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yan Stevenson: We need to talk about an injustice | TED

번역: Young-ho Park 검토: Woo Hwang

저는 이곳에 오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Well, this is a really extraordinary honor for me.

저는 제 직업생활의 많은 부분을 구치소,

I spend most of my time in jails, in prisons, on death row.

교도소, 그리고 사형수 수감동에서 보내고

I spend most of my time in very low-income communities,

희망을 포기한 많은 사람들이 사는 매우 빈곤한 지역에서

in the projects and places where there's a great deal of hopelessness.

실행되는 프로젝트들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제가 이곳 TED에서 받은

And being here at TED and seeing the stimulation, hearing it,

정신적인 자극은

has been very, very energizing to me.

저의 용기를 매우 북돋아 줬습니다.

And one of the things that's emerged in my short time here

제가 이곳에서 지낸 짧은 시간 동안 제가 느낀것은

is that TED has an identity.

TED가 주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And you can actually say things here that have impacts around the world.

그래서 우리가 여기에서 하는 말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And sometimes when it comes through TED, it has meaning and power

그리고 TED에서 거론되는 주제는

다른곳에서는 가질 수 없는

that it doesn't have when it doesn't.

의미와 파워를 가질 수도 있죠.

And I mention that because I think identity is really important.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주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죠.

우리는 지금까지 훌륭한 강연들을 많이 들었죠.

And we've had some fantastic presentations.

그리고 제가 이곳에서 배운 것은

And I think what we've learned is that, if you're a teacher,

스승의 말은 의미를 가질 수 있지만

your words can be meaningful,

온정한 스승의 말은

but if you're a compassionate teacher, they can be especially meaningful.

특별히 의미심장할 수 있고,

의사는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지만

If you're a doctor, you can do some good things,

친절한 의사는 더 많은 유익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but if you're a caring doctor, you can do some other things.

저는 이제 주체성의 파워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So I want to talk about the power of identity.

제 주체성은 변호사일 또는

And I didn't learn about this actually practicing law

다른 일을 하면서 배운것이 아닙니다.

and doing the work that I do.

저는 사실 그것을 제 할머니로 부터 배웠지요.

I actually learned about this from my grandmother.

저는 전통적인 아프리카계

I grew up in a house that was the traditional African American home

미국 가정에서 자라났는데 그말은 즉

제 할머니가 저희집에서 발언권이

that was dominated by a matriarch,

and that matriarch was my grandmother.

가장 크셨다는 말이죠.

제 할머니는 의지와 성격이 강하고

She was tough, she was strong, she was powerful.

권력이 많으셨죠.

She was the end of every argument in our family.

가족 싸움이 나면 할머니의 의견이 결정적이었고,

(Laughter)

She was the beginning of a lot of arguments in our family.

또한 할머니는 종종 가족싸움의 발상지였죠.

(Laughter)

제 할머니는 노예의 딸로 태어났는데 할머니의 부모님들은

She was the daughter of people who were actually enslaved.

1840년대에 버지니아에서 노예로 태어나셨죠.

Her parents were born in slavery in Virginia in the 1840s.

제 할머니는 1880년대에 태어나셨는데

She was born in the 1880s,

그녀가 겪은 노예에 대한 경험은

and the experience of slavery

그녀의 세계관에 큰 영향을 주었지요.

very much shaped the way she saw the world.

And my grandmother was tough, but she was also loving.

제 할머니는 성질이 강하셨지만 사랑이 많으셨죠.

제가 어렸을때 제 할머니는

When I would see her as a little boy,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she'd come up to me and give me these hugs.

저를 꼭 안으시다가

And she'd squeeze me so tight I could barely breathe,

저를 풀어 주시곤 했죠.

and then she'd let me go.

그리고 한두시간 후면 할머니가

And an hour or two later, if I saw her,

저한테 다가오셔서 "내가 껴안는걸 지금도 느낄 수 있냐?"라고

she'd come over to me and say, "Bryan, do you still feel me hugging you?"

물으셨는데 "아니요" 그러면 또 당하는거고

If I said, "No," she'd assault me again,

"네"라고 대답하면 괜찬았죠.

and if I said, "Yes," she'd leave me alone.

우리는 왜그런지 모두 할머니를 좋아해서

And she just had this quality that you always wanted to be near her.

다들 할머니와 가까이 있기를 좋아했죠.

문제는 할머니한테 자식이 10명이 있었다는 거죠.

And the only challenge was that she had 10 children.

My mom was the youngest of her 10 kids.

제 어머니는 그 10명중 가장 막내였어요.

And sometimes when I would go and spend time with her,

제가 때때로 할머니집에 가면 할머니의 시선을

끌거나 할머니랑 같이 놀기가 종종 힘들었지요.

it would be difficult to get her time and attention.

왜냐면 제 사촌들이 항상 여기저기서 뛰어다녔기 때문이죠.

My cousins would be running around everywhere.

제가 8-9살 정도였을때 하루는 아침에

And I remember, when I was about eight or nine years old,

할머니집에서 일어나서 제 사촌들이

waking up one morning, going into the living room,

뛰며 노는 거실로 들어갔지요.

and all of my cousins were running around.

그런데 제 할머니가 방 건너편에서

And my grandmother was sitting across the room,

저를 유심히 처다보고 계셨죠.

staring at me.

저는 처음엔 할머니가 저랑 장난을 하시는줄 알았죠.

And at first, I thought we were playing a game.

그래서 저도 할머니를 쳐다보고 웃었는데

And I would look at her, and I'd smile, but she was very serious.

할머니는 아주 심각하셨어요.

할머니는 그렇게 약 15-20분 동안

And after about 15 or 20 minutes of this,

저를 쳐다보시다가 저한테 오셔서

she got up and she came across the room,

and she took me by the hand,

제손을 잡고 "브라이언아, 너랑

and she said, "Come on, Bryan. You and I are going to have a talk."

할말이 있다"라고 말하셨죠.

저는 그때를 어제처럼 생생히 기억하죠.

And I remember this just like it happened yesterday.

I never will forget it.

절대로 잊지 않을 겁니다.

She took me out back and said, "Bryan, I'm going to tell you something,

할머니는 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브라이언아

내가 지금 너한테 하는 말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but you don't tell anybody what I tell you."

하면 안돼"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저는 "네" 그랬죠.

I said, "OK, Mama."

할머니는 또 "절대로 말하지마" 그러셔서 전 "절대로 안할께요" 그랬죠.

She said, "Now, you make sure you don't do that."

I said, "Sure."

그랬더니 할머니가 제 옆에 앉아서

Then she sat me down and she looked at me,

저를 쳐다보며 "내가 널 지켜보고

and she said, "I want you to know I've been watching you."

있었는데 난 니가 특별한 애라고

And she said, "I think you're special."

생각해" 그러시며 "넌 뭐든지 니가

She said, "I think you can do anything you want to do."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라고 말하셨죠.

저는 그말을 절대로 잊지 않아요.

I will never forget it.

And then she said, "I just need you to promise me three things, Bryan."

그리곤 할머니가 "나한테 3가지를 꼭 약속해야 한다"

라고 그러셔서 "네, 할머니" 그랬죠.

I said, "OK, Mama."

할머니는 "니가 제일 먼저 약속해야 할 것은

She said, "The first thing I want you to promise me

항상 니 엄마를 사랑하라는 거야" 그러며

is that you'll always love your mom."

"너 엄마는 내 꼬맹이 딸이니까 니가 항상

She said, "That's my baby girl,

너 엄마를 돌보겠다고 약속해라" 하셨죠.

and you have to promise me now you'll always take care of her."

저는 제 어머니를 무척 좋아했으니까 "네, 할머니 그러겠어요" 했죠.

Well, I adored my mom, so I said, "Yes, Mama. I'll do that."

그랬더니 할머니가 "두번째로 니가 약속할 것은

Then she said, "The second thing I want you to promise me

어렵더라도 항상 옳은 일을 해야 한다"

is that you'll always do the right thing,

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저는 좀 생각을

even when the right thing is the hard thing."

해보고 "네, 할머니 그렇게 할께요"하고 약속했죠.

And I thought about it, and I said, "Yes, Mama. I'll do that."

그랬더니 할머니가 "세번째로 니가

Then finally, she said, "The third thing I want you to promise me

약속할 것은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거야"

is that you'll never drink alcohol."

(웃음)

(Laughter)

전 그때 9살이었으니까 "네, 할머니 안마실께요" 했죠.

Well, I was nine years old, so I said, "Yes, Mama. I'll do that."

저는 미국 남부지역의 시골에서

I grew up in the country in the rural South,

자랐는데 한살 위의 형과 한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죠.

and I have a brother a year older than me and a sister a year younger.

제가 약 14-15살 됐었을때 하루는

When I was about 14 or 15,

one day, my brother came home and he had this six-pack of beer;

제형이 어디서 났는지는 모르는데

6개들이 맥주 한팩을 집으로 들고 와서

I don't know where he got it.

저와 제동생을 끌고 우리집 뒤에 있는 숲으로 갔지요.

He grabbed me and my sister, and we went out in the woods,

우리는 거기서 그냥 애들이 하는 장난을 했죠.

and we were just out there doing the stuff we crazily did,

그러다가 제 형이 맥주를 한모금 마시고 그걸 제 동생한테 줘서 동생도

and he had a sip of this beer and gave some to my sister

한모금 마시고 그리고 저보고도 먹으라고 했죠.

and she had some, and they offered it to me.

저는 그래서 "아냐, 아냐, 형 마셔 난 안마실래" 그랬죠.

I said, "No, that's OK. Y'all go ahead. I'm not going to have any."

그랬더니 형이 "걍 마셔, 우리 오늘 이거 마시자. 넌 항상

My brother said, "Come on. We're doing this today; you always do what we do.

우리하는거 하잔니. 우리 다 먹었으니까 너두 마셔" 했죠.

I had some, your sister had some. Have some beer."

그래서 저는 "싫어, 나 별로야. 다들 걍 마셔. 난 싫어" 그랬죠.

I said, "No, I don't feel right about that. Y'all go ahead."

그랬더니 형이 절 유심히 쳐다보더니

"왠일이니? 걍 마셔" 그랬죠.

And then my brother stared at me and said, "What's wrong with you? Have some beer."

그리고는 절 뚫어지게 바라보며

Then he looked at me real hard and said,

"아, 너 할머니가 너한테 한 말땜에

"Oh, I hope you're not still hung up on that conversation Mama had with you."

아직두 그러니?" 라고 물었어요.

(웃음)

(Laughter)

그래서 저는 "형, 무슨말 하는거야?" 했죠.

I said, "What are you talking about?"

그랬더니 형이 "할머니는 우리들이 다 특별하다고 그래" 라고 말했죠.

He said, "Oh, Mama tells all the grandkids that they're special."

(웃음)

(Laughter)

I was devastated.

저는 땅이 꺼지는듯 했죠.

(웃음)

(Laughter)

제가 혹시 나중에 후회할 지 모르지만

And I'm going to admit something to you.

제가 여러분께 한가지 고백을 하죠.

I'm going to tell you something I probably shouldn't.

제가 하는 말이 소문으로 퍼질지 모르지만

I know this might be broadcast broadly.

전 지금 나이가 52살인데

But I'm 52 years old,

제가 지금까지 술을 한방울도

and I'm going to admit to you

that I've never had a drop of alcohol.

마시지 않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Applause)

(박수)

I don't say that because I think that's virtuous;

술 안마시는게 고결하다고 생각해서 이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I say that because there is power in identity.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주체성은 파워를 주기 때문이죠.

When we create the right kind of identity,

우리가 어떤 옳은 주체성을 가지면 우리는

we can say things to the world around us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that they don't actually believe make sense.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말해줄 수 있고,

그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We can get them to do things that they don't think they can do.

일들을 해 내게 만들 수 있죠.

제 할머니는 물론 그녀의 모든 손자손녀들이

When I thought about my grandmother,

특별하다고 생각하시죠.

of course she would think all her grandkids were special.

제 할아버지는 금주법에 걸려 감옥생활을 하셨고

My grandfather was in prison during prohibition.

제 삼촌들은 알콜과 관련된 질환으로 돌아가셨죠.

My male uncles died of alcohol-related diseases.

제 할머니는 그래서 우리들에게 그런 약속을 하라고 하셨던거죠.

And these were the things she thought we needed to commit to.

제가 사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Well, I've been trying to say something about our criminal justice system.

우리의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의 미국은 40년전의

This country is very different today than it was 40 years ago.

미국과는 매우 다르죠.

In 1972, there were 300,000 people in jails and prisons.

1972년 미국의 구치소와 교도소에는 30만명이

수용돼 있었는데 지금 그 수는 2백30만명입니다.

Today, there are 2.3 million.

The United States now has the highest rate of incarceration

미국의 교도소 수용율은 세계의

어느나라보다도 높지요.

in the world.

We have seven million people on probation and parole.

미국의 집행유예자와 가석방자의 수는 7백만명이 되지요.

And mass incarceration, in my judgment,

저는 이와같이 높은 투옥률이 우리의 세계를

has fundamentally changed our world.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형사사법제도는

In poor communities, in communities of color,

가난한 커뮤니티와 유색인종

there is this despair,

커뮤니티에 절망과

there is this hopelessness

that is being shaped by these outcomes.

자포자기를 가져왔지요.

18 - 30세의 흑인 남자의 3분지1은

One out of three Black men between the ages of 18 and 30

구치소나 교도소에 구감돼 있거나

is in jail, in prison, on probation or parole.

또는 집행유예자이거나 가석방자입니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도시 -- LA, 필라델피아,

In urban communities across this country --

발티모어, 워싱톤에 사는 젊은 유색인종 청년의

Los Angeles, Philadelphia, Baltimore, Washington --

50-60%는 구치소나 교도소에 구감돼 있거나

50 to 60 percent of all young men of color

또는 집행유예자이거나 가석방자죠.

are in jail or prison

or on probation or parole.

우리의 형사사법제도는 이처럼 인종에 따라

Our system isn't just being shaped in these ways

차별이 날 뿐만아니라 빈부에 따라서도

that seem to be distorting around race,

기형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they're also distorted by poverty.

우리의 형사제도는 부유하고 죄를 범한 사람을

We have a system of justice in this country

가난하고 죄를 범하지 않은

that treats you much better if you're rich and guilty

사람보다 훨씬 더 잘 대우합니다.

than if you're poor and innocent.

형사처벌 여부의 결과는 유죄냐 무죄냐가

Wealth, not culpability, shapes outcomes.

아니라 부유하냐 빈곤하냐에 달려있지요.

And yet, we seem to be very comfortable.

그래도 우리는 마음이 편안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공포와 분노에 의거한 정치는

The politics of fear and anger have made us believe

이런것이 우리의 문제가

that these are problems that are not our problems.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지요.

We've been disconnected.

저는 우리가 현실로 부터 분리돼 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It's interesting to me.

We're looking at some very interesting developments in our work.

제가 일하는 분야에는 매우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요.

제가 사는 알라바마주에서는 다른 많은 주 처럼

My state of Alabama, like a number of states,

범죄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actually permanently disenfranchises you if you have a criminal conviction.

투표권을 영권히 박탈당합니다.

지금 현재 알라바마주의

Right now in Alabama,

34 percent of the Black male population has permanently lost the right to vote.

흑인 남자의 34%는 영원히

투표권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우리는 10년 후에는 투표권이 없는

We're actually projecting that in another 10 years,

사람들의 비율이 투표권보호법이

the level of disenfranchisement will be as high as it's been

통과되기 전만큼

since prior to the passage of the Voting Rights Act.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래도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지요.

And there is this stunning silence.

저는 청소년 범죄자들을 변호합니다.

I represent children.

제 클라이언트의 상당수는 매우 어립니다.

A lot of my clients are very young.

The United States is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13살 밖에 안되는 어린애를

종신징역에 처하는 나라는

where we sentence 13-year-old children

전세계에서 미국밖에 없습니다

to die in prison.

We have life imprisonment without parole for kids in this country.

우리는 가석방의 가능성이 없이 어린애들을 종신형에 처합니다.

미성년자들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And we're actually doing some litigation.

나라는 세계에서 미국밖에 없지요.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저는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을 변호합니다.

I represent people on death row.

It's interesting, this question of the death penalty.

사형제도는 매우 흥미있는 이슈입니다.

우리는 사형에 대해 생각할 때 악독한

In many ways, we've been taught to think that the real question is: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사형을 받는 것이

마땅하냐는 질문을 하도록 교육받았지요.

Do people deserve to die for the crimes they've committed?

And that's a very sensible question.

그건 매우 합리적인 질문이죠.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다른 견지에서

But there's another way of thinking about where we are in our identity.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사형을 받아도

The other way of thinking about it is not:

좋냐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그런

Do people deserve to die for the crimes they commit?,

사람들을 죽여도 괜찬냐는 거죠.

but: Do we deserve to kill?

이건 매우 흥미있는 과제이죠.

I mean, it's fascinating.

미국의 사형제도에는 실수가 많이 발생합니다.

Death penalty in America is defined by error.

For every nine people who have been executed,

저희들이 실지로 확인한 통계에 의하면

we've actually identified one innocent person

사형선고를 받은 아홉명중 한명은 무죄임이

입증되어 사형수 수감동에서 풀려나오죠.

who's been exonerated and released from death row.

사형선고를 받은 9명중 1명이 죄가 없는

A kind of astonishing error rate --

사람이라는 것은 엄청난 에러율입니다.

one out of nine people, innocent.

정말로 기가 막힙니다.

I mean, it's fascinating.

만약에 비행기가 9번에 한번 추락한다면

In aviation, we would never let people fly on airplanes

if, for every nine planes that took off,

아마 사람들이 비행기를

one would crash.

타지 못하게 할겁니다.

(Laughter)

But somehow, we can insulate ourselves from this problem.

그러나 왜그런지 우리는 그런것에 대한 걱정을 안하지요.

우리의 문제가 아니고,

It's not our problem.

It's not our burden.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It's not our struggle.

우리가 투쟁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I talk a lot about these issues.

저는 이러한 이슈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합니다.

I talk about race

저는 인종차별과 우리가 사람을

and this question of whether we deserve to kill.

죽여도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죠.

And it's interesting,

제가 제 학생들에게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when I teach my students about African American history,

역사에 대해 가르킬때 저는 노예에 대해서,

I tell them about slavery.

테러리즘에 대해, 그리고

I tell them about terrorism,

재건시대말 부터 2차대전때 까지의

the era that began at the end of reconstruction

기간에 대해 말해 주죠.

that went on to World War II.

We don't really know very much about it.

우리는 이 기간의 우리 역사에 대해 잘 모릅니다.

But for African Americans in this country,

그러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는

that was an era defined by terror.

이 기간은 공포의 시대였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흑인들은 폭행을 당할까봐 그리고

In many communities, people had to worry about being lynched.

누가 폭탄을 던질까바 두려워했었지요.

They had to worry about being bombed.

그들은 항상 테러의 위협밑에서 생활을 했지요

It was the threat of terror that shaped their lives.

나이가 많은 흑인들은 저한테 와서

And these older people come up to me now and say,

"스티븐씨, 9/11 사건이후에 우리나라의

"Mr. Stevenson, you give talks, you make speeches,

역사상 처음으로 테러 문제가 있다는

you tell people to stop saying we're dealing with terrorism

말을 사람들이 하지 않도록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for the first time in our nation's history after 9/11."

강연도 해주세요"라고 말하죠.

They tell me to say, "No, tell them that we grew up with that."

그들은 저보고 "우리는 테러와 함께 자랐다고

말해주세요"라고 말하죠.

And that era of terrorism, of course, was followed by segregation

그러한 테러 시대는 흑백의 분리와

수십년에 걸친 흑인의 복종과

and decades of racial subordination

인종차별의 시대였지요.

and apartheid.

그러나 미국에는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And yet, we have in this country

this dynamic where we really don't like to talk about our problems.

이야기 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요.

우리는 우리 역사의 불미한 부분에 대해

We don't like to talk about our history.

And because of that, we really haven't understood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우리들이 과거에 한

what it's meant to do the things we've done historically.

행동이 미친 영향을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들은 계속 서로 충돌하고

We're constantly running into each other.

계속해서 긴장상태와 갈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We're constantly creating tensions and conflicts.

우리는 인종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We have a hard time talking about race,

어려워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진실을 인정하고 화해의 과정을

and I believe it's because we are unwilling to commit ourselves

to a process of truth and reconciliation.

밟아 나가는 것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In South Africa,

남아공의 사람들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people understood that we couldn't overcome apartheid

진정한 노력이 없이는 인종차별의 과거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지요.

without a commitment to truth and reconciliation.

르완다도 종족학살 사건 후에 진실과 화해의 과정을

In Rwanda, even after the genocide, there was this commitment.

밟았는데 미국에는 아직 그런 노력이 없습니다.

But in this country, we haven't done that.

저는 독일에서 사형제도에 대해 강연을 몇번

I was giving some lectures in Germany about the death penalty.

했었는데 제 강연이 끝난 후 어떤

It was fascinating,

학자 한분이 저한테 말하기를

because one of the scholars stood up after the presentation

"당신은 지금 매우 마음이 무거워지는

and said, "Well, you know, it's deeply troubling

말을 했습니다.

to hear what you're talking about."

독일에는 사형제도가 없고

He said, "We don't have the death penalty in Germany,

and of course, we can never have the death penalty in Germany."

물론 우리는 절대로 사형을 할 수 없죠"라고 말했죠.

그 말이 떨어지자 모두 조용해졌는데

And the room got very quiet,

and this woman said,

어떤 여자가

"There's no way, with our history,

"우리는 역사적인 이유 때문에

인간을 체계적으로 죽인다는 것은

we could ever engage in the systematic killing of human beings.

절대로 불가능하죠.

우리가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It would be unconscionable for us

사람들을 사형에 처하는 것은

to, in an intentional and deliberate way,

비양심적 행동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죠.

set about executing people."

저는 그래서 만약에

And I thought about that.

독일에 사형제도가 있는데

What would it feel like to be living in a world

불공평하게 유태인들을

where the nation-state of Germany was executing people,

더 많이 사형에 처한다면

especially if they were disproportionately Jewish?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지요.

그건 너무나도 끔찍하게

I couldn't bear it.

It would be unconscionable.

비양심적인 행위겠지요.

And yet, in this country,

그런데 미국의 전통적인

남부 지역에서는

in the states of the Old South,

실지로 사형을 집행하는데

we execute people --

희생자가 백인인 경우 희생자가 흑인인 경우에 비해

where you're 11 times more likely to get the death penalty

사형선고가 내려질 확률이 11배 더 높으며,

if the victim is white than if the victim is Black,

피고가 흑인이고 희생자가 백인인 경우

22 times more likely to get it

사형선고가 내려질 확율이 22배 더 높으며,

if the defendant is Black and the victim is white --

뿐만아니라 이러한 일부 남부의 주에서는 흑인을

in the very states where there are, buried in the ground,

폭행 한 후 땅에 매장해 버리지요.

the bodies of people who were lynched.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데

And yet, there is this disconnect.

그 결과 우리는 우리의 주체성을 상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ell, I believe that our identity is at risk,

우리가 이와같이

that when we actually don't care about these difficult things,

어려운 과제들을 외면하면

긍적적이고 좋은 일들에도

the positive and wonderful things are nonetheless implicated.

필연적으로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We love innovation.

우리는 혁신을 좋아하고

We love technology. We love creativity.

기술과 창의성을 좋아하고,

We love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를 즐깁니다.

그러나 그러한 긍정적이고

But ultimately,

좋은 일들에게도 긍국적으로

those realities are shadowed by suffering,

괴로움, 악용,

abuse, degradation,

타락, 그리고 소외감의

그림자가 뒤따르게 마련이지요.

marginalization.

저는 이 두가지를 분리시키지 않고

And for me, it becomes necessary to integrate the two,

통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는 이 복잡한 세계의

because ultimately, we are talking about a need to be more hopeful,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는 더 희망적이고, 더 전념하고,

more committed, more dedicated

to the basic challenges of living in a complex world.

더 헌신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그것은 TED 모임 같은데는

And for me, that means

참석할 엄두도 못내는 가난하고

spending time thinking and talking about the poor, the disadvantaged,

불우한 조건하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those who will never get to TED,

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하면 그들과 융합된

but thinking about them in a way that is integrated in our own lives.

삶을 살 수 있을가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믿어야 합니다.

You know, ultimately, we all have to believe things we haven't seen.

We do.

우리가 아무리 이성적이고 지식에 헌신한다고 하더라도

As rational as we are, as committed to intellect as we are,

innovation, creativity, development

혁신, 창의성 그리고

발전은 우리의 머리속에 있는

comes not from the ideas in our mind alone.

아이디어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죠.

이들은 우리의 마음에 있는

They come from the ideas in our mind

that are also fueled by some conviction in our heart.

어떤 신념에 의해 불타는 우리의

아이디어로 부터 나오지요.

And it's that mind-heart connection that I believe compels us

저는 우리의 머리와 마음이

합치게 되면 밝고 번쩍이는 것들

뿐만아니라 어둡고 힘든것들도

to not just be attentive to all the bright and dazzly things,

생각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but also the dark and difficult things.

체코슬로바키아의 위대한 리더인 바츨라프 하벨은

Václav Havel, the great Czech leader, talked about this.

He said, "When we were in Eastern Europe and dealing with oppression,

"우리나라가 동유럽 공산체계하에서 압박을 받을 때

우리는 많을 것을 원했었지만

we wanted all kinds of things.

But mostly what we needed was hope,

우리가 가장 원했던 것은 가능성이 있다고

an orientation of the spirit,

생각하기 때문에 가지는 희망이 아니라

a willingness to sometimes be in hopeless places

옳은 일이기 때문에 종종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일도 하고,

증인이 되겠다는 그러한 희망이었다"라고 말했죠.

and be a witness."

Well, that orientation of the spirit is very much at the core of what I believe

저는 이와 같은 희망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TED 커뮤니티도 역시 이런 희망을 가지고

even TED communities have to be engaged in.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을

There is no disconnect around technology and design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that will allow us to be fully human

우리가 고통을 받는 사람, 빈곤, 배제,

불공평, 부정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until we pay attention to suffering,

to poverty, to exclusion, to unfairness, to injustice.

충족한 인간이 될 수 없겠지요.

그러나 저는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지는

Now, I will warn you

that this kind of identity is a much more challenging identity

주체성을 가지는 것은 이런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주체성보다 훨씬 더

than ones that don't pay attention to this.

어렵다는 것을 경고해 드립니다.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요.

It will get to you.

I had the great privilege, when I was a young lawyer,

제가 젊은 변호사였을때 저는 로사 파크여사를 만나는 (역: 버스좌석양보 사건)

of meeting Rosa Parks.

큰 영광을 가졌었지요. 그녀는 가끔 몽고메리시로 돌아 와서

And Ms. Parks used to come back to Montgomery every now and then,

그의 친한 친구들을 만나곤 했는데

and she would get together with two of her dearest friends,

그중에는 몽고메리시 버스 보이코트

these older women,

운동을 조직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Johnnie Carr, who was the organizer of the Montgomery bus boycott --

조니 카 여사와 백인인 버지니아 더

여사와 시간을 보냈는데 그녀는

amazing African American woman --

and Virginia Durr, a white woman,

마틴 루터 킹을 변호했던

whose husband, Clifford Durr, represented Dr. King.

클리포드 더의 부인이 었죠.

이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할때 가끔 카 여사가

And these women would get together and just talk.

And every now and then Ms. Carr would call me,

저한테 전화를 해서

and she'd say, "Bryan, Ms. Parks is coming to town.

"파크 여사가 오셔서 우리들이 그냥 이야기를 할텐데

We're going to get together and talk. Do you want to come over and listen?"

여기와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을래요?"

그러면 저는 "네, 그러겠습니다' 그러죠.

And I'd say, "Yes, ma'am, I do."

그러면 그녀가 "여기와서 뭐하는거죠? 라고 묻고

She'd say, "What are you going to do when you get here?"

저는 "말씀하시는 걸 듣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죠.

I said, "I'm going to listen."

그러고 저는 그녀의 집에 가서 그냥 듣기만 했죠.

And I'd go over there and I would, I'd just listen.

그들의 대화는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죠.

It would be so energizing and so empowering.

하루는 제가 이 세분들의 대화를 약 두시간 정도

And one time I was over there listening to these women talk,

듣고 있었는데 파크 여사가 저를 보며

and after a couple of hours, Ms. Parks turned to me and said,

"평등한 정의 이니셔티브가 뭐고 당신이 하려는

"Bryan, tell me what the Equal Justice Initiative is.

일이 뭔지 말해주세요" 라고 말했죠.

Tell me what you're trying to do."

그래서 저는 "우리는 불공평에 대항해서

And I began giving her my rap.

싸우고, 죄없이 유죄판결을 받은

"We're trying to challenge injustice.

사람들을 도우려고 하며, 또한

We're trying to help people who have been wrongly convicted.

우리의 사법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We're trying to confront bias and discrimination

편견과 차별대우가 없게 되도록 하며, 또한

in the administration of criminal justice.

어린이들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징역형을 내리지

We're trying to end life without parole sentences for children.

못하게 하고, 사형제도를 개혁하려고 하며,

We're trying to do something about the death penalty.

구감시설 수용자 수를 줄이고 대규모

We're trying to reduce the prison population.

투옥을 막으려고 한다"고 제 의견을 역설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다 털어 놓은 후 그녀는 저를 쳐다 보며

We're trying to end mass incarceration."

I gave her my whole rap, and when I finished she looked at me

"에구, 에구, 에구" 하시더니 "그건 당신을

and she said, "Mmm mmm mmm.

피곤하고 피곤하고 피곤하게 만들거요" 하셨죠.

That's going to make you tired, tired, tired."

(웃음)

(Laughter)

And that's when Ms. Carr leaned forward, she put her finger in my face,

그리고는 카 여사가 손가락을 들고 저를 바라보며

"그래서 당신이 용감하고 용감하고 용감해야 한다"라고 말했죠.

she said, "That's why you've got to be brave, brave, brave."

저는 사실 TED 커뮤니티가

And I actually believe that the TED community

needs to be more courageous.

더 용감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과 고통을

We need to find ways to embrace these challenges,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these problems, the suffering.

왜냐면 궁극적으로 우리 인류사회는

Because ultimately, our humanity depends on everyone's humanity.

우리 각자의 인간성에 달려있으니까요.

I've learned very simple things doing the work that I do.

저는 제 일을 통해 매우 간단한 것들을 배웠지요.

제가 하는 일은 저한테 간단한 사실을 가르켜 줬지요.

It's just taught me very simple things.

저는 제 일을 통해 우리들 모두는

I've come to understand and to believe

우리들이 저지른 가장 나쁜 짓 보다

that each of us is more than the worst thing we've ever done.

더 낳다는 것을 이해하고 믿게 됐지요.

I believe that for every person on the planet.

저는 이 사실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I think if somebody tells a lie, they're not just a liar.

그 사람은 단순히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고,

I think if somebody takes something that doesn't belong to them,

누가 뭘 훔치면 그는 단순히 도둑질만 하는 사람이 아니죠.

they're not just a thief.

심지어는 살인자도 단순히 살인만하는 사람이 아니죠.

I think even if you kill someone, you're not just a killer.

그래서 법은 인간의 기본적인

And because of that, there's this basic human dignity

존엄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that must be respected by law.

저는 또한 우리나라의

I also believe

많은 부분, 그리고 특히 세계의

that in many parts of this country,

여러 곳에서 빈곤의 반대어는

and certainly in many parts of this globe,

that the opposite of poverty is not wealth.

부(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I don't believe that.

저는 사실 너무나도 많은 곳에서

I actually think, in too many places,

빈곤의 반대는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the opposite of poverty is justice.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아무리 우리의

And finally, I believe

기술, 디자인, 그리고 지성과

that, despite the fact that it is so dramatic and so beautiful

이성이 드라마틱하고 아름답고,

and so inspiring and so stimulating,

고무적이고, 생기를 북돋는다고

we will ultimately not be judged by our technology,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디자인이나, 지성이나, 이성을 기준으로

we won't be judged by our design,

we won't be judged by our intellect and reason.

평가되지 않을 것입니다.

Ultimately, you judge the character of a society

우리는 궁극적으로 부유하거나, 권력이 있거나,특권층을

not by how they treat their rich and the powerful and the privileged,

어떻게 취급하는가가 아니라 가난하고,

유죄판결을 받고, 구금된 사람들을

but by how they treat the poor,

the condemned,

어떻게 취급하는가에 따라 평가될 것입니다.

the incarcerated.

우리는 이런 것을 통해

Because it's in that nexus

우리 자신에 대한 진정한

that we actually begin to understand truly profound things

통찰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about who we are.

I sometimes get out of balance.

저는 가끔 균형을 잃고 지나치게 일을 추진하는데

I'll end with this story.

제 일화를 말씀드리고 이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I sometimes push too hard.

I do get tired, as we all do.

물론 저도 다른 사람처럼 피곤할때가 있고

제가 가진 아이디어들이 제 판단력을

Sometimes those ideas get ahead of our thinking

앞서갈 때가 있죠.

in ways that are important.

저는 매우 혹독한 형을 선고받은

And I've been representing these kids

어린애들을 변호합니다.

who have been sentenced to these very harsh sentences.

저는 구금소에서 성인의 자격으로 재판을 받으라는

And I go to the jail and I see my client, who's 13 and 14,

판결을 받은 13 - 14살되는 클라이언트를 봅니다.

and he's been certified to stand trial as an adult.

I start thinking, well, how did that happen?

어떻게 그게 가능할 수 있을까요?

사실이 아닌것을 어떻게 사실로

How can a judge turn you into something that you're not?

만들 수 있을까요?

And the judge has certified him as an adult, but I see this kid.

재판관은 그 애를 성인이라고 판결했는데 제 눈에는 어린애였죠.

And I was up too late one night and I started thinking,

저는 어느날 밤늦게 일하다가 생각했지요...

이 판사가 어린애를 어른으로 만들 수 있다면 분명히

well, if the judge can turn you into something you're not,

그 판사는 마술의 힘을 가지고 있구나...

the judge must have magic power.

그 재판관은 분명히 마술의 힘을 가졌으니

Yeah, Bryan, the judge has some magic power.

You should ask for some of that.

나도 그걸 좀 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And because I was up too late and wasn't thinking real straight,

저는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생각을 못하는

상태에서 명령신청을 작성하기 시작했죠.

I started working on a motion.

제 클라이언트는 14살된 가난한 흑인 애였죠.

I had a client who was 14 years old, a young, poor Black kid.

제가 그때 작성한 명령신청서의

And I started working on this motion, and the head of the motion was:

맨 윗줄에 다음과 같이 썻지요: "가난한

"Motion to try my poor, 14-year-old Black male client

14세의 이 흑인 남자를 특권층에 있는

75세의 백인 대기업 임원처럼

like a privileged, white, 75-year-old corporate executive."

재판해 주실것을 청합니다".

(Laughter)

(박수)

(Applause and cheers)

그리고는 제 명령신청서에

And I put in my motion that there was prosecutorial misconduct

검사, 경찰, 그리고 사법제도의 불법행위를 나열했지요.

and police misconduct and judicial misconduct.

비통한 것은 우리나라의 사법제도에 합법적인

There was a crazy line in there

about how there's no conduct in this county, it's all misconduct.

행위는 없고 모두 불법적인 행위만 있다는 것이죠.

그 다음날 아침 저는 제가 그런 꿈을 꿨는지 정말 그런 신청서를

And the next morning, I woke up and I thought,

썼는지 기억을 더듬다가 저는 그 글을

now, did I dream that crazy motion, or did I actually write it?

썼을 뿐만 아니라 실지로 법정으로

And to my horror, not only had I written it,

보냈다는 것을 깨달고 깜짝 놀랐었죠.

but I had sent it to court.

(박수)

(Applause)

두어달이 지난 후

A couple months went by,

and I just had forgotten all about it.

저는 그 신청서 사건을 까마득히

잊어버렸다가 그 소년을

And I finally decided,

변호하러 법정에 가게 됐지요.

"Gosh, I've got to go to the court and do this crazy case."

저는 그 재판이 정말로 어렵고

And I got in my car, and I was feeling really overwhelmed -- overwhelmed.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압도적인 생각을 하며

And I got in my car and went to this courthouse.

차에서 내려서 법정으로

And I was thinking, this is going to be so difficult, so painful.

걸어 갔지요.

And I finally got out of the car and started walking up to the courthouse.

그런데 제가 법정앞의 계단을

And as I was walking up the steps,

올라가는데 나이가 든 관리부 아저씨가

there was an older Black man who was the janitor in this courthouse.

저를 보고 "누구십니까?" 그래서

When this man saw me, he came over and said, "Who are you?"

저는 "변호사입니다" 그랬더니

"당신이 변호사에요?"라고 물어서 "네, 그렀습니다"라고 답했죠.

I said, "I'm a lawyer." He said, "You're a lawyer?" I said, "Yes, sir."

그랬더니 그가 제앞으로 다가와서

And this man came over to me, and he hugged me.

저를 껴안는 거예요.

And he whispered in my ear.

그러며 제 귓속에

He said, "I'm so proud of you."

"아주 자랑스럽네"라고 말했죠.

저는 그말을 듣고

And I have to tell you, it was energizing.

갑자기 기운이 솟았어요.

It connected deeply with something in me

그의 말은 제 마음속 깊이 있는 제 주체성과,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사회에 기여해야

about identity,

about the capacity of every person to contribute to community,

한다는 생각, 그리고 앞날에 대한

희망을 깊은 차원에서 연결시켰지요.

to a perspective that is hopeful.

제가 법정으로 들어가자 마자

Well, I went into the courtroom.

재판관이 저를 보고 "스티븐슨씨, 당신이

And as soon as I walked in, the judge saw me coming.

이 엉뚱한 명령신청서를 썼습니까?"라고 물었죠.

He said, "Mr. Stevenson, did you write this crazy motion?"

그래서 저는 "네, 판사님"이라고 답을 한후

I said, "Yes, sir. I did." And we started arguing.

입싸움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엉뚱한

And people started coming in,

신청서를 썼다며 사람들이 몰려들었지요.

just outraged I'd written these crazy things.

경찰관과 부검사 그리고

And police officers were coming in

사무직원들도 법정으로 들어왔지요.

and assistant prosecutors and clerk workers.

곧 법정은 사람으로 꽉 찼는데

Before I knew it, the courtroom was filled with people

그들은 우리가 인종, 빈곤,

angry that we were talking about race,

그리고 불공평에 대해 말한다고

that we were talking about poverty, talking about inequality.

화를 내고 있었지요.

저는 옆눈으로 관리인 아저씨가 밖에서 왔다 갔다 하며

And out of the corner of my eye, I could see this janitor pacing back and forth.

창문으로 법정안을 드려보는 것을 봤고 그는 사람들이

He kept looking through the window and could hear all the holler.

고함치는 것을 들으며 계속 왔다 갔다 했죠.

그러다가 그는 걱정된 표정을 띄고

And finally, this older Black man with a very worried look on his face

법정으로 들어와서 제 뒤에 있는 변호사용

came into the courtroom and sat behind me, almost at counsel table.

탁자 바로 근처에 앉았지요.

Ten minutes later, the judge said we'd take a break.

약 10분후에 재판관이 휴식을 하자고 했는데

휴식중에 보안관대리 한명이 관리인 아저씨가 법정안으로

During the break, there was a deputy sheriff who was offended

들어왔다는 것을 기분나쁘게 생각하고

that the janitor had come into court.

관리인 아저씨에게 뛰어가서

The deputy jumped up and ran over to this older Black man.

"지미씨, 법정안에서 뭘하세요?"하고 따졌죠.

He said, "Jimmy, what are you doing in this courtroom?"

그 흑인 관리인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And this older Black man stood up and looked at that deputy

그 보안관대리와 저를 쳐다보며

and he looked at me,

"난 이 젊은 변호사에게 목표를 향해

and he said, "I came into this courtroom to tell this young man,

똑바로 가라고 말해 주려고

법정으로 들어왔다" 라고 말했죠.

'Keep your eyes on the prize, hold on.'"

제가 TED에 온 이유는

I've come to TED

because I believe that many of you understand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은 도덕의 영향은

넓게 미치며 항상 정의를 향한다는

that the moral arc of the universe is long,

것을 잘 이해하고 계시며,

but it bends toward justice;

인권과 근본적인 인간의 근엄성을 존중하지

that we cannot be full, evolved human beings

않는 한 우리를 문명인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며,

until we care about human rights and basic dignity;

that all of our survival is tied to the survival of everyone;

우리의 생존은 우리 모두의

생존에 달려 있으며,

that our visions of technology and design

기술,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창의성에 대한 우리의

and entertainment and creativity

비젼은 인간애, 연민, 그리고 정의심의

have to be married with visions of humanity, compassion and justice.

비젼과 결합돼야 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And more than anything, for those of you who share that,

여러분들께 '목표를 향해 똑바로 가라'는

I've simply come to tell you

말을 해 드릴려고

to keep your eyes on the prize, hold on.

오늘 제가 이자리에 섰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Applause and cheers)

(박수)

Chris Anderson: Brian, so you heard and saw

크리스 앤더슨: 관중 여러분들과 테드 커뮤니티가

an obvious desire by this audience, this community,

브라이언씨가 하는 일을 돕고 그런 이슈들을 위해

to help you on your way and to do something on this issue.

무언가 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것이 명백합니다.

Other than writing a check,

브라이언씨의 일을 위해 수표를 드리는 것

이외에 어떤 다른 방법으로 도와드릴 수 있나요?

what could we do?

BS: Well, there are opportunities all around us.

BS: 우리 주위에는 얼마든지 그럴 기회가 있습니다.

If you live in the state of California, for example,

예를들면, 칼리포니아주에는 오는 봄에

우리가 사법적 처벌제도에 사용하는

there's a referendum coming up this spring

일부의 예산을 다른 목적으로

where there's going to be an effort to redirect some of the money we spend

사용하는 것에 대한 주민투표를 하게 됩니다.

on the politics of punishment.

예를들면, 이곳 캘리포니아의 경우

For example, here in California,

우리는 사형제도에 관련되어 앞으로

we're going to spend one billion dollars

5년간 10억불(약 1조2천억원)을 쓸 예정입니다 --

on the death penalty in the next five years --

10억불을 요...

one billion dollars.

And yet, 46 percent of all homicide cases don't result in arrest,

한편 모든 살인범죄 사건의 46%는

범인을 체포하지 못하고 있지요.

56 percent of all rape cases don't result.

강간범죄의 경우 그 숫자는 56%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러한 현실을 고칠 기회를 가지고 있지요.

So there's an opportunity to change that.

우리는 그 예산이 법의 집행과 주민의

And this referendum would propose

having those dollars go to law enforcement and safety.

안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는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And I think that opportunity exists all around us.

CA: 지난 30년간 미국의

CA: There's been this huge decline in crime in America

범죄율이 대폭 감소되었지요.

over the last three decades.

그런데 그 이유는 구금율이 증가됐기

And part of the narrative of that

is sometimes that it's about increased incarceration rates.

때문이라는 여론이 일부 있죠.

그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What would you say to someone who believed that?

BS: 사실 강력범죄율은 비교적

BS: Well, actually, the violent crime rate has remained relatively stable.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구금율이 대폭 증가된 이유는

The great increase in mass incarceration in this country

사실 강력범죄 때문이 아니고, 우리의 잘못된

wasn't really in violent crime categories.

판단에 의한 '마약에 대한 전쟁' 때문이지요.

It was this misguided war on drugs.

That's where the dramatic increases have come

미국의 구금소 인구가 극적으로 증가된

in our prison population.

이유는 바로 그 때문 입니다.

(Applause)

And we got carried away with the rhetoric of punishment.

우리가 마약을 처벌하겠다는 허언장담에만 열중한 결과죠.

And so we have "Three Strikes" laws

우리는 3번 범법행위를 하면

that put people in prison forever

자전거를 훔치는 등의 경미한

for stealing a bicycle, for low-level property crimes,

재산범죄의 경우에도 훔친 물건을

rather than making them give those resources back

돌려주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to the people who they victimized.

종신형을 부가합니다.

I believe we need to do more

저는 우리가 범죄의 희생자들을 더 적게 도와 주는게 아니라

to help people who are victimized by crime,

더 많이 도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ot do less.

우리의 형벌제도로 덕을 보는

And I think our current punishment philosophy

좋은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does nothing for no one.

And I think that's the orientation that we have to change.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형벌제도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박수)

(Applause)

CA: 브라이언씨는 고무적인 분이시며 우리는

CA: Bryan, you've struck a massive chord here.

본 강연으로 부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You're an inspiring person.

Thank you so much for coming to TED. Thank you.

오늘 시간을 내서 TED로 오셔서 감사합니다.

(Applause and cheers)

(박수)

BS: Thank you. Thank you.

(Applause and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