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okobe: A powerful poem about what it feels like to be transgender
264,060 views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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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Jihyeon J. Kim
검토: Juhyeon Kim
00:12
The first time I uttered a prayer
was in a glass-stained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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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기도했던 곳은
색유리가 있던 성당이었죠.
00:18
I was kneeling long after
the congregation was on its f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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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이 일어난 한참 후에도
저는 무릎꿇고 있었죠.
00:21
dip both hands into holy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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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 손을 담그고
00:23
trace the trinity across my c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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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슴에 성호를 그을 때,
00:25
my tiny body drooping
like a question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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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몸은 물음표처럼
00:28
all over the wooden p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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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의자에 늘어져 있었죠.
00:30
I asked Jesus to fix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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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고쳐달라고 기도했어요.
00:33
and when he did no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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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응답이 없었을 때
00:35
I befriended silence in the hopes
that my sin would 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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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친구가 되어
죄가 타 없어지길 바랬으며
00:38
and salve my 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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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ld dissolve like sugar on ton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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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설탕처럼 혀에 녹기를 바랬지만
00:41
but shame lingered as an after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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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만 남았어요.
00:43
And in an attempt
to reintroduce me to sanc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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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함으로 다시 들어가고자
00:46
my mother told me of the miracle I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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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저는 기적이라고 하셨어요.
00:49
said I could grow up
to be anything I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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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될 수 있다고 하셨어요.
00:52
I decide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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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년이 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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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a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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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c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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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웠어요.
00:57
I had snapback, toothless 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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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새 천진한 미소를 지었어요.
00:59
used skinned knees as street c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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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처럼 무릎을 드러내고
저의 목표였던 술래잡기를 했어요.
01:00
played hide and seek with
what was left of my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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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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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술래였죠.
01:04
The winner to a game
the other kids couldn't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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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은 할 수 없는
게임의 승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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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the mystery of an 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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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부학적인 미스테리였고
풀리지 않는 의문이었죠.
01:08
a question asked but not answ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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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tightroping between awkward boy
and apologetic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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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하는 소녀와 어색한 소년
사이에서 줄타기를 했어요.
01:14
and when I turned 12, the boy phase
wasn't deemed cute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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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이 됐을때는 소년이 되는게
더 이상은 귀엽지 않았어요.
01:19
It was met with nostalgic aunts who missed
seeing my knees in the shadow of ski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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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는 치마로 가려진
제 무릎을 그리워했고
01:25
who reminded me that my kind of attitude
would never bring a husband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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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태도로는 남편을
만날 수 없을거라고 했어요.
01:29
that I exist for heterosexual marriage
and child-be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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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성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기위한 존재라고 했어요.
01:33
And I swallowed their insults
along with their sl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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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들의 모욕과
수군대는 비방을 삼켰어요.
01:36
Naturally, I did not
come out of the clo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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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저는 비밀을 밝히지 않았죠.
01:39
The kids at my school opened it
without my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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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이들이
제 허락도 없이 밝혔어요.
01:42
Called me by a name I did not recogn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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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지도 못하는 명칭으로 불렀죠.
01:44
said "lesb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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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이라고요.
01:46
but I was more boy than girl,
more Ken than Bar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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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확실히 여자보다는 남자였고
영희보다는 철수쪽이었어요.
01:48
It had nothing to do with hating my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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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을 혐오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었어요.
01:50
I just love it enough to let i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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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풀어줄만큼 사랑했던거죠.
01:53
I treat it like a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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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집처럼 대했어요.
01:54
and when your house is falling a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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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이 무너지려고 할 때
도망쳐 나오지 않아요.
01:56
you do not evacu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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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you make it comfortable enough
to house all your ins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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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제자리를 잡도록
편안하게 만들죠.
02:01
you make it pretty enough
to invite guest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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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꾸며서 손님을
맞을 수 있게 하죠.
02:03
you make the floorboards
strong enough to stan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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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바닥을 만들어
버틸 수 있게 하죠.
02:07
My mother fears I have named
myself after fading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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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는 저의 모든 것이
사라져간 후 두려워하셨어요.
02:12
As she counts the echoes
left behind by Mya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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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홀, 릴라 알콘,
블레이크 브로킹턴에
02:15
Leelah Alcorn, Blake Brock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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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메아리를 세면서
02:18
She fears that I'll die without a whi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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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리 없이 죽을까 겁내셨어요.
02:20
that I'll turn into "what a shame"
conversations at the bus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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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됐네"하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까봐요.
02:23
She claims I have turned myself
into a mausol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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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을 거대한 무덤으로 만들었고
저는 걸어다니는 관이라고 하셨어요.
02:26
that I am a walking cas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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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news headlines have turned
my identity into a spect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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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는 제 정체성을
구경거리로 만들었죠.
02:31
Bruce Jenner on everyone's lips
while the brutality of living in this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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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브루스 제너 이야기를 해요.
02:34
becomes an asterisk
at the bottom of equality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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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으로 사는 가혹함은 평등권
맨 아래에 별표로 따로 되어 있죠.
02:38
No one ever thinks of us as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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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우리를 사람으로 생각지 않아요.
02:41
because we are more ghost than fl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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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는 유령으로 보니까요.
02:43
because people fear that
my gender expression is a 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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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표현이 교묘한 요술이라
사악한 존재라고 두려워하니까요.
02:46
that it exists to be per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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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02:48
that it ensnares them
without their con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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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동의없이 유혹에
빠뜨린다고 생각해요.
02:50
that my body is a feast
for their eyes and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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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4
제 몸은 그들의
눈과 손의 잔치거리예요.
02:53
and once they have fed off my qu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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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성애로 살찌우고 나면
02:55
they'll regurgitate all the parts
they did not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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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싫어하는 부분들은
다시 토해낼 겁니다.
02:58
They'll put me back into the closet,
hang me with all the other skelet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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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387
4360
나를 다시 비밀 속에 가두고
다른 비밀과 함께 숨겨둘 겁니다.
03:02
I will be the best at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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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5
저는 가장 매력있게 될 거예요.
03:05
Can you see how easy it is
to talk people into coff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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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속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하고
03:08
to misspell their names on gravest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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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41
2570
묘비에 이름을 잘못 쓰는게
얼마나 쉬운지 아세요?
03:10
And people still wonder why
there are boys ro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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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1
2455
사람들은 아직도 왜 소년들이
썩어가고 있는지 몰라요.
03:13
they go away
in high school hal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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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66
2391
그들은 고등학교 복도에 가서
03:15
they are afraid of becoming another
hashtag in a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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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57
2902
바로 인터넷 소문이 될까 두려워 해요.
03:18
afraid of classroom discussions
becoming like judgmen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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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59
3878
심판의 날처럼 되는
토론 수업을 두려워 해요.
03:22
and now oncoming traffic is embracing
more transgender children than 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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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7
5735
이제 다가오는 시대는 부모보다 더
성전환자 아이들을 포용하고 있어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궁금합니다.
03:29
I wonder how long it wi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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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062
1745
03:30
before the trans suicide notes
start to feel redu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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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3680
성전환자 유서라는 말이
불필요하게 길다고 느낄 때가,
03:34
before we realize that our bodies
become lessons about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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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3
우리 몸은 죄에 대한
교훈이란 걸 깨달을 때가,
03:38
way before we learn how to lov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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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10
2043
그들을 사랑하는 것을 배을 때가.
03:40
Like God didn't save
all this breath and me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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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53
3924
신이 모두를 구원하거나
자비를 베풀지 않았듯
03:44
like my blood is not the wine
that washed over Jesus' f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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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077
3576
제 피는 주님의 발을 씻은
포도주가 아니예요.
03:47
My prayers are now
getting stuck in my thr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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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653
3868
제 기도는 목구멍에 막혀있어요.
아마 언젠가는 고쳐지겠죠.
03:52
Maybe I am finally fix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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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41
3134
03:55
maybe I just don't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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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75
2253
어쩌면 신경쓰지 않겠죠.
03:57
maybe God finally listened to my pr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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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428
4711
아니면 신께서 드디어
제 기도를 들어주시겠죠.
04:02
Thank you.
81
242139
1465
감사합니다.
04:03
(Applause)
82
243604
2104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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