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deas have sex | Matt Ridley

번역: DaJeong Lee 검토: Nancy Schultz

When I was a student here in Oxford in the 1970s,

제가 1970년대에 이곳 옥스포드의 학생일 때에는

the future of the world was bleak.

세계의 미래는 어두웠습니다.

The population explosion was unstoppable.

인구의 증가는 통제 불가능한 것이었으며,

Global famine was inevitable.

세계적인 기아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A cancer epidemic caused by chemicals in the environment

환경 내 화학물질로 야기된 암의 확산은

was going to shorten our lives.

인류의 삶을 단축시킬 것이라 여겨졌습니다.

The acid rain was falling on the forests.

숲에는 산성비가 내리고,

The desert was advancing by a mile or two a year.

사막화는 연간 1~2마일씩 진전되고 있었습니다.

The oil was running out,

석유는 고갈되어가고,

and a nuclear winter would finish us off.

핵 전쟁으로 일어난 한랭화 현상은 인류의 종말을 야기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None of those things happened,

하지만 위의 어떤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Laughter)

(웃음)

and astonishingly, if you look at what actually happened in my lifetime,

놀랍게도, 제 생애 동안 실제로 일어난 일들은

the average per-capita income

지구의 보통 사람의

of the average person on the planet,

인당 평균소득은

in real terms, adjusted for inflation,

인플레이션이 감안된 현실적인 관점에서

has tripled.

세배가 증가하였습니다.

Lifespan is up by 30 percent in my lifetime.

평균 수명은 제 생애 동안 30%가 증가하였고,

Child mortality is down by two-thirds.

유아 사망률은 2/3로 줄어들었습니다.

Per-capita food production

인당 식량 생산량은

is up by a third.

세배로 증가하였습니다.

And all this at a time when the population has doubled.

이런 진전이 있는 와중 인구는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How did we achieve that, whether you think it's a good thing or not?

이런 현상의 옳고 그름은 개개인의 판단에 좌우하겠지만,

How did we achieve that?

우린 어떻게 이 모든 현상을 성취했을까요?

How did we become

우리가 어떻게

the only species

인류의 수는 증가하면서도

that becomes more prosperous

점점 번영할 수 있는

as it becomes more populous?

유일한 종이 되었을까요?

The size of the blob in this graph represents the size of the population,

이 그래프에서 원의 크기는 인류의 수를 나타냅니다.

and the level of the graph

그리고 세로 축은

represents GDP per capita.

인당 GDP를 나타내죠.

I think to answer that question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서

you need to understand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how human beings bring together their brains

어떻게 인류가 머리를 맞데어

and enable their ideas to combine and recombine,

서로의 아이디어를 섞고 또 섞어

to meet and, indeed, to mate.

아이디어들이 섞여, 실질적으로 하나가 되느냐입니다.

In other words, you need to understand

즉, 여러분은

how ideas have sex.

아이디어섹스의 방법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I want you to imagine

자, 생각해 보십시오.

how we got from making objects like this

한때 이런 제품을 만들던 우리가

to making objects like this.

어떻게 이런 물체를 만들게 됐는지를요. (이젠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어떻게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These are both real objects.

두 물체는 모두 실재의 것입니다.

One is an Acheulean hand axe from half a million years ago

하나는 오십만년 전에 만들어진 손도끼입니다.

of the kind made by Homo erectus.

호모 에렉투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죠.

The other is obviously a computer mouse.

다른 하나는 컴퓨터 마우스죠

They're both exactly the same size and shape to an uncanny degree.

두 제품은 요상하게도 크기나 모양이 참 비슷하죠.

I've tried to work out which is bigger,

저는 두 개 중 무엇이 더 큰지 알아보려고 했습니다만,

and it's almost impossible.

그 것은 불가능한 일이더군요.

And that's because they're both designed to fit the human hand.

그것은 두 개 모두 인간의 손에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입니다.

They're both technologies. In the end, their similarity is not that interesting.

그것들은 모두 기술이죠. 하지만 두 제품의 유사성이 흥미로운 점은 아닙니다.

It just tells you they were both designed to fit the human hand.

두 물체 모두 인류의 손에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을 뿐이죠.

The differences are what interest me,

저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이 둘의 차이점입니다.

because the one on the left was made to a pretty unvarying design

왼쪽의 제품은 꽤나 변함없는 디자인을 실현했죠.

for about a million years --

백만년 동안이나 말이죠.

from one-and-a-half million years ago to half a million years ago.

즉 백 오십만년 전부터 오십만 년 전까지입니다.

Homo erectus made the same tool

호모 에렉투스는 약 3만 세대를 거쳐오면서

for 30,000 generations.

같은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Of course there were a few changes,

물론 약간의 변화는 있었습니다만,

but tools changed slower than skeletons in those days.

도구의 변화는 우리 뼈의 진화보다도 느린 속도로 바뀌었습니다.

There was no progress, no innovation.

발전이나 혁신이 없었습니다.

It's an extraordinary phenomenon, but it's true.

매우 놀라운 현상이지만, 사실입니다.

Whereas the object on the right is obsolete after five years.

반면, 오른쪽 물체는 단 5년 후가 되면 완전 구식 모델이 되죠.

And there's another difference too,

그리고 또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which is the object on the left is made from one substance.

왼쪽의 물체는 하나의 물질로 만들어졌지만,

The object on the right is made from

오른쪽의 물체는

a confection of different substances,

실리콘과 금속, 플라스틱 등 다른 물질들간의

from silicon and metal and plastic and so on.

조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And more than that, it's a confection of different ideas,

뿐만 아니라 그것은 서로 다른 아이디어들의 조합, 즉

the idea of plastic, the idea of a laser,

플라스틱 아이디어, 레이져 아이디어,

the idea of transistors.

트랜지스터 아이디어들의 조합입니다.

They've all been combined together in this technology.

그것들은 모두 이 기술 안에서 함께 조합된 것입니다.

And it's this combination,

그리고 바로 이 조합,

this cumulative technology, that intrigues me,

이러한 축적된 기술이 저를 매혹시키는 것입니다.

because I think it's the secret to understanding

왜냐하면 저는 바로 이것이

what's happening in the world.

세계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는 비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My body's an accumulation of ideas too:

제 신체도 마찬가지로 아이디어들의 조합입니다.

the idea of skin cells, the idea of brain cells, the idea of liver cells.

피부세포 아이디어, 두뇌세포 아이디어, 간 세포 아이디어들이

They've come together.

하나로 모인 것이죠.

How does evolution do cumulative, combinatorial things?

그렇다면 진화는 어떻게 집적되고, 조합되는 것일까요?

Well, it uses sexual reproduction.

유성 생식을 통해서 입니다.

In an asexual species, if you get two different mutations in different creatures,

무성의 종에서는, 서로 다른 종에서 두 개의 다른 돌연변이를 얻는다면

a green one and a red one,

녹색의 것과 빨간 것으로부터 말이죠

then one has to be better than the other.

하나는 다른 하나보다 우세한 것일 것입니다.

One goes extinct for the other to survive.

다른 하나가 살아남기 위해 하나는 멸종하게 됩니다.

But if you have a sexual species,

그러나 유성 생식을 하는 종을 살펴보면,

then it's possible for an individual

각 개체는

to inherit both mutations

서로 다른 종으로부터

from different lineages.

양 측의 돌연변이를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So what sex does is it enables the individual

섹스를 통해 인류는

to draw upon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the genetic innovations of the whole species.

모든 종의 유전적 발전을 말이죠

It's not confined to its own lineage.

이는 고유의 계통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What's the process that's having the same effect

문화적 진보에서

in cultural evolution

생물학적 진화에서의

as sex is having in biological evolution?

섹스와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과정은 무엇일까요?

And I think the answer is exchange,

저는 교환이 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habit of exchanging one thing for another.

하나를 주고, 다른 하나를 받는 주고받기는

It's a unique human feature.

인간의 고유한 특성입니다.

No other animal does it.

다른 어떤 동물도 그렇게하지 않죠.

You can teach them in the laboratory to do a little bit of exchange --

물론 당신은 실험실에서 약간의 교환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and indeed there's reciprocity in other animals --

그리고 사실 상호 관계를 맺는 동물들이 있기도 하죠.

But the exchange of one object for another never happens.

그렇지만 하나의 물건을 주고 다른 하나를 받는 교환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As Adam Smith said, "No man ever saw a dog

아담 스미스도 말했죠, "다른 개와 뼈다귀를 가지고

make a fair exchange of a bone with another dog."

공정한 교환을 하는 개는 없다"고요.

(Laughter)

(웃음)

You can have culture without exchange.

교환이 없이도 문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You can have, as it were, asexual culture.

무성 문화와 같은 것이죠.

Chimpanzees, killer whales, these kinds of creatures, they have culture.

침팬지, 범고래와 같은 생물들은 문화가 있습니다.

They teach each other traditions

그들은 서로의 전통을 가르치기도 하며

which are handed down from parent to offspring.

그것들은 후세로 전수됩니다.

In this case, chimpanzees teaching each other

이런 경우에, 침팬지들은 서로

how to crack nuts with rocks.

돌맹이를 이용하여 나무열매를 깨뜨리는 방법을 알려주죠.

But the difference is

그렇지만 차이점은 바로

that these cultures never expand, never grow,

이러한 문화들은 결코 확장되거나, 자라나고

never accumulate, never become combinatorial,

축적되거나, 조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and the reason is because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there is no sex, as it were,

아이디어간의 교환이 없고,

there is no exchange of ideas.

이른바 아이디어간의 섹스가 없기 때문이죠.

Chimpanzee troops have different cultures in different troops.

침팬지 무리는 무리간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There's no exchange of ideas between them.

서로 다른 무리간 아이디어의 교환이 없습니다.

And why does exchange raise living standards?

그렇다면, 왜 교환이 생활 수준을 높여주는 것일까요?

Well, the answer came from David Ricardo in 1817.

이 해답은 David Ricardo가 1817년 주었습니다.

And here is a Stone Age version of his story,

그의 이론의 석기시대 버젼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although he told it in terms of trade between countries.

비록 그가 국가 간 물물교환의 관점에서 이야기했지만 말이죠.

Adam takes four hours to make a spear and three hours to make an axe.

아담은 창을 만드는데 4시간이 걸리고, 도끼를 만드는데 3시간이 걸립니다.

Oz takes one hour to make a spear and two hours to make an axe.

오즈는 창을 만드는데 1시간이 걸리고, 도끼를 만드는데 2시간이 걸리죠.

So Oz is better at both spears and axes than Adam.

오즈는 창과 도끼를 모두 아담보다 잘 만듭니다.

He doesn't need Adam.

그는 아담이 필요치 않죠.

He can make his own spears and axes.

그는 스스로 창과 도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Well no, because if you think about it,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if Oz makes two spears and Adam make two axes,

만약 오즈가 두개의 창를 만들고 아담이 두개의 도끼를 만들어서,

and then they trade,

서로 교환을 한다면

then they will each have saved an hour of work.

그들은 모두 한 시간의 작업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And the more they do this, the more true it's going to be,

그리고 그들이 이렇게 교환을 할수록 효용은 극대화될 것입니다.

because the more they do this, the better Adam is going to get at making axes

왜냐하면 아담과 오즈가 교환을 할 수록 아담은 도끼를 더욱 잘 만들게 될 것이고

and the better Oz is going to get at making spears.

오즈는 창을 더 잘 만들게 될 것입니다.

So the gains from trade are only going to grow.

따라서 교환을 통한 이득은 점점 더 커지게 되죠.

And this is one of the beauties of exchange,

그리고 교환의 백미는

is it actually creates the momentum

전문화를 통한 모멘텀이

for more specialization,

창출된다는 것입니다.

which creates the momentum for more exchange and so on.

그리고 전문화는 더 많은 교환을 통해 모멘텀을 만들게 되죠.

Adam and Oz both saved an hour of time.

아담과 오즈는 둘 다 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That is prosperity, the saving of time

이것이 바로 더 짧은 시간안에

in satisfying your needs.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즉 진보입니다.

Ask yourself how long you would have to work

여러분이 얼마나 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to provide for yourself

여러분이 밤에 독서를 하기 위한 불빛을

an hour of reading light this evening to read a book by.

스스로에게 제공하기 위해 말이죠.

If you had to start from scratch, let's say you go out into the countryside.

만약 처음부터 스스로해야 한다면, 여러분이 교외로 나간다고 가정해 봅시다.

You find a sheep. You kill it. You get the fat out of it.

여러분은 양을 찾아 죽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비계를 얻을 것입니다.

You render it down. You make a candle, etc. etc.

지방을 녹여 정제할 것이고, 등등을 통해 여러분은 양초를 만들 것입니다.

How long is it going to take you? Quite a long time.

이런 작업들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꽤나 긴 시간일 것입니다.

How long do you actually have to work

여러분은 실제로 얼마나 일해야 할까요?

to earn an hour of reading light

독서용 램프를 한시간동안 사용하는데 말이죠

if you're on the average wage in Britain today?

여러분이 오늘날 영국에서 평균적인 임금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말입니다.

And the answer is about half a second.

답은 0.5초입니다.

Back in 1950,

1950년에는

you would have had to work for eight seconds on the average wage

여러분은 평균 임금에서 8초간 작업을 해야 했을 것입니다.

to acquire that much light.

같은 정도의 불을 얻기 위해 말이죠

And that's seven and a half seconds of prosperity that you've gained

여러분은 바로 7.5초라는 진보를 획득한 것입니다.

since 1950, as it were,

1950년을 기준으로 봐서 말입니다

because that's seven and a half seconds in which you can do something else,

왜냐하면, 7.5초 간 여러분은 다른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or you can acquire another good or service.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를 얻을 수도 있죠.

And back in 1880,

1880년 전에는

it would have been 15 minutes

아마 15분이 걸렸을 것입니다.

to earn that amount of light on the average wage.

평균적인 임금에서 그와 같은 불빛을 얻기 위해 말이죠

Back in 1800,

1800년에는

you'd have had to work six hours

여러분은 아마 6시간은 일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to earn a candle that could burn for an hour.

한시간 동안 태울 수 있는 양초를 얻기 위해 말이죠.

In other words, the average person on the average wage

즉, 평균사람의 평균 임금으로는

could not afford a candle in 1800.

1800년에는 양초를 살 형편이 안되었던 것이죠.

Go back to this image of the axe and the mouse,

도끼와 마우스가 있는 이 이미지를 다시 보시죠.

and ask yourself: "Who made them and for who?"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누가 누구를 위해 이것들을 만들었을까?"

The stone axe was made by someone for himself.

돌도끼는 누군가가 스스로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It was self-sufficiency.

자급자족적이었죠.

We call that poverty these days.

우리는 오늘날 그것을 빈곤이라 부릅니다.

But the object on the right

그렇지만 오른쪽에 있는 물체는

was made for me by other people.

다른 이들이 나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How many other people?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들었을까요?

Tens? Hundreds? Thousands?

수십명? 수백명? 수천명?

You know, I think it's probably millions.

제 생각엔 아마도 수백만명일 것입니다.

Because you've got to include the man who grew the coffee,

왜냐하면 여러분은 석유 굴착장치 일을 하는 사람을 위해 준비된

which was brewed for the man who was on the oil rig,

커피를 재배하는 사람,

who was drilling for oil, which was going to be made into the plastic, etc.

그리고 플라스틱 제조를 위해 석유 굴착 일을 하는 사람 등등이

They were all working for me,

그들은 모두 저를 위해 일하고 있죠.

to make a mouse for me.

저에게 마우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말입니다.

And that's the way society works.

이것이 바로 사회가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That's what we've achieved as a species.

이것이 바로 우리가 종으로써 획득한 점이죠.

In the old days, if you were rich,

옛날 옛적에, 만약 여러분이 부자였다면

you literally had people working for you.

말 그대로 여러분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That's how you got to be rich; you employed them.

그것이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방식이죠, 여러분은 그들을 고용합니다.

Louis XIV had a lot of people working for him.

루이 14세는 자신을 위해 일해줄 많은 사람들을 고용했습니다.

They made his silly outfits, like this,

그들은 루이 14세를 위해 이렇게 웃기게 생긴 옷을 만들었죠.

(Laughter)

(웃음)

and they did his silly hairstyles, or whatever.

그리고 그들은 우스꽝스러운 머리스타일을 만들어주기도 했죠.

He had 498 people

그는 498명의 사람들이

to prepare his dinner every night.

매일 밤 그의 저녁을 준비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But a modern tourist going around the palace of Versailles

그러나 베르사유 광장을 돌고

and looking at Louis XIV's pictures,

루이 14세의 그림을 보는 오늘날의 관광객 역시

he has 498 people doing his dinner tonight too.

그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는 498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They're in bistros and cafes and restaurants

그들은 비스트로와 카페, 레스토랑과 상점 등

and shops all over Paris,

파리 전역에 걸쳐 있습니다.

and they're all ready to serve you at an hour's notice with an excellent meal

그리고 그들은 한 시간 만에 훌륭한 저녁을 여러분에게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that's probably got higher quality

그리고 아마 그 식사는 루이 14세가 먹었던 것보다

than Louis XIV even had.

더 훌륭한 것일 것입니다.

And that's what we've done, because we're all working for each other.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해온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일하기 때문이죠.

We're able to draw upon specialization and exchange

우리는 전문화와 교환을 통해서

to raise each other's living standards.

각자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Now, you do get other animals working for each other too.

자, 다른 동물들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일하기도 합니다

Ants are a classic example; workers work for queens and queens work for workers.

개미들은 바로 전형적인 예입니다. 일개미들은 여왕개미들을 위해 일하고, 여왕개미들은 일개미들을 위해 일하죠.

But there's a big difference,

그러나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which is that it only happens within the colony.

그것은 바로 한 집단 내에서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There's no working for each other across the colonies.

다른 집단간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And the reason for that is because there's a reproductive division of labor.

그 이유는 노동을 위한 번식의 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That is to say, they specialize with respect to reproduction.

즉, 그들은 번식에 관하여는 전문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The queen does it all.

여왕개미가 전부 하죠.

In our species, we don't like doing that.

우리 인간은, 그렇게 하길 좋아하지 않습니다.

It's the one thing we insist on doing for ourselves, is reproduction.

우리가 우리자신을 위해 직접 하길 고집하는 유일한 것이 바로 번식이죠.

(Laughter)

(웃음)

Even in England, we don't leave reproduction to the Queen.

영국에서 조차 우린 여왕님께 번식을 맡기지는 않습니다.

(Applause)

(박수)

So when did this habit start?

그럼 이런 습성은 언제부터 생긴 걸까요?

And how long has it been going on? And what does it mean?

그리고, 얼마나 지속되어 온 것일까요? 그리고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Well, I think, probably, the oldest version of this

제 생각에 아마도, 이것의 가장 오래된 버젼은

is probably the sexual division of labor.

아마 노동의 성 역할의 구분일 것입니다.

But I've got no evidence for that.

그러나 저에게 그것에 대한 증거는 없습니다.

It just looks like the first thing we did

그저 인류가 최초로 한 일이

was work male for female and female for male.

남성이 여성을 위해 일하고 여성이 남성이 일한 일이라고 보여질 뿐입니다.

In all hunter-gatherer societies today,

수렵 채취 사회에서는

there's a foraging division of labor

사냥을 하는 남성과

between, on the whole, hunting males and gathering females.

채취를 하는 여성간의 노동 구분이 있었습니다

It isn't always quite that simple,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but there's a distinction between

그러나 남성과 여성의 전문화된 역할간에는

specialized roles for males and females.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And the beauty of this system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의 백미는

is that it benefits both sides.

양 측에 모두 이득을 준다는 점입니다.

The woman knows

여성들은 알고있습니다.

that, in the Hadzas' case here --

Hadzas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digging roots to share with men in exchange for meat --

고기와 교환을 하기 위해 뿌리를 채취하는 일, 즉

she knows that all she has to do to get access to protein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일은

is to dig some extra roots and trade them for meat.

여분의 뿌리를 채취하고 고기와 교환하는 것임을 압니다

And she doesn't have to go on an exhausting hunt

그리고 여성들은 힘겨운 사냥을 나가서

and try and kill a warthog.

멧돼지를 죽이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And the man knows that he doesn't have to do any digging

그리고 남성들은 땅을 팔 필요가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to get roots.

풀뿌리를 얻기 위해 말이죠

All he has to do is make sure that when he kills a warthog

그는 다만 멧돼지를 죽일 때

it's big enough to share some.

타인과 나누기에 충분히 큰 가를 확실히 해야할 뿐입니다.

And so both sides raise each other's standards of living

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은 성에 따른 노동의 구분으로

through the sexual division of labor.

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When did this happen? We don't know, but it's possible

언제부터였을까요? 우리는 확실히는 모릅니다만,

that Neanderthals didn't do this.

네안데르탈인은 성에 따른 노동의 구분을 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They were a highly cooperative species.

그들은 매우 협력적인 종이었고,

They were a highly intelligent species.

지능도 매우 높았습니다.

Their brains on average, by the end, were bigger than yours and mine

그들의 두뇌는, 멸종 즈음에는 지금 우리의 두뇌보다도

in this room today.

컸습니다.

They were imaginative. They buried their dead.

그들은 상상력이 있었고, 죽은 이를 땅에 묻었습니다.

They had language, probably,

아마도 언어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because we know they had the FOXP2 gene of the same kind as us,

왜냐하면 우리와 같은 FOXP2 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which was discovered here in Oxford.

그것은 이곳 옥스포드에서 발견됐었죠.

And so it looks like they probably had linguistic skills.

그들은 언어학적인 능력이 있었던듯 합니다.

They were brilliant people. I'm not dissing the Neanderthals.

아주 똑똑한 인류였죠. 저는 네안데르탈인을 깔보는 것이 아닙니다.

But there's no evidence

그렇지만 그들이

of a sexual division of labor.

성에 구분에 따른 노동을 했으리란 증거는 없습니다.

There's no evidence of gathering behavior by females.

여성들에 의한 채집활동의 증거가 없습니다.

It looks like the females were cooperative hunters with the men.

사실 그 당시 여성들은 남성들과 협력적인 사냥꾼이었던것 같습니다.

And the other thing there's no evidence for

또한 집단 간 교환활동에 대한

is exchange between groups,

증거도 없습니다.

because the objects that you find in Neanderthal remains,

왜냐하면 네안데르탈인이 살던 지역에서 발견된 물건이나,

the tools they made,

그들이 만든 도구들은

are always made from local materials.

항상 그 지역에서 나는 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For example, in the Caucasus

예를들어, 코커서스 지역에서

there's a site where you find local Neanderthal tools.

여러분은 네안데르탈인이 만든 도구를 발견할 수 있죠.

They're always made from local chert.

그것들은 그 지역의 규질암으로 만든 것들입니다.

In the same valley there are modern human remains

같은 지역의 협곡에는 오늘날 인간의 유적이

from about the same date, 30,000 years ago,

3만년 이전의 것부터 남아있습니다

and some of those are from local chert,

유적 중 일부는 그 지역의 규질암으로 만든 것이지만,

but more -- but many of them are made

그 보다 더 많은 것들은

from obsidian from a long way away.

멀리 떨어진 곳의 흑요암으로 만든 것입니다.

And when human beings began

그리고 이렇게 인류가 물체를

moving objects around like this,

이동하기 시작했을 때가 바로

it was evidence that they were exchanging between groups.

집단 간 교환활동이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죠.

Trade is 10 times as old as farming.

교역활동은 농업보다 10배는 오래된 활동입니다.

People forget that. People think of trade as a modern thing.

사람들은 종종 그 점을 잊어버립니다. 교역이 현대의 활동이라고 생각하죠.

Exchange between groups has been going on

집단 간 교역활동은

for a hundred thousand years.

이미 십만년전부터 이루어져 왔죠

And the earliest evidence for it crops up

또 다른 증거로

somewhere between 80 and 120,000 years ago in Africa,

아프리카에서 80년에서 12만년 사이에

when you see obsidian and jasper and other things

흑요석과 벽옥 등을 통해

moving long distances in Ethiopia.

에티오피아내에서 먼 거리 이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You also see seashells --

여러분은 또한

as discovered by a team here in Oxford --

이곳 옥스포드의 한 팀에 의해 발견되어

moving 125 miles inland

알제리의 지중해안가에서 125마일 떨어져 내륙으로 이동한

from the Mediterranean in Algeria.

조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And that's evidence that people

바로 그것이 사람들이

have started exchanging between groups.

집단간 교역활동을 해왔다는 증거입니다.

And that will have led to specialization.

그리고 교역활동은 전문화를 초래했을 것입니다.

How do you know that long-distance movement

여러분들은 어떻게 장거리의 이동이

means trade rather than migration?

사람들이 이주가 아닌 교역활동을 뜻함을 알 수 있죠?

Well, you look at modern hunter gatherers like aboriginals,

음. 여러분이 원주민과 같은 현대의 사냥, 수렵꾼들을 보면

who quarried for stone axes at a place called Mount Isa,

이들은 이사산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돌도끼를 채석했습니다.

which was a quarry owned by the Kalkadoon tribe.

이사산은 칼카둔족이 소유한 채석장이었습니다.

They traded them with their neighbors

그들은 그들의 이웃과 그것을 교환했습니다.

for things like stingray barbs,

가오리 비늘과 같은 것과 말이죠.

and the consequence was that stone axes

그에 따른 결과로 돌도끼들은

ended up over a large part of Australia.

호주의 대부분의 지역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So long-distance movement of tools

따라서 도구의 장거리 이동은

is a sign of trade, not migration.

이주가 아닌 교역의 징후입니다.

What happens when you cut people off from exchange,

여러분이 인류에서 교역이나,

from the ability to exchange and specialize?

교환하고 전문화할 수 있는 능력을 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And the answer is that

그것에 대한 대답은

not only do you slow down technological progress,

여러분의 기술적 진보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 뿐 아니라

you can actually throw it into reverse.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

An example is Tasmania.

타즈매니아가 그 예입니다.

When the sea level rose and Tasmania became an island 10,000 years ago,

해수면이 상승하자, 타즈매니아는 10,000년 전 섬이 되었습니다.

the people on it not only experienced

그 곳의 사람들은

slower progress than people on the mainland,

내륙의 사람들보다 더 느리게 진보했을 뿐 아니라

they actually experienced regress.

사실상 쇠퇴해갔습니다.

They gave up the ability to make stone tools

그들은 도구를 만들고

and fishing equipment and clothing

낚시 도구와 옷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포기했습니다.

because the population of about 4,000 people

왜냐하면 약 4,000명이었던 인구로는

was simply not large enough

그들이 보유했던 기술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to maintain the specialized skills

전문성을

necessary to keep the technology they had.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죠

It's as if the people in this room were plonked on a desert island.

만약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불모지 섬에 정착하게 된다면,

How many of the things in our pockets

우리 주머니에 있는 것들 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could we continue to make after 10,000 years?

10,000년 후에도 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It didn't happen in Tierra del Fuego --

이러한 일은 Tierra del Fuego 섬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similar island, similar people.

비슷한 섬이고 비슷한 사람들이었는데 말이죠.

The reason: because Tierra del Fuego

그 이유는 Tierra del Fuego 섬이

is separated from South America by a much narrower straight,

남아메리카와 아주 얇은 해협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and there was trading contact across that straight

그리고 그 해협의 건너편에는 교환을 위한 접점 지역이

throughout 10,000 years.

만년동안 있었던 거죠

The Tasmanians were isolated.

타즈매니아 사람들은 고립되어 있었죠.

Go back to this image again

이 그림을 다시 보시죠.

and ask yourself, not only who made it and for who,

누가 누가를 위해서 만들었는지 뿐 아니라

but who knew how to make it.

누가 만드는 방법을 알았을지 자문해 봅시다

In the case of the stone axe, the man who made it knew how to make it.

돌도끼의 경우에는, 만드는 방법을 알았던 사람이 그것을 만들었죠.

But who knows how to make a computer mouse?

그렇지만 컴퓨터 마우스의 경우는 어떻죠?

Nobody, literally nobody.

마우스 제조방법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There is nobody on the planet who knows how to make a computer mouse.

이 지구 상에서 컴퓨터 마우스를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I mean this quite seriously.

농담이 아니라니까요

The president of the computer mouse company doesn't know.

컴퓨터 마우스 회사의 회장도 모릅니다.

He just knows how to run a company.

그는 그저 회사를 경영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죠.

The person on the assembly line doesn't know

조립 라인에 있는 사람도 모릅니다.

because he doesn't know how to drill an oil well

왜냐하면 그는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한

to get oil out to make plastic, and so on.

석유 시출 방법과 같은 것들을 모르기 때문이죠.

We all know little bits, but none of us knows the whole.

우리는 모두 부분을 알고 있지만, 누구도 전부를 알지는 못합니다.

I am of course quoting from a famous essay

유명한 에세이의 일부를 인용해보겠습니다.

by Leonard Read, the economist in the 1950s,

1950년대의 경제학자인 레오나드 리드는

called "I, Pencil"

"나, 연필"에서

in which he wrote about how a pencil came to be made,

어떻게 연필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 서술하면서

and how nobody knows even how to make a pencil,

어떻게 아무도 연필을 만드는지조차 모르는 가에 대하여

because the people who assemble it don't know how to mine graphite,

조립하는 사람들은 흑연을 채굴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and they don't know how to fell trees and that kind of thing.

그리고 그들은 나무를 베어나는 방법 등을 잘 모릅니다.

And what we've done in human society,

우리 인류가 사회에서 해온 것들은 바로

through exchange and specialization,

교환과 전문화를 통해서

is we've created

우리가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것들은

the ability to do things that we don't even understand.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It's not the same with language.

언어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With language we have to transfer ideas

언어를 통해 우리는 서로 이해가 가능한

that we understand with each other.

생각들을 교환합니다.

But with technology,

그렇지만 기술을 통해서는

we can actually do things that are beyond our capabilities.

우리 능력 이상의 것들을 우리는 만들어낼 수 있죠

We've gone beyond the capacity of the human mind

우리는 인간의 지성의 한계를 넘어선

to an extraordinary degree.

비범한 단계에 까지 도달해 왔습니다.

And by the way,

덧붙여 말씀드리면,

that's one of the reasons that I'm not interested

그것이 바로 제가 아이큐와 관련된

in the debate about I.Q.,

논쟁에 흥미를 가지지 않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about whether some groups have higher I.Q.s than other groups.

어떤 집단들이 다른 집단들보다 더 높은 아이큐를 가져느냐 아느냐 하는 논쟁들 말이죠

It's completely irrelevant.

정말 부질없는 논쟁입니다

What's relevant to a society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is how well people are communicating their ideas,

얼마나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잘 소통하느냐이고

and how well they're cooperating,

얼마나 잘 협력하는 가입니다

not how clever the individuals are.

개개인이 얼마나 똑똑한가가 중요한게 아니죠

So we've created something called the collective brain.

우리는 그래서 집단 지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습니다

We're just the nodes in the network.

우리는 네트워크의 매듭점일 뿐이죠

We're the neurons in this brain.

우리는 집단지성의 뉴론들입니다

It's the interchange of ideas,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하고,

the meeting and mating of ideas between them,

아이디어간의 만남과 조합이

that is causing technological progress,

기술적인 진보를

incrementally, bit by bit.

점진적으로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However, bad things happen.

하지만 나쁜 일들도 일어납니다

And in the future, as we go forward,

미래의 언젠가

we will, of course, experience terrible things.

우리는 물론 끔찍한 일들도 겪을 것입니다

There will be wars; there will be depressions;

전쟁도 있을 수 있고 경기침체도 있을 것입니다

there will be natural disasters.

자연 재해도 마찬가지죠

Awful things will happen in this century, I'm absolutely sure.

저는 이번 세기에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But I'm also sure that, because of the connections people are making,

하지만 전 확신하건데, 사람들이 맺고 있는 연결고리와

and the ability of ideas

아이디어를

to meet and to mate

공유하고 조합하는 능력은

as never before,

계속 발전하리라 봅니다.

I'm also sure

또한

that technology will advance,

기술은 진보할 것이고

and therefore living standards will advance.

생활 수준은 따라서 나아질 것입니다

Because through the cloud,

사람의 무리,

through crowd sourcing,

크라우드소싱,

through the bottom-up world that we've created,

우리가 창조해낸 상향식 세계

where not just the elites but everybody

즉, 엘리트 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이 세계로 인해

is able to have their ideas

서로의 생각들은

and make them meet and mate,

공유되고 조합될 수 있는 것이며

we are surely accelerating the rate of innovation.

우리는 분명 혁신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