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t's like to be a Muslim in America | Dalia Mogahed

번역: Kyunghee Jung 검토: Donghwan Lee (이동환)

What do you think when you look at me?

절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A woman of faith? An expert?

신앙심이 깊은 여성? 전문가?

Maybe even a sister.

혹은 자매 같으신가요.

Or oppressed,

아니면 탄압받고,

brainwashed,

세뇌당한 테러리스트 같으신가요.

a terrorist.

Or just an airport security line delay.

아니면 '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 지연'?

That one's actually true.

사실 마지막은 진짜 그래요.

(Laughter)

(웃음)

If some of your perceptions were negative, I don't really blame you.

몇몇 분들의 인식이 부정적이라 해도 그분들 탓은 안 해요.

That's just how the media has been portraying

그게 바로 미디어가 지금까지 저와 닮은 사람들을

people who look like me.

다뤄왔던 방식이니까요.

One study found

한 연구에서는 이슬람교나

that 80 percent of news coverage about Islam and Muslims is negative.

이슬람교도 관련 뉴스 보도의 80%가 부정적이라고 발표했으며,

And studies show that Americans say that most don't know a Muslim.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이슬람교도를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I guess people don't talk to their Uber drivers.

다들 우버(콜택시 서비스) 타면 기사님들이랑 얘기 안 하나 봐요.

(Laughter)

(웃음)

Well, for those of you who have never met a Muslim,

무슬림을 만나본 적이 아직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it's great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Let me tell you who I am.

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I'm a mom, a coffee lover --

저는 어머니이고, 커피 애호가입니다.

double espresso, cream on the side.

특히 크림을 올린 더블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죠.

I'm an introvert.

저는 내향적이며,

I'm a wannabe fitness fanatic.

헬스 매니아가 되고 싶은 사람이고,

And I'm a practicing, spiritual Muslim.

또한 이슬람교 신앙을 실천하는 무슬림입니다.

But not like Lady Gaga says, because baby, I wasn't born this way.

그렇다고 레이디 가가처럼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어'였던 건 아니구요.

It was a choice.

제 선택에 따른 것이었어요.

When I was 17, I decided to come out.

저는 17살 때 커밍아웃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No, not as a gay person like some of my friends,

제 동성애자 친구들처럼 그랬다는게 아니라

but as a Muslim,

이슬람교도로서요.

and decided to start wearing the hijab, my head covering.

저는 그때부터 히잡을 쓰고 머리를 가리고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My feminist friends were aghast:

페미니스트인 친구들은 경악을 하더군요.

"Why are you oppressing yourself?"

"왜 스스로를 억압하려는 거니?"

The funny thing was,

재미있는 것은 저는 그때

it was actually at that time a feminist declaration of independence

한 명의 페미니스트로서 독립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겁니다.

from the pressure I felt as a 17-year-old,

17살의 저는 당시에 저를 짓누르던 비현실적인

to conform to a perfect and unattainable standard of beauty.

미의 기준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I didn't just passively accept the faith of my parents.

저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부모님의 신앙을 물려 받은 것이 아닙니다.

I wrestled with the Quran.

저는 코란과 씨름했습니다.

I read and reflected and questioned and doubted

그것을 읽고, 곰곰이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고, 의혹을 가진 결과

and, ultimately, believed.

궁극적으로는 제게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My relationship with God -- it was not love at first sight.

저와 신과의 사이를 말하자면, 첫눈에 반한 사랑은 아니였습니다.

It was a trust and a slow surrender

코란을 읽을 때마다 깊어지는

that deepened with every reading of the Quran.

신뢰에 서서히 항복해가는 과정에 가까웠지요.

Its rhythmic beauty sometimes moves me to tears.

코란의 운율이 갖는 아름다움은 가끔씩 저를 감동으로 눈물짓게 합니다.

I see myself in it. I feel that God knows me.

저는 코란을 통해 제 자신을 보고, 신께서 저를 이해하심을 느낍니다.

Have you ever felt like someone sees you, completely understands you

당신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있음에도 당신을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and yet loves you anyway?

당신을 보고 있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

That's how it feels.

바로 그런 기분입니다.

And so later, I got married,

그 후로 저는 결혼을 했고,

and like all good Egyptians,

여느 이집트인들처럼

started my career as an engineer.

엔지니어로 인생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Laughter)

(웃음)

I later had a child, after getting married,

결혼 후에는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and I was living essentially the Egyptian-American dream.

저는 그야말로 이집트계 미국인들이 꿈꾸는 그런 삶을 살고 있었죠.

And then that terrible morning of September, 2001.

그러고는 2001년 9월, 끔찍했던 그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I think a lot of you probably remember exactly where you were that morning.

아마 그날 아침에 어디에 있었는지 많은 분들이 정확하게 기억하실 겁니다.

I was sitting in my kitchen finishing breakfast,

그날 저는 아침식사를 끝내고 주방에 앉아 있었는데,

and I look up on the screen and see the words "Breaking News."

TV 화면을 올려다보니 "뉴스 속보"란 글자가 보이더군요.

There was smoke, airplanes flying into buildings,

화면은 연기와 함께 빌딩으로 날아드는 비행기들,

people jumping out of buildings.

빌딩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람들을 보여줬습니다.

What was this?

이게 뭐지?

An accident?

사고인가?

A malfunction?

고장이라도 난 걸까?

My shock quickly turned to outrage.

제 충격은 곧 분노로 바뀌어 갔습니다.

Who would do this?

누가 저런 짓을 했을까?

And I switch the channel and I hear,

그리고 채널을 돌렸더니 제 귀에 들린 것은

"... Muslim terrorist ...,"

"...무슬림 테러리스트...,"

"... in the name of Islam ...,"

"...이슬람의 이름으로...,"

"... Middle-Eastern descent ...,"

"...중동계...,"

"... jihad ...,"

"...지하드(이슬람 성전)...,"

"... we should bomb Mecca."

"...메카를 폭격해야 한다."

Oh my God.

오, 주여.

Not only had my country been attacked,

그날은 우리의 국토가 공격받은 날임과 동시에

but in a flash,

시민이었던 제가

somebody else's actions had turned me from a citizen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순식간에 혐의자로 전락한

to a suspect.

날이기도 합니다.

That same day, we had to drive across Middle America

바로 그날, 저희는 대학원 진학 때문에 이사를 하느라

to move to a new city to start grad school.

차로 중앙 아메리카를 가로질러 가야 했습니다.

And I remember sitting in the passenger seat

조수석에서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앉아

as we drove in silence,

침묵 속에서

crouched as low as I could go in my seat,

차를 몰았던 그 때가 떠오릅니다.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afraid for anyone to know I was a Muslim.

살면서 처음으로 제가 무슬림이라는 걸 누가 알게 될까 겁이 났습니다.

We moved into our apartment that night in a new town

그날 밤 새로운 동네의 아파트에 들어앉은 저희는

in what felt like a completely different world.

마치 완전히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And then I was hearing and seeing and reading

그 후로 제가 듣고, 보고, 읽은 것은

warnings from national Muslim organizations

국가 무슬림 단체들이 경고하는 문구들이었습니다.

saying things like, "Be alert," "Be aware,"

이런 식이었죠. "경계할 것,""의식할 것,"

"Stay in well-lit areas," "Don't congregate."

"밝은 곳으로만 다녀라," "모여있지 마라."

I stayed inside all week.

저는 그 주 내내 집에 있었습니다.

And then it was Friday that same week,

그리고 같은 주의 금요일,

the day that Muslims congregate for worship.

무슬림들이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는 그 날에도

And again the warnings were, "Don't go that first Friday,

"타겟이 될 수 있으니 오는 금요일에는 예배하러 가지 마라"

it could be a target."

는 경고가 들려왔습니다.

And I was watching the news, wall-to-wall coverage.

그리고 저는 계속되는 뉴스 중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Emotions were so raw, understandably,

당연하게도 원초적인 반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and I was also hearing about attacks on Muslims,

저는 무슬림, 혹은 무슬림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은

or people who were perceived to be Muslim, being pulled out

거리 폭력사건들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and beaten in the street.

Mosques were actually firebombed.

실제로 모스크(이슬람 사원)가 폭탄 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And I thought, we should just stay home.

저희는 집에만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nd yet, something didn't feel right.

그런데 뭔가 옳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Because those people who attacked our country

왜냐하면 그들이 공격한 우리의 국토는

attacked our country.

'우리' 모두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I get it that people were angry at the terrorists.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들에게 화가 났던 건 알겠어요.

Guess what? So was I.

그거 아세요? 저도 그랬어요.

And so to have to explain yourself all the time isn't easy.

이렇게 항상 스스로를 해명해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I don't mind questions. I love questions.

심문하시는 건 상관없어요. 질문받는 거 좋아해요.

It's the accusations that are tough.

제가 힘든 것은 바로 혐의입니다.

Today we hear people actually saying things like,

오늘날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이렇게 말하는 걸 듣곤 하죠.

"There's a problem in this country, and it's called Muslims.

"이 나라엔 문제가 하나 있어. 바로 무슬림들이지.

When are we going to get rid of them?"

언제쯤 그들이 다 사라질까?"

So, some people want to ban Muslims and close down mosques.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예배를 못드리게 모스크를 폐쇄하려고 합니다.

They talk about my community kind of like we're a tumor

그들은 제 집단을 일컬어 미국이라는 몸통에 있는

in the body of America.

'종양'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And the only question is, are we malignant or benign?

그리고 오직 우리가 악성이냐 양성이냐에 대해서만 묻습니다.

You know, a malignant tumor you extract altogether,

아시다시피, 악성 종양은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것이고

and a benign tumor you just keep under surveillance.

양성 종양은 감시 하에 그냥 놔둬도 되는 것입니다.

The choices don't make sense, because it's the wrong question.

이 선택지들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질문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Muslims, like all other Americans, aren't a tumor in the body of America,

다른 모든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무슬림들은 미국의 종양이 아닙니다.

we're a vital organ.

우리 역시 중요 기관입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Muslims are inventors and teachers,

무슬림들은 발명가들이자 선생님들이고,

first responders and Olympic athletes.

긴급 구조원들이자 올림픽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Now, is closing down mosques going to make America safer?

모스크를 폐쇄하는 것이 미국을 더 안전하게 할 것인가요?

It might free up some parking spots,

아마도 주차 공간이 좀 널널해질 수는 있겠지만,

but it will not end terrorism.

테러를 종식시키지는 못할겁니다.

Going to a mosque regularly is actually linked

사원에 규칙적으로 간다는 것은 사실

to having more tolerant views of people of other faiths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관대하다는 것과

and greater civic engagement.

시민으로서 더 활발히 참여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And as one police chief in the Washington, DC area

그리고 워싱턴 DC 지역의 한 경찰서장이

recently told me,

최근에 말하길,

people don't actually get radicalized at mosques.

실제로 사람들이 급진적으로 돌변하는 장소는

They get radicalized in their basement or bedroom, in front of a computer.

모스크가 아니라, 그들의 지하실이나 침실의 컴퓨터 앞이라고 합니다.

And what you find about the radicalization process

사람들이 급진주의자가 되는 과정은

is it starts online,

온라인에서 시작되지만,

but the first thing that happens

사실 그보다 먼저 일어나는 일은

is the person gets cut off from their community,

그들이 속하는 집단이나 심지어 가족으로부터의

from even their family,

단절입니다.

so that the extremist group can brainwash them

그래서 과격단체의 테러리스트들이 그들을

into believing that they, the terrorists, are the true Muslims,

세뇌시켜 자신들이 진정한 무슬림이며, 그들의 행동이나

and everyone else who abhors their behavior and ideology

이념을 혐오하는 것은 변절과 배교의 행위라고 믿도록

are sellouts or apostates.

할 수 있는 것입니다.

So if we want to prevent radicalization,

그래서 우리가 급진화를 막고 싶다면

we have to keep people going to the mosque.

사람들이 모스크에 가도록 해야 합니다.

Now, some will still argue Islam is a violent religion.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이슬람교가 폭력적인 종교라 주장할 것입니다.

After all, a group like ISIS bases its brutality on the Quran.

어쨌든 ISIS와 같은 단체의 잔혹성은 코란에 기초하고 있으니까요.

Now, as a Muslim, as a mother, as a human being,

무슬림이자, 어머니,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I think we need to do everything we can to stop a group like ISIS.

저는 ISIS를 막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것이라도 해야한다고 믿습니다.

But we would be giving in to their narrative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16억 명의 신앙을 대표할 거라 의심한다면

if we cast them as representatives of a faith of 1.6 billion people.

그들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꼴이 될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감사합니다.

ISIS has as much to do with Islam

ISIS와 이슬람교는

KKK단과 기독교만큼이나 서로 관련이 없습니다.

as the Ku Klux Klan has to do with Christianity.

(Applause)

(박수)

Both groups claim to base their ideology on their holy book.

그 둘 모두 그들의 이념이 각자의 성서에 기초한다고 주장하지만

But when you look at them, they're not motivated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들을 이끄는 것은

by what they read in their holy book.

그들이 성서에서 읽은 것들이 아닙니다.

It's their brutality that makes them read these things into the scripture.

바로 그들의 잔혹성이 성서에까지 의미를 부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Recently, a prominent imam told me a story that really took me aback.

얼마전 한 저명한 이맘(성직자)께서 매우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He said that a girl came to him

한 소녀가 ISIS 가입을

because she was thinking of going to join ISIS.

고려 중이라며 그에게 찾아왔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And I was really surprised and asked him,

저는 깜짝 놀라 그에게 물었습니다.

had she been in contact with a radical religious leader?

그 아이가 급진주의 종교 지도자와 접촉을 시도했던가요?

And he said the problem was quite the opposite,

그러자 그는 그 정반대인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that every cleric that she had talked to had shut her down

그녀가 찾아갔던 모든 성직자들이 그녀를 저지하면서

and said that her rage, her sense of injustice in the world,

세상에 대한 그녀의 분노와 불평등의 감정이 스스로를

was just going to get her in trouble.

곤란에 빠뜨릴 거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And so with nowhere to channel and make sense of this anger,

그래서 그 분노를 마땅히 쏟을 데가 없는 그 아이는

she was a prime target to be exploited

마치 해결책을 줄 것처럼 접근하는

by extremists promising her a solution.

극단주의자들의 최적의 표적이 된 것입니다.

What this imam did was to connect her back to God and to her community.

이 이맘께서는 아이를 다시 신과 공동체에 연결하고자 했습니다.

He didn't shame her for her rage -- instead, he gave her constructive ways

그는 그녀의 분노를 꾸짖기 보다는 오히려 분노를 세상을 바꾸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었습니다.

to make real change in the world.

What she learned at that mosque prevented her from going to join ISIS.

모스크에서의 배움 덕분에 그녀는 ISIS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I've told you a little bit

이슬람 공포증이 저와 제 가족에

about how Islamophobia affects me and my family.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간략히 말씀드렸는데요.

그렇다면 보통의 미국인들에게는 어떨까요?

But how does it impact ordinary Americans?

How does it impact everyone else?

이것이 다른 모든 이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How does consuming fear 24 hours a day affect the health of our democracy,

하루 종일 공포에 질려있는 것이 우리의 민주주의와 자유사상에

the health of our free thought?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Well, one study -- actually, several studies in neuroscience --

한 연구, 아니 여러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에 의하면

show that when we're afraid, at least three things happen.

우리가 두려움을 느낄 때, 적어도 세 가지 현상이 발생합니다.

We become more accepting of authoritarianism,

우리는 권위주의와 동조행동, 편견을 보다 기꺼이

conformity and prejudice.

받아들이게 됩니다.

One study showed that when subjects were exposed to news stories

한 연구에서는 피험자들이 무슬림에 관련된 부정적인

that were negative about Muslims,

뉴스에 노출되었을 때

they became more accepting of military attacks on Muslim countries

이슬람 국가들에 가해지는 군사 공격이나, 미국인 무슬림들의

and policies that curtail the rights of American Muslims.

권리를 제한하는 정책들을 보다 쉽게 용인한다고 했습니다.

Now, this isn't just academic.

이것이 단지 이론에 불과한 것은 아닙니다.

When you look at when anti-Muslim sentiment spiked

지난 2001년에서 2013년 동안 반무슬림 정서가 일었던

between 2001 and 2013,

총 세 번의 기간 모두는

it happened three times,

테러리스트 공격의

but it wasn't around terrorist attacks.

전후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It was in the run up to the Iraq War and during two election cycles.

이라크 전쟁 기간과 두 번의 선거 주기 동안 일어난 것입니다.

So Islamophobia isn't just the natural response to Muslim terrorism

그러니까 이슬람 공포증은 제가 예상했듯이 단지 테러리즘에 대한

as I would have expected.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도 있지만,

It can actually be a tool of public manipulation,

또한 대중을 조작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roding the very foundation of a free society,

그것은 이성적이고 견문 있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which is rational and well-informed citizens.

자유 사회의 근간을 무너뜨립니다.

Muslims are like canaries in the coal mine.

무슬림들은 '탄광 속의 카나리아'들과도 같습니다.

We might be the first to feel it,

우리는 그 공포의 독가스를

but the toxic air of fear is harming us all.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리겠지만, 그로 인해 고통받을 것입니다.

(Applause)

(박수)

And assigning collective guilt

집단 죄의식에 연루된다는 것은

isn't just about having to explain yourself all the time.

단순히 매번 스스로를 해명해야 될 필요를 느끼는 것만은 아닙니다.

Deah and his wife Yusor were a young married couple

디아와 그의 아내 유소르는 젊은 나이의 부부로

living in Chapel Hill, North Carolina,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채플힐에 살고 있었습니다.

where they both went to school.

둘 다 그곳에서 학교를 나왔지요.

Deah was an athlete.

디아는 운동선수였습니다.

He was in dental school, talented, promising ...

그는 치과대를 나온 재능있고 전도 유망한 젊은이로

And his sister would tell me that he was the sweetest,

그보다 상냥하고 너그러운 사람은 일생 본 적이 없다고

most generous human being she knew.

그의 누나가 제게 말할 정도였습니다.

She was visiting him there and he showed her his resume,

디아를 방문하려 그 곳에 머물던 중에, 그녀는 그가 보여준

and she was amazed.

이력서를 보고 놀랐습니다.

She said, "When did my baby brother become such an accomplished young man?"

"내 귀여운 동생이 언제 저렇게 커서 다재다능한 청년이 된거지?"

Just a few weeks after Suzanne's visit to her brother and his new wife,

수잔느가 그녀의 남동생 부부를 방문한 지 겨우 몇 주 후,

their neighbor,

그들의 이웃인

Craig Stephen Hicks,

크레이그 스테판 힉스가

murdered them,

그들을 살해했습니다.

as well as Yusor's sister, Razan, who was visiting for the afternoon,

그날 오후에 그들을 방문했던 유소르의 자매 라잔도 함께요.

in their apartment,

그들의 아파트에서,

execution style,

'처형' 방식으로,

after posting anti-Muslim statements on his Facebook page.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반무슬림성의 성명을 올린 뒤에요.

He shot Deah eight times.

디아는 총알 8발을 맞았습니다.

So bigotry isn't just immoral, it can even be lethal.

이렇게 편협함은 단지 부도덕함을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So, back to my story.

다시 제 얘기로 돌아와서

What happened after 9/11?

9/11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 봅시다.

Did we go to the mosque or did we play it safe and stay home?

저희가 모스크로 갔을까요, 아니면 위험을 피해 집에 있었을까요?

Well, we talked it over,

저희는 함께 의논했습니다.

and it might seem like a small decision, but to us,

간단하게 결정할 일처럼 여길수도 있겠지만 저희에게 이것은

it was about what kind of America we wanted to leave for our kids: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의 미국을 남겨주고 싶은가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one that would control us by fear

공포로 저희를 지배하려는 미국인지

or one where we were practicing our religion freely.

아니면 자유롭게 종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의 미국인지 말입니다.

So we decided to go to the mosque.

그래서 저희는 모스크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And we put my son in his car seat,

저희는 아들을 차에 태워

buckled him in, and we drove silently, intensely, to the mosque.

안전 벨트를 채운 뒤, 말 없이 열심히 모스크까지 차를 몰았습니다.

I took him out, I took off my shoes, I walked into the prayer hall

아들을 차에서 내린 저는 신발을 벗고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and what I saw made me stop.

그러고는 눈 앞의 광경에 걸음을 멈췄습니다.

The place was completely full.

예배당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And then the imam made an announcement,

이맘께서는 찾아오신 손님들께

thanking and welcoming our guests,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because half the congregation

왜냐하면 모인 사람들 중 절반이

were Christians, Jews, Buddhists, atheists,

기독교도, 유대교도, 불교도, 무신론자들로

people of faith and no faith,

그 모든 종교인과 비종교인들이

who had come not to attack us, but to stand in solidarity with us.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대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입니다.

(Applause)

(박수)

I just break down at this time.

저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These people were there because they chose courage and compassion

그 사람들은 공포와 편견이 아닌 용기와 연민을 선택했기에

over panic and prejudice.

그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What will you choose?

당신은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What will you choose at this time of fear and bigotry?

지금같은 공포와 편견의 시대에 말입니다.

Will you play it safe?

안전한 길을 택하시겠어요?

Or will you join those who say

아니면 우리는 그것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we are better than that?

사람들과 함께하시겠습니까?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Thank you so much.

대단히 감사합니다.

Helen Walters: So Dalia, you seem to have struck a chord.

달리아 씨, 심금을 울리는 강연이었습니다.

But I wonder,

하지만 누군가는

what would you say to those who might argue

당신은 TED 강연을 진행하시고

that you're giving a TED Talk,

깊이 생각하는 사색가이며

you're clearly a deep thinker,

또한 최고의 두뇌 집단과 일하시기 때문에

you work at a fancy think tank,

당신의 경우는 특별하고 이례적이라고 주장할텐데,

you're an exception, you're not the rule.

그런 사람들한테는

What would you say to those people?

뭐라고 말씀하실건가요?

Dalia Mogahed: I would say, don't let this stage distract you,

이 무대 때문에 혹시나 헷갈려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I'm completely ordinary.

저는 완전히 평범해요.

I'm not an exception.

저는 예외가 아니에요.

My story is not unusual.

제가 겪은 일은 드문 것이 아니고

I am as ordinary as they come.

그만큼이나 저는 보통의 사람입니다.

When you look at Muslims around the world --

전 세계의 무슬림들은 보시는 바와 같이,

and I've done this, I've done the largest study ever done

또한 온갖 국적의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큰 규모의 연구를

on Muslims around the world --

해온 제가 본 결과,

people want ordinary things.

그들이 원하는 것은 평범한 것들이에요.

They want prosperity for their family,

그들은 그들 가족의 번영을 원하고

they want jobs

일자리를 원하고,

and they want to live in peace.

평화롭게 사는 것을 원합니다.

So I am not in any way an exception.

그래서 저는 전혀 예외라고 할 수 없습니다.

When you meet people who seem like an exception to the rule,

만약 어떤 사람들이 원칙에 예외된다고 느껴지신다면

oftentimes it's that the rule is broken,

그것은 사실 그 원칙이 깨졌기 때문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not that they're an exception to it.

그들이 진짜 예외라서가 아니라요.

HW: Thank you so much. Dalia Mogahed.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달리아 모가헤드였습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