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for All 5 Senses | Jinsop Lee | TED Talks

번역: Sanghun Byeon 검토: Seunglee Lee

In an age of global strife and climate change,

세계적인 갈등과 기후 변화의 시대에서,

I'm here to answer the all important question:

저는 중요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Why is sex so damn good?

왜 섹스는 이렇게 좋을까요?

If you're laughing, you know what I mean.

웃으신다면, 제 말의 뜻을 아실거에요.

이제, 우리가 그 답을 찾기 전에

Now, before we get to that answer,

크리스 호스머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let me tell you about Chris Hosmer.

Chris is a great friend of mine from my university days,

크리스는 대학 시절부터 제 절친한 친구이지만,

but secretly, I hate him.

전 속으로 그 친구를 싫어합니다.

Here's why. Back in university, we had a quick project

이유는요. 대학 시절에 저희는 단기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to design some solar-powered clocks.

태양열 시계를 설계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Here's my clock.

이게 제 시계에요.

It uses something called the dwarf sunflower,

이것은 난쟁이 해바라기라 불리는 것을 이용하는데요,

which grows to about 12 inches in height.

이 난쟁이 해바라기는 약 12인치까지 자랍니다.

Now, as you know, sunflowers

자, 아시다시피, 해바라기들은

track the sun during the course of the day.

하루 동안 해를 따라다닙니다.

So in the morning, you see which direction the sunflower is facing,

아침에는 해바라기가 어느 방향을 향하는지 본 후에,

and you mark it on the blank area in the base.

아랫 부분의 빈 공간에 표시를 합니다.

At noon, you mark the changed position of the sunflower,

정오에도 해바라기의 바뀐 위치에 표시를 하고

and in the evening again, and that's your clock.

저녁에도 이와 같이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시계가 됩니다.

Now, I know my clock doesn't tell you the exact time,

제 시계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못한다는 걸 아시죠.

but it does give you a general idea using a flower.

그러나 꽃을 이용한 시계의 대략적인 개념을 보여줍니다.

So, in my completely unbiased, subjective opinion,

저만의 공정하고 주관적인 의견에서,

it's brilliant.

이건 훌륭하다고 봅니다.

However, here's Chris's clock.

하지만 이것은 크리스의 시계입니다.

It's five magnifying glasses with a shot glass under each one.

이것은 다섯 개의 돋보기 아래에 각각 작은 유리잔이 놓여있는 형태입니다.

In each shot glass is a different scented oil.

각각의 유리잔에는 서로 다른 향유가 담겨있습니다.

In the morning, the sunlight will shine down

아침에는, 햇빛이 첫번째 돋보기를

on the first magnifying glass,

비출 것입니다.

focusing a beam of light on the shot glass underneath.

그러면서 아래의 작은 유리잔에 빛을 집중시킵니다.

This will warm up the scented oil inside,

그러면 안에 있는 향유의 온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and a particular smell will be emitted.

그리고 특정한 냄새가 발산되겠죠.

A couple of hours later, the sun will shine

두 시간 가량 후에, 해는 다음의 돋보기를

on the next magnifying glass, and a different smell will be emitted.

비출 것이고, 다른 냄새가 발산될 것입니다.

So during the course of the day, five different smells

그래서 하룻동안, 5개의 서로 다른 냄새들이

are dispersed throughout that environment.

주변으로 확산됩니다.

Anyone living in that house can tell the time

그 집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직 냄새로

just by the smell.

몇 시인지 말할 수 있습니다.

You can see why I hate Chris.

제가 왜 크리스를 싫어하는 지 아시겠죠.

I thought my idea was pretty good,

저는 제 아이디어가 꽤 좋다고 생각했지만

but his idea is genius,

그의 아이디어는 천재적이었고,

and at the time, I knew his idea was better than mine,

그 때에는 그 애의 아이디어가 제 것보다 좋다는 것을 알았지만

but I just couldn't explain why.

왜 그런지는 설명하지 못했어요.

One thing you have to know about me is I hate to lose.

여러분이 저에 대해 아셔야할 것은 제가 지는 걸 정말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This problem's been bugging me for well over a decade.

이 문제는 저를 10년 넘게 괴롭혔습니다.

All right, let's get back to the question of why sex is so good.

그럼 이제, 왜 섹스가 그렇게 좋은지로 돌아가 봅시다.

Many years after the solar powered clocks project,

태양열 시계 프로젝트를 한 지 몇 이 지난 후에,

a young lady I knew suggested maybe sex is so good

제가 알던 어떤 여자분이 섹스가 그렇게 좋은 이유가

because of the five senses.

오감 때문일 수도 있지 않겠냐더군요.

And when she said this, I had an epiphany.

그 여자분이이걸 말하셨을 때 저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So I decided to evaluate different experiences I had in my life

그래서 저는 오감 각각의 관점에서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five senses.

제가 살면서 겪은 서로 다른 경험들을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To do this, I devised something called the five senses graph.

이걸 하기 위해서, 저는 오감 그래프라는 것을 창안해냈습니다.

Along the y-axis, you have a scale from zero to 10,

y축을 따라가보면, 0부터 10까지의 수치가 있습니다.

and along the x-axis, you have, of course, the five senses.

그리고 x축을 따라가면, 물론 5개의 감각이 있습니다.

Anytime I had a memorable experience in my life,

제가 제 삶에서 기억할 만한 경험을 할 때마다

I would record it on this graph like a five senses diary.

저는 이 그래프에 오감 일기와 같이 항상 기록했습니다.

Here's a quick video to show you how it works.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짧은 영상을 통해 한 번 보시죠.

(Video) Jinsop Lee: Hey, my name's Jinsop,

(영상) 이진섭: 네, 제 이름은 진섭입니다.

and today, I'm going to show you what riding motorbikes

그리고 오늘, 제가 오토바이를 타는 게

오감 각각의 관점에서는 어떤지 보여드리겠습니다.

is like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five senses. Hey!

Bike designer: This is [unclear], custom bike designer.

바이크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저는..[불분명] 맞춤 자전거 디자이너입니다.

(Motorcyle revving)

(오토바이 엔진 소리)

[Sound]

[청각]

[Touch]

[촉각]

[Sight]

[시각]

[Smell]

[후각]

[Taste]

[미각]

JL: And that's how the five senses graph works.

이진섭: 이게 바로 오감 그래프의 작동 방법입니다.

Now, for a period of three years, I gathered data,

3년 동안, 저는 제 친구들을 통해 자료를

not just me but also some of my friends,

열심히 모았고,

and I used to teach in university, so I forced my --

대학교에서 가르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억지로 --

I mean, I asked my students to do this as well.

사실, 저는 제 학생들에게도 이걸 해보라고 했습니다.

So here are some other results.

또 다른 결과들입니다.

The first is for instant noodles.

첫번째는 라면의 결과입니다.

Now obviously, taste and smell are quite high,

확실히, 미각과 후각이 꽤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but notice sound is at three.

그런데 청각이 3에 가 있는 걸 보세요.

Many people told me a big part

많은 분들은 제게

of the noodle-eating experience is the slurping noise.

라면 먹을 때의 큰 포인트가 후루룩거리는 소리라고 합니다.

You know. (Slurps)

이런거요. (후루룩)

Needless to say, I no longer dine with these people.

말할 필요도 없이, 저는 이 사람들과 더 이상 같이 먹지 않습니다.

OK, next, clubbing.

다음은 클럽에 갔을 때의 입니다.

OK, here what I found interesting was

여기서 제가 찾은 흥미로운 사실은

that taste is at four, and many respondents told me

미각이 4에 가 있다는 것인데요, 많은 응답자들이

it's because of the taste of drinks,

음료의 맛 때문이라고 합니다.

but also, in some cases, kissing is a big part of the clubbing experience.

또 어떤 사람들은 키스가 클럽 경험의 큰 부분이라고 합니다.

These people I still do hang out with.

저는 이 사람들과는 아직까지도 같이 다닙니다.

All right, and smoking.

그럼 이제, 흡연입니다.

Here I found touch is at [six], and one of the reasons

촉각이 6에 가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유들 중 하나는

is that smokers told me the sensation of holding a cigarette

흡연자들에게 담배를 드는 느낌과

and bringing it up to your lips is a big part of the smoking experience,

이를 입술에 갖다 대는 것이 흡연의 큰 일부라는 것입니다.

which shows, it's kind of scary to think

담배가 제조업자들에 의해

how well cigarettes are designed by the manufacturers.

거의 무서울 수준으로 잘 만들어진다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OK. Now, what would the perfect experience

네, 그럼 가장 완벽한 경험을

look like on the five senses graph?

이 오감 그래프에 나타내면 어떻게 될까요?

It would, of course, be a horizontal line along the top.

네, 분명 가장 위쪽에 위치한 이 수평선처럼 보일 것입니다.

Now you can see, not even as intense an experience

보시다시피, 오토바이를 타는 것 같은

as riding a motorbike comes close.

강렬한 경험조차도 범접하지 못합니다.

In fact, in the years that I gathered data,

사실, 제가 지료를 모은 기간동안

only one experience came close to being the perfect one.

오직 하나의 경험이 완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hat is, of course, sex. Great sex.

바로 섹스입니다. 좋은 섹스.

Respondents said that great sex

응답자들은 이 좋은 섹스가

hits all of the five senses at an extreme level.

모든 감각들을 최고치로 올려놓는다고 했습니다.

Here I'll quote one of my students who said,

제 학생 한 명의 말을 인용하자면요.

"섹스는 정말 좋아요. 나쁠 때조차도 좋아요."

"Sex is so good, it's good even when it's bad."

So the five senses theory does help explain

이 오감 이론은 왜 섹스가

why sex is so good.

좋은지를 설명해 줍니다.

Now in the middle of all this five senses work,

저는 이 오감 그래프 일을 하던 중,

I suddenly remembered the solar-powered clocks project

제 어린 시절의

from my youth.

태양열 시계 프로젝트가 갑자기 기억났어요.

And I realized this theory also explains why Chris's clock

그리고 제 이론은 왜 크리스의 시계가 제 것보다

is so much better than mine.

훨씬 더 좋았는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You see, my clock only focuses on sight,

보시다시피, 제 시계는 오직 시각에만 큰 초점을 두고

and a little bit of touch.

촉각에도 약간 두었습니다.

Here's Chris's clock.

크리스의 시계를 보시죠.

It's the first clock ever that uses smell to tell the time.

이 것은 최초로 후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계입니다.

In fact, in terms of the five senses,

사실, 오감에 관해서라면

Chris's clock is a revolution.

크리스의 시계는 혁명이었습니다.

And that's what this theory taught me about my field.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제가 오감 이론을 통해 제 분야에 대해 알게 된 점입니다.

You see, up till now, us designers,

지금까지, 우리 디자이너들은

we've mainly focused on making things look very pretty,

물품들을 매우 예쁘게 만드는 것과

and a little bit of touch,

약간이 미적 요소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which means we've ignored the other three senses.

즉, 우리가 남은 3가지 감각을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Chris's clock shows us that even raising just one

크리스의 시계는 남은 3가지의 감각 중 하나만 더

of those other senses can make for a brilliant product.

올려주어도 멋진 제품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So what if we started using the five senses theory

그럼 만약 우리가 오감 이론을

in all of our designs?

모든 디자인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요?

Here's three quick ideas I came up with.

제가 생각해낸 세 가지의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This is an iron, you know, for your clothes,

이건 옷에 쓰는 다리미입니다.

to which I added a spraying mechanism,

저는 이 다리미에 스프레이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so you fill up the vial with your favorite scent,

그래서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향기를 물통에 채우시면

and your clothes will smell nicer,

여러분의 옷이 더 향기로워질 것이고,

but hopefully it should also make

바라건대, 다라미질을

the ironing experience more enjoyable.

더욱 즐겁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We could call this "the perfumator."

저희는 이 제품을 퍼퓨메이터(perfumator)라고 부릅니다.

All right, next.

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So I brush my teeth twice a day,

저는 하루에 두 번 이를 닦습니다.

and what if we had a toothbrush

만약 칫솔에서

that tastes like candy,

사탕 맛이 난다면 어떨까요?

and when the taste of candy ran out,

그리고 사탕 맛이 더 이상 나지 않으면

you'd know it's time to change your toothbrush?

칫솔을 바꿔야 할 시간이 왔다는 걸 알 수 있겠죠?

Finally, I have a thing for the keys on a flute or a clarinet.

마지막으로, 플룻이나 클라리넷의 키에 저는 굉장한 매력을 느낍니다.

It's not just the way they look, but I love the way they feel

저느 그저 모습 뿐만이 아니라 그 키들을 눌렀을 때의

when you press down on them.

그 감각을 아주 좋아합니다.

Now, I don't play the flute or the clarinet,

제가 플룻이나 클라리넷을 연주할 줄 모르기 때문에

so I decided to combine these keys with an instrument I do play:

제가 연주할 수 있는 악기와 이 키들을 결합시키기로 했습니다.

the television remote control.

텔레비전 리모컨 말입니다.

Now, when we look at these three ideas together,

이 세 가지의 아이디어를 함께 바라보면

you'll notice that the five senses theory

여러분은 오감 이론이

doesn't only change the way we use these products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but also the way they look.

그들이 보여지는 방식 역시 바꾼다는 걸 알아채셨을 겁니다.

So in conclusion, I've found the five senses theory

결론을 말하자면, 저는 오감 이론이

to be a very useful tool in evaluating

인생에서의 많은 경험들을 평가하는 데에

different experiences in my life,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and then taking those best experiences

또한 가장 좋은 경험들을 모아

and hopefully incorporating them into my designs.

제 디자인에까지도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을요.

Now, I realize the five senses isn't the only thing

이제, 저는 오감만이 인생을

that makes life interesting.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There's also the six emotions

6개의 감정들과

and that elusive x-factor.

미지의 요인도 있지요.

Maybe that could be the topic of my next talk.

아마 이것이 제 다음 강연의 주제가 될 수도 있겠군요.

Until then, please have fun

그러면 그때까지 재미있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using the five senses in your own lives

여러분 자신의 인생과 여러분 자신의

and your own designs.

디자인에 오감을 이용하면서 말입니다.

Oh, one last thing before I leave.

아, 내려가기 전에 하나만 더 말하겠습니다.

Here's the experience you all had while listening

이것은 여러분이 TED 강연을 들실 때

to the TED Talks.

경험한 것을 그래프로 그려낸 것입니다.

However, it would be better if we could boost up

하지만 후각과 촉각과 같은 감각들을

더 향상시킨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a couple of the other senses like smell and taste.

And the best way to do that is with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free candy.

공짜 사탕이겠지요.

You guys ready?

준비되셨죠?

All right.

갑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