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quitos, malaria and education | Bill Gates

번역: Hahn Ryu 검토: Miryoung Lee

I wrote a letter last week talking about the work of the foundation,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사업문제 관련 건으로 워렌 버핏에게

sharing some of the problems.

편지를 쓸 일이 있었습니다.

And Warren Buffet had recommended I do that --

워렌 버핏씨께서 조언하시더군요.

being honest about what was going well, what wasn't,

굴러가는 일 안굴러가는 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and making it kind of an annual thing.

일년에 한번쯤을 꼭 가져 보라구요.

A goal I had there was to draw more people in to work on those problems,

최근 재단에 관한 저의 화두는 "사람"을 더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because I think there are some very important problems

왜냐하면 대부분의 중요한 문제들이란

that don't get worked on naturally.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까요.

That is, the market does not drive the scientists,

시장논리의 한계 때문이랄까요,

the communicators, the thinkers, the governments

시장은 과학자, 철학자, 정부 등등이 "옳은 일"을 하도록

to do the right things.

유인하지 않으니까요.

And only by paying attention to these things

이런 문제들은 우리의 적극적인 관심 없이는,

and having brilliant people who care and draw other people in

열정을 가지고 사람을 끌어모으는 재능있는 사람의 도움 없이는,

can we make as much progress as we need to.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So this morning I'm going to share two of these problems

그래서 오늘 이자리에서 저는

and talk about where they stand.

두가지 문제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But before I dive into those I want to admit that I am an optimist.

그전에 먼저 제가 낙관주의자임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ny tough problem, I think it can be solved.

저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결국엔 해결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And part of the reason I feel that way is looking at the past.

제 과거가 저한테 그렇게 말해주더군요.

Over the past century, average lifespan has more than doubled.

지난 한세기간, 인류의 평균 수명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Another statistic, perhaps my favorite,

제가 좋아하는 또다른 통계가 있는데요,

is to look at childhood deaths.

바로 유아 사망률 통계입니다.

As recently as 1960, 110 million children were born,

1960년대쯤, 1억1천만명의 어린이들이 태어났고,

and 20 million of those died before the age of five.

5세가 되기 전에 죽은 어린이가 2천만명이었던 것에 비해,

Five years ago, 135 million children were born -- so, more --

2005년에는 1억3천5백만의 어린이가 태어났고,

and less than 10 million of them died before the age of five.

1천만명의 어린이가 5세가 되기 전에 죽은 것이죠.

So that's a factor of two reduction of the childhood death rate.

출생은 늘고 사망을 줄었습니다. 유아 사망률이 줄어든 것이죠.

It's a phenomenal thing.

놀라운 현상입니다.

Each one of those lives matters a lot.

한사람 한사람의 목숨이 중요합니다.

And the key reason we were able to it was not only rising incomes

이것이 가능했던 주요한 이유는 소득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but also a few key breakthroughs:

다른 중요한 혁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vaccines that were used more widely.

백신의 확산이 그 예입니다.

For example, measles was four million of the deaths

1990년대까지만 해도 홍역은

back as recently as 1990

4백만명의 어린이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and now is under 400,000.

하지만 지금은 40만 이하죠.

So we really can make changes.

이게 의미하는 것은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The next breakthrough is to cut that 10 million in half again.

그래서 우리 다음 목표는 1천만이라는 숫자를 다시 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And I think that's doable in well under 20 years.

제 생각에는 우리가 20년안에 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hy? Well there's only a few diseases

왜냐하면 주된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병의 종류는

that account for the vast majority of those deaths:

사실 몇 가지가 안되기 때문이죠.

diarrhea, pneumonia and malaria.

이질(설사병), 폐렴, 말라리아가 바로 그것입니다.

So that brings us to the first problem that I'll raise this morning,

한가지 문제를 제기해보고 싶군요. 첫번째 질문입니다.

which is how do we stop a deadly disease that's spread by mosquitos?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을 어떻게 근절할 수 있을까요?

Well, what's the history of this disease?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의 역사에 대해 잠시 얘기해보도록 하죠.

It's been a severe disease for thousands of years.

수천년간 이 "모기 병"은 인류의 목숨을 위협해 왔습니다.

In fact, if we look at the genetic code,

아프리카 사람들의 유전자 분석을 해보면

it's the only disease we can see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런 모기병에 대해

that people who lived in Africa

내성을 갖는 방향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actually evolved several things to avoid malarial deaths.

이런 경우는 이렇게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에서밖에 없죠.

Deaths actually peaked at a bit over five million in the 1930s.

사망률은 1930년대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5백만을 좀 넘는 숫자였죠.

So it was absolutely gigantic.

정말 엄청난 숫자였죠.

And the disease was all over the world.

전 세계에서 창궐했습니다.

A terrible disease. It was in the United States. It was in Europe.

미국, 유럽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끔찍한 병이었죠.

People didn't know what caused it until the early 1900s,

사실 사람들은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이유를 몰랐습니다.

when a British military man figured out that it was mosquitos.

영국의 한 군인이 그게 모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밝혀냈을 때까지 말입니다.

So it was everywhere.

이 모기병은 그야말로 사방 천지에 있었죠.

And two tools helped bring the death rate down.

이에대해 두가지 해결책이 등장했습니다.

One was killing the mosquitos with DDT.

하나는 DDT로 모기를 박멸하는 것이었고,

The other was treating the patients with quinine, or quinine derivatives.

또 하나는 키니네라는 약을 사람들에게 쓰는 것이었습니다.

And so that's why the death rate did come down.

이 두가지 대책으로 실제 사망률이 많이 줄어들었죠.

Now, ironically, what happened was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벌어진 일은 그게 다가 아닙니다.

it was eliminated from all the temperate zones,

온대지역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which is where the rich countries are.

대부분의 부자 나라들이 있는 곳에서 말입니다.

So we can see: 1900, it's everywhere.

1900년대를 보시면 예외가 없습니다. 어디에나 있죠.

1945, it's still most places.

1945년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지역에 있습니다.

1970, the U.S. and most of Europe have gotten rid of it.

1970년대에 들어서자, 미국과 유럽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춥니다.

1990, you've gotten most of the northern areas.

1990년대입니다. 북반구 대부분 지역은 이제 깨끗합니다.

And more recently you can see it's just around the equator.

이젠 지구 전체를 통틀어 적도 주위에밖엔 없습니다.

And so this leads to the paradox that

여기가 바로 역설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because the disease is only in the poorer countries,

병이 이제 가난한 나라에만 있으니까요.

it doesn't get much investment.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For example, there's more money put into baldness drugs

예를 들어볼까요. 발모제에 들어가는 돈이

than are put into malaria.

말라리아 퇴치에 투입되는 돈보다 많습니다.

Now, baldness, it's a terrible thing.

네..끔찍하죠. 대머리. 쉽지 않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rich men are afflicted.

이제 가진 사람이 고민할 차례입니다.

And so that's why that priority has been set.

우선순위를 결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But, malaria --

하지만 말라리아는,

even the million deaths a year caused by malaria

일년에 100만명이나 되는 목숨을 앗아감에도 불구하고

greatly understate its impact.

그 영향이 엄청나게 과소평가 되고 있습니다.

Over 200 million people at any one time are suffering from it.

2억명이 넘는 인구가 살면서 한번쯤은 말라리아로 고통을 받습니다.

It means that you can't get the economies in these areas going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곳에서는 경제가 돌아가질 않습니다.

because it just holds things back so much.

말라리아가 될일을 안되게 뒤로 잡아 끌기 때문입니다.

Now, malaria is of course transmitted by mosquitos.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입니다.

I brought some here, just so you could experience this.

여기 제가 모기를 좀 데리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겪어보시라고요.

We'll let those roam around the auditorium a little bit.

잠깐 좀 풀어놔 보도록 하죠.

(Laughter)

(웃음)

There's no reason only poor people should have the experience.

가난한 사람만 말라리아로 고생하란 법은 없습니다.

(Laughter) (Applause)

(웃음)(박수)

Those mosquitos are not infected.

지금 제가 푼 모기들은 깨끗하니 걱정 마세요.

So we've come up with a few new things. We've got bed nets.

그래서 몇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봤습니다. 모기장이죠.

And bed nets are a great tool.

꽤 좋은 도구죠.

What it means is the mother and child stay under the bed net at night,

엄마와 아이가 밤에 모기장 안에서 자면

so the mosquitos that bite late at night can't get at them.

모기도 별 수가 없으니까요.

And when you use indoor spraying with DDT

집 안에서 DDT를 뿌리고

and those nets

모기장을 이용한다면,

you can cut deaths by over 50 percent.

사망률을 다시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And that's happened now in a number of countries.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It's great to see.

고무적인 현상이죠.

But we have to be careful because malaria --

하지만 안심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the parasite evolves and the mosquito evolves.

말라이아와 기생충도 진화를 하니까요.

So every tool that we've ever had in the past has eventually become ineffective.

지금 먹히는 해결책들도 언젠간 더이상 먹혀들지 않는 때가 오는 것이죠.

And so you end up with two choices.

결국 우리에게 남은 것은 두가지의 선택입니다.

If you go into a country with the right tools and the right way,

들어맞는 계획과 수단을 가지고 용감하게 현장에 뛰어들어,

you do it vigorously,

열심히 퇴치 활동을 벌여서

you can actually get a local eradication.

실제로 그 지역에서 말라리아와 "끝장을 보는 것"이 첫째입니다.

And that's where we saw the malaria map shrinking.

사실 이 방식이 말라리아를 지도에서 많이 몰아냈죠.

Or, if you go in kind of half-heartedly,

아니면, 독한 각오 없이 적당한 마음으로 가서

for a period of time you'll reduce the disease burden,

한동안 말라리아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정도로 만족하다가

but eventually those tools will become ineffective,

다시 사망률이 올라오는 걸 보는 것이 둘째입니다.

and the death rate will soar back up again.

같은 대책이 영원히 먹혀들진 않으니까요.

And the world has gone through this where it paid attention and then didn't pay attention.

세계는 지금까지 두번째 것을 선택해 왔습니다. 어느정도 적당히 하다가 관둬버린 것이죠.

Now we're on the upswing.

사망률이 다시 치고 올라옵니다.

Bed net funding is up.

모기장 펀드가 있습니다.

There's new drug discovery going on.

신약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Our foundation has backed a vaccine that's going into phase three trial

우리 재단은 몇달 안으로 3단계에 실험에 들어가는 백신을

that starts in a couple months.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And that should save over two thirds of the lives if it's effective.

효과가 있다면 2/3이상의 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So we're going to have these new tools.

이걸 잘 살려야 합니다.

But that alone doesn't give us the road map.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Because the road map to get rid of this disease

이런 모기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involves many things.

다른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It involves communicators to keep the funding high,

돈을 끌어모을 사람도 필요하고,

to keep the visibility high,

투명성을 제고할 사람도 필요합니다.

to tell the success stories.

나중에 성공담을 얘기하려면 말이죠.

It involves social scientists,

사회과학자가 필요합니다.

so we know how to get not just 70 percent of the people to use the bed nets,

어떻게 우리가 70%라는 지금의 모기장 사용률을 90%까지 올릴 수 있을지

but 90 percent.

알아내려면 말입니다.

We need mathematicians to come in and simulate this,

수학자가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to do Monte Carlo things to understand how these tools combine and work together.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려면 말입니다.

Of course we need drug companies to give us their expertise.

제약회사들 경험도 중요한 밑천입니다.

We need rich-world governments to be very generous in providing aid for these things.

부자나라들이 관대함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And so as these elements come together,

이 모든 것이 한 데 모인다면 가능합니다.

I'm quite optimistic

저는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that we will be able to eradicate malaria.

우리가 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Now let me turn to a second question,

이제 두 번째 이야기를 좀 해보죠.

a fairly different question, but I'd say equally important.

완전히 다른 얘기지만, 똑같이 중요합니다.

And this is: How do you make a teacher great?

"어떻게 훌륭한 선생님을 만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It seems like the kind of question that people would spend a lot of time on,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

and we'd understand very well.

또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죠.

And the answer is, really, that we don't.

하지만 글쎄요, 사실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Let's start with why this is important.

이게 왜 중요한지 보도록 하죠.

Well, all of us here, I'll bet, had some great teachers.

여러분중 대부분은 한명쯤 좋은 선생님을 가져 보셨을 겁니다.

We all had a wonderful education.

대부분이 아주 좋은 교육을 받으셨죠.

That's part of the reason we're here today,

그게 바로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을 수 있는 이유기도 하고,

part of the reason we're successful.

여러분이 대체로 성공하실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I can say that, even though I'm a college drop-out.

저도 대학중퇴자이지만 성공했죠.

I had great teachers.

좋은 선생님이 있었으니까요.

In fact, in the United States, the teaching system has worked fairly well.

사실 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지금까지 제법 잘 굴러가 왔습니다.

There are fairly effective teachers in a narrow set of places.

소수의 학교에 국한되긴 하지만, 어쨌든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죠.

So the top 20 percent of students have gotten a good education.

그래서 상위 20%의 학생들은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And those top 20 percent have been the best in the world,

그래서 이 상위의 20%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죠.

if you measure them against the other top 20 percent.

다른 나라의 상위 20%와 비교한다면 말입니다.

And they've gone on to create the revolutions in software and biotechnology

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와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혁명을 일구러 갔습니다.

and keep the U.S. at the forefront.

그리고 미국을 최 선두에 서게 만들었죠.

Now, the strength for those top 20 percent

그런데 이 20%학생들을 가능하게 했던 우리 교육의 강점들이

is starting to fade on a relative basis,

상대적으로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but even more concerning is the education that the balance of people are getting.

교육의 균형문제 혹은 양극화 문제도 점차 불거져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Not only has that been weak. it's getting weaker.

이미 약했던 것들이 더더욱 약해지고 있습니다.

And if you look at the economy, it really is only providing opportunities now

경제가 굴러가는 걸 보세요. 이젠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면

to people with a better education.

기회를 갖기조차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And we have to change this.

이 사실을 그냥 내버려 둬서는 안됩니다.

We have to change it so that people have equal opportunity.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수 있도록 바꿔야 합니다.

We have to change it so that the country is strong

나라를 튼튼하게 하려면 바꿔야 합니다.

and stays at the forefront

수학과 과학처럼

of things that are driven by advanced education,

고등교육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우위를 유지하려면

like science and mathematics.

바뀌어야 합니다.

When I first learned the statistics,

어떤 통계 자료를 첨 봤을때가 생각나는군요.

I was pretty stunned at how bad things are.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해서 꽤 놀랐습니다.

Over 30 percent of kids never finish high school.

30%가 넘는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And that had been covered up for a long time

그것도 아주 오랜 세월동안 말입니다.

because they always took the dropout rate as the number

통계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고교 중퇴율이

who started in senior year and compared it to the number who finished senior year.

고3 진학생 숫자와 고3 졸업생 숫자만으로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ey weren't tracking where the kids were before that.

그러니까 고3이전 중퇴는 통계에서 빠져 있었던 거죠.

But most of the dropouts had taken place before that.

실제로 대부분의 중퇴와 낙제는 고3이 되기도 전에 발생하는데도 말입니다.

They had to raise the stated dropout rate

그래서 중퇴율 집계가 끝나자마자

as soon as that tracking was done

숫자를 바꿔야 했습니다.

to over 30 percent.

30%도 넘게 말이죠.

For minority kids, it's over 50 percent.

소외계층에서는 50%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And even if you graduate from high school,

고등학교를 졸업장을 딴다고 하더라도,

if you're low-income,

소득수준이 낮으면

you have less than a 25 percent chance of ever completing a college degree.

대학을 졸업할 확률이 25%도 안됩니다.

If you're low-income in the United States,

만약 여러분이 미국의 저소득층이라면,

you have a higher chance of going to jail

4년제 대학 졸업장을 딸 획률보다

than you do of getting a four-year degree.

감옥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

And that doesn't seem entirely fair.

말도 안되는 얘기죠.

So, how do you make education better?

그래서 다시, "어떻게 교육을 바꿀 수 있을까요?"

Now, our foundation, for the last nine years, has invested in this.

저희 재단에서는 지난 9년간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There's many people working on it.

적지 않는 사람들이 이 문제에 골몰하고 있죠.

We've worked on small schools,

작은 학교 지원사업도 펼쳤고,

we've funded scholarships,

장학사업도 했고,

we've done things in libraries.

도서관 사업도 했습니다.

A lot of these things had a good effect.

대부분 좋은 결실을 맺었죠.

But the more we looked at it, the more we realized that having great teachers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답이 뻔해지더군요.

was the very key thing.

좋은 선생님이 관건이라는 게 말입니다.

And we hooked up with some people studying

교육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을 만나 얘길 해봤습니다.

how much variation is there between teachers,

선생님들간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지,

between, say, the top quartile -- the very best --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차이는

and the bottom quartile.

또 얼마나 되는지,

How much variation is there within a school or between schools?

한 학교 안에서의 차이는 얼마나 되고 또 여러 학교간에서는 어떤지.

And the answer is that these variations are absolutely unbelievable.

이 격차의 실상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이더군요.

A top quartile teacher will increase the performance of their class --

한명의 훌륭한 선생님이 한 학급의 성적을

based on test scores --

한명의 훌륭한 선생님이 한 학급의 성적을

by over 10 percent in a single year.

단 1년만에 10%나 올립니다.

What does that mean?

이게 뭘 의미하죠?

That means that if the entire U.S., for two years,

2년동안만 나라 전체가 이런 선생님을 가질 수 있다면

had top quartile teachers,

공부 잘하는 아시아와 미국의 격차가

the entire difference between us and Asia would go away.

사라져버릴겁니다.

Within four years we would be blowing everyone in the world away.

4년이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교육 강국이 되겠죠.

So, it's simple. All you need are those top quartile teachers.

간단합니다. 좋은 선생님만 있으면 됩니다.

And so you'd say, "Wow, we should reward those people.

그럼 여러분들은 생각하시겠죠. "좋은 교사들을 잡아두려면

We should retain those people.

처우를 개선해야하지 않을까"

We should find out what they're doing and transfer that skill to other people."

"좋은 교사들이 어떻게 애들을 가르치는지 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But I can tell you that absolutely is not happening today.

하지만 그런 아이디어들은 실제로는 전혀 실천이 안되고 있습니다.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is top quartile?

이런 최고 좋은 선생님의 자질은 뭘까?

What do they look like?

어떻게 생겼을까?

You might think these must be very senior teachers.

아마도 경험이 많은 나이 많은 선생님을 떠오르시겠죠.

And the answer is no.

하지만 답은 "노"입니다.

Once somebody has taught for three years

가르치는 기술이 느는 것은

their teaching quality does not change thereafter.

교사가 되고 나서 첫 3년입니다. 그 이후론 유지죠.

The variation is very, very small.

3년차 이후의 차이는 아주아주 작습니다.

You might think these are people with master's degrees.

그럼 석사학위정도는 있는 교사들이 잘 하는건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They've gone back and they've gotten their Master's of Education.

가서 교육학 석사학위 받아온 사람들.

This chart takes four different factors

이 차트는 교육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and says how much do they explain teaching quality.

네 가지 변수를 보여줍니다.

That bottom thing, which says there's no effect at all,

저기 맨 밑에 있는 것은, 거의 아무런 영향이 없단 뜻입니다.

is a master's degree.

교육학 석사학위죠.

Now, the way the pay system works is there's two things that are rewarded.

교사 임금제도를 볼까요? 두가지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

One is seniority.

첫번째는 경력입니다.

Because your pay goes up and you vest into your pension.

연차에 따라 임금이 높아지고 연금이 쌓입니다.

The second is giving extra money to people who get their master's degree.

두번째는 "교육학 석사학위" 소지여부입니다.

But it in no way is associated with being a better teacher.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과는 별 상관이 없는데도 말이죠.

Teach for America: slight effect.

한마디로 미국교육제도는, 살짝 쓸만합니다.

For math teachers majoring in math there's a measurable effect.

예를 들어 수학전공자가 수학선생님이 되는 것엔 측정가능한 효과가 있습니다.

But, overwhelmingly, it's your past performance.

수학을 공부한 짬밥이라는게 있으니까요.

There are some people who are very good at this.

어딜가나 그 분야에서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And we've done almost nothing

그런데 우리는 이 부분을 잘 활용하지 못했어요.

to study what that is

한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and to draw it in and to replicate it,

자기가 가진 지식을 교실에 전파해서

to raise the average capability --

평균 수준을 높일 수 있게 한다거나,

or to encourage the people with it to stay in the system.

또 그런 시스템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들지 못한거죠.

You might say, "Do the good teachers stay and the bad teacher's leave?"

그럼 "좋은 교사는 남고, 나쁜 교사는 떠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The answer is, on average, the slightly better teachers leave the system.

실제로는 "조금 좋은 교사"들이 교육계를 떠납니다.

And it's a system with very high turnover.

이게 교육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큽니다.

Now, there are a few places -- very few -- where great teachers are being made.

몇군데 안되지만, 진짜 휼륭한 교사들이 만들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A good example of one is a set of charter schools called KIPP.

KIPP라고 하는 차터스쿨(독자운영 공립학교연합)이 그 예가 될 수 있겠군요.

KIPP means Knowledge Is Power.

KIPP는 "아는것이 힘이다(Kowledge Is Power)"의 약자입니다.

It's an unbelievable thing.

이게 참 엄청난데요.

They have 66 schools -- mostly middle schools, some high schools --

66개 학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중학교고, 고등학교도 좀 있습니다.

and what goes on is great teaching.

여기 교육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They take the poorest kids,

최고 가난한 학생들을 뽑아다가,

and over 96 percent of their high school graduates go to four-year colleges.

그중 96%를 4년제 대학에 보냅니다.

And the whole spirit and attitude in those schools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학교의 정신과 태도가

is very different than in the normal public schools.

다른 일반 공립학교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They're team teaching. They're constantly improving their teachers.

팀티칭을 해요. 계속해서 선생님의 질을 향상시키죠.

They're taking data, the test scores,

시험성적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모아다,

and saying to a teacher, "Hey, you caused this amount of increase."

교사에게 피드백을 주는거죠. "선생님, 성과가 이만큼 좋아졌네요."

They're deeply engaged in making teaching better.

선생님들은 강의의 질을 높이는데 더 열중하게 됩니다.

When you actually go and sit in one of these classrooms,

만약 여러분이 실제 교실에 들어가 책상에 앉는다면

at first it's very bizarre.

첨엔 조금 황당할겁니다.

I sat down and I thought, "What is going on?"

저도 교실에 앉아서는 생각했습니다. "뭐지??"

The teacher was running around, and the energy level was high.

선생님들이 교실 안에서 뛰어다니질않나, 교실치고는 너무 활기에 넘쳤죠.

I thought, "I'm in the sports rally or something.

이건 뭐 이어달리기도 아니고..

What's going on?"

뭐야 이거? 했죠.

And the teacher was constantly scanning to see which kids weren't paying attention,

선생님들은 돌아다니면서 애들이 집중하고 있는지, 지겨워하고 있진 않은지에

which kids were bored,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and calling kids rapidly, putting things up on the board.

애들 이름을 계속 부르고, 칠판에 뭔가 쓰고 하면서 말이죠.

It was a very dynamic environment,

교실이 대단히 다이내믹 하더군요.

because particularly in those middle school years -- fifth through eighth grade --

특히 중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서는

keeping people engaged and setting the tone

애들에게 계속해서 참여를 유도하고

that everybody in the classroom needs to pay attention,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중요한거죠.

nobody gets to make fun of it or have the position of the kid who doesn't want to be there.

그런 분위기에 냉소하거나, 교실에 더이상 있기 싫은 아이들이 안 생기도록 말입니다.

Everybody needs to be involved.

한마디로 모두가 다 참여해야 된단 겁니다.

And so KIPP is doing it.

이게 KIPP가 하는 일입니다.

How does that compare to a normal school?

다른 일반적인 학교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Well, in a normal school, teachers aren't told how good they are.

일반 학교에서 선생님들은 피드백을 거의 못받습니다.

The data isn't gathered.

데이터가 없으니까요.

In the teacher's contract,

교사 고용 계약서를 보면,

it will limit the number of times the principal can come into the classroom --

교장이 교실에 들어가 볼 수 있는 숫자가 제한되어 있어습니다.

sometimes to once per year.

일년에 한번 내지 몇번 쯤으로요.

And they need advanced notice to do that.

그것도 교장이 미리 통지를 한다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So imagine running a factory where you've got these workers,

공장을 한번 떠올려볼까요. 여러분이 공장장이고,

some of them just making crap

일꾼이 있는데 그중 일부가 일을 제대로 안합니다.

and the management is told, "Hey, you can only come down here once a year,

일꾼이 관리자에게 말합니다. "당신 여기 1년에 한 번 밖에 못 오는거 알죠?,

but you need to let us know, because we might actually fool you,

또 오려면 미리 알려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가 알고,

and try and do a good job in that one brief moment."

그 잠시동안 열심히 하는 척 할 수 있으니까"

Even a teacher who wants to improve doesn't have the tools to do it.

좋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해보려고 해도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They don't have the test scores,

점수 등등 데이터가 없으니까요.

and there's a whole thing of trying to block the data.

선생님이 정보를 좀 봐야겠는데 그걸 가로막는 장애물이 너무 많은거죠.

For example, New York passed a law

예를들어 뉴욕에서 법안이 하나 통과되었는데요

that said that the teacher improvement data could not be made available and used

교사들의 실적이 공개되어, 이게 종신재직권(테뉴어) 심사에 근거로

in the tenure decision for the teachers.

쓰여선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And so that's sort of working in the opposite direction.

이건 반대로 가는 거죠.

But I'm optimistic about this,

하지만 전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I think there are some clear things we can do.

우리가 분명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요.

First of all, there's a lot more testing going on,

첫째, 교사들의 퍼포먼스를 측적할 수 있는 시험을 늘려서

and that's given us the picture of where we are.

우리의 현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And that allows us to understand who's doing it well,

그래서 누가 잘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불러내다가

and call them out, and find out what those techniques are.

교수방법을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도록 하는거죠.

Of course, digital video is cheap now.

이제 동영상 하나쯤 만드는덴 돈도 안듭니다.

Putting a few cameras in the classroom

교실에 카메라 몇 대 설치하고

and saying that things are being recorded on an ongoing basis

수업을 녹화하는 것을 정규화 하는 거죠.

is very practical in all public schools.

대다수의 공립학교에 아주 유용한 방안이 될겁니다.

And so every few weeks teachers could sit down

아마 몇주에 한번쯤 하는 식으로 선생님들이 모임을 가질 수도 있겠죠.

and say, "OK, here's a little clip of something I thought I did well.

"제가 이렇게 가르쳐보니까 아주 잘 먹히던데요"

Here's a little clip of something I think I did poorly.

"이렇게 하니까 하나도 안먹히더군요"

Advise me -- when this kid acted up, how should I have dealt with that?"

"애들이 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And they could all sit and work together on those problems.

하는 식으로, 선생님들끼리 모여서 노하우와 테크닉을 공유할 수 있는 겁니다.

You can take the very best teachers and kind of annotate it,

분야별로 최고의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동영상 등 기록물로 만들면

have it so everyone sees who is the very best at teaching this stuff.

모두가 보고 누가 어떤 분야에서 최고인지 알 수 있습니다.

You can take those great courses and make them available

최고의 수업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게 되는거죠.

so that a kid could go out and watch the physics course, learn from that.

애들도 물리학 강의가 듣고 싶으면 최고라 소문난 수업을 그냥 비디오로 보는겁니다.

If you have a kid who's behind,

여러분의 자식이 조금 뒤쳐진다면

you would know you could assign them that video to watch and review the concept.

아마 그 동영상을 보면서 개념을 복습하도록 시킬 수 있을겁니다.

And in fact, these free courses could not only be available just on the Internet,

그분야 최고의 선생 최고의 강의를 비단 인터넷뿐이 아니라

but you could make it so that DVDs were always available,

DVD플레이어가 있는 곳에서라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도록

and so anybody who has access to a DVD player can have the very best teachers.

DVD로 구워다 배급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And so by thinking of this as a personnel system,

개인 차원에서 이 문제를 생각하면

we can do it much better.

우리는 이걸 지금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습니다.

Now there's a book actually, about KIPP --

KIPP 이런 일을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the place that this is going on --

책도 이미 나왔습니다.

that Jay Matthews, a news reporter, wrote -- called, "Work Hard, Be Nice."

제이 매튜스라는 리포터가 쓴 <열심이 일하고 착하게 살아라>라는 책이죠.

And I thought it was so fantastic.

정말 훌륭하더군요.

It gave you a sense of what a good teacher does.

좋은 선생님이 어떤 선생님인지를 알려줍니다.

I'm going to send everyone here a free copy of this book.

여러분들 모두에게 공짜로 한권씩 드리도록 하죠.

(Applause)

(박수)

Now, we put a lot of money into education,

우리는 이미 교육에 아주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and I really think that education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get right

저는 나라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for the country to have as strong a future as it should have.

교육이 바로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n fact we have in the stimulus bill -- it's interesting --

흥미로운게 있습니다. 돈이 투입되고 있어요.

the House version actually had money in it for these data systems,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교사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예산안이 있었는데,

and it was taken out in the Senate

의회에서 물려버렸습니다.

because there are people who are threatened by these things.

이 안으로 위협을 받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But I -- I'm optimistic.

저는 그래도 낙관합니다.

I think people are beginning to recognize how important this is,

사람들이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눈치 채 가고 있으니까요.

and it really can make a difference for millions of lives, if we get it right.

이 일이 제대로 된다면 얼마나 많은 삶을 개선할 수 있을지 알아가고 있으니까요.

I only had time to frame those two problems.

이 두 문제를 고민하는데 시간을 써왔습니다.

There's a lot more problems like that --

이 비슷한 문제들은 세상에 많습니다.

AIDS, pneumonia -- I can just see you're getting excited,

에이즈, 폐렴 등등. 여러분들이 이런 단어를 듣는 것만으로

just at the very name of these things.

귀가 쫑긋 서는 것이 제 눈에 보입니다.

And the skill sets required to tackle these things are very broad.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You know, the system doesn't naturally make it happen.

아시다시피 시스템 안에서 자연스레 해결되는 그런 부류의 문제가 아니죠.

Governments don't naturally pick these things in the right way.

정부의 힘만으로는 적절한 자원을 적절한 장소에 배치할 수 없습니다.

The private sector doesn't naturally put its resources into these things.

경제 논리에 의해 굴러가는 민간 부문도 그런 능력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고요.

So it's going to take brilliant people like you

여러분과 같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to study these things, get other people involved --

이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더 많은 사람을 끌여들였으면 좋겠습니다.

and you're helping to come up with solutions.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And with that, I think there's some great things that will come out of it.

그러면 뭔가 아주 훌륭한 결과가 나타나리라 맏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