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so special about the human brain? | Suzana Herculano-Houzel

번역: Gemma Lee 검토: Damin Park

What is so special about the human brain?

사람의 뇌는 무엇이 그리 특별한 걸까요?

Why is it that we study other animals

왜 다른 동물들이 우리를 연구하는 대신

instead of them studying us?

우리가 그들을 연구하는 걸까요?

What does a human brain have or do

사람의 뇌는 다른 뇌에 없는

that no other brain does?

그 무엇을 가지고 있거나 할 수 있는 걸까요?

When I became interested in these questions about 10 years ago,

제가 10여 년 전 이 질문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scientists thought they knew what different brains were made of.

과학자들은 각각 다른 뇌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Though it was based on very little evidence,

비록 빈약한 근거에 바탕을 두었지만

many scientists thought that all mammalian brains,

많은 과학자들은 사람의 뇌를 포함한

including the human brain,

모든 포유류의 뇌가

were made in the same way,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고

with a number of neurons that was always

또 신경 세포의 수는

proportional to the size of the brain.

늘 뇌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생각했어요.

This means that two brains of the same size,

크기가 같은 두 개의 뇌에서,

like these two, with a respectable 400 grams,

예를 들어, 두 개의 뇌가 각각 400그램이라면

should have similar numbers of neurons.

비슷한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Now, if neurons are the functional

자, 만약 신경 세포가

information processing units of the brain,

뇌의 정보처리 기능 단위라면

then the owners of these two brains

이 두 뇌의 주인들은

should have similar cognitive abilities.

비슷한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And yet, one is a chimp,

그러나 하나는 침팬지의 뇌이고

and the other is a cow.

다른 하나는 소의 뇌입니다.

Now maybe cows have a really rich

어쩌면 소는 매우 풍요로운

internal mental life and are so smart

내적 정신 생활을 영유하고 또 아주 영리해서

that they choose not to let us realize it,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하기로 선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but we eat them.

하지만 우리는 소를 먹지요.

I think most people will agree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that chimps are capable of much more complex,

침팬지가 소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하고,

elaborate and flexible behaviors than cows are.

또 유연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So this is a first indication that the

그래서 이 사실은

"all brains are made the same way" scenario

"모든 뇌는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라는 가설이

is not quite right.

그다지 맞지는 않다라는 점을 나타내는 첫 번째 표시입니다.

But let's play along.

하지만 일단 동조하는 척 해보죠.

If all brains were made the same way

그래서 만약 모든 뇌가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and you were to compare animals with brains of different sizes,

크기가 다른 뇌를 가진 동물들을 비교한다면

larger brains should always have more neurons

큰 뇌는 항상 작은 뇌보다

than smaller brains, and the larger the brain,

더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또 뇌가 클수록

the more cognitively able its owner should be.

그 주인의 인지 능력은 더 뛰어나야 하겠죠.

So the largest brain around should also be

그래서 그 중에 가장 큰 뇌의

the most cognitively able.

인지 능력이 가장 뛰어나야 합니다.

And here comes the bad news:

그런데 여기 안 좋은 소식이 하나 있어요.

Our brain, not the largest one around.

우리의 뇌는 가장 크지 않습니다.

It seems quite vexing.

꽤 성가신 일이죠.

Our brain weighs between 1.2 and 1.5 kilos,

우리 뇌의 무게는 1.2에서 1.5킬로그램 정도이지만

but elephant brains weigh between four and five kilos,

코끼리의 뇌는 4에서 5킬로그램 정도 되요.

and whale brains can weigh up to nine kilos,

그리고 고래의 뇌는 9킬로그램까지 나가기도 합니다.

which is why scientists used to resort to saying

이로 인해 과학자들은 우리의 인지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that our brain must be special

우리의 뇌가 특별할 것이라고

to explain our cognitive abilities.

말하곤 했습니다.

It must be really extraordinary,

인간의 뇌는 정말 특별해서

an exception to the rule.

법칙에 예외가 된다고 말이죠.

Theirs may be bigger, but ours is better,

더 큰 뇌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의 뇌가 더 낫다는 겁니다.

and it could be better, for example,

예를 들면

in that it seems larger than it should be,

원래 보여야 하는 것보다 더 커 보이고

with a much larger cerebral cortex than we should have

우리 몸의 크기에 비해

for the size of our bodies.

훨씬 더 큰 대뇌 피질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낫다는 거에요.

So that would give us extra cortex

그래서 단지 신체를 작동시키는 것보다

to do more interesting things than just operating the body.

더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여분의 대뇌 피질을 갖게 된거죠.

That's because the size of the brain

왜냐하면 뇌의 크기는

usually follows the size of the body.

보통 신체 사이즈에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So the main reason for saying that

그래서 우리의 뇌가 필요 이상으로 크다고

our brain is larger than it should be

이야기하는 주된 이유는

actually comes from comparing ourselves

우리 자신을 유인원과 비교하는 것에서

to great apes.

비롯됩니다.

Gorillas can be two to three times larger than we are,

고릴라는 우리보다 두세 배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so their brains should also be larger than ours,

그들의 뇌도 우리의 것보다 커야 하지만

but instead it's the other way around.

사실은 그 반대에요.

Our brain is three times larger than a gorilla brain.

고릴라의 뇌보다 우리의 뇌가 세 배 더 큽니다.

The human brain also seems special

인간의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도

in the amount of energy that it uses.

특별해 보입니다.

Although it weighs only two percent of the body,

뇌는 고작 체중의 2퍼센트 만을 차지하지만

it alone uses 25 percent of all the energy

혼자서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that your body requires to run per day.

전체 에너지의 25퍼센트를 사용합니다.

That's 500 calories out of a total of 2,000 calories,

총 2,000 칼로리 중 500 칼로리가

just to keep your brain working.

뇌를 작용하는데 쓴다는 거죠.

So the human brain is larger than it should be,

인간의 뇌는 필요 이상으로 크고

it uses much more energy than it should,

필요 이상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so it's special.

특별한 겁니다.

And this is where the story started to bother me.

여기서부터 신경이 쓰이더군요.

In biology, we look for rules

생물학에서 우리는 전체적으로 모든 동물과 생명에

that apply to all animals and to life in general,

적용되는 법칙을 찾습니다.

so why should the rules of evolution

그럼 왜 진화의 법칙은

apply to everybody else but not to us?

다른 모두에게 적용되지만 우리에겐 그러지 않을까요?

Maybe the problem was with the basic assumption

아마 문제는 모든 뇌들은

that all brains are made in the same way.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기초적 가정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Maybe two brains of a similar size

어쩌면 비슷한 크기의 두 뇌가

can actually be made of very different numbers of neurons.

실제로는 매우 다른 수의 신경 세포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거죠.

Maybe a very large brain

혹은 매우 큰 뇌가

does not necessarily have more neurons

작은 크기의 뇌보다

than a more modest-sized brain.

신경 세포를 더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고요.

Maybe the human brain actually has the most neurons

아니면 인간의 뇌는 실제로

of any brain, regardless of its size,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뇌 중에서, 특히 대뇌 피질에

especially in the cerebral cortex.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을 지도 몰라요.

So this to me became

이것은 저에게

the important question to answer:

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 되었어요.

how many neurons does the human brain have,

인간의 뇌는 얼마나 많은 신경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and how does that compare to other animals?

그 수는 다른 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Now, you may have heard or read somewhere

여러분은 아마 어디선가

that we have 100 billion neurons,

우리가 1,00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거나 읽은 적이 있을 거에요.

so 10 years ago, I asked my colleagues

그래서 전 10년 전, 동료들에게 물었습니다.

if they knew where this number came from.

이 숫자의 출처가 어딘지 아는가 하고요.

But nobody did.

하지만 아무도 몰랐어요.

I've been digging through the literature

저는 그 숫자의 출처를 찾기 위해

for the original reference for that number,

참고 문헌을 뒤져봤지만

and I could never find it.

찾을 수 없었습니다.

It seems that nobody had actually ever counted

그 누구도

the number of neurons in the human brain,

사람의 뇌에 있는 신경 세포의 수나

or in any other brain for that matter.

다른 뇌의 신경 세포 수를 세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So I came up with my own way to count cells in the brain,

그래서 저는 세포를 세는 저만의 방법을 생각해 냈어요.

and it essentially consists of

이는 기본적으로

dissolving that brain into soup.

뇌를 용해시켜 수프처럼 만드는 겁니다.

It works like this:

이런 식이에요.

You take a brain, or parts of that brain,

뇌 혹은 뇌의 일부분을

and you dissolve it in detergent,

세제로 녹입니다.

which destroys the cell membranes

세제는 세포막을 파괴하지만

but keeps the cell nuclei intact,

세포핵은 손상시키지 않아서

so you end up with a suspension of free nuclei

세포핵으로 이루어진

that looks like this,

맑은 수프처럼 보이는

like a clear soup.

현탁액을 얻게 되죠.

This soup contains all the nuclei

이 액체에는 한 때 쥐의 뇌였던

that once were a mouse brain.

모든 세포핵이 들어있어요.

Now, the beauty of a soup is that because it is soup,

이 수프의 장점은 액체이기 때문에

you can agitate it and make those nuclei

잘 휘저어서

be distributed homogeneously in the liquid,

액체 내의 세포핵을 균일하게 퍼뜨릴 수 있다는 거에요.

so that now by looking under the microscope

그리고 현미경으로

at just four or five samples of this homogeneous solution,

균일 용액의 표본을 4, 5개 정도만 관찰하여

you can count nuclei, and therefore tell

핵의 수를 센다면

how many cells that brain had.

그 뇌의 세포수를 알 수 있는거죠

It's simple, it's straightforward,

이 방법은 간단하고 명료한 데다가

and it's really fast.

정말 빨라요.

So we've used that method to count neurons

그래서 우린 이 방법을 사용해

in dozens of different species so far,

수십 종의 신경 세포수를 세었고

and it turns out that all brains

그로 인해 모든 뇌들이

are not made the same way.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Take rodents and primates, for instance:

설치류와 유인원을 예로 들어보죠.

In larger rodent brains, the average size

큰 설치류의 뇌에는

of the neuron increases,

신경 세포의 평균 크기가 증가하여

so the brain inflates very rapidly

뇌는 매우 빨리 팽창하고

and gains size much faster than it gains neurons.

신경 세포수를 늘리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커집니다.

But primate brains gain neurons

하지만 유인원의 뇌가 신경 세포수를 늘릴 때는

without the average neuron becoming any larger,

신경 세포의 평균 크기가 더이상 커지지 않아요.

which is a very economical way

이것이 뇌에 신경 세포를 추가하는

to add neurons to your brain.

매우 실속 있는 방법입니다.

The result is that a primate brain

유인원의 뇌는 항상

will always have more neurons than a rodent brain of the same size,

같은 크기의 설치류의 뇌보다 더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게 되고

and the larger the brain,

뇌가 더 클수록

the larger this difference will be.

그 차이도 더 커지게 되는 결과를 낳죠.

Well, what about our brain then?

우리의 뇌는 어떨까요?

We found that we have, on average,

우리는 평균적으로

86 billion neurons,

86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16 billion of which are in the cerebral cortex,

그중 160억 개는 대뇌 피질에 있고

and if you consider that the cerebral cortex

대뇌 피질이

is the seat of functions like

의식적, 논리적 그리고 추상적 사고와 같은

awareness and logical and abstract reasoning,

기능을 하는 것을 고려하다면

and that 16 billion is the most neurons

그리고 대뇌 피질이 가질 수 있는 신경 세포의 수가

that any cortex has,

최대 160억 개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I think this is the simplest explanation

이것이 우리가 가진 놀라운 인지 능력에 대한

for our remarkable cognitive abilities.

가장 간단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But just as important is what the 86 billion neurons mean.

하지만 860억 개의 신경 세포가 뜻하는 바도 중요해요.

Because we found that the relationship

우리는 뇌의 크기와

between the size of the brain and its number of neurons

신경 세포 수 사이의 관계를

could be described mathematically,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걸 알아냈기 때문에

we could calculate what a human brain

만약 우리 뇌가 설치류의 뇌처럼 만들어졌다면

would look like if it was made like a rodent brain.

그 모습이 어떨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So, a rodent brain with 86 billion neurons

860억개의 신경 세포를 가진 설치류의 뇌의 무게는

would weigh 36 kilos.

36 킬로그램일 겁니다.

That's not possible.

말이 안되죠.

A brain that huge would be crushed

그 정도로 큰 뇌는

by its own weight,

자체의 무게로 으스러질 거고

and this impossible brain would go

또 이 말도 안 되는 뇌는

in the body of 89 tons.

89 톤짜리 몸에나 어울릴 거에요.

I don't think it looks like us.

현재의 우리처럼 보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So this brings us to a very important conclusion already,

이 사실은 아주 중요한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which is that we are not rodents.

우리는 설치류가 아니라는 것이죠.

The human brain is not a large rat brain.

사람의 뇌는 커다란 설치류의 뇌가 아닙니다.

Compared to a rat, we might seem special, yes,

우리는 쥐에 비해 특별해 보일지 모르지만

but that's not a fair comparison to make,

우리가 설치류가 아님을 알고 있는 상태에선

given that we know that we are not rodents.

타당한 비교가 될 수 없어요.

We are primates,

우리는 영장류이고

so the correct comparison is to other primates.

그러기에 다른 영장류와 비교되어야 합니다.

And there, if you do the math,

거기서 계산을 해보면

you find that a generic primate

일반적인 영장류로서

with 86 billion neurons

86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다면

would have a brain of about 1.2 kilos,

뇌는 약 1.2 킬로그램일 것입니다

which seems just right,

66 킬로그램의 신체에

in a body of some 66 kilos,

적당해 보이죠.

which in my case is exactly right,

제 경우엔 정확히 들어맞아요.

which brings us to a very unsurprising

이 사실은 아주 놀랍지는 않지만

but still incredibly important conclusion:

여전히 중요한 결론으로 우릴 이끕니다.

I am a primate.

바로 제가 영장류라는 것이죠.

And all of you are primates.

여러분도 모두 영장류이고요.

And so was Darwin.

다윈도 그랬죠.

I love to think that Darwin would have really appreciated this.

저는 다윈이 이 사실에 아주 감사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His brain, like ours,

다윈의 뇌는 우리 뇌처럼

was made in the image of other primate brains.

다른 영장류의 뇌와 같게 만들어졌었습니다.

So the human brain may be remarkable, yes,

사람의 뇌는 아마 훌륭할 거예요.

but it is not special in its number of neurons.

하지만 이 뇌가 가진 신경 세포의 수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It is just a large primate brain.

그저 커다란 영장류의 뇌일 뿐이죠.

I think that's a very humbling and sobering thought

저는 이 겸손하고 정신을 일깨우는 사실이

that should remind us of our place in nature.

자연 내의 우리 위치를 상기시켜준다고 생각해요.

Why does it cost so much energy, then?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까요?

Well, other people have figured out

다른 사람들은

how much energy the human brain

인간의 뇌와

and that of other species costs,

다른 종의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 양을 알아냈고

and now that we knew how many neurons

우리는 이제 각 뇌가 얼마나 많은

each brain was made of, we could do the math.

신경 세포로 이루어졌는지 아니까 계산할 수 있어요.

And it turns out that both human

사람의 뇌와

and other brains cost about the same,

다른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거의 같다고 밝혀졌습니다.

an average of six calories per billion neurons per day.

10억 개의 신경 세포는 하루에 평균 6 칼로리를 소비해요.

So the total energetic cost of a brain

뇌가 소비하는 전체 에너지는

is a simple, linear function

신경 세포 수에 대한

of its number of neurons,

단순한 선형 함수이고

and it turns out that the human brain

여러분이 예상하셨던 대로 사람의 뇌는

costs just as much energy as you would expect.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죠.

So the reason why the human brain

사람의 뇌가

costs so much energy is simply because

그런게 큰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유는

it has a huge number of neurons,

단순히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and because we are primates

그리고 영장류인 우리는

with many more neurons for a given body size

다른 동물과 달리

than any other animal,

주어진 신체 크기에 비해 훨씬 많은 신경 세포를 가졌기 때문에

the relative cost of our brain is large,

우리 뇌의 상대적인 소비가 큰 거예요.

but just because we're primates, not because we're special.

하지만 우리가 영장류라서 그런 거지 우리가 특별해서는 아니에요.

Last question, then: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입니다.

how did we come by this remarkable number of neurons,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and in particular, if great apes

특히 유인원이

are larger than we are,

우리보다 크다면

why don't they have a larger brain than we do, with more neurons?

왜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신경 세포와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When we realized how much expensive it is

우리가 뇌 속에 많은 신경 세포를 가지고 있는 게

to have a lot of neurons in the brain, I figured,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지 깨달았을 때

maybe there's a simple reason.

전 아마 간단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They just can't afford the energy

유인원은 커다란 몸과

for both a large body and a large number of neurons.

많은 신경 세포를 모두 유지할 에너지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So we did the math.

그래서 우린 계산을 했어요.

We calculated on the one hand

한편으로는

how much energy a primate gets per day

영장류가 날 것을 먹으면서

from eating raw foods,

얻는 하루 에너지의 양을 계산했고

and on the other hand, how much energy

다른 한편으로는 특정한 크기의 몸이

a body of a certain size costs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and how much energy a brain of a certain number of neurons costs,

특정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진 뇌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는지 계산했어요.

and we looked for the combinations

그리고 영장류가 지닐 수 있는

of body size and number of brain neurons

신체 크기와 뇌 신경 세포 수의

that a primate could afford

조합을 살펴봤습니다.

if it ate a certain number of hours per day.

하루에 특정 시간 동안 먹는다는 가정하에요.

And what we found is that

그리고 우리는

because neurons are so expensive,

신경 세포는 아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there is a tradeoff between body size and number of neurons.

신체 크기와 신경 세포 수 사이에 일종의 거래가 있다는 걸 알아냈어요.

So a primate that eats eight hours per day

하루에 8시간 동안 먹는 영장류는

can afford at most 53 billion neurons,

최대 53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감당할 수 있지만

but then its body cannot be any bigger

그 신체는

than 25 kilos.

25 킬로그램 이상 커질 수 없습니다.

To weigh any more than that,

그보다 더 커지려면

it has to give up neurons.

신경 세포를 포기해야 해요

So it's either a large body

그래서 커다란 신체

or a large number of neurons.

아니면 많은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지는 것이죠.

When you eat like a primate,

영장류처럼 먹으면

you can't afford both.

둘 다 감당할 수 없어요.

One way out of this metabolic limitation

이러한 신진대사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한가지 방법은

would be to spend even more hours per day eating,

날마다 먹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지만

but that gets dangerous,

이 방법은 위험하고

and past a certain point, it's just not possible.

특정한 시점이 지나면 불가능해집니다.

Gorillas and orangutans, for instance,

예를 들어 고릴라와 오랑우탄은

afford about 30 billion neurons

하루에 8시간 반 동안 먹으면서

by spending eight and a half hours per day eating,

300억 개의 신경 세포를 감당할 수 있어요.

and that seems to be about as much as they can do.

그게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로 보입니다.

Nine hours of feeding per day

하루 9시간의 음식 섭취가

seems to be the practical limit for a primate.

영장류의 실질적인 한계치로 보입니다.

What about us?

우리는 어떨까요?

With our 86 billion neurons

860억 개의 신경 세포와

and 60 to 70 kilos of body mass,

60 ~ 70 킬로의 신체를 가진

we should have to spend over nine hours

우리는 하루에

per day every single day feeding,

9시간 이상을 먹어야 하는데

which is just not feasible.

그렇게 하는 건 불가능해요.

If we ate like a primate,

우리가 영장류처럼 먹었다면

we should not be here.

우리는 여기에 없었을 겁니다.

How did we get here, then?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이 자리에 있게 되었을까요?

Well, if our brain costs just as much energy

우리 뇌가 필요한 만큼

as it should, and if we can't spend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every waking hour of the day feeding,

우리가 깨어있는 매시간을 먹으며 보낼 수 없다면

then the only alternative, really,

오직 한가지 실제적인 대안은

is to somehow get more energy

같은 음식에서

out of the same foods.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입니다.

And remarkably, that matches exactly

그리고 놀랍게도 이 방법은

what our ancestors are believed to have invented

150만 년 전 우리의 조상들이

one and a half million years ago,

발명한 것과 일치합니다.

when they invented cooking.

요리를 발명한 시점이죠.

To cook is to use fire

요리라는 건 불을 사용해

to pre-digest foods outside of your body.

음식의 소화가 잘 되도록 몸 밖에서 조리하는 겁니다.

Cooked foods are softer, so they're easier to chew

요리된 음식은 더 부드러워서 더 쉽게 씹히고

and to turn completely into mush in your mouth,

입 안에서 완전히 죽으로 변해

so that allows them to be completely digested

장 내에서 완벽한 소화와

and absorbed in your gut,

흡수를 가능하게 해요.

which makes them yield much more energy in much less time.

짧은 시간 안에 보다 많은 에너지를 얻게 하는 거죠.

So cooking frees time for us to do

그래서 요리는 우리에게

much more interesting things with our day

날마다 흥미로운 일을 하고

and with our neurons

신경 세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than just thinking about food,

하루 종일 단순히 먹을 것만 생각하고

looking for food, and gobbling down food

먹을 것을 찾아다니고

all day long.

먹는 대신에요.

So because of cooking, what once was

요리 덕분에

a major liability, this large,

한 때는 중대한 짐이었던

dangerously expensive brain with a lot of neurons,

위험할 정도로 많은 수의 신경 세포를 가진 큰 뇌가

could now become a major asset,

지금은 중요한 자산이 되어

now that we could both afford the energy for a lot of neurons

이제 우린 많은 신경 세포를 유지할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고

and the time to do interesting things with them.

신경 세포와 같이 재미있는 일을 할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So I think this explains why the human brain

그래서 전 이 사실이 인간의 뇌가

grew to become so large so fast in evolution,

빨리 커지며 진화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all of the while remaining just a primate brain.

여전히 영장류의 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With this large brain now affordable by cooking,

요리로 인해 커다란 뇌를 감당할 수 있어서

we went rapidly from raw foods to culture,

우리는 날음식에서 문화,

agriculture, civilization, grocery stores,

농업, 문명, 식료품 가게,

electricity, refrigerators,

전기, 냉장고로 재빨리 옮겨갔고

all of those things that nowadays

요즘 이 모든 것들은

allow us to get all the energy we need

여러분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for the whole day in a single sitting

하루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at your favorite fast food joint.

한 번에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So what once was a solution

한 때는 해결책이었던 것이

now became the problem,

이제는 문제가 되었고

and ironically, we look for the solution in raw food.

아이러니하게도 우린 그 해답을 날음식에서 찾고 있어요.

So what is the human advantage?

그렇다면 인간이 가진 장점은 뭘까요?

What is it that we have

대체 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that no other animal has?

무엇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걸까요?

My answer is that we have the largest number

제 대답은 우린 대뇌 피질에

of neurons in the cerebral cortex,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갖고 있고

and I think that's the simplest explanation

그것이 우리의 뛰어난 인지 능력에 대한

for our remarkable cognitive abilities.

가장 간단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And what is it that we do that no other animal does,

또한 우리는 하지만 다른 동물은 하지 않는,

and which I believe was fundamental

제가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to allow us to reach that large,

대뇌 피질 속에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largest number of neurons in the cortex?

가질 수 있게 한 근원이라고 믿는 것은 뭘까요?.

In two words, we cook.

두 단어로, 우리는 요리한다는 겁니다.

No other animal cooks its food. Only humans do.

다른 동물은 요리를 하지 않아요. 사람들만 요리를 하죠.

And I think that's how we got to become human.

전 그로 인해 우리가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Studying the human brain changed the way I think about food.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는 제가 음식을 생각하는 방향을 바꾸었어요.

I now look at my kitchen,

저는 이제 부엌을 보면서

and I bow to it,

인사를 하고

and I thank my ancestors for coming up

우리를 인간이 되게 이끈

with the invention that probably made us humans.

발명을 하신 조상들께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