔야 할 것이

we do have an immensely sophisticated sense of humor.

우리가 끝내주게 섬세한 유머감각이 있다는 겁니다.

(Laughter)

(웃음)

At the time, though, I didn't understand anything of that.

그 때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I just cared about the laughter,

웃음에만 신경을 썼는데

and actually, as a neuroscientist, I've come to care about it again.

사실 신경학자로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And it is a really weird thing to do.

매우 이상한 일입니다.

What I'm going to do now is just play some examples

이제 제가 진짜 사람들이 웃는 몇 가지 예를 보여 드릴겁니다.

of real human beings laughing,

사람들이 내는 웃음소리가 얼마나 이상한지

and I want you think about the sound people make and how odd that can be,

and in fact how primitive laughter is as a sound.

웃음소리란 것이 얼마나 원시적인지 생각해 보세요.

It's much more like an animal call than it is like speech.

말이라기 보다는 거의 짐승의 소리에 가깝습니다.

So here we've got some laughter for you. The first one is pretty joyful.

첫 번째 웃음은 상당히 기쁜 소리입니다.

(음성 : 웃음 소리)

(Audio: Laughing)

Now this next guy, I need him to breathe.

다음 사람은 숨을 좀 쉬어야 겠습니다.

There's a point in there where I'm just, like,

보다보면 한 구간에서 저 친구는 숨을 좀 들이마셔야겠다 싶을걸요.

you've got to get some air in there, mate,

숨을 내쉬기만 하는 것 같거든요.

because he just sounds like he's breathing out.

(음성 : 웃음 소리)

(Audio: Laughing)

This hasn't been edited; this is him.

편집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이에요.

(Audio: Laughing) (Laughter)

(음성 : 웃음 소리) (웃음)

And finally we have -- this is a human female laughing.

마지막으로 인간 여성이 웃습니다.

And laughter can take us to some pretty odd places in terms of making noises.

웃음이 소음이 될 정도라니 정말 신기합니다.

(Audio: Laughing)

(음성 : 웃음 소리 )

She actually says, "Oh my God, what is that?" in French.

사실 프랑스어로 "세상에 이게 뭐야?"라고 하는 겁니다.

We're all kind of with her. I have no idea.

우리 대부분 이해합니다. 저는 모르겠어요.

Now, to understand laughter, you have to look at a part of the body

웃음을 이해하려면 신체 부분을 봐야합니다.

that psychologists and neuroscientists don't normally spend much time looking at,

심리학자와 신경학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흉곽인데

which is the ribcage,

그렇게 재밌는 것은 아닙니다만

and it doesn't seem terribly exciting,

늘 흉곽을 쓰고 계시죠.

but actually you're all using your ribcage all the time.

지금 흉곽으로 하고 계신 것은 멈추지 않는 일인데 호흡입니다.

What you're all doing at the moment with your ribcage,

and don't stop doing it, is breathing.

갈비뼈 사이의 늑간 근육을 사용해서

So you use the intercostal muscles, the muscles between your ribs,

to bring air in and out of your lungs

폐로 공기를 드나들게 합니다. 흉곽을 부풀렸다 줄였다 해서요.

just by expanding and contracting your ribcage,

and if I was to put a strap around the outside of your chest

가슴 바깥쪽에 호흡벨트라는 띠를 두르고 움직임을 살펴보시면

called a breath belt, and just look at that movement,

완만한 사인곡선 움직임을 보실텐데 그게 호흡입니다.

you see a rather gentle sinusoidal movement, so that's breathing.

모두 하고 계시지요. 멈추지 마세요.

You're all doing it. Don't stop.

여러분이 말을 시작하면 호흡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As soon as you start talking,

you start using your breathing completely differently.

제가 지금 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지요.

So what I'm doing now is you see something much more like this.

In talking, you use very fine movements of the ribcage

말을 할 때는 공기를 빼내기 위해 매우 정교하게 흉곽을 움직입니다.

to squeeze the air out --

and in fact, we're the only animals that can do this.

사실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 대화를 할 수 있죠.

It's why we can talk at all.

Now, both talking and breathing has a mortal enemy,

말과 호흡은 치명적인 적이 있습니다.

and that enemy is laughter,

그 적이 웃음인데 웃을 때 일어나는 일은

because what happens when you laugh

is those same muscles start to contract very regularly,

같은 근육을 매우 규칙적으로 수축하여

and you get this very marked sort of zig-zagging,

이런 특징적인 지그재그 형태를 갖게 되는데

and that's just squeezing the air out of you.

그것이 여러분의 공기를 빼냅니다.

It literally is that basic a way of making a sound.

말 그대로 소리를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You could be stamping on somebody, it's having the same effect.

누군가를 짓누르는 것도 같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그저 공기를 빼내고 수축운동으로 인해 하! 하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You're just squeezing air out,

and each of those contractions -- Ha! -- gives you a sound.

그 수축이 혼합되어 이런 발작이 일어납니다.

And as the contractions run together, you can get these spasms,

그 때 헐떡거리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and that's when you start getting these -- (Wheezing) -- things happening.

저 굉장히 잘 합니다. (웃음)

I'm brilliant at this. (Laughter)

Now, in terms of the science of laughter, there isn't very much,

웃음의 과학으로 보면 별 일이 아니지만

but it does turn out that pretty much everything we think we know

우리가 웃음이라고 알고 있던 많은 것이 사실은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about laughter is wrong.

특이한 일은 전혀 아닙니다.

So it's not at all unusual, for example, to hear people to say

가령 인간만 웃는다고 하는 것이요.

humans are the only animals that laugh.

니체는 인간만이 웃는 다고 생각했습니다.

Nietzsche thought that humans are the only animals that laugh.

사실 포유류 전반에서 웃음이 발견됩니다.

In fact, you find laughter throughout the mammals.

It's been well-described and well-observed in primates,

영장류에서는 매우 잘 관찰되고 설명됩니다.

but you also see it in rats,

그런데 쥐에서도 볼 수 있고 어디서든 찾을 수 있습니다.

and wherever you find it --

humans, primates, rats --

인간, 영장류, 쥐--

you find it associated with things like tickling.

간지러움과 연관시켜 발견할 수 있습니다.

That's the same for humans.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You find it associated with play, and all mammals play.

놀이와 연관지을 수 있고, 모든 포유류는 놀이를 합니다.

And wherever you find it, it's associated with interactions.

어디서 발견되든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So Robert Provine, who has done a lot of work on this,

로버트 프로빈이 이 연구를 많이 했는데

has pointed out that you are 30 times more likely to laugh

여러분이 혼자 있을 때보다는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

if you are with somebody else than if you're on your own,

30배 더 많이 웃는다고 합니다.

and where you find most laughter

웃음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은

is in social interactions like conversation.

대화같은 사회적 관계입니다.

So if you ask human beings, "When do you laugh?"

사람들에게 "언제 웃으시나요?"하고 묻는 다면

they'll talk about comedy and they'll talk about humor and they'll talk about jokes.

아마 코미디, 유머, 농담 등을 말할 겁니다.

If you look at when they laugh, they're laughing with their friends.

그들이 웃을 때를 보면 친구들과 함께 웃습니다.

And when we laugh with people, we're hardly ever actually laughing at jokes.

사람들과 함께 웃을 때는 사실 농담때문에 웃지 않습니다.

You are laughing to show people that you understand them,

이해했다고 보여주려고 웃는 겁니다.

that you agree with them, that you're part of the same group as them.

동의한다거나 그들과 함께 속해 있다고 보여주는 겁니다.

You're laughing to show that you like them.

그들을 좋아하니까 웃는겁니다. 심지어 사랑하는 걸지도 모르죠.

You might even love them.

그들에게 말하는 것처럼 동시에 하는 겁니다.

You're doing all that at the same time as talking to them,

그 웃음은 여러분에게 정서적인 역할을 하죠.

and the laughter is doing a lot of that emotional work for you.

Something that Robert Provine has pointed out, as you can see here,

로버트 프로빈이 지적했듯이 우리가 웃었던 이유는,

and the reason why we were laughing

우리가 처음에 웃기는 웃음소리를 들었을 때와

when we heard those funny laughs at the start,

제 부모님께서 웃고 계실 때 제가 웃었던 이유는

and why I was laughing when I found my parents laughing,

웃음이 행동학적으로 매우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s that it's an enormously behaviorally contagious effect.

다른 사람에게서 웃음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You can catch laughter from somebody else,

아는 사람일 경우 더욱 따라 웃게 될 겁니다.

and you are more likely to catch laughter off somebody else if you know them.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 여전히 영향을 받습니다.

So it's still modulated by this social context.

유머는 잠시 논외로 두고

You have to put humor to one side

and think about the social meaning of laughter

웃음의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그게 그 시작이니까요.

because that's where its origins lie.

Now, something I've got very interested in is different kinds of laughter,

제가 매우 흥미를 갖는 것은 다른 종류의 웃음입니다.

and we have some neurobiological evidence about how human beings vocalize

신경생물학적 증거가 있는데 인간이 내는 웃음에

that suggests there might be two kinds of laughs that we have.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겁니다.

So it seems possible that the neurobiology for helpless, involuntary laughter,

신경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는 비자발적인 웃음이 있습니다.

like my parents lying on the floor screaming about a silly song,

제 부모님께서 웃긴 노래를 들으며 바닥을 구르며 소리질렀던 것처럼요.

might have a different basis to it than some of that more polite

그것은 보다 끔찍한 웃음이 아닌 예의 있는 사회적 웃음보다는

social laughter that you encounter, which isn't horrible laughter,

다른 기초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but it's behavior somebody is doing as part of their communicative act to you,

하지만 이것은 누군가의 의사소통적 행위의 부분으로써의 행동입니다.

part of their interaction with you; they are choosing to do this.

여러분과 소통하는 방법인데 선택적으로 하는 겁니다.

In our evolution, we have developed two different ways of vocalizing.

우리는 진화를 통해 두 가지 방법의 발성을 발달시켰습니다.

Involuntary vocalizations are part of an older system

비자발적 발성은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than the more voluntary vocalizations like the speech I'm doing now.

자발적 발성보다는 오래 된 체계입니다.

So we might imagine that laughter might actually have two different roots.

그러니까 웃음이란 두 가지 근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So I've been looking at this in more detail.

그래서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To do this, we've had to make recordings of people laughing,

그러려면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녹음해야 했고

and we've had to do whatever it takes to make people laugh,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 웃겨야 했고

and we got those same people to produce more posed, social laughter.

그렇게 그 사람들이 좀더 꾸며 낸 사회적인 웃음을 웃게 했습니다.

So imagine your friend told a joke,

친구가 농담을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and you're laughing because you like your friend,

여러분이 친구가 좋아서 웃는 것이지

but not really because the joke's all that.

정말 농담때문은 아닌 겁니다.

So I'm going to play you a couple of those.

몇 가지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웃음이 진짜인지 아니면 억지웃음인지 말씀해 주세요.

I want you to tell me if you think this laughter is real laughter,

or if you think it's posed.

So is this involuntary laughter or more voluntary laughter?

이것은 비자발적 웃음인가요 아니면 자발적인 건가요?

(Audio: Laughing)

(음성: 웃음 소리)

What does that sound like to you?

어떻게 들리시나요? 청중: 가짜요. 소피 스캇: 네, 가짜에요.

Audience: Posed. Sophie Scott: Posed? Posed.

이번 것은 어떠신가요?

How about this one?

(음성: 웃음 소리)

(Audio: Laughing)

(웃음)

(Laughter)

I'm the best.

제가 가장 잘합니다. (웃음) (박수)

(Laughter) (Applause)

Not really.

별로 그렇진 않아요. 이건 어쩔 수 없는 웃음이었습니다.

No, that was helpless laughter,

and in fact, to record that, all they had to do was record me

사실은 저것을 녹음하려고

제 친구가 웃을 만한 것을 듣고 있는 것을 제가 보고 있었고

watching one of my friends listening to something I knew she wanted to laugh at,

그걸 녹음했는데 이렇게 웃음이 나왔어요.

and I just started doing this.

사람들이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What you find is that people are good at telling the difference

between real and posed laughter.

매우 잘 구별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They seem to be different things to us.

우리에겐 달라 보이죠.

흥미롭게도 침팬지에게서도 비슷한 걸 볼 수 있습니다.

Interestingly, you see something quite similar with chimpanzees.

침팬지는 서로 놀이를 할 때와

Chimpanzees laugh differently if they're being tickled

간지럼을 탈 때 다르게 웃습니다.

than if they're playing with each other,

거기서 이런 비슷한 현상을 볼 수 있죠.

and we might be seeing something like that here,

어쩔 수 없는 웃음과, 간지럼 웃음이 사회적 웃음과는 다른 것이죠.

involuntary laughter, tickling laughter, being different from social laughter.

음향학적으로 매우 다릅니다.

They're acoustically very different.

진짜 웃음은 더 길고 음조가 높습니다.

The real laughs are longer. They're higher in pitch.

여러분이 매우 심하게 웃을 때

When you start laughing hard,

폐에서 공기를 쥐어 짜내기 시작하는 데

you start squeezing air out from your lungs

억지로 웃을 때보다 훨씬 높은 압력으로 합니다.

under much higher pressures than you could ever produce voluntarily.

예를 들어, 저는 노래부를 때 이렇게 높은 음정은 못 냅니다.

For example, I could never pitch my voice that high to sing.

또 수축현상이 생기며 이상한 휘파람 소리가 나는데

Also, you start to get these sort of contractions and weird whistling sounds,

모두 진짜 웃음을 매우 쉽게 구별하게 합니다.

all of which mean that real laughter is extremely easy,

or feels extremely easy to spot.

In contrast, posed laughter, we might think it sounds a bit fake.

반대로 억지웃음은 좀 꾸민 것처럼 느끼죠.

Actually, it's not, it's actually an important social cue.

사실은 그렇지 않고 중요한 사회적 신호이죠.

We use it a lot, we're choosing to laugh in a lot of situations,

우리는 억지 웃음을 많이 사용하고 많은 상황에서 웃을 것을 선택합니다.

and it seems to be its own thing.

그 자체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So, for example, you find nasality in posed laughter,

예를 들어, 꾸민 웃음에서는 콧소리가 납니다.

that kind of "ha ha ha ha ha" sound

"하하하하"하는 그런 소리인데

that you never get, you could not do, if you were laughing involuntarily.

진짜로 웃을 때에는 그런 소리가 안 나거나 할 수가 없습니다.

So they do seem to be genuinely these two different sorts of things.

두 가지 웃음이 순수하게 다른 종류인 것 같습니다.

We took it into the scanner to see how brains respond

웃음 소리를 들을 때 우리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들여다 보았습니다.

when you hear laughter.

And when you do this, this is a really boring experiment.

이 일은 매우 지루한 실험입니다.

We just played people real and posed laughs.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들려줍니다.

We didn't tell them it was a study on laughter.

이게 웃음에 대한 연구인지 알리지 않았습니다.

We put other sounds in there to distract them,

다른 소리를 넣어서 주의를 돌렸습니다.

and all they're doing is lying listening to sounds.

사람들은 누워서 소리를 듣는 게 다입니다.

We don't tell them to do anything.

다른 일은 안 시켰습니다.

Nonetheless, when you hear real laughter and when you hear posed laughter,

그런데도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들을 때

the brains are responding completely differently,

뇌는 완전히 다르게 반응했습니다. 상당히 다르게요.

significantly differently.

What you see in the regions in blue, which lies in auditory cortex,

파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청각 피질이 있는 곳인데

are the brain areas that respond more to the real laughs,

진짜 웃음에 보다 더 반응하는 영역입니다.

and what seems to be the case,

그리고 이곳이 반응하는 경우는

when you hear somebody laughing involuntarily,

누군가 진짜로 웃는 것을 들을 때

you hear sounds you would never hear in any other context.

다른 상황에서는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들을 때였습니다. 매우 명확했죠.

It's very unambiguous,

and it seems to be associated with greater auditory processing

이러한 새로운 소리의 청각 처리와 매우 관련있는 것 같습니다.

of these novel sounds.

In contrast, when you hear somebody laughing in a posed way,

반대로 꾸며낸 웃음을 들을 때

what you see are these regions in pink,

분홍색으로 되어 있는 영역을 보실텐데

which are occupying brain areas associated with mentalizing,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생각하고

thinking about what somebody else is thinking.

상상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뇌 영역입니다.

And I think what that means is,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매우 지루하고 재미없는 뇌 촬영을 하고 있어도

even if you're having your brain scanned, which is completely boring

and not very interesting,

누군가 "하하하하하" 웃는 소리를 들으면

when you hear somebody going, "A ha ha ha ha ha,"

you're trying to work out why they're laughing.

왜 웃는지 알아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Laughter is always meaningful.

웃음이란 언제나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내려고 합니다.

You are always trying to understand it in context,

even if, as far as you are concerned, at that point in time,

여러분 생각에 그 당시에 여러분과 꼭 관련이 없어도

it has not necessarily anything to do with you,

왜 그들이 웃는지 알고 싶어하는 것이죠.

you still want to know why those people are laughing.

이제 모든 연령대에서 사람들이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Now, we've had the opportunity to look at how people hear real and posed laughter

어떻게 바라보는지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across the age range.

왕립 협회와 함께 한 온라인 실험입니다.

So this is an online experiment we ran with the Royal Society,

and here we just asked people two questions.

사람들에게 두 가지 질문만 했습니다.

첫째, 웃음을 듣고 이 웃음이 얼마나

First of all, they heard some laughs,

and they had to say, how real or posed do these laughs sound?

진짜 혹은 가짜처럼 들리는지 말해야 합니다.

The real laughs are shown in red and the posed laughs are shown in blue.

진짜 웃음은 빨간색, 가짜 웃음은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보시면 매우 빠르게 시작합니다.

What you see is there is a rapid onset.

나이가 들수록 진짜 웃음을 더 잘 찾아냅니다.

As you get older, you get better and better at spotting real laughter.

So six-year-olds are at chance, they can't really hear the difference.

여섯 살짜리는 확률입니다. 잘 구별을 못합니다.

By the time you are older, you get better,

나이가 들면 더 잘 구별하지만

but interestingly, you do not hit peak performance in this dataset

흥미롭게도 이 정보에 따르면

until you are in your late 30s and early 40s.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이 되어서야 최고점을 찍습니다.

You don't understand laughter fully by the time you hit puberty.

사춘기가 될 때까지는 웃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You don't understand laughter fully by the time your brain has matured

10대 후반 즈음에 뇌가 완전히 성숙하기 전까지는

웃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at the end of your teens.

성인기 전생애를 통틀어 웃음에 대해 배우고 있는 겁니다.

You're learning about laughter throughout your entire early adult life.

If we turn the question around and now say not, what does the laughter sound like

질문을 바꿔서 진짜 웃음이나 가짜 웃음이 어떤 소리가 나는지 말고

in terms of being real or posed, but we say,

how much does this laughter make you want to laugh,

이런 웃음이 얼마나 웃고 싶게 하는지

웃음이 얼마나 전염성이 있는지 봅시다. 다른 모습을 갖습니다.

how contagious is this laughter to you, we see a different profile.

And here, the younger you are,

여러분이 어릴 수록 웃음소리를 들으면 더 같이 웃고 싶어 합니다.

the more you want to join in when you hear laughter.

Remember me laughing with my parents when I had no idea what was going on.

제가 이유도 모르면서 부모님과 함께 웃고 싶어 하던 것 기억하시죠.

You really can see this.

이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Now everybody, young and old,

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은

finds the real laughs more contagious than the posed laughs,

꾸민 웃음보다는 진짜 웃음이 더 전염성이 있다고 봅니다.

but as you get older, it all becomes less contagious to you.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전염성이 없게 되죠.

Now, either we're all just becoming really grumpy as we get older,

나이가 들면서 더 퉁명스러워지든

or it may mean that as you understand laughter better,

아니면 웃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든

and you are getting better at doing that,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you need more than just hearing people laugh to want to laugh.

웃고 싶어지려면 웃음 소리를 듣는 것 이상을 해야 합니다.

You need the social stuff there.

사회적인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So we've got a very interesting behavior

매우 흥미로운 행동이 있는데요.

about which a lot of our lay assumptions are incorrect,

많은 통념이 맞지 않다는 겁니다.

but I'm coming to see that actually there's even more to laughter

웃음에는 중요한 사회적 감정보다는

than it's an important social emotion we should look at,

훨씬 더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because it turns out people are phenomenally nuanced

사람들은 웃음을 쓰는 데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in terms of how we use laughter.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There's a really lovely set of studies coming out

매우 깜찍한 연구가 있는데

from Robert Levenson's lab in California,

캘리포니아의 로버트 레빈슨의 연구실에서 했습니다.

where he's doing a longitudinal study with couples.

거기서 커플들을 데리고 종적인 연구를 합니다.

He gets married couples, men and women, into the lab,

기혼 부부, 남성, 여성들을 연구실로 데려와서

and he gives them stressful conversations to have

매우 긴장되는 대화를 하게 하면서

while he wires them up to a polygraph so he can see them becoming stressed.

그들을 거짓말 탐지기에 연결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을 보게 합니다.

So you've got the two of them in there, and he'll say to the husband,

여기 두 사람이 있는데 그가 남편에게 말합니다.

"Tell me something that your wife does that irritates you."

"아내분이 짜증나게 하는 것을 말씀해 보세요."

And what you see is immediately --

보시면 바로 머리로 즉시 올라가 여러분과 상대방이

just run that one through your head briefly, you and your partner --

you can imagine everybody gets a bit more stressed as soon as that starts.

이게 시작되면 좀 긴장되는 걸 다 아실 겁니다.

You can see physically, people become more stressed.

사람들이 긴장하는 것을 신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What he finds is that the couples who manage that feeling of stress

그가 알아낸 것은 긴장감을 웃음과 같은

with laughter, positive emotions like laughter,

긍정적인 감정으로 다룬 커플이

not only immediately become less stressed,

덜 스트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they can see them physically feeling better,

신체적으로도 훨씬 좋아진 걸 볼 수 있습니다.

they're dealing with this unpleasant situation better together,

불편한 상황을 더 잘 극복을 하는 겁니다.

they are also the couples that report

그들은 또한 관계에 있어서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나타냈고

high levels of satisfaction in their relationship

훨씬 더 오래 관계가 지속되었습니다.

and they stay together for longer.

So in fact, when you look at close relationships,

사실 가까운 사이를 보시면

laughter is a phenomenally useful index

웃음이란 상당히 유용한 지표로서

of how people are regulating their emotions together.

사람들이 어떻게 감정을 함께 조절하는지 보여줍니다.

We're not just emitting it at each other to show that we like each other,

서로 좋아한다고 그저 표출하는게 아니라

we're making ourselves feel better together.

우리를 함께 기분 좋게 만드는 겁니다.

Now, I don't think this is going to be limited to romantic relationships.

제 생각엔 연애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겁니다.

I think this is probably going to be a characteristic

아마도 친구와 같은 가까운 감정 관계의

of close emotional relationships such as you might have with friends,

특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hich explains my next clip,

다음 영상이 설명해 줄겁니다.

which is of a YouTube video of some young men in the former East Germany

옛 동독의 젊은이의 유튜브 영상인데

on making a video to promote their heavy metal band,

헤비메탈 밴드를 홍보하려고 만든 영상입니다.

and it's extremely macho, and the mood is very serious,

엄청나게 기백이 있고 분위기가 매우 진지하죠.

and I want you to notice what happens in terms of laughter

웃음의 측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보세요.

when things go wrong

뭔가 잘 안될 때 얼마나 빨리 벌어지고 분위기를 싹 바꿔버리는지요.

and how quickly that happens, and how that changes the mood.

He's cold. He's about to get wet. He's got swimming trunks on,

그는 춥고 폭삭 젖을 겁니다.

got a towel.

수영복을 입고 수건이 있네요.

Ice.

얼음이고요. 무슨 일이 생기겠습니까?

What might possibly happen?

Video starts.

영상이 시작됩니다. 진지한 분위기죠.

Serious mood.

And his friends are already laughing. They are already laughing, hard.

친구들이 이미 웃고 있네요. 이미 격하게 웃고 있어요.

He's not laughing yet.

그는 아직 안 웃고 있네요.

(Laughter)

(웃음)

He's starting to go now.

이제 시작하려고 해요.

And now they're all off.

이제야 모두 웃고 있어요.

(Laughter)

(웃음)

They're on the floor.

모두 땅을 치며 웃고 있네요.

(Laughter)

(웃음)

The thing I really like about that is it's all very serious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모두 진지하다는 겁니다.

until he jumps onto the ice, and as soon as he doesn't go through the ice,

얼음으로 뛰어들 때까지는요. 얼음을 통과하지 못하지만

but also there isn't blood and bone everywhere,

또한 살벌한 장면이 연출되지는 않고

his friends start laughing.

친구들이 웃기 시작합니다.

And imagine if that had played him out with him standing there going,

만약 저게 짜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No seriously, Heinrich, I think this is broken,"

"아니 진짜 하인리히, 이거 부러진 것 같아."

we wouldn't enjoy watching that. That would be stressful.

재미있게 못 볼겁니다. 긴장 되겠죠.

혹은 정말 다리가 부러져서 웃으며 뛰어다니고

Or if he was running around with a visibly broken leg laughing,

친구들이 "하인리히 빨리 병원에 가야해."

and his friends are going, "Heinrich, I think we need to go to the hospital now,"

라고 하면 역시 웃기지 않을 겁니다.

웃음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that also wouldn't be funny.

그를 아프고 창피하고 힘든 상황에서

The fact that the laughter works,

웃기고 정말 재미있다고 할 만한 상황으로 바꿔 주는 겁니다.

it gets him from a painful, embarrassing, difficult situation,

into a funny situation, into what we're actually enjoying there,

그게 정말 재미있는 것이고

and I think that's a really interesting use,

실제로 늘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and it's actually happening all the time.

예를 들어, 이런 비슷한 것이 아버지 장례식 때 있었던 걸 기억합니다.

For example, I can remember something like this happening

at my father's funeral.

속옷만 입고 얼음판에서 뛰어다니지 않았어요.

We weren't jumping around on the ice in our underpants.

우린 캐나다인이 아니거든요.

We're not Canadian.

(웃음) (박수)

(Laughter) (Applause)

These events are always difficult, I had a relative who was being a bit difficult,

이런 일은 늘 힘들죠. 친척 한 분이 매우 힘들어 하셨어요.

my mum was not in a good place,

어머니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and I can remember finding myself just before the whole thing started

일이 시작되기 전에 제가

telling this story about something that happened in a 1970s sitcom,

1970년대 시트콤에서 있었던 어떤 일을 이야기 했어요.

and I just thought at the time, I don't know why I'm doing this,

그 때는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and what I realized I was doing

알게 된 것은 제가 어떻게든 뭔가 생각해 내서

was I was coming up with something from somewhere

I could use to make her laugh together with me.

그 분을 저와 함께 웃게 하겠다는 것이었어요.

It was a very basic reaction to find some reason we can do this.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당연한 반응이었죠.

We can laugh together. We're going to get through this.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다 거쳐가는 일이에요.

We're going to be okay.

우리는 괜찮을 겁니다.

And in fact, all of us are doing this all the time.

사실 우리 모두 늘 하고 있습니다.

You do it so often, you don't even notice it.

너무 자주 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Everybody underestimates how often they laugh,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자주 웃는지 과소평가합니다.

and you're doing something, when you laugh with people,

사람들과 함께 웃을 때 무언가 하는 겁니다.

that's actually letting you access a really ancient evolutionary system

실제로 정말 오래된 진화 체계에 다가가게 하는 데

that mammals have evolved to make and maintain social bonds,

그것은 포유류에서 진화해온 것으로써 사회적 유대감을 만들고 유지하며

and clearly to regulate emotions, to make ourselves feel better.

분명히 더 나은 기분이 되도록 감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It's not something specific to humans -- it's a really ancient behavior

이것은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오래된 행동으로

which really helps us regulate how we feel and makes us feel better.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조절하고 더 잘 느끼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In other words, when it comes to laughter,

즉, 웃음에 관해서라면 여러분이나 저나 아기나

you and me, baby, ain't nothing but mammals. (Laughter)

그저 모두 포유류란 뜻이지요. (웃음)

Thank you.

감사합니다.

Thank you. (Applause)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