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 Frank's web playroom

번역: young K 검토: InHyuk Song

Every presentation needs this slide in it.

강연을 할 때마다 이 슬라이드가 꼭 들어가죠.

(Laughter)

(웃음)

It's beautiful, isn't it?

아름답지 않습니까?

Do you see?

어떤가요?

All the points, all the lines --

저 수많은 점, 수많은 선들을 보세요.

it's incredible.

굉장하지요.

It is the network;

이것이 네트워크입니다.

and in my case, the network has been important in media,

제 경우, 사람들과 연결되는 데에는

because I get to connect to people.

미디어를 통해 만든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Isn't it amazing?

놀랍지 않습니까?

Through that, I connect to people.

저걸 통해서, 저는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And the way that I've been doing it

그리고 그 연결을 맺는 방식에는

has been multifaceted.

여러 가지가 있죠.

For example, I get people to dress up their vacuum cleaners.

예를 들면, 진공 청소기에게 옷을 입혀 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Laughter)

(웃음)

I put together projects like Earth Sandwich,

"지구 샌드위치"와 같은 프로젝트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where I ask people

두 장의 빵을 동시에

to try and simultaneously place

완전히 지구 반대편 양쪽에

two pieces of bread

놓아 달라고

perfectly opposite each other on the Earth.

사람들에게 요청을 했지요.

And people started laying bread in tribute,

그러자 사람들은 정말로 빵을 땅에 놔두기 시작했고,

and eventually a team was able to do it

마침내 한 팀에서 뉴질랜드와 스페인에 걸쳐

between New Zealand and Spain.

샌드위치를 만들어 냈답니다.

It's pretty incredible -- the video's online.

정말 굉장하죠. 동영상은 온라인에 있습니다.

Connecting to people in projects

또 예를 들어 "어린나 지금나"와 같은 프로젝트도

like YoungmeNowme for example.

사람들을 연결시켜 줍니다.

In YoungmeNowme, the audience was asked

"어린나 지금나"에서는, 제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to find a childhood photograph of themselves

어린 시절의 사진을 찾아서

and restage it as an adult.

성인의 모습으로 그 사진을 재현해 달라고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This is the same person --

이건 같은 사람입니다 --

top photo, James, bottom photo, [Jennifer].

위쪽 사진은 제임스, 아래는 제니퍼.

Poignant.

가슴찡하죠.

This was a Mother's Day gift.

이건 어머니날 선물이었답니다.

(Laughter)

(웃음)

Particularly creepy.

유난히도 괴상한 사진이었죠.

(Applause)

(박수)

(Laughter)

(웃음)

My favorite of these photos, which I couldn't find,

이 사진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찾진 못했습니다만,

is there's a picture of a 30 year-old woman or so

어린 아기를 무릎에 앉고 있는

with a little baby on her lap,

서른 살 정도 여성의 사진이 있습니다.

and the next photo is a 220-lb man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에는 100kg쯤 되는 남자가 있고

with a tiny, little old lady peaking over his shoulder.

그 어깨에 간신히 닿는 아담하고 키작은 할머니가 곁에 있죠.

But this project changed the way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과의 연결에 대해

that I thought about connecting to people.

제가 생각했던 방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This is project called Ray.

이건 '레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And what happened was I was sent this piece of audio

전 이 녹음파일을 우연히 받게 되었고

and had no idea who generated the audio.

누가 이걸 만들었는지도 전혀 몰랐죠.

Somebody said, "You have to listen to this."

주변에서 "이걸 꼭 들어봐야 한다"고 말해 줬고,

And this is what came to me.

그래서 이게 제 손에 들어 온 겁니다.

Recording: Hi, my name is Ray,

녹음: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레이입니다.

and on yesterday my daughter called me

어제 제 딸이 전화를 했는데

because she was stressed out

그애가 생각하기에 아주 부당한 일이

because of things that were going on on her job

회사에서 일어나서

that she felt was quite unfair.

스트레스를 받았더군요.

Being quite disturbed, she called for comfort,

아주 정신없는 상태에서, 위로를 받으려고 전화를 했는데

and I didn't really know what to tell her,

전 뭐라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because we have to deal with so much mess in our society.

살다보면 거지같은 상황은 자주 겪게 되는 법이니까요.

So I was led to write this song just for her,

그래서 딸애를 위해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just to give her some encouragement

회사에서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는 딸에게

while dealing with stress and pressures on her job.

조금이나마 격려를 해 주려고요.

And I figured I'd put it on the Internet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직장인들이

for all employees under stress

회사에서 생기는 일들을 잘 헤쳐가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to help you better deal with what you're going through on your job.

이 노래를 인터넷에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죠.

Here's how the song goes.

이제 노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 I'm about to whip somebody's ass ♫

♫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야 ♫

♫ Oh, I'm about to whip somebody's ass ♫

♫ 오오,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할 거야 ♫

♫ Oh, if you don't leave me alone, ♫

♫ 오오, 날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면 ♫

♫ you gonna have to send me home ♫

♫ 나를 집으로 보내야 할 거야 ♫

♫ 'Cause I'm about to whip somebody's ass ♫

♫ 왜냐면 내가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니까 ♫

Now you might not be able to sing that out loud,

여러분이 크게 따라부르진 못할 수도 있는데요,

but you can hum it to yourself, and you know what the words are.

조용히 허밍해 보신다면, 어떤 가사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And let it give you some strength to get the next few moments on your job.

앞으로 일하실 때 잠시라도 이 노래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All right. Stay strong. Peace.

자 그럼. 힘내세요. 평안하시길.

Ze Frank: So -- yeah.

제이 프랭크: 자- 네.

No, no, no, shush. We've got to go quickly.

아니, 그만, 쉿. 빨리 진행해야 하거든요.

So I was so moved by this --

이걸 듣고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this is incredible. This was connecting, right.

굉장하지요. 이것이 바로 연결입니다.

This was, at a distance,

이 일 덕분에,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realizing that someone was feeling something,

누군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wanting to affect them in a particular way,

다른 이들에게 그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든 전하고 싶어서,

using media to do it, putting it online

미디어를 이용하여 그 내용을 온라인에 올리면

and realizing that there was a greater impact.

더욱 큰 영향력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This was incredible; this is what I wanted to do.

이건 굉장한 일이죠. 이게 제가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So the first thing I thought of is we have to thank him.

우선 생각난 건, 이분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And I asked my audience, I said, "Listen to this piece of audio.

그래서 방문자들께 부탁했죠. "이 녹음을 들어 보세요.

We have to remix it. He's got a great voice.

이걸 리믹스해 봅시다. 이분 목소리가 정말 좋답니다.

It's actually in the key of B flat.

B 플랫 조로 부른 노래인데요.

And have to do something with it."

이걸로 뭐든 만들어 주세요."

Hundreds of remixes came back -- lots of different attempts.

리믹스 수백 개가 돌아왔고- 다양한 시도가 많았습니다.

One stood out in particular.

그 중 하나가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It was done by a guy named Goose.

구스라는 남자가 만든 거였죠.

Remix: ♫ I'm about to whip somebody's ass ♫

리믹스: ♫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야 ♫

♫ Oh, I'm about to whip somebody's ass ♫

♫ 오오, 난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야 ♫

♫ Oh, if you don't leave me alone, ♫

♫ 오오, 날 내버려 두지 않을 거라면 ♫

♫ You gonna have to send me home ♫

♫ 나를 집으로 보내야 할 거야 ♫

♫ Cuz I'm about to whip somebody's ass ♫

♫ 왜냐면 내가 이제 누군가를 때려눕힐 거니까 ♫

♫ I'm about to whip some ♫ --

♫ 난 이제 누군가를 ♫ --

ZF: Great, so it was incredible.

제이 프랭크: 놀랍죠. 굉장한 작품이었습니다.

That song -- (Applause) Thank you.

이 노래는 -- (박수) 감사합니다.

So that song, somebody told me that it was at a baseball game

이 노래가, 캔자스시티에서 야구 경기 때

in Kansas City.

나왔다고 하더군요.

In the end,

그리고 마침내 이 노래는,

it was one of the top downloads

수많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on a whole bunch of music streaming services.

최다 다운로드 순위에 올랐습니다.

And so I said, "Let's put this together in an album."

그래서 저는 "이걸 앨범으로 만들자"고 했습니다.

And the audience came together, and they designed an album cover.

그러자 방문자들이 모여, 앨범 커버를 디자인해 주었고요.

And I said, "If you put it all on this, I'm going to deliver it to him,

저는 "여러분이 이번 일을 해주신다면, 전 앨범을 배달하겠습니다,

if you can figure out who this person is,"

이분이 누군지 밝혀내신다면요"라고 했죠.

because all I had was his name -- Ray --

제가 알고 있는 건 그저 레이라는 이름과

and this little piece of audio

이 짧은 녹음 파일과

and the fact that his daughter was upset.

그분의 딸이 심란했다는 사실 뿐이었으니까요.

In two weeks, they found him.

2주만에, 그분을 찾아냈습니다.

I received and email and it said,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Hi, I'm Ray.

"안녕하세요, 레이입니다.

I heard you were looking for me."

절 찾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Laughter)

(웃음)

And I was like, "Yeah, Ray.

그래서 제가 이랬죠. "네, 레이.

It's been an interesting two weeks."

흥미진진한 2주일이었어요."

And so I flew to St. Louis

그리고 전 세인트루이스로 날아가서

and met Ray,

레이를 만났는데요,

and he's a preacher --

그분은 목사였습니다.

(Laughter)

(웃음)

among other things.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So but anyways, here's the thing --

어쨌든, 중요한 건

is it reminds me of this,

이 일 덕분에 이걸 떠올리게 됐습니다.

which is a sign that you see in Amsterdam on every street corner.

암스테르담에서는 길모퉁이마다 있는 표지판인데요.

And it's sort of a metaphor for me for the virtual world.

제겐 이것이 가상세계에 대한 일종의 은유로 보입니다.

I look at this photo, and he seems really interested

이 사진을 보면, 이 남자는 이 버튼이 뭣하는 물건인지

in what's going on with that button,

굉장히 관심을 보이는 것 같지만

but it doesn't seem like he is really that interested in crossing the street.

정작 길을 건너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죠.

(Laughter)

(웃음)

And it makes me think of this.

또 이걸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On street corners everywhere, people are looking at their cell phones,

길모퉁이마다 보면, 사람들이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는데요,

and it's easy to dismiss this

이런 걸 두고 우리 문화에서 나타나는

as some sort of bad trend

나쁜 유행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건

in human culture.

뭐 쉬운 일이죠.

But the truth is

하지만 사실,

life is being lived there.

삶은 거기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When they smile --

사람들이 웃을 때 --

right, you've seen people stop --

그래요, 사람들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는 걸

all of a sudden, life is being lived there,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바로 거기에 삶이 있는 겁니다.

somewhere up in that weird, dense network.

그 이상하고 알 수 없는 네트워크 속 어딘가에요.

And this is it, right, to feel and be felt.

중요한 건 이겁니다. 느끼고 또 전하는 것.

It's the fundamental force

그것이 우리 모두가 좇고 있는

that we're all after.

근본적인 힘입니다.

We can build all sorts of environments

그 과정이 좀 더 쉬워지도록

to make it a little bit easier,

여러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 갈 수도 있겠지만,

but ultimately, what we're trying to do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is really connect with one other person.

다른 사람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And that's not always going to happen in physical spaces.

꼭 물리적인 공간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죠.

It's also going to now happen in virtual spaces,

이제는 가상공간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and we have to get better at figuring that out.

우리도 그것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I think, of the people that build all this technology in the network,

네트워크를 이루는 이 모든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이라도,

a lot of them aren't very good

그 중 사람들을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이는

at connecting with people.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This is kind of like something I used to do

이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in third grade.

사용했던 겁니다.

(Laughter)

(웃음)

So here's a series of projects

자 이건 지난 몇 년간 제가

over the last few years

어떻게 하면 친밀한 연결이 정말로 가능해질지

where I've been inspired by trying to figure out

방법을 찾으면서 그 과정에서 떠올리게 된

how to really facilitate close connection.

여러 프로젝트들입니다.

Sometimes they're very, very simple things.

이중엔 아주, 아주 단순한 것들도 있습니다.

A Childhood Walk, which is a project

"어린시절 산책길"라는 프로젝트에서는,

where I ask people to remember a walk

별 의미는 없었지만

that they used to take as a child over and over again

어린 시절에 여러 번 반복해서 걸었던 길들,

that was sort of meaningless --

그러니까 버스정류장이나 이웃집까지 가던 길 같은 것을

like on the route to the bus stop, to a neighbor's house,

기억해 보고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찾아보라고

and take it inside of Google Streetview.

사람들에게 요청을 했죠.

And I promise you,

제가 장담하는데요,

if you take that walk inside Google Streetview,

여러분도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그런 길을 찾아보신다면

you come to a moment

무언가가 떠오르면서

where something comes back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을

and hits you in the face.

맞게 되실 겁니다.

And I collected those moments --

이러한 순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

the photos inside Google Streetview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찾은 사진들과,

and the memories, specifically.

정확히 말하자면, 그 사진 속의 기억을 말이죠.

"Our conversation started with me saying, 'I'm bored,'

"내가 '지루해'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대화가 시작됐고,

and her replying, 'When I'm bored I eat pretzels.'

그녀는 '난 지루할 땐 프레즐을 먹는데'라고 대답했어요.

I remember this distinctly because it came up a lot."

자주 있던 일이었기 때문에 아주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Right after he told me and my brother

"아버진 나와 내 남동생에게 입을 열자마자

he was going to be separating from my mom,

엄마와 헤어질 거라고 했어요,

I remember walking to a convenience store

전 편의점으로 걸어가서

and getting a cherry cola."

체리 콜라를 샀던 게 기억나요."

"They used some of the morbidly artist footage,

"오싹한 예술영화같은 장면이 나왔는데,

a close-up of Chad's shoes in the middle of the highway.

고속도로 한복판에 놓인 채드의 신발을 클로즈업한 거였어요.

I guess the shoes came off when he was hit.

채드가 차에 치였을 때 신발이 벗겨졌나 봐요.

He slept over at my house once, and he left his pillow.

그는 우리집에서 한번 자고 갔는데, 베개를 두고 갔어요.

It had 'Chad' written in magic marker on it.

베개 위에 매직펜으로 '채드'라고 써 있었죠.

He died long after he left the pillow at my house,

그가 죽은 건 우리집에 베개를 두고 간 지 한참 후였지만,

but we never got around to returning it."

다시 만나서 돌려주지 못했어요."

Sometimes they're a little bit more abstract.

좀 더 추상적인 것도 있습니다.

This is Pain Pack.

이건 "고통 꾸러미"라고 하는데요.

Right after September 11th, last year,

지난해, 9월 11일 직후,

I was thinking about pain and the way that we disperse it,

저는 고통에 대해, 우리가 그것을 떨쳐내는 방식에 대해,

the way that we excise it from our bodies.

우리 몸에서 고통을 잘라내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So what I did is I opened up a hotline --

그래서 저는 핫라인을 열어서

a hotline where people could leave voicemails of their pain,

꼭 그 사건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더라도

not necessarily related to that event.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음성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And people called in and left messages like this.

그러자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이런 메시지들을 남겨 주었죠.

Recording: Okay, here's something.

녹음: 그래요, 할 얘기가 있어요.

I'm not alone,

전 혼자가 아니고,

and I am loved.

사랑받고 있어요.

I'm really fortunate.

정말로 행운이죠.

But sometimes I feel really lonely.

하지만 가끔은 정말로 외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And when I feel that way

그런 느낌이 들 때면

even the smallest act of kindness

정말 별것 아닌 친절한 행동에도

can make me cry.

저는 울고 맙니다.

Like even people in convenience stores

이를테면 편의점 직원이

saying, "Have a nice day,"

우연히 저와 눈이 마주쳤을 때

when they're accidentally looking me in the eye.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말하는 정도의 일에도요.

ZF: So what I did was I took those voicemails,

제이 프랭크: 그래서 저는 이 음성메시지들을 모아서

and with their permission, converted them to MP3s

이분들의 허락을 얻은 후 MP3 파일로 변환하여

and distributed them to sound editors

사운드 에디터들에게 나누어 보냈고,

who created short sounds

이 음성메시지를 이용해서

using just those voicemails.

짤막한 사운드들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And those were then distributed to DJs

그리고 또 DJ들에게도 보내어

who have made hundreds of songs

이 원재료를 가지고

using that source material.

수백 곡의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Music)

(음악)

We don't have time to play much of it.

많이 들려드릴 만한 시간이 없네요.

You can look at it online.

온라인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From 52 to 48 with love"

"52에서 48까지 사랑으로"는

was a project around the time of the last election cycle,

지난 선거기간 무렵 진행된 프로젝트인데요,

where McCain and Obama both,

선거 직후 연설에서 맥케인과 오바마가 모두

in their speeches after the election, talked about reconciliation,

화합에 대해 얘기하던 그 때였습니다.

and I was like, "What the hell

저는 "도대체 저게

does that look like?"

무슨 꼴이지?" 싶었죠.

So I thought, "Well let's just give it a try.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뭐 일단 한 번 해보자.

Let's have people hold up signs about reconciliation."

사람들에게 화합의 문구를 써 달라고 하자."

And so some really nice things came together.

그러자 정말 괜찮은 것들이 모였습니다.

"I voted blue. I voted red.

"난 푸른색을 찍었어요. 난 붉은 색을 찍었고요.

Together, for our future."

다함께, 우리의 미래를 위해."

These are very, very cute little things right.

이런 건 정말, 정말 귀엽고 앙증맞은 것들이죠.

Some came from the winning party.

승리한 당에서 보낸 것도 있습니다.

"Dear 48, I promise to listen to you, to fight for you, to respect you always."

"48퍼센트에게, 언제나 당신들의 소리를 듣고 당신을 위해 싸우고 당신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합니다."

Some came from the party who had just lost.

막 패배를 맛본 당에서 보낸 것도 있었죠.

"From a 48 to a 52, may your party's leadership be as classy as you,

48퍼센트가 52퍼센트에게, 여러분 당의 리더쉽이 여러분처럼 멋지길 바랍니다.

but I doubt it."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요."

But the truth was that as this start becoming popular,

이 프로젝트가 점점 알려지면서

a couple rightwing blogs and some message boards

몇몇 우파 블로그와 게시판에서는

apparently found it to be a little patronizing,

이걸 꼴사납게 여겼고,

which I could also see.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And so I started getting amazing amounts of hate mail,

엄청난 양의 항의 메일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death threats even.

살해 위협도 있었습니다.

And one guy in particular kept on writing me these pretty awful messages,

특히 어떤 남자가 이런 식으로 꽤나 끔찍한 메시지를 계속 보냈는데요,

and he was dressed as Batman.

배트맨 복장을 하고 있더군요.

And he said, "I'm dressed as Batman to hide my identity."

"내 정체를 감추기 위해 배트맨 복장을 했다"고 하면서요.

Just in case I thought the real Batman

진짜 배트맨이 저를 쫓아다닌다고

was coming after me;

생각할까봐 그랬나 봅니다.

which actually made me feel a little better --

실제로 덕분에 기분이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like, "Phew, it's not him."

"휴우, 배트맨이 아니군" 이라 생각하니 말이죠.

So what I did --

그래서 제가 한 일은요 --

unfortunately, I was harboring all this kind of

불행히도 저는 이 모든 끔찍한 경험과

awful experience and this pain inside of me,

저 자신의 고통을 숨기고 있었고

and it started to eat away at my psyche.

이것이 제 정신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And I was protecting the project from it, I realized. I was protecting it --

저는 이 프로젝트를 그런 것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었던 거죠. 보호하고 있었어요.

I didn't want this special, little group of photographs

전 이렇듯 작지만 특별한 사진들이

to get sullied in some way.

어떤 방식으로든 훼손되는 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So what I did, I took all those emails,

그래서 그 이메일들을 모두 가져다,

and I put them together into something called Angrigami,

'화딱지접기'라는 이름을 붙여 모아 두었습니다.

which was an origami template

이 기분나쁜 것들로 만들어진

made out of this sort of vile stuff.

종이접기 표본을 그렇게 부르기로 한 거죠.

And I asked people to send me beautiful things

그리고 사람들에게 화딱지접기를 이용해서

made out of the Angrigami.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보내달라고 했어요.

(Laughter)

(웃음)

But this was the emotional moment.

이 때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One of my viewer's uncles died on a particular day

제 시청자 한 분께서 어느 날 삼촌이 돌아가셨는데요,

and he chose to commemorate it with a piece of hate.

이 증오가 담긴 종이조각으로 그분을 추모하셨답니다.

It's amazing.

놀라운 일이죠.

The last thing I'm going to tell you about is a series of projects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노래들'이라는

called Songs You Already Know,

연작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where the idea was,

제가 여러 프로젝트를 해 오며 느낀 특수한 감정들을

I was trying to figure out to address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particular kinds of emotions with group projects.

이 아이디어가 시작되었습니다.

So one of them was fairly straightforward.

이 중엔 꽤나 직설적인 것도 있었죠.

A guy said that his daughter got scared at night

어떤 남자분은 딸이 밤이 되면 무서워한다면서

and could I write a song for her, his daughter.

딸애를 위해 노래를 써 줄 수 있냐고 하셨습니다.

And I said, "Oh yeah,

그래서 전, 물론이라고 했죠.

I'll try to write a mantra that she can sing to herself

잠자리에 들 때 아이가 스스로 부를 수 있도록

to help herself go to sleep."

불교식 주문인 만트라를 지어 드리겠다고요.

And this was "Scared."

그 노래가 '무서워'라는 곡입니다.

(Video) ♫ This is a song that I sing when I'm scared of something ♫

(비디오) ♫ 이건 무서울 때마다 내가 부르는 노래 ♫

♫ I don't know why but it helps me get over it ♫

♫ 왜인지는 모르지만 무서움을 떨치게 도와주죠 ♫

♫ The words of the song just move me along ♫

♫ 노래 가사가 내 맘을 움직이고 ♫

♫ And somehow I get over it ♫

♫ 그러면 어느새 무서움이 사라지죠 ♫

♫ At least I don't suck at life ♫

♫ 적어도 사는 게 형편없진 않아요 ♫

♫ I keep on trying despite ♫

♫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

♫ At least I don't suck at life ♫

♫ 적어도 사는 게 형편없진 않아요 ♫

♫ I keep on trying despite ♫

♫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

♫ This is a song that I sing when I'm scared of something ♫

♫ 이건 무서울 때마다 내가 부르는 노래 ♫

Okay, so I wrote that song, right. Thank you.

네, 이렇게 노래를 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o the nice thing was is he walked by his daughter's room at some point,

다행인 건, 그 남자분이 한번은 딸의 방을 지나가는데

and she actually was singing that song to herself.

딸아이가 실제로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So I was like, "Awesome. This is great."

저는 "놀라운 걸, 대단해."라고 했죠.

And then I got this email. And there's a little bit of a back story to this.

그 뒤에 저는 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여기엔 배경 얘기가 좀 있는데요,

And I don't have much time.

시간이 많지 않네요.

But the idea was that at one point

아이디어는 한때 제가 진행했던

I did a project called Facebook Me Equals You,

"페이스북의 나와 똑같은 당신"라는 프로젝트에서 떠오른 건데요,

where I wanted to experience what it was like

다른 사람으로 산다는 게 어떤 일인지

to live as another person.

경험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였습니다.

So I asked for people's usernames and passwords to be sent to me.

사람들에게 페이스북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보내달라고 했어요.

And I got a lot, like 30 in a half an hour.

그러자 꽤 많이, 30분 만에 30개 정도를 받았습니다.

And I shut that part down.

그래서 거기까지로 마감했고요.

And I chose two people to be,

그리고 그 중 두 사람이 되어 보기로 하고,

and I asked them to send me descriptions

페이스북에서 그들처럼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of how to act as them on Facebook.

설명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One person sent me a very detailed description;

한분이 아주 자세한 설명을 보내 주셨지요.

the other person didn't.

다른 분은 보내지 않았고요.

And the person who didn't, it turned out,

그리고 보내지 않았던 분은, 알고 보니,

had just moved to a new city and taken on a new job.

막 새로운 도시로 이사해서 새 직장을 얻은 참이었습니다.

So, you know, people were writing me and saying, "How's your new job?"

그래서 사람들이 제게 "새 직장은 어때?"라며 글을 남기거나 말을 걸더군요.

I was like, "I don't know.

저는 "잘 모르겠어.

Didn't know I had one."

내가 직장이 있었던가"라고 했죠.

But anyway, this same person, Laura,

하지만 어쨌든, 이 분, 로라는

ended up emailing me a little bit after that project.

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좀 지난 후 이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And I felt badly for not having done a good job.

저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고요.

And she said, "I'm really anxious, I just moved to a new town, I have this new job,

그녀는 "굉장히 걱정돼요. 이제 막 새 동네로 이사왔고, 직장도 새롭고,

and I've just had this incredible amount of anxiety."

걱정거리가 엄청나게 많아졌어요."라 했는데요.

So she had seen the "Scared" song and wondered if I could do something.

이전에 "무서워" 노래를 봤다면서 혹 제가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So I asked her, "What does it feel like when you feel this way?"

그래서 그분께 물어봤죠. "그런 기분을 느낀다는 게 어떤 느낌인가요?"

And she wrote a sort of descriptive set

그랬더니 그런 걱정이 든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of what it felt like to have had this anxiety.

나름대로 자세한 설명을 적어 주었습니다.

And so what I decided to do.

그래서 저는 뭘 해야할 지 결정하게 되었죠.

I said, "Okay, I'll think about it."

"좋아요,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서

And so quietly in the background, I started sending people this.

뒤에서 조용히, 사람들에게 이걸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Audio) ♫ Hey ♫

(소리) ♫ 헤이 ♫

♫ You're okay ♫

♫ 당신은 괜찮아요 ♫

♫ You'll be fine ♫

♫ 좋아질 거에요 ♫

So I asked people

그리고 사람들에게 부탁했죠.

whether they had basic audio capabilities,

기본적인 청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just so they could sing along to the song with headphones on,

헤드폰을 쓰고 이 노래를 따라 부른 뒤에

so I could just get their voices back.

그 노래소리를 제게 다시 보내달라고요.

And this is the kind of thing that I got back.

이건 그렇게 해서 제가 받은 것들입니다.

Recording: ♫ Hey ♫

녹음: ♫ 헤이 ♫

♫ You're okay ♫

♫ 당신은 괜찮아요 ♫

♫ You'll be fine ♫

♫ 좋아질 거에요 ♫

ZF: So that's one of the better ones, really.

제이 프랭크: 이건 정말 멋진 일이었죠.

But what's awesome is, as I started getting more and more and more of them,

하지만 놀라운 건, 점점 더 점점 더 많은 목소리를 받게 되면서

all of a sudden I had 30, 40 voices from around the world.

갑자기 전세계에서 보낸 30, 40가지 목소리가 제게 생겼습니다..

And when you put them together, something magical happens,

이걸 모두 모으면, 마술같은 일이 생기죠.

something absolutely incredible happens,

정말이지 굉장한 일이 일어나면서,

and all of a sudden I get a chorus from around the world.

갑자기 전세계에서 온 코러스를 얻게 된 겁니다

And what was really great is, I'm putting all this work together in the background,

그리고 정말로 대단한 건, 제가 이런 작품들을 뒤에서 모으고 있을 때

and Laura sent me a follow-up email because a good month had passed by.

로라가 탈없이 한달을 보내고 후속 메일을 제게 보냈다는 겁니다.

And she said, "I know you've forgotten about me.

"저를 잊어버리셨겠죠.

I just want to say thanks for even considering it."

생각해 준 것만도 고맙다고 하고 싶었어요"라고 하더군요.

And then a few days later I sent her this.

그 며칠 뒤 저는 그녀에게 이걸 보냈습니다.

(Audio) ♫ Right now, it feels like I forgot to turn the light on ♫

♫ 바로 지금, 난 불켜는 걸 잊어버린 기분이에요 ♫

♫ And things that looked so good yesterday ♫

♫ 어제는 그토록 좋게만 보였던 일들이 ♫

♫ are now shades of gray ♫

♫ 지금은 회색빛이네요 ♫

♫ And it seems like the world is spinning ♫

♫ 나는 가만히 서 있는데도 ♫

♫ while I'm standing still ♫

♫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아요 ♫

♫ Or maybe I am spinning I can't tell ♫

♫ 아니면 내가 빙글빙글 돌고 있는데 말을 못하는지도 ♫

♫ And then you say ♫

♫ 그러면 당신은 말하겠죠 ♫

♫ Hey ♫

♫ 헤이 ♫

♫ You're okay ♫

♫ 당신은 괜찮아요 ♫

♫ You'll be fine ♫

♫ 좋아질 거에요 ♫

♫ Just breathe ♫

♫ 숨을 크게 쉬어요 ♫

♫ And now the words sing ♫

♫ 이제 따라 불러 봐요 ♫

♫ Hey ♫

♫ 헤이 ♫

♫ You're okay ♫

♫ 당신은 괜찮아요 ♫

♫ You'll be fine ♫

♫ 좋아질 거에요 ♫

♫ Just breathe ♫

♫ 숨을 크게 쉬어요 ♫

♫ Now everybody sings ♫

♫ 이제 모두 함께 불러요 ♫

♫ Hey ♫

♫ 헤이 ♫

♫ You're okay ♫

♫ 당신은 괜찮아요 ♫

♫ You'll be fine ♫

♫ 좋아질 거에요 ♫

♫ Just breathe ♫

♫ 숨을 크게 쉬어요 ♫

♫ Hey ♫

♫ 헤이 ♫

♫ You're okay ♫

♫ 당신은 괜찮아요 ♫

♫ You'll be fine ♫

♫ 좋아질 거에요 ♫

♫ Just breathe ♫

♫ 숨을 크게 쉬어요 ♫

♫ Hey ♫

♫ 헤이 ♫

♫ You're okay ♫

♫ 당신은 괜찮아요 ♫

♫ You'll be fine ♫

♫ 좋아질 거에요 ♫

♫ Just breathe ♫

♫ 숨을 크게 쉬어요 ♫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