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gata Mitra: Can kids teach themselves?

번역: Byeonghoon Han 검토: Surie Lee

I have a tough job to do.

저는 좀 험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You know, when I looked at the profile of the audience here,

여기 오신 여러분들의 프로필을 보았을 때

with their connotations and design, in all its forms,

다양한 방면의 내재된 능력과 목적을 가지고 계신 것과

and with so much and so many people working

정말 많은 분들이 상호 협력관계와

on collaborative and networks, and so on, that I wanted to tell you,

네트워크 안에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I wanted to build an argument for primary education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in a very specific context.

매우 특별한 초등 교육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싶었지요.

In order to do that in 20 minutes, I have to bring out four ideas --

20분 동안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it's like four pieces of a puzzle.

네 조각의 퍼즐과도 같은 네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And if I succeed in doing that,

이 특별한 초등교육에 대해 여러분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maybe you would go back with the thought

아마 여러분이 돌아가실 때, 이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거나

that you could build on, and perhaps help me do my work.

적어도 제 사업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드실 겁니다.

The first piece of the puzzle is remoteness

퍼즐의 첫번째 조각은 바로 소외지역과

and the quality of education.

교육의 질의 상관관계입니다.

Now, by remoteness, I mean two or three different kinds of things.

소외지역은 두세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Of course, remoteness in its normal sense, which means

물론, 소외지역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that as you go further and further away

도시의 중심에서 점점 멀어질 수록

from an urban center, you get to remoter areas.

점점 소외된 지역인 것이지요.

What happens to education?

그럼 교육은 어떻게 될까요?

The second, or a different kind of remoteness

두번 째 또는 다른 의미의 종류의 소외지역은

is that within the large metropolitan areas all over the world,

전 세계 도심 지역 내에 존재합니다.

you have pockets, like slums, or shantytowns, or poorer areas,

슬럼가나 판자촌, 빈민가 같은 지역이 있습니다.

which are socially and economically remote

사회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from the rest of the city, so it's us and them.

도시의 다른 곳과 동떨어져 있어서 함께 살지만 다른 곳이지요.

What happens to education in that context?

이런 환경 속의 교육은 어떨까요?

So keep both of those ideas of remoteness.

그래서 이 두 소외지역의 관점을 가지고

We made a guess. The guess was that schools in remote areas

이렇게 가정할 수 있습니다.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는

do not have good enough teachers.

충분히 좋은 교사들이 없다고 말입니다.

If they do have, they cannot retain those teachers.

만약 있다고 해도 그 교사들을 붙잡아 둘 수는 없을 것입니다

They do not have good enough infrastructure.

충분한 기반시설이 없기 때문이죠.

And if they had some infrastructure,

만약 기반시설이 조금 있다고 해도

they have difficulty maintaining it.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But I wanted to check if this is true. So what I did last year was

저는 이 가정이 사실인지 확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we hired a car, looked up on Google,

그래서 작년에 차를 한 대 준비한 뒤

found a route into northern India from New Delhi

뉴델리를 출발하여 북인도 방향으로 가는 경로를 구글에서 찾아

which, you know, which did not cross any big cities

어떤 대도시나

or any big metropolitan centers. Drove out about 300 kilometers,

큰 도심을 거치지 않고, 약 300km 마다 있는

and wherever we found a school, administered a set of standard tests,

학교를 발견할 때마다 한 가지 표준 시험을 실시했고,

and then took those test results and plotted them on a graph.

그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The graph was interesting, although you need to consider it carefully.

신중히 결과를 분석해야겠지만, 그래프는 흥미로웠습니다.

I mean, this is a very small sample; you should not generalize from it.

비록 실험의 표본이 매우 적어 결과를 일반화시킬 수는 없었지만

But it was quite obvious, quite clear,

그래프는 꽤나 명확하고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that for this particular route that I had taken,

제가 선택했던 이 특정 경로에 대해서

the remoter the school was, the worse its results seemed to be.

학교가 외지면 외질수록, 시험 결과는 좋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That seemed a little damning,

다소 비관적이었죠.

and I tried to correlate it with things like infrastructure,

학교의 기반시설의 수준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or with the availability of electricity, and things like that.

전기공급의 가용성과 같은 것들 말이죠

To my surprise, it did not correlate.

그런데 놀랍게도 이것들은 서로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It did not correlate with the size of classrooms.

교실의 크기와도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It did not correlate with the quality of the infrastructure.

학교기반시설의 질적 수준과도 관련이 없었구요

It did not correlate with the poverty levels. It did not correlate.

가난함의 수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습니다

But what happened was that when I administered a questionnaire

하지만 제가 교사들에게 단 하나의 문항이 있는

to each of these schools, with one single question for the teachers -- which was,

설문지를 주었을 때 일어난 일이 있습니다. 그 질문은,

"Would you like to move to an urban, metropolitan area?" --

"당신은 도시, 대도시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습니까?"

69 percent of them said yes. And as you can see from that,

69퍼센트 정도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보시듯이

they say yes just a little bit out of Delhi,

델리에서 조금만 떨어진 지역에서는 그렇다고 답했고,

and they say no when you hit the rich suburbs of Delhi --

델리의 부유한 교외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because, you know, those are relatively better off areas --

그 곳은 상대적으로 나은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and then from 200 kilometers out of Delhi, the answer is consistently yes.

델리로부터 200km 떨어진 곳에서는 그렇다는 답이 압도적입니다.

I would imagine that a teacher who comes or walks into class

매일 교실로 걷거나 오면서 다른 학교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every day thinking that, I wish I was in some other school,

생각을 하는 교사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probably has a deep impact on what happens to the results.

아마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요.

So it looked as though teacher motivation and teacher migration

그래서 교사들의 마음가짐과 적응력이

was a powerfully correlated thing with what was happening in primary schools,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as opposed to whether the children have enough to eat,

어린이들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지,

and whether they are packed tightly into classrooms

교실이 너무 과밀하지는 않는가 하는 문제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

and that sort of thing. It appears that way.

그런 종류의 문제는 그 방식대로 나타날 뿐입니다.

When you take education and technology, then I find in the literature that,

교육과 기술의 문제에 있어 보고서를 찾아보면,

you know, things like websites, collaborative environments --

웹사이트나 협조적인 환경 같은 것

you've been listening to all that in the morning --

-- 여러분이 오전에 들은 모든 것들은 --

it's always piloted first in the best schools, the best urban schools,

항상 최고의 학교, 최고의 도시 학교에 가장 먼저 적용됩니다,

and, according to me, biases the result.

그리고 제 연구에 의하면, 결과는 한쪽에 치우쳤습니다.

The literature -- one part of it, the scientific literature --

보고서, 특히 과학분야 보고서는

consistently blames ET as being over-hyped and under-performing.

교육공학이 과장된 반면 실적은 저조하다고 꾸준히 비판합니다.

The teachers always say, well, it's fine, but it's too expensive for what it does.

교사들은 항상 교육공학은 좋지만 너무 비싸다고 늘 얘기합니다.

Because it's being piloted in a school where the students are already getting,

그것은 학생들이 이미 제공받고 있는 분야에 교육공학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let's say, 80 percent of whatever they could do.

80퍼센트를 할 수 있는 학교가 있다고 칩시다.

You put in this new super-duper technology, and now they get 83 percent.

새로운 교육공학을 적용해서 83퍼센트가 되었습니다.

So the principal looks at it and says,

교장이 와서 보고서는 이렇게 말하겠지요.

3 percent for 300,000 dollars? Forget it.

3퍼센트를 늘리기 위해 삼십만불을 투자한다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군요.

If you took the same technology and piloted it into one of those remote schools,

만약 같은 기술을 30퍼센트 정도의 성취를 보이는

where the score was 30 percent, and, let's say, took that up to 40 percent --

소외된 지역의 학교에 적용해서 40퍼센트의 성취를 올렸다 치면,

that will be a completely different thing.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되겠지요.

So the relative change that ET, Educational Technology, would make,

따라서 ET, 즉 교육공학이 만드는 상대적인 변화가

would be far greater at the bottom of the pyramid than at the top,

피라미드 구조의 상부보다 하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 입니다.

but we seem to be doing it the other way about.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교육공학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So I came to this conclusion that ET should reach

그래서 저는 교육공학이 다른 길보다도

the underprivileged first, not the other way about.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 먼저 주어져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And finally came the question of, how do you tackle teacher perception?

결국은 어떻게 교사의 지각을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부딫혔습니다.

Whenever you go to a teacher and show them some technology,

여러분이 교사에게 가서 비슷한 기술을 보여줄 때마다

the teacher's first reaction is,

교사들의 첫 번째 반응은

you cannot replace a teacher with a machine -- it's impossible.

기계가 교사의 역할을 대신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불가능하다는 거죠.

I don't know why it's impossible, but, even for a moment,

저는 왜 이게 불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if you did assume that it's impossible -- I have a quotation from Sir Arthur C. Clarke,

여러분이 생각하는 순간에도 -- 아서 C. 클라크 경의 말을 인용하면

the science fiction writer whom I met in Colombo,

콜롬보에서 만난 공상 과학 작가인데,

and he said something which completely solves this problem.

그는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He said a teacher than can be replaced by a machine, should be.

그는 교사는 기계로 대체될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o, you know, it puts the teacher into a tough bind, you have to think.

자, 아시다시피, 이것은 교사들을 강한 구속 하에 두게 됩니다, 생각해봐야 합니다.

Anyway, so I'm proposing that an alternative primary education,

어쨌거나, 저는 대안적인 초등 교육이,

whatever alternative you want, is required where schools don't exist,

어떠한 대안이든지 상관없이, 학교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나,

where schools are not good enough, where teachers are not available

학교가 좋지 못한 곳이나, 교사가 없는 곳이나,

or where teachers are not good enough, for whatever reason.

또는 교사가 충분하지 못한 곳에 어떤 이유에서든지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If you happen to live in a part of the world where none of this applies,

만약 여러분이 위에 있는 그 어떠한 것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에 산다면,

then you don't need an alternative education.

대안 교육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So far I haven't come across such an area, except for one case. I won't name the area,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그런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 곳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but somewhere in the world people said, we don't have this problem,

지구상의 어떤 사람들은,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because we have perfect teachers and perfect schools.

왜냐 하면 우리는 완벽한 교사들과 학교가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There are such areas, but -- anyway, I'd never heard that anywhere else.

그런 곳이 있을 수 있지만, -- 어쨌거나, 저는 다른 것에 대해 들은 바가 없습니다.

I'm going to talk about children and self-organization,

어린이와 어린이들이 스스로 만드는 조직,

and a set of experiments which sort of led to this idea

그리고 대안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of what might an alternative education be like.

제공한 몇 가지 실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They're called the hole-in-the-wall experiments.

그 실험은 "벽 속의 구멍" 실험이라 불립니다.

I'll have to really rush through this. They're a set of experiments.

이 실험들은 간략히 설명드리지요. 몇 가지의 실험들이 있었는데,

The first one was done in New Delhi in 1999.

첫 번째는 1999년, 뉴델리에서 실행되었습니다.

And what we did over there was pretty much simple.

처음에는 간단한 수준의 실험이었습니다.

I had an office in those days which bordered a slum, an urban slum,

당시 시내 빈민가 주변에 사무실이 있었는데,

so there was a dividing wall between our office and the urban slum.

우리 사무실과 빈민가 사이를 나누는 벽이 있었습니다.

They cut a hole inside that wall --

그 벽에 구멍을 하나 뚫고서,

which is how it has got the name hole-in-the-wall --

-- 바로 이 실험이 "벽 속의 구멍"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입니다 --

and put a pretty powerful PC into that hole, sort of embedded into the wall

고성능 PC를 구멍 안에 넣어 그 벽에 내장시킨 후에

so that its monitor was sticking out at the other end,

모니터를 반대쪽으로 드러나게 했고,

a touchpad similarly embedded into the wall,

같은 방법으로 터치패드를 벽에 부착했습니다.

put it on high-speed Internet, put the Internet Explorer there,

그리고 고속 인터넷을 설치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put it on Altavista.com -- in those days -- and just left it there.

Altivista.com -- 그 당시 검색엔진이죠 -- 을 띄워놓고 그 곳에 두었습니다.

And this is what we saw.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본 것입니다.

So that was my office in IIT. Here's the hole-in-the-wall.

자 저기에는 IT*에 있는 제 사무실이고, 여기는 "벽 속의 구멍"이 있습니다.

About eight hours later, we found this kid.

약 8시간이 지나서 우리는 이 어린이를 발견했습니다.

To the right is this eight-year-old child who --

오른쪽은 8살이 된 어린이고

and to his left is a six-year-old girl, who is not very tall.

그 왼쪽에는 키가 조그마한 6살 여자 아이입니다.

And what he was doing was, he was teaching her to browse.

이 남자아이는 여자아이한테 인터넷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So it sort of raised more questions than it answered.

우리가 알게 된 것보다 더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Is this real? Does the language matter,

이게 진짜인가요? 영어를 못하는데

because he's not supposed to know English?

언어가 문제되지는 않나요?

Will the computer last, or will they break it and steal it

컴퓨터가 계속 남아 있기는 할까요? 망가뜨리거나 훔치지는 않을까요?

-- and did anyone teach them?

누가 이 아이들을 가르친 건 아닌가요?

The last question is what everybody said, but you know,

마지막 질문은 모두가 얘기하는 것이지만, 아시다시피

I mean, they must have poked their head over the wall

제 말은, 그들은 벽에 머리를 박고 있어야 했습니다.

and asked the people in your office,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can you show me how to do it, and then somebody taught him.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달라고 물으면, 누군가가 그를 가르쳤다고 하지요.

So I took the experiment out of Delhi and repeated it,

그래서 저는 델리 바깥에서 같은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this time in a city called Shivpuri in the center of India,

이번에는 치푸리라는 인도 중앙에 있는 도시에 갔는데

where I was assured that nobody had ever taught anybody anything.

그곳은 제가 생각하기에 아무도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Laughter)

(웃음)

So it was a warm day, and the hole in the wall

따뜻한 날이었고, "벽 속의 구멍"이

was on that decrepit old building. This is the first kid who came there;

낡은 오래된 건물에 있습니다. 처음으로 한 아이가 왔습니다.

he later on turned out to be a 13-year-old school dropout.

나중에 알고보니 13살의 학교 중퇴생이었습니다.

He came there and he started to fiddle around with the touchpad.

거기에 가서는 터치 패드를 가지고 손장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Very quickly, he noticed that when he moves his finger on the touchpad

터치패드 위에서 손가락을 움직일 때

something moves on the screen --

어떤 것이 화면에 움직인다는 걸 빠르게 알아차렸습니다.

and later on he told me, "I have never seen a television

나중에 말하길, 텔레비전에

where you can do something."

어떤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을 처음 보았다고 말하더군요.

So he figured that out. It took him over two minutes

그 아이는 결국 알아냈습니다.

to figure out that he was doing things to the television.

텔레비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는데 2분 정도 걸렸지요.

And then, as he was doing that, he made an accidental click

그리고서는 뭔가를 하는 동안, 우연히 터치패드를 쳐서

by hitting the touchpad -- you'll see him do that.

선택을 하였습니다 -- 여기 그 장면이 보이시지요.

He did that, and the Internet Explorer changed page.

그렇게 하니깐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페이지가 바뀌었습니다.

Eight minutes later, he looked from his hand to the screen,

8분이 지나자, 그는 손에서 화면으로 시선을 옮기고,

and he was browsing: he was going back and forth.

정보를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뒤로, 그리고 앞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When that happened, he started calling all the neighborhood children,

이 일이 일어나자, 그는 이웃 어린이들 모두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like, children would come and see what's happening over here.

그가 했던 것 처럼 어린이들이 와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았지요.

And by the evening of that day, 70 children were all browsing.

그 날 저녁이 될 때까지, 70명의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탐색했습니다.

So eight minutes and an embedded computer

8분과 임베디드 컴퓨터가 우리에게

seemed to be all that we needed there.

필요한 것의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So we thought that this is what was happening: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했습니다:

that children in groups can self-instruct themselves

어린이들의 집단이 그들 스스로 컴퓨터와

to use a computer and the Internet. But under what circumstances?

인터넷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입니까?

At this time there was a -- the main question was about English.

이 때 중요한 질문은 영어에 관한 것입니다.

People said, you know, you really ought to have this in Indian languages.

사람들은 제가 인도어로 이 실험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So I said, have what, shall I translate the Internet

그리서 저는 내가 인터넷을 인도어로

into some Indian language? That's not possible.

번역해야 하나요? 불가능합니다.

So, it has to be the other way about.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But let's see, how do the children tackle the English language?

하지만 자, 어떻게 어린이들이 영어의 문제를 해결할까요?

I took the experiment out to northeastern India,

저는 이 실험을 인도 북동부의

to a village called Madantusi,

마단투시라는 마을에서 진행했습니다

where, for some reason, there was no English teacher,

그곳에는 사정에 의해 영어 교사가 없어서

so the children had not learned English at all.

어린이들이 영어를 전혀 배우지 못했습니다.

And I built a similar hole-in-the-wall.

그리고 저는 비슷한 "벽 속의 구멍"을 설치했습니다.

One big difference in the villages, as opposed to the urban slums:

마을의 큰 한 가지 다른 점은, 도시 빈민가에 비해

there were more girls than boys who came to the kiosk.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더 많이 왔다는 것입니다.

In the urban slums, the girls tend to stay away.

도시 빈민가에서는, 여자애들은 가까이 오지 않으려 했지요.

I left the computer there with lots of CDs -- I didn't have any Internet --

많은 CD와 컴퓨터를 설치했습니다. 그 동네에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았거든요.

and came back three months later.

그리고 3달 뒤에 돌아와 봤더니

So when I came back there, I found these two kids,

8살과 12살 된

eight- and 12-year-olds, who were playing a game on the computer.

어린이들이 컴퓨터에 있는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And as soon as they saw me they said,

저를 보자마자 하는 얘기가

"We need a faster processor and a better mouse."

더 좋은 성능의 컴퓨터와 마우스가 필요해요, 라더군요.

(Laughter)

(웃음)

I was real surprised.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You know, how on earth did they know all this?

이 아이들이 이런 것을 도대체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And they said, "Well, we've picked it up from the CDs."

아이들은 CD에서 이런 것들을 알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So I said, "But how did you understand what's going on over there?"

그래서 물었지요, 저 너머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이해한거지?

So they said, "Well, you've left this machine

아이들은 말하길, 음, 아저씨가 이 기계를 놓고 갔는데

which talks only in English, so we had to learn English."

영어 밖에 안되길래 영어를 배울 수 밖에 없었어요.

So then I measured, and they were using 200 English words with each other

그래서 측정해 보았더니 아이들은 200개의 영어 단어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 mispronounced, but correct usage --

발음은 정확하지 않았지만 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words like exit, stop, find, save, that kind of thing,

출구, 정지, 찾다, 저장하다 같은 단어들을

not only to do with the computer but in their day-to-day conversations.

컴퓨터에서만 사용하지 않고 일상 대화에서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So, Madantusi seemed to show that language is not a barrier;

자, 마단투시의 사례는 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in fact they may be able to teach themselves the language

사실 아이들은 정말 원한다면 스스로

if they really wanted to.

언어를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Finally, I got some funding to try this experiment out

마지막으로, 저는 이 실험의 결과가 재현 가능한지

to see if these results are replicable, if they happen everywhere else.

확인하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어디에서나 가능한지 말이죠.

India is a good place to do such an experiment in,

인도는 이러한 실험을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because we have all the ethnic diversities, all the -- you know,

왜냐면 인도는 다양한 인종이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the genetic diversity, all the racial diversities,

아시다시피, 유전적 다양성과 인종의 다양성,

and also all the socio-economic diversities.

그리고 또한 사회, 경제적 다양성이 있습니다.

So, I could actually choose samples to cover a cross section

그래서 저는 전 세계를 실질적으로 포괄할 수 있는

that would cover practically the whole world.

단면을 위한 표본을 찾아야 했습니다.

So I did this for almost five years, and this experiment

그래서 저는 이 실험을 5년 동안 진행했고,

really took us all the way across the length and breadth of India.

이 실험은 인도의 모든 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This is the Himalayas. Up in the north, very cold.

여기는 히말라야입니다. 북쪽에 있는 아주 추운 곳이지요.

I also had to check or invent an engineering design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학적 디자인을

which would survive outdoors, and I was using regular, normal PCs,

확인하거나 발명해야 했습니다. 일반적인 표준의 PC를 사용했기에

so I needed different climates, for which India is also great,

서로 다른 기후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인도는 역시 대단한 것이

because we have very cold, very hot, and so on.

아주 춥거나 아주 더운 기후가 모두 있기 때문입니다.

This is the desert to the west. Near the Pakistan border.

이곳은 서부의 파키스탄 국경 근처에 있는 사막입니다.

And you see here a little clip of -- one of these villages --

그리고 여러분은 이 마을 중 한 곳에서의 장면인데

the first thing that these children did was to find a website

첫 번째로 이 어린이들이 한 것은 영어 낱말을 배우기 위해

to teach themselves the English alphabet.

웹 사이트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Then to central India -- very warm, moist, fishing villages,

그리고 인도 중부로 갑니다. 아주 따뜻하고 습한 어업 마을입니다.

where humidity is a very big killer of electronics.

습한 기후 때문에 전기 제품이 자주 망가지는 곳입니다.

So we had to solve all the problems we had

우리는 모든 문제를

without air conditioning and with very poor power,

에어컨과 매우 부족한 전력을 가지고 해결해야 했습니다,

so most of the solutions that came out used little blasts of air

해결책으로 작은 송풍기를 적당한 위치에 놓아

put at the right places to keep the machines running.

기계를 계속 작동시킬 수 있게 했지요.

I want to just cut this short. We did this over and over again.

이 짧은 영상을 보시지요. 이런 과정을 수 차례 반복했습니다.

This sequence is also nice. This is a small child, a six-year-old,

이 장면 또한 좋습니다. 여기 6살 된 작은 어린이가,

telling his eldest sister what to do.

누나에게 어떻게 하는 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And this happens very often with these computers,

어린 아이가 더 나이 많은 아이에게

that the younger children are found teaching the older ones.

컴퓨터를 가르치는 상황은 매우 자주 발생합니다.

What did we find? We found that six- to 13-year-olds can self-instruct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6살에서 13살 정도의 어린이들이

in a connected environment,

접속된 환경에서 우리가 측정할 수 있는

irrespective of anything that we could measure.

모든 것을 스스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So if they have access to the computer, they will teach themselves, including intelligence.

아이들이 컴퓨터를 접할 수 있다면, 정보와 함께 스스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습니다.

I couldn't find a single correlation with anything, but it had to be in groups.

개인으로서는 상관 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지만 집단에서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And that may be of great, you know, interest to this group,

이 집단에 대한 관심은 아마 대단할 겁니다

because all of you are talking about groups.

왜냐면 여러분 모두가 집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So here was the power of what a group of children can do,

어른의 개입을 배제할 때, 어린이들의 집단이

if you lift the adult intervention.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Just a quick idea of the measurements.

측정 방법에 대해서는

We took standard statistical techniques, so I'm going to not talk about that.

일반적인 통계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But we got a clean learning curve,

하지만 측정 결과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almost exactly the same as what you would get in a school.

학습 곡선과 거의 같은 명확한 학습 곡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I'll leave it at that,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because, I mean, it sort of says it all, doesn't it?

왜냐면 이것이 전부를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What could they learn to do?

그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Basic Windows functions, browsing, painting, chatting and email,

기본적인 윈도우 기능, 인터넷 탐색하기, 그림 그리기, 채팅, 이메일 보내기,

games and educational material, music downloads, playing video.

게임들과 교육적 자료, 음악 다운로드, 비디오 보는 것 등입니다.

In short, what all of us do.

간단히 말해, 우리 모두가 하는 것이지요.

And over 300 children will become computer literate

그리고 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컴퓨터에 대해 알게 되고

and be able to do all of these things in six months with one computer.

한 대의 컴퓨터로 6개월 안에 언급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o, how do they do that?

어떻게 했을까요?

If you calculated the actual time of access,

실제 접근 시간을 계산한다면,

it would work out to minutes per day,

아마 하루에 몇 분 정도밖에 안되겠지만,

so that's not how it's happening.

그런 식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What you have, actually, is there is one child operating the computer.

사실은, 한 아이가 컴퓨터를 조작하고 있을 때

And surrounding him are usually three other children,

주위에는 보통 세 명의 다른 어린이들이

who are advising him on what they should do.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그 아이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If you test them, all four will get the same scores in whatever you ask them.

시험해보면, 네 명의 모든 어린이들이 질문하는 것마다 같은 점수를 얻을 것입니다.

Around these four are usually a group of about 16 children,

이 네 명 주위에는 보통 16명의 어린이 집단이

who are also advising, usually wrongly,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about everything that's going on on the computer.

조언을 -- 대부분은 잘못된 -- 합니다.

And all of them also will clear a test given on that subject.

그 아이들 모두 그 주제와 관련된 시험을 통과하지요.

So they are learning as much by watching as they learn by doing.

직접 하는 것만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It seems counter-intuitive to adult learning,

성인들의 학습과는 대치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but remember, eight-year-olds live in a society

생각해보세요, 여덟 살난 어린이가 사회에서

where most of the time they are told, don't do this,

가장 많이 듣는 것은 이거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you know, don't touch the whiskey bottle.

예를 들어 위스키 병을 만지지 마세요, 라고 하겠지요.

So what does the eight-year-old do?

그러면 8살난 어린이가 무엇을 할까요?

He observes very carefully how a whiskey bottle should be touched.

그저 어떻게 하면 위스키 병을 만질 수 있는지 아주 주의깊게 관찰합니다.

And if you tested him,

그리고 만약 그 아이를 시험해보면,

he would answer every question correctly on that topic.

아이는 그 주제에 대해 모두 정확하게 답할것입니다.

So, they seem to be able to acquire very quickly.

그래서 아이들이 빨리 습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So what was the conclusion over the six years of work?

6년 넘게 진행한 이 실험의 결론은 무엇일까요?

It was that primary education can happen on its own,

초등 교육은 학생들에 의해,

or parts of it can happen on its own.

또는 학생들의 집단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It does not have to be imposed from the top downwards.

위에서부터 아래로 강요되지 않았습니다.

It could perhaps be a self-organizing system, so that was

이것은 아마도 자기 조직적인 시스템일 것입니다.

the second bit that I wanted to tell you,

그리고 두 번째로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that children can self-organize and attain an educational objective.

어린이들은 자가 조직적이고 교육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The third piece was on values, and again, to put it very briefly,

세 번째는 매우 간단히 도달할 수 있는 가치입니다,

I conducted a test over 500 children spread across all over India,

저는 인도의 모든 곳에서 500 명이 넘는 어린이들에 대한 시험을 계획했습니다.

and asked them -- I gave them about 68 different

그리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68 개의 서로 다른

values-oriented questions and simply asked them their opinions.

가치 지향적인 문제들을 주고 그들의 의견을 간단히 물었지요.

We got all sorts of opinions. Yes, no or I don't know.

모든 종류의 의견을 얻었습니다. 찬성, 반대, 또는 모르겠다.

I simply took those questions where I got 50 percent yeses and 50 percent noes --

저는 단지 이 질문들을 물었고, 반은 그렇다, 반은 아니다의 답을 얻었습니다.

so I was able to get a collection of 16 such statements.

저는 16개의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These were areas where the children were clearly confused,

이것들은 어린이들이 확실히 혼동하는 영역이었습니다,

because half said yes and half said no.

왜냐 하면 반은 찬성하고 반은 반대했기 때문이죠.

A typical example being, "Sometimes it is necessary to tell lies."

전형적인 예로 가끔은 거짓말을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They don't have a way to determine which way to answer this question;

그들은 질문에 답하는 방법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perhaps none of us do.

아마 우리들도 그렇지 않을 겁니다.

So I leave you with this third question.

그럼 이 세 번째 질문을 가지고 마치려 합니다.

Can technology alter the acquisition of values?

기술이 가치의 습득을 바꾸 수 있습니까?

Finally, self-organizing systems,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about which, again, I won't say too much

스스로 형성하는 조직 시스템에 관해서는

because you've been hearing all about it.

이미 다 말씀드렸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Natural systems are all self-organizing:

자연의 시스템은 모두 자기 조직적입니다:

galaxies, molecules, cells, organisms, societies --

은하, 분자, 세포, 기관, 그리고 사회 --

except for the debate about an intelligent designer.

지적 설계자에 대한 논쟁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But at this point in time, as far as science goes,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과학적인 생각으로는,

it's self-organization.

이것은 자기 조직입니다.

But other examples are traffic jams, stock market, society

하지만 교통 체증, 주식 시장, 사회, 그리고 재해 복구와

and disaster recovery, terrorism and insurgency.

테러나 반란 같은 다른 예가 있습니다.

And you know about the Internet-based self-organizing systems.

여러분은 인터넷 기반의 자기 조직 시스템을 알고 있을 테지요.

So here are my four sentences then.

네 가지 결론이 있습니다.

Remoteness affects the quality of education.

소외된 정도는 교육의 질에 영향을 끼칩니다.

Educational technology should be introduced into remote areas first,

교육 공학은 소외된 지역에 우선 소개되어야 하고

and other areas later.

그렇지 않은 곳에는 나중에 소개되어야 합니다.

Values are acquired; doctrine and dogma are imposed --

가치는 습득되고, 서로 반대되는

the two opposing mechanisms.

원칙과 가설이 주어져야 합니다.

And learning is most likely a self-organizing system.

그리고 학습은 자기 조직적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If you put all the four together, then it gives -- according to me --

만약 여러분이 이 4개를 함께 묶는다면

it gives us a goal, a vision, for educational technology.

교육 기술을 위한 목표나 비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An educational technology and pedagogy that is digital, automatic,

디지털적이고, 자동적이며 내결함성과 최소한의 간섭을 가지고

fault-tolerant, minimally invasive, connected and self-organized.

연결적이며 스스로 조직되는 교육 기술과 교육학 또한 그것입니다

As educationists, we have never asked for technology; we keep borrowing it.

교육자로서 우리는 절대 기술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계속 차용하고 있습니다.

PowerPoint is supposed to be considered a great educational technology,

파워포인트는 강력한 교육 기술로 간주됩니다,

but it was not meant for education, it was meant for making boardroom presentations.

하지만 이것은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닌, 회의실에서 발표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We borrowed it. Video conferencing. The personal computer itself.

우리는 화상 회의와 개인용 컴퓨터 자체를 빌렸습니다.

I think it's time that the educationists made their own specs,

저는 교육자들이 그들의 전문성을 만들 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and I have such a set of specs. This is a brief look at that.

그리고 저는 그 전문적인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기엔 간단해 보입니다.

And such a set of specs should produce the technology

그리고 그 전문적인 것을 이용해서 원격성과 가치,

to address remoteness, values and violence.

그리고 강렬함을 전달해야 합니다.

So I thought I'd give it a name -- why don't we call it "outdoctrination."

그래서 저는 제가 이것에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탈원리적"이라 부르면 어떨까요.

And could this be a goal for educational technology in the future?

그리고 이것이 미래 교육 기술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

So I want to leave that as a thought with you.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면서 마치고자 합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