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fan Larsson: What doctors can learn from each other

번역: Nathan Chung 검토: K Bang

Five years ago, I was on a sabbatical,

5년전, 저는 안식 기간 중이었습니다.

and I returned to the medical university

제가 공부했던

where I studied.

의대로 돌아왔죠.

I saw real patients and I wore the white coat

17년 만에 처음으로, 전 하얀 코트를 입고

for the first time in 17 years,

실제 환자를 진단했습니다.

in fact since I became a management consultant.

제가 경영 컨설턴트가 되고서 처음이었습니다.

There were two things that surprised me

제가 그렇게 보낸 한달간

during the month I spent.

저를 놀라게 한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The first one was that the common theme

그 첫번째는 저희가 나눴던 대화들 중

of the discussions we had were hospital budgets

일반적인 주제가 병원 예산과

and cost-cutting,

비용 삭감이었다는 것이었고

and the second thing, which really bothered me,

두번째는, 이건 정말 괴로웠는데,

actually, was that several of the colleagues I met,

제가 만났던 몇몇 동료들은

former friends from medical school,

의대에서 만난 친구들로

who I knew to be some of the smartest,

이전에는 제가 만난 사람들 중

most motivated, engaged and passionate people

가장 똑똑하고 의욕적이고

I'd ever met,

능동적이며 열정적이었습니다.

many of them had turned cynical, disengaged,

그런데 그들 중 많은이들이 냉소적이고 비능동적으로 변해버렸거나

or had distanced themselves from hospital management.

아니면 병원 경영으로부터 거리를 두더군요.

So with this focus on cost-cutting,

비용 삭감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해서

I asked myself, are we forgetting the patient?

제 스스로에게 물었죠. 우리가 환자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Many countries that you represent

여러분이 대표하는 많은 나라들에서는

and where I come from

그리고 제가 온 곳에서는

struggle with the cost of healthcare.

의료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t's a big part of the national budgets.

국가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죠.

And many different reforms aim at holding back this growth.

여러 다양한 개혁안은 이 비용의 증가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In some countries, we have long waiting times

어떤 나라에서는 환자의

for patients for surgery.

수술 대기 시간이 깁니다.

In other countries, new drugs are not being reimbursed,

어떤 나라에서는 신약은 보험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nd therefore don't reach patients.

환자들한테 보급이 되지 않습니다.

In several countries, doctors and nurses

여러 나라에서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are the targets, to some extent, for the governments.

어떤 경우에는 정부의 과녁이 됩니다.

After all, the costly decisions in health care

결국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상 결정은

are taken by doctors and nurses.

의사와 간호사가 내리는 것이니까요.

You choose an expensive lab test,

그들이 비싼 검사를 선택하고

you choose to operate on an old and frail patient.

늙고 약한 환자한테 수술하기를 결정합니다.

So, by limiting the degrees of freedom of physicians,

그러므로 의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this is a way to hold costs down.

비용 절감의 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And ultimately, some physicians will say today

결론적으로 어떤 의사들은

that they don't have the full liberty

요즘은 자기 소견에 따라

to make the choices they think are right for their patients.

환자들을 위한 결정을 내릴 온전한 자유가 없다고 합니다.

So no wonder that some of my old colleagues

제 옛날 동료들이 답답해하는 것도

are frustrated.

놀랄 일이 아닙니다.

At BCG, we looked at this,

BCG[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는 이 점을 관찰하고

and we asked ourselves,

저희 자신한테 물었습니다.

this can't be the right way of managing healthcare.

이건 의료 사업을 경영하는 올바른 방법일 수가 없다.

And so we took a step back and we said,

그래서 한 발자국 물러나서 물었습니다.

"What is it that we are trying to achieve?"

"우리가 달성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Ultimately, in the healthcare system,

의료계의 최종적인 목표는

we're aiming at improving health for the patients,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고

and we need to do so at a limited,

저희는 그 일을 제한된

or affordable, cost.

아니면 적당한 가격에 해야 합니다.

We call this value-based healthcare.

저희는 이것을 가치 기반 의료사업이라고 부릅니다.

On the screen behind me, you see what we mean

제 뒤에 있는 화면을 보시면 가치가 무슨 뜻인지

by value: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outcomes that matter to patients

저희가 사용하는 돈에 비해

relative to the money we spend.

환자들에게 중요한 결과.

This was described beautifully in a book in 2006

이것은 마이클 포터와 엘리자베스 타이스버그가 2006년에 쓴 책에

by Michael Porter and Elizabeth Teisberg.

멋지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On this picture, you have my father-in-law

이 사진에는 제 장인 어른이

surrounded by his three beautiful daughters.

세 명의 아름다운 딸들에게 둘러싸여 계십니다.

When we started doing our research at BCG,

저희가 BCG에서 연구를 시작했을 때

we decided not to look so much at the costs,

비용보다는 질을 보기로

but to look at the quality instead,

결정을 내렸습니다.

and in the research, one of the things

연구 중 신기했던 것 중의 하나는

that fascinated us was the variation we saw.

저희가 관찰한 다양성입니다.

You compare hospitals in a country,

한 나라의 병원들을 비교해 보면

you'll find some that are extremely good,

몇 개는 아주 좋지만

but you'll find a large number that are vastly much worse.

많은 수의 병원은 훨씬 질이 떨어집니다.

The differences were dramatic.

차이는 극적이었습니다.

Erik, my father-in-law,

제 장인 어른 에릭씨는

he suffers from prostate cancer,

전립선 암을 앓고 계십니다.

and he probably needs surgery.

아마 수술하셔야 될 겁니다.

Now living in Europe, he can choose to go to Germany

지금은 유럽에 사시니까 의료계의 명성이 높은

that has a well-reputed healthcare system.

독일로 가실 수 있습니다.

If he goes there and goes to the average hospital,

만약 거기로 가셔서 평균적인 병원으로 가시면

he will have the risk of becoming incontinent

요실금 증상을 갖게 될 위험율이

by about 50 percent,

약 50퍼센트입니다.

so he would have to start wearing diapers again.

그러면 다시 기저귀를 차셔야 되겠지요.

You flip a coin. Fifty percent risk. That's quite a lot.

동전을 던집니다. 50펴센트 위험율이죠. 꽤 높습니다.

If he instead would go to Hamburg,

만약 대신에 함부르크로 가셔서

and to a clinic called the Martini-Klinik,

마티니-클리닉이라는 병원으로 가시면

the risk would be only one in 20.

위험율은 20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Either you a flip a coin,

동전 던지는 확률,

or you have a one in 20 risk.

아니면 20분의 1 확률.

That's a huge difference, a seven-fold difference.

아주 큰 차이입니다. 7배의 차이입니다.

When we look at many hospitals

저희가 여러 병원에서

for many different diseases,

여러 병을

we see these huge differences.

살펴보면 이런 큰 차이가 보입니다.

But you and I don't know. We don't have the data.

하지만 여러분과 저는 모르죠. 저희한테는 자료가 없습니다.

And often, the data actually doesn't exist.

실제로 자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Nobody knows.

아무도 모릅니다.

So going the hospital is a lottery.

그래서 병원에 가는 것은 복권을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Now, it doesn't have to be that way. There is hope.

이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In the late '70s, there were a group

70년대 말, 한 연례회의에서

of Swedish orthopedic surgeons

한 무리의 스웨덴 정형외과 의사들이

who met at their annual meeting,

만났습니다.

and they were discussing the different procedures

자기들이 사용하는 여러 가지

they used to operate hip surgery.

엉덩이 관절 수술 방식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To the left of this slide, you see a variety

이 슬라이드 왼쪽을 보시면

of metal pieces, artificial hips that you would use

새 엉덩이 관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for somebody who needs a new hip.

여러 종류의 쇠로 만든 인조 엉덩이 관절이 있습니다.

They all realized they had their individual way of operating.

그들은 개개인의 수술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They all argued that, "My technique is the best,"

모두 다가 "내 방식이 제일이다"라고 주장했는데

but none of them actually knew, and they admitted that.

사실 아무도 몰랐죠. 그리고 인정을 했습니다.

So they said, "We probably need to measure quality

그래서 나온 말이 "질을 측정해서

so we know and can learn from what's best."

어떤 방식이 제일 좋은지 알고 그걸 배울 필요가 있을 것 같다."였습니다.

So they in fact spent two years debating,

그래서 2년 동안 토론했습니다.

"So what is quality in hip surgery?"

"엉덩이 관절 수술에 대한 질의 정의는 무엇인가?"

"Oh, we should measure this." "No, we should measure that."

"오, 이걸 측정해야 한다." "아니, 저걸 측정해야 한다."

And they finally agreed.

결국에는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And once they had agreed, they started measuring,

그리고 합의가 되자 그들은 측정을 시작했습니다.

and started sharing the data.

그리고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했죠.

Very quickly, they found that if you put cement

환자의 뼈에 철심을 넣기 전에

in the bone of the patient

시멘트를 먼저 넣으면

before you put the metal shaft in,

훨씬 오래간다는 것을

it actually lasted a lot longer,

아주 빨리 알아냈습니다.

and most patients would never have to be

그렇게 하면 환자들은

re-operated on in their lifetime.

평생 재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죠.

They published the data,

그들이 자료를 발표하고

and it actually transformed clinical practice in the country.

그 나라의 임상 실무가 뒤바뀌었습니다.

Everybody saw this makes a lot of sense.

이게 말이 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했죠.

Since then, they publish every year.

그때부터 이 분들은 매년 발표를 합니다.

Once a year, they publish the league table:

매년 한 번씩 리그 성적표를 발표합니다:

who's best, who's at the bottom?

누가 최고이고 누가 최악인가?

And they visit each other to try to learn,

배우기 위해서 서로 방문합니다.

so a continuous cycle of improvement.

지속된 개선의 순환입니다.

For many years, Swedish hip surgeons

수년동안 스웨덴 엉덩이 관절 외과의의

had the best results in the world,

결과는 세계 최고였습니다.

at least for those who actually were measuring,

최소한 실제로 측정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렇습니다.

and many were not.

많은 사람들은 측정을 안 했죠.

Now I found this principle really exciting.

저는 이 원리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So the physicians get together,

의사들이 함께 모여서

they agree on what quality is,

질의 정의가 무었인지에 합의하고

they start measuring, they share the data,

측정을 하고, 자료를 공유합니다.

they find who's best, and they learn from it.

누가 최고인지 알아내서 그것을 통해 배웁니다.

Continuous improvement.

지속된 개선입니다.

Now, that's not the only exciting part.

자, 그 부분만이 흥미로운 것이 아니죠.

That's exciting in itself.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But if you bring back the cost side of the equation,

비용 문제를 다시 가져와서

and look at that,

검토하면

it turns out, those who have focused on quality,

질에 집중한 사람들의

they actually also have the lowest costs,

비용이 제일 낮습니다.

although that's not been the purpose in the first place.

그게 원래 목적이 아니었는데도 말입니다.

So if you look at the hip surgery story again,

엉덩이 관절 수술 사례를 다시 보시면

there was a study done a couple years ago

몇 년전에 미국과 스웨덴을 비교한

where they compared the U.S. and Sweden.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They looked at how many patients have needed

몇 명의 환자들이 재수술을

to be re-operated on seven years after the first surgery.

받아야 했는지 7년 후에 찾아봤습니다.

In the United States, the number was three times

미국의 수치가 스웨덴보다

higher than in Sweden.

3배 높았습니다.

So many unnecessary surgeries,

그러니까 7년의 기간 동안

and so much unnecessary suffering

수많은 환자들이

for all the patients who were operated on

수많은 불필요한 수술과 고통을

in that seven year period.

받은 것입니다.

Now, you can imagine how much savings

사회가 얼마나 많은 비용을

there would be for society.

절약할 수 있을지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We did a study where we looked at OECD data.

저희가 OECD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OECD does, every so often,

OECD는 가끔

look at quality of care

회원국 자료가 있으면 그걸 통해

where they can find the data across the member countries.

의료의 질을 보죠.

The United States has, for many diseases,

많은 병에 대한 미국 의료의 질은

actually a quality which is below the average

사실 OECD내에서 평균보다

in OECD.

낮습니다.

Now, if the American healthcare system

만약 미국 의료계가

would focus a lot more on measuring quality,

질을 측정하는데 집중하고

and raise quality just to the level of average OECD,

딱 OECD 평균만큼만 질을 향상시키면

it would save the American people

미국인들은 매년

500 billion U.S. dollars a year.

5,0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That's 20 percent of the budget,

미국의 의료 예산의

of the healthcare budget of the country.

20퍼센트입니다.

Now you may say that these numbers

이 수치들이 참 화려하고

are fantastic, and it's all logical,

논리적이지만 실제로 가능한가

but is it possible?

하고 반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This would be a paradigm shift in healthcare,

이건 의료계의 파라다임 변화이며

and I would argue that not only can it be done,

저는 가능할 뿐만 아니라

but it has to be done.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The agents of change are the doctors and nurses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in the healthcare system.

의료계의 의사와 간호사입니다.

In my practice as a consultant,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I meet probably a hundred or more than a hundred

저는 매년 아마 100명 혹 100명이 넘는

doctors and nurses and other hospital

의사, 간호사, 또 그 외의 병원과

or healthcare staff every year.

의료계 종사자를 만납니다.

The one thing they have in common is

그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점은

they really care about what they achieve

환자 치료의 질에

in terms of quality for their patients.

각별히 신경을 쓴다는 것입니다.

Physicians are, like most of you in the audience,

여기 계시는 여러분 대다수처럼

very competitive.

의사들은 아주 경쟁적입니다.

They were always best in class.

그들은 학년내 최고였습니다.

We were always best in class.

저희는 학년내 최고였습니다. (웃음)

And if somebody can show them that the result

그리고 누군가가 그들한테

they perform for their patients

환자를 치료하는 결과가

is no better than what others do,

다른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

they will do whatever it takes to improve.

그들은 개선을 위해 무엇이든 할겁니다.

But most of them don't know.

하지만 대다수는 모릅니다.

But physicians have another characteristic.

근데 의사들의 특징이 하나 더 있습니다.

They actually thrive from peer recognition.

동료들의 인정을 좋아합니다.

If a cardiologist calls another cardiologist

만약 한 심장병전문의가

in a competing hospital

경쟁 병원의 심장병전문의한테 전화를 걸어서

and discusses why that other hospital

왜 상대 병원의 결과가

has so much better results, they will share.

월등한지 물으면 그들은 공유를 할 것입니다.

They will share the information on how to improve.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입니다.

So it is, by measuring and creating transparency,

측정하고 투명성을 구축함으로써

you get a cycle of continuous improvement,

지속적인 개선의 순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which is what this slide shows.

이 슬라이드가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Now, you may say this is a nice idea,

좋은 생각일 뿐이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릅니다만

but this isn't only an idea.

그냥 생각이 아닙니다.

This is happening in reality.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We're creating a global community,

저희는 저희들의 성과를 측정하고

and a large global community,

비교할 수 있는

where we'll be able to measure and compare

거대한 전세계 공동체를

what we achieve.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Together with two academic institutions,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마이클 포터씨와

Michael Porter at Harvard Business School,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포함한

and the Karolinska Institute in Sweden,

두 개의 학문 기관와 같이

BCG has formed something we call ICHOM.

BCG는 ICHOM을 형성했습니다.

You may think that's a sneeze,

재채기 소리같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but it's not a sneeze, it's an acronym.

재채기가 아니라 약자입니다.

It stands for the International Consortium

국제 건강 결과 측정 협력단의

for Health Outcome Measurement.

약자입니다.

We're bringing together leading physicians

저희는 선두적인 의사와 환자들을

and patients to discuss, disease by disease,

한 곳에 모아서 병을 하나 하나씩 분류해서

what is really quality,

질의 진짜 정의가 무엇이고

what should we measure,

무엇을 측정해야 하고

and to make those standards global.

이 표준들을 어떻게 세계화 하는지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They've worked -- four working groups have worked

효과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during the past year:

네개의 집단이 일했습니다:

cataracts, back pain,

백내장, 요통,

coronary artery disease, which is, for instance, heart attack,

심장 마비를 포함한 관상동맥의 병,

and prostate cancer.

전립선 암 등입니다.

The four groups will publish their data

이 네 개의 집단은 금년 11월에

in November of this year.

자료를 발표할 것입니다.

That's the first time we'll be comparing

저희가 처음으로 국내뿐만이 아니라

apples to apples, not only within a country,

나라간의 비교 가능한 대상을

but between countries.

비교하는 것입니다.

Next year, we're planning to do eight diseases,

내년에는 8개의 병을 다룰 계획이고

the year after, 16.

그 다음 해에는 16개입니다.

In three years' time, we plan to have covered

3년 안에 병의 40퍼센트를

40 percent of the disease burden.

다룰 계획입니다.

Compare apples to apples. Who's better?

어느 것이 나은지 비교 가능한 대상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Why is that?

이유가 뭘까요?

Five months ago,

5개월전

I led a workshop at the largest university hospital

저는 북유럽에서 제일 큰 대학 병원 연수회를

in Northern Europe.

이끌었습니다.

They have a new CEO, and she has a vision:

새 CEO가 왔는데 그녀의 비전은 이렇습니다:

I want to manage my big institution much more

저는 제 큰 기관을 훨씬 질 위주로,

on quality, outcomes that matter to patients.

환자들한테 중요한 결과 위주로 경영하고 싶습니다.

This particular day, we sat in a workshop

하루는 의사, 간호사 및 다른 직원과 함께

together with physicians, nurses and other staff,

연수회에서 소아 백혈병에 대해

discussing leukemia in children.

논의했습니다.

The group discussed,

모임이 논의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how do we measure quality today?

요즘에 우리는 질을 어떻게 측정하는가?

Can we measure it better than we do?

지금보다 더 잘 측정할 수 있을까?

We discussed, how do we treat these kids,

이 아이들을 어떻게 치료하는가?

what are important improvements?

중요한 개선점은 무엇인가?

And we discussed what are the costs for these patients,

그리고 치료 비용이 얼마인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can we do treatment more efficiently?

더 효율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을까?

There was an enormous energy in the room.

방 안의 에너지는 엄청났습니다.

There were so many ideas, so much enthusiasm.

생각과 열정이 넘쳐났습니다.

At the end of the meeting,

회의가 끝나갈 무렵

the chairman of the department, he stood up.

부서 회장이 일어섰습니다.

He looked over the group and he said --

모임을 둘러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

first he raised his hand, I forgot that --

우선 손을 들었습니다. 제가 잊어버릴 뻔했습니다 --

he raised his hand, clenched his fist,

손을 들고 주먹을 쥐고서는

and then he said to the group, "Thank you.

모임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Today, we're finally discussing

감사합니다. 저희는 오늘에서야

what this hospital does the right way."

이 병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By measuring value in healthcare,

저희들은 비용뿐만이 아니라

that is not only costs

환자들한테 중요한 결과 등의

but outcomes that matter to patients,

의료 가치를 측정함으로써

we will make staff in hospitals

병원의 직원들과

and elsewhere in the healthcare system

그 외의 의료계의 직원들을

not a problem but an important part of the solution.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의 중요한 부분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I believe measuring value in healthcare

저는 의료 가치를 측정함으로써

will bring about a revolution,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and I'm convinced that the founder

그리고 저는 환자 중심이었던

of modern medicine, the Greek Hippocrates,

근대 의학의 창시자인 히포크라테스가

who always put the patient at the center,

무덤에서도 웃을거라는

he would smile in his grave.

확신이 있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