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dden ways stairs shape your life | Small Thing Big Idea, a TED series

Translator: Krystian Aparta Reviewer: Camille Martínez

번역: You Jin Kim 검토: InHyuk Song

I think stairs may be

계단은 아마도

one of the most emotionally malleable physical elements

건축가가 작업해야 하는 물리적 요소 중에서

가장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that an architect has to work with.

[Small thing. Big idea.]

[사소한 것에 담긴]

[위대한 아이디어]

[David Rockwell on the Stairs]

[데이비드 락웰이 들려주는 계단에 관한 이야기]

At its most basic, a stair is a way to get from point A to point B

계단은 서로 다른 높이의 A지점에서 B지점으로 가는

at different elevations.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Stairs have a common language.

계단은 공통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Treads, which is the thing that you walk on.

디딤판은 발로 밟는 부분이고요.

Riser, which is the vertical element that separates the two treads.

계단의 수직면으로 두 디딤판이 구분되죠.

A lot of stairs have nosings that create a kind of edge.

대부분 계단에는 일종의 모서리 역할을 하는 계단 코가 있습니다.

And then, the connected piece is a stringer.

그리고 연결된 부분은 옆대라고 합니다.

Those pieces, in different forms, make up all stairs.

이러한 구성 요소들로 각기 다른 모양의 계단을 이루게 되죠.

I assume stairs came to be from the first time someone said,

제 생각에 계단은 누군가 이렇게 말해서 생겨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I want to get to this higher rock from the lower rock."

"나는 낮은 바위에서 높은 바위로 올라가고 싶어."

People climbed using whatever was available:

사람들은 올라가려고 온갖 방법을 썼을 겁니다.

stepped logs, ladders

계단식 통나무, 사다리

and natural pathways that were worn over time.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닳는 자연적인 길 등등.

Some of the earliest staircases, like the pyramids in Chichén Itzá

몇몇 초기 계단들, 예를 들어 치첸 이사에 있는 피라미드나

or the roads to Mount Tai in China,

중국의 태산에 있는 길 등은

were a means of getting to a higher elevation,

더 높은 장소로 가는 수단이었죠.

which people sought for worship or for protection.

숭배나 방어의 목적을 가지고요.

As engineering has evolved, so has what's practical.

기술이 발전하면서 실용적인 면도 발전했습니다.

Stairs can be made from all kinds of material.

계단은 모든 종류의 재료로 만들 수 있죠.

There are linear stairs, there are spiraled stairs.

직선형 계단도 있고, 나선형 계단도 있어요.

Stairs can be indoors, they can be outdoors.

실내에 있는 계단, 야외에 있는 계단.

They clearly help us in an emergency.

분명 긴급한 때에 우리를 구할 수도 있을 거예요.

But they're also a form of art in and of themselves.

그러나 계단 그 자체가 예술의 한 형태이기도 합니다.

As we move across a stairway,

우리가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the form dictates our pacing, our feeling, our safety

그 형태가 우리의 걷는 속도, 우리의 감정, 안전

and our relationship and engagement with the space around us.

그리고 우리가 속한 주변 공간과의 관계 모두를 결정합니다.

So for a second, think about stepping down a gradual, monumental staircase

뉴욕 공공 도서관 앞에 있는 것 같은 완만하고 기념비적인 계단을

like the one in front of the New York Public Library.

내려가고 있다고 잠시 상상해보세요.

From those steps,

계단을 걸어 내려가면서

you have a view of the street and all the people around you,

거리의 풍경을 보고 주변 사람들을 봅니다.

and your walk is slow and steady because the tread is so wide.

디딤판이 너무 넓기 때문에 느리고 규칙적으로 걸어야 하죠.

That's a totally different experience

그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에요.

than going down the narrow staircase to, say, an old pub,

낡은 술집의 좁은 계단을 내려와 쏟아지듯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where you spill into the room.

비교하면 말이죠.

There, you encounter tall risers, so you move more quickly.

그렇게 높은 수직면의 계단을 만나면 더 빨리 움직이게 됩니다.

Stairs add enormous drama.

계단은 엄청난 드라마를 만들어요.

Think about how stairs signaled a grand entrance

계단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입구와

and were the star of that moment.

그 순간에 계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상상해보세요.

Stairs can even be heroic.

계단은 심지어 영웅이 될 수도 있습니다.

The staircase that remained standing after September 11th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가 공격을 받은 뒤에

and the attack on the World Trade Center

그 자리에 남아있던 계단은

was dubbed the "Survivors' Staircase,"

"생존자들의 계단"이라고 불립니다.

because it played such a central role in leading hundreds of people to safety.

수백 명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But small stairs can have a huge impact, too.

그렇지만 작은 계단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The stoop is a place that invites neighbors to gather,

현관 계단은 이웃을 맞아들이고, 음악을 연주하고

blast music, and watch the city in motion.

도시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장소입니다.

It's fascinating to me that you see people wanting to hang out on the stairs.

사람들이 계단에서 서로 어울리는 모습은 제게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I think they fill a deeply human need we have

계단은 인간의 마음 깊숙히 자리하는 욕구를 채워준다고 생각합니다.

to inhabit a space more than just on the ground plane.

단지 평면뿐만 아니라 공간을 차지하려는 욕구 말이죠.

And so if you're able to sit halfway up there,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저 중간쯤 어딘가에 앉아 있다면

you're in a kind of magical place.

여러분은 신비한 장소에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