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e need the explorers | Brian Cox

번역: Junhan Kim 검토: InHyuk Song

We live in difficult and challenging

우리는 현재 경제적으로

economic times, of course.

어려운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And one of the first victims

그리고 이러한 시기에

of difficult economic times,

첫번째 희생양이 된 것은,

I think, is public spending of any kind,

공공 투자부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but certainly in the firing line at the moment

그리고 그 여파를 가장 먼저 받고 있는것은

is public spending for science,

과학에 투자되는 돈,

and particularly curiosity-led science

그 중에서도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and exploration.

과학과 탐사라고 생각됩니다.

So I want to try and convince you in about 15 minutes

저는 지금부터 약 15분 가량동안

that that's a ridiculous

왜 그 분야의 비용 삭감이 터무니없고,

and ludicrous thing to do.

바보같은 일인지에 대해서 말할 것입니다.

But I think to set the scene,

제가 지금 보여드리려는 장면은,

I want to show -- the next slide is not my attempt

의도적인것은 아니었지만,

to show the worst TED slide in the history of TED,

TED 역사상 최악의 슬라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but it is a bit of a mess.

약간 정신없기도 합니다.

(Laughter)

(웃음)

But actually, it's not my fault; it's from the Guardian newspaper.

사실 제 잘못은 아닙니다. 이건 가디언지에서 가져온 것이고요,

And it's actually a beautiful demonstration

실제적으로 과학에 얼마나 돈이 드는지

of how much science costs.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Because, if I'm going to make the case

왜냐하면 제가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과학과 탐사에

for continuing to spend on curiosity-driven science and exploration,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려면

I should tell you how much it costs.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So this is a game called "spot the science budgets."

과학 예산은 얼마나 드는 것일까요.

This is the U.K. government spend.

이것은 영국정부의 지출내역입니다.

You see there, it's about 620 billion a year.

보시다시피, 매년 6200억 파운드를 사용했습니다.

The science budget is actually --

실제로 과학에 사용된 예산은,

if you look to your left, there's a purple set of blobs

왼쪽의 보라색 부분과

and then yellow set of blobs.

노란색 부분 중에서

And it's one of the yellow set of blobs

큰 노란색 중에서

around the big yellow blob.

일부분에 해당합니다.

It's about 3.3 billion pounds per year

6200억 파운드 중

out of 620 billion.

매년 33억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That funds everything in the U.K.

그 액수가 영국 과학의 전부입니다.

from medical research, space exploration,

의료 연구, 우주 탐사,

where I work, at CERN in Geneva, particle physics,

제가 일하고 있는 제네바 CERN의 분자 물리학,

engineering, even arts and humanities,

공학, 심지어는 예술과 인문학까지

funded from the science budget,

33억의 예산으로 꾸려나갑니다.

which is that 3.3 billion, that little, tiny yellow blob

스크린 왼쪽 윗부분에 있는 주황색 부분 옆의

around the orange blob at the top left of the screen.

작은 노란색 부분에 해당하는 액수이지요.

So that's what we're arguing about.

이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That percentage, by the way, is about the same

영국의 예산 사용 비율이나,

in the U.S. and Germany and France.

미국이나 독일이나 프랑스나 거의 비슷합니다.

R&D in total in the economy,

국민 경제에서

publicly funded, is about

R&D가 차지하는 비율은

0.6 percent of GDP.

GDP의 0.6% 정도입니다.

So that's what we're arguing about.

이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거죠.

The first thing I want to say,

'태양계의 신비'(BBC) 에서도 이야기 했습니다만

and this is straight from "Wonders of the Solar System,"

제가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is that our exploration of the solar system and the universe

태양계와 우주탐사를 통해

has shown us that it is indescribably beautiful.

그것들이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This is a picture that actually was sent back

이것은 "태양계의 신비" 촬영이 끝난 뒤에

by the Cassini space probe around Saturn,

토성 근처에 있던 카시니 탐사선이

after we'd finished filming "Wonders of the Solar System."

보내 온 사진입니다.

So it isn't in the series.

그래서 그 다큐멘터리에는 실려 있지 않습니다.

It's of the moon Enceladus.

이것은 엔셀라두스라는 위성입니다.

So that big sweeping, white

왼쪽에 보이는

sphere in the corner is Saturn,

크고 하얀 구체는 토성입니다.

which is actually in the background of the picture.

실은 토성이 사진의 배경이며

And that crescent there is the moon Enceladus,

초승달처럼 보이는것이

which is about as big as the British Isles.

영국 크기 정도 되는 위성 엔셀라두스이고

It's about 500 kilometers in diameter.

지름이 500km 정도 됩니다.

So, tiny moon.

작은 위성이지요.

What's fascinating and beautiful ...

정말 놀랍고 아름다운 것은...

this an unprocessed picture, by the way, I should say,

아, 먼저 어떤 조작을 한 사진이 아니라는 것부터 말씀드려야겠군요.

it's black and white, straight from Saturnian orbit.

이건 토성 궤도에서 직접 찍은 흑백사진입니다.

What's beautiful is, you can probably see on the limb there

정말 아름다운 것은,

some faint, sort of,

여러분들도 보고 계시겠지만,

wisps of almost smoke

저 갈라진 부분에서 뿜어져 나오는

rising up from the limb.

흐릿한 연기같은 것입니다.

This is how we visualize that in "Wonders of the Solar System."

이걸 "태양계의 신비"에서 묘사하여 보았습니다.

It's a beautiful graphic.

멋진 영상이죠.

What we found out were that those faint wisps

우리는 이 흐릿한 연기가

are actually fountains of ice

실제로는 얼음분수이며

rising up from the surface of this tiny moon.

이 작은 위성의 표면에서 뿜어져나오는것을 알아냈습니다.

That's fascinating and beautiful in itself,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지만,

but we think that the mechanism

저것을 보면서 우리는

for powering those fountains

분수를 만들기 위한 동력원으로서

requires there to be lakes of liquid water

엔셀라두스의 표면 밑에 분명 액체로 된 물이

beneath the surface of this moon.

존재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what's important about that

또한 이게 정말 중요한 이유는

is that, on our planet, on Earth,

지구와 같이 액체상태의 물을

wherever we find liquid water,

찾을 수있는 장소라면

we find life.

생명체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So, to find strong evidence

따라서 지구로부터 12억 킬로미터 떨어진

of liquid, pools of liquid, beneath the surface of a moon

어느 위성의 표면 아래에 저수지가 있다는

750 million miles away from the Earth

강력한 증거를 얻을수 있다는 것은

is really quite astounding.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일이지요.

So what we're saying, essentially,

그렇기 때문에 그 장소가

is maybe that's a habitat for life in the solar system.

태양계 안에 있는, 또다른 생명의 거주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Well, let me just say, that was a graphic. I just want to show this picture.

이건 그래픽에 불과하지만, 진짜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이 사진입니다.

That's one more picture of Enceladus.

이것도 엔셀라두스의 사진입니다.

This is when Cassini flew beneath Enceladus.

이것은 카시니가 엔셀라두스 밑을 지날 때 찍은 것입니다.

So it made a very low pass,

이 사진은 위성 표면으로부터

just a few hundred kilometers above the surface.

불과 수백 km 상공에서 찍은 겁니다.

And so this, again, a real picture of the ice fountains rising up into space,

이것도 얼음분수가 우주로 솟아오르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absolutely beautiful.

정말로 아름다운 사진입니다만

But that's not the prime candidate for life in the solar system.

이 곳이 태양계에서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아닙니다.

That's probably this place,

가장 유력한 후보는

which is a moon of Jupiter, Europa.

아마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일 것입니다.

And again, we had to fly to the Jovian system

그래서 우리는 이 위성들이 다른 위성들과 같은

to get any sense that this moon, as most moons,

단순한 돌덩어리가 아니란 증거를 찾기 위해서

was anything other than a dead ball of rock.

목성계로 날아갔습니다.

It's actually an ice moon.

유로파는 얼음위성입니다.

So what you're looking at is the surface of the moon Europa,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계시는 것은

which is a thick sheet of ice, probably a hundred kilometers thick.

수백 km의 얼음층이 있는 유로파의 표면입니다.

But by measuring the way that

하지만 유로파가

Europa interacts

목성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한다는 사실과,

with the magnetic field of Jupiter,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and looking at how those cracks in the ice

갈라진 표면의 얼음들이

that you can see there on that graphic move around,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we've inferred very strongly

실제로 유로파의 표면 전체는

that there's an ocean of liquid surrounding

액체 바다로 둘러싸여있다는 것을

the entire surface of Europa.

추론할 수 있습니다.

So below the ice, there's an ocean of liquid around the whole moon.

즉 얼음 밑에 있는 액체가 위성 전체를 감싸고 있고,

It could be hundreds of kilometers deep, we think.

대략 깊이가 수백 km 정도 될 것 같습니다.

We think it's saltwater, and that would mean that

이 목성의 위성에는

there's more water on that moon of Jupiter

전 지구의 바닷물을 합친 것보다

than there is in all the oceans of the Earth combined.

더 많은 양의 소금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So that place, a little moon around Jupiter,

따라서 이 목성의 작은 위성이

is probably the prime candidate

지구 이외의 행성이나 다른 위성들 중에서

for finding life on a moon

생명체를 발견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or a body outside the Earth, that we know of.

최적의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Tremendous and beautiful discovery.

정말 멋진 발견 아닌가요.

Our exploration of the solar system

우리의 태양계 탐사는

has taught us that the solar system is beautiful.

태양계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It may also have pointed the way to answering

또한 "우리는 우주에서 혼자인가"라는

one of the most profound questions that you can possibly ask,

심도 깊은 질문에 대한

which is: "Are we alone in the universe?"

대답의 방향을 잡아주었습니다.

Is there any other use to exploration and science,

탐사와 과학에는

other than just a sense of wonder?

단순한 놀라움을 넘어선 의미가 있을까요?

Well, there is.

물론 있습니다.

This is a very famous picture

이것은 1968년 12월 24일,

taken, actually, on my first Christmas Eve,

제 생애 첫 크리스마스 이브에

December 24th, 1968,

찍힌 아주 유명한 사진입니다.

when I was about eight months old.

제가 한 8개월쯤 되었을 때 입니다.

It was taken by Apollo 8

이 사진은 아폴로 8호가

as it went around the back of the moon.

달의 뒤쪽에서 찍은

Earthrise from Apollo 8.

지구가 떠오르는 사진입니다.

A famous picture; many people have said that it's the picture

굉장히 유명한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은

that saved 1968,

이 사진이 1968년을 살렸다고 말합니다.

which was a turbulent year --

1968년은 난기류에 휘말렸던 시대로

the student riots in Paris,

파리에서 5월 혁명이 있었고,

the height of the Vietnam War.

베트남 전쟁의 정점을 찍었던 해입니다.

The reason many people think that about this picture,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and Al Gore has said it many times, actually, on the stage at TED,

알 고어가 TED에서 자주 이야기 했듯이

is that this picture, arguably, was

이 사진이

the beginning of the environmental movement.

환경 운동을 촉발시켰기 때문입니다.

Because, for the first time,

왜냐하면 이때서야 우리는

we saw our world,

처음으로 세상을

not as a solid, immovable,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으며

kind of indestructible place,

부서지지 않는 장소가 아니라,

but as a very small, fragile-looking world

우주의 어둠 속에 떠 있는 굉장히 작고

just hanging against the blackness of space.

깨지기 쉬운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What's also not often said

별로 자주 언급되는 편은 아니지만,

about the space exploration, about the Apollo program,

우주탐사계획, 아폴로 계획은

is the economic contribution it made.

경제적인 발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I mean while you can make arguments that it was wonderful

제 말은 이런 사진까지 전송해 줄 정도로

and a tremendous achievement

멋지고 대단한 성과를 낸거 아니냐고

and delivered pictures like this,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it cost a lot, didn't it?

사실 그만큼 들어간 돈도 꽤 많을것입니다.

Well, actually, many studies have been done

사실 아폴로 계획의

about the economic effectiveness,

경제적인 효과와 영향에 대한

the economic impact of Apollo.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The biggest one was in 1975 by Chase Econometrics.

가장 규모가 큰 연구가 1975년 Chase Econometrics 에서 있었는데

And it showed that for every $1 spent on Apollo,

그 연구에 의하면 아폴로 계획에 사용된 돈은

14 came back into the U.S. economy.

미국경제에 1달러당 14달러의 효과를 가져왔다 합니다.

So the Apollo program paid for itself

그러므로 아폴로 계획은

in inspiration,

창조적 자극이나,

in engineering, achievement

공학적인 성과 면에서도

and, I think, in inspiring young scientists and engineers

젊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에게

14 times over.

14배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왔다고 봅니다.

So exploration can pay for itself.

즉, 아폴로 계획은 남는 장사였던 셈이지요.

What about scientific discovery?

과학적 발견에 있어서는 어떨까요?

What about driving innovation?

창조적 자극에서는요?

Well, this looks like a picture of virtually nothing.

어쩌면 이 사진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겁니다,

What it is, is a picture of the spectrum

이 사진은

of hydrogen.

수소의 스펙트럼 사진입니다.

See, back in the 1880s, 1890s,

1880년대와 1890년대에

many scientists, many observers,

많은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이

looked at the light given off from atoms.

원자들로부터 나오는 빛을 연구했습니다.

And they saw strange pictures like this.

그리고 이렇게 이상한 사진을 본 것이지요.

What you're seeing when you put it through a prism

수소에 열을 가한 뒤

is that you heat hydrogen up and it doesn't just glow

프리즘을 통해서 보면

like a white light,

여러분은 백색광이 아니라,

it just emits light at particular colors,

빨간색, 연한 파란색, 진한 파란색 등의

a red one, a light blue one, some dark blue ones.

특정한 색들을 보게 됩니다.

Now that led to an understanding of atomic structure

이것을 통해 원자의 구조가

because the way that's explained

하나의 핵 주변에

is atoms are a single nucleus

전자들이 돌고 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with electrons going around them.

알 수 있게 된 것이지요.

And the electrons can only be in particular places.

그리고 전자들은 정해진 장소에만 있을 수 있고,

And when they jump up to the next place they can be,

들뜬 상태로 올라갔다가

and fall back down again,

바닥상태로 내려오면서

they emit light at particular colors.

정해진 빛들을 만들어낸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And so the fact that atoms, when you heat them up,

따라서 원자를 가열하였을 때

only emit light at very specific colors,

정해진 빛만 내보내는 성질은

was one of the key drivers

원자의 구조를 다루는

that led to the development of the quantum theory,

양자론의 발달로

the theory of the structure of atoms.

이어졌습니다.

I just wanted to show this picture because this is remarkable.

이 사진은 정말 놀랍기 때문에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This is actually a picture of the spectrum of the Sun.

이 사진은 태양의 스펙트럼 사진입니다.

And now, this is a picture of atoms in the Sun's atmosphere

지금 이 사진은 태양 주변 대기의 원자들이

absorbing light.

빛을 흡수하는 사진입니다.

And again, they only absorb light at particular colors

또한 이들은 바닥상태에서 들뜬 상태로 갈 때도,

when electrons jump up and fall down,

들뜬 상태에서 바닥상태로 내려올 때도

jump up and fall down.

정해진 빛들만을 흡수합니다.

But look at the number of black lines in that spectrum.

스펙트럼 내의 검은색 선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And the element helium

그 검은색 선들 덕분에

was discovered just by staring at the light from the Sun

그 선들에 대응하는, 우리가 알지못했던 원자들을 발견하였고,

because some of those black lines were found

그것이 헬륨원자를 발견하게 된

that corresponded to no known element.

계기가 되었습니다.

And that's why helium's called helium.

그것이 헬륨이라고 이름짓게 된 이유입니다.

It's called "helios" -- helios from the Sun.

태양을 의미하는 "helios"에서 온 말입니다.

Now, that sounds esoteric,

이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고

and indeed it was an esoteric pursuit,

이상한 연구라고 보실 수도 있을겁니다.

but the quantum theory quickly led

하지만 양자론은

to an understanding of the behaviors of electrons in materials

실리콘과 같은 물질 속의 전자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like silicon, for example.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The way that silicon behaves,

실리콘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the fact that you can build transistors,

트랜지스터를 만들수 있었고

is a purely quantum phenomenon.

그것은 완전히 양자론의 원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So without that curiosity-driven

따라서 원자의 구조를 이해하고

understanding of the structure of atoms,

난해한 양자 역학을 이끌어 낸,

which led to this rather esoteric theory, quantum mechanics,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이런 연구가 없었더라면

then we wouldn't have transistors, we wouldn't have silicon chips,

우리는 실리콘 칩이나 트랜지스터도 만들지 못했을 것이고,

we wouldn't have pretty much the basis

현대적 경제의 바탕을

of our modern economy.

마련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There's one more, I think, wonderful twist to that tale.

또 굉장히 놀라운 사실을 하나더 말씀드리지요.

In "Wonders of the Solar System,"

"태양계의 신비"에서

we kept emphasizing the laws of physics are universal.

우리는 물리 법칙이 모든 곳에 적용이 된다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It's one of the most incredible things about the physics

그것은 물리학에 있어서 가장 놀라운 사실중 하나이며,

and the understanding of nature that you get on Earth,

지구상의 물질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면

is you can transport it, not only to the planets,

다른 행성이나 가장 먼 별 혹은 은하에서도

but to the most distant stars and galaxies.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And one of the astonishing predictions

그리고 양자 역학에서 예측한

of quantum mechanics,

놀라운 것 중 하나는,

just by looking at the structure of atoms --

트랜지스터에 사용되는 이론과 같은건데요,

the same theory that describes transistors --

그저 원자의 구조를 파악하는것만으로도,

is that there can be no stars in the universe

우주에서 태양보다 질량이 1.4배 이상 되는 별들 중에는

that have reached the end of their life

생명을 다한 별이 없다는 것을

that are bigger than, quite specifically, 1.4 times the mass of the Sun.

꽤나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That's a limit imposed on the mass of stars.

별의 질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You can work it out on a piece of paper in a laboratory,

태양의 질량보다 1.4배 이상이 되는 별들 중에

get a telescope, swing it to the sky,

죽은 별이 없다는 사실은

and you find that there are no dead stars

실험실에서 망원경을 가지고 하늘을 관측해보면

bigger than 1.4 times the mass of the Sun.

알아낼 수 있습니다.

That's quite an incredible prediction.

굉장히 놀라운 예측이지요.

What happens when you have a star that's right on the edge of that mass?

딱 그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이 있다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Well, this is a picture of it.

이것이 그 상황을 예상해 본 사진입니다.

This is the picture of a galaxy, a common "our garden" galaxy

이것은 우리은하와 닮은 은하의 사진입니다.

with, what, 100 billion

그리고 이 사진 안에는

stars like our Sun in it.

태양과 같은 1000억개의 별들이 있습니다.

It's just one of billions of galaxies in the universe.

이것은 우주에 있는 수십억개의 은하중 하나입니다.

There are a billion stars in the galactic core,

은하의 중심에는 수십억개의 별들이 있고,

which is why it's shining out so brightly.

그 때문에 은하계가 밝게 빛나게 됩니다.

This is about 50 million light years away,

이것은 이웃 은하중 하나이고

so one of our neighboring galaxies.

5천만 광년 쯤 떨어져 있습니다.

But that bright star there

저기 보이는, 밝게 빛나고 있는 별은

is actually one of the stars in the galaxy.

실제로 그 은하에 속한 별이므로

So that star is also

저 별 또한 5천만 광년 멀리

50 million light years away.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죠.

It's part of that galaxy, and it's shining as brightly

이 별은 그 은하의 일부이지만 마치

as the center of the galaxy

수십억개의 태양을 포함한 은하의

with a billion suns in it.

중심인것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That's a Type Ia supernova explosion.

이것은 1a 타입의 초신성 폭발입니다.

Now that's an incredible phenomena,

이것은 놀라운 현상입니다.

because it's a star that sits there.

폭발의 중심에 별이 하나 있는데

It's called a carbon-oxygen dwarf.

이것을 탄소-산소 백색 왜성이라 부르며

It sits there about, say, 1.3 times the mass of the Sun.

태양 질량의 1.3배에 해당됩니다.

And it has a binary companion that goes around it,

이 별은 연성(쌍성)을 가지고 있는데,

so a big star, a big ball of gas.

커다란 가스덩어리 별 입니다.

And what it does is it sucks gas

그리고 이 백색 왜성은

off its companion star,

연성으로부터 가스를 빨아들이는데

until it gets to this limit called the Chandrasekhar limit,

찬드라세카 한계(Chandrasekhar limit)라고 하는 한계치에 다다르면

and then it explodes.

폭발하게 됩니다.

And it explodes, and it shines as brightly

폭발할 때 별은

as a billion suns for about two weeks,

2주간 태양의 수십억배의 밝기를 가지고

and releases, not only energy,

에너지 뿐만 아니라,

but a huge amount of chemical elements into the universe.

엄청난 양의 화학 원소들까지 우주에 방출합니다.

In fact, that one is a carbon-oxygen dwarf.

그것을 탄소-산소 백색왜성이라고 합니다.

Now, there was no carbon and oxygen

사실 빅뱅 직후 우주에는

in the universe at the Big Bang.

탄소와 산소가 없었습니다.

And there was no carbon and oxygen in the universe

그리고 처음 생겨난 별이 있던 세대에는

throughout the first generation of stars.

탄소와 산소는 우주에 존재하지 않았죠.

It was made in stars like that,

어쨌든 그렇게 별에서

locked away and then returned to the universe

탄소와 산소가 생겨나 갇혀 있다가

in explosions like that

이러한 폭발로 인해 우주로 돌아가고

in order to recondense into planets,

행성과 항성과

stars, new solar systems

새로운 태양계를 형성하고

and, indeed, people like us.

인간을 태어나게 했습니다.

I think that's a remarkable demonstration of the power

저는 이것이 물리법칙의 보편성과

and beauty and universality of the laws of physics,

힘과 아름다움을 아주 잘 설명하는것이라고 보는데

because we understand that process,

왜냐하면 지구 위에서

because we understand

원자의 구조에서부터 초신성 폭발의 과정까지

the structure of atoms here on Earth.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his is a beautiful quote that I found --

생각지 못했던 우연에 대한

we're talking about serendipity there -- from Alexander Fleming: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When I woke up just after dawn

"1928년 9월 28일 새벽

on September 28, 1928,

눈을 떴을때 나는

I certainly didn't plan to revolutionize all medicine

세계최초로 항생물질을 발견해서

by discovering the world's first antibiotic."

모든 약품의 대혁명을 일으키려는 의도 같은건 없었다."

Now, the explorers of the world of the atom

원자의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did not intend to invent the transistor.

트랜지스터를 발명할 생각 따윈 없었습니다.

And they certainly didn't intend to

또한 초신성 폭발의 메카니즘을

describe the mechanics of supernova explosions,

설명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which eventually told us where

결국 그 메카니즘 덕분에

the building blocks of life

우주의 어디에서 생명의 요소들이 형성되었는지

were synthesized in the universe.

설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o, I think science can be --

그래서 저는 과학에서

serendipity is important.

우연에 의한 발견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It can be beautiful. It can reveal quite astonishing things.

아름답고, 또 놀라운것을 밝혀낼 수 있죠.

It can also, I think, finally

또한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reveal the most profound

가장 심오한 생각과 함께

ideas to us

우리의 행성에 대한

about our place in the universe

진정한 가치를

and really the value of our home planet.

밝혀낼 수 있다고 봅니다.

This is a spectacular picture of our home planet.

멋진 지구의 사진입니다.

Now, it doesn't look like our home planet.

사실 지구가 아니라

It looks like Saturn because, of course, it is.

토성같아 보이는데, 물론 그게 맞습니다.

It was taken by the Cassini space probe.

이건 카시니 탐사선이 찍었고

But it's a famous picture, not because of

제법 유명한 사진입니다.

the beauty and majesty of Saturn's rings,

토성의 고리가 멋진 장관을 이뤄서가 아니라

but actually because of a tiny, faint blob

고리들 바로 아래 아주 작고 희미한 점이

just hanging underneath one of the rings.

떠 있는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And if I blow it up there, you see it.

확대해보면 잘 보이죠.

It looks like a moon,

이건 위성같아 보입니만

but in fact, it's a picture of Earth.

사실은 지구의 사진이죠.

It was a picture of Earth captured in that frame of Saturn.

토성의 프레임에서 본 지구입니다.

That's our planet from 750 million miles away.

이곳은 지구에서 12억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I think the Earth has got a strange property

지구는 참 기묘해서

that the farther away you get from it,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the more beautiful it seems.

아름답게 비취는 것 같습니다.

But that is not the most distant or most famous picture of our planet.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서 찍은, 가장 유명한 사진은

It was taken by this thing, which is called the Voyager spacecraft.

보이저 우주선에서 찍은 사진이죠.

And that's a picture of me in front of it for scale.

크기를 알 수 있도록 제가 앞에 서 있습니다.

The Voyager is a tiny machine.

보이저호는 작은 우주선입니다.

It's currently 10 billion miles away from Earth,

현재 지구에서 160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transmitting with that dish, with the power of 20 watts,

접시안테나로 20와트의 신호를 전송하고 있으며

and we're still in contact with it.

아직도 서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But it visited Jupiter, Saturn,

보이저호는 목성과 토성,

Uranus and Neptune.

천왕성과 해왕성을 방문했습니다.

And after it visited all four of those planets,

네개의 행성을 방문한 후

Carl Sagan, who's one of my great heroes,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칼 세이건씨는

had the wonderful idea

보이저호를 돌려서

of turning Voyager around

지나왔던 모든 행성의 사진을

and taking a picture of every planet it had visited.

찍어야겠다는 멋진 생각을 했습니다.

And it took this picture of Earth.

그리고 지구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Now it's very hard to see the Earth there, it's called the "Pale Blue Dot" picture,

'창백한 푸른 점' 이라 불리는 사진으로, 지구의 모습은 잘 안보이는데,

but Earth is suspended in that red shaft of light.

한 줄기 빛 위에 지구의 모습이 겹쳐 있습니다.

That's Earth from four billion miles away.

64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찍은 지구입니다.

And I'd like to read you what

저는 칼 세이건이 그의 저서에서

Sagan wrote about it, just to finish,

이 사진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because I cannot say words as beautiful as this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to describe what he saw

이 사진에 대하여 이보다 더 아름답게

in that picture that he had taken.

묘사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He said, "Consider again that dot.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

"다시 이 빛나는 점을 보라. 그것은 바로 여기

On it, everyone you love,

우리 집, 우리 자신인 것이다.

everyone you know, everyone you've ever heard of,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소문으로 들었던 사람

every human being who ever was

그 모든 사람은 그 위에 있거나

lived out their lives.

또는 있었던 것이다.

The aggregates of joy and suffering

우리의 기쁨과 슬픔, 숭상되는 수천의 종교

thousands of confident religions,

이데올로기, 경제 이론

ideologies and economic doctrines,

사냥꾼과 약탈자, 영웅과 겁쟁이

every hunter and forager, every hero and coward,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every creator and destroyer of civilization,

왕과 농민,

every king and peasant, every young couple in love,

서로 사랑하는 남녀, 어머니와 아버지,

every mother and father, hopeful child,

희망에 찬 아이들

inventor and explorer,

발명가와 개척자

every teacher of morals, every corrupt politician,

윤리 도덕의 교사들, 부패한 정치가들

every superstar, every supreme leader,

수퍼스타, 초인적 지도자, 성자와 죄인 등

every saint and sinner in the history of our species,

인류 역사에서 그 모든 총합이

lived there, on a mote of dust,

여기에, 이 햇빛 속에 떠도는

suspended in a sunbeam.

먼지와 같이 작은 천체에 살았던 것이다.

It's been said that astronomy's a humbling

천문학은 겸손함과 인격수양의

and character-building experience.

학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There is perhaps no better demonstration

우리의 작은 천체를 찍은 이 사진보다

of the folly of human conceits

인간이 가진 자부심의 어리석음을

than this distant image of our tiny world.

알려주는 사진이 있을까.

To me, it underscores our responsibility

이 창백한 푸른 점 보다

to deal more kindly with one another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히 다루고

and to preserve and cherish the pale blue dot,

서로를 따뜻이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the only home we've ever known."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Beautiful words about

과학과 탐험의 힘에 대한

the power of science and exploration.

멋진 말입니다.

The argument has always been made, and it will always be made,

우리가 우주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that we know enough about the universe.

항상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You could have made it in the 1920s; you wouldn't have had penicillin.

하지만 1920년대가 없었다면 페니실린은 없었을 것입니다.

You could have made it in the 1890s; you wouldn't have the transistor.

1890년대가 없었다면 트랜지스터도 없었겠죠.

And it's made today in these difficult economic times.

오늘날처럼 복잡한 경제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Surely, we know enough.

우리가 이미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We don't need to discover anything else about our universe.

우주를 더 탐사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Let me leave the last words to someone

마지막으로 요즘 제가 존경하는 인물인

who's rapidly becoming a hero of mine,

19세기 전환기의 과학자 험프리 데이비씨의

Humphrey Davy, who did his science at the turn of the 19th century.

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He was clearly under assault all the time.

그는 언제나 비난 받았었습니다.

"We know enough at the turn of the 19th century.

19세기 전환기의 주요 사회적 경향은

Just exploit it; just build things."

자원을 착취하고 건설하는것 뿐이었으니까요.

He said this, he said, "Nothing is more fatal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to the progress of the human mind

"과학은 궁극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than to presume that our views of science

우리는 완벽하게 승리했고

are ultimate,

자연의 신비 같은건 존재하지 않으며

that our triumphs are complete,

더이상 정복할 신세계는 없다고 자만하는것보다

that there are no mysteries in nature,

인간의 정신적 진보에

and that there are no new worlds to conquer."

치명적인 것은 없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