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We Can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by 2030 | Michael Green | TED Talks

번역: Youhan Kim 검토: Jihyeon J. Kim

Do you think the world is going to be a better place next year?

여러분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이

내년에는 더 좋은 곳이 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In the next decade?

10년 후에는요?

Can we end hunger,

우리들은, 굶주림을 해결하고

achieve gender equality,

성 평등을 이룩하며

halt climate change,

기후변화를 막는 것

all in the next 15 years?

이것들을 15년 내에 모두 이뤄낼 수 있을까요?

Well, according to the governments of the world, yes we can.

세계 모든 정부들의 의견에 따르면

정답은 YES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In the last few days, the leaders of the world,

지난 몇일간, 세계의 지도자들이

meeting at the UN in New York,

뉴욕의 UN지사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고

agreed a new set of Global Goals

세계가 바라보아야 할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for the development of the world to 2030.

다가올 2030년을 위해서 말이죠.

And here they are:

여기에 각 부문 별 목표들이 있습니다

these goals are the product of a massive consultation exercise.

이러한 목표들은 수많은 노력과 협의를 통해 탄생된 결과물입니다.

The Global Goals are who we, humanity, want to be.

이러한 포괄적 목표들은 바로 우리, 인류의 미래상입니다.

Now that's the plan, but can we get there?

이것들은 아직 계획에 불과합니다. 과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요?

Can this vision for a better world really be achieved?

발전된 세상을 위한 멋진 목표들이 정말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요?

Well, I'm here today because we've run the numbers,

제가 오늘 이 곳에 온 이유는, 우리는 확률을 계산해 왔으며

and the answer, shockingly,

놀랄만하게도, 그에대한 답은

is that maybe we actually can.

'해낼 수도 있다' 입니다.

But not with business as usual.

물론 관습을 변화시킨다는 전제가 붙겠죠.

Now, the idea that the world is going to get a better place

범지구적으로 세계의 모습을 변화시킨다는 아이디어는

may seem a little fanciful.

조금 공상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Watch the news every day and the world seems to be going backwards, not forwards.

매일 아침 뉴스를 보면 세상은 마치 역행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And let's be frank:

조금 더 솔직해져봅시다.

it's pretty easy to be skeptical about grand announcements

이러한 거창한 발표에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기 쉽습니다.

coming out of the UN.

심지어 UN이 발표한 사항이라도 말이죠.

But please, I invite you to suspend your disbelief for just a moment.

그러나 여러분이 잠시 불신을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Because back in 2001,

2001년으로 돌아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the UN agreed another set of goals,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당시 UN은 21세기를 위한 발전 방향을 새롭게 수립했습니다.

And the flagship target there was to halve the proportion of people

주된 목표들 중 하나는

빈곤한 사람들의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living in poverty by 2015.

2015년까지 말이죠.

The target was to take from a baseline of 1990,

그 목표는 1990년을 기준으로

when 36 percent of the world's population lived in poverty,

세계 인구의 36%에 해당하는 빈곤 계층을

to get to 18 percent poverty this year.

2015년 올해까지18%로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Did we hit this target?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했을까요?

Well, no, we didn't.

아니요,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We exceeded it.

목표를 초과했죠.

This year, global poverty is going to fall to 12 percent.

올해 세계적 빈곤률은 12%까지 떨어질 것입니다.

Now, that's still not good enough,

하지만 12%는 아직 충분치 않습니다.

and the world does still have plenty of problems.

세계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습니다.

But the pessimists and doomsayers who say that the world can't get better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곳이

나아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종말론자들과 비관론자들은

are simply wrong.

간단히 말해, 틀렸습니다.

So how did we achieve this success?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을까요?

Well, a lot of it was because of economic growth.

목표 달성에는 경제의 발전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Some of the biggest reductions in poverty were in countries such as China and India,

빈곤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국가들은 대부분 중국과 인도같은 나라들이었습니다.

which have seen rapid economic growth in recent years.

최근들어 급속한 경제발전을 보여준 나라들이죠.

So can we pull off the same trick again?

우리는 똑같은 방법을 이용해 이번 목표에 접근할 수 있을까요?

Can economic growth get us to the Global Goals?

경제성장이 과연

범세계적 목표 달성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Well, to answer that question,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서는

we need to benchmark where the world is today against the Global Goals

우리는 우리가 목표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벤치마킹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and figure out how far we have to travel.

얼마나 먼 거리를 여행해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죠.

But that ain't easy,

이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because the Global Goals aren't just ambitious,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야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they're also pretty complicated.

또한 그 일은 복잡하기까지 합니다.

Over 17 goals, there are then 169 targets

17가지 이상의 목표와

목표에 대한 169가지의 하위 항목들이 있으며

and literally hundreds of indicators.

지표들 또한 수백개에 달하죠.

Also, while some of the goals are pretty specific --

몇몇의 목표는 매우 명료합니다.

end hunger --

빈곤의 종식처럼 말이죠.

others are a lot vaguer --

하지만 다른 목표든은 꽤나 추상적입니다.

promote peaceful and tolerant societies.

'평화롭고 관대한 사회의 형성' 처럼 말이죠.

So to help us with this benchmarking,

벤치마킹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I'm going to use a tool called the Social Progress Index.

저는 사회 발전지수라는 도구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What this does is measures all the stuff the Global Goals are trying to achieve,

이 도구는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측정합니다.

but sums it up into a single number that we can use as our benchmark

그리고 좀 더 접근하기 쉽도록 하나의 숫자로 요약합니다.

and track progress over time.

그리고 그러한 숫자들의 변화를 오랜 시간에 걸쳐 추적합니다.

The Social Progress Index basically asks three fundamental questions

사회 발전 지수를 통해

기본적으로 세 가지 기초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습니다.

about a society.

사회에 관한 질문들이죠.

First of all, does everyone have the basic needs of survival:

첫 번째 질문은

"모든 사람들이 생존을 위한 기본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가?" 입니다.

food, water, shelter, safety?

음식과 물, 안전한 집 그리고 안전이 그에 해당하죠.

Secondly, does everyone have the building blocks of a better life:

다음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보장받기 위한 구성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가?" 이고

education, information, health and a sustainable environment?

교육, 정보, 건강 그리고 지속가능한 환경이 해당됩니다.

And does everyone have the opportunity to improve their lives,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 또한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을까요?"

through rights, freedom of choice, freedom from discrimination,

선택의 자유, 차별로부터의 자유

and access to the world's most advanced knowledge?

그리고 세상의 진보된 지식에 대한 접근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The Social Progress Index sums all this together using 52 indicators

사회 발전 지수를 위해 52가지 지표를 종합했습니다.

to create an aggregate score on a scale of 0 to 100.

0에서 100까지 나타 낸 점수들의 평균을 얻을 수 있도록 말이죠.

And what we find is that there's a wide diversity of performance

우리가 점수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오늘, 이 세상엔 수많은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in the world today.

The highest performing country, Norway, scores 88.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준 노르웨이는 88점을

The lowest performing country, Central African Republic, scores 31.

가장 낮은 성과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31점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And we can add up all the countries together,

또한 우리는 모든 나라의 점수를 종합할 수도 있습니다.

weighting for the different population sizes,

인구 밀도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서 말이죠.

and that global score is 61.

이에 따르면 현재 인류의 점수는 61점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In concrete terms,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that means that the average human being is living on a level of social progress

오늘날 세계 평균의 삶을 영위하고있는 사람들은

쿠바 혹은 카자흐스탄과 비슷한 사회 발전 수준에서

about the same of Cuba or Kazakhstan today.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That's where we are today: 61 out of 100.

100점 만점에 61점.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현실입니다.

What do we have to get to to achieve the Global Goals?

세계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Now, the Global Goals are certainly ambitious,

현재, 세계 목표는 확실히 야심적입니다.

but they're not about turning the world into Norway in just 15 years.

그러나 이 목표가 세계를 15년 안에

노르웨이처럼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So having looked at the numbers, my estimate is that a score of 75

숫자들을 살펴보았을 때

15년 후, 제가 예상하는 점수는 75점 입니다

would not only be a giant leap forward in human well-being,

이 점수가 인류에게 거대한 도약만을 의미하진 않을 것입니다.

it would also count as hitting the Global Goals target.

세계 목표 달성을 위한 타겟이 되기도 할겁니다.

So there's our target, 75 out of 100.

그렇게 설정된 우리의 목표는 10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Can we get there?

우리는 도달할 수 있을까요?

Well, the Social Progress Index can help us calculate this,

사회 발전 지수는 우리가 이것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because as you might have noticed,

왜냐하면, 여러분이 깨달으신 바와 같이

there are no economic indicators in there;

지수에는 경제적 지표가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이죠.

there's no GDP or economic growth in the Social Progress Index model.

사회 발전 지수 모델에는 GDP 혹은 경제 성장에 관련된 내용이 없습니다.

And what that lets us do is understand the relationship

이것이 우리에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바는

between economic growth and social progress.

경제성장과 사회발전 사이의 관계입니다.

Let me show you on this chart.

여러분께 도표 하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So here on the vertical axis, I've put social progress,

세로 축에는 사회 발전 지수를 표시해 놓았고

the stuff the Global Goals are trying to achieve.

이것은 세계 목표가 달성하려는 수치를 나타냅니다.

Higher is better.

높을 수록 좋죠.

And then on the horizontal axis, is GDP per capita.

가로축은 1인당 GDP를 나타내며

Further to the right means richer.

오른쪽에 가까울 수록 부유함을 의미합니다.

And in there, I'm now going to put all the countries of the world,

이 표에 각국이 해당하는 위치를 표시해보겠습니다.

each one represented by a dot,

하나의 점은 하나의 국가를 의미하며

and on top of that I'm going to put the regression line

모든 국가들의 평균 위치를 계산해 회귀선도 한번 그려보도록 하죠.

that shows the average relationship.

And what this tells us is that as we get richer,

이것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부유한 국가일 수록

social progress does tend to improve.

사회적 발전이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However, as we get richer, each extra dollar of GDP

그러나 우리가 부유해질수록

GDP 수치가 사회 발전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is buying us less and less social progress.

줄어들고 또 줄어듭니다.

And now we can use this information to start building our forecast.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정보를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So here is the world in 2015.

화면에 보이는 점이 현재 우리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We have a social progress score of 61

2015년 지금, 우리의 사회발전 지수는 61점이며

and a GDP per capita of $14,000.

1인당 GDP는 14,000USD 입니다.

And the place we're trying to get to, remember, is 75, that Global Goals target.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점수는 75점입니다.

So here we are today, $14,000 per capita GDP.

1인당 14,000USD의 GDP를 갖고있는 우리가

How rich are we going to be in 2030?

2030년에는 얼마나 더 부유해질까요?

That's what we need to know next.

다음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Well, the best forecast we can find comes from th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우리가 원하던 가장 좋은 예측은 미국 농무부로부터 찾을 수 있었습니다.

which forecasts 3.1 percent average global economic growth

농무부는 현재로부터 15년간의 경제 성장률을

over the next 15 years,

평균 3.1%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hich means that in 2030, if they're right,

이 예측이 옳다면 2030년 경에는

per capita GDP will be about $23,000.

세계 인구의 1인당 GDP는 약 $23,000에 달할 것입니다.

So now the question is: if we get that much richer,

질문 하나를 던져보죠.

만약 우리가 그만큼 더 부유해졌을 때

how much social progress are we going to get?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사회발전 지수는 과연 몇점 정도가 될까요?

Well, we asked a team of economists at Deloitte

딜로이트의 경제 전문팀에 물어봤습니다.

who checked and crunched the numbers,

수치 분석에 탁월한 사람들이죠.

and they came back and said, well, look: if the world's average wealth goes

분석을 마치고 전달받은 결과가 여기 있습니다.

만약 세계 부의 평균이 14,000USD에서

from $14,000 a year to $23,000 a year,

23,000USD까지 증가하게 된다면

social progress is going to increase

사회 발전지수가 증가하긴 합니다만,

from 61 to 62.4.

61에서

62.4로 늘어날 뿐입니다.

(Laughter)

(웃음)

Just 62.4. Just a tiny increase.

62.4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주 적은 수치의 발전이죠.

Now this seems a bit strange.

뭔가 이상해보이지 않나요?

Economic growth seems to have really helped

경제적 성장은 빈곤 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이 보이지만

in the fight against poverty,

but it doesn't seem to be having much impact

세계 목표에 도달하는데 있어서

on trying to get to the Global Goals.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 같습니다

So what's going on?

과연 이유가 뭘까요?

Well, I think there are two things.

저는 2가지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The first is that in a way, we're the victims of our own success.

첫 번째로 어떤 면에서 우리는

성공의 목격자 입니다.

We've used up the easy wins from economic growth,

우리는 경제 성장을 통해 쉽게 승리를 성취해왔고

and now we're moving on to harder problems.

지금은 점점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And also, we know that economic growth comes with costs as well as benefits.

그리고 우리는 경제성장을 이룬 만큼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There are costs to the environment, costs from new health problems like obesity.

환경 파괴, 비만과 같은 새로운 건강문제의 발생

이것들이 우리가 치루고 있는 대가입니다.

So that's the bad news.

나쁜소식이죠.

We're not going to get to the Global Goals just by getting richer.

우리는 부유해지는 것 만으로 세계 목표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So are the pessimists right?

그렇다면 비관론자들이 옳다고 볼 수도 있겠군요.

Well, maybe not.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Because the Social Progress Index also has some very good news.

더 높은 사회 발전지수에 도달하기 위한 좋은 소식들이 있거든요.

Let me take you back to that regression line.

회귀선을 다시한번 봐보겠습니다.

So this is the average relationship between GDP and social progress,

말씀드렸다시피 GDP와 사회발전 사이의 관계입니다.

and this is what our last forecast was based on.

가장 최근 예측되었던 정보들을 기반으로 하고있죠.

But as you saw already,

그러나 여러분이 보시는 바와 같이

there is actually lots of noise around this trend line.

이러한 경향선 주변에는 실제로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What that tells us, quite simply,

이것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사실 간단합니다.

is that GDP is not destiny.

GDP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We have countries that are underperforming

실제로 국가의 부 축적도에 비해

on social progress, relative to their wealth.

사회 발전이 뒤떨어진 나라들이 있습니다.

Russia has lots of natural resource wealth,

러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but lots of social problems.

사회 문제 또한 상당합니다.

China has boomed economically,

중국은 근래에 경제적 호황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but hasn't made much headway on human rights or environmental issues.

동시에 인권과 환경 문제에 둔감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India has a space program and millions of people without toilets.

인도는 뛰어난 우주과학기술 소유국이지만

아직도 수백만의 국민들이 화장실 없이 살고 있습니다.

Now, on the other hand, we have countries that are overperforming

반면, 국가의 경제력과 비교했을 때

발전지수를 초과 달성한 국가들도 있습니다.

on social progress relative to their GDP.

Costa Rica has prioritized education, health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코스타리카는 국민들의 교육, 건강 그리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and as a result, it's achieving a very high level of social progress,

결과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사회발전을 기록하고 있죠.

despite only having a rather modest GDP.

대단한 GDP수치 없이도 그들은 해냈습니다.

And Costa Rica's not alone.

코스타리카 이외의 국가들도 있습니다.

From poor countries like Rwanda to richer countries like New Zealand,

르완다처럼 경제적으로 빈곤한 나라부터 뉴질랜드처럼 부유한 나라에 이르기까지

we see that it's possible to get lots of social progress,

우리는 풍부한 경제적 자원 없이도

even if your GDP is not so great.

충분히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nd that's really important, because it tells us two things.

이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인데 바로 이러한 결론으로부터

두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First of all, it tells us that we already in the world have the solutions

첫째로는, 우리가 이미 세계의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to many of the problems that the Global Goals are trying to solve.

우리가 해결을 목표로 하는 그 문제들 말이죠.

It also tells us that we're not slaves to GDP.

또한 우리가 자본의 노예는 아니라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Our choices matter: if we prioritize the well-being of people,

우리가 취사선택 가능한 문제입니다.

만약 우리가 복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then we can make a lot more progress than our GDP might expect.

우리는 GDP의 영향권을 넘어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How much? Enough to get us to the Global Goals?

얼마나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만큼 일까요?

Well, let's look at some numbers.

몇 가지 수치들을 살펴봅시다.

What we know already: the world today is scoring 61 on social progress,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현재 세계의 점수가 61점이라는 점,

and the place we want to get to is 75.

그리고 75점이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라는 점입니다.

If we rely on economic growth alone,

만약 우리가 경제성장에만 의존한다면

we're going to get to 62.4.

점수는 62.4점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So let's assume now that we can get the countries that are currently

지금부터 가정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딘 사회발전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

underperforming on social progress -- the Russia, China, Indias --

러시아, 중국, 인도가 평균 발전정도에 가까워졌다는 가정입니다.

just up to the average.

How much social progress does that get us?

이 때의 사회발전 지수는요?

Well, that takes us to 65.

바로 65점입니다.

It's a bit better, but still quite a long way to go.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죠.

So let's get a little bit more optimistic and say,

조금더 낙관적으로 바라봐봅시다.

what if every country gets a little bit better

만약 모든 나라가 국가의 예산을

at turning its wealth into well-being?

조금 더 복지에 투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Well then, we get to 67.

그렇다면 점수는 67까지 상승합니다.

And now let's be even bolder still.

조금 더 과감해져보죠.

What if every country in the world chose to be like Costa Rica

만약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시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코스타리카를 표방한다면,

in prioritizing human well-being,

using its wealth for the well-being of its citizens?

나라의 부를 시민들의 복지에 투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Well then, we get to nearly 73, very close to the Global Goals.

약 73점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세계 목표에 거의 근접한 수치군요.

Can we achieve the Global Goals?

우리가 세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Certainly not with business as usual.

지금처럼 이라면 불가능합니다.

Even a flood tide of economic growth is not going to get us there,

우리가 부의 홍수에 빠지게된다고 해도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if it just raises the mega-yachts and the super-wealthy

그보다 거대한 부를 통해 점수에 달성한다고 쳐도

and leaves the rest behind.

후에는 반드시 잔여물이 남게 되어있습니다.

If we're going to achieve the Global Goals we have to do things differently.

만약 우리가 세계목표를 성취하려면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We have to prioritize social progress, and really scale solutions

우리는 사회 발전을 최우선 순위로 여겨야하며

세계 곳곳에서 더욱 큰 규모로 해결책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around the world.

I believe the Global Goals are a historic opportunity,

저는 세계 목표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기회라고 믿습니다.

because the world's leaders have promised to deliver them.

세계의 지도자들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Let's not dismiss the goals or slide into pessimism;

목표를 무시하거나 비관론의 길로 빠져들지 맙시다.

지도자들이 우리의 약속을 지켜내도록 만듭시다.

let's hold them to that promise.

And we need to hold them to that promise by holding them accountable,

지도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약속을 묵살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tracking their progress all the way through the next 15 years.

앞으로 15년동안 그들의 성과와 행적을 추적하면서요.

And I want to finish by showing you

'시민성적표'라는 것을 통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리고

a way to do that, called the People's Report Card.

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The People's Report Card brings together all this data into a simple framework

시민 성적표는 모든 데이터를 간단한 등급체계에 대입하는데,

that we'll all be familiar with from our school days,

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두에게 친숙한 방법입니다.

to hold them to account.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요구하기 위해서죠.

It grades our performance on the Global Goals

세계 목표에 대한 성취도에 따라

on a scale from F to A,

F에서 A까지 점수를 차등부여하는 것입니다.

where F is humanity at its worst, and A is humanity at its best.

F는 최악의 인권유린 상태를,

A는 인권의 최적 상태를 나타냅니다.

Our world today is scoring a C-.

오늘날 세계에는 C-정도의 점수가 매겨져 있습니다.

The Global Goals are all about getting to an A,

세계목표는 모든 부문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and that's why we're going to be updating the People's Report Card annually,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매년 시민성적표를 갱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for the world and for all the countries of the world,

세계를 위해, 또 지구촌 모든 국가들을 위한 겁니다.

so we can hold our leaders to account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들이 책임감을 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to achieve this target and fulfill this promise.

목표 점수를 채우고 약속을 지키도록 말이죠.

Because getting to the Global Goals will only happen if we do things differently,

왜냐하면 세계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모두가 변화될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if our leaders do things differently,

우리의 지도자들이 다르게 행동할 때에만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and for that to happen, that needs us to demand it.

그리고 이 일이 현실화 되기 위해선 우리가 큰 소리를 내야 합니다.

So let's reject business as usual.

현재의 일반화 된 태도를 거부합시다

Let's demand a different path.

다른 길을 요구합시다.

Let's choose the world that we want.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선택합시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Bruno Giussani: Thank you, Michael.

브루노 지우사니 : 감사합니다. 마이클

Michael, just one question: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마이클,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새천년 발전 목표는

established 15 years ago,

15년전에 세워졌는데요.

they were kind of applying to every country

이 목표들은 모든 나라에 적용되긴 했지만

but it turned out to be really a scorecard for emerging countries.

신흥국을 겨냥한 내용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Now the new Global Goals are explicitly universal.

이번 새로운 세계 목표는 분명히 포괄적인 것 같습니다.

They ask for every country to show action and to show progress.

모든 나라가 목표를 실천으로 옮기며 진전하기를 요구하는 내용이죠.

How can I, as a private citizen, use the report card

한명의 시민으로써의 제가

말씀하신 성적표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to create pressure for action?

실질적 행동을 위한 압박을 위해서 말이죠.

Michael Green: This is a really important point; it's a big shift in priorities --

마이클 그린: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우선순위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보셔야하는데,

이것은 더이상 가난한 나라들과 단순 빈곤에만 관련된 문제가 아닙니다.

it's no longer about poor countries and just poverty.

It's about every country.

모든 나라가 관련되어있습니다.

And every country is going to have challenges in getting to the Global Goals.

모든 나라들이 세계 목표를 향해 도전할 것입니다.

Even, I'm sorry to say, Bruno, Switzerland has got to work to do.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스위스의 브르노 조차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And so that's why we're going to produce these report cards in 2016

이것이 저희가 2016년까지 이 성적표를 만들려는 이유입니다.

for every country in the world.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위해서 말이죠.

Then we can really see, how are we doing?

우리가 정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And it's not going to be rich countries scoring straight A's.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이 곧바로 점수 A를 받진 않을 것입니다.

And that, then, I think, is to provide a point of focus

그 다음으로는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or people to start demanding action and start demanding progress.

사람들이 실천으로 옮기고 진전을 요구하도록 말이죠.

BG: Thank you very much.

브루노 지우사니 :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