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uty of being a misfit | Lidia Yuknav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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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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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Gichung Lee 검토: JY Kang
00:12
So I know TED is about a lot of things that are bi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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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TED 대부분은 대단한 것을 다루고 있지만
00:16
but I want to talk to you about something very 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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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분에게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00:20
So small, it's a single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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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로 설명이 될 정도로 사소하죠.
00:23
The word is "mis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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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어는 "부적응자"입니다.
00:25
It's one of my favorite words, because it's so lit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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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단어들 중 하나인데 바로 그 적나라함 때문입니다.
00:29
I mean, it's a person who sort of missed fittin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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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6
이 단어는 '적응하는 것을 놓친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00:33
Or a person who fits in ba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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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6
혹은 '적응을 제대로 못한 사람'이거나
00:36
Or this: "a person who is poorly adap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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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새로운 상황이나 환경에
00:39
to new situations and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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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란 뜻이죠.
00:43
I'm a card-carrying mis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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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인된 부적응자입니다.
00:46
And I'm here for the other misfits in 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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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 계신 다른 부적응자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00:49
because I'm never the onl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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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누구나 부적응자이기 때문이죠.
00:51
I'm going to tell you a misfi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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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적응자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00:55
Somewhere in my early 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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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에
00:57
the dream of becoming a writer came right to my door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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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는 꿈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01:02
Actually, it came to my mail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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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편지함에
01:03
in the form of a letter that said I'd won a giant literary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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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단편 이야기가 엄청난 문학상을 탔다는
01:07
for a short story I had wr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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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도착했거든요.
01:10
The short story was about my life as a competitive sw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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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편의 내용은 수영 선수로서의 제 인생과
01:14
and about my crappy hom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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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형편없는 가정사
01:17
and a little bit about how grief and loss can make you ins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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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탄과 상실이 사람을 어떻게 망가뜨리는가에 대한 것이었죠.
01:23
The prize was a trip to New York City to meet big-time editors and 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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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은 뉴욕에 가서 유명한 편집장과 출판 에이전트들
01:28
and other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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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작가들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01:30
So kind of it was the wannabe writer's dream,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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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작가지망생에겐 꿈만 같은 일이죠. 그렇죠?
01:34
You know what I did the day the letter came to my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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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0
그 편지를 받은 날 제가 뭘 했는지 아세요?
01:38
Because I'm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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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니까
01:39
I put the letter on my kitchen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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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지를 식탁에 놓고
01:42
I poured myself a giant glass of vod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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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유리잔에 보드카를 붓고
01:45
with ice and l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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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0
얼음과 라임을 넣었어요.
01:48
and I sat there in my underwear for an entir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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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4
저는 하루종일 속옷만 입고 앉아서
01:52
just staring at th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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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편지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죠.
01:56
I was thinking about all the ways I'd already screwed my lif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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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제 인생을 말아먹었던 과정들을 생각했어요.
01:59
Who the hell was I to go to New Yo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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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4
제가 누구라고 뉴욕에 가서
02:02
and pretend to be a writer?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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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 척을 하겠어요?
02:05
Who was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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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81
1365
저는 누구죠?
02:07
I'll tell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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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
말씀드리죠.
02:08
I was a mis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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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적응자였습니다.
02:10
Like legions of othe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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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3
다른 많은 아이들처럼
02:13
I came from an abusive househ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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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가까스로 도망친
02:16
that I narrowly escaped with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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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6
폭력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02:19
I already had two epically failed marriages underneath my 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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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번이나 결혼에 완전히 실패한 경험이 있었구요.
02:24
I'd flunked out of college not once but tw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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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대학을 중퇴했고
02:27
and maybe even a third time that I'm not going to tell you about.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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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2
어쩌면 세 번이나 했는데 차마 얘기 못 하는 걸지도 몰라요.
02:30
(Laughter)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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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웃음)
02:32
And I'd done an episode of rehab for drug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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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약으로 재활센터에 간 적도 있습니다.
02:36
And I'd had two lovely staycations in j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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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
두 번이나 감옥에서 휴가를 보냈고요.
02:42
So I'm on the right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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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는 딱 맞는 단계에 있었죠.
02:45
(Laughter)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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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0
(웃음)
02:48
But the real reason, I think, I was a misfit,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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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가 부적응자인 진짜 이유는
02:52
is that my daughter died the day she was 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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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태어난 날 사망했고
02:55
and I hadn't figured out how to live with that story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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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9
이 이야기를 안고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었어요.
03:00
After my daughter died I also spent a long time hom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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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죽은 후에 저는 긴 시간을 노숙자로
03:05
living under an over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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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밑에서
03:07
in a kind of profound state of zombie grief and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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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처럼 깊은 비탄과 상실의 상태로 살았습니다.
03:11
that some of us encounter along th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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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일부가 겪었을 일이죠.
03:14
Maybe all of us, if you live long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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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면서 우리 모두가 겪을 일일지도 모릅니다.
03:18
You know, homeless people are some of our most heroic mis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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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는 우리 부적응자들의 영웅과도 같은 존재인데
03:22
because they start out as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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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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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우리와 같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03:26
So you see, I'd missed fitting in to just about every category out there: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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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저는 삶의 거의 모든 면에 적응하지 못했어요.
03:32
daughter, wife, mother, scho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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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학자로서 말이죠.
03:37
And the dream of being a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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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된다는 꿈은
03:39
was really kind of like a small, sad stone in my thr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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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목에 걸린 작은 돌멩이 같은 것이었습니다.
03:46
It was pretty much in spite of myself that I got on that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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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행기를 타고
03:50
and flew to New Yor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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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있는 뉴욕으로 날아간 것은
03:52
where the writers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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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
제 자신에 반하는 행동이었죠.
03:55
Fellow misfits, I can almost see your heads g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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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부적응자분들, 저는 여러분 뒤에 비치는 후광을 볼 수 있어요.
03:58
I can pick you out of a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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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 누가 있는지 골라낼 수 있죠.
04:00
At first, you would've love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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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8
처음엔 너무 좋아하실 거예요.
04:03
You got to choose the three famous writers you wanted to 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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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만나고 싶은 3명의 유명 작가들을 고르면
04:06
and these guys went and found them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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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서 그분들을 데려오죠.
04:08
You got set up at the Gramercy Park Hotel,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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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0
그래머시 파크 호텔에 앉아
04:11
where you got to drink Scotch late in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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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4
멋지고 똑똑하고 으스대는 사람들과
04:14
with cool, smart, swank people.
72
254095
2491
밤늦도록 스카치위스키를 마십니다.
04:16
And you got to pretend you were cool and smart and swank,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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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610
4509
그리고 여러분도 멋지고 똑똑하고 으스대는 사람들인 척할 수 있죠.
04:21
And you got to meet a bunch of editors and authors and 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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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8
수많은 편집장과 작가들과 에이전트들을
04:24
at very, very fancy lunches and di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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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3
아주 아주 호화스런 점심과 저녁 식사자리에서 만날 수도 있고요.
04:29
Ask me how f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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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377
1628
얼마나 호화로운지 물어봐 주세요.
04:31
Audience: How f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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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청중: 얼마나 호화롭나요?
04:34
Lidia Yuknavitch: I'm making a confession: I stole three linen napk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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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8
리디아: 고백할게요. 린넨 냅킨을 3장 훔쳤어요.
04:38
(Laughter)
79
278419
1571
(웃음)
04:40
from three different restau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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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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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군데 다른 레스토랑에서요.
04:42
And I shoved a menu down my 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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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430
2266
메뉴판도 챙겨왔어요.
04:44
(Laughter)
82
284720
2076
(웃음)
04:46
I just wanted some keepsakes so that when I go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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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6
저는 그저 기념품을 좀 가져가서 집에 돌아갔을 때
04:50
I could believe it had really happened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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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550
2285
진짜 제가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을 믿고 싶었을 뿐이에요.
04:53
You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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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241
1229
제 맘 아시겠죠?
04:55
The three writers I wanted to meet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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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
제가 만나고 싶었던 3명의 작가들은
04:57
were Carole Maso, Lynne Tillman and Peggy Phe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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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155
2809
캐롤 매소, 린 틸만, 페기 펠란이었습니다.
05:00
These were not famous, best-selling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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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496
3054
이분들은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아니었지만
05:03
but to me, they were women-writer tit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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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7
저에게는 거물급 여성작가분들이셨죠.
05:07
Carole Maso wrote the book that later became my art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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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700
3562
캐롤 매소는 후에 저의 예술 지침서가 되어 준 책도 쓰셨고요.
05:12
Lynne Tillman gave me permission to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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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
린 틸만은 제 이야기들이
05:14
that there was a chance my stories could be part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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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1
널리 알려질거라는 믿음을 주신 분이죠.
05:18
And Peggy Phelan reminde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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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페기 펠란은 제게
05:20
that maybe my brains could be more important than my bo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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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817
5009
제 머리가 제 가슴보다 더 소중하다는 걸 깨우쳐 주셨습니다.
05:27
They weren't mainstream women wri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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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4
그분들은 주류 여성 작가들은 아니었지만
05:30
but they were cutting a path through the main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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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7
여성의 몸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주류작가의 길을 개척하고 있었고
05:34
with their body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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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009
1333
05:36
I like to think, kind of the way water cut the Grand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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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294
4135
저는 이를 그랜드 캐년을 가르는 수로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05:41
It nearly killed me with joy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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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저는 이 50살 넘은 작가 세 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05:43
to hang out with these three over-50-year-old women writers.
100
343106
3841
기쁨으로 숨이 멎을 뻔 했습니다.
05:46
And the reason it nearly killed me with joy
101
346971
2926
기쁨으로 죽을 것만 같았던 이유는
05:49
is that I'd never known a joy like that.
102
349921
2069
제가 이런 종류의 기쁨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05:52
I'd never been in a room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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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
저는 그런 공간에 있어본 적이 없어요.
05:54
My mother never went to college.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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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
저희 어머니는 대학을 나오시지 않았습니다.
05:56
And my creative career to that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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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747
2489
그때까지 제 창조적 경험은
05:59
was a sort of small, sad, stillborn thing.
106
359260
4452
작고 슬픈 낳자마자 죽은 아이 뿐이었습니다.
06:05
So kind of in those first nights in New York I wanted to die there.
107
365394
3279
그래서 뉴욕에서의 그 첫날밤에 여기서 죽어도 좋다고 느낄만했죠.
06:08
I was just like, "Kill me now. I'm good. This is beautiful."
108
368697
3440
이럴 정도로요. "날 지금 죽여줘. 그래도 좋아. 아름다워."
06:13
Some of you in the room will understand what happened next.
109
37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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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몇분들은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을 이해하실 거에요.
06:16
First, they took me to the offices of Farrar, Straus and Giroux.
110
376935
4295
먼저 그들은 파랄, 스트라우스, 지루의 사무실로 데려갔어요.
06:21
Farrar, Straus and Giroux was like my mega-dream press.
111
381863
3175
파랄, 스트라우스, 지루는 제 꿈의 출판사들이었죠.
06:25
I mean, T.S. Eliot and Flannery O'Connor were published there.
112
385062
3691
T.S.엘리엇과 플래너리 오코너의 책들을 출판한 곳이거든요.
06:29
The main editor guy sat me down and talked to me for a long time,
113
389418
4375
편집장은 저를 앉혀 놓고 긴 시간동안 이야기하면서
06:33
trying to convince me I had a book in me
114
393817
2318
저의 수영선수로서의 삶이
06:36
about my life as a swimmer.
115
396159
1705
책으로 낼만하다고 저를 설득했습니다.
06:38
You know, like a memoir.
116
398498
1287
회고록 같은거였죠.
06:40
The whole time he was talking to me,
117
400630
2236
그가 제게 이야기하는 내내
06:42
I sat there smiling and nodding like a numb idiot,
118
402890
3705
저는 바보처럼 웃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06:47
with my arms crossed over my chest,
119
407509
1852
팔짱을 끼고 앉아 있었는데
06:49
while nothing, nothing, nothing came out of my throat.
120
409385
4917
아무 말도 목 밖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06:55
So in the end, he patted me on the shoulder
121
415875
3367
결국 그는 제 어깨를 토닥였어요.
06:59
like a swim coach might.
122
419266
1581
수영코치처럼요.
07:01
And he wished me luck
123
421580
1835
그는 제게 행운을 빈다고 하고는
07:03
and he gave me some free books
124
423439
2438
몇 권의 책을 공짜로 주고
07:05
and he showed me out the door.
125
425901
1791
배웅해줬습니다.
07:09
Next, they took me to the offices of W.W. Norton,
126
429588
3267
그 다음에 그들은 저를 W.W.노튼의 사무실로 안내했는데
07:12
where I was pretty sure I'd be escorted from the building
127
432879
2700
전 제가 닥터마틴을 신은 것만으로도
07:15
just for wearing Doc Martens.
128
435603
1889
건물에서 내쫓길 것이라고 생각했죠.
07:18
But that didn't happen.
129
438190
1449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07:20
Being at the Norton offices
130
440512
2429
노튼 사무실에 가보는 것은
07:22
felt like reaching up into the night sky and touching the moon
131
442965
4472
밤하늘에 손을 뻗어 달을 만지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07:27
while the stars stitched your name across the cosmos.
132
447461
3637
우주에는 당신의 이름이 별들로 새겨져 있고요.
07:31
I mean, that's how big a deal it was to me.
133
451599
2145
이게 그만큼 제게 큰 일이었던 거죠.
07:33
You get it?
134
453768
1181
아시겠죠?
07:35
Their lead editor, Carol Houck Smith,
135
455567
2498
캐롤 훅 스미스 편집장은
07:38
leaned over right in my face with these beady, bright, fierce eyes
136
458089
4343
제 얼굴을 반짝거리는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07:42
and said, "Well, send me something then, immediately!"
137
462456
3110
"뭐라도 보내줘요, 당장요!" 이라고 말했습니다.
07:46
See, now most people, especially TED people,
138
466328
2292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히 TED분들은 말이죠.
07:48
would have run to the mailbox, right?
139
468644
2340
바로 편지함으로 달려가시겠죠?
07:51
It took me over a decade to even imagine
140
471651
3278
제겐 무언가를 편지봉투에 넣고
07:54
putting something in an envelope and licking a stamp.
141
474953
3877
우표를 발라 붙이는걸 상상하는데만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08:00
On the last night,
142
480741
1574
마지막날 밤에는
08:02
I gave a big reading at the National Poetry Club.
143
482339
3269
전국시협회에서 낭송을 했죠.
08:06
And at the end of the reading,
144
486342
1947
낭송이 끝나고 나서
08:08
Katharine Kidde of Kidde, Hoyt & Picard Literary Agency,
145
488313
4303
키디 호이트 앤 피카드의 캐서린 키디가
08:12
walked straight up to me and shook my hand
146
492640
2587
저에게 다가와서 악수를 하고는
08:15
and offered me representation, like, on the spot.
147
495251
3178
그 자리에서 바로 제 책을 출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08:20
I stood there and I kind of went deaf.
148
500558
2987
저는 거기 서서 마치 벙어리가 된 것만 같았습니다.
08:23
Has this ever happened to you?
149
503569
1586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08:25
And I almost started crying
150
505703
2112
저는 거의 울기 직전이었는데
08:27
because all the people in the room were dressed so beautifully,
151
507839
3925
왜냐하면 방의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있었고
08:31
and all that came out of my mouth was:
152
511788
3153
제가 고작 한 말이라곤 이거였으니까요.
08:34
"I don't know. I have to think about it."
153
514965
3110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08:38
And she said, "OK, then," and walked away.
154
518805
4292
그녀는 "알겠어요."라고 하고 가버렸죠.
08:44
All those open hands out to me, that small, sad stone in my throat ...
155
524884
6519
그 많은 사람들이 저를 반겨주었는데 제 목에 걸린 그 작고 슬픈 돌이라니...
08:51
You see, I'm trying to tell you something about people like me.
156
531427
3938
저는 저와 같은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어요.
08:55
Misfit people -- we don't always know how to hope or say yes
157
535389
4053
부적응자들은 무얼 바라거나 '네'라고 대답하거나
08:59
or choose the big thing,
158
539466
1611
큰 결정을 내리는 법을 잘 몰라요.
09:01
even when it's right in front of us.
159
541101
2146
바로 앞에 있어도요.
09:03
It's a shame we carry.
160
543271
1619
부끄러워 하는거죠.
09:04
It's the shame of wanting something good.
161
544914
1991
좋은 것을 원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09:06
It's the shame of feeling something good.
162
546929
1992
좋은 것을 느끼는 데에 대한 부끄러움.
09:08
It's the shame of not really believing we deserve to be in the room
163
548945
4382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과 한 방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09:13
with the people we admire.
164
553351
2117
그걸 부끄러워하죠.
09:16
If I could, I'd go back and I'd coach myself.
165
556472
2926
할 수만 있다면 저는 되돌아가 제 자신의 코치가 되고 싶습니다.
09:19
I'd be exactly like those over-50-year-old women who helped me.
166
559422
4343
저를 도와주셨던 50살 넘은 여성분들처럼 되고 싶습니다.
09:23
I'd teach myself how to want things,
167
563789
1901
저는 원하는 법
09:25
how to stand up, how to ask for them.
168
565714
2340
맞서는 법, 요구하는 법을 가르칠 것입니다.
09:28
I'd say, "You! Yeah, you! You belong in the room, too."
169
568078
4306
"당신! 바로 당신이요! 당신도 여기 어울려요."라고 말하면서요.
09:32
The radiance falls on all of us,
170
572408
2272
우리 모두에게 후광이 비치고
09:34
and we are nothing without each other.
171
574704
2911
서로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09:39
Instead, I flew back to Oregon,
172
579041
3272
대신, 저는 오레곤으로 돌아가서
09:42
and as I watched the evergreens and rain come back into view,
173
582337
5692
상록수와 비가 내리고 그치는 것을 쳐다보며
09:48
I just drank many tiny bottles of airplane "feel sorry for yourself."
174
588053
4292
기내식용 작은 술병의 술을 마시면서 자책했죠.
09:53
I thought about how, if I was a writer, I was some kind of misfit writer.
175
593491
4842
저는 제가 만약 작가라면 부적응 작가라고 생각했어요.
09:59
What I'm saying is,
176
599244
1159
제 말은
10:00
I flew back to Oregon without a book deal,
177
600427
2004
책 출판을 성사시키거나 에이전트도 얻지 못한채
10:02
without an agent,
178
602455
1151
오레곤으로 되돌아 왔고
10:03
and with only a headful and heart-ful of memories
179
603630
2485
제가 얻은 거라곤 머리와 마음에 가득한
10:06
of having sat so near
180
606139
3148
아름다운 작가들 곁에
10:09
the beautiful writers.
181
609311
2270
앉은 추억들뿐이었죠.
10:12
Memory was the only prize I allowed myself.
182
612278
3406
제 자신에게 허용한 유일한 상은 그 추억들 뿐이었어요.
10:17
And yet, at home in the dark,
183
617175
3129
그럼에도 어두운 집에
10:21
back in my underwear,
184
621272
1563
속옷만 입고 앉아 있을 때면
10:23
I could still hear their voices.
185
623788
1730
여전히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10:26
They said, "Don't listen to anyone who tries to get you to shut up
186
626264
4041
그들은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의 입을 막거나 이야기를 바꾸려는 사람들 말은 듣지 말아요."
10:30
or change your story."
187
630329
1551
10:32
They said, "Give voice to the story only you know how to tell."
188
632861
3679
이런 말도 했습니다. "당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요."
10:36
They said, "Sometimes telling the story
189
636564
2430
이런 말도 했죠. "가끔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10:39
is the thing that saves your life."
190
639018
3046
당신의 삶을 구원할 거예요."
10:43
Now I am, as you can see, the woman over 50.
191
643703
3690
보시다시피 이제 저는 50살 넘은 여성이 되었습니다.
10:48
And I'm a writer.
192
648278
1175
그리고 저는 작가입니다.
10:50
And I'm a mother.
193
650516
1227
엄마이기도 하고요.
10:52
And I became a teacher.
194
652441
1537
선생님도 되었습니다.
10:54
Guess who my favorite students are.
195
654970
1881
제가 좋아하는 학생들이 누구일지 맞춰보세요.
10:58
Although it didn't happen the day
196
658604
1628
비록 제 꿈의 편지가
11:00
that dream letter came through my mailbox,
197
660256
2254
편지함에 도착한 그날은 아니지만
11:02
I did write a memoir,
198
662534
1673
저는 자서전을 썼어요.
11:04
called "The Chronology of Water."
199
664231
1833
"물의 연대기"라는 책이죠.
11:06
In it are the stories of how many times I've had to reinvent a self
200
666889
4699
그 책에는 제 선택들의 폐허 속에서
얼마나 많이 스스로 다시 일어섰는지에 관한 이야기들과
11:11
from the ruins of my choices,
201
671612
2404
11:14
the stories of how my seeming failures were really just weird-ass portals
202
674575
5410
실패처럼 보이는 것들이 사실은 아름다운 것으로 향하는
괴상한 문들이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11:20
to something beautiful.
203
680009
1522
11:22
All I had to do was give voice to the story.
204
682309
3452
제가 할 일은 제 이야기에 목소리를 싣는 것 뿐이었습니다.
11:27
There's a myth in most cultures about following your dreams.
205
687552
4246
대부분의 문화에서는 꿈을 따르는 것에 대한 신화가 있습니다.
11:32
It's called the hero's journey.
206
692664
1721
이는 영웅의 여정이라고 불리죠.
11:35
But I prefer a different myth,
207
695679
1824
하지만 저는 다른 신화를 선호합니다.
11:37
that's slightly to the side of that
208
697527
1779
보통 신화의 살짝 곁가지이거나
11:39
or underneath it.
209
699330
1157
밑바닥에 존재하는데요.
11:41
It's called the misfit's myth.
210
701089
1852
부적응자의 신화라고 하죠.
11:43
And it goes like this:
211
703763
1265
이런 내용입니다.
11:45
even at the moment of your failure,
212
705623
2255
실패의 순간에서 조차
11:47
right then, you are beautiful.
213
707902
2578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11:51
You don't know it yet,
214
711585
1152
아직은 잘 모르지만
11:52
but you have the ability to reinvent yourself
215
712761
3177
여러분에게는 스스로를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11:55
endlessly.
216
715962
1198
끊임없이 말이죠.
11:57
That's your beauty.
217
717184
1594
그게 아름다운 거에요.
11:59
You can be a drunk,
218
719694
1516
술주정뱅이일지도 모르고
12:01
you can be a survivor of abuse,
219
721234
2349
학대를 견뎌낸 사람일 수도 있으며
12:03
you can be an ex-con,
220
723607
1436
전과자일 수도
12:05
you can be a homeless person,
221
725067
1498
노숙자일 수도 있죠.
12:06
you can lose all your money or your job or your husband
222
726589
3278
가진 돈을 전부 잃거나 직업 또는 남편을
12:09
or your wife, or the worst thing of all,
223
729891
2414
또는 부인을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12:12
a child.
224
732329
1150
아이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12:13
You can even lose your marbles.
225
733864
2053
심지어 미치광이일지도 모르죠.
12:15
You can be standing dead center in the middle of your failure
226
735941
4069
당신의 실패 한가운데 죽은 듯이 서있을 수도 있어요.
12:20
and still, I'm only here to tell you,
227
740034
2878
그래도 제가 여러분께 해드릴 말은
12:22
you are so beautiful.
228
742936
2113
여러분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거예요.
12:25
Your story deserves to be heard,
229
745073
2299
여러분의 이야기는 들을 가치가 있어요.
12:27
because you, you rare and phenomenal misfit,
230
747396
4273
왜냐하면 여러분, 드물고 경이로운 부적응자
12:31
you new species,
231
751693
2256
새로운 종족으로서 여러분은
12:34
are the only one in the room
232
754568
1969
이 방에서
12:36
who can tell the story
233
756561
1616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12:38
the way only you would.
234
758201
2408
유일한 사람이니까요.
12:41
And I'd be listening.
235
761710
1510
그리고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
12:44
Thank you.
236
764863
1176
감사합니다.
12:46
(Applause)
237
766063
11360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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