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raise a Black son in America | Clint Smith

번역: Minyoung Seol 검토: Jihyeon J. Kim

Growing up, I didn't always understand

어린시절, 저는 항상 이해가 안됐습니다.

why my parents made me follow the rules that they did.

왜 부모님이 지켰던 규칙들을 제게도 강요했는지를요.

Like, why did I really have to mow the lawn?

예를들어, 왜 제가 정말 잔디를 깎아야 했는지,

Why was homework really that important?

왜 숙제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었는지,

Why couldn't I put jelly beans in my oatmeal?

왜 제 오트밀에 젤리빈을 넣으면 안되는지.

My childhood was abound with questions like this.

제 어린시절은 이같은 질문들로 꽉 차 있었지요.

Normal things about being a kid and realizing that sometimes,

아이로서의 일반적인 일들과 그것을 깨닫는 것은 때때로

it was best to listen to my parents even when I didn't exactly understand why.

정확히 이해는 안됐지만 부모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지요.

And it's not that they didn't want me to think critically.

그들이 제가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Their parenting always sought to reconcile the tension

그들의 육아는 저와 제 형제들이 현실을 이해하는 것과

between having my siblings and I understand the realities of the world,

저희가 불가피하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사이의

while ensuring that we never accepted the status quo as inevitable.

긴장감을 완화하는 것이었습니다.

I came to realize that this, in and of itself,

저는 그것 안에서, 그리고 그것 자체가

was a very purposeful form of education.

목적이 매우 분명한 교육의 한 형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육자 중 한 사람인,

One of my favorite educators, Brazilian author and scholar Paulo Freire,

브라질의 저자이자 학자인 파울로 프레이리는

speaks quite explicitly about the need for education

교육이 비판적인 깨우침과 공동의 인간성을 위한 도구로서

to be used as a tool for critical awakening and shared humanity.

사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In his most famous book, "Pedagogy of the Oppressed,"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인 "억압된 자의 교육학"에서 그는

he states, "No one can be authentically human

"타인이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while he prevents others from being so."

그는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다" 라고 언급합니다.

제가 최근에 많이 생각하는 것은 인간성에 대한 생각,

I've been thinking a lot about this lately, this idea of humanity,

and specifically, who in this world is afforded the privilege

특히 완전한 인간으로 인식되는 특권을

of being perceived as fully human.

과연 이 세상의 누가 누릴 자격이 있는지 입니다.

Over the course of the past several months,

지난 몇 달간의 기간동안

the world has watched as unarmed black men, and women,

세상은 비무장 흑인 남성과 여성들이

have had their lives taken at the hands of police and vigilante.

경찰과 자경단의 손에 목숨을 잃는 것을 보았습니다.

These events and all that has transpired after them

이러한 사건들을 비롯하여 그 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은

have brought me back to my own childhood

저를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게 했고 지금은 알지만

and the decisions that my parents made about raising a black boy in America

자라면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미국에서 흑인 아들을 키우는 것과 관련한

부모님들의 결심들을 상기해 주었습니다.

that growing up, I didn't always understand in the way that I do now.

I think of how hard it must have been, how profoundly unfair it must have felt

단지 제가 밤에 무사히 귀가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for them to feel like they had to strip away parts of my childhood

제 어린시절의 일부를 박탈해야만 하는 것처럼 느꼈을 때

just so that I could come home at night.

그것이 부모님에게 얼마나 어렵고, 불공평해보였을지 생각해 봅니다.

For example, I think of how one night,

예를들어, 어느날 밤,

when I was around 12 years old, on an overnight field trip to another city,

제가 12살 정도였을때, 타 도시로의 1박2일 현장 학습에서,

my friends and I bought Super Soakers

제 친구들과 저는 물총을 사서

and turned the hotel parking lot into our own water-filled battle zone.

호텔의 주차장을 우리의 수중 전투 지역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차 뒤에 숨어,

We hid behind cars,

running through the darkness that lay between the streetlights,

길거리의 불빛과 보도블럭을 가로지르는 끊이지 않는 웃음들 사이로

boundless laughter ubiquitous across the pavement.

어둠속을 뚫고 달렸지요.

But within 10 minutes,

그러나 10분도 채 안되어, 저의 아버지는 밖으로 나와

my father came outside, grabbed me by my forearm

and led me into our room with an unfamiliar grip.

낯선 모습으로 제 팔을 붙잡아 방으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Before I could say anything,

제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tell him how foolish he had made me look in front of my friends,

제 친구들 앞에서 그가 저를 얼마나 바보로 만들었는지 말하기 전에,

he derided me for being so naive.

그는 저의 순진함을 비웃었지요.

Looked me in the eye, fear consuming his face,

제 눈을 들여다보며, 얼굴에 두려움이 휩싸인 채

and said, "Son, I'm sorry,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but you can't act the same as your white friends.

하지만 너는 백인 친구들과 똑같이 행동할 수 없단다.

You can't pretend to shoot guns.

너는 총을 쏘는 시늉을 해서는 안된다. 너는 어둠 속에서 돌아다녀선 안돼.

You can't run around in the dark.

You can't hide behind anything other than your own teeth."

너의 이빨 말고는, 어떤 것 뒤에도 숨어서는 안된다."

I know now how scared he must have been,

그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이제 저는 압니다.

how easily I could have fallen into the empty of the night,

어떤 이가 물을 다른 것으로 착각하여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that some man would mistake this water

for a good reason to wash all of this away.

그날 밤 제가 얼마나 쉽게 죽었었을수도 있었을지를요.

These are the sorts of messages I've been inundated with my entire life:

저는 일생동안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수없이 들었습니다.

Always keep your hands where they can see them, don't move too quickly,

항상 손을 남들이 볼 수 있게 하고, 너무 빨리 움직이지 말아라.

take off your hood when the sun goes down.

해가 지면 후드를 벗어라.

My parents raised me and my siblings in an armor of advice,

저의 부모님들은 저와 제 형제들을 조언들로 무장하여 키웠습니다.

an ocean of alarm bells so someone wouldn't steal the breath from our lungs,

누군가가 우리의 생명을 뺏지 못하게 하는 조언들이었지요.

so that they wouldn't make a memory of this skin.

그럼으로서 우리는 이 피부에 대한 기억을 만들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So that we could be kids, not casket or concrete.

그렇게 우리는 궤짝이나 콘크리트가 아닌 아이들로서 남을 수 있었어요.

And it's not because they thought it would make us better than anyone else

그것이 우리를 다른이들보다 더 낫게 해준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it's simply because they wanted to keep us alive.

그들은 단순히 우리가 살아있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All of my black friends were raised with the same message,

저의 모든 흑인 친구들은 , 사람들이 우리의 멜라닌 색소를

the talk, given to us when we became old enough

두려워 해야 할 무언가와 동일시 할 때

to be mistaken for a nail ready to be hammered to the ground,

우리가 불공평한 대우를 당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when people made our melanin synonymous with something to be feared.

우리에게 주어진 메세지, 이야기들과 더불어 자랐습니다.

But what does it do to a child

단순히 평범한 아이가 될수 없음을 알면서 자라는 것은

to grow up knowing that you cannot simply be a child?

어린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That the whims of adolescence are too dangerous for your breath,

청소년기의 변덕은 생명에 위협이 되고, 단순히 호기심을 가질 수도 없고,

that you cannot simply be curious,

that you are not afforded the luxury of making a mistake,

실수를 하는 호사를 누릴 자격이 없고,

that someone's implicit bias

어떤 이의 내재된 편견이 당신이 다음날 아침에

might be the reason you don't wake up in the morning.

일어나지 못할 이유가 될 수도 있는 사실 말이죠.

그러나 우리는이러한 것들의 대상이 아닙니다.

But this cannot be what defines us.

Because we have parents who raised us to understand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몸이 총알의 희생양이 아닌

that our bodies weren't meant for the backside of a bullet,

연을 날리고 줄넘기를 하고 배가 아플때까지 웃는 것임을

but for flying kites and jumping rope, and laughing until our stomachs burst.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를 길러준 부모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We had teachers who taught us how to raise our hands in class,

항복을 표현하기 위해 손을 드는 것 말고도,

and not just to signal surrender,

수업 시간에 손드는 방법을,

and that the only thing we should give up

우리가 가치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버려야 함을

is the idea that we aren't worthy of this world.

우리에게 가르쳐준 선생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So when we say that black lives matter, it's not because others don't,

흑인의 생명이 중요하다 할 때, 다른 생명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it's simply because we must affirm that we are worthy of existing without fear,

너무나 많은 것들이 우리의 생명이 중요치 않다고 말할 때

when so many things tell us we are not.

단지 우리가 두려움 없이도 존재할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I want to live in a world where my son

저는 제 아들이 태어남과 동시에 죄인으로 인식되지 않고

will not be presumed guilty the moment he is born,

where a toy in his hand isn't mistaken for anything other than a toy.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장난감이,

다른 것으로 오해 받지 않는 그런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And I refuse to accept that we can't build this world into something new,

저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some place where a child's name

아이의 이름이 티셔츠 또는 비석에 쓰일 필요가 없는 세상,

doesn't have to be written on a t-shirt, or a tombstone,

where the value of someone's life

어떤이의 삶의 가치가

isn't determined by anything other than the fact that they had lungs,

그들이 숨을 쉬는 존재라는 사실 이외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결정되지 않는 세상,

a place where every single one of us can breathe.

우리들 개개인 모두가 숨을 쉴 수 있는 세상을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