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Leberecht: 3 ways to (usefully) lose control of your brand

Translator: Joseph Geni Reviewer: Morton Bast

번역: K Bang 검토: Beomjo Park

Companies are losing control.

기업은 조정 능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What happens on Wall Street

월가(街)에서 일어나는 일은

no longer stays on Wall Street.

더 이상 월가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What happens in Vegas ends up on YouTube. (Laughter)

라스베가스에서 일어나는 일은 유뷰브에서 끝나죠. (웃음)

Reputations are volatile. Loyalties are fickle.

명성은 급변합니다. 충성도도 변덕을 부리죠.

Management teams seem increasingly

경영진들은 점점 더

disconnected from their staff. (Laughter)

사원들과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웃음)

A recent survey said that 27 percent of bosses believe

최근 설문에 의하면 사장들 가운데 27%는

their employees are inspired by their firm.

사원들이 회사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However, in the same survey, only four percent

그 보고서에서, 겨우 4%의 사원들만 그 점에

of employees agreed.

동의하고 있습니다.

Companies are losing control

기업은 그들의 고객과 종업원들을

of their customers and their employees.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But are they really?

정말 그럴까요?

I'm a marketer, and as a marketer, I know

저는 마케팅 전문가입니다. 마케팅 전문가이기에

that I've never really been in control.

제가 조정하는 위치에 있어본 적이 전혀 없다는 건 압니다.

Your brand is what other people say about you

옛 말에 이르기를, 당사자가 방안에 없을 때

when you're not in the room, the saying goes.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을 여러분의 브랜드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Hyperconnectivity and transparency allow companies

극도의 연결성과 투명성으로 말미암아 기업들은

to be in that room now, 24/7.

그 방 안에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내내 있죠.

They can listen and join the conversation.

그들은 대화를 듣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In fact, they have more control over the loss of control

사실, 그들은 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조정 능력을 잃는 것에 대해

than ever before.

훨씬 더 잘 제어할 수 있어요.

They can design for it. But how?

그런 걸 만들어 낼 수도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만들까요?

First of all, they can give employees and customers more control.

첫째로, 그들은 사원들과 고객들에게 더 많은 조정 능력을 줄 수 있습니다.

They can collaborate with them on the creation of ideas,

그리고는 그들과 함께 아이디어, 지식,

knowledge, content, designs and product.

컨텐츠, 디자인과 제품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They can give them more control over pricing,

심지어, 그들에게 가격에 대한 조정권도 줄 수 있습니다.

which is what the band Radiohead did

이건 "라디오헤드"라는 밴드가

with its pay-as-you-like online release of its album

"In Rainbows"라는 앨범을 '내고싶은 만큼 내세요'라는 방식으로

"In Rainbows." Buyers could determine the price,

출시한 것과 같습니다. 구매자가 가격을 결정하는거죠.

but the offer was exclusive, and only stood for a limited period of time.

물론, 그런 제안은 일부에게만 주어졌고 한정된 기간 동안만 가능하게 했습니다.

The album sold more copies than previous releases of the band.

그 밴드는 이 앨범을 이전 앨범보다 더 많이 팔았습니다.

The Danish chocolate company Anthon Berg

덴마크의 쵸코렛 회사인 안톤 베르크는

opened a so-called "generous store" in Copenhagen.

코펜하겐에 소위 말하는 "마음씨 좋은 상점"을 열었습니다.

It asked customers to purchase chocolate

가게에서는 고객에게 고객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with the promise of good deeds towards loved ones.

선행을 하겠다는 약속만으로 물건을 내줍니다.

It turned transactions into interactions,

거래를 상호 작용으로, 그리고

and generosity into a currency.

호의를 화폐로 바꾼거죠.

Companies can even give control to hackers.

기업은 심지어 해커들에게도 조정권을 부여합니다.

When Microsoft Kinect came out,

엑스박스 게임기의 모션 센서인

the motion-controlled add-on to its Xbox gaming console,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가 출시됐 때,

it immediately drew the attention of hackers.

곧바로 해커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Microsoft first fought off the hacks, but then shifted course

처음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커들과 맞섰지만

when it realized that actively supporting the community

활발하게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다는

came with benefits.

것을 깨닫고는 곧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The sense of co-ownership, the free publicity,

공동 소유의 느낌과 자유로운 공공성,

the added value, all helped drive sales.

부가 가치, 이런 모든 것이 메출에 도움이 됩니다.

The ultimate empowerment of customers

고객에 대한 궁극의 임파워먼트 (권한 위임)는

is to ask them not to buy.

고객에게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Outdoor clothier Patagonia encouraged prospective buyers

아웃도어 의류를 판매하는 팬타고니아는 잠재 고객에게

to check out eBay for its used products

신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이베에서 중고품을 사서

and to resole their shoes before purchasing new ones.

신발 밑창을 갈아 사용해 보라고 권장했습니다.

In an even more radical stance against consumerism,

심지어는 소비자 제일주의에 훨씬 더 급진적인 자세를 취하여

the company placed a "Don't Buy This Jacket"

그 회사는 "이 외투를 사지마세요"라는 광고를

advertisement during the peak of shopping season.

최고의 쇼핑 기간 중에 내걸었습니다.

It may have jeopardized short-term sales,

그건 단기간 매출에 상당한 위험을 주었을지도 모르지만

but it builds lasting, long-term loyalty

공유된 가치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based on shared values.

충성심을 쌓았습니다.

Research has shown that giving employees more control

연구에 의하면, 사원들에게 자신의 업무에 대해 더 많은

over their work makes them happier and more productive.

조정권을 주면 사원들이 더 행복해하고 생산성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The Brazilian company Semco Group famously

브라질 회사인 셈코 그룹은 종업원들이

lets employees set their own work schedules

자신의 업무와 일정, 심지어 급여까지 정할 수 있게한 것으로

and even their salaries.

유명합니다.

Hulu and Netflix, among other companies,

여러 회사중에, 훌루와 넷플릭스는

have open vacation policies.

휴가 정책이 아예 없습니다.

Companies can give people more control,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조정권을 줄 수 있지만

but they can also give them less control.

또 동시에 적게 줄 수도 있습니다.

Traditional business wisdom holds that trust

전통적인 사업적 지혜에 따르면, 신용은

is earned by predictable behavior,

예측가능한 행동을 통해 쌓인다고 합니다.

but when everything is consistent and standardized,

하지만 모든 것이 일관되고 표준화되면

how do you create meaningful experiences?

어떻게 의미있는 경험을 만들어 낼까요?

Giving people less control might be a wonderful way

사람들에게 조정권을 적게 주는 것이

to counter the abundance of choice

넓어지는 선택의 폭에 대응도 하고

and make them happier.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Take the travel service Nextpedition.

넥스트피디션이라는 여행사를 보죠.

Nextpedition turns the trip into a game,

이 회사는 여행을 게임처럼 만들었습니다.

with surprising twists and turns along the way.

여행중에 깜짝 이벤트와 변화를 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It does not tell the traveler where she's going

회사는 여행자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until the very last minute, and information is provided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고, 정보도 딱 필요한 시점에

just in time. Similarly, Dutch airline KLM

제공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launched a surprise campaign, seemingly randomly

깜짝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handing out small gifts to travelers

목적지로 가는 도중,

en route to their destination.

여행객들에게 무작위로 작은 선물을 주는 것이죠

U.K.-based Interflora monitored Twitter

영국에 자리한 '인터프로라'라는 회사는 트위터를 참고하여

for users who were having a bad day,

고객이 기분이 좋지 않은 날,

and then sent them a free bouquet of flowers.

그들에게 공짜로 꽃을 보내주었습니다.

Is there anything companies can do to make

사원이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their employees feel less pressed for time? Yes.

회사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Force them to help others.

사원들에게 다른 사람을 돕도록 하면 됩니다.

A recent study suggests that having employees complete

최근의 연구를 보면, 사원들에게 하루에

occasional altruistic tasks throughout the day

때때로 이타적인 일을 하게 하면

increases their sense of overall productivity.

사원들의 전반적인 생산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At Frog, the company I work for, we hold internal

제가 일하는 '프로그'에는 나이든 사원과 젊은 사원을 맺어주는

speed meet sessions that connect old and new employees,

사내 스피드 미팅 시간을 갖습니다.

helping them get to know each other fast.

그래서 빠른 시간안에 서로를 알게 하는 겁니다.

By applying a strict process, we give them less control,

엄격한 과정을 적용하여, 그들에게 조정권과 선택권을을 적게 주지만

less choice, but we enable more and richer social interactions.

사회적 상호 관계를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합니다.

Companies are the makers of their fortunes,

기업은 자신의 부를 창출합니다.

and like all of us, they are utterly exposed to serendipity.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렇듯, 기업은 상당히 많은 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됩니다.

That should make them more humble, more vulnerable

그것이 기업을 더 겸손하게, 더 취약하게,

and more human.

더 '인간'같게 합니다.

At the end of the day, as hyperconnectivity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절정의 연계성과 투명성으로 말미암아

and transparency expose companies' behavior

기업의 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기 때문에

in broad daylight, staying true to their true selves

진정한 기업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것이

is the only sustainable value proposition.

유일하게 지속가능한 가치제안입니다.

Or as the ballet dancer Alonzo King said,

혹은 발레 댄서인 알론조 킹이 말 했듯이,

"What's interesting about you is you."

"당신에게서 흥미로운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For the true selves of companies to come through,

기업의 진정한 정체성이 나타나려면

openness is paramount,

공개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but radical openness is not a solution,

그렇지만 과격한 공개성이 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because when everything is open, nothing is open.

왜냐하면, 모든게 공개되고 나면, 공개할 게 남지 않으니까요.

"A smile is a door that is half open and half closed,"

"미소는 반은 열리고 반은 닫힌 문이다."

the author Jennifer Egan wrote.

라고 작가 '제니퍼 이건'이 썼습니다.

Companies can give their employees and customers

기업은 종업원과 고객들에게 조정권을 더 줄 수도,

more control or less. They can worry about how much

덜 줄 수도 있습니다. 기업은 얼마 만큼의 공개성이

openness is good for them, and what needs to stay closed.

자신들에게 좋은지, 무엇이 비공개로 남겨져야 하는지 걱정할 수 있습니다.

Or they can simply smile, and remain open

아니면, 그냥 단순히 미소만 짓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만

to all possibilities.

공개적일 수도 잇습니다.

Thank you. (Applause)

감사합니다. (박수)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