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we see reality as it is? | Donald Hoffman | TED

번역: ChulGi Han 검토: Seoyun Choi

I love a great mystery,

저는 커다란 의문을 좋아합니다.

and I'm fascinated by the greatest unsolved mystery in science,

또한 과학에서 풀지 못한 의문에 매료되었습니다.

perhaps because it's personal.

개인적인 관심일 수도 있지만

It's about who we are,

저는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and I can't help but be curious.

The mystery is this:

의문은 이것입니다.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your brain

두뇌와 의식 경험은 무슨 관계일까?

and your conscious experiences,

such as your experience of the taste of chocolate

초콜릿 맛이나 벨벳 느낌 같은 경험 말이죠.

or the feeling of velvet?

Now, this mystery is not new.

이 의문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 1868년 토머스 헉슬리는

In 1868, Thomas Huxley wrote,

"How it is that anything so remarkable as a state of consciousness comes about

"신경 조직을 자극한 결과로 나타나는 의식의 상태는

as the result of irritating nervous tissue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를 때 지니가 나타나는 것처럼

is just as unaccountable

설명하기 힘들고 훌륭한 것이다."

as the appearance of the genie when Aladdin rubbed his lamp."

라고 기록했습니다.

Now, Huxley knew that brain activity

헉슬리는 두뇌 활동과 의식 경험이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and conscious experiences are correlated,

but he didn't know why.

왜 그런지는 몰랐습니다.

To the science of his day, it was a mystery.

그 당시의 과학으로서는 의문이었죠.

In the years since Huxley,

헉슬리 이후 과학계는 두뇌 활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지만

science has learned a lot about brain activity,

but the relationship between brain activity

두뇌 활동과 의식 경험과의 관계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and conscious experiences is still a mystery.

Why? Why have we made so little progress?

왜 우리는 아직 알 수 없을까요?

Well, some experts think that we can't solve this problem

몇몇 전문가는 우리가 이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이유가

because we lack the necessary concepts and intelligence.

필요한 개념과 지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We don't expect monkeys to solve problems in quantum mechanics,

원숭이들이 양자역학을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and as it happens, we can't expect our species to solve this problem either.

우리도 그 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것이죠.

Well, I disagree. I'm more optimistic.

하지만 저는 그들보다 조금 더 긍정적입니다.

I think we've simply made a false assumption.

우리는 잘못된 가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Once we fix it, we just might solve this problem.

그것을 해결하면 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Today, I'd like tell you what that assumption is,

이 시간을 통해서 그 가정이 무엇이고

why it's false, and how to fix it.

왜 틀렸는지 어떻게 고칠 것인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Let's begin with a question:

질문을 하나 던저보겠습니다.

Do we see reality as it is?

우리는 현실을 그대로 보고 있나요?

I open my eyes

//눈을 뜨고, 토마토가 1미터 앞에 있는 묘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and I have an experience that I describe as a red tomato a meter away.

As a result, I come to believe that in reality,

결과적으로, 저는 그것을 현실로 믿게 됩니다.

there's a red tomato a meter away.

I then close my eyes, and my experience changes to a gray field,

그리고 눈을 감고, 회색 필드로 제 경험을 바꿉니다.

but is it still the case that in reality, there's a red tomato a meter away?

그러면 이 경우에 토마토가 여전히 있을까요?

I think so, but could I be wrong?

그렇게 생각하지만, 제가 잘못 짚은 것은 아닐까요?

Could I be misinterpreting the nature of my perceptions?

제 인식에 대해 잘못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We have misinterpreted our perceptions before.

우리는 우리의 인식에 대해 잘못 해석한 적이 있습니다.

We used to think the Earth is flat, because it looks that way.

우리는 지구가 평평해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결론지었으며

Pythagorus discovered that we were wrong.

피타고라스가 잘못된점을 발견했습니다.

Then we thought that the Earth is the unmoving center of the Universe,

그리고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습니다.

again because it looks that way.

마찬가지로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죠.

Copernicus and Galileo discovered, again, that we were wrong.

후에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가 진실을 발견했습니다.

Galileo then wondered if we might be misinterpreting our experiences

갈릴레오는 우리 경험의 잘못된 해석에 대해서 궁금해 했습니다.

in other ways.

He wrote: "I think that tastes, odors, colors, and so on

그는 "맛, 향, 색깔 등은 모두 의식속에 살고 있다" 고 기록했으며

reside in consciousness.

Hence if the living creature were removed, all these qualities would be annihilated."

그래서 모든 생물이 사라진다면 이것들도 같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Now, that's a stunning claim.

여기서 생각해볼 질문입니다.

Could Galileo be right?

갈릴레오가 맞을까요?

Could we really be misinterpreting our experiences that badly?

인류가 경험에 대해 그토록 잘못 이해하고 있었을까요?

What does modern science have to say about this?

현대 과학은 어떤 입장일까요?

Well, neuroscientists tell us that about a third of the brain's cortex

신경과학자들은 두뇌 대뇌피질의 1/3이 시각에 관련되 있다고 말합니다.

is engaged in vision.

When you simply open your eyes and look about this room,

우리가 눈을떠서 방을 볼때

billions of neurons and trillions of synapses are engaged.

몇백만의 뉴런과 몇조의 시냅스가 연관됩니다.

Now, this is a bit surprising,

이건 꽤 흥미로운데

because to the extent that we think about vision at all,

왜냐하면 우리가 시각을 생각할때 우리는 카메라를 연관시킵니다.

we think of it as like a camera.

It just takes a picture of objective reality as it is.

현실 그대로를 사진처럼 본다고 생각합니다.

Now, there is a part of vision that's like a camera:

각각의 부분을 비교하면 눈은 1억 3천만개의 광수용체가 있는 렌즈입니다.

the eye has a lens that focuses an image on the back of the eye

where there are 130 million photoreceptors,

so the eye is like a 130-megapixel camera.

But that doesn't explain the billions of neurons

하지만 그걸로는 수백만개의 뉴런과 몇조개의 시냅스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and trillions of synapses that are engaged in vision.

What are these neurons up to?

이것들은 어떤 역할일까요?

Well, neuroscientists tell us that they are creating, in real time,

신경과학자들은 이것들이 모든것을 실시간으로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all the shapes, objects, colors, and motions that we see.

모든 모양, 색갈, 동작들이 말이죠.

It feels like we're just taking a snapshot of this room the way it is,

우리가 느끼기에는 실시간으로 보는 것 같지만

but in fact, we're constructing everything that we see.

실제로는 만들어진 풍경입니다.

We don't construct the whole world at once.

우리는 전체 세상을 만들지 않고 필요한 장면만 구현합니다.

We construct what we need in the moment.

Now, there are many demonstrations that are quite compelling

이것을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that we construct what we see.

I'll just show you two.

두 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In this example, you see some red discs with bits cut out of them,

이 예시를 보면 빨간 원에 약간의 무늬가 있습니다.

but if I just rotate the disks a little bit,

하지만 원을 조금 돌리면 갑자기 3D 큐브가 만들어집니다.

suddenly, you see a 3D cube pop out of the screen.

Now, the screen of course is flat,

화면은 물론 평평하고 이 큐브는 구현된 것입니다.

so the three-dimensional cube that you're experiencing

must be your construction.

In this next example,

다음 예시를 보면 반짝이는 파란 막대기를 볼 수 있습니다.

you see glowing blue bars with pretty sharp edges

moving across a field of dots.

점들 사이로 움직이죠.

In fact, no dots move.

사실은 어떤 점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All I'm doing from frame to frame is changing the colors of dots

점의 색갈을 바꾼 것 뿐입니다.

from blue to black or black to blue.

But when I do this quickly,

하지만 이것을 빠르게하면 우리 두뇌는 파란색 막대기를 생성합니다.

your visual system creates the glowing blue bars

with the sharp edges and the motion.

There are many more examples, but these are just two

찾아보면 더 많은 예시가 있습니다.

that you construct what you see.

But neuroscientists go further.

신경과학자들은 더 깊게 생각합니다.

They say that we reconstruct reality.

그들은 우리가 현실을 재구현한다고 말합니다.

So, when I have an experience that I describe as a red tomato,

그러니까 우리가 빨간 토마토를 볼때는

that experience is actually an accurate reconstruction

실제 빨간 토마토를 재구현한 경험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of the properties of a real red tomato

that would exist even if I weren't looking.

우리가 보고 있지 않더라도 말이죠.

Now, why would neuroscientists say that we don't just construct,

왜 그들은 우리가 현실을 "재구현" 한다고 할까요?

we reconstruct?

Well, the standard argument given

일반적 주장은 진화론에 근거합니다.

is usually an evolutionary one.

Those of our ancestors who saw more accurately

더 정확하게 현실을 본 선조들이 살아남아 우리시대까지 유전자를 전달했기 때문이죠.

had a competitive advantage compared to those who saw less accurately,

and therefore they were more likely to pass on their genes.

We are the offspring of those who saw more accurately,

우리는 그들의 후손이며 일반적으로 우리의 지각력은 정확한 편입니다.

and so we can be confident that, in the normal case,

our perceptions are accurate.

You see this in the standard textbooks.

어떤 교과서에는 이렇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One textbook says, for example,

"Evolutionarily speaking,

"진화론 관점에서 시야는 정확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vision is useful precisely because it is so accurate."

So the idea is that accurate perceptions are fitter perceptions.

결국 이 아이디어는 적합한 인식의 결론에 도달합니다.

They give you a survival advantage.

이것이 생존에 유리함을 제공했습니다.

Now, is this correct?

이것이 진화론의 정확한 해석일까요?

Is this the right interpretation of evolutionary theory?

Well, let's first look at a couple of examples in nature.

자연속에서 몇 가지 예시를 찾아보겠습니다.

The Australian jewel beetle

호주 보석 딱정벌래는 빛나며 갈색입니다.

is dimpled, glossy and brown.

The female is flightless.

암컷은 날지못하며 수컷을 날수있고 암컷을 찾습니다.

The male flies, looking, of course, for a hot female.

When he finds one, he alights and mates.

찾게되면 그는 착지해서 짝짓기를 합니다.

There's another species in the outback,

자연속 다른 종의 예를 보겠습니다.

Homo sapiens.

사람입니다.

The male of this species has a massive brain

수컷은 굉장한 두뇌를 가지고 있고

that he uses to hunt for cold beer.

차가운 맥주를 찾아 나섭니다.

(Laughter)

(웃음)

And when he finds one, he drains it,

하나 찾으면 마셔버리고 바닥에 버립니다.

and sometimes throws the bottle into the outback.

Now, as it happens, these bottles are dimpled, glossy,

이후에 그 병은 반짝이고 딱정벌래를 유혹합니다.

and just the right shade of brown to tickle the fancy of these beetles.

The males swarm all over the bottles trying to mate.

수컷은 여기저기서 몰려들어 짝짓기를 시도합니다.

They lose all interest in the real females.

그들은 진짜 암컷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립니다.

Classic case of the male leaving the female for the bottle.

고전적인 케이스이죠.

(Laughter) (Applause)

(웃음)(박수)

The species almost went extinct.

이 딱정벌래는 멸종위기까지 가서

Australia had to change its bottles to save its beetles.

호주는 이들을 위해 병을 바꿔야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Now, the males had successfully found females for thousands,

수컷들은 몇천년 혹은 몇백만년동안 암컷을 찾았습니다.

perhaps millions of years.

It looked like they saw reality as it is, but apparently not.

그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Evolution had given them a hack.

진화는 그들에게 그것을 주었습니다.

A female is anything dimpled, glossy and brown,

암컷은 어떤것이든 반짝이고 갈색이죠.

the bigger the better.

큰 것이 좋고요.

(Laughter)

(웃음)

Even when crawling all over the bottle, the male couldn't discover his mistake.

병을 기어다니면서도 그들은 실수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Now, you might say, beetles, sure, they're very simple creatures,

물론 딱정벌래는 비교적 단순한 생물체입니다.

but surely not mammals.

하지만 포유류는 그렇지 않죠.

Mammals don't rely on tricks.

포유류는 트릭에 속지 않습니다.

Well, I won't dwell on this, but you get the idea. (Laughter)

저는 곰곰히 생각하지 않겠지만 여러분은 다르겠죠. (웃음)

So this raises an important technical question: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Does natural selection really favor seeing reality as it is?

자연선택설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가?

Fortunately, we don't have to wave our hands and guess;

다행이도 우리는 추측할 필요없이 수학적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evolution is a mathematically precise theory.

We can use the equations of evolution to check this out.

우리는 이 공식을 이용해서 다양한 종의 생존과 번식을 보며

We can have various organisms in artificial worlds compete

and see which survive and which thrive,

which sensory systems are more fit.

어떤 시스템이 더 적절한지 판단해보겠습니다.

A key notion in those equations is fitness.

중요한 키워드는 적합성입니다.

Consider this steak:

이 스테이크를 보십시오.

What does this steak do for the fitness of an animal?

어떤 동물에게 이 스테이크가 가장 적합성을 가질까요?

Well, for a hungry lion looking to eat, it enhances fitness.

배고픈 사자에게는 적합성이 향상됩니다.

For a well-fed lion looking to mate, it doesn't enhance fitness.

배부른 사자에게는 해당이 없군요.

And for a rabbit in any state, it doesn't enhance fitness,

토끼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so fitness does depend on reality as it is, yes,

여기서 적합성은 현실 그대로에 따라 변합니다.

but also on the organism, its state and its action.

또한 동물의 상황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Fitness is not the same thing as reality as it is,

적합성은 현실 그대로와 똑같지는 않습니다.

and it's fitness, and not reality as it is,

that figures centrally in the equations of evolution.

So, in my lab,

우리는 몇백만번의 진화 게임 시뮬레이션을 실행했습니다.

we have run hundreds of thousands of evolutionary game simulations

with lots of different randomly chosen worlds

and organisms that compete for resources in those worlds.

Some of the organisms see all of the reality,

몇몇의 생명체들은 현실을 직시했고

others see just part of the reality,

다른 몇몇은 부분적으로 직시했으며

and some see none of the reality,

나머지는 전혀 직시하지 않았습니다.

only fitness.

오직 적합성만 고려했습니다.

Who wins?

누가 살아남았을까요?

Well, I hate to break it to you, but perception of reality goes extinct.

현실을 직시한 생명체는 멸종했습니다.

In almost every simulation,

거의 모든 시뮬레이션에서 현실을 직시하지 않은 생명체가

organisms that see none of reality

but are just tuned to fitness

drive to extinction all the organisms that perceive reality as it is.

다른 생명체들을 멸종시켰습니다.

So the bottom line is, evolution does not favor veridical,

그러니까 최소한 진화는 정확한 인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or accurate perceptions.

Those perceptions of reality go extinct.

그런 인식으론 생존할 수 없습니다.

Now, this is a bit stunning.

좀 이상하죠?

How can it be that not seeing the world accurately

어떻게 정확히 보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이점을 줄 수 있을까요?

gives us a survival advantage?

That is a bit counterintuitive.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위에 언급한 딱정벌래를 떠올려보세요.

But remember the jewel beetle.

The jewel beetle survived for thousands, perhaps millions of years,

이 딱정벌래는 아마 수백만년을 이 방식으로 생존했습니다.

using simple tricks and hacks.

What the equations of evolution are telling us

진화 공식은 우리를 포함안 모든 생명체가 마찬가지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is that all organisms, including us, are in the same boat as the jewel beetle.

We do not see reality as it is.

우리는 현실 그대로를 마주하지 않습니다.

We're shaped with tricks and hacks that keep us alive.

Still,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는 직관을 통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we need some help with our intuitions.

How can not perceiving reality as it is be useful?

어떻게 현실 그대로를 보지 않는 것이 유용할까요?

Well, fortunately, we have a very helpful metaphor:

다행이도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the desktop interface on your computer.

컴퓨터 바탕화면을 보세요.

Consider that blue icon for a TED Talk that you're writing.

이 아이콘은 파란색이며 직사각형입니다.

Now, the icon is blue and rectangular

and in the lower right corner of the desktop.

Does that mean that the text file itself in the computer is blue,

하지만 그 모양이 실제로 컴퓨터에서 그렇게 인식되는 것은 아닙니다.

rectangular, and in the lower right-hand corner of the computer?

Of course not.

Anyone who thought that misinterprets the purpose of the interface.

누구라도 그 아이콘의 목적이 컴퓨터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

It's not there to show you the reality of the computer.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In fact, it's there to hide that reality.

실제로, 그것은 현실을 감추기 위한 것입니다.

You don't want to know about the diodes

이용자들은 다이오드와 레지스터

and resistors and all the megabytes of software.

그리고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If you had to deal with that, you could never write your text file

그것을 알아야만 한다면 대부분은 문서작업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or edit your photo.

So the idea is that evolution has given us an interface

진화는 우리에게 현실을 감추고 적응할 수 있는 행동력을 주었습니다.

that hides reality and guides adaptive behavior.

Space and time, as you perceive them right now,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공간과 시간은 바로 바탕화면 입니다.

are your desktop.

Physical objects are simply icons in that desktop.

물체들은 바탕화면의 아이콘과 같습니다.

There's an obvious objection.

여기엔 반대의견이 있습니다.

Hoffman, if you think that train coming down the track at 200 MPH

만약 엄청난 속도로 오는 열차가 바탕화면의 아이콘과 같다면

is just an icon of your desktop,

why don't you step in front of it?

그 앞으로 갈 수 있겠느냐?

And after you're gone, and your theory with you,

그리고 나면 아이콘 이상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we'll know that there's more to that train than just an icon.

Well, I wouldn't step in front of that train

글쎄요, 저는 그렇게 하진 않겠습니다만

for the same reason

같은 이유로 저는 아이콘을 부주의하게 삭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that I wouldn't carelessly drag that icon to the trash can:

not because I take the icon literally --

그것은 제가 문자 그대로를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니고

the file is not literally blue or rectangular --

but I do take it seriously.

진지하게 상황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I could lose weeks of work.

Similarly, evolution has shaped us

진화는 우리를 위해 다양한 상징을 디자인 했습니다.

with perceptual symbols that are designed to keep us alive.

We'd better take them seriously.

우리는 그것을 진지하게 봐야 합니다.

If you see a snake, don't pick it up.

뱀을 보면 잡지 말고

If you see a cliff, don't jump off.

절벽을 보면 점프하지 않습니다.

They're designed to keep us safe, and we should take them seriously.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아이콘이며 우리는 진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That does not mean that we should take them literally.

이것은 우리가 문자 그대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That's a logical error.

논리적인 오류죠.

Another objection: There's nothing really new here.

또 다른 반대의견 입니다.

Physicists have told us for a long time that the metal of that train looks solid

물리학자들은 기차 표면 금속이 견고해 보이지만

but really it's mostly empty space with microscopic particles zipping around.

실제로는 대부분 빈 공간에 미세한 입자들이 둘러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There's nothing new here.

새롭지 않다는 것이죠.

Well, not exactly.

글쎄요, 제 의도와는 다릅니다.

It's like saying, I know that that blue icon on the desktop

바탕화면의 파란색 아이콘은 컴퓨터의 실제모습이 아니며

is not the reality of the computer,

but if I pull out my trusty magnifying glass and look really closely,

현미경으로 매우 자세히 보면

I see little pixels,

픽셀들이 보입니다.

and that's the reality of the computer.

물리학자들이 말한 현실과 비슷하죠.

Well, not really -- you're still on the desktop, and that's the point.

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바탕화면 입니다.

Those microscopic particles are still in space and time:

미세한 입자들은 아직도 공간과 시간속에 있으며

they're still in the user interface.

바탕화면 속에 있다고 할 수 있죠.

So I'm saying something far more radical than those physicists.

저는 그들보다 근본적인 부분을 언급한 것입니다.

Finally, you might object,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반대할지 모릅니다.

look, we all see the train,

우리는 모두 기차를 보기 때문에 누구도 기차를 만들지 못한다고 말이죠.

therefore none of us constructs the train.

But remember this example.

하지만 이 예시를 기억해주세요.

In this example, we all see a cube,

우리는 모두 큐브를 보고 있지만 화면은 평면입니다.

but the screen is flat,

so the cube that you see is the cube that you construct.

우리가 보고 있는 큐브는 우리가 만든 것이지요.

We all see a cube

because we all, each one of us, constructs the cube that we see.

우리 개개인이 큐브를 만들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입니다.

The same is true of the train.

이것은 기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We all see a train because we each see the train that we construct,

우리 모두가 기차를 시각화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것입니다.

and the same is true of all physical objects.

모든 물리적 물체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We're inclined to think that perception is like a window on reality as it is.

우리의 인식은 현실의 창문이라고 합니다.

The theory of evolution is telling us that this is an incorrect interpretation

하지만 진화론은 이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of our perceptions.

Instead, reality is more like a 3D desktop

대신 현실은 복잡한 진실을 숨기기 위해 고안된 3D 바탕화면과 비슷합니다.

that's designed to hide the complexity of the real world

and guide adaptive behavior.

적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Space as you perceive it is your desktop.

여러분이 인식하는 공간은 바탕화면 입니다.

Physical objects are just the icons in that desktop.

물리적 객체들은 아이콘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We used to think that the Earth is flat because it looks that way.

우리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여겼으며

Then we thought that the Earth is the unmoving center of reality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because it looks that way.

그렇게 보였기 때문이죠.

We were wrong.

틀렸습니다.

We had misinterpreted our perceptions.

우리의 인식을 잘못 이해한 것이죠.

Now we believe that spacetime and objects

우리는 시공간이 현실 그대로인 것으로 믿었지만

are the nature of reality as it is.

The theory of evolution is telling us that once again, we're wrong.

진화론은 그것이 틀림을 보여주었습니다.

We're misinterpreting the content of our perceptual experiences.

우리는 인식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There's something that exists when you don't look,

시공간과 객체가 아니었지만 우리가 보지 않았던 것이 있었습니다.

but it's not spacetime and physical objects.

It's as hard for us to let go of spacetime and objects

딱정벌래가 병을 놓지 못하는 것 처럼 우리생각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as it is for the jewel beetle to let go of its bottle.

Why? Because we're blind to our own blindnesses.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무지에 대해서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But we have an advantage over the jewel beetle:

하지만 우리에게는 과학기술의 이점이 있습니다.

our science and technology.

By peering through the lens of a telescope

망원경을 통해 우리는 지구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았고

we discovered that the Earth is not the unmoving center of reality,

and by peering through the lens of the theory of evolution

진화론을 통해서 시공간과 객체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we discovered that spacetime and objects

are not the nature of reality.

When I have a perceptual experience that I describe as a red tomato,

빨간 토마토에 대한 시각적 경험은 그것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아닙니다.

I am interacting with reality,

but that reality is not a red tomato and is nothing like a red tomato.

Similarly, when I have an experience that I describe as a lion or a steak,

비슷하게 사자와 스테이크의 경우도 날것의 모습이 아닙니다.

I'm interacting with reality,

but that reality is not a lion or a steak.

And here's the kicker:

심지어는 두뇌와 뉴런에 관해서도

When I have a perceptual experience that I describe as a brain, or neurons,

I am interacting with reality,

but that reality is not a brain or neurons

그것의 실제모습과 다릅니다.

and is nothing like a brain or neurons.

And that reality, whatever it is,

현실은 그게 무엇이든 인과관계의 근원입니다.

is the real source of cause and effect

in the world -- not brains, not neurons.

두뇌도 아니고 뉴런도 아닙니다.

Brains and neurons have no causal powers.

그것들은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They cause none of our perceptual experiences,

아무런 시각적 경험과 행동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and none of our behavior.

Brains and neurons are a species-specific set of symbols, a hack.

두뇌와 뉴런은 종족 특성의 상징입니다.

What does this mean for the mystery of consciousness?

인식의 미스터리에 대한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Well, it opens up new possibilities.

아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For instance,

예를들면 현실은 우리 인식 경험을 야기하는 거대한 기계일지도 모릅니다.

perhaps reality is some vast machine that causes our conscious experiences.

I doubt this, but it's worth exploring.

전 부정적이지만, 연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Perhaps reality is some vast, interacting network of conscious agents,

현실은 상호작용하는 인식의 네트워크일지도 모릅니다.

simple and complex, that cause each other's conscious experiences.

Actually, this isn't as crazy an idea as it seems,

사실 이것은 그렇게 허무맹랑한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and I'm currently exploring it.

제가 연구중입니다.

But here's the point:

중요한점은

Once we let go of our massively intuitive

우리가 그동안의 직관을 놓아준다면

but massively false assumption about the nature of reality,

물론 현실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직관이죠.

it opens up new ways to think about life's greatest mystery.

우리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I bet that reality will end up turning out to be more fascinating

현실은 더욱 환상적일 것이며 우리 상상보다 더 기발할 것입니다.

and unexpected than we've ever imagined.

The theory of evolution presents us with the ultimate dare:

진화론은 우리에게 궁극의 도전을 선사했습니다.

Dare to recognize that perception is not about seeing truth,

인식의 진실에 대한 도전.

it's about having kids.

And by the way, even this TED is just in your head.

어쨌든 이 TED는 여러분 머리에 있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매우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Chris Anderson: If that's really you there, thank you.

크리스 앤더슨: 당신이 진짜 거기 있다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So there's so much from this.

많은 것들을 물어보고 싶은데요.

I mean, first of all, some people may just be profoundly depressed

첫번째로는 많은 사람들이 진화가 진실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at the thought that, if evolution does not favor reality,

I mean, doesn't that to some extent undermine all our endeavors here,

all our ability to think that we can think the truth,

크게 실망할 것 같은데요?

possibly even including your own theory, if you go there?

당신의 이론을 포함해서 말이죠.

Donald Hoffman: Well, this does not stop us from a successful science.

도날드 호프만: 글쎄요 이것은 과학의 앞날을 막지 못합니다.

What we have is one theory that turned out to be false,

우리는 수정할 필요가 있는 이론을 가지고 있고

that perception is like reality and reality is like our perceptions.

그것은 인식과 진실의 관계입니다.

That theory turns out to be false.

Okay, throw that theory away.

That doesn't stop us from now postulating all sorts of other theories

이것은 다른 모든 종류의 이론의 진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about the nature of reality,

so it's actually progress to recognize that one of our theories was false.

우리의 이론중 하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판별하는 과정인 것이죠.

So science continues as normal. There's no problem here.

과학은 진보할 것이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CA: So you think it's possible -- (Laughter) --

This is cool, but what you're saying I think is it's possible that evolution

크리스 앤더슨: 문제없다는 말이군요. (웃음)

매우 흥미로운데, 결국 진화엔 필연적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can still get you to reason.

DH: Yes. Now that's a very, very good point.

도날드 호프만: 아주 좋은 포인트입니다.

The evolutionary game simulations that I showed were specifically about perception,

제가 보여드린 시뮬레이션은 인식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결과는 우리의 인식은

and they do show that our perceptions have been shaped

not to show us reality as it is,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but that does not mean the same thing about our logic or mathematics.

하지만 그것이 우리 수학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We haven't done these simulations, but my bet is that we'll find

그 시뮬레이션을 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수학과 논리부분에서는

that there are some selection pressures for our logic and our mathematics

to be at least in the direction of truth.

I mean, if you're like me, math and logic is not easy.

진실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We don't get it all right, but at least the selection pressures are not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적어도 선택압이 수학과 멀리 떨어져 있진 않습니다.

uniformly away from true math and logic.

So I think that we'll find that we have to look at each cognitive faculty

그래서 저는 우리가 각각의 인식 기관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one at a time and see what evolution does to it.

What's true about perception may not be true about math and logic.

인식의 진실과 수리의 진실을 비교하기 위해서 말이죠.

CA: I mean, really what you're proposing is a kind of modern-day Bishop Berkeley

크리스 앤더슨: 당신의 생각은 과거 비숍 버클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요.

interpretation of the world:

인식이 모든것을 야기한다는 주장말이죠.

consciousness causes matter, not the other way around.

DH: Well, it's slightly different than Berkeley.

도널드 호프만: 버클리의 생각과는 약간 다릅니다.

Berkeley thought that, he was a deist, and he thought that the ultimate

그는 자연신론자였고, 모든 진실은 신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nature of reality is God and so forth,

and I don't need to go where Berkeley's going,

그래서 저는 버클리의 길로 갈 필요가 없고 좀 다릅니다.

so it's quite a bit different from Berkeley.

I call this conscious realism. It's actually a very different approach.

저는 이것을 의식현실주의로 부르며 그것과는 다른 접근입니다.

CA: Don, I could literally talk with you for hours, and I hope to do that.

크리스 앤더슨: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Thanks so much for that. DH: Thank you. (Applause)

매우 감사합니다.

도널드 호프만: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