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es the universe exist? | Jim Holt | TED

번역: Gemma Lee 검토: Jeeho Song

Why does the universe exist?

왜 우주가 존재할까요?

Why is there — Okay. Okay. (Laughter)

왜 - 좋아요. 좋아요. (웃음)

This is a cosmic mystery. Be solemn.

이것은 우주의 신비입니다. 엄숙해지세요.

Why is there a world, why are we in it,

왜 세상이 존재하고 왜 우리가 그 속에 있을까요?

and why is there something rather than nothing at all?

왜 '무'가 아니라 뭔가 있나요?

I mean, this is the super ultimate "why" question?

이것이야말로 초 궁극적인 "왜"라는 질문입니다.

So I'm going to talk about the mystery of existence,

그래서 저는 존재의 신비에 대해,

the puzzle of existence,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해,

where we are now in addressing it,

우리가 이것을 말하고 있는 곳에 대해,

and why you should care,

왜 관심 가져야 하는지 말하려고 합니다.

and I hope you do care.

저는 여러분이 관심 갖기를 바래요.

The philosopher Arthur Schopenhauer said that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those who don't wonder about the contingency of their existence,

자신의 존재의 우연성,

of the contingency of the world's existence,

세계의 존재의 우연성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은

are mentally deficient.

정신적으로 결핍되었다.

That's a little harsh, but still. (Laughter)

좀 심한 말이지만 그렇습니다. (웃음)

So this has been called the most sublime

그래서 이것은 가장 숭고하고

and awesome mystery,

경탄할 만한 신비이고

the deepest and most far-reaching question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깊고 원대한 질문입니다.

man can pose.

It's obsessed great thinkers.

그것은 강박적인 훌륭한 사상가입니다.

Ludwig Wittgenstein, perhaps the greatest

루드윅 비트겐슈타인,

philosopher of the 20th century,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철학자는

was astonished that there should be a world at all.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He wrote in his "Tractatus," Proposition 4.66,

그는 "논고," 명제 4.66에서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It is not how things are in the world

"세상에 있는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that is the mystical,

신비로운 게 아니라

it's that the world exists."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비롭다."

And if you don't like taking your epigrams

철학자의 경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from a philosopher, try a scientist.

과학자의 것으로 시도해보세요.

John Archibald Wheeler, one of the great physicists

20세기 가장 훌륭한 물리학자중 한명인 존 아치볼드 휠러는

of the 20th century,

the teacher of Richard Feynman,

"블랙홀"이란 말을 만든 리차드 파인만의 스승으로

the coiner of the term "black hole,"

he said, "I want to know

이렇게 말했죠. "나는

how come the quantum,

어떻게 양자가 존재하고,

how come the universe, how come existence?"

어떻게 우주가 존재하가? 를 알고 싶다."

And my friend Martin Amis —

그리고 제 친구 마틴 애미스 -

sorry that I'll be doing a lot of name-dropping in this talk,

죄송하지만 저는 이 강연에서 많은 이름을 말할 겁니다.

so get used to it —

그러니 익숙해 지세요.

my dear friend Martin Amis once said

제 친한 친구 마틴 애미스는 한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that we're about five Einsteins away from answering

우주가 어디서 왔는지에 관한 신비에

the mystery of where the universe came from.

답하려면 아인슈타인이 5명 있으면 된다.

And I've no doubt there are five Einsteins

저는 오늘밤 청중 가운데

in the audience tonight.

5명의 아인슈타인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Any Einsteins? Show of hands? No? No? No?

있으신가요? 손들어 주세요. 없나요???

No Einsteins? Okay.

없습니까? 좋습니다.

So this question, why is there something rather than nothing,

그래서 이 질문, 왜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뭔가 있는가?

this sublime question, was posed rather late

이 숭고한 질문은

in intellectual history.

사상사에서 조금 늦게 제시되었습니다.

It was towards the end of the 17th century,

17세기 말무렵에

the philosopher Leibniz who asked it,

철학자 라이프니쯔가 물었는데

a very smart guy, Leibniz,

아주 똑똑한 사람인 라이프니쯔는

who invented the calculus

미적분학을 발명했고

independently of Isaac Newton, at about the same time,

동시대의 아이작 뉴턴과는 별도로 발명했는데

but for Leibniz, who asked why is there something rather than nothing,

왜 '무'가 아니라 뭔가가 있는가 질문을 했던 라이프니쯔한테는

this was not a great mystery.

이것이 커다란 신비가 아니었습니다.

He either was or pretended to be

그는 철학적인 관점에서 정통 기독교였거나 그렇게 위장했고,

an Orthodox Christian in his metaphysical outlook,

and he said it's obvious why the world exists: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는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because God created it.

왜냐하면 신이 만들었기 때문이죠.

And God created, indeed, out of nothing at all.

참으로 신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었습니다.

That's how powerful God is.

신은 얼마나 전능합니까.

He doesn't need any preexisting materials to fashion a world out of.

신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어떤 물질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He can make it out of sheer nothingness,

신은 순전히 무에서 만들 수 있었고

creation ex nihilo.

무에서 창조했습니다.

And by the way, this is what

그런데 이것을

most Americans today believe.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믿습니다.

There is no mystery of existence for them.

그들한테 존재의 신비는 없습니다.

God made it.

신이 만들었습니다.

So let's put this in an equation.

자 이것을 식으로 만들어보죠.

I don't have any slides so I'm going to mime my visuals,

슬라이드가 없으니 몸짓으로 나타내 보죠.

so use your imaginations.

상상력을 동원해 보세요.

So it's God + nothing = the world.

신 + 무 = 세상.

Okay? Now that's the equation.

좋습니까? 이제 그게 식입니다.

And so maybe you don't believe in God.

여러분은 어쩌면 신을 믿지 않을 수도 있죠.

Maybe you're a scientific atheist

어쩌면 여러분은 과학적인 무신론자나

or an unscientific atheist, and you don't believe in God,

비과학적인 무신론자이고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and you're not happy with it.

그 식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By the way, even if we have this equation,

그런데 이 식이 있다고 해도

God + nothing = the world,

신 + 무 = 세상,

there's already a problem:

그 식에는 이미 문제가 있습니다.

Why does God exist?

어떻게 신이 존재합니까?

God doesn't exist by logic alone

신은 논리만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unless you believe the ontological argument,

존재론적인 증명을 믿지 않는다면요.

and I hope you don't, because it's not a good argument.

믿지 않기 바랍니다. 좋은 증명이 아니니까요.

So it's conceivable, if God were to exist,

그래서 상상할 수 있습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he might wonder, I'm eternal, I'm all-powerful,

신은 궁금해할지도 모릅니다. 나는 영원하고 전능해.

but where did I come from?

그런데 난 어디서 왔지?

(Laughter)

(웃음)

Whence then am I?

그렇다면 나는 어디서 왔을까?

God speaks in a more formal English.

신은 좀더 공식적인 영어를 말합니다.

(Laughter)

(웃음)

And so one theory is that God was so bored with

그래서 하나의 이론은 신이

pondering the puzzle of His own existence

자신의 존재의 신비를 숙고하는데 지겨워져서

that He created the world just to distract himself.

주의를 딴데로 돌리려고 세상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But anyway, let's forget about God.

아무튼 신에 관한 것은 생각하지 말죠.

Take God out of the equation: We have

식에서 신을 뺍니다. 그러면

________ + nothing = the world.

빈칸 + 무 = 세상.

Now, if you're a Buddhist,

자, 여러분이 불교도라면

you might want to stop right there,

바로 거기서 멈추고 싶겠죠.

because essentially what you've got is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것은

nothing = the world,

무 = 세상,

and by symmetry of identity, that means

식의 대칭성으로 보면

the world = nothing. Okay?

세상 = 무를 뜻합니다. 좋습니까?

And to a Buddhist, the world is just a whole lot of nothing.

불교도에게 세상은 아주 많은 무로 이뤄져 있죠.

It's just a big cosmic vacuity.

이것은 거대한 텅빈 우주입니다.

And we think there's a lot of something out there

우리는 그곳에 뭔가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but that's because we're enslaved by our desires.

이것은 우리가 욕구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If we let our desires melt away,

우리가 욕구를 사라지게 한다면

we'll see the world for what it truly is,

우리는 세상을 정말 있는 그대로

a vacuity, nothingness,

비어있음, 무로 볼 것이고

and we'll slip into this happy state of nirvana

열반의 아주 행복한 상태로 빠져들 테고

which has been defined as having

이 상태는 죽음을 즐길 만큼

just enough life to enjoy being dead. (Laughter)

삶이 충분하다고 정의됩니다. (웃음)

So that's the Buddhist thinking.

그래서 그것이 불교도의 생각입니다.

But I'm a Westerner, and I'm still concerned

하지만 저는 서양사람이고 아직도

with the puzzle of existence, so I've got

존재의 수수께끼에 관심이 있습니다.

________ + —

빈칸 + --

this is going to get serious in a minute, so —

이것은 곧 심각해질 겁니다.

________ + nothing = the world.

빈칸 + 무 = 세상.

What are we going to put in that blank?

그 빈칸에 무엇을 넣을까요?

Well, how about science?

자, 과학은 어떻습니까?

Science is our best guide to the nature of reality,

과학은 현실의 본성에 대한 가장 좋은 안내서이고

and the most fundamental science is physics.

가장 기본적인 과학은 물리입니다.

That tells us what naked reality really is,

물리는 벌거벗은 현실이 정말로 무엇인지 알려주고

that reveals what I call TAUFOTU,

제가 TAUFOTU 라고 부르는 것을 드러냅니다.

the True And Ultimate Furniture Of The Universe.

우주를 이루는 참되고 궁극적인 가구.

So maybe physics can fill this blank,

그래서 어쩌면 과학이 이 빈칸을 채울 수 있고

and indeed, since about the late 1960s or around 1970,

게다가 1960년대 후반이나 1970년대부터

physicists have purported to give

물리학자들은

a purely scientific explanation of how

우리가 사는 우주가 단순한 무에서

a universe like ours could have popped into existence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out of sheer nothingness,

순수한 과학적 설명을 주장했습니다.

a quantum fluctuation out of the void.

빈 공간에서 양자의 변동을 말이죠.

Stephen Hawking is one of these physicists,

스티븐 호킹이 그러한 물리학자중 한명이고

more recently Alex Vilenkin,

더 최근에는 알렉스 빌렌킨이 있죠.

and the whole thing has been popularized

그 모든 것이 다른 뛰어난 물리학자와 제 친구에 의해 대중화 되었죠.

by another very fine physicist and friend of mine,

Lawrence Krauss, who wrote a book called

제 친구 로렌스 크라우스는 다음과 같은 책을 썼죠.

"A Universe from Nothing,"

"무에서 나온 우주"

and Lawrence thinks that he's given —

로렌스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he's a militant atheist, by the way,

참고로 그는 공격적인 무신론자입니다.

so he's gotten God out of the picture.

그래서 신을 제외시켜 왔죠.

The laws of quantum field theory,

양자장론의 법칙,

the state-of-the-art physics, can show how

예술의 경지에 이른 물리학은

out of sheer nothingness,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no space, no time, no matter, nothing,

공간, 시간, 물질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a little nugget of false vacuum

작은 덩어리의 가짜 진공이

can fluctuate into existence,

진동하면서 존재로 나타나고

and then, by the miracle of inflation,

그 때 기적과 같은 급팽창으로

blow up into this huge and variegated cosmos

우리가 보는

거대하고 다양한 우주로 부풀려졌습니다.

we see around us.

Okay, this is a really ingenious scenario.

좋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기발한 시나리오입니다.

It's very speculative. It's fascinating.

아주 사변적이고 흥미롭습니다.

But I've got a big problem with it,

하지만 거기엔 커다란 문제가 있는데

and the problem is this:

문제는 이것입니다.

It's a pseudo-religious point of view.

가짜 종교의 관점입니다.

Now, Lawrence thinks he's an atheist,

자, 로렌스는 스스로 무신론자로 여기며

but he's still in thrall to a religious worldview.

여전히 종교적인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He sees physical laws as being like divine commands.

그는 물리법칙을 신성한 명령으로 봅니다.

The laws of quantum field theory for him

그에게 양자장론 법칙은

are like fiat lux, "Let there be light."

빛이 있으라처럼 "거기에 빛이 있게 하라."입니다.

The laws have some sort of ontological power or clout

법칙은 어떤 존재론적인 힘이나 영향력이 있어서

that they can form the abyss,

심연을 만들 수 있고

that it's pregnant with being.

그것은 존재를 잉태하고 있습니다.

They can call a world into existence out of nothing.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세상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But that's a very primitive view of what

하지만 그것은 물리 법칙을 보는

a physical law is, right?

아주 원시적 관점이죠. 그렇죠?

We know that physical laws are actually

물리 법칙은 사실

generalized descriptions of patterns and regularities

세상에 있는 패턴과 규칙성을

in the world.

일반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They don't exist outside the world.

세상 밖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They don't have any ontic cloud of their own.

스스로는 실체가 없습니다.

They can't call a world into existence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out of nothingness.

세상을 존재하게 할 수 없죠.

That's a very primitive view

과학 법칙을 보는

of what a scientific law is.

아주 원시적인 관점입니다.

And if you don't believe me on this,

이것에 관해 저를 믿지 못하신다면

listen to Stephen Hawking,

스티븐 호킹의 말을 들어보세요.

who himself put forward a model of the cosmos

그는 우주의 모델을 자족적이라고 제시했고

that was self-contained,

didn't require any outside cause, any creator,

그래서 어떤 외부의 원인이나 창조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and after proposing this,

이것을 제안한 뒤

Hawking admitted that he was still puzzled.

호킹은 아직도 혼란스럽다고 인정했습니다.

He said, this model is just equations.

그는 이 모델이 단순한 수식이라고 말했습니다.

What breathes fire into the equations

무엇이 불을 수식 안에 불어넣어

and creates a world for them to describe?

그들이 묘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내는가?

He was puzzled by this,

그는 이로인해 혼란스럽고

so equations themselves can't do the magic,

수식만으로는 기적을 만들 수 없고

can't resolve the puzzle of existence.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 수 없습니다.

And besides, even if the laws could do that,

게다가 법칙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why this set of laws?

왜 이런 법칙이 있어야 합니까?

Why quantum field theory that describes

왜 양자장 이론이

a universe with a certain number of forces

어떤 특정한 숫자의 힘과

and particles and so forth?

입자 등등을 설명해야 합니까?

Why not a completely different set of laws?

전혀 다른 법칙은 왜 안됩니까?

There are many, many mathematically consistent sets of laws.

수학적으로 일관성이 있는 아주 많은 법칙이 있습니다.

Why not no laws at all? Why not sheer nothingness?

아무런 법칙도 없는 건 어때요? 아무것도 없는 건 어떻습니까?

So this is a problem, believe it or not,

그래서 믿기 어렵겠지만

that reflective physicists really think a lot about,

사색적인 물리학자들이 많이 고민하는 것이 이 문제입니다.

and at this point they tend to go metaphysical,

이 시점에서 그들은 형이상학으로 가려 하는데

say, well, maybe the set of laws

우주를 묘사하는 일련의 법칙들은

that describes our universe,

it's just one set of laws

그냥 한 세트의 법칙으로

and it describes one part of reality,

현실의 한 부분을 묘사하는데

but maybe every consistent set of laws

일관된 법칙 모두가 어쩌면

describes another part of reality,

현실의 다른 부분을 묘사하고

and in fact all possible physical worlds

사실 가능한 모든 물리 세계는

really exist, they're all out there.

정말 존재하고 모두 거기에 있습니다.

We just see a little tiny part of reality

우리는 양자장 이론의 법칙이 묘사한

that's described by the laws of quantum field theory,

현실의 극히 일부만 보지만,

but there are many, many other worlds,

아주 많은 다른 세계가 있어서

parts of reality that are described

현실의 일부가

by vastly different theories

전혀 다른 이론들로 묘사되고

that are different from ours in ways we can't imagine,

이 이론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르고

that are inconceivably exotic.

상상 못할 정도로 낯선 것 입니다.

Steven Weinberg, the father

스티븐 와인버그는

of the standard model of particle physics,

소립자 물리학의 표준모델의 아버지로 불리는데

has actually flirted with this idea himself,

그는 스스로 이런 생각을 즐겼고

that all possible realities actually exist.

가능성있는 모든 현실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Also, a younger physicist, Max Tegmark,

또한 젊은 물리학자, 맥스 테그마크는

who believes that all mathematical structures exist,

모든 수학적 구조가 존재한다고 믿으며

and mathematical existence is the same thing

수학적 존재는

as physical existence,

물리적 존재와 같은 것입니다.

so we have this vastly rich multiverse

그래서 우리는 이 다양하고 풍부한 다중우주가

that encompasses every logical possibility.

모든 논리적인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Now, in taking this metaphysical way out,

자, 이 형이상학적 접근을 가지고

these physicists and also philosophers are actually

이들 물리학자겸 철학자들은

reaching back to a very old idea

실제로 아주 오랜된 생각으로 거슬러 올라가

that goes back to Plato.

플라톤까지 되돌아갑니다.

It's the principle of plenitude or fecundity,

그것은 풍부함이나 다산성의 원칙,

or the great chain of being,

또는 존재의 거대한 사슬로서

that reality is actually as full as possible.

현실은 실제로 가능한 꽉차있습니다.

It's as far removed from nothingness

그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as it could possibly be.

최대한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So we have these two extremes now.

그래서 지금 두 가지 극단이 있는데

We have sheer nothingness on one side,

한쪽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시각과,

and we have this vision of a reality

또 다른 편에서 상상 가능한 모든 세계를

that encompasses every conceivable world

포함하는 현실에 대한 시각을 가지죠.

at the other extreme: the fullest possible reality,

가능성으로 가득한 현실,

nothingness, the simplest possible reality.

아무것도 없음, 가장 단순한 현실을 말입니다.

Now what's in between these two extremes?

자 이들 두 가지 극단 사이에는 뭐가 있을까요?

There are all kinds of intermediate realities

거기에는 다양한 중간 현실들이 있는데

that include some things and leave out others.

어떤 것은 포함하고 어떤 것은 배제합니다.

So one of these intermediate realities

이들 중간 현실들 중 하나는

is, say, the most mathematically elegant reality,

수학적으로 가장 우아한 현실입니다.

that leaves out the inelegant bits,

이것은 우아하지 않은 부분, 보기싫은 비대칭의 것들을 배제하죠.

the ugly asymmetries and so forth.

Now, there are some physicists who will tell you

자, 일부 물리학자들은

that we're actually living in the most elegant reality.

우리가 실제로 가장 우아한 현실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할 겁니다.

I think that Brian Greene is in the audience,

브라이언 그린이 지금 관중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and he has written a book called "The Elegant Universe."

그는 "우아한 우주"라는 책을 썼습니다.

He claims that the universe we live in mathematically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is very elegant.

수학적으로 아주 우아하다고 주장하죠.

Don't believe him. (Laughter)

그를 믿지 마세요. (웃음)

It's a pious hope, I wish it were true,

그건 비현실적인 희망이고 저도 그게 사실이길 바라지만

but I think the other day he admitted to me

몇일전 그는 저에게

it's really an ugly universe.

못난 우주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It's stupidly constructed,

우주는 어리석게 만들어졌고

it's got way too many arbitrary coupling constants

너무나 많은 임의의 결합 상수와

and mass ratios

질량비와

and superfluous families of elementary particles,

불필요한 소립자 군을 가집니다.

and what the hell is dark energy?

그리고 암흑 에너지는 도대체 뭡니까?

It's a stick and bubble gum contraption.

그것은 막대와 풍선껌 장치입니다.

It's not an elegant universe. (Laughter)

우아한 우주가 아니에요. (웃음)

And then there's 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s

그 다음에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모든 가능한 세계 가운데 최고가 있습니다.

in an ethical sense.

You should get solemn now,

이제 엄숙해져야 해요.

because a world in which sentient beings

왜냐하면 지각있는 존재들이

don't suffer needlessly,

불필요하게 고통받지 않는 세계가 있고

in which there aren't things like

거기서는 소아암이나 홀로코스트 같은 일이

childhood cancer or the Holocaust.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This is an ethical conception.

이것은 윤리적 개념이죠.

Anyway, so between nothingness

아무튼 아무것도 없음과

and the fullest possible reality,

최대로 가득찬 현실 사이에

various special realities.

여러 특별한 현실들이 있죠.

Nothingness is special. It's the simplest.

'무'는 특별한 것이고 가장 단순한 것입니다.

Then there's the most elegant possible reality.

그리고 가장 우아한 현실입니다.

That's special.

그것도 특별합니다.

The fullest possible reality, that's special.

최대로 가득찬 현실, 그것도 특별합니다.

But what are we leaving out here?

하지만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죠?

There's also just the crummy,

그냥 형편없고

generic realities

일반적인 현실로서

that aren't special in any way,

어떻게 봐도 특별하지 않고

that are sort of random.

일종의 무작위입니다.

They're infinitely removed from nothingness,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는 무한대로 배제되었지만

but they fall infinitely short of complete fullness.

완전히 꽉찬 상태에는 무한대로 못 미치는데 속합니다.

They're a mixture of chaos and order,

그것은 혼돈과 질서의 조합이고

of mathematical elegance and ugliness.

수학적인 우아함과 보기흉함의 조합입니다.

So I would describe these realities

그래서 저는 이러한 현실들을

as an infinite, mediocre, incomplete mess,

무한하고, 평범하고, 불완전한 혼란,

a generic reality, a kind of cosmic junk shot.

일반적인 현실, 일종의 우주적 쓰레기로 묘사하고 싶습니다.

And these realities,

이들 현실 가운데,

is there a deity in any of these realities?

이들 현실 중 어디에 신이 존재합니까?

Maybe, but the deity isn't perfect

어쩌면요. 하지만 신도

like the Judeo-Christian deity.

유태교와 기독교의 신처럼 완벽하지 않습니다.

The deity isn't all-good and all-powerful.

신은 모두 좋거나 전능하지 않습니다.

It might be instead 100 percent malevolent

100% 악의가 있지만

but only 80 percent effective,

오직 80%만 유효 할 지도 모르죠.

which pretty much describes the world we see around us, I think. (Laughter)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보는 세계를 거의 묘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So I would like to propose that the resolution

그래서 저는 존재의 신비에 대한

to the mystery of existence

해결책을 제안하고 싶은데

is that the reality we exist in

우리가 존재하는 현실은

is one of these generic realities.

이런 일반적인 현실중의 하나입니다.

Reality has to turn out some way.

현실은 어떻게든 밝혀져야 합니다.

It can either turn out to be nothing

현실은 아무것도 아닌 상태,

or everything or something in between.

또는 전부 아니면 그 사이의 뭔가로 밝혀질 수 있습니다.

So if it has some special feature,

그래서 현실은 특수한 모습을 가지는데

like being really elegant or really full

정말로 우아하거나 정말로 꽉차거나

or really simple, like nothingness,

또는 '무'의 상태처럼 매우 단순하며

that would require an explanation.

그것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But if it's just one of these random, generic realities,

하지만 그것이 이러한 무작위의 일반적인 현실 중의 하나라면

there's no further explanation for it.

추가로 설명할 것은 없습니다.

And indeed, I would say

참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that's the reality we live in.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That's what science is telling us.

과학이 우리한테 알려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At the beginning of the week,

이번 주가 시작될 무렵

we got the exciting information that

우리는 놀라운 정보를 들었습니다.

the theory of inflation, which predicts a big,

급팽창 이론은 거대하고

infinite, messy, arbitrary, pointless reality,

무한의, 혼돈의, 임의의, 무의미한 현실을 예측하는데

it's like a big frothing champagne

그것은 마치 엄청난 샴페인 거품이

coming out of a bottle endlessly,

병에서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a vast universe, mostly a wasteland

거대한 우주 대부분이 작은 규모의 매력과 질서와 평화를 가진 불모지인데

with little pockets of charm and order and peace,

this has been confirmed,

이것은 확인되어졌고

this inflationary scenario, by the observations

관찰에 의한 급팽창 시나리오는

made by radio telescopes in Antarctica

빅뱅 전에 중력파의 특징을 관찰한 남극 전파 망원경에 의해 세워졌죠.

that looked at the signature of the gravitational waves

from just before the Big Bang.

I'm sure you all know about this.

여러분 모두 이 것을 안다고 믿어요.

So anyway, I think there's some evidence

아무튼 이것이 정말 우리가 안고 있는 현실임을

that this really is the reality that we're stuck with.

보여주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ow, why should you care?

자, 왜 여러분이 신경을 써야 하죠?

Well — (Laughter) —

글쎄요. (웃음)

the question, "Why does the world exist?"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that's the cosmic question, it sort of rhymes

우주적인 질문이고 비슷한 운율로

with a more intimate question:

더욱 친숙한 질문이 있죠.

Why do I exist? Why do you exist?

나는 왜 존재하는가? 왜 여러분들이 존재하는가?

you know, our existence would seem to be amazingly improbable,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의 존재는 놀랄만큼 사실같지 않습니다.

because there's an enormous number of genetically possible humans,

왜냐하면 유전적으로 가능한 사람들의 숫자가 엄청나기 때문이죠.

if you can compute it by looking at

여러분이 유전자의 수와

the number of the genes and the number of alleles and so forth,

대립 형질의 수를 보고 계산할 수 있다면

and a back-of-the-envelope calculation will tell you

편지봉투 뒷면의 계산은

there are about 10 to the 10,000th

10의 10,000승이라는 숫자만큼의

possible humans, genetically.

유전적으로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해 줄 것입니다.

That's between a googol and a googolplex.

그것은 10의 100승과 10의 100승제곱 사이입니다.

And the number of the actual humans that have existed

그리고 실제 존재했던 사람의 수는

is 100 billion, maybe 50 billion,

천억, 어쩌면 오백억인데

an infinitesimal fraction, so all of us,

극히 적은 비율이죠. 그래서 우리는 모두

we've won this amazing cosmic lottery.

이렇게 놀라운 우주의 복권에 당첨되었죠.

We're here. Okay.

그래서 우리는 여기 있고요. 좋아요.

So what kind of reality do we want to live in?

우리는 어떤 종류의 현실에 살고 싶어합니까?

Do we want to live in a special reality?

우리가 특별한 현실에 살고 싶어 합니까?

What if we were living in the most elegant possible reality?

우리가 가능한 가장 우아한 현실에 살고 있다면요?

Imagine the existential pressure on us

우리에게 다가오는 존재의 압박감을 상상해보세요.

to live up to that, to be elegant,

우아하게 살아야 하고

not to pull down the tone of it.

그런 분위기를 깨선 안되죠.

Or, what if we were living in the fullest possible reality?

아니면 우리가 가능한 꽉찬 현실에서 산다면요?

Well then our existence would be guaranteed,

그렇다면 우리의 존재는 보장될 것입니다.

because every possible thing

왜냐하면 모든 가능한 사물이

exists in that reality,

그 현실 속에 존재하니까요.

but our choices would be meaningless.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의미가 없습니다.

If I really struggle morally and agonize

제가 윤리적으로 정말 힘들어하고 고민해서

and I decide to do the right thing,

바른 일을 하려고 결심한다면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because there are an infinite number

왜냐하면 거기에는 무한수의

of versions of me

또다른 내가 있어서

also doing the right thing

그 역시 바른 일을 할거고

and an infinite number doing the wrong thing.

무한한 사람들이 그른 일을 하겠죠.

So my choices are meaningless.

그래서 제 선택은 무의미합니다.

So we don't want to live in that special reality.

그래서 우리는 그런 특별한 현실에 살고 싶어하지 않죠.

And as for the special reality of nothingness,

아무것도 없는 특별한 현실에 대해서는

we wouldn't be having this conversation.

이런 대화를 하지 않을 겁니다.

So I think living in a generic reality that's mediocre,

그래서 저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현실에서 산다는 것은

there are nasty bits and nice bits

불쾌한 면도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and we could make the nice bits bigger

그래서 우리는 좋은 면을 크게 하고

and the nasty bits smaller

불쾌한 면을 작게 해서

and that gives us a kind of purpose in life.

그렇게 하면 일종의 삶의 목적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The universe is absurd,

우주는 부조리하지만

but we can still construct a purpose,

우리는 여전히 목적을 만들 수 있고

and that's a pretty good one,

그건 아주 좋은 일이죠.

and the overall mediocrity of reality

그리고 현실의 전체적인 평범함은

kind of resonates nicely with the mediocrity

우리 존재의 핵심에서 느끼는

we all feel in the core of our being.

평범함과 잘 공명합니다.

And I know you feel it.

여러분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I know you're all special,

여러분의 특별함을 알지만

but you're still kind of secretly mediocre,

여러분은 아직도 은밀하게 평범합니다.

don't you think?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Laughter) (Applause)

(웃음) (박수)

So anyway, you may say, this puzzle, the mystery of existence,

아무튼 여러분은 이 수수께끼, 존재의 신비는

it's just silly mystery-mongering.

떠버리 짓이라 여길수도 있죠.

You're not astonished at the existence of the universe

여러분은 우주의 존재에 놀라지 않습니다.

and you're in good company.

잘 오셨구요.

Bertrand Russell said,

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I should say the universe is just there, and that's all."

"우주가 거기 있고 그뿐이다."

Just a brute fact.

그냥 잔인한 사실입니다.

And my professor at Columbia, Sidney Morgenbesser,

콜롬비아 대학의 제 교수님, 시드니 모건베서는

a great philosophical wag,

위대한 철학적 익살꾼인데

when I said to him, "Professor Morgenbesser,

제가 그분께 물었죠. "교수님,

why is there something rather than nothing?"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뭔가가 있을까요?

And he said, "Oh, even if there was nothing,

교수님이 말씀했죠.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you still wouldn't be satisfied."

자네는 여전히 만족하지 못할걸세."

So — (Laughter) — okay.

그래서 - (웃음) - 좋습니다.

So you're not astonished. I don't care.

여러분은 놀라지 않습니다. 상관 없습니다.

But I will tell you something to conclude

하지만 결론으로 한마디 하겠는데

that I guarantee you will astonish you,

여러분이 놀랄 것이라 장담합니다.

because it's astonished all of the brilliant,

왜냐하면 제가 TED 회의에서 만난

wonderful people I've met at this TED conference,

멋지고 훌륭한 사람들이 모두 놀랐기 때문이죠.

when I've told them, and it's this:

제가 이말을 했을 때 말입니다.

Never in my life have I had a cell phone.

제 인생에서 휴대폰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Thank you.

고맙습니다.

(Laughter) (Applause)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