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yn Porco: This is Saturn

번역: Junhan Kim 검토: Seongsu JEONG

In the next 18 minutes, I'm going to take you on a journey.

앞으로 18 분 동안, 저는 여러분들과 여행을 떠날겁니다.

And it's a journey that you and I have been on for many years now,

저와 여러분이 수년간 해온,

and it began some 50 years ago, when humans first stepped off our planet.

인간이 처음 지구를 떠난 50년 전부터 시작된 여행 말입니다.

And in those 50 years, not only did we literally, physically set foot on the moon,

그 50 년 동안, 우리는 문자그대로 달에 발자국을 찍었을 뿐만아니라,

but we have dispatched robotic spacecraft to all the planets -- all eight of them --

무인 우주선을 모든 행성에, 8개의 모든 행성에 보냈습니다.

and we have landed on asteroids, we have rendezvoused with comets,

우리는 소행성에 착륙했고, 혜성과 조우 했으며,

and, at this point in time, we have a spacecraft on its way to Pluto,

지금 이 시각에도 명왕성으로 가고 있는 우주선이 있는데

the body formerly known as a planet.

명왕성은 예전에는 행성의 지위에 있었죠.

And all of these robotic missions are part of a bigger human journey:

이러한 모든 로봇탐사선의 임무는 인류의 더 큰 여행의 일부입니다.

a voyage to understand something, to get a sense of our cosmic place,

우리의 우주를 이해하고, 우리의 근원을 이해하는 여행이며

to understand something of our origins, and how Earth, our planet,

우리의 행성 지구와 거기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and we, living on it, came to be.

어떻게 될 것인지 이해하기 위한 여행 말입니다.

And of all the places in the solar system that we might go to

그리고 언젠가는 방문하게 될 태양계의 여러 장소에서

and search for answers to questions like this,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there's Saturn. And we have been to Saturn before --

여기 토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토성에 간 적이 있죠.

we visited Saturn in the early 1980s --

우리는 1980년대 초에 토성을 방문했었습니다.

but our investigations of Saturn have become far more in-depth in detail

카시니 탐사선이 2004년 여름 토성의 궤도로 진입하면서

since the Cassini spacecraft, traveling across interplanetary space

인류가 태양계에 세운 로봇 전초기지 중

for seven years, glided into orbit around Saturn in the summer of 2004,

가장 먼 곳이 되었으며, 7년에 걸친 행성간 우주의 탐험으로

and became at that point the farthest robotic outpost

토성에 대한 연구는 더욱 깊고

that humanity had ever established around the Sun.

상세해 졌습니다.

Now, the Saturn system is a rich planetary system.

토성계는 풍부한 행성계입니다.

It offers mystery, scientific insight and obviously splendor beyond compare,

그것은 신비로움과 과학적 통찰력,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함을 제공합니다,

and the investigation of this system has enormous cosmic reach.

그리고 이 행성계의 연구는 커다란 천문학적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In fact, just studying the rings alone, we stand to learn a lot

실제로, 단순히 토성 고리만의 연구로도 나선형 은하라고 불리는,

about the discs of stars and gas that we call the spiral galaxies.

별들과 가스로 이루어진 원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And here's a beautiful picture of the Andromeda Nebula,

여기 아름다운 안드로메다 은하의 사진이 있습니다.

which is our closest, largest spiral galaxy to the Milky Way.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은하수에서 가장 큰 나선형 은하입니다.

And then, here's a beautiful composite of the Whirlpool Galaxy,

그리고 이것은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taken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아름다운 소용돌이 은하의 합성사진입니다.

So the journey back to Saturn is really part of and is also a metaphor

결국 토성으로의 방문은 인류의 장대한 여행의 은유임과 동시에

for a much larger human voyage

그 일부인 것입니다.

to understand the interconnectedness of everything around us,

이 여행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으며

and also how humans fit into that picture.

그 안에서 인류가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And it pains me that I can't tell you all that we have learned with Cassini.

카시니 탐사선으로부터 배운 것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I can't show you all the beautiful pictures that we've taken

시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가 찍은

in the last two and a half years, because I simply don't have the time.

아름다운 사진들을 모두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So I'm going to concentrate on two of the most exciting stories

그래서 저는 이 대 탐사를

that have emerged out of this major exploratory expedition

이끄는 도중에 일어났던

that we are conducting around Saturn,

가장 흥미로운

and have been for the past two and a half years.

두가지 이야기에 집중 할 것입니다.

Saturn is accompanied by a very large and diverse collection of moons.

토성에는 아주 크고 다양한 위성들이 있습니다.

They range in size from a few kilometers across to as big across as the U.S.

위성들은 고작 수 킬로미터부터 미국을 가로지르는 만큼의 크기도 있습니다.

Most of the beautiful pictures we've taken of Saturn, in fact,

토성을 찍은 사진들 중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show Saturn in accompaniment with some of its moons. Here's Saturn with Dione,

이러한 위성들이 함께 찍힌 것들입니다. 여기 디오네가 토성과 있고,

and then, here's Saturn showing the rings edge-on,

이것은 위성 엔셀라두스와 함께 찍힌 토성의 가장자리 고리이며,

showing you just how vertically thin they are, with the moon Enceladus.

그것이 얼마나 얇은지 보여줍니다.

Now, two of the 47 moons that Saturn has are standouts.

토성의 위성 47개 중, 특히 눈에 띄는 두 개의 위성이 있습니다.

And those are Titan and Enceladus. Titan is Saturn's largest moon,

타이탄과 엔셀라두스입니다. 타이탄은 토성 최대 위성이며,

and, until Cassini had arrived there,

카시니가 도착하기 전 까지는

was the largest single expanse of unexplored terrain

우리 태양계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that we had remaining in our solar system.

가장 방대한 미답사 지역이었습니다.

And it is a body that has long intrigued people who've watched the planets.

그 실체는 오랫동안 행성을 관찰해 오던 사람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It has a very large, thick atmosphere,

행성은 굉장히 크고 두꺼운 대기를 갖고 있으며,

and in fact, its surface environment was believed to be

태양계의 어느 곳 보다도 지표면 환경이

more like the environment we have here on the Earth,

우리 지구의 환경과 유사하거나

or at least had in the past, than any other body in the solar system.

적어도 과거에 그랬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Its atmosphere is largely molecular nitrogen, like you are breathing here in this room,

대기의 대부분은 여러분이 이 방에서 숨쉬고 있는 공기와 마찬가지로 질소 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cept that its atmosphere is suffused with

다른점이라면 그 대기중에는

simple organic materials like methane and propane and ethane.

단순한 유기물인 메탄과 프로판, 에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And these molecules high up in the atmosphere of Titan

이 분자들은 타이탄 대기 높이 올라가

get broken down, and their products join together to make haze particles.

결합이 깨지고, 깨진 것들이 합쳐지면서 희뿌연 미립자가 됩니다.

This haze is ubiquitous. It's completely global and enveloping Titan.

이 옅은 안개는 어디에나 있고 타이탄을 완전히 둘러 싸고 있습니다.

And that's why you cannot see down to the surface

이 때문에 우리가 눈에 보이는 빛의 영역만으로는

with our eyes in the visible region of the spectrum.

직접 행성의 표면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But these haze particles, it was surmised,

우리는 카시니 탐사선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before we got there with Cassini, over billions and billions of years,

이러한 안개 입자들이 수십억년에 걸쳐 지표에 쌓이면서

gently drifted down to the surface and coated the surface

두꺼운 유기 침전물을 형성 했을 것이라고

in a thick organic sludge.

추측했습니다.

So like the equivalent, the Titan equivalent, of tar, or oil, or what -- we didn't know what.

그래서 타르, 석유 비슷한 것이 타이탄에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But this is what we suspected. And these molecules,

우리가 추측한 것과 같았습니다.

especially methane and ethane, can be liquids at the surface temperatures of Titan.

분자들, 특히 메탄과 에탄의 분자들은 타이탄의 표면 온도에서는 액체가 됩니다.

And so it turns out that methane is to Titan what water is to the Earth.

그 말은 메탄이 타이탄에서 지구의 물과 같은 존재란 것입니다.

It's a condensable in the atmosphere,

그것은 대기 중에서 응축가능한 상태로 존재하며

and so recognizing this circumstance brought to the fore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보면 꽤나 기괴한 세계가

a whole world of bizarre possibilities. You can have methane clouds, OK,

존재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메탄 구름이 있을 수 있죠.

and above those clouds, you have this hundreds of kilometers of haze,

그리고 그 구름들 위에 햇빛이 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는

which prevent any sunlight from getting to the surface.

수백 km 두께의 안개가 끼여 있습니다.

The temperature at the surface is some 350 degrees below zero Fahrenheit.

지표의 온도는 약 섭씨 영하 210도 정도 됩니다.

But despite that cold, you could have rain falling down on the surface of Titan.

하지만 그러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타이탄의 표면에는 비가 내립니다.

And doing on Titan what rain does on the Earth: it carves gullies; it forms rivers

지구와 마찬가지로 타이탄에서도 비가 오면

and cataracts; it can create canyons; it can pool in large basins and craters.

골짜기가 만들어지고, 강이 흐르고, 홍수도 발생 합니다. 비는 협곡도 만들고, 분지나 크레이터에 저수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It can wash the sludge off high mountain peaks and hills,

높은 산봉우리나 언덕의 진흙을 저지대로

down into the lowlands. So stop and think for a minute.

씻어 내리기도 합니다. 이제 생각해 보세요.

Try to imagine what the surface of Titan might look like.

타이탄의 표면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It's dark. High noon on Titan is as dark as deep earth twilight on the Earth.

어둡습니다. 타이탄에선 한낮이라도 지구에서의 해질녘 어둠보다도 깜깜합니다.

It's cold, it's eerie, it's misty,

춥고, 섬뜩하고, 안개가 끼어 있으며

it might be raining, and you might be standing

비가 오고 있을것입니다.

on the shores of Lake Michigan brimming with paint thinner. (Laughter)

페인트 시너로 가득찬 미시간 호숫가에 여러분이 서 있다고 상상을 해 보십시요.

That is the view that we had of the surface of Titan before we got there with Cassini,

이게 카시니 탐사선이 타이탄에 도착하기 전 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습니다.

and I can tell you that what we have found on Titan, though it is not the same in detail,

이제 타이탄에 관하여 발견하게 된 것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is every bit as fascinating as that story is.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라는 건 틀림 없습니다.

And for us, it has been like -- the Cassini people --

저희 카시니 프로젝트 연구원들에게 그건

it has been like a Jules Verne adventure come true.

마치 쥴 베른 어드벤처(공상과학 TV시리즈) 가 현실이 된 것 같았죠.

As I said, it has a thick, extensive atmosphere.

제가 이야기했듯이 두껍고 넓은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This is a picture of Titan, backlit by the Sun, with the rings as a beautiful backdrop.

태양을 등진 타이탄의 사진입니다. 아름다운 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And yet another moon there --

그리고 또다른 위성이 있습니다.

I don't even know which one it is. It's a very extensive atmosphere.

그게 어떤 위성인지는 모릅니다. 꽤나 대기가 두껍거든요.

We have instruments on Cassini which can see down to the surface

카시니에는 이 대기를 뚫고 지표를 관측할 수 있는

through this atmosphere, and my camera system is one of them.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 카메라가 그 장치 중 하나이지요.

And we have taken pictures like this.

우리는 이러한 사진을 하나 찍었습니다.

And what you see is bright and dark regions, and that's about as far as it got for us.

밝고 어두운 지역이 있습니다. 촬영 가능한 범위내에서 찍은거죠.

It was so mystifying: we couldn't make out what we were seeing on Titan.

이 사진은 꽤나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뭔지 모르겠더군요.

When you look closer at this region, you start to see things

이 지역을 좀 더 가까이서 보면 굽이치는 수로와 같은 것을

like sinuous channels -- we didn't know. You see a few round things.

볼 수 있습니만 자세히는 몰랐습니다. 둥글둥글한 것도 보이고요.

This, we later found out, is, in fact, a crater,

이건 나중에 크레이터로 밝혀졌습니다.

but there are very few craters on the surface of Titan,

그러나 타이탄에는 거의 크레이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meaning it's a very young surface.

즉 아주 젋은 지표라는 의미이지요.

And there are features that look tectonic.

그리고 지각변동으로 보이는 특징들 또한 발견되었습니다.

They look like they've been pulled apart.

그것들은 잡아당겨져 갈라진 듯 했습니다.

Whenever you see anything linear on a planet,

행성에 선형의 구조가 존재한다면

it means there's been a fracture, like a fault.

그건 단층과 같은 균열이 있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And so it's been tectonically altered.

즉 지질학적인 변동이 있었다는 이야기죠.

But we couldn't make sense of our images,

이 사진을 이해하게 된 것은

until, six months after we got into orbit,

궤도상에 올라가고서 6개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an event occurred that many have regarded

그리고 많은 이들이 카시니 탐사선의

as the highlight of Cassini's investigation of Titan.

타이탄 조사임무중 하이라이트라고 손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nd that was the deployment of the Huygens probe,

그것은 호이겐스 관측선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the European-built Huygens probe that Cassini had carried

유럽에서 만들어진 호이겐스 관측선은 카시니 탐사선이

for seven years across the solar system. We deployed it to the atmosphere of Titan,

7년간 태양계를 가로질러 옮겨 간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호이겐스를 타이탄의 대기로 내려보냈죠.

it took two and a half hours to descend, and it landed on the surface.

탐사선은 두시간 반 동안 내려가 지표면에 착륙했습니다.

And I just want to emphasize how significant an event this is.

저는 이게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지 강조하고 싶습니다.

This is a device of human making,

이것은 인간이 만든 장비가

and it landed in the outer solar system for the first time in human history.

인류 역사 최초로 태양계의 외행성계에 착륙한 것입니다.

It is so significant that, in my mind,

제게 이것은 정말 중요한 사건이며

this was an event that should have been celebrated

유럽과 미국 모든 도시에서 성대한 퍼레이드라도 벌이면서

with ticker tape parades in every city across the U.S. and Europe,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sadly, that wasn't the case.

불행히도 그러지는 못했지만요.

(Laughter).

(웃음)

It was significant for another reason. This is an international mission,

다른 이유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국제적인 미션이었거든요.

and this event was celebrated in Europe, in Germany,

유럽에서, 독일에서 축하를 받은 사건이었으며

and the celebratory presentations were given in English accents,

축하 행사는 영국인의 영어와 미국인의 영어와

and American accents, and German accents, and French and Italian and Dutch accents.

독일과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언어로 발표 되었죠.

It was a moving demonstration of what the words

그거야말로 '국제 연합'이라는 단어의

"united nations" are supposed to mean:

진정한 의미를 나타내는 살아있는 증거였죠.

a true union of nations joined together in a colossal effort for good.

거대한 이익을 위한 힘을 합하여 노력한 진정한 국가간의 연합이었던 것이죠.

And, in this case, it was a massive undertaking to explore a planet,

이 경우는 행성을 탐험하고 또 행성계를 이해하기 위한

and to come to understand a planetary system

상당히 커다란 사업이었죠.

that, for all of human history, had been unreachable,

이제까지 인간 역사에서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을

and now humans had actually touched it.

이제는 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So it was -- I mean, I'm getting goose bumps just talking about it.

때문에 이 일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It was a tremendously emotional event,

이건 대단한 가슴벅찬 사건으로

and it's something that I will personally never forget, and you shouldn't either.

개인적으로 제가 절대 잊을수 없을 것이며 여러분 또한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Applause).

(박수)

But anyway, the probe took measurements of the atmosphere on the way down,

어쨌든 탐사선이 내려가는 동안 대기를 측정하였으며

and it also took panoramic pictures.

파노라마 사진도 찍었습니다.

And I can't tell you what it was like to see the first pictures

첫 사진에서 본 것을 말만 가지고는 이야기 할 수 없군요.

of Titan's surface from the probe. And this is what we saw.

관측선에서 내려다 본 타이탄의 지표 사진이 이것입니다.

And it was a shocker, because it was everything we wanted

충격적인 사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궤도상에서 사진을 찍으며

those other pictures taken from orbit to be.

기대했던 것들이 있었거든요.

It was an unambiguous pattern, a geological pattern.

명확한 지질학적 패턴이 보입니다.

It's a dendritic drainage pattern that can be formed only by the flow of liquids.

이것은 덴드라이트 수로 패턴으로 액체의 흐름으로만 형성될 수 있는 패턴입니다.

And you can follow these channels

이러한 수로들을 뒤따라가면

and you can see how they all converge.

한곳에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nd they converge into this channel here, which drains into this region.

이 수로로 모여들어서, 이 지역으로 흘러들어갑니다.

You are looking at a shoreline.

여러분은 해안선을 보고 계십니다.

Was this a shoreline of fluids? We didn't know.

액체의 해안선인지는 잘 몰랐지만

But this is somewhat of a shoreline.

어쨌거나 무언가의 해안선입니다.

This picture is taken at 16 kilometers.

이 사진은 16km 상공에서 찍은 것입니다.

This is the picture taken at eight kilometers, OK? Again, the shoreline.

이 사진은 8km상공에서 찍은것이고요. 아시겠죠? 이건 해안선입니다.

Okay, now, 16 kilometers, eight kilometers -- this is roughly an airline altitude.

16km, 8km. 이건 대략 비행기 고도와 비슷하죠.

If you were going to take an airplane trip across the U.S.,

여러분이 미국을 횡단하는 비행기를 타신다면

you would be flying at these altitudes.

대략 그정도 높이의 고도를 날게 될겁니다.

So, this is the picture you would have at the window of Titanian Airlines

즉, 여러분이 타이탄 항공을 이용하여 타이탄 표면을 날게 된다면

as you fly across the surface of Titan. (Laughter)

이러한 풍경이 창 밖으로 보일 것입니다. (웃음)

And then finally, the probe came to rest on the surface,

마지막으로 탐사선은 표면에 안착하였습니다.

and I'm going to show you, ladies and gentlemen,

신사숙녀 여러분, 이제부터 보여드릴 것은

the first picture ever taken from the surface of a moon in the outer solar system.

태양계 외행성의 위성 표면에서 찍은 첫번째 사진입니다.

And here is the horizon, OK?

여기가 수평선입니다. 보이시죠?

These are probably water ice pebbles, yes?

얼음으로 된 자갈이 보입니다. 그렇죠?

(Applause).

(박수)

And obviously, it landed in one of these flat, dark regions

관측선은 이 평평하고 어두운 지역중 한 군데에 내렸습니다.

and it didn't sink out of sight. So it wasn't fluid that we landed in.

하지만 가라앉거나 하지 않았죠. 즉 착륙한 곳이 액체는 아니라는 겁니다.

What the probe came down in was basically

탐사선이 착륙한 곳은

the Titan equivalent of a mud flat.

타이탄의 갯벌 같은 곳입니다.

This is an unconsolidated ground that is suffused with liquid methane.

이것은 액체 메탄이 퍼져 있는 무른 땅입니다.

And it's probably the case that this material

아마도 이 물질들은 타이탄의 고지대에서

has washed off the highlands of Titan

씻겨내려온것들로 보입니다.

through these channels that we saw,

우리가 봤던 수로를 통해서 말이죠.

and has drained over billions of years to fill in low-lying basins.

수십억년간 분지의 저지대를 채웠을 겁니다.

And that is what the Huygens probe landed in.

거기에 호이겐스 관측선이 착륙한거죠.

But still, there was no sign in our images,

그러나 우리가 찍은 사진이나 심지어 호이겐스 관측선이 찍은 사진에는

or even in the Huygens' images, of any large, open bodies of fluids.

아무리 봐도 넓게 펼쳐진 액체의 징후 같은건 없었습니다.

Where were they? It got even more puzzling when we found dunes.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심지어 모래언덕까지 발견하게 되자 의문이 더 깊어졌습니다.

OK, so this is our movie of the equatorial region of Titan,

네, 이것이 타이탄의 적도 지역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showing these dunes. These are dunes that are 100 meters tall,

이러한 모래 언덕들이 보이죠. 이 모래언덕들의 높이는 100미터정도 되고

separated by a few kilometers,

불과 몇 킬로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and they go on for miles and miles and miles.

그리고 상당한 거리에 걸쳐 계속 이어져 있죠.

There's hundreds, up to a 1,000 or 1,200 miles of dunes.

수백마일에서 1000마일, 혹은 1200마일에 걸쳐 모래 언덕이 펼져져 있습니다.

This is the Saharan desert of Titan.

타이탄의 사하라 사막이죠.

It's obviously a place which is very dry, or you wouldn't get dunes.

여긴 확실히 매우 건조한 지역입니다. 아니라면 모래언덕이 있을수 없죠.

So again, it got puzzling that there were no bodies of fluid,

다시 정리하면, 액체의 존재를 발견할 수 없어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until finally, we saw lakes in the polar regions.

극지방에서 마침내 호수를 발견하기 전 까지는 말이죠.

And there is a lake scene in the south polar region of Titan.

타이탄 남극에 있는 호수의 풍경입니다.

It's about the size of Lake Ontario.

온타리오 호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And then, only a week and a half ago,

그리고 딱 한주 반 전에

we flew over the north pole of Titan and found, again,

타이탄의 북극으로 날아가서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we found a feature here the size of the Caspian Sea.

우리는 카스피 해와 비슷한 크기의 어떤 지형물을 발견했죠.

So it seems that the liquids, for some reason we don't understand,

즉 그 액체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이유로 인해

or during at least this season, are apparently at the poles of Titan.

적어도 이 계절동안에는 극지방에 존재한다는 거죠.

And I think you would agree that we have found Titan

타이탄은 주목할 만하고, 신비스러운 곳이라는 점에

is a remarkable, mystical place. It's exotic, it's alien, but yet strangely Earth-like,

여러분은 동의하실겁니다. 독특하며, 이질적이지만, 이상하게도 지구와 닮았으며

and having Earth-like geological formations

지구와 같은 지리적 구조를 가지고 있죠.

and a tremendous geographical diversity,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지만

and is a fascinating world whose only rival in the solar system

복잡함과 풍부함에 있어서 비견될 만한 곳이

for complexity and richness is the Earth itself.

지구 외에는 없는 매혹적인 세계입니다.

And so now we go onto Enceladus. Enceladus is a small moon,

네, 이제 계속해서 엔셀라두스로 가 보죠. 엔셀라두스는 작은 위성입니다.

it's about a tenth the size of Titan. And you can see it here next to England,

타이탄 크기의 1/10에 불과합니다. 영국 옆에 가져다 놓아 볼까요.

just to show you the size. This is not meant to be a threat.

그냥 크기를 보자는 것 뿐입니다. 충돌시키려는게 아니에요.

(Laughter).

(웃음)

And Enceladus is very white, it's very bright,

엔셀라두스는 매우 하얗습니다. 또 매우 밝지요.

and its surface is obviously wrecked with fractures.

표면은 균열들로 인해 갈라져 있습니다.

It is a very geologically active body.

지질학적으로 활발한 지형이지요.

But the mother lode of discoveries on Enceladus

하지만 엔셀라두스에서의 가장 주요한 발견은

was found at the south pole -- and we're looking at the south pole here --

남극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남극을 볼 수 있는데요

where we found this system of fractures.

이러한 균열들이 있는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And they're a different color because they're a different composition.

이 균열들은 구성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They are coated. These fractures are coated with organic materials.

이것들은 코팅이 된 것입니다. 이 균열들은 유기물들로 코팅이 되어 있죠.

Moreover, this whole, entire region, the south polar region,

게다가 이 남극지역은 전체적으로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has elevated temperatures. It's the hottest place on the planet, on the body.

행성의 본체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입니다.

That's as bizarre as finding that the Antarctic on the Earth is hotter than the tropics.

이것은 지구에서 남극이 열대지방보다 더 더운것 만큼이나 이상한 일입니다.

And then, when we took additional pictures, we discovered

또한 다른 사진들을 찍었을때 우리는

that from these fractures are issuing jets of fine, icy particles

얼음 입자들의 분출물을 수백마일 밖의 우주 공간으로 뿜어내고 있는

extending hundreds of miles into space.

균열을 발견했습니다.

And when we color-code this image, to bring out the faint light levels,

옅은 부분도 알 수 있도록 사진의 색을 바꿔본 결과

we see that these jets feed a plume

우리는 이 분출물이 물기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that, in fact, we see, in other images, goes thousands of miles

다른 사진에서는 지표로부터 상공을 향하여 수천마일이나

into the space above Enceladus.

뿜어올리고 있었습니다.

My team and I have examined images like this,

저는 우리 팀원들과 사진을 검토하고

and like this one, and have thought about the other results from Cassini.

카시니 탐사선으로부터 얻어낸 다른 정보들도 검토한 결과

And we have arrived at the conclusion

우리는 이러한 분출물이 엔셀라두스의 지하에 있는

that these jets may be erupting from pockets

액체 물주머니에서 뿜어져 나오는것이라고

of liquid water under the surface of Enceladus.

결론지었습니다.

So we have, possibly, liquid water, organic materials and excess heat.

즉 액체상태의 물과 유기물과 충분히 뜨거운 열이 존재할 수 있을겁니다.

In other words, we have possibly stumbled upon

다시말하면 우리가 우연히도

the holy grail of modern day planetary exploration,

현대 행성 탐험에서 성배를 발견한것이나 다름없는다는 것입니다.

or in other words, an environment that is potentially suitable for living organisms.

즉 살아있는 유기체에게 잠재적으로 적합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And I don't think I need to tell you that the discovery of life

엔셀라두스이건 어디건간에

elsewhere in our solar system,

우리 태양계의 어딘가에서

whether it be on Enceladus or elsewhere,

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면

would have enormous cultural and scientific implications.

문화적, 과학적으로 커다란 의미를 갖게 될 거라는걸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Because if we could demonstrate that genesis had occurred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우리 태양계 내에서 생명의 기원이 한번이 아니라

not once, but twice, independently, in our solar system,

독립적으로 두번 일어났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면,

then that means, by inference, it has occurred a staggering number of times

그렇다면 137억년이나 되는 우주 역사에서

throughout the universe and its 13.7 billion year history.

몇번이라도 생명은 태어날 수 있는 거라고 추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ight now, Earth is the only planet still that we know is teeming with life.

현재로서는 오직 지구만이 유일하게 생명을 품은 행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t is precious, it is unique,

소중하고 또 유일한 것이지요.

it is still, so far, the only home we've ever known.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있는 단 하나의 터전입니다.

And if any of you were alert and coherent during the 1960s --

1960년대를 겪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and we'd forgive you, if you weren't, OK --

겪어보지 못하셨더라도 상관 없습니다만,

you would remember this very famous picture

아폴로 8호의 승무원이 찍은

taken by the Apollo 8 astronauts in 1968.

이 유명한 사진을 기억하실겁니다.

It was the first time that Earth was imaged from space,

처음으로 우주에서 촬영된 지구의 사진이며

and it had an enormous impact on our sense of place in the universe,

우주에서의 우리의 위치에 대한 생각과

and our sense of responsibility for the protection of our own planet.

우리의 행성에 대한 책임감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Well, we on Cassini have taken an equivalent first,

그리고 우리는 카시니 탐사선으로도 똑같이

a picture that no human eye has ever seen before.

처음으로 한번도 인간이 보지 못했던 곳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It is a total eclipse of the Sun, seen from the other side of Saturn.

이것은 토성의 반대편에서 바라본 태양의 개기일식입니다.

And in this impossibly beautiful picture,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you see the main rings backlit by the Sun,

고리가 태양을 등진 채 빛나고 있으며

you see the refracted image of the Sun

굴절된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and you see this ring created, in fact,

그리고 여러분은 엔셀라두스의 분출에 의해

by the exhalations of Enceladus.

이 고리가 생성되고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But as if that weren't brilliant enough, we can spot, in this beautiful image,

하지만 그정도로는 충분치 않다는 듯한, 이 아름다운 사진에 주목해 주십시요.

sight of our own planet,

우리의 행성이 보이고

cradled in the arms of Saturn's rings.

토성 고리의 팔 안에 안겨 있습니다.

Now, there is something deeply moving

우리 자신을 아득히 먼 곳에서 바라보는것은

about seeing ourselves from afar,

깊은 감동을 안겨 줍니다.

and capturing the sight of our little, blue-ocean planet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우리의 행성을

in the skies of other worlds.

다른 세계의 하늘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And that, and the perspective of ourselves that we gain from that,

그로부터 얻어낸 우리 자신에 대한 관점이야말로

may be, in the end, the finest reward that we earn

아마도 반세기 전 부터 시작한 탐사 여행에서 얻을 수 있었던

from this journey of discovery that started half a century ago.

가장 멋진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And thank you very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