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an Adams: The discovery that could rewrite physics

번역: Damin Park 검토: K Bang

If you look deep into the night sky,

밤하늘을 깊이 들여다보면

you see stars,

별이 보이고

and if you look further, you see more stars,

더 내다보면 더 많은 별이,

and further, galaxies, and further, more galaxies.

그 너머엔 은하계, 더 멀리엔 더 많은 은하계들이 보입니다.

But if you keep looking further and further,

그보다 더 멀리 계속 내다보면

eventually you see nothing for a long while,

잠시 동안 아무것도 보이질 않다가

and then finally you see a faint, fading afterglow,

그 후에 희미하고 흐릿해지는 잔광이 보입니다.

and it's the afterglow of the Big Bang.

빅뱅의 잔광이죠.

Now, the Big Bang was an era in the early universe

빅뱅은 은하계 초기에

when everything we see in the night sky

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모든 것들이

was condensed into an incredibly small,

아주 작고

incredibly hot, incredibly roiling mass,

매우 뜨거운 덩어리로 압축돼 있다가

and from it sprung everything we see.

그로 부터 우리가 세상에서 보는 모든 것들이 튀어나온 순간입니다.

Now, we've mapped that afterglow

우리는 아주 정밀하게

with great precision,

그 잔광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and when I say we, I mean people who aren't me.

제가 말하는 우리는 제가 아닌 사람들을 말하는 거예요.

We've mapped the afterglow

우리는 극적으로 정확한

with spectacular precision,

잔광의 지도를 만들었고

and one of the shocks about it

한가지 놀라운 점은

is that it's almost completely uniform.

이것이 거의 완전하게 균일하다는 점입니다.

Fourteen billion light years that way

저 방향으로 140억 광년

and 14 billion light years that way,

그리고 이 방향으로 140억 광년

it's the same temperature.

모두 온도가 같아요.

Now it's been 14 billion years

빅뱅이 일어난지

since that Big Bang,

130억 년이 지났기에

and so it's got faint and cold.

잔광은 차갑고 희미해졌죠.

It's now 2.7 degrees.

지금은 2.7도입니다.

But it's not exactly 2.7 degrees.

하지만 정확하게 2.7도는 아니에요.

It's only 2.7 degrees to about

한 백만분의 십 정도만이

10 parts in a million.

2.7도입니다.

Over here, it's a little hotter,

이쪽은 좀 더 뜨겁고

and over there, it's a little cooler,

저쪽은 조금 차가워요.

and that's incredibly important to everyone in this room,

이건 이 방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매우 중요한 거죠.

because where it was a little hotter,

왜냐하면 조금 뜨거웠던 곳엔

there was a little more stuff,

조금 더 많은 물질이 있었고

and where there was a little more stuff,

물질이 조금 더 많았던 곳에

we have galaxies and clusters of galaxies

은하계와 은하계 무리

and superclusters

그리고 초은하 집단

and all the structure you see in the cosmos.

또 우주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있거든요.

And those small, little, inhomogeneities,

그 작은 소규모의 불균일질,

20 parts in a million,

백만분의 이십의 확률인데,

those were formed by quantum mechanical wiggles

그것들은 우주 초기에 우주 전체 크기만큼 늘어났던

in that early universe that were stretched

양자 역학적 움직임으로 인해

across the size of the entire cosmos.

생겨났습니다.

That is spectacular,

그건 장관이죠.

and that's not what they found on Monday;

그게 사람들이 월요일에 발견한 건 아닙니다.

what they found on Monday is cooler.

월요일에 발견된 것은 더 멋져요.

So here's what they found on Monday:

월요일에 발견된 건 바로 이겁니다.

Imagine you take a bell,

종을 들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and you whack the bell with a hammer.

그 종을 망치로 세게 칩니다.

What happens? It rings.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종이 울리죠.

But if you wait, that ringing fades

조금만 기다리면 울림은 희미해지고

and fades and fades

계속 희미해져

until you don't notice it anymore.

알아챌 수 없게 됩니다.

Now, that early universe was incredibly dense,

초기의 우주는 매우 밀집해 있었어요.

like a metal, way denser,

금속처럼요. 그보다 더 빽빽했죠.

and if you hit it, it would ring,

그걸 치면 소리가 울릴 겁니다.

but the thing ringing would be

하지만 울리는 것은

the structure of space-time itself,

시공간 구조 그 자체일 거고

and the hammer would be quantum mechanics.

망치가 양자 역학이겠죠.

What they found on Monday

월요일에 발견한 것은

was evidence of the ringing

우주 초기에 있었던

of the space-time of the early universe,

시공간 울림의 증거였습니다.

what we call gravitational waves

태초의 순간에 나온

from the fundamental era,

중력파라는 것이죠.

and here's how they found it.

이렇게 발견했답니다.

Those waves have long since faded.

그 파동은 오랜 시간에 걸쳐 희미해져 갔습니다.

If you go for a walk,

산책을 하면

you don't wiggle.

꿈틀거리지는 않겠죠.

Those gravitational waves in the structure of space

우주의 구조에서 그 중력파는

are totally invisible for all practical purposes.

현실적인 면으로는 의미가 없어요.

But early on, when the universe was making

하지만 초기에, 우주가

that last afterglow,

마지막 잔광을 내뿜고 있을 때

the gravitational waves

중력파는

put little twists in the structure

우리가 보는 빛의 구조를

of the light that we see.

약간 비틀었습니다.

So by looking at the night sky deeper and deeper --

그래서 밤하늘을 깊게 들여다 보았어요.

in fact, these guys spent three years on the South Pole

남극에서 3년간

looking straight up through the coldest, clearest,

아주 춥고 맑고

cleanest air they possibly could find

깨끗한 공기를 통해 위를 올려다보며

looking deep into the night sky and studying

밤하늘을 관찰하고

that glow and looking for the faint twists

그 희미한 비틀림을 찾아온 겁니다.

which are the symbol, the signal,

초기 우주의 울림,

of gravitational waves,

중력파의

the ringing of the early universe.

상징인 그 신호를 말이에요.

And on Monday, they announced

그리고 월요일에

that they had found it.

그들은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nd the thing that's so spectacular about that to me

거기서 제가 아주 놀랍다고 느낀 것은

is not just the ringing, though that is awesome.

단순한 울림이 아니에요, 그것도 멋지긴 하지만요.

The thing that's totally amazing,

정말 굉장한 것,

the reason I'm on this stage, is because

제가 이 무대에 서있는 이유, 그것은 바로

what that tells us is something deep about the early universe.

그것이 초기 우주의 저 깊이 있는 무언가를 말해주기 때문이에요.

It tells us that we

그것은 우리와

and everything we see around us

우리가 보는 모든 것들이

are basically one large bubble --

근본적으로 하나의 큰 거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and this is the idea of inflation—

이것이 바로 팽창의 아이디어죠.

one large bubble surrounded by something else.

그 큰 거품은 또 다른 것에 둘러싸여 있고요.

This isn't conclusive evidence for inflation,

이것이 팽창의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지만

but anything that isn't inflation that explains this

팽창 이외의 것으로 이걸 설명하면

will look the same.

모두 그저 그렇게 보입니다.

This is a theory, an idea,

이 이론, 발상은

that has been around for a while,

생긴지 꽤 오래되었고

and we never thought we we'd really see it.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있을 거라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For good reasons, we thought we'd never see

정당한 이유들로 확실한 증거를 목격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killer evidence, and this is killer evidence.

이게 바로 확실한 증거입니다.

But the really crazy idea

그럼에도 정말 대단한 이 아이디어는

is that our bubble is just one bubble

우리의 거품이 단 하나만 있는,

in a much larger, roiling pot of universal stuff.

우주의 물질들이 소용돌이치는 엄청나게 큰 냄비라는 거예요.

We're never going to see the stuff outside,

그 외부의 물질은 절대 볼 수 없을 겁니다.

but by going to the South Pole and spending three years

하지만 남극에서 3년동안

looking at the detailed structure of the night sky,

밤하늘의 상세한 구조에 대한 관찰을 통해

we can figure out

우리는

that we're probably in a universe that looks kind of like that.

우리도 아마 이와 비슷한 세상에 있다는 걸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And that amazes me.

놀라운 일입니다.

Thanks a lot.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