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memories form and how we lose them - Catharine Young

번역: Gwajeong Jeong 검토: Jihyeon J. Kim

Think back to a really vivid memory.

생생한 기억을 하나 떠올려 보세요.

Got it?

떠올리셨나요?

Okay, now try to remember what you had for lunch three weeks ago.

네. 그럼 이번에는 3주 전에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기억해보세요.

That second memory probably isn't as strong,

두 번째 기억은 그리 확실하지 않을 거예요.

but why not?

왜 그럴까요?

Why do we remember some things, and not others?

어떤 것은 기억하고 다른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And why do memories eventually fade?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은 왜일까요?

Let's look at how memories form in the first place.

우선 기억이 어떻게 생성되는지 알아봅시다.

When you experience something, like dialing a phone number,

전화를 거는 것과 같이 어떤 경험을 했을 때

the experience is converted into a pulse of electrical energy

그 경험은 전기 에너지 펄스로 변환되어

that zips along a network of neurons.

뉴런 네트워크를 따라 이동합니다.

Information first lands in short term memory,

처음에 그 정보는 단기기억이 되어서

where it's available from anywhere from a few seconds

어느 곳에서나 몇 초에서 몇 분까지

to a couple of minutes.

이용할 수 있습니다.

It's then transferred to long-term memory through areas such as the hippocampus,

그리고 나서 해마와 같은 부분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이동하고

and finally to several storage regions across the brain.

마침내 뇌 곳곳에 있는 몇 개의 저장소로 옮겨집니다.

Neurons throughout the brain communicate at dedicated sites

뇌 전체에 퍼져있는 뉴런들은 특별한 신경전달물질을 사용해서

called synapses

시냅스라 부르는

using specialized neurotransmitters.

특정 위치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합니다.

If two neurons communicate repeatedly, a remarkable thing happens:

두 개의 뉴런이 반복해서 통신을 하면 놀랄만한 일이 벌어집니다.

the efficiency of communication between them increases.

바로 둘 사이의 통신효율이 올라갑니다.

This process, called long term potentiation,

이것을 "장기강화작용"이라 하는데

is considered to be a mechanism by which memories are stored long-term,

이것이 어떤 기억들을 장기간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but how do some memories get lost?

그런데 어떤 기억들은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ge is one factor.

나이가 한가지 요인입니다.

As we get older, synapses begin to falter and weaken,

나이가 들면서 시냅스들은 불안정해지고 약해져서

affecting how easily we can retrieve memories.

수월하게 기억을 되살리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Scientists have several theories about what's behind this deterioration,

과학자들은 이 퇴화에 관해 몇 가지 학설을 가지고 있는데

from actual brain shrinkage,

실제로 뇌가 수축하여서

the hippocampus loses 5% of its neurons every decade

매 10년마다 해마는 뉴런의 5%가 줄어들어

for a total loss of 20% by the time you're 80 years old

80세쯤에는 전체의 20%를 잃습니다.

to the drop in the production of neurotransmitters,

혹은 아세틸콜린 같은 학습과 기억에 필수적인

like acetylcholine, which is vital to learning and memory.

신경전달 물질의 생산이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These changes seem to affect how people retrieve stored information.

이러한 변화들이 저장된 정보를 찾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Age also affects our memory-making abilities.

또한 나이는 기억을 생성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Memories are encoded most strongly when we're paying attention,

기억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깊이 연관되어 있을 때

when we're deeply engaged, and when information is meaningful to us.

그리고 우리에게 의미있는 것일 때 가장 강하게 생성됩니다.

Mental and physical health problems, which tend to increase as we age,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건강상의 문제들이

interfere with our ability to pay attention,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방해하면서

and thus act as memory thieves.

기억들을 가로채버립니다.

Another leading cause of memory problems is chronic stress.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 다른 주된 요인은 만성적 스트레스입니다.

When we're constantly overloaded with work and personal responsibilites,

직업적으로 혹은 개인적인 책임으로 끊임없이 시달리게 될 때

our bodies are on hyperalert.

우리 신체는 초긴장 상태에 놓입니다.

This response has evolved from the physiological mechanism

이러한 반응은 위기에서 생존 하도록 설계된

designed to make sure we can survive in a crisis.

생리적 메커니즘에서 발달한 것입니다.

Stress chemicals help mobilize energy and increase alertness.

긴장상태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은 힘을 모으고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합니다.

However, with chronic stress our bodies become flooded with these chemicals,

그러나 만성적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에 이 화학물질이 넘쳐나게 되면

resulting in a loss of brain cells and an inability to form new ones,

뇌세포를 잃게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 수 없게 되어

which affects our ability to retain new information.

새로운 정보를 보존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Depression is another culprit.

우울증이 또 다른 범인입니다.

People who are depressed are 40% more likely to develop memory problems.

우울증에 빠진 사람은 기억력에 문제를 겪게 될 확률이 40% 높습니다.

Low levels of serotonin,

각성상태와 연관이 있는

a neurotransmitter connected to arousal,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감소도

may make depressed individuals less attentive to new information.

우울증인 사람이 새로운 정보에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Dwelling on sad events in the past, another symptom of depression,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 과거의 슬픈 사건에 연연해 하는 것도

makes it difficult to pay attention to the present,

현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어렵게 해서

affecting the ability to store short-term memories.

단기기억을 저장하는 능력에 영향을 끼칩니다.

Isolation, which is tied to depression, is another memory thief.

우울증과 연관된 고독함도 기억을 가로챕니다.

A study by the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하버드 공중 보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found that older people with high levels of social integration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노인들은

had a slower rate of memory decline over a six-year period.

6년의 기간동안 기억력 감퇴가 더 느리게 진행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The exact reason remains unclear,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but experts suspect that

전문가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social interaction gives our brain a mental workout.

뇌에 정신적 운동을 하게 하는 것으로 봅니다.

Just like muscle strength,

근력과 마찬가지로

we have to use our brain or risk losing it.

우리는 뇌를 사용해야만 하고 그것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But don't despair.

하지만 절망은 하지 마세요.

There are several steps you can take

여러분의 뇌가 기억을 지키는 데

to aid your brain in preserving your memories.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Make sure you keep physically active.

신체적인 활동을 꾸준히 하세요.

Increased blood flow to the brain is helpful.

뇌로가는 혈류량의 증가는 유익합니다.

And eat well.

그리고 식사를 잘 하세요.

Your brain needs all the right nutrients to keep functioning correctly.

여러분의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들이 필요합니다.

And finally, give your brain a workout.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가 운동을 하게 해주세요.

Exposing your brain to challenges, like learning a new language,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이 뇌가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은

is one of the best defenses for keeping your memories intact.

여러분의 기억력을 지키는데 가장 좋은 방어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