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k Hersman: How texting helped Kenyans survive crisis

번역: Jinmyeong Jeong 검토: Seo Rim Kim

So I'm here to tell you a story of success from Africa.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성공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A year and a half ago,

1년 반 전에

four of the five people who are full time members

스와힐리어로 '증언'이라는 뜻의

at Ushahidi,

'우사히디'라는 단체의 구성원

which means "testimony" in Swahili,

다섯명 중 네 명이

were TED Fellows.

TED Fellow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A year ago in Kenya we had post-election violence.

일 년 전 케냐에서 선거가 치뤄진 다음, 폭력사태가 일어났습니다.

And in that time we prototyped and built,

그때 우리는 휴대폰을 지니고 있는 어떤 사람이라도

in about three days, a system that would allow

정보를 전송하고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의

anybody with a mobile phone

원형을 만들고 있었고,

to send in information and reports on what was happening around them.

3일 정도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We took what we knew about Africa,

우리가 아프리카에 대해 알고 있었던 사실인

the default device,

아프리카에서 표준화된 장치인

the mobile phone, as our common denominator,

핸드폰을 공통분모로 삼았던 거죠.

and went from there.

바로 거기서부터 출발했습니다.

We got reports like this.

이런 보고들을 받았습니다.

This is just a couple of them from January 17th, last year.

이것들은 지난해 1월 17일부터 온 메세지들이고요.

And our system was rudimentary. It was very basic.

우리의 시스템은 초보수준이었죠. 아주 기초적이었습니다.

It was a mash-up that used data that we collected from people,

사람들로부터 자료들을 수집해서

and we put it on our map.

지도에 얹는 정도의 매시업이었습니다.

But then we decided we needed to do something more.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We needed to take what we had built

우리가 만든 것을 가지고 플랫폼을 만들어

and create a platform out of it so that it could be used elsewhere in the world.

다른 곳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And so there is a team of developers

그래서 우리는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했죠.

from all over Africa, who are part of this team now --

우리의 개발자들은 아프리카의 모든 곳에서 왔습니다.

from Ghana, from Malawi, from Kenya.

가나, 말라위, 케냐,

There is even some from the U.S.

미국에서 온 팀원도 있습니다.

We're building for smartphones, so that it can be used in the developed world,

우리는 스마트폰용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개발 도상국 뿐만 아니라

as well as the developing world.

선진국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We are realizing that this is true.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잘 동작하는 것은

If it works in Africa then it will work anywhere.

어디서든 잘 동작하리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And so we build for it in Africa first

그래서 일단은 아프리카에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and then we move to the edges.

그 후, 우리는 다른 나라로 나아갈 것입니다.

It's now been deployed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이 시스템은 지금 콩고 민주 공화국에 적용되었습니다.

It's being used by NGOs all over East Africa,

동아프리카의 비정부기구들도 사용 중입니다.

small NGOs doing their own little projects.

작은 비정부기구들은 각자 작은 규모로 운영하고 있죠.

Just this last month it was deployed by

당장 지난 달에는 가자 지구의

Al Jazeera in Gaza.

알 자지라에 설치되었습니다.

But that's actually not what I'm here to talk about.

하지만 이걸 이야기하려고 제가 여기에 온 것은 아닙니다.

I'm here to talk about the next big thing,

저는 '다음에 올 큰 것'을 이야기하고자 왔습니다.

because what we're finding out is that

왜냐하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we have this capacity to report

목격자들의 증언이 실시간으로 보고될 수 있음을

eyewitness accounts of what's going on in real time.

우리가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We're seeing this in events like Mumbai recently,

요즘 뭄바이에서 그 증거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where it's so much easier to report now

뭄바이에서는 정보를 보고하는 것이 그 정보를

than it is to consume it.

소비하는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There is so much information; what do you do?

그래서 정보가 매우 많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This is the Twitter reports for over three days

지금 보시는 건 3일간 뭄바이에서 일어난

just covering Mumbai.

트위터에서 일어난 보고입니다.

How do you decide what is important?

무엇이 중요한지를 어떻게 정할까요?

What is the veracity level of what you're looking at?

당신이 읽고 계신 보고는 과연 얼마나 정확할까요?

So what we find is that there is this

우리는 위기에 관한 엄청난 양의 정보가

great deal of wasted crisis information

낭비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because there is just too much information for us to

우리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보다도

actually do anything with right now.

너무 많은 양의 정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And what we're actually really concerned with

우리가 실제로, 정말로 신경쓰는 건

is this first three hours.

바로 최초의 세 시간입니다.

What we are looking at is the first three hours.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게 최초의 세 시간입니다.

How do we deal with that information that is coming in?

그동안 유입되는 정보에 어떻게 대처할까요?

You can't understand what is actually happening.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On the ground and around the world

온 세상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people are still curious,

사태에 대해서 여전히 궁금해하며

and trying to figure out what is going on. But they don't know.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아내려 합니다. 하지만 알 수 없죠.

So what we built of course, Ushahidi,

그래서 우리가 만든 우사히디가 바로

is crowdsourcing this information.

정보들을 크라우드소싱하는 시스템이죠.

You see this with Twitter, too. You get this information overload.

여러분도 트위터에서 보셨겠죠.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So you've got a lot of information. That's great.

엄청난 양의 정보를 받고 계시죠. 멋진 일입니다.

But now what?

근데 이제 어쩌죠?

So we think that there is something interesting we can do here.

우리가 할 수 있는 좀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And we have a small team who is working on this.

그리고 이 일을 담당하는 작은 팀이 있죠.

We think that we can actually create

우리는 실제로 크라우드소싱된 필터를

a crowdsourced filter.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ake the crowd and apply them to the information.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정보를 노출시키고

And by rating it and by rating

그들에게 정보의 점수를 매기게 하고, 나아가

the different people who submit information,

정보 제공자들의 점수도 매기도록 하면,

we can get refined results

사람들의 의사가 반영되고

and weighted results.

더욱 세련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So that we have a better understanding

그래서 우리는 어떤 보고가 사실일지 아닐지에 대한

of the probability of something being true or not.

가능성에 대해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됩니다.

This is the kind of innovation that is,

솔직히 말하자면 이러한 종류의 혁신은

quite frankly -- it's interesting that it's coming from Africa.

아프리카에서 왔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It's coming from places that you wouldn't expect.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곳에서 온 혁신이죠.

From young, smart developers.

젊고 명민한 개발자들로부터요.

And it's a community around it that has decided to build this.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공동체가 이것을 만들기로 결정한 겁니다.

So,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nd we are very happy to be part of the TED family.

우리가 TED 가족의 일부인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