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make hard choices | Ruth Chang

번역: jonghyeok lee 검토: Gemma Lee

Think of a hard choice you'll face in the near future.

가까운 미래에 마주칠 어려운 선택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It might be between two careers --

예술가와 회계사의

두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artist and accountant --

or places to live -- the city or the country --

도시와 시골 중 어디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베티나 로리타중 누구와

or even between two people to marry --

결혼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you could marry Betty or you could marry Lolita.

Or it might be a choice about whether to have children,

혹은 아이를 가질 것인지,

to have an ailing parent move in with you,

병든 부모를 봉양할 것인지,

to raise your child in a religion that your partner lives by

당신한테 냉정한 배우자가

따르는 그 종교속에서

아이를 양육할 것인지의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but leaves you cold.

자선단체에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할 수도 있겠죠.

Or whether to donate your life savings to charity.

Chances are, the hard choice you thought of was something big,

여러분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선택들은

크고, 중요하며, 여러분과

something momentous, something that matters to you.

관련된 것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Hard choices seem to be occasions

어려운 선택들은 괴롭고, 절망적이고,

이를 악물만한 것처럼

for agonizing, hand-wringing, the gnashing of teeth.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려운 선택들과 그 선택들의 역할을

But I think we've misunderstood hard choices

우리가 오해했다고 생각합니다.

and the role they play in our lives.

Understanding hard choices

어려운 선택을 이해하면

우리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uncovers a hidden power each of us possesses.

보이지 않던 힘을 알게 됩니다.

What makes a choice hard is the way the alternatives relate.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선택하지 않은 것 때문입니다.

In any easy choice,

쉬운 선택에서는

one alternative is better than the other.

비교가 쉽습니다.

In a hard choice,

어려운 선택에서는

one alternative is better in some ways,

어떤 면에서는 이것이 낫기도 하고

the other alternative is better in other ways,

다른 면에서는 저것이 낫기도 하며

and neither is better than the other overall.

둘 다 상대편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나지 않습니다.

You agonize over whether to stay in your current job in the city

여러분은 도시에서

현재 직업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보다 더 도전적인 시골에서의

or uproot your life for more challenging work in the country,

삶을 찾아 떠날 것인지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면에서는 머무르는 것이 낫지만

because staying is better in some ways,

moving is better in others,

다른 면에서는 이주가 낫고

and neither is better than the other overall.

둘 다 다른 것보다 전체적으로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We shouldn't think that all hard choices are big.

모든 어려운 선택이 큰 선택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에 무엇을 먹을지 정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Let's say you're deciding what to have for breakfast.

You could have high fiber bran cereal

섬유질이 많은 시리얼이나

초콜릿 도넛을 먹을 수 있습니다.

or a chocolate donut.

맛과 건강의 선택에서

Suppose what matters in the choice is tastiness and healthfulness.

무엇이 중요할지 생각해 보세요.

The cereal is better for you,

시리얼은 건강에 좋고

the donut tastes way better,

도넛은 맛이 더 좋습니다.

둘 다 전체적으로 상대보다 낫지는 않아요.

but neither is better than the other overall,

a hard choice.

어려운 선택입니다.

Realizing that small choices can also be hard,

작은 선택들도 힘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may make big hard choices seem less intractable.

큰 선택들이 덜 힘들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After all, we manage to figure out what to have for breakfast,

결국 우리는 무엇을 아침에 먹을지 결정하거나

so maybe we can figure out whether to stay in the city

도시에 머무를지

시골의 새 직업을 위해 떠날지

or uproot for the new job in the country.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We also shouldn't think that hard choices are hard

어려운 선택이 어렵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because we are stupid.

우리는 멍청하니까요.

When I graduated from college,

제가 대학을 졸업했을 때

I couldn't decide between two careers, philosophy and law.

철학과 법률의 두 직업 가운데

무엇을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철학을 좋아했어요.

I really loved philosophy.

There are amazing things you can learn as a philosopher,

철학자로서 배울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있습니다.

and all from the comfort of an armchair.

그것들은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하지만 저는 중산층의 이주민 출신입니다.

But I came from a modest immigrant family

where my idea of luxury

제 점심도시락에

was having a pork tongue and jelly sandwich

돼지 혀와 젤리 샌드위치가 들어있는 것이

in my school lunchbox,

제 사치의 기준인 그런 집안입니다.

so the thought of spending my whole life

제 평생을 안락의자에 앉아

sitting around in armchairs just thinking ...

생각만 하며 보낸다고 생각하니

제 분수에 맞지 않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ell, that struck me as the height of extravagance and frivolity.

그래서 제 노란 메모지를 꺼내고

So I got out my yellow pad,

I drew a line down the middle,

한 가운데에 선을 그었습니다.

and I tried my best to think of the reasons

그리고 두가지 선택들의

for and against each alternative.

장단점을 생각해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I remember thinking to myself,

if only I knew what my life in each career would be like.

만약 각 직업 선택의 결과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

If only God or Netflix would send me a DVD of my two possible future careers,

만약 하나님이나 넷플릭스가 제가 선택하게 될 직업의 DVD를

보내준다면

I'd be set.

I'd compare them side by side,

저는 그것들을 나란히 비교할 것입니다.

I'd see that one was better,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알 테고

and the choice would be easy.

선택은 쉬워지겠지요.

But I got no DVD,

하지만 제게는 DVD가 없습니다.

and because I couldn't figure out which was better,

그리고 어느 선택이 더 좋은지 알 수 없었기에

I did what many of us do in hard choices:

저는 어려운 선택에서 사람들이 선택할만한 것을 했습니다.

I took the safest option.

저는 가장 안전한 것을 골랐어요.

Fear of being an unemployed philosopher led me to become a lawyer,

실직한 철학자가 될 것이 두려워서

저는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and as I discovered, lawyering didn't quite fit.

변호일은 맞지 않았어요.

It wasn't who I was.

변호사는 제게 맞지 않았지요.

So now I'm a philosopher,

그래서 저는 이제 철학자가 되었고

and I study hard choices,

어려운 선택을 공부하게 되었지요.

and I can tell you, that fear of the unknown,

미지에 대한 두려움은

while a common motivational default in dealing with hard choices,

어려운 선택을 할 때

누구나 기본적으로 가지는 동기부여가 되지만

rests on a misconception of them.

그 밑에는 오해가 깔려 있습니다.

It's a mistake to think that in hard choices,

어려운 선택을 할 때, 한가지 선택이 다른 것보다

one alternative really is better than the other,

분명히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but we're too stupid to know which,

우리는 멍청해서 어느 쪽인지 모릅니다.

and since we don't know which,

어느 쪽인지 모르기 때문에

we might as well take the least risky option.

가장 위험이 낮은 선택을 합니다.

Even taking two alternatives side by side

두 선택을 나란히 놓고

with full information, a choice can still be hard.

모든 정보가 다 있어도 선택은 여전히 힘듭니다.

어려운 선택이 어려운 것은

Hard choices are hard not because of us or our ignorance;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they're hard because there is no best option.

최고의 선택이 없기에 힘듭니다.

그럼 최고의 선택이 없다면

Now, if there's no best option,

만약 저울이 한 가지 선택을 따라

if the scales don't tip in favor of one alternative over another,

기울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선택들은 분명히 똑같이 좋은 것입니다.

then surely the alternatives must be equally good.

So maybe the right thing to say in hard choices

그래서 어려운 선택에서 말할 수 있는 바른 말은

정말 두 가지가 똑같이 좋다는 것입니다.

is that they're between equally good options.

But that can't be right.

하지만 그럴 수 없죠.

If alternatives are equally good, you should just flip a coin between them,

만약 선택들이 똑같이 좋다면

여러분은 동전뒤집기라도 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and it seems a mistake to think,

이런 생각은 실수처럼 보입니다.

이제 어떤 직업을 골라야 하는지, 어디에서 살 것인지,

here's how you should decide between careers,

places to live, people to marry:

어떤 사람과 결혼할 것인지 궁금하면, 동전뒤집기를 하세요.

Flip a coin.

또한 어려운 선택들이

There's another reason for thinking

that hard choices aren't choices between equally good options.

똑같이 좋은 선택 중에 있지 않다는

또 한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두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Suppose you have a choice between two jobs:

you could be an investment banker

여러분은 투자 은행가나

or a graphic artist.

그래픽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선택에서 중요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There are a variety of things that matter in such a choice,

일 속에서의 희열이나,

like the excitement of the work,

achieving financial security,

경제적 안정성이나,

having time to raise a family, and so on.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갖는 것 등등입니다.

Maybe the artist's career puts you on the cutting edge

아마 예술가를 선택하면,

회화 표현의 최신 기법들을

of new forms of pictorial expression.

알 수 있게 되며,

은행원을 선택하면,

Maybe the banking career puts you on the cutting edge

재정적인 조작들의

of new forms of financial manipulation.

최신 기법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Laughter)

Imagine the two jobs however you like,

여러분이 좋아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so that neither is better than the other.

두 가지 직업을 생각해 보세요.

Now suppose we improve one of them, a bit.

그 둘 중 하나를 약간 더 좋게 만든다고 생각해 봅시다.

Suppose the bank, wooing you,

은행이 여러분에게 잘 보이려고

매달 500불을 월급에 추가해 준다고 칩시다.

adds 500 dollars a month to your salary.

Does the extra money

그 추가 월급이 은행 일을 예술가의 일보다

now make the banking job better than the artist one?

더 나아지게 만드나요?

Not necessarily.

꼭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월급이 많아지면 은행 일이

A higher salary makes the banking job better than it was before,

이전보다 좋아질 수는 있지만,

은행가의 일을 예술가의 일보다 더 좋게

but it might not be enough

to make being a banker better than being an artist.

만들기에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But if an improvement in one of the jobs doesn't make it better than the other,

하지만 한 직업의 개선이

다른 직업보다 더 낫게 하지 않으면

then the two original jobs could not have been equally good.

두 가지의 직업이 원래

똑같이 좋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If you start with two things that are equally good,

러분이 똑같이 좋은 두 일을 시작해서

그 중 하나를 개선했다면

and you improve one of them,

it now must be better than the other.

그것은 분명 다른 것보다 더 좋아야 합니다.

That's not the case with options in hard choices.

이것은 어려운 선택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So now we've got a puzzle.

We've got two jobs.

우리는 두 직업을 가지고 있고,

Neither is better than the other, nor are they equally good.

둘 다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똑같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So how are we supposed to choose?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선택할까요?

Something seems to have gone wrong here.

여기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Maybe the choice itself is problematic, and comparison is impossible.

아마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비교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말은 틀렸습니다.

But that can't be right.

It's not like we're trying to choose between two things that can't be compared.

우리가 비교할 수 없는 두 가지 일 중

하나를 고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우리는 두 직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지

We're weighing the merits of two jobs, after all,

숫자 9의 가치를 평가하거나

not the merits of the number nine and a plate of fried eggs.

계란프라이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직업의 전체적 가치를 비교하는 것은

A comparison of the overall merits of two jobs

is something we can make,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며

and one we often do make.

자주 하는 일입니다.

I think the puzzle arises

우리가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because of an unreflective assumption we make about value.

어림짐작 하기 때문에

엉뚱한 생각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We unwittingly assume that values like justice, beauty, kindness,

우리는 정의, 아름다움, 친절함과 같은 가치들이

마치 길이, 부피, 무게와 같은

과학적인 양과

are akin to scientific quantities, like length, mass and weight.

유사하다고 자신도 모르게 가정하고 있습니다.

Take any comparative question not involving value,

가치를 포함하지 않는 비교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두 옷 가방중에 어느 것이 더 무거운가와 같은 질문이요.

such as which of two suitcases is heavier.

There are only three possibilities.

이럴 때는 세 가지 가능성이 있겠지요.

The weight of one is greater, lesser or equal to the weight of the other.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가벼운지.

아니면 같은 무게인지.

Properties like weight can be represented by real numbers --

무게와 같은 속성은 실수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1, 2, 3 이런식으로요.

one, two, three and so on --

and there are only three possible comparisons

두 개의 실수 사이에서는

between any two real numbers.

세 가지 비교만 가능합니다.

One number is greater, lesser, or equal to the other.

한 숫자가 다른 숫자보다

크거나, 작거나, 아니면 같죠.

Not so with values.

가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계몽주의를 경험한 우리는

As post-Enlightenment creatures,

we tend to assume

과학적인 사고가

that scientific thinking holds the key to everything of importance in our world,

우리 세상의 모든 중요한 것들을

규정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치의 세계는

but the world of value is different from the world of science.

과학의 세계와 다릅니다.

The stuff of the one world can be quantified by real numbers.

과학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실수로 계량될 수 있지만,

가치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계량이 안됩니다.

The stuff of the other world can't.

We shouldn't assume that the world of is, of lengths and weights,

우리는 is의 세계,

즉 길이와 무게의 세계가

ought의 세계, 즉 당위의 세계와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has the same structure as the world of ought,

of what we should do.

생각하면 안 됩니다.

So if what matters to us --

그래서 만약 우리에게 중요한 것,

즉 아이의 기쁨이나 여러분의 동반자에 대한 사랑을

a child's delight, the love you have for your partner —

can't be represented by real numbers,

실수로 나타낼 수 없다면

선택에 세 가지 가능성만 있다고

then there's no reason to believe

that in choice, there are only three possibilities --

믿을 이유는 없습니다.

선택이 다른 것보다 더 좋다거나, 더 나쁘다거나,

that one alternative is better, worse or equal to the other.

같다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We need to introduce a new, fourth relation

더 좋다, 더 나쁘다, 같다라고 말하는 것을 뛰어넘는

beyond being better, worse or equal,

네 번째 관계를 소개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선택에서 진행되는 것들을 설명하게 됩니다.

that describes what's going on in hard choices.

I like to say that the alternatives are "on a par."

저는 이 선택들을 "동등하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When alternatives are on a par,

선택이 동등하다는 말은

여러분이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it may matter very much which you choose,

그렇지만 선택하지 않은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but one alternative isn't better than the other.

Rather, the alternatives are in the same neighborhood of value,

그보다는 선택들이

가치가 같은 이웃이라는 것입니다.

in the same league of value,

같은 리그에 있지만

while at the same time being very different in kind of value.

그와 동시에 가치의 종류가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선택이 어렵습니다.

That's why the choice is hard.

Understanding hard choices in this way

어려운 선택을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잘 알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uncovers something about ourselves we didn't know.

우리 각자는 이유를

Each of us has the power to create reasons.

생각해 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마주치는 모든 선택이

Imagine a world in which every choice you face

쉬운 선택인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is an easy choice,

that is, there's always a best alternative.

말하자면 언제나 최고의 선택만 있는 곳이죠.

If there's a best alternative, then that's the one you should choose,

만약 최고의 선택이 있다면

그 선택을 해야 합니다.

because part of being rational

이성적이 된다는 것은

is doing the better thing rather than the worse thing,

더 나쁜 일보다 더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고

선택할만한 이유가 가장 많은 것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choosing what you have most reason to choose.

In such a world,

그런 세상에서는

we'd have most reason

가장 합당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to wear black socks instead of pink socks,

분홍색보다 검은색 양말을 신을 이유,

도너츠대신 시리얼을 먹을 이유,

to eat cereal instead of donuts,

시골보다 도시에서 사는 이유,

to live in the city rather than the country,

로리타대신 베티와 결혼할 이유 말입니다.

to marry Betty instead of Lolita.

쉬운 선택만으로 가득한 세상은

A world full of only easy choices would enslave us to reasons.

우리를 이유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When you think about it,

이런 생각을 할 때

(Laughter)

it's nuts to believe that the reasons given to you

여러분이 갖고 있는 이유들이

여러분이 추구하는 바로 그 취미,

여러분이 거주하는 바로 그 집,

dictated that you had most reason to pursue

여러분이 다니는 바로 그 직장에 대한

the exact hobbies you do,

to live in the exact house you do,

이유를 갖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to work at the exact job you do.

Instead, you faced alternatives that were on a par --

대신, 여러분은 동등한

선택에 직면하는 겁니다. 어려운 선택이죠.

hard choices --

and you made reasons for yourself

여러분은 그 취미와, 그 집과, 그 직업을

선택할 이유를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to choose that hobby, that house and that job.

선택이 동등할 때

When alternatives are on a par,

the reasons given to us,

우리의 실수를 결정짓는 것들이

the ones that determine whether we're making a mistake,

우리가 선택한 이유들이고,

are silent as to what to do.

그것들은 어떤 것을 할지에 대해 침묵합니다.

It's here, in the space of hard choices,

바로 이곳, 어려운 선택의 공간에서

that we get to exercise our normative power --

우리는 규정하는 힘을,

스스로 이유를 만들어내는 힘을

the power to create reasons for yourself,

훈련합니다.

to make yourself into the kind of person

여러분 자신이

시골에서의 삶을

for whom country living is preferable to the urban life.

도시에서의 삶보다 더 좋게 여기도록

만들어내는 그런 힘을 만듭니다.

우리가 동등한 선택들 중

When we choose between options that are on a par,

선택을 할 때

we can do something really rather remarkable.

우리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We can put our very selves behind an option.

우리는 선택 뒤편의 우리 자신을 올려 놓을 수 있어요.

이곳이 제가 있는 곳입니다.

Here's where I stand.

Here's who I am, I am for banking.

이게 저라는 사람입니다. 저는 은행 일을 위해 있습니다.

I am for chocolate donuts.

저는 초콜릿 도너츠를 위해 있어요.

(Laughter)

어려운 선택에서 이런 응답은

This response in hard choices is a rational response,

이성적인 응답입니다.

but it's not dictated by reasons given to us.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들을 따르는 것이 아니에요.

Rather, it's supported by reasons created by us.

그보다는 우리가 만들어낸 이유들을 따르는 것입니다.

When we create reasons for ourselves

우리가 저런 사람보다는 이런 사람이 되고자

to become this kind of person rather than that,

이유를 만들어 낼 때

we wholeheartedly become the people that we are.

우리는 전심으로 그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You might say that we become the authors of our own lives.

여러분은 자신의 인생의 작가가

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선택을 만났을 때

So when we face hard choices, we shouldn't beat our head against a wall

어떠한 선택이 더 나은 것인가 찾아내려고

trying to figure out which alternative is better.

벽에 머리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의 선택은 없어요.

There is no best alternative.

Instead of looking for reasons out there,

바깥의 이유를 찾기보다는

우리는 이곳에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we should be looking for reasons in here:

Who am I to be?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

You might decide to be a pink sock-wearing,

여러분은 분홍색 양말을 신고, 시리얼을 좋아하고,

cereal-loving, country-living banker,

시골에서 사는 은행가가 되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검은 양말을 신고, 도시에 살며,

and I might decide to be a black sock-wearing,

urban, donut-loving artist.

도너츠를 좋아하는 예술가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What we do in hard choices is very much up to each of us.

어려운 선택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는

우리 각자에게 달려있습니다.

Now, people who don't exercise their normative powers in hard choices

어려운 선택에서 규정하는 힘을 발휘하지 않는 사람들은

are drifters.

떠돌이가 됩니다.

We all know people like that.

우리는 모두 그런 사람들을 압니다.

I drifted into being a lawyer.

저는 어쩌다보니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I didn't put my agency behind lawyering.

저는 변호사 일에 열정을 쏟지 못했습니다.

I wasn't for lawyering.

저는 변호사에 맞지 않았어요.

Drifters allow the world to write the story of their lives.

떠돌이들은 세상이 그들의 이야기를

쓰도록 허락해 버립니다.

They let mechanisms of reward and punishment --

그들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 같은

pats on the head, fear, the easiness of an option --

보상체계나, 두려움이나, 선택의 쉬운 정도들이

그들이 할 일을 결정하도록 해버립니다.

to determine what they do.

So the lesson of hard choices:

그러면 어려운 선택의 교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reflect on what you can put your agency behind,

당신의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on what you can be for,

당신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려운 선택을 통해

and through hard choices,

become that person.

그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어려운 선택들은 결코 고통과 두려움이 아닙니다.

Far from being sources of agony and dread,

어려운 선택들은 소중한 기회입니다.

hard choices are precious opportunities

for us to celebrate what is special about the human condition,

인간의 조건이 얼마나 특별한지

축하할 수 있는 기회이며

that the reasons that govern our choices as correct or incorrect

우리의 선택을 관장하는 이유들입니다.

옳거나 옳지 않거나,

sometimes run out,

때때로 이유를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and it is here, in the space of hard choices,

바로 이곳, 어려운 선택의 공간에서

that we have the power to create reasons for ourselves

우리는 독특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to become the distinctive people that we are.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And that's why hard choices are not a curse

바로 그 때문에 어려운 선택들이 저주가 아니라

신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but a godsend.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