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in the fight against pancreatic cancer | Laura Indolfi

번역: Sungho Yoo 검토: C. H. Jung

By raising your hand,

화면에 있는 분들 중

how many of you know at least one person on the screen?

한명이라도 누군지 아시면 한번 손들어 보실래요?

Wow, it's almost a full house.

와, 거의 여러분 모두가 들으셨네요.

It's true, they are very famous in their fields.

그렇습니다. 모두 자신들의 분야에서 저명하시죠.

And do you know what all of them have in common?

이분들이 공통점을 하나 갖고 있는데, 무엇인지 아십니까?

They all died of pancreatic cancer.

모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However, although it's very, very sad this news,

비록 이 분들의 죽음은 너무나도 슬펐지만

it's also thanks to their personal stories

이들의 개인적인 사연들은 우리 모두가

that we have raised awareness of how lethal this disease can be.

췌장암을 치명적인 질병으로 인식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It's become the third cause of cancer deaths,

췌장암 사망자는 암 사망자 중 세 번째로 가장 높으며

and only eight percent of the patients will survive beyond five years.

환자 중 8%만이 5년 이상 살아남습니다.

That's a very tiny number,

매우 적은 숫자이죠.

especially if you compare it with breast cancer,

특히 생존율이 90%인 유방암에 비교하면 말입니다.

where the survival rate is almost 90 percent.

So it doesn't really come as a surprise

그래서 췌장암 진단은 거의 확실한

that being diagnosed with pancreatic cancer

사형 선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means facing an almost certain death sentence.

What's shocking, though, is that in the last 40 years,

게다가 충격적인 사실은, 지난 40년 동안

this number hasn't changed a bit,

췌장암 생존율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while much more progress has been made

다른 종류의 암치료에는 많은

with other types of tumors.

진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So how can we make pancreatic cancer treatment more effective?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췌장암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As a biomedical entrepreneur,

생물 의학 사업가로서

I like to work on problems that seem impossible,

저는 불가능해보이는 문제들을 풀어내는 걸 좋아합니다.

understanding their limitations

그 문제들의 한계를 이해하고

and trying to find new, innovative solutions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을 좋아하죠.

that can change their outcome.

The first piece of bad news with pancreatic cancer

췌장암 치료가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is that your pancreas is in the middle of your belly, literally.

췌장이 배 한가운데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It's depicted in orange on the screen.

췌장의 위치는 화면에 주황색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But you can barely see it

앞에 있는 다른 장기들을

until I remove all the other organs in front.

치우기 전까진 거의 안보이죠.

It's also surrounded by many other vital organs,

또한 췌장은 간, 위, 그리고 담관과 같은

like the liver, the stomach, the bile duct.

중요 장기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And the ability of the tumor to grow into those organs

그리고 암 세포가 이런 중요한 장기에 쉽게 전이될 수 있다는 점도

is the reason why pancreatic cancer

췌장암이 가장 치료하기 힘든

is one of the most painful tumor types.

암 중의 하나인 이유입니다.

The hard-to-reach location also prevents the doctor

췌장의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 또한

from surgically removing it,

의사가 암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죠.

as is routinely done for breast cancer, for example.

쉽게 제거 가능한 유방암과 같은 암을 비교하면 말입니다.

So all of these reasons leave chemotherapy as the only option

이 모든 이유들 때문에 췌장암 환자들이 선택 할 수 있는

for the pancreatic cancer patient.

유일한 선택은 화학요법 뿐입니다.

This brings us to the second piece of bad news.

이 것이 췌장암 치료가 어려운 두 번째 이유가 됩니다.

Pancreatic cancer tumors have very few blood vessels.

췌장암의 종양 속에는 매우 소수의 혈관이 존재합니다.

Why should we care about the blood vessel of a tumor?

왜 종양의 혈관이 중요할까요?

Let's think for a second how chemotherapy works.

화학요법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The drug is injected in the vein

약물은 혈관에 투여된 후

and it navigates throughout the body until it reaches the tumor site.

종양 세포에 도착할 때까지 혈관을 따라 움직입니다.

It's like driving on a highway, trying to reach a destination.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죠.

But what if your destination doesn't have an exit on the highway?

하지만 만약 여러분을 목적지로 안내하는 고속도로 출구가 없으면 어떨까요?

You will never get there.

여러분은 절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할 것입니다.

And that's exactly the same problem

이것이 바로 화학요법과 관련된 췌장암의 문제입니다.

for chemotherapy and pancreatic cancer.

The drugs navigate throughout all of your body.

약품이 몸 전체를 헤집고 다닌다는 것이죠.

They will reach healthy organs,

약품은 건강한 장기에도 영향을 끼쳐

resulting in high toxic effect for the patients overall,

환자에게 커다란 손상을 일으키지만

but very little will go to the tumor.

매우 적은 양의 약품만이 종양에 다다르게 됩니다.

Therefore, the efficacy is very limited.

때문에, 화학요법의 효율성은 매우 제한적이죠.

To me, it seems very counterintuitive to have a whole-body treatment

하나의 특정한 장기를 치료하기 위해 몸 전체에 약품을 퍼트리는 것은

to target a specific organ.

저에게 매우 비상식적으로 느껴집니다.

However, in the last 40 years,

지난 40년간

a lot of money, research and effort have gone towards

췌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신약 개발에

finding new, powerful drugs to treat pancreatic cancer,

많은 양의 돈, 연구,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but nothing has been done in changing the way

하지만, 이를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we deliver them to the patient.

아무런 변화도 있지 않았습니다.

So after two pieces of bad news,

지금까지 나쁜 소식 두 가지를 드렸지만

I'm going to give you good news, hopefully.

이제, 여러분께 좋은 이야기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With a collaborator at MIT

그 것은 저희가 MIT와 하버드 의과 대학

and the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in Boston,

보스턴의 메사추세츠병원의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we have revolutionized the way we treat cancer

약물의 국소적 배달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by making localized drug delivery a reality.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We are basically parachuting you on top of your destination,

이 방법은 마치 여러분이 낙하산으로 목적지에 떨어지는 것과 흡사합니다.

avoiding your having to drive all around the highway.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도 없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셈이죠.

We have embedded the drug into devices that look like this one.

저희는 약품을 이와 같이 생긴 장치들에 투입했습니다.

They are flexible enough that they can be folded

이 장치는 매우 유연해서

카테터에도 접어서 넣을 수 있습니다.

to fit into the catheter,

so the doctor can implant it directly on top of the tumor

그리고 의사는 최소한의 수술만으로 이 장치을

with minimally invasive surgery.

종양 위에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But they are solid enough that once they are positioned

그리고 이 장치의 튼튼함은 이 장치가

on top of the tumor,

종양 위에 자리잡게 되면

they will act as a cage.

종양을 묶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They will actually physically prevent the tumor

그리고, 종양이 다른 장기들로

from entering other organs,

전이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지합니다.

controlling the metastasis.

The devices are also biodegradable.

또한, 이 장치들은 자연 분해됩니다.

That means that once in the body,

즉, 장치가 몸에 심어지는 순간

they start dissolving,

이 장치들은 녹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delivering the drug only locally, slowly and more effectively

약을 지금의 전신 처치보단 훨씬 국소적으로 천천히

than what is done with the current whole-body treatment.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말이죠.

In pre-clinical study, we have demonstrated

사전임상 시험에서

저희는 이 국소적인 접근방법이

that this localized approach

is able to improve by 12 times the response to treatment.

치료효과를 12배나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So we took a drug that is already known

그저 기존에 존재하는 약품을

and by just delivering it locally where it's needed the most,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곳에 국소적으로 전달만 함으로써

we allow a response that is 12 times more powerful,

우리는 12배나 더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reducing the systemic toxic effect.

동시에 전신에 끼치는 독성을 줄이면서 말이죠.

We are working relentlessly to bring this technology to the next level.

현재 저희는 이 기술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We are finalizing the pre-clinical testing

사전임상시험과 동물실험을

and the animal model required prior to asking the FDA for approval

마무리 짓고 있으며, 그 것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for clinical trials.

임상 실험을 위해 FDA의 허가를 요청할 것입니다.

Currently, the majority of patients will die from pancreatic cancer.

현재, 췌장암 환자들의 과반수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We are hoping that one day,

저희는 이 기술을 통해 언젠가

we can reduce their pain, extend their life

췌장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수명을 늘리며

and potentially make pancreatic cancer

췌장암이 치료가능한 병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a curable disease.

By rethinking the way we deliver the drug,

약품을 전달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we don't only make it more powerful and less toxic,

저희는 약품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독성을 줄일 뿐만 아니라

we are also opening the door to finding new innovative solutions

췌장암을 넘어서 다른 불가능해 보이는

for almost all other impossible problems

문제들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in pancreatic cancer patients and beyond.

발견하기 위한 문을 열고 있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매우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