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athan Haidt: Religion, evolution, and the ecstasy of self-transcendence

번역: Woo Hwang 검토: HeeJee Yun

I have a question for you:

질문을 하나 해볼께요.

Are you religious?

스스로가 종교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Please raise your hand right now

스스로가 종교적(religious)이라고 생각하시면

if you think of yourself as a religious person.

바로 손을 들어주세요.

Let's see, I'd say about three or four percent.

대략 3~4%정도 되는군요.

I had no idea there were so many believers at a TED Conference.

테드 강연장에 이렇게 많은 신자들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Laughter)

(웃음)

Okay, here's another question:

좋습니다. 그럼 다른 질문을 할께요:

Do you think of yourself as spiritual

자신이 어떤 식으로든

in any way, shape or form? Raise your hand.

정신적(spiritual)이라고 생각하시는분? 손들어주세요.

Okay, that's the majority.

네, 대다수의 분들이군요.

My Talk today

오늘 제 강연은

is about the main reason, or one of the main reasons,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why most people consider themselves

어떤 식으로든지 정신적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to be spiritual in some way, shape or form.

주된 이유에 대해서 입니다.

My Talk today is about self-transcendence.

그래서 오늘 주제는 자기초월에 대한 것입니다.

It's just a basic fact about being human

이것은 인간이라면 때로는 자아가 차츰 녹아

that sometimes the self seems to just melt away.

사라져 버리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간단한 것입니다

And when that happens,

그런일이 발생하면,

the feeling is ecstatic

황홀한 감정이 들고,

and we reach for metaphors of up and down

이런 감정을 설명하려고

to explain these feelings.

감정의 기복을 설명하는 은유들을 사용합니다.

We talk about being uplifted

우리는 행복해지고

or elevated.

기분이 좋아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Now it's really hard to think about anything abstract like this

적절한 은유 없이는 이런 추상적인것을

without a good concrete metaphor.

생각하기란 정말 어렵죠.

So here's the metaphor I'm offering today.

그래서 오늘 제가 그 은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Think about the mind as being like a house with many rooms,

정신을 여러개의 방이 있는 집이라고생각해보죠,

most of which we're very familiar with.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숙한 장면이죠.

But sometimes it's as though a doorway appears

그런데 때로는

from out of nowhere

갑자기 출입구가 나타나고

and it opens onto a staircase.

계단으로 통하는 길이 보여집니다.

We climb the staircase

계단을 오르고

and experience a state of altered consciousness.

의식이 조정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In 1902,

1902년에,

the great American psychologist William James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암 제임스는

wrote about the many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

다양한 종교적 경험에 대한 글을 썼고,

He collected all kinds of case studies.

많은 종류의 사례연구를 수집했죠.

He quoted the words of all kinds of people

그리고 그런 다양한 경험을 했던

who'd had a variety of these experiences.

사람들의 모든 말들을 인용했습니다.

One of the most exciting to me

흥미로운것중에 한가지는

is this young man, Stephen Bradley,

스티븐 브래들리라는 젊은이가,

had an encounter, he thought, with Jesus in 1820.

1820년에 예수를 만났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And here's what Bradley said about it.

이것이 브래들리가 말했던 그 장면입니다.

(Music)

(음악)

(Video) Stephen Bradley: I thought I saw the savior in human shape

(영상) 스티븐 브래들리: "방안에서 약 일초동안"

for about one second in the room,

"인간의 모습을 한 구세주를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with arms extended,

"팔을 벌려"

appearing to say to me, "Come."

"제 앞에 나타나서는 '이리 오시오' 라고 말했죠."

The next day I rejoiced with trembling.

"다음날 저는 기쁨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My happiness was so great that I said I wanted to die.

"제 행복이 너무 커서 죽어도 괜찮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This world had no place in my affections.

"이 세상에는 제가 애착을 가진 공간이 없었습니다."

Previous to this time,

"이전에는"

I was very selfish and self-righteous.

"저는 매우 이기적이고 독선적이었습니다."

But now I desired the welfare of all mankind

"하지만 지금은 모든 인류의 행복을 바랍니다."

and could, with a feeling heart,

"그리고 동정심을 가지고"

forgive my worst enemies.

"저의 원수들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JH: So note

조나단 하이트: 그래서 브래들리의

how Bradley's petty, moralistic self

보잘것 없고 윤리적인척하는 자아가

just dies on the way up the staircase.

어떻게 계단위에서 소멸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And on this higher level

그리고 더 높은 단계에서

he becomes loving and forgiving.

애정어리고 너그럽게 되었습니다.

The world's many religions have found so many ways

세상의 많은 종교들은 사람들이 이러한 계단을

to help people climb the staircase.

오르는 것을 도와줄 많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Some shut down the self using meditation.

어떤 분들은 명상을 통해 자아를 닫아 버립니다.

Others use psychedelic drugs.

또 다른 사람들은 환각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This is from a 16th century Aztec scroll

이 그림은 16세기 아즈텍 문화에서 나온 두루마리 인데요,

showing a man about to eat a psilocybin mushroom

실로시빈 버섯(환각성분이 있는 버섯)을 먹으려는 한사람을 보여줍니다.

and at the same moment get yanked up the staircase by a god.

그리고 동시에 신에 의해 계단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Others use dancing, spinning and circling

다른 사람들은 자기초월을 붇돋을려고

to promote self-transcendence.

춤을 추거나,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But you don't need a religion to get you through the staircase.

하지만 그 계단을 통과하려고 종교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Lots of people find self-transcendence in nature.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서 자기초월을 발견 하기도 합니다.

Others overcome their self at raves.

또 다른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자아를 극복하기도 합니다.

But here's the weirdest place of all:

하지만 가장 특이한것이 있습니다.

war.

전쟁입니다.

So many books about war say the same thing,

전쟁에 관한 많은 책들이

that nothing brings people together

전쟁처럼 사람들을 답합시키는 것은 없다고

like war.

말합니다.

And that bringing them together opens up the possibility

전쟁을 통한 단합은 특별한 자기초월 경험의

of extraordinary self-transcendent experiences.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I'm going to play for you an excerpt

글렌 그레이가 쓴 이책에서

from this book by Glenn Gray.

발췌한 부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Gray was a soldier in the American army in World War II.

그레이는 2차세계대전 중에 미군으로 참전했습니다.

And after the war he interviewed a lot of other soldiers

전쟁이 끝난후에 다른 많은 군인들을 인터뷰했고,

and wrote about the experience of men in battle.

전투했던 군인들의 경험을 썼습니다.

Here's a key passage

여기보면 그가 계단을 묘사하는

where he basically describes the staircase.

문단이 있습니다.

(Video) Glenn Gray: Many veterans will admit

(영상) 글렌 그레이: "많은 참전용사들이"

that the experience of communal effort in battle

"전투에서 함께했던 고생의 경헙들이 인생에서"

has been the high point of their lives.

"가장 절정의 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I" passes insensibly into a "we,"

" '내'가 나도 모르게 '우리' 가 되고,"

"my" becomes "our"

" '나의' 라고 생각하던것이 '우리의' 가 되고, "

and individual faith

"개인적인 믿음은"

loses its central importance.

"의미를 잃게 됩니다."

I believe that it is nothing less

"이것은 이런 순간에서"

than the assurance of immortality

"자기희생을 비교적 쉽게 만들어버리는"

that makes self-sacrifice at these moments

"불멸에 대한 확신과"

so relatively easy.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I may fall, but I do not die,

"나는 넘어질지 모르나, 죽지는 않습니다."

for that which is real in me goes forward

"진실된 내면의 나는 앞으로 나아가"

and lives on in the comrades

"나의 목숨을 바쳐 구하려고 한"

for whom I gave up my life.

"동지들과 같이 살기 때문입니다"

JH: So what all of these cases have in common

조나단 하이트: 이런 사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is that the self seems to thin out, or melt away,

자아가 분리되거나 없어지고,

and it feels good, it feels really good,

기분좋은 상태가 된다는 것인데요,

in a way totally unlike anything we feel in our normal lives.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It feels somehow uplifting.

어찌보면 기분이 상승하는 좋은 느낌이랄까요.

This idea that we move up was central in the writing

이렇게 기분이 상승되는 느낌은 프랑스의 유명한

of the great French sociologist Emile Durkheim.

사회학자인 에밀리 더크하임의 저서에 주된 내용입니다.

Durkheim even called us Homo duplex,

더크하임은 사람들은 이중적인 인간 또는

or two-level man.

이단계 인간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The lower level he called the level of the profane.

더 낮은 단계를 불경스러운 단계라고 불렀습니다.

Now profane is the opposite of sacred.

지금은 불경스럽다는 말은 신성하다는 말의 반대말입니다.

It just means ordinary or common.

그리고 그것은 바로 보통이나 평범하다는 뜻입니다.

And in our ordinary lives we exist as individuals.

그리고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우리는 개인으로 존재합니다.

We want to satisfy our individual desires.

사람들은 개인적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We pursue our individual goals.

사람들은 개인적인 목적을 추구합니다.

But sometimes something happens

하지만 때로는 상황을 바꾸게 만드는

that triggers a phase change.

일이 생깁니다.

Individuals unite

개인들은 팀이나,

into a team, a movement or a nation,

운동, 또는 국가단위로 모입니다.

which is far more than the sum of its parts.

이런 모임은 단순히 부분의 합보다는 훨씬 많죠.

Durkheim called this level the level of the sacred

더크하임은 이런 단계를 신성한 단계라고 불렀는데요,

because he believed that the function of religion

종교의 역할이 사람들을

was to unite people into a group,

그룹으로 모이게하거나

into a moral community.

윤리적인 공동체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Durkheim believed that anything that unites us

더크하임은 사람들을 뭉치게 하는 것이

takes on an air of sacredness.

신성함의 공기로 안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And once people circle around

그리고 사람들이 신성한 목적을

some sacred object or value,

감싸고 돌때 팀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they'll then work as a team and fight to defend it.

그것을 보호 하려고 싸운다고 생각했습니다.

Durkheim wrote

더크하임은 개인이 그룹을 만드는 이유인

about a set of intense collective emotions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E Pluribus Unum)의

that accomplish this miracle of E pluribus unum,

기적을 달성하는 강렬한 집단적 감정들에

of making a group out of individuals.

대해서 썼습니다.

Think of the collective joy in Britain

2차세계대전이 끝나던 날,

on the day World War II ended.

영국에서의 집단적인 즐거움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Think of the collective anger in Tahrir Square,

독재자를 끌어내린 타흐린 광장에서의

which brought down a dictator.

공동의 분노를 생각해보세요.

And think of the collective grief

그리고 우리를 연합하게 만들었던

in the United States

미국의 9/11 사태때 우리 모두가

that we all felt, that brought us all together,

느꼈던 집단적인 비통함에 대해서

after 9/11.

생각해보세요.

So let me summarize where we are.

자, 우리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지는 정리해볼께요.

I'm saying that the capacity for self-transcendence

저는 지금 자기초월의 역량이 아주 기본적인

is just a basic part of being human.

인간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I'm offering the metaphor

저는 마음속의 계단이라는

of a staircase in the mind.

은유를 제의하고 있습니다.

I'm saying we are Homo duplex

사람들은 이중적이고

and this staircase takes us up from the profane level

이런 계단은 사람을 불경스러운 단계에서 신성한 단계로

to the level of the sacred.

끌어 올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When we climb that staircase,

사람들이 그 계단에 오를때,

self-interest fades away,

사리사욕에대한 욕심은 없어지고,

we become just much less self-interested,

사람은 훨씬 덜 사리를 추구하게 되며,

and we feel as though we are better, nobler

마치 더 나아지고, 고상해지고,

and somehow uplifted.

어떤면에서는 행복한 느낌이 드는것처럼 생각됩니다.

So here's the million-dollar question

여기 저와 같은 사회과학자에게

for social scientists like me:

아주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Is the staircase

이런 계단이

a feature of our evolutionary design?

진화디자인(Evolutionary Design)의 특징일까요?

Is it a product of natural selection,

그 계단이 우리 손과 같이

like our hands?

자연선택의 산물일까요?

Or is it a bug, a mistake in the system --

아니면 자연계의 오류일까요? --

this religious stuff is just something

이런 종교적인 것들은 뇌속에서

that happens when the wires cross in the brain --

뭔가 꼬였을때 일어나는 것들입니다. --

Jill has a stroke and she has this religious experience,

질(Jill)은 뇌졸증에 걸렸고 이런 종교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it's just a mistake?

단순한 오류일까요?

Well many scientists who study religion take this view.

종교를 연구하는 많은 과학자들은 이런 견해를 가집니다.

The New Atheists, for example,

예를들어, 새로운 무신론자들은

argue that religion is a set of memes,

종교는 비유전적 문화유산으로

sort of parasitic memes,

우리 마음속에 자라는

that get inside our minds

일종의 기생 문화이고,

and make us do all kinds of crazy religious stuff,

사람들이 종교적으로 온갖 이상한 짓들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self-destructive stuff, like suicide bombing.

자살폭탄 테러처럼, 자기 파괴적인것들 말이죠.

And after all,

결국,

how could it ever be good for us

우리 자신을 잃는것이

to lose ourselves?

우리에게 어떻게 좋을까요?

How could it ever be adaptive

어떤 생물체가 사리사욕을 극복하는 것이

for any organism

어떻게 진화적으로 적응될수 있는 것일까요?

to overcome self-interest?

어떻게 진화적으로 적응될수 있는 것일까요?

Well let me show you.

그럼 제가 보여드리죠.

In "The Descent of Man,"

"인간의 유래(The Descent of Man)"에서

Charles Darwin wrote a great deal

찰스 다윈은 윤리의 진화에 대한

about the evolution of morality --

많은 부분을 이야기했습니다. --

where did it come from, why do we have it.

어디서 유래했는지, 왜 존재하는지 말이죠.

Darwin noted that many of our virtues

다윈은 많은 선행들은 우리 삶에서

are of very little use to ourselves,

우리들에게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but they're of great use to our groups.

하지만 사람들이 그룹을 이룰때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He wrote about the scenario

다윈은 초창기 인간의

in which two tribes of early humans

두 종족이 만나서 경쟁하는

would have come in contact and competition.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He said, "If the one tribe included

다윈이 말하길, "한 종족이"

a great number of courageous, sympathetic

"항상 서로를 보호하고 돕는"

and faithful members

"용기있고, 동정심 많고, 충성스러운 구성원으로"

who are always ready to aid and defend each other,

"종족을 이루고 있다면,"

this tribe would succeed better

"이 종족이 더 성공적이고"

and conquer the other."

"다른 종족을 정복 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He went on to say that "Selfish and contentious people

또한 "이기적이고 말이 많다면"

will not cohere,

"협업하지 못하고,"

and without coherence

"협업하지 못한다면,"

nothing can be effected."

"어떤것도 이루지 못할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In other words,

다시 말하면,

Charles Darwin believed

챨스 다윈은

in group selection.

그룹선택을 믿었던 거죠.

Now this idea has been very controversial for the last 40 years,

다윈의 이 생각은 지난 40년동안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but it's about to make a major comeback this year,

하지만 올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especially after E.O. Wilson's book comes out in April,

특히 이 오 윌슨(E. O. Willson)의 책이 4월에 나온 후부터,

making a very strong case

우리 인간이나 몇몇 다른 종들이

that we, and several other species,

그룹선택의 산물이라는

are products of group selection.

강력한 사례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But really the way to think about this

그러나 실제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is as multilevel selection.

다중단계 선택(Multilevel Selection)으로 보는 것입니다.

So look at it this way:

자, 이런 방법을 생각해보죠:

You've got competition going on within groups and across groups.

여러분들이 그룹안에서나 밖에서 지속적인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So here's a group of guys on a college crew team.

여기에 대학교 조정경기 팀이 있습니다.

Within this team

이 팀안에서도

there's competition.

경쟁이 있습니다.

There are guys competing with each other.

팀원들 서로간에 경쟁이죠.

The slowest rowers, the weakest rowers, are going to get cut from the team.

느리거나 약한 선수는 팀에서 탈락할겁니다.

And only a few of these guys are going to go on in the sport.

그리고 단지 소수의 팀원만이 경기에 출전합니다.

Maybe one of them will make it to the Olympics.

아마 그 선수들중 한명 정도가 올림픽에 출전하겠죠.

So within the team,

그래서 팀안에서는,

their interests are actually pitted against each other.

팀원들의 관심사가 팀원들간의 문제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And sometimes it would be advantageous

그리고 때로는 팀내에

for one of these guys

다른 팀원들을 방해하려는 친구에게는

to try to sabotage the other guys.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Maybe he'll badmouth his chief rival

아마도 감독에게 가장 경잭적인

to the coach.

라이벌을 비방 할 수 있겠죠.

But while that competition is going on

하지만 보트 안에서

within the boat,

경쟁이 지속되면,

this competition is going on across boats.

이 경쟁은 보트를 넘어서게 됩니다.

And once you put these guys in a boat competing with another boat,

그래서 이 팀원들을 다른 보트와 경쟁하는 상황에 두게되면,

now they've got no choice but to cooperate

이 친구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협동하게됩니다.

because they're all in the same boat.

왜냐하면 모두 같은 보트에 타고 있기 때문이죠.

They can only win

팀으로써 함께 노를 저을때만이

if they all pull together as a team.

승리 할 수 있습니다.

I mean, these things sound trite,

이런것들은 다소 진부 할 수 있습니다,

but they are deep evolutionary truths.

그러나 아주 뿌리 깊은 진화적 진실을 담고 있죠.

The main argument against group selection

그룹선택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has always been

주요 논점들은 항상

that, well sure, it would be nice to have a group of cooperators,

서로 협력하는 그룹이 있다는 것은 좋지만

but as soon as you have a group of cooperators,

하지만 그룹이 만들어지자마자

they're just going to get taken over by free-riders,

공짜로 그룹에 편승하려는 사람들(무임승차 개체들)이 생긴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individuals that are going to exploit the hard work of the others.

다른 사람들이 힘들게 한 작업을 착취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Let me illustrate this for you.

이런 예를 설명해보겠습니다.

Suppose we've got a group of little organisms --

작은 생물체 조직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

they can be bacteria, they can be hamsters; it doesn't matter what --

박테리아나, 햄스터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

and let's suppose that this little group here, they evolved to be cooperative.

이런 생물체 그룹이 있어 서로 협조적으로 진화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Well that's great. They graze, they defend each other,

아주 좋아요. 평화롭게 풀뜯어 먹거나 서로 보호해주고,

they work together, they generate wealth.

함께 뭔가 작업하고 그리고 부를 만들어냅니다.

And as you'll see in this simulation,

그리고 이 모의실험에서 보시는것처럼,

as they interact they gain points, as it were, they grow,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포인트를 얻고, 성장하죠,

and when they've doubled in size, you'll see them split,

그리고 개체수가 두배가 되면 분리하게 됩니다,

and that's how they reproduce and the population grows.

그게 바로 재생산하고 개체수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But suppose then that one of them mutates.

그런데 그 개체중에 한놈이 변이를 했다고 해보죠.

There's a mutation in the gene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고,

and one of them mutates to follow a selfish strategy.

그중에 한놈이 이기적인 전략을 따른다고 해보죠.

It takes advantage of the others.

다른 개체를 착취하게 됩니다.

And so when a green interacts with a blue,

그래서 녹색 개체가 파란색 개체와 섞이며,

you'll see the green gets larger and the blue gets smaller.

녹색 개체의 수는 더 커지고 파란색의 수은 더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o here's how things play out.

자 여기에 어떻게 변하는지 보세요.

We start with just one green,

녹색 개체 한놈으로 시작하죠,

and as it interacts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it gains wealth or points or food.

점점 부, 포인트 또는 식량을 얻게 됩니다.

And in short order, the cooperators are done for.

서로 협력하는 개체가 그랬던것 보다 빨리 그렇게 됩니다.

The free-riders have taken over.

이렇게 공짜로 편승하는 개체가 그룹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죠

If a group cannot solve the free-rider problem

그룹이 이런 공짜로 편승하는 개체 문제를 해결 못하면,

then it cannot reap the benefits of cooperation

협동의 이익을 누릴 수 없고

and group selection cannot get started.

그룹선택은 시작 할 수 없게 됩니다.

But there are solutions to the free-rider problem.

하지만 이런 무임승차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이 있습니다.

It's not that hard a problem.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In fact, nature has solved it many, many times.

사실 자연은 여러번 이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And nature's favorite solution

그리고 자연이 선호하는 해결책은

is to put everyone in the same boat.

바로 모든 개체를 한 보트에 태우는 겁니다.

For example,

예를들어,

why is it that the mitochondria in every cell

왜 모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has its own DNA,

자신만의 DNA를 가지고 있을까요?

totally separate from the DNA in the nucleus?

핵안에 DNA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데 말이죠.

It's because they used to be

왜냐하면 그 개체들은

separate free-living bacteria

한때는 독립적으로 사는 독립 세균이였으나

and they came together

함께 모여서

and became a superorganism.

거대한 초개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Somehow or other -- maybe one swallowed another; we'll never know exactly why --

어찌되었든 -- 한놈이 다른놈을 잡아먹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

but once they got a membrane around them,

하나의 세포막이 두 개체를 둘러싸자마자

they were all in the same membrane,

노동의 분업을 통해 생산된 모든 부와

now all the wealth-created division of labor,

노동의 분업을 통해 생산된 모든 부와

all the greatness created by cooperation,

협동을 통해 만들어진 모든 산물들이

stays locked inside the membrane

세포막안에 가둬지게 되고

and we've got a superorganism.

거대한 초개체가 되는거죠.

And now let's rerun the simulation

그럼 이런 초개체를

putting one of these superorganisms

이러한 초개제들을 무임승차개체나

into a population of free-riders, of defectors, of cheaters

배신자 개체들 안에 투입해서 다시 모의실험을 해 보겠습니다.

and look what happens.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죠.

A superorganism can basically take what it wants.

초개체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취합니다.

It's so big and powerful and efficient

초개체는 아주 크고 효율적이어서

that it can take resources

녹색 개체나 무임승차 개체, 배신자 개체 등으로 부터

from the greens, from the defectors, the cheaters.

자원을 뺏을 수 있습니다.

And pretty soon the whole population

그리고 짧은 시간안에 전체 개체는

is actually composed of these new superorganisms.

새로운 초개체들로 구성이 됩니다.

What I've shown you here

제가 이 모의실험에서 보여드린 것은

is sometimes called a major transition

진화의 역사에서

in evolutionary history.

'대변이' 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Darwin's laws don't change,

다윈의 법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but now there's a new kind of player on the field

하지만 이 분야에 새로운 이론이 생겼고

and things begin to look very different.

상당히 다른 시각을 선사합니다.

Now this transition was not a one-time freak of nature

이런 변이는 몇몇 박테리아에 발생하는

that just happened with some bacteria.

자연의 일회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It happened again

이것은 1억2천만년에서 1억4천만년전

about 120 or a 140 million years ago

서로 고립되어있던 말벌들이

when some solitary wasps

간단하고 원시적인 둥지나 벌집을 말들기 시작한

began creating little simple, primitive

간단하고 원시적인 둥지나 벌집을 말들기 시작한

nests, or hives.

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Once several wasps were all together in the same hive,

말벌들이 같은 벌집에 모이자

they had no choice but to cooperate,

그들에게 협동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because pretty soon they were locked into competition

왜냐하면 순식간에

with other hives.

다른 말벌집들과 경쟁관계에 놓였기 때문이죠.

And the most cohesive hives won,

다윈이 말한 그대로,

just as Darwin said.

가장 화합이 잘되는 벌집이 승리했습니다.

These early wasps

이런 초기의 말벌 현상은

gave rise to the bees and the ants

세상에 퍼져있는

that have covered the world

일반 벌들이나 개미들에게도 일어났으며,

and changed the biosphere.

생물이 살고 있는 생물권을 바꾸었습니다.

And it happened again,

이런 현상은

even more spectacularly,

더욱더 볼만하게

in the last half-million years

지난 5천만년동안에도 일어났는데요,

when our own ancestors

우리의 조상이

became cultural creatures,

문화적 생명체가 되었을 때입니다.

they came together around a hearth or a campfire,

난로나 모닥불 주변에 둘러 앉아서,

they divided labor,

할일들을 분배하고,

they began painting their bodies, they spoke their own dialects,

몸에 치장을 하고 자신들의 방언을 쓰면서,

and eventually they worshiped their own gods.

자신들의 신을 경배했습니다.

Once they were all in the same tribe,

그 사람들이 한 종족이 되자마자,

they could keep the benefits of cooperation locked inside.

내부의 협동으로 인한 이익들을 내부에 가둬둘 수 있었습니다.

And they unlocked the most powerful force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 알려진

ever known on this planet,

가장 강력한 힘인 인간의 협동에 대한

which is human cooperation --

비밀을 풀었습니다. --

a force for construction

창조와

and destruction.

파괴의 힘이죠.

Of course, human groups are nowhere near as cohesive

물론 인간의 그룹들은 벌집만큼

as beehives.

협력적이지는 않습니다.

Human groups may look like hives for brief moments,

인간 집단은 짧은 순간은 벌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but they tend to then break apart.

그러나 곧 분열하는 경향이 보이곤 하죠.

We're not locked into cooperation the way bees and ants are.

사람들은 벌들이나 개미들과 같이 철저한 협동을 하도록 강요받지는 않습니다.

In fact, often,

사실, 종종,

as we've seen happen in a lot of the Arab Spring revolts,

우리가 "아랍의 봄" 운동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듯이

often those divisions are along religious lines.

그런 운동은 종교적인 방식을 따르기도 합니다.

Nonetheless, when people do come together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and put themselves all into the same movement,

같은 운동을 하게 되면,

they can move mountains.

산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Look at the people in these photos I've been showing you.

제가 보여드리고 있는 이 사진안의 사람들을 보세요

Do you think they're there

여기 이사람들이

pursuing their self-interest?

자신의 이익 때문에 여기 있다고 생각하세요?

Or are they pursuing communal interest,

아니면 그들 자신을 버리고

which requires them to lose themselves

공동의 관심사를 추구하여

and become simply a part of a whole?

전체의 일부가 된 것 같으세요?

Okay, so that was my Talk

네, 좋습니다. 이게 일반적인 테드 방식으로

delivered in the standard TED way.

제 강연을 해드렸습니다.

And now I'm going to give the whole Talk over again

이제 제가 3분안에 제 전체 강연을

in three minutes

다시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in a more full-spectrum sort of way.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말이죠.

(Music)

(음악)

(Video) Jonathan Haidt: We humans have many varieties

(영상) 조나단 하이트: "우리 인간은"

of religious experience,

"다양한 종교적 경험을 합니다.",

as William James explained.

"윌리엄 제임스가 말한것 처럼 말이죠."

One of the most common is climbing the secret staircase

"가장 일반적인 것중에 한가지는 비밀스러운 계단을 올라"

and losing ourselves.

"자신을 잊는 것입니다."

The staircase takes us

"그 계단이 불경스럽거나"

from the experience of life as profane or ordinary

"일반적인 삶에서"

upwards to the experience of life as sacred,

"신성한 삶으로 끌어 올려 주거나"

or deeply interconnected.

"깊게 연결해줍니다."

We are Homo duplex,

"우리는 이중적인 인간입니다."

as Durkheim explained.

"더크하임이 말한것 처럼 말이죠."

And we are Homo duplex

"그리고 우리는 이중적입니다."

because we evolved by multilevel selection,

"왜냐하면 다윈이 말한것 처럼"

as Darwin explained.

"다단계 선택으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I can't be certain if the staircase is an adaptation

"그 계단이 오류라기 보다는"

rather than a bug,

"적응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but if it is an adaptation,

"하지만 적응이라면"

then the implications are profound.

"그 의미는 심오한것입니다."

If it is an adaptation,

"그것이 적응이라면"

then we evolved to be religious.

"사람들은 종교적이 되도록 진화한 것입니다."

I don't mean that we evolved

"제가 거대하게 조직화된 종교단체에"

to join gigantic organized religions.

"가입해하도록 진화하였다고 말씀드리는것이 아닙니다."

Those things came along too recently.

"그런 단체는 최근에 나타난 것이죠."

I mean that we evolved

"사람들은"

to see sacredness all around us

"우리 주변의 신성함을 보도록 진화했고,"

and to join with others into teams

"팀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하도록 살았으며"

and circle around sacred objects,

"그리고 신성한 목적들과 사람들, "

people and ideas.

"그리고 아이디어 주변을 돌도록 살아왔습니다."

This is why politics is so tribal.

"이것이 왜 정치가 종족적인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Politics is partly profane, it's partly about self-interest,

"정치는 다소 불경스러울수 있습니다. 어쩌면 사적이익과 관련되 있을 수도 있습니다."

but politics is also about sacredness.

"하지만 정치는 신성한 것일 수 있습니다."

It's about joining with others

"정치는 윤리적인 생각을"

to pursue moral ideas.

"추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It's about the eternal struggle between good and evil,

"정치는 선과 악사이에서 갈등하는 영원한 싸움입니다."

and we all believe we're on the good team.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선의 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And most importantly,

"가장 중요한 것은"

if the staircase is real,

"만약 그 계단이 실제라면,"

it explains the persistent undercurrent

"현대 생활에서 느끼는 불만족에 대한"

of dissatisfaction in modern life.

"끊임없이 어두운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Because human beings are, to some extent,

"인간은 어느정도는"

hivish creatures like bees.

"벌 같이 집단을 만드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We're bees. We busted out of the hive during the Enlightenment.

"우리는 벌들입니다. 계몽주의 기간동안 벌집을 깨고 나왔죠."

We broke down the old institutions

"사람들은 과거의 조직을 해체하고"

and brought liberty to the oppressed.

"억압당하는 이들에게 자유를 주었습니다."

We unleashed Earth-changing creativity

"사람들은 지각변동 같은 창조성을 일으켜"

and generated vast wealth and comfort.

"거대한 부와 편의성을 만들어냈습니다."

Nowadays we fly around

"요즘 사람들은 기뻐 날뛰는 벌들처럼"

like individual bees exulting in our freedom.

"자유를 만끽하면서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But sometimes we wonder:

"하지만 때로는 궁금합니다.:"

Is this all there is?

"이것이 전부인가?"

What should I do with my life?

"내 인생에서 뭘 해야하는 걸까?"

What's missing?

"무엇을 잊고 있는 것일까?"

What's missing is that we are Homo duplex,

"잊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중적인 인간이라는 것이지만"

but modern, secular society was built

"현대적이고 세속적인 사회는"

to satisfy our lower, profane selves.

"우리의 저급하고 불경한 자신을 만족하려고 만들어졌습니다."

It's really comfortable down here on the lower level.

"저급한 단계에서는 정말 편안한 세상이 있습니다."

Come, have a seat in my home entertainment center.

"와서 저희집에 편히 앉아서 유흥을 즐기세요."

One great challenge of modern life

"현대 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is to find the staircase amid all the clutter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그 계단을 찾고"

and then to do something good and noble

"계단의 꼭대기에 올라서"

once you climb to the top.

"뭔가 선하고 고상한 것을 하는 것입니다."

I see this desire in my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Virginia.

"저는 버지니아 대학의 제 학생들에게서 이런 바램을 봅니다."

They all want to find a cause or calling

"그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던질 수 있는"

that they can throw themselves into.

"이유나 소명의식을 찾고자합니다."

They're all searching for their staircase.

"그 친구들 모두 그들만의 계단을 찾고 있죠."

And that gives me hope

"그리고 저에게 희망을 줍니다."

because people are not purely selfish.

"왜냐하면 사람들은 순수하게 이기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Most people long to overcome pettiness

"많은 사람들은 하찮음을 극복하길 갈망하고"

and become part of something larger.

"더 큰 무엇인가의 일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And this explains the extraordinary resonance

"이것이 바로 400년전에"

of this simple metaphor

"떠오른 간단한 은유와의 범상치 않은 공명(유사성)을"

conjured up nearly 400 years ago.

"설명하는 것입니다."

"No man is an island

"누구도 그 자신만으로 이루어진 섬이"

entire of itself.

"될수는 없습니다"

Every man is a piece of the continent,

"모든 사람은 대륙의 일부분이고,"

a part of the main."

"커다란 전체의 한 부분입니다."

JH: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