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we create new senses for humans? | David Eagleman

번역: ChulGi Han 검토: 은숙 박

We are built out of very small stuff,

우리는 작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nd we are embedded in a very large cosmos,

그리고 우리는 거대한 우주에 속해있기도 합니다.

and the fact is that we are not very good at understanding reality

하지만 이 두 가지 규모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at either of those scales,

and that's because our brains

그 이유는 우리의 두뇌가

haven't evolved to understand the world at that scale.

그 크기를 이해하도록 진화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Instead, we're trapped on this very thin slice of perception

그 대신, 여기 바로 이 중간, 매우 좁은 인식의 틈에 갇혀있습니다.

right in the middle.

But it gets strange, because even at that slice of reality that we call home,

이상하게도, 소위 집이라고 부르는 현실 조각에서도

we're not seeing most of the action that's going on.

거기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을 우리가 보지 못한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So take the colors of our world.

이 세상의 색을 함께 보겠습니다.

This is light waves, electromagnetic radiation that bounces off objects

이것은 빛의 파장입니다. 물체에서 반사된 전자기 복사입니다.

and it hits specialized receptors in the back of our eyes.

이것은 안구 뒤편의 특별한 감각기관에 도달합니다.

But we're not seeing all the waves out there.

하지만, 사람들이 모든 파장을 보는것은 아닙니다.

In fact, what we see

사실 우리가 보는 것은 파장의 10조분의 일도 안됩니다.

is less than a 10 trillionth of what's out there.

So you have radio waves and microwaves

지금 이곳에는 전자파와 초음파,

and X-rays and gamma rays passing through your body right now

엑스선과 감마선들이 여러분 몸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and you're completely unaware of it,

하지만 여러분은 전혀 모르시죠.

because you don't come with the proper biological receptors

왜냐하면 그것을 인지할만한

적절한 생물학적 감각기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for picking it up.

There are thousands of cell phone conversations

수 천통의 휴대폰 대화들이 여러분을 관통하고 있지만

passing through you right now,

and you're utterly blind to it.

여러분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Now, it's not that these things are inherently unseeable.

이것은 본질적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Snakes include some infrared in their reality,

뱀은 적외선을 볼 수 있습니다.

and honeybees include ultraviolet in their view of the world,

꿀벌은 세상의 자외선도 봅니다.

and of course we build machines in the dashboards of our cars

물론, 우리도 자동차 계기판에 장치를 달아서

to pick up on signals in the radio frequency range,

라디오 주파수 범위의 신호를 잡아냅니다.

and we built machines in hospitals to pick up on the X-ray range.

또 병원에 엑스레이를 잡아내기 위해 기계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But you can't sense any of those by yourself,

하지만 어떤 것도 스스로 감지할 수는 없습니다.

at least not yet,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because you don't come equipped with the proper sensors.

적절한 센서를 장착하지 않았으니까요.

Now, what this means is that our experience of reality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현실에서의 우리의 경험은

is constrained by our biology,

신체에 의해 제약된다 것이죠.

and that goes against the common sense notion

그건 일반적인 상식 개념과는 반대가 됩니다.

that our eyes and our ears and our fingertips

우리의 눈과 귀 그리고 손 끝이

are just picking up the objective reality that's out there.

앞에 있는 객관적 실재를 인식한다는 상식 말입니다.

Instead, our brains are sampling just a little bit of the world.

그 대신 뇌는 세상의 일부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Now, across the animal kingdom,

자 그럼, 동물의 왕국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different animals pick up on different parts of reality.

동물들마다 세상의 각기 다른 부분을 인식합니다.

So in the blind and deaf world of the tick,

진드기는 보고 듣지 못하지만 온도와 낙산을 잘 감지합니다.

the important signals are temperature and butyric acid;

in the world of the black ghost knifefish,

검은유령칼고기가 인식하는 세상은 화려하게 채색된 자기장 세상입니다.

its sensory world is lavishly colored by electrical fields;

and for the echolocating bat,

음향탐지박쥐에게는 세상이 공기압축파형으로 보입니다.

its reality is constructed out of air compression waves.

That's the slice of their ecosystem that they can pick up on,

동물들은 이렇게 생태계의 단편을 골라 보게 되는 것입니다.

and we have a word for this in science.

이것을 표현하는 과학 용어가 있습니다.

It's called the umwelt,

'움벨트'라는 것이죠.

which is the German word for the surrounding world.

'움벨트'는 독일어로 '주변 세계'라는 뜻입니다.

Now, presumably, every animal assumes

아마 모든 동물들은 그들의 움벨트 (그들에게 보이는 주변 세계)가

that its umwelt is the entire objective reality out there,

현실이 전부일거라고 생각하겠죠.

because why would you ever stop to imagine

왜냐구요? 여러분은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that there's something beyond what we can sense.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상상하려하지 않으니까요.

Instead, what we all do is we accept reality

그 대신, 우리는 보이는대로 현실을 수용합니다.

as it's presented to us.

Let's do a consciousness-raiser on this.

이 사실에 대한 인식고양을 해 봅시다.

Imagine that you are a bloodhound dog.

여러분이 사냥개 블러드 하운드라고 상상해보죠.

Your whole world is about smelling.

여러분의 세상은 전부 냄새 뿐일 겁니다.

You've got a long snout that has 200 million scent receptors in it,

여러분은 2억개의 후각 감각기를 가진 긴 주둥이를 갖고 있습니다.

and you have wet nostrils that attract and trap scent molecules,

냄새 입자를 포착할 젖은 콧구멍도 가지고 있습니다.

and your nostrils even have slits so you can take big nosefuls of air.

콧구멍에 작은 구멍들이 있어서 공기를 가득 흡입할 수 있습니다.

Everything is about smell for you.

이 모든 것이 후각에 관한 것이죠.

So one day, you stop in your tracks with a revelation.

어느 날, 여러분은 사냥감을 찾아내고 주인에게 알리며 추적을 멈춥니다.

You look at your human owner and you think,

주인을 쳐다보고 이렇게 생각하겠죠.

"What is it like to have the pitiful, impoverished nose of a human?

"불쌍하고 형편없는 인간의 코를 갖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Laughter)

(웃음)

What is it like when you take a feeble little noseful of air?

"여러분은 작은 코만큼의 공기만 흡입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How can you not know that there's a cat 100 yards away,

어떻게 알겠어요? 100야드 밖의 고양이가 있다는 걸

or that your neighbor was on this very spot six hours ago?"

혹은 여러분 이웃이 6시간 전에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Laughter)

(웃음)

So because we're humans,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we've never experienced that world of smell,

그 후각 세상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so we don't miss it,

그래서 우리는 그 사실을 아쉬워하지 않죠.

because we are firmly settled into our umwelt.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움벨트에 완전히 정착되있기 때문입니다.

But the question is, do we have to be stuck there?

하지만 우리는 그 움벨트에 만족해야만 할까요?

So as a neuroscientist, I'm interested in the way that technology

신경과학자로서 저는 우리의 움벨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might expand our umwelt,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and how that's going to change the experience of being human.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 지도요.

So we already know that we can marry our technology to our biology,

우리는 이미 기술을 몸에 장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because there are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walking around

왜냐하면 보청기나 인공 시력을 사용하는

with artificial hearing and artificial vision.

수 백 수 천명의 사람들이 주변에 있기 때문이죠.

So the way this works is, you take a microphone and you digitize the signal,

그 원리는 마이크를 장착하고 소리를 디지털화해

and you put an electrode strip directly into the inner ear.

전극 신호를 귀 안쪽으로 송출하는 것입니다.

Or, with the retinal implant, you take a camera

또는 인공 망막을 부착해서

and you digitize the signal, and then you plug an electrode grid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격자 전극에 연결해

directly into the optic nerve.

시신경으로 전달합니다.

And as recently as 15 years ago,

15년 전만 해도

there were a lot of scientists who thought these technologies wouldn't work.

이러한 기술이 사용되지 못할 것이라는 과학자들이 많았습니다.

Why? It's because these technologies speak the language of Silicon Valley,

왜냐하면 이러한 기술은 실리콘 밸리에서만 나온 이야기이고

and it's not exactly the same dialect as our natural biological sense organs.

그것이 선천적 생물학적 감각기관이 인식하는 방식과 똑같지는 않았으니까요.

But the fact is that it works;

하지만 실제로는 작동합니다.

the brain figures out how to use the signals just fine.

우리 뇌는 그 신호를 잘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Now, how do we understand that?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Well, here's the big secret:

여기에는 큰 비밀이 있습니다.

Your brain is not hearing or seeing any of this.

우리 뇌는 어떠한 것도 듣고 보지 못합니다.

Your brain is locked in a vault of silence and darkness inside your skull.

두개골의 어둠과 고요함 속에 갖혀있을 뿐이죠.

All it ever sees are electrochemical signals

뇌가 보는 것은 여러 데이터 선으로 부터 들어온

that come in along different data cables,

전기화학적인 신호일 뿐입니다.

and this is all it has to work with, and nothing more.

뇌가 작동하기 위해서 그것 외에는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Now, amazingly,

놀랍게도

the brain is really good at taking in these signals

뇌는 이러한 신호를 굉장히 잘 잡아내며

and extracting patterns and assigning meaning,

패턴을 추츨하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so that it takes this inner cosmos and puts together a story

결국 이것이 우리의 내면 세계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of this, your subjective world.

여러분만의 독자적인 세상이요.

But here's the key point:

여기에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Your brain doesn't know, and it doesn't care,

우리 뇌는 그 데이터가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하며 상관하지 않습니다.

where it gets the data from.

Whatever information comes in, it just figures out what to do with it.

어떤 정보가 들어오던지 상관없이 그저 해석에 집중합니다.

And this is a very efficient kind of machine.

이 구조는 매우 효율적입니다.

It's essentially a general purpose computing device,

뇌는 본질적으로 범용 작용 장치이며

and it just takes in everything

그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and figures out what it's going to do with it,

처리할 것을 분석하며 판단합니다.

and that, I think, frees up Mother Nature

이런 구조는 제 생각에 우리 주위의 모든 입력 채널에

to tinker around with different sorts of input channels.

적응하기 위한 대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So I call this the P.H. model of evolution,

저는 이것을 "P.H. 진화 모델" 이라고 부르며

and I don't want to get too technical here,

여기서 너무 기술적인 이야기는 하지 싶지는 않지만

but P.H. stands for Potato Head,

P.H.는 포테이토 헤드(바보)의 약자입니다.

and I use this name to emphasize that all these sensors

이 이름을 쓴 이유는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감각 기관들, 예를들어

that we know and love, like our eyes and our ears and our fingertips,

눈, 귀, 손가락 같은 감각 기관들을 강조하기 위해서 입니다.

these are merely peripheral plug-and-play devices:

왜냐하면 그것들은 그저 말초적인 아주 쉽고 단순한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You stick them in, and you're good to go.

그것을 이해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습니다.

The brain figures out what to do with the data that comes in.

뇌는 들어온 데이터를 이용해 해야할 일을 계산합니다.

And when you look across the animal kingdom,

동물 왕국을 살펴보면

you find lots of peripheral devices.

우리는 많은 말초적 감각기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o snakes have heat pits with which to detect infrared,

뱀은 적외선에 민감한 열 감지 구멍이 있고

and the ghost knifefish has electroreceptors,

나이프피시는 전자감지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and the star-nosed mole has this appendage

별코두더지는 22개의 손가락에는

with 22 fingers on it

with which it feels around and constructs a 3D model of the world,

주변을 감지해 3차원으로 인식하는 부속 감각 기관이 있습니다.

and many birds have magnetite so they can orient

그리고 많은 새들은 자철광을 가지고 있어

to the magnetic field of the planet.

자기장을 향해 동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So what this means is that nature doesn't have to continually

결국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대자연이 계속해서

redesign the brain.

뇌를 재설계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Instead, with the principles of brain operation established,

대신에, 입증된 뇌 작동 원리를 가지고

all nature has to worry about is designing new peripherals.

인류는 새로운 부수적 감각 기관을 설계해야 합니다.

Okay. So what this means is this: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The lesson that surfaces

우리가 이 토론에서 거론할

is that there's nothing really special or fundamental

생물학적인 중요하고 특별한 뭔가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죠.

about the biology that we come to the table with.

It's just what we have inherited

그것은 우리의 복잡한 진화 과정 중 그저 물려받은 것입니다.

from a complex road of evolution.

But it's not what we have to stick with,

그건 우리가 집중할 것이 아니죠.

and our best proof of principle of this

이 본질적 원리의 대한 저항은

comes from what's called sensory substitution.

'감각 대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And that refers to feeding information into the brain

그것은 일상적이지 않은 경로를 통한 뇌로의 정보 공급을 의미합니다.

via unusual sensory channels,

and the brain just figures out what to do with it.

그리고 우리 뇌는 그 정보를 통해 무엇을 할지 결정합니다.

Now, that might sound speculative,

이론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but the first paper demonstrating this was published in the journal Nature in 1969.

이것에 대한 첫번째 논문은 1969년 네이처(잡지)를 통해 나왔습니다.

So a scientist named Paul Bach-y-Rita

과학자인 폴 바흐-이-리타는

put blind people in a modified dental chair,

시각장애인들을 개조된 치과용 의자에 앉게하고

and he set up a video feed,

카메라 한 대를 설치하고

and he put something in front of the camera,

카메라 앞에 무엇가를 놓았습니다.

and then you would feel that

그러면 여러분은 관형 코일관이

poked into your back with a grid of solenoids.

등을 찌르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So if you wiggle a coffee cup in front of the camera,

만약 커피컵이 카메라 앞에 흔들거리면

you're feeling that in your back,

당신은 등쪽으로 그것을 느낄 수 있고

and amazingly, blind people got pretty good

놀랍게도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카메라 앞의 물체에 꽤 잘 맞췄습니다.

at being able to determine what was in front of the camera

just by feeling it in the small of their back.

단지 등쪽의 감감으로만 가지고 말이죠.

Now, there have been many modern incarnations of this.

현재 이런 종류의 구체화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The sonic glasses take a video feed right in front of you

이 소닉 안경은 음향 지표를 이용해

and turn that into a sonic landscape,

여러분 앞에 있는 시야를 보여줍니다.

so as things move around, and get closer and farther,

물체가 움직이거나 가까워지고 멀어지면

it sounds like "Bzz, bzz, bzz."

"위잉위잉"하는 소리가 납니다.

It sounds like a cacophony,

불협화음 같지만, 몇주 후에 시각장애인들은

but after several weeks, blind people start getting pretty good

청각만으로 무엇이 앞에 있는지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at understanding what's in front of them

just based on what they're hearing.

And it doesn't have to be through the ears:

꼭 청각일 필요는 없습니다.

this system uses an electrotactile grid on the forehead,

이 시스템은 전극 그리드를 이마에 부착합니다.

so whatever's in front of the video feed, you're feeling it on your forehead.

그것을 통해서 물체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Why the forehead? Because you're not using it for much else.

왜 이마냐구요? 왜냐면 우리는 이마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

The most modern incarnation is called the brainport,

가장 진보한 기술은 "브레인포트"라 불리는 것입니다.

and this is a little electrogrid that sits on your tongue,

이 작은 전기그리드는 혀에 붙어서 전극신호를 통해 시야를 제공합니다.

and the video feed gets turned into these little electrotactile signals,

and blind people get so good at using this that they can throw a ball into a basket,

시각장애인은 이것을 잘 이용해서 공을 골대에 던질 수 있습니다.

or they can navigate complex obstacle courses.

혹은 복잡한 코스를 탐지해 갈 수도 있습니다.

They can come to see through their tongue.

그들은 혀를 가지고 볼 수 있었던 거죠.

Now, that sounds completely insane, right?

완전히 정신나간 소리같죠. 그렇죠?

But remember, all vision ever is

하지만 명심하세요. 모든 시야는 우리 뇌로 들어오는 전극신호입니다.

is electrochemical signals coursing around in your brain.

Your brain doesn't know where the signals come from.

우리 뇌는 신호가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합니다.

It just figures out what to do with them.

그저 신호를 분석할 뿐입니다.

So my interest in my lab is sensory substitution for the deaf,

지금 제 관심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감각 장치입니다.

and this is a project I've undertaken

이것은 제가 제 실험실 학생인 스캇 노비치와

with a graduate student in my lab, Scott Novich,

진행 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who is spearheading this for his thesis.

그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입니다.

And here is what we wanted to do: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상의 소리가 어떤 식으로 변환을 해서

we wanted to make it so that sound from the world gets converted

in some way so that a deaf person can understand what is being said.

청각장애인이 그 소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And we wanted to do this, given the power and ubiquity of portable computing,

우리는 흔한 휴대용 컴퓨터 기계를 이용하길 원했어요.

we wanted to make sure that this would run on cell phones and tablets,

그래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이것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and also we wanted to make this a wearable,

더 나아가 몸에 장착할 수 있게 하고 싶었죠.

something that you could wear under your clothing.

옷 안에 착용할 수 있는 것으로요.

So here's the concept.

컨셉은 이렇습니다.

So as I'm speaking, my sound is getting captured by the tablet,

이 태블릿을 통해서 소리가 포착되고

and then it's getting mapped onto a vest that's covered in vibratory motors,

그 다음 그 소리를 진통으로 변환시키는 조끼로 전달되는 거죠.

just like the motors in your cell phone.

마치 휴대폰의 진동처럼 말이죠.

So as I'm speaking,

다시 말하면, 소리는 조끼에서 패턴화된 진동으로 변환되는 것입니다.

the sound is getting translated to a pattern of vibration on the vest.

Now, this is not just conceptual:

현재, 이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this tablet is transmitting Bluetooth, and I'm wearing the vest right now.

이 테블릿은 신호를 블루투스로 전송하죠 제가 그 조끼를 지금 입고 있습니다.

So as I'm speaking -- (Applause) --

다시 말하면... (박수)

the sound is getting translated into dynamic patterns of vibration.

소리가 동적인 패턴의 진동으로 변환되고 있는 것이죠.

I'm feeling the sonic world around me.

저는 지금 제 주변의 모든 음파를 느끼고 있습니다.

So, we've been testing this with deaf people now,

저희는 현재 이것을 청각 장애인들에게 실험하고 있습니다.

and it turns out that after just a little bit of time,

약간의 시간만 흐르면,

people can start feeling, they can start understanding

사람들은 조끼의 언어를 느끼고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the language of the vest.

So this is Jonathan. He's 37 years old. He has a master's degree.

이분은 조나단이고 37세이며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He was born profoundly deaf,

선천적으로 청각 장래를 가졌습니다.

which means that there's a part of his umwelt that's unavailable to him.

즉 그의 환경 중 일부분은 사용할 수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So we had Jonathan train with the vest for four days, two hours a day,

우리는 조나단이 하루 2시간씩 4일동안 조끼를 입고 익숙해지도록 했습니다.

and here he is on the fifth day.

그리고 5일째 영상입니다.

Scott Novich: You.

스캇 노비치: You(당신).

David Eagleman: So Scott says a word, Jonathan feels it on the vest,

데이빗 이글맨: 스캇이 단어를 말하면 조나단이 조끼를 통해 그것을 느끼고

and he writes it on the board.

칠판에 적습니다.

SN: Where. Where.

스캇 노비치: Where, Where (어디, 어디)

DE: Jonathan is able to translate this complicated pattern of vibrations

조나단은 이 복잡한 진동의 패턴을 들려진 말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into an understanding of what's being said.

SN: Touch. Touch.

스캇 노비치: Touch, Touch (만지다, 만지다)

DE: Now, he's not doing this --

데이빗 이글맨: 이제, 그는 ..

(Applause) --

(박수)

Jonathan is not doing this consciously, because the patterns are too complicated,

조나단은 이것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죠. 패턴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but his brain is starting to unlock the pattern that allows it to figure out

하지만 뇌는 데이터의 의미를 알아내려고 그 진동패턴을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what the data mean,

and our expectation is that, after wearing this for about three months,

저희가 기대한 바는 이 조끼를 3달 정도의 착용 후에는

he will have a direct perceptual experience of hearing

그가 들은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죠.

in the same way that when a blind person passes a finger over braille,

마찬가지로 시각 장애인들도 점자를 읽는 시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the meaning comes directly off the page without any conscious intervention at all.

어떠한 의식적인 방해도 없이 책 내용이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거죠.

Now, this technology has the potential to be a game-changer,

이 기술은 흐름의 판도를 확 바꿀 잠재력을 가집니다.

because the only other solution for deafness is a cochlear implant,

왜냐하면 청각장애의 유일한 해결책은 달팽이관 이식이었기 때문입니다.

and that requires an invasive surgery.

그건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And this can be built for 40 times cheaper than a cochlear implant,

이것은 또한 달팽이관 이식보다 40배 가량 저렴합니다.

which opens up this technology globally, even for the poorest countries.

이 사실은 이 기술이 가난한 국가들에게 조차도 열려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Now, we've been very encouraged by our results with sensory substitution,

우리는 감각 대체 장치의 결과에 매우 용기를 얻어서

but what we've been thinking a lot about is sensory addition.

이제 우리는 새로운 감각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How could we use a technology like this to add a completely new kind of sense,

어떻게 우리가 이 기술을 사용해서 인간의 움벨트를 확장시킬 수 있는

to expand the human umvelt?

완전히 새로운 감각을 추가할 수 있을까요?

For example, could we feed real-time data from the Internet

예를 들면, 우리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를

누군가의 두뇌에 직접 제공해서

directly into somebody's brain,

and can they develop a direct perceptual experience?

그들이 직관적인 경험을 하도록 할 수 있을까요?

So here's an experiment we're doing in the lab.

여러분께 하나의 실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A subject is feeling a real-time streaming feed from the Net of data

이 사람은 5초마다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받습니다.

for five seconds.

Then, two buttons appear, and he has to make a choice.

그 다음 두 가지 버튼이 보이고 그는 하나를 선택합니다.

He doesn't know what's going on.

그는 무슨일인지 알지 못합니다.

He makes a choice, and he gets feedback after one second.

선택 1초 후에 피드백을 받습니다.

Now, here's the thing:

요약하면, 피실험자는 그 패턴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지만

The subject has no idea what all the patterns mean,

but we're seeing if he gets better at figuring out which button to press.

그가 갈수록 어떤 버튼을 눌러야하는지 잘 알아내는 지를 보고 있습니다.

He doesn't know that what we're feeding

그는 우리가 주식시장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지만

is real-time data from the stock market,

and he's making buy and sell decisions.

그는 사실 매매결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the feedback is telling him whether he did the right thing or not.

피드백은 그에게 좋은 선택을 했는지 아닌지를 알려줍니다.

And what we're seeing is, can we expand the human umvelt

우리가 목표한 결과는 인간의 감각을 확장할수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so that he comes to have, after several weeks,

몇 주 후에 그가 세계 경제 움직임에 대한 직관적 능력을 가지게 되는 거죠.

a direct perceptual experience of the economic movements of the planet.

So we'll report on that later to see how well this goes.

결과는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aughter)

(웃음)

Here's another thing we're doing:

우리가 하고있는 다른 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During the talks this morning, we've been automatically scraping Twitter

오늘 아침 강연 동안 저희는 TED2015를 해시태그한 트위터를

for the TED2015 hashtag,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and we've been doing an automated sentiment analysis,

저희는 자동화된 감정 분석을 했는데,

which means, are people using positive words or negative words or neutral?

사람들이 부정적, 긍정적 혹은 중립적인 단어를 사용하는지 보는 거죠.

And while this has been going on,

이 과정을 진행 되는 동안

I have been feeling this,

저는 조끼를 통해 그것을 느낍니다.

and so I am plugged in to the aggregate emotion

저는 수 천명의 사람들의 집단적 감정에 연결되거죠. 실시간으로 말이죠!

of thousands of people in real time,

and that's a new kind of human experience, because now I can know

이건 새로운 종류의 경험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제 여러분이

how everyone's doing and how much you're loving this.

얼마나 이 강연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Laughter) (Applause)

(웃음) (박수)

It's a bigger experience than a human can normally have.

이것은 인간이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큰 경험이죠.

We're also expanding the umvelt of pilots.

우리는 또한 헬기 조종사들의 움벨트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So in this case, the vest is streaming nine different measures

조끼가 쿼드롭터(프로펠러 4개인 헬기) 로부터 9개의 다른 신호를 받습니다.

from this quadcopter,

so pitch and yaw and roll and orientation and heading,

고도, 흔들림 통제, 방향성 등인데 이것들은 조종사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and that improves this pilot's ability to fly it.

It's essentially like he's extending his skin up there, far away.

이것은 조종물체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필수적입니다.

And that's just the beginning.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What we're envisioning is taking a modern cockpit full of gauges

우리는 풀사이즈 현대 조종석의

and instead of trying to read the whole thing, you feel it.

모든 계기판을 읽는 대신 느낄 수 있도록 고안하려 합니다.

We live in a world of information now,

우리는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으며

and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accessing big data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과 경험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and experiencing it.

So I think there's really no end to the possibilities

저는 감각확장의 가능성은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on the horizon for human expansion.

Just imagine an astronaut being able to feel

우주조종사가 우주정거장의 상태를 느낄 수 있다던가

the overall health of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or, for that matter, having you feel the invisible states of your own health,

장내 미생물 상태나 당뇨 수치와 같이

like your blood sugar and the state of your microbiome,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 느낄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or having 360-degree vision or seeing in infrared or ultraviolet.

360도 시각이나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볼 수 있는 것도요.

So the key is this: As we move into the future,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미래로 진입하면서

we're going to increasingly be able to choose our own peripheral devices.

우리는 점점 자신의 부가 감각 장치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거죠.

We no longer have to wait for Mother Nature's sensory gifts

우리는 더이상 대자연의 선사하는 감각과 긴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on her timescales,

but instead, like any good parent, she's given us the tools that we need

대신, 훌륭한 부모님들처럼 대자연은 우리에게 도구를 주었습니다.

to go out and define our own trajectory.

우리가 밖으로 나가 우리의 궤적을 뚜렷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So the question now is,

문제는 어떻게 여러분이 세상을 경험하기를 원하는가 입니다.

how do you want to go out and experience your universe?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

Chris Anderson: Can you feel it? DE: Yeah.

크리스 앤더슨: 느낄수 있나요? 데이빗 이글맨: 네

Actually, this was the first time I felt applause on the vest.

사실 이 조끼를 통해 박수를 느낀 것은 처음입니다.

It's nice. It's like a massage. (Laughter)

훌륭해요. 마사지 같아요. (웃음)

CA: Twitter's going crazy. Twitter's going mad.

크리스 앤더슨: 트위터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So that stock market experiment.

만약 그 주식 경험 시험이 성공한다면 영원히 펀딩문제는 없겠군요?

This could be the first experiment that secures its funding forevermore,

right, if successful?

DE: Well, that's right, I wouldn't have to write to NIH anymore.

데이빗 이글맨: 네. 미국보건복지부에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아도 되겠군요.

CA: Well look, just to be skeptical for a minute,

크리스 앤더슨: 약간 회의적으로 말하면

I mean, this is amazing, but isn't most of the evidence so far

이 모든 것은 놀랍지만, 지금까지 감각대체장치가 보여준 대부분의 증거가

that sensory substitution works,

필연적으로 감각 추가가 가능하다는걸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not necessarily that sensory addition works?

I mean, isn't it possible that the blind person can see through their tongue

만약 시각장애인들이 혀를 통해서 시야를 느낄 수 있는지 여부 말입니다.

because the visual cortex is still there, ready to process,

왜냐하면 시각피질은 아직 여기 뇌에서 작동하려고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and that that is needed as part of it?

이것도 한 부분으로써 필요한 건가요?

DE: That's a great question. We actually have no idea

데이빗 이글맨: 훌륭한 질문입니다. 우리는 사실

어떤 데이터를 두뇌가 받아들이는 지에 대한 이론적 한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what the theoretical limits are of what kind of data the brain can take in.

The general story, though, is that it's extraordinarily flexible.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것은 매우 유연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o when a person goes blind, what we used to call their visual cortex

만약 한 사람이 앞을 볼 수 없다면 우리가 시각피질이라 부르는 것은

gets taken over by other things, by touch, by hearing, by vocabulary.

촉감, 청각, 언어표현 등 다른 것들로 대체됩니다.

So what that tells us is that the cortex is kind of a one-trick pony.

피질은 한 분야에만 유능하다는 의미죠.

It just runs certain kinds of computations on things.

그것은 단지 특정한 한 가지를 처리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And when we look around at things like braille, for example,

점자를 예로 들어보면

people are getting information through bumps on their fingers.

사람들은 손가락 마찰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So I don't think we have any reason to think there's a theoretical limit

그래서 우리는 그것에 어떤 이론적인 한계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that we know the edge of.

CA: If this checks out, you're going to be deluged.

크리스 앤더슨: 굉장한 내용을 보여주셨는데요.

There are so many possible applications for this.

발표한 내용을 활용할 무궁무진한 방안들이 있습니다.

Are you ready for this? What are you most excited about, the direction it might go?

준비가 되신건가요? 가장 관심있는 것, 이 기술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DE: I mean, I think there's a lot of applications here.

데이빗 이글맨: 많은 방안들이 있습니다.

In terms of beyond sensory substitution, the things I started mentioning

감각 대체를 넘어서,

제가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입니다.

about astronauts on the space station, they spend a lot of their time

그들은 많은 시간을 일일히 모니터링에 사용하는데,

monitoring things, and they could instead just get what's going on,

그 방법 대신해 무슨 일이 일어 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because what this is really good for is multidimensional data.

새로운 기술은 다차원 데이터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죠.

The key is this: Our visual systems are good at detecting blobs and edges,

핵심은 우리 기술은 작은 오점이나 형태를 감지하는데 특출나지만

but they're really bad at what our world has become,

많고 많은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선 형편없죠.

which is screens with lots and lots of data.

We have to crawl that with our attentional systems.

우리는 그 점에 대해서 천천히 살펴봐야 합니다.

So this is a way of just feeling the state of something,

이 기술은 그저 무엇의 상태를 감지하는 한 수단입니다.

just like the way you know the state of your body as you're standing around.

우리가 서있을 때 우리 몸의 상태를 여러분이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So I think heavy machinery, safety, feeling the state of a factory,

그래서 중장비,안전,공장이나 장비 상태 감지가 이 기술이 바로 적용될 곳이죠.

of your equipment, that's one place it'll go right away.

CA: David Eagleman, that was one mind-blowing talk. Thank you very much.

크리스 앤더슨: 데이빗 이글맨, 굉장한 강연이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DE: Thank you, Chris. (Applause)

데이빗 이글맨: 감사합니다, 크리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