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h Chen: Could your language affect your ability to save money?

Translator: Timothy Covell Reviewer: Morton Bast

번역: Matilda Kim 검토: K Bang

The global economic financial crisis has reignited public interest

세계 경제의 금융 위기는 대중들로 하여금

in something that's actually one of the oldest questions in economics,

경제학에서 가장 오래된 문제 중 하나에 관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dating back to at least before Adam Smith.

아담 스미스 시대 이전의 질문이지요.

And that is, why is it that countries with seemingly similar economies and institutions

그 문제는 "외견상 비슷한 경제와 체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에서

can display radically different savings behavior?

왜 철저하게 다른 저축 습관을 갖는가?"입니다.

Now, many brilliant economists have spent their entire lives working on this question,

많은 훌륭한 경제학자들이 인생을 바쳐 이 문제를 연구한 덕에

and as a field we've made a tremendous amount of headway

이 분야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어냈고

and we understand a lot about this.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hat I'm here to talk with you about today is an intriguing new hypothesis

오늘 여기서 제가 여러분들과 나누려는 이야기는

and some surprisingly powerful new findings that I've been working on

제가 연구하면서 찾아낸 매우 흥미로운 사실들입니다.

about the link between the structure of the language you speak

그것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구조와

and how you find yourself with the propensity to save.

저축 습관 사이의 연결 고리에 관한 것입니다.

Let me tell you a little bit about savings rates, a little bit about language,

먼저 저축률과 언어 각각에 대해 설명하고

and then I'll draw that connection.

이 둘을 연결지어 보겠습니다.

Let's start by thinking about the member countries of the OECD,

우선 OECD, 즉 경제 협력 개발 기구에 속해 있는

or the Organization of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여러 나라부터 살펴보죠.

OECD countries, by and large, you should think about these

사람들은 대체로 OECD에 속한 나라라고 하면

as the richest, most industrialized countries in the world.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산업화된 나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by joining the OECD, they were affirming a common commitment

OECD에 가입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자유 시장과 무역에

to democracy, open markets and free trade.

동의한다고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Despite all of these similarities, we see huge differences in savings behavior.

이렇게 많은 비슷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저축 습관에서는 큰 차이가 드러납니다.

So all the way over on the left of this graph,

이 그래프의 왼쪽을 보시면 많은 OECD 국가가

what you see is many OECD countries saving over a quarter of their GDP every year,

매년 국민총생산의 1/4 이상을 저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nd some OECD countries saving over a third of their GDP per year.

일부 국가는 연간 국민총생산의 1/3이상을 저축합니다.

Holding down the right flank of the OECD, all the way on the other side, is Greece.

이 그래프의 저쪽 반대편에 그리스가 있습니다.

And what you can see is that over the last 25 years,

지난 25년간

Greece has barely managed to save more than 10 percent of their GDP.

그리스는 국내총생산의 불과 10%만을 저축했습니다.

It should be noted, of course, that the United States and the U.K. are the next in line.

"물론 미국과 영국이 그 다음으로 저축률이 적지요.

Now that we see these huge differences in savings rates,

지금 이렇게 저축률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보았는데요.

how is it possible that language might have something to do with these differences?

언어가 이러한 차이와 어떤 상관이 있을까요?

Let me tell you a little bit about how languages fundamentally differ.

언어가 근본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조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Linguists and cognitive scientists have been exploring this question for many years now.

언어학자들과 인지과학자들은 수년간 이 문제를 연구해왔습니다.

And then I'll draw the connection between these two behaviors.

그럼 이제 제가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을 이끌어내 보겠습니다.

Many of you have probably already noticed that I'm Chinese.

여러분은 제가 중국계라는 것을 알아차리셨겠죠.

I grew up in the Midwest of the United States.

저는 미국의 중서부에서 자랐습니다.

And something I realized quite early on

제가 꽤 어릴적 깨달은 사실은

was that the Chinese language forced me to speak about and --

중국어는 제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in fact, more fundamentally than that --

-사실 단지 이야기 할 뿐 아니라

ever so slightly forced me to think about family in very different ways.

가족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든다는 점이었습니다.

Now, how might that be? Let me give you an example.

그런게 뭐가 있을까요? 한가지 예를 들어 드리죠.

Suppose I were talking with you and I was introducing you to my uncle.

제가 여러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제 삼촌을 소개시켜드린다고 해보죠.

You understood exactly what I just said in English.

여러분은 제가 영어로 말씀드린 그대로 이해하실 겁니다.

If we were speaking Mandarin Chinese with each other, though,

그런데 만약 우리가 북경어를 사용했다면

I wouldn't have that luxury.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I wouldn't have been able to convey so little information.

이렇게 적은 정보만을 제공하지 않았을 것이란 이야기이죠.

What my language would have forced me to do,

중국어를 사용했다면

instead of just telling you, "This is my uncle,"

"이 분이 제 삼촌이세요."라는 말 대신

is to tell you a tremendous amount of additional information.

부가적 정보를 엄청나게 많이 말했을 겁니다.

My language would force me to tell you

삼촌이 어머니쪽 가족인지 아버지쪽 가족인지부터 시작해서

whether or not this was an uncle on my mother's side or my father's side,

혈연 관계인지 사돈 관계인지

whether this was an uncle by marriage or by birth,

아버지의 형제인지

and if this man was my father's brother,

그렇다면 아버지의 형인지 동생인지

whether he was older than or younger than my father.

등의 정보를 함께 말하게 됩니다.

All of this information is obligatory. Chinese doesn't let me ignore it.

중국어를 사용하면 무시할 수 없는 내용들이고 필수적으로 따르는 정보예요.

And in fact, if I want to speak correctly,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Chinese forces me to constantly think about it.

중국어는 제가 가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합니다.

Now, that fascinated me endlessly as a child,

어렸을 때 저는 이 사실이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but what fascinates me even more today as an economist

하지만 이제 경제학자로서 저를 더 매료시키는 것은

is that some of these same differences carry through to how languages speak about time.

이러한 언어간의 차이가 시간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서도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So for example, if I'm speaking in English, I have to speak grammatically differently

예를 들어 제가 영어로 이야기하면 문법적으로 다르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if I'm talking about past rain, "It rained yesterday,"

과거의 비에 대해서는,"어제 비가 왔었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current rain, "It is raining now,"

현재의 비는, "지금 비가 옵니다" 라고 이야기하죠.

or future rain, "It will rain tomorrow."

미래의 경우, "내일 비가 올 것입니다."라고 하겠죠.

Notice that English requires a lot more information with respect to the timing of events.

영어는 어떤 사건의 시간에 대해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Why? Because I have to consider that

왜일까요?

and I have to modify what I'm saying to say, "It will rain," or "It's going to rain."

"내일 비가 올것입니다."라고 말하려면 생각을 해야 하니까요.

It's simply not permissible in English to say, "It rain tomorrow."

단순히 "내일 비가 오다."라고 말할 수 없는 언어인 것이지요.

In contrast to that, that's almost exactly what you would say in Chinese.

반면, 중국어로는 바로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A Chinese speaker can basically say something

중국어를 하는 사람은 영어 사용자가 듣기에

that sounds very strange to an English speaker's ears.

매우 어색한 말을 합니다.

They can say, "Yesterday it rain," "Now it rain," "Tomorrow it rain."

"어제 오다 비," "지금 오다 비," "내일 오다 비"와 같이 말하지요.

In some deep sense, Chinese doesn't divide up the time spectrum

어떤 의미에서 중국어는 시간의 범위를 나누지 않습니다.

in the same way that English forces us to constantly do in order to speak correctly.

영어에서 정확하게 말하려고 지속적으로 시제를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에요.

Is this difference in languages

언어간의 이런 차이가

only between very, very distantly related languages, like English and Chinese?

영어와 중국어에서 같이 연관성이 낮은 언어 사이에만 있을까요?

Actually, no.

아닙니다.

So many of you know, in this room, that English is a Germanic language.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영어는 게르만어입니다.

What you may not have realized is that English is actually an outlier.

하지만 사실 영어는 여타 게르만어와는 조금 다릅니다.

It is the only Germanic language that requires this.

게르만어 중 유일하게 이러한 엄격한 시간 관념을 요구하지요.

For example, most other Germanic language speakers

예를 들어 다른 게르만어 사용자들은

feel completely comfortable talking about rain tomorrow

내일 비가 오는것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by saying, "Morgen regnet es,"

"Morgen regnet es,"

quite literally to an English ear, "It rain tomorrow."

영어로 직역하자면, "비 오다 내일." 정도가 되겠네요.

This led me, as a behavioral economist, to an intriguing hypothesis.

행동 경제학자로서 저는 이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가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Could how you speak about time, could how your language forces you to think about time,

시간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사용하는 언어가 시간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게 하는 지가

affect your propensity to behave across time?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행동 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가?

You speak English, a futured language.

영어는 미래 지향적인 언어입니다.

And what that means is that every time you discuss the future,

그것은 미래에 대해 얘기할 때마다,

or any kind of a future event,

아니면 미래에 일어날 어떤 것이든 이야기 할 때,

grammatically you're forced to cleave that from the present

문법적으로 그것을 현재와는 구별해서

and treat it as if it's something viscerally different.

뚜렷하게 다르게 표현한다는 것이죠.

Now suppose that that visceral difference

이 뚜렷한 차이가

makes you subtly dissociate the future from the present every time you speak.

말을 할 때마다 현재와 미래를 미묘하게 구별한다고 가정합시다.

If that's true and it makes the future feel

그렇게 함으로써 미래가

like something more distant and more different from the present,

현재와는 거리가 있고, 다르게 느껴진다면

that's going to make it harder to save.

저축할 가능성이 떨어지겠지요.

If, on the other hand, you speak a futureless language,

반대로, 만약에 미래의 관념이 약한 언어를 사용한다면

the present and the future, you speak about them identically.

현재와 미래를 동등하게 이야기하게 되겠죠.

If that subtly nudges you to feel about them identically,

만약 무의식중에 이 둘을 같게 여기게 된다면

that's going to make it easier to save.

저축을 더 하게 될것입니다.

Now this is a fanciful theory.

이것은 그럴듯한 이론입니다.

I'm a professor, I get paid to have fanciful theories.

저는 교수이고, 그럴듯한 이론을 만드는 것으로 보수를 받습니다.

But how would you actually go about testing such a theory?

하지만 이 이론을 실제로 어떻게 실험해 볼 수 있을까요?

Well, what I did with that was to access the linguistics literature.

저는 언어학 문헌을 뒤져보았습니다.

And interestingly enough, there are pockets of futureless language speakers

매우 흥미롭게도 미래 관념이 약한 언어는

situated all over the world.

전 세계적으로 꽤 많았습니다.

This is a pocket of futureless language speakers in Northern Europe.

이것은 북유럽에서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분포입니다.

Interestingly enough, when you start to crank the data,

흥미롭게도 이 자료를 분석해보면,

these pockets of futureless language speakers all around the world

이러한 언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turn out to be, by and large, some of the world's best savers.

대체로 많은 저축을 하고 있었습니다.

Just to give you a hint of that,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let's look back at that OECD graph that we were talking about.

앞에 보여드렸던 OECD 그래프를 다시 보시죠.

What you see is that these bars are systematically taller

여러분이 보시는대로

and systematically shifted to the left

미래 관념이 강한 언어를 사용하는

compared to these bars which are the members of the OECD that speak futured languages.

국가들에 비해서 막대가 더 높고 왼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What is the average difference here?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차이일까요?

Five percentage points of your GDP saved per year.

연간 국민총생산의 5%를 더 저축했습니다.

Over 25 years that has huge long-run effects on the wealth of your nation.

그리고 지난 25년간 축적된 이 차이가 국가의 부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Now while these findings are suggestive,

이러한 결과는 설득력이 있기는 하지만

countries can be different in so many different ways

국가들이 매우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that it's very, very difficult sometimes to account for all of these possible differences.

이러한 차이점을 모두 고려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What I'm going to show you, though, is something that I've been engaging in for a year,

제가 보여드릴 자료는 일년간 제가 한 일인데요,

which is trying to gather all of the largest datasets

경제학자로서 접근할 수 있는

that we have access to as economists,

가능한 한 최대한의 자료를 취합한 것입니다.

and I'm going to try and strip away all of those possible differences,

저는 차이를 나타내는 모든 부분을 없애서

hoping to get this relationship to break.

이 연관성을 깨보려고 했습니다.

And just in summary, no matter how far I push this, I can't get it to break.

미리 말씀드리면, 멀마나 많은 자료를 보든 이 둘의 연관성을 깰 수 없었습니다.

Let me show you how far you can do that.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One way to imagine that is I gather large datasets from around the world.

한 가지 방법은 먼저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So for example, there is the Survey of Health, [Aging] and Retirement in Europe.

예를 들어 유럽에는 건강, (노화) 그리고 은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From this dataset you actually learn that retired European families

이 자료로부터 은퇴한 유럽의 가구들은 자료를 수집하는 사람들에게

are extremely patient with survey takers.

매우 인내심을 갖고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So imagine that you're a retired household in Belgium and someone comes to your front door.

이제 여러분이 벨기에에 사는 퇴직자인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고 가정해 봅시다.

"Excuse me, would you mind if I peruse your stock portfolio?

"실례합니다만, 주식 보유 현황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Do you happen to know how much your house is worth? Do you mind telling me?

살고 계신 주택의 가격을 알고 계시면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Would you happen to have a hallway that's more than 10 meters long?

복도의 길이가 10미터 이상인가요?

If you do, would you mind if I timed how long it took you to walk down that hallway?

만약 그렇다면 그 복도를 걸어 지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재봐도 될까요?

Would you mind squeezing as hard as you can, in your dominant hand, this device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이 기구를 최대한 세게 쥐어보세요.

so I can measure your grip strength?

악력을 측정해야 합니다.

How about blowing into this tube so I can measure your lung capacity?"

폐기능 측정을 위해 이 튜브를 불어주실 수 있을까요?"

The survey takes over a day.

이런 조사는 하루도 더 걸립니다.

(Laughter)

(웃음)

Combine that with a Demographic and Health Survey

이 결과를 인구 통계 그리고 건강 조사 자료와 합쳐보겠습니다.

collected by USAID in developing countries in Africa, for example,

USAID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 실시한 조사인데

which that survey actually can go so far as to directly measure the HIV status

나이지리아 시골 마을에 사는 가정의

of families living in, for example, rural Nigeria.

HIV 감염 현황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Combine that with a world value survey,

이 자료를 세계 각국에 있는

which measures the political opinions and, fortunately for me, the savings behaviors

수백만 가정의

of millions of families in hundreds of countries around the world.

정치적 견해나 저축 습관 등을 조사한 결과와 합쳐보죠.

Take all of that data, combine it, and this map is what you get.

이 모든 결과를 합친 모습입니다.

What you find is nine countries around the world

여기 보시면

that have significant native populations

미래 지향적 또는 미래 관념이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which speak both futureless and futured languages.

아홉개의 국가가 나타납니다.

And what I'm going to do is form statistical matched pairs

저는 이들 국가 중에서

between families that are nearly identical on every dimension that I can measure,

가능한한 통계적 조건이 유사한 두 가족을 비교하여

and then I'm going to explore whether or not the link between language and savings holds

이 외의 모든 조건들이 통제된 조건에서

even after controlling for all of these levels.

언어와 저축률을 연결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we can control for?

어떤 조건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Well I'm going to match families on country of birth and residence,

우선 태어난 국가와 거주 지역,

the demographics -- what sex, their age --

성별과 연령,

their income level within their own country,

국내에서의 수입,

their educational achievement, a lot about their family structure.

교육적 성취도와 가족 관계 등이 있습니다.

It turns out there are six different ways to be married in Europe.

유럽에서 결혼의 유형은 여섯 가지가 있는데요.

And most granularly, I break them down by religion

가장 세부적으로는, 종교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where there are 72 categories of religions in the world --

전 세계에는 72개의 종교가 있습니다.

so an extreme level of granularity.

그러니까 상당히 세부적입니다.

There are 1.4 billion different ways that a family can find itself.

가족의 형태에는 14억 종류가 있습니다.

Now effectively everything I'm going to tell you from now on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은

is only comparing these basically nearly identical families.

기본적으로 거의 같은 가족들만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It's getting as close as possible to the thought experiment

사고 실험과 아주 근접해지고 있습니다.

of finding two families both of whom live in Brussels

브뤼셀 출신의 두 가정을 찾아

who are identical on every single one of these dimensions,

이들은 모든 조건이 일치하지만

but one of whom speaks Flemish and one of whom speaks French;

한 가정은은 플라망어를 사용하는 반면 다른 가정은 불어를 구사하고,

or two families that live in a rural district in Nigeria,

아니면 나이지리아의 시골 지역에 사는 두 가정을 고르는 것입니다.

one of whom speaks Hausa and one of whom speaks Igbo.

한 가정은은 하우사어를 사용하고 다른 가정은 이그보우어를 사용합니다.

Now even after all of this granular level of control,

미세한 통제를 거친 후에도

do futureless language speakers seem to save more?

미래 관념이 약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저축을 더 하고 있을까요?

Yes, futureless language speakers, even after this level of control,

네, 미래 관념이 약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통제를 가해도

are 30 percent more likely to report having saved in any given year.

어떤 해에든 1년당 저축 가능성이 30%나 더 높습니다.

Does this have cumulative effects?

여기에 누적 효과가 있을까요?

Yes, by the time they retire, futureless language speakers, holding constant their income,

네, 은퇴할 즈음에 미래 관념이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are going to retire with 25 percent more in savings.

저축으로 25%를 더 갖고 은퇴하게 될 것입니다.

Can we push this data even further?

이 자료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Yes, because I just told you, we actually collect a lot of health data as economists.

네, 경제학자로서 우리는 많은 건강 관련 자료를 수집합니다.

Now how can we think about health behaviors to think about savings?

그렇다면 저축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 건강관련 자료에서는 무엇을 고려할까요?

Well, think about smoking, for example.

예를 들어 흡연을 생각해 보세요.

Smoking is in some deep sense negative savings.

흡연은 어떤 면에서 부정적인 저축입니다.

If savings is current pain in exchange for future pleasure,

저축이 미래의 기쁨을 위한 현재의 고통이라면,

smoking is just the opposite.

흡연은 그것의 정 반대입니다.

It's current pleasure in exchange for future pain.

현재의 기쁨을 미래의 고통과 맞바꾸는 것이죠.

What we should expect then is the opposite effect.

그렇다면 우리는 정 반대의 결과를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And that's exactly what we find.

그리고 결과는 정확히 그렇게 나옵니다.

Futureless language speakers are 20 to 24 percent less likely

미래 관념이 없는 언어 사용자는

to be smoking at any given point in time compared to identical families,

동일한 가정보다 흡연 가능성이 20~24% 낮았고,

and they're going to be 13 to 17 percent less likely

은퇴할 즈음 비만일 가능성이

to be obese by the time they retire,

13~17% 낮았으며

and they're going to report being 21 percent more likely

가장 최근에 가진 성관계에서

to have used a condom in their last sexual encounter.

콘돔을 사용했다고 보고할 확률이 21% 더 높습니다.

I could go on and on with the list of differences that you can find.

차이점은 수도 없이 계속 나열할 수 있습니다.

It's almost impossible not to find a savings behavior

이러한 강력한 결과들이 있는데

for which this strong effect isn't present.

저축에 관련한 행동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My linguistics and economics colleagues at Yale and I are just starting to do this work

예일대에 있는 저의 언어학 그리고 경제학 동료들과 저는 이 일을 막 시작했고

and really explore and understand the ways that these subtle nudges

이런 작은 영향들로 인해서 우리가 말할 때마다

cause us to think more or less about the future every single time we speak.

미래에 대해 더 혹은 덜 생각하게 되는 방식에 대해 탐구하고 이해하도록 합니다.

Ultimately, the goal,

최종적인 목표는

once we understand how these subtle effects can change our decision making,

이러한 작은 영향이 우리의 의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한 다음

we want to be able to provide people tools

사람들에게 저축을 장려하고

so that they can consciously make themselves better savers

미래에 더 의식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는

and more conscious investors in their own future.

방안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