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our IQ levels are higher than our grandparents' | James Flynn

번역: Sieun Lee 검토: Junbum Lee

We are going to take a quick voyage

이제 잠시 20세기 역사를

over the cognitive history of the 20th century,

인지학적으로 살펴보는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because during that century,

왜냐하면 그 세기에

our minds have altered dramatically.

우리의 사고가 극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As you all know, the cars that people drove in 1900

아시다시피 1900년에 사람들이 몰던 자동차는

have altered because the roads are better

현재 더 나아진 도로와

and because of technology.

기술력 덕분에 변화했습니다.

And our minds have altered, too.

우리의 사고도 마찬가지로 변했습니다.

We've gone from people who confronted a concrete world

예전의 우리는 실체가 있는 세상을 상대했고

and analyzed that world primarily in terms

그 세상을 분석할 때 주로

of how much it would benefit them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가 하는 식으로 분석했지만

to people who confront a very complex world,

오늘날의 우리는 매우 복잡한 세상과 상대하며

and it's a world where we've had to develop

그 세상 속에서

new mental habits, new habits of mind.

새로운 정신적 습관, 새로운 사고의 습관을 갖게 됬습니다.

And these include things like

그것은

clothing that concrete world with classification,

실체적인 세상을 분류하고 나눠 생각하는 것,

introducing abstractions that we try to make

논리적으로 일관성있는

logically consistent,

추상적인 개념을 사용하는 것,

and also taking the hypothetical seriously,

그리고 가설적인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that is, wondering about what might have been

즉 "무엇일까" 를 생각하는 것 보다는

rather than what is.

"무엇이 될 수 있었을까" 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Now, this dramatic change was drawn to my attention

제가 이 극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through massive I.Q. gains over time,

시대가 바뀌며 엄청나게 올라간 IQ 때문이었습니다.

and these have been truly massive.

이 증가의 정도는 실로 엄청납니다.

That is, we don't just get a few more questions right

현재의 우리가 전에 비해 IQ 검사에서

on I.Q. tests.

문제를 몇 개 더 맞추는 정도가 아니라

We get far more questions right on I.Q. tests

IQ 검사가 개발된 당시부터

than each succeeding generation

세대를 거듭할수록

back to the time that they were invented.

점점 훨씬 더 많은 문제를 맞추고 있다는 말입니다.

Indeed, if you score the people a century ago

실제로 만일 100년전의 사람들을

against modern norms,

현재의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they would have an average I.Q. of 70.

그 평균 IQ는 70일 겁니다.

If you score us against their norms,

그들의 기준에서 보면

we would have an average I.Q. of 130.

현재 우리의 평균 IQ는 130이 되는 것이죠.

Now this has raised all sorts of questions.

바로 여기서 온갖 의문점들이 생깁니다.

Were our immediate ancestors

근대 시절 조상들의 지능이

on the verge of mental retardation?

정말 정신 지체 수준이었을까요?

Because 70 is normally the score for mental retardation.

왜냐하면 70은 보통 정신 지체의 기준치거든요.

Or are we on the verge of all being gifted?

아니면 우리가 모두 영재에 가까운 수준인 걸까요?

Because 130 is the cutting line for giftedness.

왜냐하면 130이 영재의 기준치기 때문입니다.

Now I'm going to try and argue for a third alternative

여기서 저는 세번째 가능성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that's much more illuminating than either of those,

저 두 주장보다 훨씬 조리있는 주장이죠.

and to put this into perspective,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let's imagine that a Martian came down to Earth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화성인이 지구에 내려와서

and found a ruined civilization.

멸망한 문명을 발견했다고 쳐봅시다.

And this Martian was an archaeologist,

이 고고학자 화성인은

and they found scores, target scores,

옛날 지구인들이 사격 연습에 썼던

that people had used for shooting.

과녁을 발견합니다.

And first they looked at 1865,

1865년의 과녁을 보니까

and they found that in a minute,

1분 안에

people had only put one bullet in the bullseye.

단 하나의 총알이 과녁 중앙에 명중해 있어요.

And then they found, in 1898,

1898년의 과녁을 보니까

that they'd put about five bullets in the bullseye in a minute.

1분 안에 5발의 총알이 과녁 중앙에 명중해 있었습니다.

And then about 1918 they put a hundred bullets in the bullseye.

1918년의 과녁에는 100발의 총알이 과녁 중앙에 명중해 있습니다.

And initially, that archaeologist would be baffled.

이 고고학자는 처음에는 혼란스럽겠죠.

They would say, look, these tests were designed

아마 이렇게 말할겁니다. "이거 봐, 이 과녁은

to find out how much people were steady of hand,

지구인들이 얼마나 손이 안정적이고

how keen their eyesight was,

얼마나 시력이 예리하며

whether they had control of their weapon.

무기를 조종할 줄 아는지 시험하는 방법이었는데

How could these performances have escalated

어떻게 그 시험 결과가

to this enormous degree?

이렇게 엄청나게 발전할 수 있는거지?"

Well we now know, of course, the answer.

물론 우리들은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If that Martian looked at battlefields,

만일 그 화성인이 지구의 전쟁터를 살펴보았다면

they would find that people had only muskets

남북 전쟁 시대 사람들은

at the time of the Civil War

머스킷총만 있었지만

and that they had repeating rifles

미국-스페인 전쟁 때는

at the time of the Spanish-American War,

연속 소총이 생겼고

and then they had machine guns

1차 세계 대전 때는

by the time of World War I.

기관총이 생겼다는 걸 발견했을 겁니다.

And, in other words, it was the equipment

그 말은 즉, 과녁에 더 많이 명중한 건

that was in the hands of the average soldier

당시 평범한 군인이 사용하던

that was responsible, not greater keenness of eye

무기의 수준 때문이었지, 군인들의 시력이 더 좋아졌거나

or steadiness of hand.

손이 더 안정적이 되어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Now what we have to imagine is the mental artillery

자, 이제 우리가 지난 백년간 얻은

that we have picked up over those hundred years,

정신적 무기들을 생각해 봅시다.

and I think again that another thinker will help us here,

여기서 도움이 될 또 다른 사상가는

and that's Luria.

바로 루리아 입니다.

Luria looked at people

루리아는 과학 문명의 시작 바로 이전에 살았던

just before they entered the scientific age,

사람들을 연구했는데

and he found that these people

그가 발견한 것은 그 시기의 사람들은

were resistant to classifying the concrete world.

실체적인 세계를 추상적으로 분류하기를 꺼려했다는 것입니다.

They wanted to break it up

그들은 세상을 그저

into little bits that they could use.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조각 정도로만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He found that they were resistant

루리아는 또 그 사람들은

to deducing the hypothetical,

가설을 추론하거나

to speculating about what might be,

무엇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추측에 거부적이었으며

and he found finally that they didn't deal well

마지막으로 추상적인 개념화나

with abstractions or using logic on those abstractions.

그 개념들에 논리를 적용하는데 미숙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Now let me give you a sample of some of his interviews.

그가 한 인터뷰의 한 예를 들려드리죠.

He talked to the head man of a person

루리아는 러시아의 한 시골 마을

in rural Russia.

촌장과 대화했습니다.

They'd only had, as people had in 1900,

그들은 1900년의 사람들처럼

about four years of schooling.

약 4년 정도의 정규 교육 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And he asked that particular person,

루리아가 그 사람에게

what do crows and fish have in common?

까마귀와 물고기의 공통점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And the fellow said, "Absolutely nothing.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전혀 없어요.

You know, I can eat a fish. I can't eat a crow.

알다시피 물고기는 먹을 수 있지만 까마귀는 못먹잖아요.

A crow can peck at a fish.

까마귀는 물고기를 쪼을 수 있지만

A fish can't do anything to a crow."

물고기는 까마귀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And Luria said, "But aren't they both animals?"

그래서 루리아가 물었습니다. "하지만 둘다 동물이 아닙니까?"

And he said, "Of course not.

그 사람이 답했습니다. "당연히 아니죠.

One's a fish.

하나는 물고기고

The other is a bird."

하나는 새잖아요."

And he was interested, effectively,

그의 관심사는 실질적으로

in what he could do with those concrete objects.

이 실체가 있는 대상들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있었습니다.

And then Luria went to another person,

루리아는 또 다른 사람에게 찾아가서

and he said to them,

물었습니다.

"There are no camels in Germany.

"독일에는 낙타가 없습니다.

Hamburg is a city in Germany.

함부르크는 독일에 있는 도시입니다.

Are there camels in Hamburg?"

함부르크에는 낙타가 있습니까?"

And the fellow said,

그러자 마을 사람이 답했습니다.

"Well, if it's large enough, there ought to be camels there."

"뭐, 큰 도시면 있을 수 있겠죠."

And Luria said, "But what do my words imply?"

루리아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말이 뭘 암시하나요?"

And he said, "Well, maybe it's a small village,

마을 사람이 답했습니다. "음, 함부르크는 작은 마을인가보죠.

and there's no room for camels."

그래서 낙타가 있을 자리가 없나보죠."

In other words, he was unwilling to treat this

다른 말로 하자면, 이 남자는 이 상황을

as anything but a concrete problem,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로서 외에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다룰 의향이 없었고

and he was used to camels being in villages,

자신의 마을에 낙타가 있는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and he was quite unable to use the hypothetical,

주어진 가설을 사용해

to ask himself what if there were no camels in Germany.

'만약 독일에 낙타가 없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A third interview was conducted

세번째 인터뷰는

with someone about the North Pole.

북극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And Luria said, "At the North Pole, there is always snow.

루리아가 말했습니다. "북극에는 언제나 눈이 있습니다.

Wherever there is always snow, the bears are white.

언제나 눈이 있는 곳에 사는 곰들은 흰색입니다.

What color are the bears at the North Pole?"

북극의 곰들은 무슨 색일까요?"

And the response was, "Such a thing

그 질문에 돌아온 답변은 이랬습니다.

is to be settled by testimony.

"그런 일들은 증언에 의해 결정되는 일입니다.

If a wise person came from the North Pole

만약 한 지혜로운 사람이 북극에서 와서

and told me the bears were white,

내게 "곰들이 흰색이다" 라고 한다면

I might believe him,

아마 믿을지도 모르죠.

but every bear that I have seen is a brown bear."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곰은 전부 갈색이었어요."

Now you see again, this person has rejected

여기서 또 보이죠. 이 사람 역시

going beyond the concrete world

실체의 세상 그 이상을 생각하는 걸 거부하고

and analyzing it through everyday experience,

일상의 경험만을 통해 상황을 분석합니다.

and it was important to that person

그에게는 곰의 색깔이

what color bears were --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that is, they had to hunt bears.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 곰을 사냥해야 했거든요.

They weren't willing to engage in this.

그들은 이런 가설을 생각해 보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One of them said to Luria,

마을 사람들 중 하나가 루리아에게 말했습니다.

"How can we solve things that aren't real problems?

"실제 문제가 아닌 걸 어떻게 풉니까?

None of these problems are real.

이 문제들 중 어떤 것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잖아요.

How can we address them?"

그런 걸 어떻게 풀 수 있습니까?"

Now, these three categories --

이 세가지 영역 --

classification,

분류,

using logic on abstractions,

추상적인 개념에 논리를 사용하는 것,

taking the hypothetical seriously --

가설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

how much difference do they make in the real world

이들이 실험실 바깥의

beyond the testing room?

실제 세계에서는 어떤 차이를 만들까요?

And let me give you a few illustrations.

몇가지 예를 들어보죠.

First, almost all of us today get a high school diploma.

첫번째,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장이 있습니다.

That is, we've gone from four to eight years of education

그 말은 즉 정규 교육의 기간이 8년에서

to 12 years of formal education,

12년이 됐다는 겁니다.

and 52 percent of Americans

그리고 52 퍼센트의 미국인이

have actually experienced some type of tertiary education.

어떤 식으로든 고등 교육을 경험합니다.

Now, not only do we have much more education,

우리는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and much of that education is scientific,

그 교육의 많은 부분이 과학적이고

and you can't do science without classifying the world.

과학이란 세상을 분류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You can't do science without proposing hypotheses.

가설을 세우지 않고서는 할 수 없고

You can't do science without making it logically consistent.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않고서는 할 수 없습니다.

And even down in grade school, things have changed.

심지어 초등학교도 바뀌었습니다.

In 1910, they looked at the examinations

1910년에 오하이오 주 정부가

that the state of Ohio gave to 14-year-olds,

14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보면

and they found that they were all

그 내용이 전부

for socially valued concrete information.

사회적으로 가치가 정해진 실제 사실에 대한 것뿐이었습니다.

They were things like,

예를 들면

what are the capitals of the 44 or 45 states

당시 존재하던 44개에서 45개 주의

that existed at that time?

수도는 무엇인가 같은 문제들이었습니다.

When they looked at the exams

반면 오하이오 주가

that the state of Ohio gave in 1990,

1990년에 실시한 시험은

they were all about abstractions.

전부 추상적인 개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They were things like,

예를 들면 이런 문제요.

why is the largest city of a state rarely the capital?

왜 주에서 가장 큰 도시가 주의 수도인 경우가 거의 없는가?

And you were supposed to think, well,

그 질문에 답할 때 우리는 생각해야합니다.

the state legislature was rural-controlled,

'주의 입법 기관은 지방 마을들에 의해 통제되고

and they hated the big city,

지방 사람들은 큰 도시를 싫어하니까

so rather than putting the capital in a big city,

주 수도마저 큰 도시로 정하기 보다는

they put it in a county seat.

지방의 행정 중심지로 정하는구나.

They put it in Albany rather than New York.

뉴욕이 아니라 올바니가 주 수도고

They put it in Harrisburg rather than Philadelphia.

필라델피아가 아니라 해리스버그가 주 수도고

And so forth.

그 외에도 많지.' 하고요.

So the tenor of education has changed.

교육의 취지가 변한 것입니다.

We are educating people to take the hypothetical seriously,

우리는 학생들이 가설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to use abstractions, and to link them logically.

추상적 개념을 사용하며 그 개념들을 논리적으로 연관시키도록 교육합니다.

What about employment?

그럼 직업은 어떨까요?

Well, in 1900, three percent of Americans

1900년에는 3 퍼센트의 미국인만이

practiced professions that were cognitively demanding.

높은 수준의 정신 과정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Only three percent were lawyers or doctors or teachers.

미국 인구의 단 3 퍼센트만이 변호사, 의사, 혹은 교사였습니다.

Today, 35 percent of Americans

오늘날에는 미국 인구의 35 퍼센트가

practice cognitively demanding professions,

높은 수준의 정신 노동을 요구하는 직업에 종사하며

not only to the professions proper like lawyer

그 직업은 단지 변호사나

or doctor or scientist or lecturer,

의사, 과학자, 강사 같은 전문직 뿐만 아니라

but many, many sub-professions

수많은 준전문직종들

having to do with being a technician,

기술자나

a computer programmer.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포함해

A whole range of professions now make cognitive demands.

이제 매우 다양한 직업들이 인지적 노동을 요구합니다.

And we can only meet the terms of employment

이 현대 세상의

in the modern world by being cognitively

취업 자격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far more flexible.

인지적으로 훨씬 더 유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And it's not just that we have many more people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in cognitively demanding professions.

인지적 노동이 필요한 직업에 종사할 뿐만 아니라

The professions have been upgraded.

직업들 자체의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Compare the doctor in 1900,

1900년의 의사가

who really had only a few tricks up his sleeve,

실제로 몇가지 기법만 알고 있었다면

with the modern general practitioner or specialist,

현대의 일반의와 전문의는

with years of scientific training.

수년간의 과학적인 교육 과정을 거칩니다.

Compare the banker in 1900,

1900년의 은행가는

who really just needed a good accountant

괜찮은 회계사 한명을 데리고

and to know who was trustworthy in the local community

자신의 동네에서 누가 대출금을 갚을 만큼

for paying back their mortgage.

신뢰할 수 있는지만 알면 됐습니다.

Well, the merchant bankers who brought the world to their knees

최근 전세계를 굴복시켰던 투자 금융 회사의 은행가들은

may have been morally remiss,

도덕적으로는 해이했을지 몰라도

but they were cognitively very agile.

인지적인 면에서는 매우 기민했습니다.

They went far beyond that 1900 banker.

1900년의 은행가보다 훨씬 더 앞서 나갔죠.

They had to look at computer projections

그들은 주택 시장의

for the housing market.

컴퓨터 예상치를 분석하고

They had to get complicated CDO-squared

복잡한 CDO 제곱을 사용해

in order to bundle debt together

여러 부채를 하나로 모아서

and make debt look as if it were actually a profitable asset.

부채가 마치 수익성 있는 자산처럼 보이게 둔갑시켰습니다.

They had to prepare a case to get rating agencies

신용 평가 기구들로부터 AAA 평가를 받기 위해

to give it a AAA,

설득력 있는 주장을 준비해야 했죠.

though in many cases, they had virtually bribed the rating agencies.

많은 경우에 사실상 신용 평가 기구들을 매수했지만요.

And they also, of course, had to get people

그들은 또한 사람들이

to accept these so-called assets

이 소위 자산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and pay money for them

그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even though they were highly vulnerable.

돈을 주고 사도록 설득해야 했습니다.

Or take a farmer today.

또다른 예로 오늘날의 농부를 생각해보세요.

I take the farm manager of today as very different

오늘날의 농장 관리인은

from the farmer of 1900.

1900년의 농부와는 매우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So it hasn't just been the spread

즉 단순히

of cognitively demanding professions.

정신적으로 높은 수준의 직업들이 퍼져나간 것이 아니라

It's also been the upgrading of tasks

변호사나 의사들을 봐도 그렇지만

like lawyer and doctor and what have you

직무의 수준 또한 높아져

that have made demands on our cognitive faculties.

우리에게 더 고차원의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But I've talked about education and employment.

자, 지금까지 교육과 직업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만

Some of the habits of mind that we have developed

우리들이 20세기에 발달시킨

over the 20th century

사고적 습관들은

have paid off in unexpected areas.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I'm primarily a moral philosopher.

저의 주 분야는 도덕 철학입니다.

I merely have a holiday in psychology,

심리학은 제게 휴가 같은 것일 뿐이고요.

and what interests me in general is moral debate.

제가 대체적으로 관심이 있는건 도덕적 논쟁입니다.

Now over the last century,

지난 세기 동안

in developed nations like America,

미국같은 선진국들에서는

moral debate has escalated

도덕적 논쟁이 심화 되어왔습니다.

because we take the hypothetical seriously,

왜냐하면 우리는 가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and we also take universals seriously

보편성 또한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and look for logical connections.

논리적인 연관 체계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When I came home in 1955 from university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온 1955년은

at the time of Martin Luther King,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시대였습니다.

a lot of people came home at that time

그 당시 고향에 돌아간 많은 사람들이

and started having arguments with their parents and grandparents.

자신의 부모님과 조부모님과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지요.

My father was born in 1885,

저의 아버지는 1885년에 태어나셨는데

and he was mildly racially biased.

약간 인종 편견이 있으셨어요.

As an Irishman, he hated the English so much

아일랜드인이었던 아버지는 잉글랜드인들을 너무 싫어하셔서

he didn't have much emotion for anyone else.

그 외 다른 인종에는 감정 소모할 겨를이 없으셨어요.

(Laughter)

(웃음)

But he did have a sense that black people were inferior.

하지만 아버지는 막연하게나마 흑인은 열등하다는 개념을 갖고 계셨습니다.

And when we said to our parents and grandparents,

당시 우리가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에게

"How would you feel if tomorrow morning you woke up black?"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흑인이 되어 있다면 어떠실 거 같아요?" 라고 여쭤보면

they said that is the dumbest thing you've ever said.

그분들은 그게 우리가 태어나서 한 말 중 제일 멍청한 말이라고 답하셨죠.

Who have you ever known who woke up in the morning --

"네가 아는 사람 중에 대체 누가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

(Laughter) --

(웃음) --

that turned black?

흑인이 되어있었니?"

In other words, they were fixed in the concrete

다르게 말하자면, 그분들은 윗세대로부터 물려받은

mores and attitudes they had inherited.

실체가 있는 풍습과 태도에 고정되어서

They would not take the hypothetical seriously,

가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and without the hypothetical,

가설이 없이는

it's very difficult to get moral argument off the ground.

도덕적 언쟁을 시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You have to say, imagine you were

도덕적 논쟁에서는 예를 들면

in Iran, and imagine that your relatives

"만약 당신이 이란에 살고 있고

all suffered from collateral damage

아무 잘못없는 당신의 친족들이

even though they had done no wrong.

전쟁의 부수적 피해로 고통당했다고 상상하면

How would you feel about that?

그 기분이 어떻겠어요? " 하고 물어봐야 되는데

And if someone of the older generation says,

그 질문을 들은 어르신분이

well, our government takes care of us,

"뭐, 우리는 우리나라 정부가 돌봐주니까

and it's up to their government to take care of them,

그 사람들도 그 사람들의 정부가 돌봐줘야지." 하고 말한다면

they're just not willing to take the hypothetical seriously.

그 분은 주어진 가설을 진지하게 고려할 의향조차 없는 겁니다.

Or take an Islamic father whose daughter has been raped,

아니면 이슬람교인 아버지가

and he feels he's honor-bound to kill her.

강간당한 자신의 딸을 명예 살인해야 한다고 느낄 때

Well, he's treating his mores

그는 그 풍습을

as if they were sticks and stones and rocks that he had inherited,

마치 돌과 몽둥이를 상속받은 것처럼

and they're unmovable in any way by logic.

어떤 논리로도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They're just inherited mores.

그건 단순히 전해 내려온 풍습일 뿐인데 말입니다.

Today we would say something like,

오늘날의 우리는 그 아버지에게

well, imagine you were knocked unconscious and sodomized.

"만일 당신 자신이 머리를 맞고 기절한 채 강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Would you deserve to be killed?

그렇게 되면 당신도 살해댱해야 하나요?" 하고 따질 겁니다.

And he would say, well that's not in the Koran.

그럼 그는 이렇게 답할겁니다. "그런 경우는 코란에 안 나와있는데요.

That's not one of the principles I've got.

내가 가진 원칙에는 없는 경우요." 하고요.

Well you, today, universalize your principles.

오늘날의 여러분은 자신의 원칙을 보편화 시킵니다.

You state them as abstractions and you use logic on them.

원칙들을 추상적인 개념으로 말하고 논리를 사용하죠.

If you have a principle such as,

여러분이 만약

people shouldn't suffer unless they're guilty of something,

사람은 죄를 짓지 않은 이상 고통 당해서는 안된다, 라는 원칙을 갖고 있는데

then to exclude black people

거기서 흑인을 제외하면

you've got to make exceptions, don't you?

보편성에 예외를 만드는 거잖요?

You have to say, well, blackness of skin,

그러면 여러분은 "흠, 피부가 검다는 것만으로

you couldn't suffer just for that.

고통당할 수는 없겠구나.

It must be that blacks are somehow tainted.

그럼 흑인들이 뭔가 잘못됐나 보다." 하고 생각할 수 있겠죠.

And then we can bring empirical evidence to bear, can't we,

하지만 그 다음에는 그에 대한 실증적인 증거를 대야 하겠죠?

and say, well how can you consider all blacks tainted

그러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성 어거스틴도 흑인이었고

when St. Augustine was black and Thomas Sowell is black.

토마스 소웰도 흑인이었다면 어떻게 모든 흑인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는가?"

And you can get moral argument off the ground, then,

이런 식으로 도덕적 주장을 펼쳐나갈 수 있는 겁니다.

because you're not treating moral principles as concrete entities.

왜냐하면 여러분은 도덕적 원칙을 실체적 사물로 다루는 게 아니라

You're treating them as universals,

보편적이고

to be rendered consistent by logic.

논리적으로 일관된 개념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Now how did all of this arise out of I.Q. tests?

제가 말한 내용이 어떻게 다 IQ 검사에서 시작했을까요?

That's what initially got me going on cognitive history.

그게 제가 애초에 인지적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입니다.

If you look at the I.Q. test,

IQ 검사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you find the gains have been greatest in certain areas.

특정 분야에서 정답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걸 발견합니다.

The similarities subtest of the Wechsler

웩슬러 지능 검사에서 공통성 검사 부분은

is about classification,

분류에 관한 것인데

and we have made enormous gains

이 분류 능력 점수가

on that classification subtest.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There are other parts of the I.Q. test battery

그외 수많은 IQ 검사 중에서도

that are about using logic on abstractions.

논리와 추상 개념에 관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Some of you may have taken Raven's Progressive Matrices,

여러분 중에도 받아본 사람이 있을 레이븐 누진 행렬 검사는

and it's all about analogies.

유추 능력에 관한 시험입니다.

And in 1900, people could do simple analogies.

1900년대 사람들은 간단한 유추만 할 수 있었습니다.

That is, if you said to them, cats are like wildcats.

예를 들어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고양이는 야생고양이와 같다.

What are dogs like?

개는 무엇과 같은가?" 라고 물어본다면

They would say wolves.

그들은 늑대와 같다고 답할 것입니다.

But by 1960, people could attack Raven's

하지만 1960년대 사람들은 레이븐 누진 행렬 검사에

on a much more sophisticated level.

훨씬 더 고차원적인 수준으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If you said, we've got two squares followed by a triangle,

그들에게 "네모 2개 다음에 세모 1개가 나온다면

what follows two circles?

동그라마 1개 다음에는 무엇이 나오는가?" 하고 물으면

They could say a semicircle.

반원이라고 답할겁니다.

Just as a triangle is half of a square,

사각형의 반이 삼각형인 것처럼,

a semicircle is half of a circle.

동그라미의 반은 반원이기 때문이죠.

By 2010, college graduates, if you said

2010년의 대학 졸업자들에게

two circles followed by a semicircle,

"동그라미 2개 다음에 반원 1개가 나온다면

two sixteens followed by what,

16이 2번 나온 다음에는 무엇이 나오는가?" 라고 질문하면

they would say eight, because eight is half of 16.

그들은 8이라고 답할겁니다. 왜냐하면 16의 반이 8이니까요.

That is, they had moved so far from the concrete world

그 말은 즉, 이들은 실체의 세계에서 한참 벗어나서

that they could even ignore

질문에 나온 부호의

the appearance of the symbols that were involved in the question.

생김새마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겁니다.

Now, I should say one thing that's very disheartening.

여기서 매우 낙담적인 말을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We haven't made progress on all fronts.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발전한 건 아닙니다.

One of the ways in which we would like to deal

우리가 이 현대 사회의

with the sophistication of the modern world

복잡함을 다루기 위해 사용하곤 하는 방법 중 하나가

is through politics,

정치를 통해서인데요.

and sadly you can have humane moral principles,

슬프게도, 우리가 인도적인 도덕적 원칙을 가질 수 있고

you can classify, you can use logic on abstractions,

분류할 수 있고 추상적 개념을 논리적으로 풀 수 있어도

and if you're ignorant of history and of other countries,

역사와 다른 나라들에 대해 무지하다면

you can't do politics.

정치는 할 수 없는 겁니다.

We've noticed, in a trend among young Americans,

요즘의 젊은 미국인들은

that they read less history and less literature

역사나 문학,

and less material about foreign lands,

외국 나라들에 대해 덜 공부하는 추세입니다.

and they're essentially ahistorical.

또 그들은 근본적으로 반역사적입니다.

They live in the bubble of the present.

요즘의 젊은이들은 현재라는 기포안에서만 살고 있어요.

They don't know the Korean War from the war in Vietnam.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의 차이도 모르고

They don't know who was an ally of America in World War II.

2차 세계 전쟁 때 미국의 동맹국이 어디였는지도 모릅니다.

Think how different America would be

미국이 얼마나 달랐을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if every American knew that this is the fifth time

만일 모든 미국인이 서방 국가가 아프가니스탄을 바로 잡겠다고

Western armies have gone to Afghanistan to put its house in order,

군대를 파병한 게 이걸로 벌써 다섯번째라는 걸 알고 있었다면요.

and if they had some idea of exactly what had happened

그리고 이전의 네번 동안에

on those four previous occasions.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대충이라도 알고 있었다면 말입니다.

(Laughter)

(웃음)

And that is, they had barely left,

매번 서방 군대가 다 떠나기도 전에

and there wasn't a trace in the sand.

그들의 영향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Or imagine how different things would be

아니면 미국이 참여한 지난 6번의 전쟁 중 4번은

if most Americans knew that we had been lied

국민들을 속여서 참가한 거라는 걸

into four of our last six wars.

모든 미국인이 알고 있다면 얼마나 달랐을지 생각해보세요.

You know, the Spanish didn't sink the battleship Maine,

메인 전투함을 침몰시킨 건 스페인이 아니었습니다.

the Lusitania was not an innocent vessel

루시타니아호는 순수한 목적의 배가 아니라

but was loaded with munitions,

군수품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the North Vietnamese did not attack the Seventh Fleet,

북베트남은 7함대를 공격하지 않았어요.

and, of course, Saddam Hussein hated al Qaeda

또 물론 사담 후세인은 알카에다를 싫어했고

and had nothing to do with it,

그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었지만

and yet the administration convinced 45 percent of the people

미국 정부는 45 퍼센트의 미국인들로 하여금

that they were brothers in arms,

그 둘이 단결된 전우라고 믿도록 설득했습니다.

when he would hang one from the nearest lamppost.

실제로는 사담이 알카에다 일원을 가로등 기둥에 교수형 시킬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But I don't want to end on a pessimistic note.

하지만 이런 비관적인 내용으로 강연을 마치고 싶지는 않네요.

The 20th century has shown enormous cognitive reserves

20세기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in ordinary people that we have now realized,

엄청난 인지 능력이 잠재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and the aristocracy was convinced

옛날의 귀족들은

that the average person couldn't make it,

평민들은 글렀다,

that they could never share their mindset

그들은 결코 자신들과 같은 수준의 생각이나

or their cognitive abilities.

지적 능력을 가질 수 없다고 확신했었죠.

Lord Curzon once said

쿠르존 경은

he saw people bathing in the North Sea,

북해에서 목욕하는 사람들을 보고

and he said, "Why did no one tell me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왜 아무도 나에게

what white bodies the lower orders have?"

하등 인종의 몸이 얼마나 흰지 말해주지 않았지?"

As if they were a reptile.

마치 그들이 무슨 파충류인 것 처럼요.

Well, Dickens was right and he was wrong. [Correction: Rudyard Kipling]

디킨스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습니다. (내용 오류: 디킨스가 아니라 키플링의 시의 인용구임)

[Kipling] said, "The colonel's lady and Judy O'Grady

[키플링이] 말하기를, "대령의 부인과 쥬디 오그래디는

are sisters underneath the skin."

피부 밑으론 서로 자매이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